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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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정당24%
미국/북미18%
대통령11%
정치일반10%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7%
문화 일반6%
일본6%
남북한 관계6%
국제일반5%
  • ‘이란 핵물질-핵심시설 온전’ 보도에 백악관 “전적으로 틀려”

    미 국방부 내에서 미국이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공습했지만 핵심 요소들을 파괴하지는 못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4일(현지 시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지하 건물은 파괴되지 않았고, 핵 프로그램은 6개월 미만 지연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DIA의 평가는 미군의 공격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전면 파괴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다르다. 미군은 21일(현지 시간) 감행한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에서 최신형 벙커버스터인 GBU-57 폭탄, 정밀 타격이 가능한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도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공습이 이란 현지 시간 21일 오전 2시 10분에 시작해 25분 후에 끝났다고 공개하며 “공습한 세 곳의 핵 시설 모두 극심한(extremely severe) 손상과 파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CNN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이 생산해 보유하고 있던 농축우라늄은 파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 대부분이 미국의 공격이 있기 전 이동됐고, 이로 인해 핵물질 대부분이 파괴되지 않았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에는 이란의 피해가 대체로 지상 구조물에 국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가 밀집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까지 피해를 입혔는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기념비적(Monumental)’, ‘말살(Obliteration)’ 같은 표현에 해당하는 피해가 이란 핵시설에 있었는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19일 포르도 시설 터널 입구에선 화물 트럭 16대가 포착됐고, 하루 뒤엔 터널 입구에 새로운 흙더미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란이 주요 장비와 우라늄을 옮겼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시설 내부 보호를 위해 터널 입구를 사전에 흙으로 메우는 작업을 진행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폭격을 당한 시설 인근의 지원 건물들은 대부분 손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포르도 전체가 무력화됐는지는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DIA 보고서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CNN에 “전적으로 틀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NN도 DIA의 보고서가 초기 평가인만큼 최종 보고서에는 다른 결과가 담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목표물을 타격했고 그것은 사라졌다”며 “CNN은 전부 쓰레기(scum)이자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들에게 상처를 주고, 나를 깎아내리려고 한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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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자녀 특혜 의혹’에 “아빠 찬스 없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 중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해 대학 입시에 활용토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아빠로서 도움을 많이 주지는 못하는 입장이지만 참으로 감사하게도 아이들과의 소통은 비교적 하는 편이었는데 (해당 활동은) 본인의 활동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흔히들 아빠 찬스라고 이야기하는, 대학 진학 활동 중에 국회와 관련된 입법 청원이 혹시 원서에 활용됐는가는 명확하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렸다”며 “그것은 제가 혹여라도 원서에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전했고 아이가 그렇게 했다”고 했다.아들의 유학 비용을 감안하면 김 후보자의 수입과 지출 내역이 소명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정을 출발한 이후에는 아이에 대한 학비 지원을 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자는 “제 계좌를 통해서 외환송금이 나간 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며 확인증을 받아 자료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2020년인가 국회에 학비를 본인(아들)이 부담하고 있다는 부분을 소명한 자료가 있다”고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칭화대 법학 석사학위 취득 과정 관련 소명 공세에 대해서는 “중국에 유학한 시기에 중국에 출입한 항공들에 대해서 출입국기록을 공개해서 전달드릴 수 있다면 (정보 제공에) 동의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칭화대에서의 성적표를 제가 차라리 보여 드리면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칭화대 학위 과정에 충실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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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김민석, 칭화대 학위 과정 중 26일 中 체류”…金 “148일”

    국민의힘이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칭화대 법학 석사 학위 취득 절차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가 학위 과정 중 26일만 중국에 있었다”며 “그러고도 25학점을 어떻게 땄는지 증거자료로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총 148일 체류가 돼 있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다”며 학위 취득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제출한 기록표를 바탕으로 항공사, 공항 관계자들에게 해당 공항편이 몇시에 출발했고 도착했는지를 확인했다”며 “마지막 항공표는 실제 국내선 비행기도 아니다. 중국 안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의) 국내선 비행기”라고 지적했다.이어 “비행기를 탄 시간이라고 주장하는 시간에 김 후보님은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기사와 사진이 나와 있다”며 “수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공식적인 자료를 내지 않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당시 월·수·금은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화·목은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당시 월·수·금에 (국제선) 비행기를 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화·목에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중국에 존재했던 날짜를 표시하니 4일밖에 안 나온다”고 했다.이에 김 후보자는 “의원님께서 계산하신 것과 달리 148일 체류가 돼 있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저희가 엑셀로 정리해서 드린 것은 저의 외국 출입 기록 중 중국 관련 항공”이라고 답했다.