날짜선택
  • 앙드레김 아들 “아버지 흰 수트 보니 울컥”…1세대 패션디자이너 재조명

    앙드레김 아들 “아버지 흰 수트 보니 울컥”…1세대 패션디자이너 재조명

    “저도 못 보던 의상들이 꽤 많았어요. 그렇지만 아버지가 즐겨 입었던 수트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기분이 이상해 전시장 밖으로 나와버렸네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은 고 앙드레 김(1935~2010)의 아들 김중도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아버…

    • 2023-02-07
    • 좋아요
    • 코멘트
  • [포커싱] ‘이집트 미라전’으로 초대합니다

    [포커싱] ‘이집트 미라전’으로 초대합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언제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지난 200여 년 동안 고대 이집트를 소재로 하는 수많은 대중문화 창작물들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문명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 때문이지요.우리나라에서 이집트 문명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생겼는데…

    • 2023-0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천장에 매달린 말-운석 맞은 교황… 미술관 가득 ‘독한 농담’

    천장에 매달린 말-운석 맞은 교황… 미술관 가득 ‘독한 농담’

    ‘농담꾼(prankster).’ 이탈리아 출신 현대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63)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는 미술관에 18K 금 103kg으로 만든 변기 작품(‘아메리카’)을 설치하고,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바나나를 은색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인 작품(‘코미디언’)을 내놓…

    • 2023-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미술관에 축 늘어진 말의 시체…‘바나나 작가’ 카텔란의 독한 농담

    미술관에 축 늘어진 말의 시체…‘바나나 작가’ 카텔란의 독한 농담

    ‘농담꾼’(prankster)  이탈리아 출신 현대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63)에겐 늘 이 수식어가 붙는다. 미술관에 18K 금 103kg으로 만든 변기 작품(‘아메리카’)을 설치하고, 아트페어에는 생바나나를 벽에 테이프로 붙인 작품(‘코미디언’)을 내놓으니 그 별명은 작가가 자초한…

    • 2023-02-02
    • 좋아요
    • 코멘트
  • “작가와 어린이의 시간”… 현대百 어린이책미술관, ‘안데르센 어워드’ 작품전 연다

    “작가와 어린이의 시간”… 현대百 어린이책미술관, ‘안데르센 어워드’ 작품전 연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어워드(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이하 안데르센 어워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안데르센 어…

    • 2023-02-02
    • 좋아요
    • 코멘트
  • “그땐 그랬지” 재개발에 사라진 옛 서울로 떠나는 여행

    “그땐 그랬지” 재개발에 사라진 옛 서울로 떠나는 여행

    서울은 수차례 재개발을 거치며 다양한 시간의 흔적이 공존하는 도시가 됐다. 언덕 위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달동네’는 어느새 누추하고 지워야 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곤 했다. 하지만 사람이 모이고 이웃이 함께한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이런 장소들을 신성하게 바라보자고 제안한 전시…

    • 2023-02-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압구정 판자집…봉천동 달동네… 재개발로 사라진 흔적을 담다

    압구정 판자집…봉천동 달동네… 재개발로 사라진 흔적을 담다

    서울은 수차례 재개발을 거치며 다양한 시간의 흔적이 공존하는 도시가 됐다. 언덕 위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달동네’는 어느새 누추하고 지워야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곤 했다. 이런 장소들을 사람이 모이고 이웃이 함께 하는 신성한 것, ‘뮈에인’(myein)으로 보자고 제안하는 전시가 열리…

    • 2023-02-01
    • 좋아요
    • 코멘트
  • 기괴함-귀여움 섞은 팝아트… “예술 문턱 낮추고 싶었다”

    기괴함-귀여움 섞은 팝아트… “예술 문턱 낮추고 싶었다”

    만화 속 캐릭터가 그려진 분홍 모자 아래로 삐져나온 구불구불한 머리카락과 수염. 그 아래엔 금빛으로 번쩍이는 목걸이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빌리 아일리시, 카녜이 웨스트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은 물론이고 루이비통, 수프림 등 각종 브랜드와 협업하며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작가 무라카미 다카…

    • 2023-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움직이는 게 돈인 예술 사업가”…부산 찾은 팝아트 스타 무라카미 다카시

    “움직이는 게 돈인 예술 사업가”…부산 찾은 팝아트 스타 무라카미 다카시

    만화 속 캐릭터가 그려진 분홍 모자 아래로 삐져나온 구불구불한 머리카락과 수염. 그 아래엔 금빛으로 번쩍이는 목걸이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빌리 아일리시, 칸예 웨스트 등 유명인은 물론 루이비통, 수프림 등 각종 브랜드와 협업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61)가 부산을 …

    • 2023-01-30
    • 좋아요
    • 코멘트
  • 어린이, 영화 전시로 재무장하는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 영화 전시로 재무장하는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장. 벽면에 그려진 화살표는 어느 방향을 가리키려는지 알 수 없게 꼬여 있고, 다른 쪽 벽면은 아예 거대한 구멍이 나 있다. 또 전시장 한 편에는 백남준(1932~2006년)이 장난스럽게 그린 드로잉이 어린이들이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과 함께 전…

