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니 사령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은 공군력에서 우리(한미 양국) 공군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미사일에 투자해왔다”며 “10년 전만 해도 몇개 안되던 미사일이 지금은 1000개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우리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우리의 약점들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적화통일이라는 북한의 목표는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