이어 “제 출입국 기록 전체를 요구하시면, 저도 하나 뽑아봤습니다만 이게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누더기가 된다”며 “알아보기가 거의 불가능해지는 상태가 돼 일부러 중국 것을 뽑아서 드렸다”고 설명했다.다만 김 후보자는 “제 20~30년 다른 출입국 기록까지 요청하시면 그것은 아까 말씀드렸던 전임 총리들의 예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범위에 대한 요구”라고 일축했다.김 후보자는 과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등 국내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 칭화대에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선거 공보물에도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칭화대에 재학하며 학위를 취득했다고 적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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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月 450만원 유학비 수령’ 의혹에 “배추농사 투자금 받은 것”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 그렇게 월 송금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유학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강모 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2007∼2008년 강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600만 원을 확정받았고, 2018년 강 씨에게 빌린 4000만 원은 최근 총리 지명 이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 후보자는 강 씨의 오피스텔로 주소지를 옮긴 적이 있던 사실에 대해 “외국에 있을 때 우편물 수령을 위한 주소였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강 씨 소유의 오피스텔에 2008년, 2010년 11월에 잇따라 주소지로 옮겼는데, 사용료를 어떻게 냈냐’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현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사무실이기 때문에 거주지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 거소로 우편물을 수령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답변드렸다”며 “가족이 저기에 살았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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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모친 빌라 전세 거래 논란에 “자연스럽게 된 것”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모친 소유의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빌라 전세 거래 관련 의혹에 대해 “자연스럽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인, 아내, 장모가 연이어 모친과 전세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계약 주체가 전환되는 이유도 대단히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전부터 김 후보자에게 모친 소유 빌라 전세 계약 관련 보증금의 출처 확인을 요구해왔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건설업자 이모 씨가 2019년 김 후보자의 모친과 2억 원의 빌라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 씨는 김 후보자가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아이공유 프로보노 코리아’의 이사였던 인물이다. 이 씨가 전세계약을 맺은 후 한 달 만인 2019년 4월에는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2억5000만 원에 다시 빌라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0년 8월에는 김 후보자의 장모가 김 후보자 모친과 2억8000만 원에 다시 전세 계약을 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이날 잇따른 전세 계약에 대해 “이 씨가 배우자가 내야 될 전세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반환받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이 씨는) 셰어하우스 사업을 하려고 계약을 했던 것으로 제가 들었다”면서 “그 집이 좀 낡고 수리비도 많이 들고 해서 적당치 않다는 본인의 판단과 제가 결혼하기 전에 지금 저희 아내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와야 되는 (상황) 두 가지가 겹쳤다”고 답했다. 이어 “제 아내가 다시 저와 합치게 되면서, 그 공간을 마침 저희 장인 어른이 병원에 가게 되셔서 병원을 왔다 갔다 해야 되는 수요가 있었던 저희 장모님이 들어오셨던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각각의 전환의 과정과 인테리어에 들어간 돈이 사라져서 누구에게 갈 여유가 없는 돈 아닌가”라고 말했다. 전세 보증금이 오가는 계좌 내역을 공개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와 관련된 계좌들이 전혀 아니다”며 “그 이전에 계셨던 다른 한덕수 총리를 포함한 과거의 전례를 들어서 말씀을 해주시면 과거의 전례를 들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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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서울시장 출마설에 “총리직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제 마음도 그리 정했고, 대통령님께도 이 (총리)직이 제 정치의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인데 총리 생활 1년 정도 하고 다음은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한번 도전해 보겠다 하는 생각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직에 전념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임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직과 국무총리직을 겸임하는 것에 대해 “현재까지 국회가 만들어지고 국무총리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겸직 제도가 운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틀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절제할 것은 절제하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으로서의 후원금 모금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을 위한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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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세비外 수입, 아내가 장모에 손벌린게 2억 정도”

