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950년대 여대생과 상류층 여성들을 농락한 카사노바가 있었다. 20대 중반의 청년 박인수. 군에서 전역한 박인수는 1954년 4월부터 댄스홀을 무대로 현역 장교를 사칭하며 '여자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불과 1년 남짓한 기간동안 무려 70여명의 여성을 농락했다. '혼인빙자 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인수는 1955년 7월 '혼인빙자간음'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 할 수 있다"고 무죄 판단 이유를 밝혔는데….과거 각종 미디어를 장식한 희대의 사건들과 추억 속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채널A의 '실화극장 그날' 7일 밤 첫선을 보인다. 당시 사건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더해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실화극장 그날' 첫 회에서는 한 방의 총성으로 인생이 흔들린 비운의 여배우 방성자 총격 사건의 진실과 195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카사노바 박인수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한 남자를 위해 자신의 여배우 인생을 포기하려했던 방성자와 무려 70명 여성을 유린한 카사노바 박인수. 과연 이 두 사람이 바랐던 진짜 사랑은 어떤 것이었을까? 12월 7일(일) 밤 9시 50분 채널A '실화극장 그날'에서 공개된다.채널A '실화극장 그날'은 누구도 몰랐던 과거의 사건 속 숨은 진실을 철저한 취재와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실감나게 사건을 재구성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교체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유진룡 전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조치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의 주장(박 대통령이 압력을 가해 인사가 이뤄졌다)을 반박 한 것.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당시 인사과 이뤄진 과정을 해명했다.그는 "지난해 5월 29일 태권도장 관장이 편파판정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 있었고 이후 체육계 비리가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대통령이 해당 수석실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체육계의 오랜 적폐 해소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이 체육단체 운영비리와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당시 보고서 내용이 부실했고 체육계 비리 척결에도 진척이 없어서 적폐해소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다"며 "이후 대통령께서는 민정수석실로부터 그 원인이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진룡 장관의 대면보고 때 '보다 적극적으로 적폐해소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따라 유 전 장관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사조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2%를 기록,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지' 질문한 결과 42%가 긍정 평가했고 48%가 부정평가 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p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p 증가했다. 긍정평가 42%는 지난 7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 인사파동으로 40%를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 평가도 역대 최고치인 50%에 근접했다.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미흡'을 꼽은 응답자가 14%로 가장 많았고 '경제정책'(11%), '공약 실천미흡·입장변경'(11%),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인사 문제'(8%) 순이었다.한국 갤럽은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소통미흡과 인사문제 지적이 전주보다 각각 3%p와 5%p 늘었고, 응답자의 1%가 청와대/정윤회 문건 파문을 직접 언급한 점이 두드러졌다"며 "이는 모두 연관된 내용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문재인 의원이 차기 당권 도전을 저울질 중인 가운데 "문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7~8월 쯤 당이 쪼개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당 내 비노계 의견을 대변해온 정대철 상임고문은 4일 채널A와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했다.정 상임고문은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에 대해 "(문재인 대표로는) 집권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친노'라고 부르는 운동권적 강경노선이 당을 끌고 가는 것을,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에 대한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새정치연합 대의원 절반은 문 의원의 당 대표 경선 출마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당 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문 의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전코리아'가 같은 날 새정치연합 대의원 15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데 대해 응답자 50.2%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37.7%, '무응답 또는 모름'은 12.2%였다. 당 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문 의원이 출마했을 경우 문 의원이 24.9%로 가장 높았고, 김부겸 전 의원(18.9%), 박지원 의원(18.2%), 정세균 의원(11.1%)의 순서였다. 문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엔 김 전 의원과 박 의원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 대표는 내년 2·8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내야수 최정 4년 총액 86억 원·투수 장원준 4년 총액 84억 원·투수 윤성환 4년 총액 80억 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근 한화 감독은 "구단 스스로 목을 조이고 있지 않나 싶다. 