    • 2023-01-29
    • 좋아요
    • 코멘트
  • 젊은세대가 변주한 전통문화, ‘문화역서울284’서 만나요

    젊은세대가 변주한 전통문화, ‘문화역서울284’서 만나요

    오래된 기차역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 달을 무대로 뛰어노는 토끼가 등장했다. 커피, 호텔은 물론이고 타이포그래피와 가구 등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열어온 문화역서울284의 새 전시 주제는 ‘전통’이다. 젊은 세대가 새롭게 변주한 전통문화…

    • 2023-0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달의 뒷편엔 토끼가…’ 옛 서울역사서 살펴보는 전통의 재해석

    ‘달의 뒷편엔 토끼가…’ 옛 서울역사서 살펴보는 전통의 재해석

    오래된 기차역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 이번엔 달을 무대로 뛰어노는 토끼가 등장했다. 그간 커피, 호텔은 물론 타이포그래피와 가구 등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열어온 문화역서울284의 새 전시 주제는 바로 전통이다. 젊은 세대가 새롭게 변주…

    • 2023-01-26
    • 좋아요
    • 코멘트
  • 불안을 인정하니 갑옷이 생겼다, 예술가의 생존법[영감 한 스푼]

    불안을 인정하니 갑옷이 생겼다, 예술가의 생존법[영감 한 스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밀레니얼 작가 제이디 차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마고할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 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 제이디 차는 지난해 하우저앤워스 뉴욕 갤러리 그룹전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 2023-01-21
    • 좋아요
    • 코멘트
  • 근성있는 사진기자에서 ‘넓은 자연’을 찍는 사진가로 변신[청계천 옆 사진관]

    근성있는 사진기자에서 ‘넓은 자연’을 찍는 사진가로 변신[청계천 옆 사진관]

    전라남도 흑산도에는 일주도로가 놓여 있다. 계곡을 따라 섬을 관통하는 일주도로의 구불구불한 모습은 굴곡많은 한국의 역사를 환유한다. 그래서 사진기자들이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이른바 신문 송년호에 들어갈 사진의 소재로 흑산도 일주도로의 야경을 찍곤 한다. 나도 이 일주도로 야경을 …

    • 2023-01-19
    • 좋아요
    • 코멘트
  • ‘물방울 작가’ 구사마 로봇이 뉴욕에 뜬 까닭은?

    ‘물방울 작가’ 구사마 로봇이 뉴욕에 뜬 까닭은?

    새빨간 점박이 호박을 쓴 일본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93)가 미국 뉴욕 루이뷔통 매장 쇼윈도에 등장했다. 붓을 든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유리창에 물방울 무늬를 그리는 듯 움직인다. 그러다 앞에 선 사람을 보고 빙긋 미소 짓기도 한다. 그는 진짜 구사마가 아닌 로봇이다. 루이뷔통은 …

    • 2023-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뉴욕 명품 매장 쇼윈도에 등장한 쿠사마 야요이, 알고보니…

    뉴욕 명품 매장 쇼윈도에 등장한 쿠사마 야요이, 알고보니…

    새빨간 점박이 호박을 쓴 93세 일본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가 미국 뉴욕 루이비통 매장 쇼윈도에 등장했다. 붓을 든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유리창에 물방울(폴카도트)무늬를 그리는 듯 움직인다. 그러다 앞에 선 사람을 보고 빙긋 미소 짓기도 하지만 그녀는 진짜 쿠사마가 아닌 로봇이다. 명…

    • 2023-01-18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 떠나 살지만 민속신앙-조각보 등 천착 “서울서 첫 전시회…당당한 모습 보여주고파”

    한국 떠나 살지만 민속신앙-조각보 등 천착 “서울서 첫 전시회…당당한 모습 보여주고파”

    알록달록한 무늬가 눈에 띄는 신비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여성이 우두커니 서 있다. 부엌칼과 배추김치가 그려진 외투를 두르고 뿔소라를 투구처럼 뒤집어쓴 여성은 관객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 제이디 차(차유미·40)의 자화상 ‘귀향’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가 서울에…

    • 2023-0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배추김치, 부엌칼, 마고 할미와 조각보…제이디 차가 예술로 살아남는 법

    배추김치, 부엌칼, 마고 할미와 조각보…제이디 차가 예술로 살아남는 법

    알록달록한 무늬 속 신비로운 풍경 앞 한 여자가 서 있다. 부엌칼과 배추 김치가 그려진 외투와 소라를 갑옷과 투구처럼 쓴 여자는 관객을 정면으로 쳐다본다. 한국계로 캐나다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제이디 차(40·한국명 차유미)의 자화상의 모습이다. ‘귀향’이라는 …

    • 2023-01-17
    • 좋아요
    • 코멘트
  • 에드워드 호퍼~구본창까지…서울시립미술관 2023년 전시

    에드워드 호퍼~구본창까지…서울시립미술관 2023년 전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 올해 미국 현대미술사 대표 화가 에드워드 호퍼에서 사진 작가 구본창 개인전까지 펼치는 2023년 주요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서소문 본관에서 여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전시는 호퍼의 한국 첫 개인전이다.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50…

    • 2023-01-17
    • 좋아요
    • 코멘트
  • “계묘년 설 연휴, 문화유산으로 더 풍요롭게”

    “계묘년 설 연휴, 문화유산으로 더 풍요롭게”

    문화재청이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기간(21~24일)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무료 개…

    • 2023-01-1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