    축의금“1억 원 정도, 다 장모님한테 드렸다.”조의금“1억 6000만 원 정도”출판기념회(2회)“한 번이 1억 5000만 원 정도, 그 다음에 1억 원 정도”처가의 지원“5년 합쳐 보니까 2억 원 이상”여야가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세비 외 수입을 두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세비 수입 외 수입은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두 번, 처가 장모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김 후보자는 각각의 액수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야당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 후보자가 이날 처음 세비 외 수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오전 11시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세비 외 수입 명목에 ‘처갓집으로부터의 지원금’을 추가했다. 이전까지 김 후보자는 “경조사가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번 있었다”고만 설명해왔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2월 현 배우자와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 11월 장인상을 치렀으며 2022년 4월 5일과 2023년 11월 29일 두 차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후보자는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서 상당하게 현금을 쌓아 놓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서 조금 조금씩 되고 그때그때 지출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축의, 조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여진 액수도 통상적인 사회적인 통념 또는 저희 연배 사회생활과 관련된 또는 국회 내에서 이루어진 그런 행사들에 비추어 감사한 액수이기는 하지만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가 세비 외 수입에 대한 액수를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오전 11시 42분이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다. 먼저 조의금과 출판기념회 수입금에 대해서는 “각각이 한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축의금에 대해서는 명확한 액수를 밝히는 대신 “그 액수를 사실은 친정집에 다 그냥 드렸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확인을 해 보니까 아내가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때 그때 혹은 200만 원, 300만 원씩 이렇게 손을 벌려서 도움을 받은 것들이 한 5년 합쳐 보니까 그것도 한 2억 원 정도 정도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의 어림잡은 답변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후 12시 4분 발언권을 얻어 구체적인 액수를 재차 물었다. 주 의원은 먼저 축의금 관련 “축의금은 받기는 했지만 다 처갓집으로 줘서 수익으로 안 잡혔던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맞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구체적인 액수를 묻는 질문에 “(하객) 3000~4000명 이상이 와서 공식적인 카운터에서는 안 받았다”며 “그렇지만 개인적인 가까운 지인들이 이렇게 봉투를 주고 한 것으로 해서 근 1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조의금에 대해서는 “1억 6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고, 두 번의 출판기념회는 “한 번이 1억 5000만 원 정도 되고 그 다음에 1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장모로부터의 지원 금액 관련해서는 “묘하다”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축의금을 그냥 다 장모님한테 드린 것 아닙니까.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추징금 내고 이러면서 제 아내는 생활비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고 그래서 생활비로 200, 300만 원씩 이렇게 받은 것이 제법되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받은 게 2억 원 이상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처가에 드린 축의금을 제외하면 1억 원 상당이라는 이야기다. 처가로부터의 지원은 현금과 계좌이체를 통해 받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그중 상당 부분은 계좌로 받은 것도 있고, 또 그때 그때 현금으로 받은 것도 있다”면서 “(현금으로 받은 규모는) 최소한 반 이상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주 의원은 “(김 후보자의 해명이) 바뀌고 있는 것이 (처음에는) 분명히 기타소득이 있다고 말했고, 출판기념회 얘기를 했고, 이제는 또 다른 자금원인 처갓집으로부터 다시 2억 원을 받은 게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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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세비外 수입, 아내가 장모에 손벌린게 2억 정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비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의혹 관련 “세비 수입 외 수입은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두 번, 처가 장모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됐다”고 밝혔다.그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세비 수입 이외의 지출이 더 많다는 것을 궁금해하는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서 상당하게 현금을 쌓아 놓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서 조금 조금씩 되고 그때그때 지출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 전 국민의힘 등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상 과정에 의혹을 제기해왔다. 불법정치자금 사건 관련자들과 지속적으로 금전 거래를 해온 점, 현금 보유 내역을 공직자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은 점, 아들의 유학 비용 출처 등을 지적해 온 것이다. 김 후보자는 이에 “축의, 조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여진 액수도 통상적인 사회적인 통념 또는 저희 연배 사회생활과 관련된 또는 국회 내에서 이루어진 그런 행사들에 비추어 감사한 액수이기는 하지만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각각의 액수에 대해서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각각이 한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고, 결혼 축의금을 받았을 때 그 액수를 사실은 친정집에 다 그냥 드렸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확인을 해 보니까 아내가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때 그때 혹은 200만 원, 300만 원씩 이렇게 손을 벌려서 도움을 받은 것들이 한 5년 합쳐 보니까 그것도 한 2억 원 정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제 마음도 그리 정했고, 대통령님께도 이 (총리)직이 제 정치의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인데 총리 생활 1년 정도 하고 다음은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한번 도전해 보겠다 하는 생각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물어본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직 및 보좌진을 유지하며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회가 만들어지고 국무총리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겸직 제도가 운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틀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절제할 것은 절제하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직을 사임하고 국무총리직에 전념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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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군인 배에 ‘러시아에 영광을’…“의도적으로 흔적 남겨”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혔다가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의 배에 ‘러시아에 영광을’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유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의 한 의사가 러시아의 포로였던 우크라이나 군인의 복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사진 속 군인의 복부에는 러시아군의 식별 마크인 ‘Z’ 모양과 ‘러시아에 영광을’이라는 글귀가 러시아어로 새겨져 있다.