참 심각한 문제"라고 걱정했다.김 감독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몸값을 자꾸 올려놓으면 구단이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할지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시장 규모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FA 몸값을 접하고 믿지 못 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몸값에 대해 일본 사람들도 놀란다"며 "에?에? 할 정도"라고 말했다.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12월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로 규정된 비활동 기간 선수 단체훈련 금지 규정을 철저히 지키자'고 결의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김 감독은 "이 시기가 야구선수한테는 제일 중요한 시간"이라며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이 필요하듯 야구도 새로운 열매를 맺으려면 12월·1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겨울을 야구 계에서 없애버린다니까 내년 봄에 어떻게 꽃을 피울지 굉장히 안타깝고 걱정스럽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쉰다는 인식 자체가 잘못"이라며 "장사하는 사람들 1년 내내 안 쉰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사계절 일을 한다. (다른 직종의 사람들은 1년 내내 쉬지 않고 일하는 데) 유독 프로야구 선수만 쉬어야 한다는 개념과 발상 자체가 위험하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이라며 "일단 선수들한테는 우리 목표를 우승이라고 해 놨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과장 두 사람의 교체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모든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 전 장관과 정윤회 씨를 증인으로 세우는 국회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밝히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유진룡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문체부 국·과장을 '나쁜 사람'이라고 거명하며 인사 조치를 지시했다고 확인했다"며 "인사는 유진룡 장관의 고유권한이고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청와대 측)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일개 부처의 국·과장을 나쁜 사람으로 콕 집어서 몰아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라면서 "정윤회 씨 딸 때문에 문체부 국·과장이 경질된 것이다. 문체부의 승마협회 사건은 한마디로 정윤회 씨의 국정농단의 종합 판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그는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그는 "첫째 국정개입이다. 정윤회 씨가 문체부에 승마협회 조사를 시켰다. 지난해 4월, 승마선수인 정윤회 씨의 딸이 한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못하자 심판진이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것도 모자라 다음 달에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문체부에게 승마협회 조사를 지시한다"고 밝혔다.이어 "둘째 인사개입이다. 정윤회 씨의 뜻을 거스르자, 문체부 국·과장이 좌천된다. 조사결과 정윤회 씨도 문제라고 하자 박 대통령은 문체부장관을 불러 좌천인사를 지시하고 이틀 후 채근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셋째, 정윤회 씨가 지목되면 전방위적인 감싸기에 나서는 패턴을 보인다. 정윤회의 '정'자만 나와도 청와대, 문체부, 새누리당이 벌 떼처럼 나서서 충성 경쟁하듯 의혹을 방어하는 것이다. 승마협회 조사한 국·과장 인사가 대통령과 관계없는 유진룡 장관의 고유권한이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윤회 씨가 이 정권의 컨트롤 타워라도 되는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 말을 듣고 일개부처 국·과장을 나쁜 사람으로 찍어 냈겠는가?"라면서 이 건의 배후가 정윤회 씨라고 강조했다.그는 "어쩌다가 정윤회 씨 뿐만 아니라 이분 자녀가 무엇을 하는지까지 신경써야하는 지경에 이른 것인가?"라고 말하면서 "박 대통령의 '나쁜 사람 인사 지시' 에 대해 청와대는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정윤회 씨와 유진룡 장관 등을 증인으로 문체부 승마협회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제안했다.앞서 한겨레신문은 4일 박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유진룡 전 장관 등을 청와대 집무실로 부른 뒤 수첩을 꺼내 문체부 국장과 과장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유 전 장관은 5일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어디서 들었는지 대충 정확한 정황 이야기다. 그래서 BH(청와대)에서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겠지. (청와대가) 자신 있으면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할 텐데"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공직자 이름을 거명하며 인사 조치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주무 장관이 직접 확인한 것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 제왕적 대통령제의 적폐"라며 다시 한 번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문건) 내용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런 문제로 청와대가 국민의 구설에 올랐지 않았나? 그건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이라 그럴까 국민적 도덕성이라 그럴까 이런 것에 대해서 상처를 받았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돼 있지 않고 대통령 권한과 내각의 권한이 나뉘어져 있다면 대통령에게 목을 매고 접근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면서 "대통령이 국가원수 직만 갖고 있다면 그리고 외교라든지 통일이라든지 국방이라든지 이런 것의 권한만 갖고 있다면 모든 사람이 자기의 자리라든지 이권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대통령 주변 사람들하고 만나고 로비하고 부정거래하고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문건 유출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마치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듯 말하지 않았나. 