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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탕웨이 '만추' 전 예매사이트 1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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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15:52
2011년 2월 16일 15시 52분
입력
2011-02-16 15:47
2011년 2월 16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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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한 영화 ‘만추’가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예매율 1위는 물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매진 행렬을 잇고 있다.
17일에 개봉하는 ‘만추’(감독 김태용)는 16일 오전 10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예스24, 네이트, 인터파크, 티켓링크, 맥스무비 등 모든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멜로 영화가 모든 예매사이트 정상을 싹쓸이한 건 2009년 10월 김명민·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내 곁에’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만추’는 국내 뿐 아니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상영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제 비공식부문인 포럼 부문에 출품된 ‘만추’는 예매가 진행된 3회 분의 상영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영화제 동안 총 4회가 상영되는 ‘만추’의 마지막 상영인 19일 분은 현재 티켓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만추’는 7년 만에 교도소에서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몸을 파는 남자 훈(현빈)이 나누는 3일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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