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부상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자선단체 대표인 막심 투르케비치는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해당 군인의 이름은 안드리로, 그의 몸에 새겨진 글씨는 외과 의사의 짓이라며 “극도로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드리는 최근 이 흉터 제거를 위한 첫 번째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또 흉터를 완전히 제거하기까지는 수개월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투르케비치는 안드리에게 새겨진 글귀에 대해 “전신 마취를 하고 진행된 점으로 미뤄보면 이는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기 위한 행위였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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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김용현측 기소 이의신청에 “각하·기각해야” 의견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기소 이의신청 등 불복 절차에 대해 “신청을 각하·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조 특검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0시 30분경 피고인 김용현의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이 특검의 기소에 반발하며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자, 특검도 이에 대한 의견서를 내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앞서 조 특검은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와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그리고 법원에 김 전 장관에 대한 보석 취소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19일에는 추가 기소 건과 기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직권 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 재판의 신속한 병합을 촉구하는 서면도 제출했다.이에 김 전 장관 측은 20일 서울고법에 공소 제기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이의신청서와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조 특검의 추가 기소에 대해 “특검의 직무 범위 이탈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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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만장자 아마존 창업주 베이조스 재혼 앞두고 伊베네치아 분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의 결혼식을 앞두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이조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그래도 수많은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억만장자의 결혼식으로 혼잡스러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보는 현지 주민들의 반발도 거센 형국이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베네치아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베이조스 측은 결혼식을 위해 베네치아 내 주요 고급 호텔을 예약했다. 또 ‘물의 도시’ 특성상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의 하객들을 위해 곤돌라와 수상 택시 등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치아 시는 이번 결혼식에 세계 주요 정·재계 인사, 유명 연예인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지역 시민단체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No Space for Bezos)’는 결혼식 기간동안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반대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도시의 유명한 리알토 다리에 붙이고 “베네치아가 부유층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베이조스는 베네치아를 자신만의 개인 파티 장소로 만들 수 있다고 오만하게 믿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결혼식이 지역 경제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루이지 브루냐로 시장은 “이 결혼식이 수상 택시와 수많은 운하에서 운영되는 곤돌라를 포함한 지역 사업에 경제적 횡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베네치아 시도 “시민들의 일상 생황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도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인 베이조스는 2019년 배우자였던 매킨지 스콧 이혼했다. 당시 포브스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스콧에게 아마존 발행 주식의 4%(당시 약 350억 달러·약 39조3200억 원)를 줬다. 이혼 후 4년 만인 2023년 폭스TV 앵커 출신 로렌 산체스와 약혼한 그는 올해 베네치아에서 재혼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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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하원서 안락사 허용안 통과…英총리도 찬성표

    영국 하원이 20일(현지 시간)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314표, 반대 291표였다. 상원과 하원 등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 의회의 특성상, 상원에서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면 영국은 이제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나라가 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가 의학적 도움으로 죽음을 맞이할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단 환자는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는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 남은 인생이 6개월 이하라는 진단을 의사 2명에게 최소 7일 간격을 두고 받아야 한다.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환자 본인이 직접 투여해야 한다.법안은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되면 공포된다. 로이터통신은 하원의 결정을 상원이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선출직인 하원 의원들과 달리, 상원 의원들은 종신직과 당연직으로 구성돼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노동당 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번 투표에서도 당론 없이 소속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투표하도록 했다. 자신은 찬성표를 던졌다. 하원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법안에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결과를 기다렸다. 법안 통과 소식이 알려지자 법안 찬성파들은 서로 포옹하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반대파는 침묵에 휩싸였다. 