유출에다가 초점을 두고 수사하라 이렇게 된 것"이라며 "그러니 문건의 본질을 가리는 데 대한 수사의 집중도보다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느냐 하는 데 대한 수사의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서 움직이는 검찰이 진실을 얼마나 밝힐 수가 있을까?"라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이 의원은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그게 비서실장이 됐든 수석이 됐든 비서관이 됐든 그 라인에 관계되는 사람들은 일단 책임을 지고 물러가는 것이 그게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올 겨울 들어 첫 한파가 몰려온 가운데 금요일인 5일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 중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내외를 기록 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등 이다.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인천, 춘천, 청주, 대전 등 수도권과 중부 지역이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북부와 강원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곳에 따라 많은 눈도 우려된다.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부와 제주도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전남 남해안 제외)에는 5일까지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왼손잡이는 불편하다. 전 세계 인구의 12%에 불과한 소수. 절대다수인 오른손잡이 위주의 세상에서 받는 설움이 만만찮다. 그런데 우울한 소식이 한 가지 더 전해졌다. 돈벌이도 적다는 것이다.경제학자인 미국 하버드 대학 조슈아 굿맨 교수가 '경제전망 저널(JEP)'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에 비해 평생 10%~12%를 적게 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왼손잡이는 상대적으로 인지기술이 낮고 정신장애와 행동장애를 가질 확률은 높다.굿맨 교수는 "조사 대상자의 어린시절 건강과 가족 배경까지 감안해 집계한 결과" 라면서 "수입 차이의 근본적인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인지능력이 낮은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굿맨 교수는 미국인과 영국인 4만 7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사람 사는 세상,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살기에 다툼을 피하기 어렵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사이라도 생각이 달라 싸우기 마련. '사랑싸움' 후 화해하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 남녀995명(남성463명, 여성5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연인 간 싸움 화해방법'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4일 밝혔다.남성은 '자존심 버리고 무조건 사과'를 꼽은 응답자가 58.6%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설문에 참여한 남성 박모 씨(32)는 "싸웠다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말해야 한다. 미안하다고 한 다음 잘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다고 말하면 99%는 풀리더라"며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것 보다 잘못한 이유와 함께 자존심을 버리는 게 내 옆의 여자를 오래 지키는 방법이고 자존심보다 옆의 여자가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이어 '진심을 담아 문자나 편지'(22.4%), '풀릴 때까지 넘어가기(상대방이 사과할 때까지 기다리기'(12.5%), '이벤트 및 선물'(32명/6.5%)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은 10명 중 7명 이상(73.5%)이 '진심을 담아 문자나 편지'를 꼽아 압도적인 1위로 조사됐다.설문에 참여한 여성 이모 씨(27)는 "다퉜을 때 가장 중요한건 서로간의 대화와 소통이기 때문에 나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선물로 화해하려고 하거나 스킨십을 하면 풀릴 줄 아는 것은 큰 착각이고 여자들은 진심을 원한다"고 말했다.뒤이어 '이벤트 및 선물'(12.6%), '자존심 버리고 무조건 사과'(8.7%), '풀릴 때까지 넘어가기'(5.2%) 순으로 조사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차기 대선 후보로 여야의 구애를 받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대통령 직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혹평했다. 능력과 자질 모두 대통령 감이 안 된다는 것. 유 전 장관은 지난 달 29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자신의 팬클럽 '시민광장'의 정기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유 전 장관은 반 총장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되는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먼저 "지금과 같은 국제환경과 한반도 상황과 국내 정세, 경제사회적인 조건을 볼 때 (반 총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뭘 보탤게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두 번째로 "반 총장은 정의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는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를 앞으로 밀어나가려면 제일 기본이 정의감이라고 본다"면서 "정의감이 없는 사람은 시련 앞에서 유혹 앞에서 약하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에 대선후보가 아예 없기 때문에 반 총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야권에서까지 반 총장에 침을 흘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야권에서 자꾸 침 바르는 것은 정말 이상한 짓"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아무나 이놈저놈 침을 발라서 못 쓰게 만들면 좋겠다"는 농담도 했다.유 전 장관은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될 것 같다면서 "지금 여권의 대통령 후보와 야권의 대통령 후보를 1대1로 붙여서 가상조사를 하면 야권후보가 다 이긴다"고 전했다.