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논의에 나선 이날 회의에서도 일부 위원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결을 보류하자거나, 아직 수명연한이 남은 원전에 대한 첫 영구정지 사례인 만큼 재가동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안전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위원 간 견해 차이로 합의가 어려워지자 진상현 위원이 표결 처리를 제안했고, 찬성 5명(엄재식, 장보현, 김재영, 장찬동, 진상현), 반대 2명(이병령, 이경우)으로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 의결됐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