상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영국은 호주, 캐나다 등 국가와 미국의 일부 주와 같이 안락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위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일부 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조력 사망을 허용하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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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삼성·SK 中공장에 미 반도체 장비 반입 제한 통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최근까지 미국으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아 미국산 장비를 중국 내 공장에서 사용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2년 10월 미국 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일부 첨단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한 바 있다.WSJ 등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되면 미국에서 생산된 첨단 반도체 장비가 중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불허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WSJ는 상무부 산업·안보국이 주도한 이번 방침이 미국 정부내 다른 부서의 동의를 완전히 받은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D램 공장, 충칭에 패키징 공장, 다롄에 인텔로부터 인수한 낸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이 때문에 규제가 현실화되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반도체 생산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WSJ는 “규제가 현실화되면 해당 공장들의 효과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기업들은 중국 내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미 정부에 개별 허가를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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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원에서 52만원까지…내 민생지원금은 얼마?

    정부가 1인당 최대 52만 원의 ‘전 국민 소비쿠폰(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실제로 수령 가능한 지원금 액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이번에 지급될 민생 회복지원금은 보편 지원과 선별 지원 방식을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 명)는 15만 원, 일반 국민(4296만 명)은 25만원, 차상위계층(38만명)은 40만 원, 기초수급자(271만 명)는 50만 원을 받는다. 경북 봉화군과 인천 옹진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인당 2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 단가를 가르는 기준은 소득 수준과 주택·자동차 등 재산 상황을 반영한 건강보험료 자료를 분석해 정해진다. 지원금은 소비쿠폰 형태로 수령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신 부모 등이 수령한다. 장기 해외 체류자 등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은 다음달 중순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인데, 다음달 초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급받은 지원금은 4개월 내에 소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잠정적으로 4개월 안에 지원금을 쓰지 않을 경우 소멸되는 방침을 세웠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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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폭격…플루토늄 생산 아라크 중수로 때려

    이스라엘이 18일(현지 시간)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AP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국영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 군이 아라크 중수로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또 “방사능 위험은 전혀 없다”며 “이스라엘 군이 공격하기 전 시설 인력들의 대피가 완료됐다”고도 밝혔다.앞서 이스라엘 군은 X를 통해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미리 경고했다.아라크 중수로의 위성 사진과 함께 폭격 예고 지역을 빨간색 원 안에 담아 둔 채 주민들의 대피를 권고했다.이란의 아라크 중수로는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km 떨어져 있다.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이란 역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의 한 주요 병원은 이란 미사일의 직격탄을 맞아 큰 피해를 입었다. 베르셰바에 위치한 소로카 의료센터 대변인은 “병원 곳곳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치료를 받으러 오지 말 것을 요청했다.이 밖에도 현지 언론 등은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와 동부 라마트간, 남부 홀론 등이 미사일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영토에서 최소 20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란의 공격으로 최소 40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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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폭격?…“아라크 원전주변 대피하라”

    이스라엘이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1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X를 통해 아라크 중수로의 위성 사진과 함께 폭격 예고 지역을 빨간색 원 안에 담아 둔 채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는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km 떨어져 있다.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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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참전 여부 두고 분열하는 美보수…‘찐MAGA’ 감별까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미국이 참전해야 하는 지를 두고 미 보수 진영이 분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인사들이 저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으면서다. 급기야 같은 진영 내부에서도 서로를 향해 “당신은 마가가 아니다”라는 식의 날 선 비판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가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된 대선 공약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외국과의 전쟁을 피하겠다는 공약과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최근 벌어진 폭스뉴스 출신 보수 언론인이며 친트럼프 성향으로 유명한 터커 칼슨과 공화당 중진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논쟁이 대표적이다. 이란과의 전쟁을 찬성하는 크루즈 의원에게 칼슨이 “이란에 몇 명이나 살고 있는지 아나”라고 묻고, 크루즈 의원은 답하지 못했다. 