이어 "여권에서 김무성 김문수 정몽준 이런 사람이 나오고, 야권의 안철수 박원순 문재인 세 사람이 있는 데 야권의 셋 중에 누구를 뽑든 여권 후보에 다 이긴다"며 "야권의 세 주역이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스토리를 써 가느냐에 따라 (정권교체)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려있다"고 전망했다.유 전 장관의 강연 내용은 시민광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계적인 팝가수 레이디 가가(28)가 신인 시절 음반제작자(프로듀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가가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라디오 진행자인 하워드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19세 무렵 강간을 당했으며 그 일이 한 노래를 만드는 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가가는 올 초 한 음악행사에서 지난해 발표한 'Swine(돼지·나쁜 인간)'이란 노래를 부르며 논란이 된 파격적인 퍼포먼스(한 화가가 입에 머금고 있던 초록색 액체를 가가의 몸에 뱉음)를 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가가는 "스와인은 강간에 관한 노래다. 누구도 나만큼 모멸감을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회자가 "음반 제작자가 당신을 강간했다 걸 암시하는 건가?"라고 묻자 가가는 머뭇거리다가 "나는 원치 않았다…"고 답한 후 "행복에 관해 얘기하자"며 화제를 바꾸려 했다.하지만 집요한 추가 질문에 "나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고 성폭행 당한 사실을 인정했다.가가는 몹쓸 짓을 한 남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20세 연상이었다고 말했다.가가는 4~5년간 고통에 시달렸지만 정신적 신체적 치료 덕분에 회복했다고 덧붙였다.방송 후 가수 케샤의 법률 대리인은 트위터를 통해 가가의 성폭행 범으로 케샤를 농락한 것으로 알려진 닥터 루크를 지목했다. 닥터 루크는 가가의 신인시절 프로듀서였다.하지만 가가의 대변인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윤회 씨 동향 문건 유출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들은 3일 비대위 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이번 건을 대하는 박 대통령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아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청와대가 스스로 작성한 문건을 순전히 루머라고 하며 유출된 문건을 언론이 보도한 것은 문제다라는 인식은 대통령의 심각한 불통리더십을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문 위원장은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과 문건유출사건은 어느 것 하나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국기문란이자 중대범죄"라면서 검찰이 아닌 국회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비대위원은 "정윤회 국정개입 보고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가 걱정스럽다. 문건 내용은 루머이고 유출은 국기문란이라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 국기문란은 남이 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실에서 한 일"이라며 "그 사실만으로도 박 대통령은 당당할 수 없다. 국민에게 죄송스러워 해야 하고, 또 사과해야 마땅한 일이다. 하물며 그 문건에 근거한 언론의 의혹 제기를 비난하고 화를 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문 비대위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문건 내용이 루머라고 단정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민정수석 산하의 공지기강비서관실은 청와대 내에서 가장 엄정한 곳이고 검찰과 감사원보다 엄정해야 하는 곳이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찌라시 루머를 모아 사실인양 보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마비된 것이므로 박근혜 정권의 앞날이 걱정된다. 박 대통령은 비서실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쇄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문 비대위원은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두 차례 역임했다. 그는 "문건 내용이 루머라는 박 대통령의 단정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막는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며 "검찰 수사가 믿을 수 없게 됐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정세균 비대위원은 "정윤회 게이트의 본질은 '친인척과 측근 실세간의 권력다툼'"이라며 "그 자체가 박근혜 정권의 추악한 실상을 드러낸 것이지만, 그들의 자중지란 과정에서 더 중요하고 심각한 이 정권의 결함이 확인되었다. 바로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이 붕괴되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인사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대통령의 제왕적 인사 명령에 대해서 소위 문고리권력이라고 하는 참모들이 시스템을 무시하고 오직 명령이행만을 추종한 결과 때문"이라며 "이러한 제왕적 인사, 무검증 인사가 내부 권력다툼의 단초가 되서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 정윤회 게이트의 실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인사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박지원 비대위원은 관련자들의 선 사퇴를 주장했다.박 비대위원은 "대통령 말씀대로 국기문란 사건이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 한다고 하면 어떻게 검찰이 권력 최고 핵심부인 청와대 비서실장, 문고리 권력을 수사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 분들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검찰은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고, 그 수사결과를 국민은 믿을 수 있다"며 '선 사퇴 후 조사'를 강조했다.