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과 결혼의 ‘역설’… “결혼 가능성 ↓ · 이혼 확률도 ↓”
학력 상승이 혼인율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학 졸업장이 결혼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결혼 확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결혼한 경우에는 혼인 관계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 안군…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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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상승이 혼인율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학 졸업장이 결혼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결혼 확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결혼한 경우에는 혼인 관계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 안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육류를 끊고 채식 중심 식단을 따르면 치명적인 암 발병 위험을 최대 4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약 8만 명을 8년간 추적 조사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은 육류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전반적인 암 발병률이 12% …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노화, 일광화상, 피부암 예방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통한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는 몸에 해롭다”며 사용을 거부하는 이른바 ‘선크림 반대’(anti-sunscreen) 운동이 미국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

임신을 강하게 피하고자 하는 여성에겐 술이 향정신성 물질인 대마초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을 원치 않는 여성이 과음을 하는 경우, 적당히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할 확률이 50%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대마초를 흡연하는 여성은 하지 않는 여성…

감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감자튀김, 이른바 프렌치프라이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같은 양을 굽거나, 삶거나, 으깨 먹는 것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감자는 죄가 없다. 조리법이 문제다.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어린 시절 겪은 언어폭력과 신체학대가 성인이 된 후 비슷한 수준으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한 대규모 세대 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아동 약 6명 중 1명이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밤에 흐릿한 정신을 깨우려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야간에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충동적 행위 가능성을 높여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교 엘패소 캠퍼스(UTEP)의 생물학자들이 과학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

자녀의 비만은 단순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문제뿐만 아니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유전적 영향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2000~…

영양 성분이 동일한 식단이더라도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UPF)보다 최소가공식품(Minimally Processed Food·MPF)을 섭취하면 체중을 두 배 더 많이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UCL 병원이 공동으로 …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외과 의사가 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비외과 의사보다 2배 이상 높고, 다른 일반 직업군보다도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외과(Surgery)에 ‘미국 외과 의사의 사망률(Mortality …

매년 3억 그루의 나무가 벼락으로 죽으며 최대 1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변화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인공 감미료 탄산음료를 하루 한 캔만 마셔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8%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자는 900만 년 전 토마토와 야생 식물 에투베로숨의 교배로 탄생했다는 진화 비밀이 유전체 분석으로 드러났다.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폭염 특보(일 최고 체감온도 33℃가 기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고온이 지속되면 땀범벅이 되는 것 이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높은 기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세포수준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폭…

아시아인구개발협회(The Asia Population and Development Association, APDA),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Seoul National University Center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Evaluation, SNU…

복잡한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전동 킥보드. 하지만 그 편리함 뒤엔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 숨어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자전거 라이더보다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갈 확률이 3.6배나 더 높다. 다시 말해, 같은 횟수로 …

집과 차량 내부 등 실내에서 성인은 하루에 약 6만 8000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흡입하며, 크기가 매우 작아 혈류를 타고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 일일 흡입 추정치의 약 100배에 달한다. 첨단 탐지 장치로 이전 연구에선 보이지 않던 초…

전체 운동 시간보다 운동 강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낮출 수 있…

반(反)의학 음모론에 빠진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대체의학을 고집하다 숨진 20대 여성이 어머니의 관리를 받으며 하루 다섯 차례 커피 관장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팔로마 셰미라니(Paloma Shemirani)는 혈액 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썸’ 타는 남자에게 고백하거나 배우자에게 원하는 게 있을 때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간단한 비결이 있는지도 모른다. 여성의 체취는 생리 주기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배란기 여성의 냄새를 남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일본 도쿄 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