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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슈가 탈퇴 이유는 아유미 때문? “지옥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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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10:36
2012년 1월 11일 10시 36분
입력
2012-01-11 10:02
2012년 1월 11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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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황정음. 스포츠동아DB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
연기자 황정음이 과거 여성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황정음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황정음은 “단체 생활에도 집에도 못 가고, 엄마 아빠도 못 봤다”며 “학교에 다녀오면 노래 연습에 춤연습, 운동장 100바퀴 돌고 산에 오르고 지옥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메인이었는데 옆으로 밀려났고,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듣기 싫었다. 나는 황정음인데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았다”고 그룹 탈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황정음은 “슈가라는 힘든 시절을 겪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절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02년 18살 나이에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3년 만에 그룹을 탈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연기자 노민우와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풀하우스2’는 오는 3월 일본T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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