이어 "유출자 및 유출경위가 아니라 그 내용을 철저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하는 대로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에 대한 청와대의 동향 문건이 유출된 가운데, 공개된 내용은 문건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사생활 등을 담은 나머지 유출 보고서가 박스 채로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박 의원은 3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제가 소스를 밝히지는 않는다. 저는 그 문건의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고위 책임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직) 10분의 1도 밝히지 않았다. 사생활 등 많은 것이 있다. 또 다른 분으로부터는 세월호 전, 3~4월경에 이 문건이 박스 채 유출되었다. 그리고 10분의 1도, 사생활도, 박스 채로 가지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는 것 아니에요?"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번 문건 유출 건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책임이라며 김 실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그는 "이 문건이 유출되어서 지금까지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바로 김기춘 비서실장에 있기 때문에, 빨리 김기춘 비서실장이 사퇴하고,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엔, 대상자인 문고리 권력 3인방도 사퇴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미 조응천 전 비서관이 이야기한대로, 제가 확실한 정보통에서 들은 이야기도, 세월호 전인 3월 혹은 4월 초에 이 문건이 유출되고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보고가 되었다고 한다면, 김기춘 비서실장은 거기서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 것"이라며 "거기서 해결하지 않고, 지금까지 두다가 언론에 유출되어가지고 나라를 흔들게 만든 장본인은 김기춘 비서실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래서 저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물러나야 한다, 대통령께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일벌백계를 하라는 것"이라며 "(조응천 전 비서관의 언론 인터뷰를 보더라도) 최고의 권력 실세인 비서실장이 4월 2일 문건이 유출된 것을 청와대가 알았다고 하고, 보고가 되었다고 하면 이걸 그대로 두느냐는 말이다. 문제의 핵심은 거기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김 실장이 당연히 했어야 일을 안 했거나, 껄끄러운 쪽을 제거하는 데 활용할 목적으로 일부러 안 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새누리당 당내 상황과 이번 사태가 불거진 것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레임덕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제 (집권) 2년도 못 되어서 청와대 문건이 박스 채 유출되어가지고, 그것도 가장 중요한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과, 측근으로 알려진 정윤회 씨, 거기에서 가장 공직기강을 잡고 있는 공직기강비서관과 경찰 행정관 사이에 암투가 일어나고, 어떻게 되었든 문건 자체가 공개되고 하는 것은 이미 국기문란을 넘어 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통령 말씀대로 철저히 조사를 하건, 야당이 요구하는 대로 국정조사를 하건, 그 내용을 조사해서 빨리 밝히지 않으면 더 큰 불행이 온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며 각종 송년 모임이 이어진다. 술이 빠질 수 없다. 술에 취하면 흐트러진 모습이 나오기 쉽다.미혼 남녀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애인의 어떤 술버릇을 걱정할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연말을 맞아 결혼상대가 술자리에서 어떤 버릇이 있을까 두렵습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이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4명꼴인 40.6%가 '(폭탄주 등을) 원샷으로 연거푸 마시는 것'을 꼽았다. 여성의 걱정도 비슷했다. 가장 많은 51.8%가 '두주불사형(말술도 사양치 않고 끝없이 마시는 것)'으로 답한 것. 이어 남성은 '(여자친구가) 분위기도 못 맞출 정도로 술을 거절하는 것'(30.9%)과 '두주불사형'(21.6%)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폭탄주 등을) 원샷으로 연거푸 마시기'(23.0%)와 '와인 원샷 등 주도가 없는 것'(19.8%) 등을 최악의 술버릇으로 꼽았다. ▼미혼男, 결혼상대의 꼴불견 주사 1위 '인사불성'-女는?▼'본인의 배우자감이 술 마신 후 어떤 행태를 보일까 두렵습니까?', 즉 걱정되는 주사에 대해 묻자 남성은 '인사불성'으로 답한 이가 3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귀가하자마자 곯아떨어짐'(30.6%) - '시비 걸고 행패 부림'(20.1%) - '똑같은 말 되풀이하기'(14.4%)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31.7%가 지적한 '시비 걸고 행패부리기'를 첫손가락에 꼽았고, '똑같은 말 되풀이하기'(26.6%) - '인사불성'(20.1%) - '유흥업소에서 팁 펑펑 주기'(13.0%) 등이 뒤따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결승골로 장식한 스완지시티의 '키' 기성용의 플레이를 현지 언론이 칭찬했다. 선수별 경기내용을 수치화한 전문 매체의 평점도 좋았다. 기성용은 3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3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2-0 완승을 견인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EPL 1라운드 이후 모처럼 골 맛을 봤다. 스완지시티는 리그 6위에 자리해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성용은 슛은 반대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 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스완지시티는 5분 뒤 라우틀리지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며 2-0으로 이겼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 후 "기성용이 선방 쇼를 펼치던 로버트 그린 QPR 골키퍼를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BBC는 "QPR이 그린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실점으로 맞서고 있었지만 기성용이 각이 없는 곳에서 반대편 골포스트 쪽으로 잘 휘어차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EPL 주관 스카이스포츠도 팀 승리를 견인한 기성용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그린 