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왔나
“한국 독립운동사는 인류 양심의 보편적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것도 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외국인’이란 주제로 학술회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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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운동사는 인류 양심의 보편적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것도 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외국인’이란 주제로 학술회
맹자는 앞서 ‘得道者(득도자)는 多助(다조)하고 失道者(실도자)는 寡助(과조)라’ 했다. 道를 지켜나가는 자는 도와주는 사람이 많지만 도를 잃어버린 자는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도를 잃어버려 도와주는 사람이 적은 상황이 극단에 이르면 ‘親戚(친척
맹자는 예부터 전해오는 말을 인용해서 백성을 보호하고 국가를 보존하며 국가의 자주권을 지키려면 국경과 지리와 군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의 발전이든 전쟁의 승리이든 어느 경우나 天時(천시)와 地利(지리)와 人和(인화)의 요건을 갖추어야 하
《쇠락의 길을 걷던 19세기 조선 양반들이 이전이나 이후 시기보다 오래 살지 못했음이 수치로 파악됐다. 족보를 분석한 결과 19세기 조선 양반 남성의 평균수명이 53세인 반면 18세기 및 20세기 전반에는 보통 58세나 59세까지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박희
맹자는 국가가 존속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요건으로 天時(천시)와 地利(지리)와 人和(인화)를 들되, 전쟁의 실례를 들어서 天時는 地利만 못하고 地利는 人和만 못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어서 맹자는 예부터 전해오는 말을 인용해서, 백성을 보호하고 국가를 보존하며
정영수 씨(25)는 지난해 2월 미국 아이비리그에서도 명문대로 손꼽히는 코넬대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함께 받았다. 정 씨가 다음 단계로 선택한 곳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라 한국이었다. 정 씨는 그해 9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프로그램의 하나인 서
국가가 존속하고 발전하려면 天時와地利와 人和의 세 요건이 필요하다. 그 요건들을 비교하면 天時는 地利만 못하고 地利는 人和만 못하다. 맹자는 이 결론을 제시하고, 전쟁의 실례를 들어 天時가 地利만 못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후 地利가 人和만 못하다는 사실을 또 입증
맹자는 한 국가가 존속하고 발전하려면 天時와 地利와 人和의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하되, 天時는 地利만 못하고 地利는 人和만 못하다고 했다. 이렇게 전체의 결론을 앞에 제시하고 맹자는 전쟁의 실례를 들어서 天時가 地利만 못하다는 사실, 地利가 人和만 못하다는
‘公孫丑(공손추)·하’ 제1장에서 맹자는 한 국가가 존속하고 발전하려면 天時와 地利와 人和의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하되 그 가운데 人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혹은 맹자는 전쟁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기상 조건이 전투에 유리하다 해도 지리상으로 형세가 유
미국 영국 핀란드 일본 중국 한국 등 세계 20개국 인류학자 200여 명이 한국에 모여 동아시아의 ‘물질주의 문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리는 세계 동아시아 인류학 학술대회.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조옥라 서강대 교수)와
‘公孫丑(공손추)·상’의 마지막 제9장의 맺음말이다. 맹자는 지식인이 정치 현실에 참여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伯夷(백이)와 柳下惠(유하혜)의 사례를 들고, 그 둘 다 偏僻(편벽)한 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君子不由란 덕을 쌓은 사람이라면 그 방식을 따라 나가 그들처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지난해 11월 16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출간한 청소년 도서 ‘20년간의 수요일’이 일본어판(사진)으로도 나왔다. 정대협은 31일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의 수요일’ 일본어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
우리말의 말하기와 듣기에서 한 음절이 길게 발음되는지, 짧게 발음되는지는 의미를 구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예를 들어 ‘노인을 공경한다’는 뜻의 경로(敬老)에서 ‘경’은 장음(長音)이지만 ‘지나간 길 또는 일이 진행되는 순서’를 의미하는 경로(經路)의 ‘경’은
“통일세는 정책 목적의 실현 가능성부터 의문스러운 상황에서 입법되므로 헌법 제59조 ‘과세요건이 명확해야 한다’는 항목에 위반돼 위헌요소가 크다.” 28일 서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통일법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쟁점과 과제’ 학술대회에서 최근의 통일세 논
춘추시대의 柳下惠(유하혜)는 더러운 군주를 섬김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작은 벼슬에 취직함을 비굴하게 여기지 않았다. 또 어떤 사람이 곁에서 웃옷 한쪽을 벗거나 몸을 다 드러내더라도 掛念(괘념)하지 않았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춘추시대 魯(노)나라의 柳下惠(유하혜)는 정치 참여와 인간관계에서 不恭(불공·공손치 못함)의 태도를 취한 사람이다. 맹자에 따르면 유하혜는 더러운 군주를 섬김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작은 벼슬에 취직함을 비굴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는 伯夷(백이)가 악인의
‘公孫丑(공손추)·상’ 제6장에서 맹자는 伯夷(백이)와 柳下惠(유하혜)의 두 사례를 들어 정치 참여와 인간관계에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지 생각하게 한다. 맹자는 우선 백이의 狹隘(협애·좁고 갑갑함)함에 대해 말하고 이어서 유하혜의 不恭(불공·공손치
伯夷(백이)는 潔白(결백)을 지나치게 존중해서 정치 참여나 인간관계에서 狹隘(협애)하기까지 했다. 그는 惡人(악인)의 조정에 서는 것과 악인과 더불어 말하게 되는 것을 꺼려 만일 그렇게 한다면 公服(공복) 차림으로 진흙이나 숯처럼 더러운 것 위에 앉아 있는 듯이 되리
고종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1912∼1989·사진)가 일본으로 끌려가기 전인 경성 히노데(日出) 소학교 재학 시절 일본어로 쓴 동시 4편이 발견됐다. 일본 NHK PD 출신 지한파 작가인 다고 기치로 씨는 월간 ‘문학사상’ 8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덕혜옹주가
맹자에 따르면 정치 참여와 인간관계에서 伯夷(백이)는 狹隘(협애)하고 柳下惠(유하혜)는 不恭(불공)했다. 백이는 악인의 조정에 서는 것과 악한 사람과 더불어 말하는 것을 미워했는데 그 점을 얼마나 미워했느냐 하면, 만일 그렇게 한다면 조정에서 집무 볼 때의 公服(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