골키퍼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기성용의 슈팅 한방에 무너졌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추가골을 넣은 웨인 라우틀리지(7점)와 공격형 미드필더 질피 시구르드손(7점)에 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축구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도 기성용은 8.3점을 얻어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8.5점)에 이어 팀내 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내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예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대회 주최 측은 '닥치고 일단 모여'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토요일(6일)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행사를 연다고 홍보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우승한 쌍에게 참가비 전액을 모아 상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달 29일 오후 9시 52분 현재 약 2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대 300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참가자 중에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도 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신청하자고 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학생이 최연소 참가자라고 소개했다.주최 측은 또한 솔로가 참가 신청을 하면 이성끼리 연결해 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키스오래하기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언론이 이를 소개하며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최 측은 1일 "언론의 이러한 반응에 개의치 않고 진행한다"고 행사 강행 의지를 전했다.다만 "장소는 광화문에서 진행되지 못할 것 같다"며 추후 공지를 통해 새로운 행사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연소 참가자라고 소개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는 "참가를 못하게 될 것 같다"고 따로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통 박지원 의원은 2일 "조응천 전 (대통령공직기강) 비서관이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윤회 지난 4월 이재만(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 '이 비서관 당시 내게 정윤회의 전화 좀 받으시죠라고 말해'라고 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재만 비서관이 국회 운영위서 10년 전 쯤 정윤회 씨 만났다는 답변 위증 아닌가요"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또한 "제가 청와대 문건 유출시기를 3월경 세월호 참사 전이라고 밝혔던바 오늘 조선일보 조응천 전 비서관의 인터뷰와 딱 맞아 떨어진다"며 자신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솔직히 폭로꾼이란 모략과 기소도 당했지만 지금까지 증거가 없으면 발언을 안 했고 제가 의혹을 제기해서 틀린 사실이 없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중대한 국기문란 사태가 터졌으면 그대로 앉아서 구경하는 게 야당일까요. 그래서 저라도 나선다"고 밝혔다.그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에 대한 청와대의 동향 문건 유출 사건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것에 대해 "정윤회 게이트는 내용을 조사해야지 작성자와 유출을 조사한다면 꼬리 자르기이고 제2의 정상회담기록물 조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사를 위해서는 당사자인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들이 사퇴해야 한다. 검찰이 권력 최고 핵심부를 어떻게 조사하나?"라면서 "선사퇴후조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의원은 "찌라시를 가지고 보고서를 만든다면 찌라시 비서실이다. 더욱 검찰수사 의뢰하며 찌라시 조사를 의뢰치 않고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이라면 무엇을 의미하나?"라면서 "후속보도가 나오지 않지만 둑에 쥐구멍은 뚫렸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한 영향이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기상청에 따르면 12월의 첫날인 1일 오후 3시 현재 서울(-1℃), 인천(-1℃), 춘천(-0.2℃), 청주(-1.7℃), 천안(-1.0℃), 장수(-1.0℃), 영주(-1.8℃) 등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최고 12℃ 가까이 낮은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은 더욱 내려가 2일 아침에는 부산(-2℃), 광주(-2℃), 대전(-5℃), 서울(-7℃)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대관령은 영하 13℃까지 내려가겠다.낮 최고 기온도 서울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등 전국이 영하 3℃에서 영상 5℃에 머물러 하루 종일 춥겠다.현재 충남 일부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는 2일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 최고 10cm, 충청 내륙지방 1~3cm가량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동국대 여행 작가 아카데미가 '여행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소설가 김중혁 씨(여행자의 관찰법), 시인 원재훈 씨(여행문학의 세계), 시인 이문재 씨(나의 글 퇴고하기), 사진가 신미식 씨(다큐멘터리 사진),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여행과 음악), 여행 작가 변종모 씨(여행자로 살기)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밖에 여행 작가가 알아야 할 영화, 식도락, 사진촬영, 제목과 편집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강의일은 1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이고 수강료는 58만원이다. 문의 02-2260-3728¤30(동국대 평생교육원). 이수자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