칼슨이 이어 “당신이 무너뜨리려는 나라의 인구가 얼마인지도 모르느냐”고 비판하는 영상은 단 시간만에 수천 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마가를 지지했던 보수 인사들도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고 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는 이날 “우리는 더 이상 ‘영원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개입하면 나라가 둘로 갈라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참전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마가 운동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보수 성향 논객인 캔디스 오웬스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기반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상 마가는 우리 아들 딸들을 해외로 보내야 할 이유를 늘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포진한 네오콘에 대한 선전포고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되는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도 X를 통해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미국 우선 주의(America First), MAGA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많은 공화당 내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참전이 결국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당내 갈등에 휘말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반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경파 중에서도 스스로를 마가 인사로 여기는 이들의 참전 찬성 의사도 강해지고 있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은 최근 “우리는 무력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스라엘의 핵 위협 제거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 이스라엘과 함께 전투기를 운용해야 한다면 합동 작전을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친트럼프 성향의 보수평론가 마크 레빈도 참전에 찬성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에 반대하는 마가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해니티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오랫동안 반대해 왔다”며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나 MAGA 운동을 어떻게 정의할 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자신의 지지층이 참전 여부를 두고 분열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가담할 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한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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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예정

    조은석 특별검사가 1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수사 외압) 중 첫 기소 사례다.조 특검은 이날 자신이 이끄는 ‘내란 특검’ 관련 “특검 임용 후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18일 수사를 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8일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증거 인멸교사로 공소제기했다”며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른 1심의 구속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김 전 장관은 26일이면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추가 혐의로 추가 기소를 한다면 구속기간을 6개월 늘릴 수 있다. 이날 조 특검의 추가 기소 등은 김 전 장관이 구속만기로 풀려나게 돼 수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이를 내란 공범이자 민간인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 내란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게 요청해 받은 비화폰을 노 전 사령관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노 전 사령관과 서로 은밀히 통화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사실상 수행비서 역할을 한 민간인 양모 씨에게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계엄 관련 서류 등을 모두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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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지하 핵시설 파괴위해 벙커버스터 지원 검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을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무성한 상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협상을 위한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틀렸다”며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가 휴전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돌아갔다고 말했지만 틀렸다”며 “그는 전혀 모르겠지만, 휴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휴전보다 훨씬 더 큰 문제”라며 “계속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스라엘에 이란 지하 핵시설 파괴하기 위한 초대형 ‘벙커버스터’(지하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들어가 터지는 폭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양국의 충돌을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무산되거나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을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 지원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란의 산악 지역 포르도 지하 깊숙이 건설된 핵시설을 지상 작전 없이 파괴하려면 미국의 GBU-57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폭탄은 최대 60m의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갈 수 있어 지하 은둔소 및 핵시설을 파괴하는 데 최상의 무기로 알려져 있다.GBU-57의 무게는 13.6t에 달한다. 따라서 미군이 운용하는 B-2 스텔스 폭격기 외에는 투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대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투입돼 연속으로 벙커버스터를 투하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미군은 연습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벙커버스터 지원 계획을 승인할 경우, 미군이 운용하는 B-2 스텔스 폭격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전쟁 직접 참여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 바깥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미군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강조해왔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도 불가피하다. 이란은 미군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할 경우 미국에 직접 보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11일 “미국의 모든 역내 기지가 우리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며 분쟁 발생 시 미국의 역내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배치하고 다수의 공중 급유기를 전개하는 등 이미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모함 니미츠호는 베트남 입항 계획을 취소하고 동남아시아를 떠나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날 X에 “중동 지역에 추가 전력 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중동 주둔 미군은 방어 태세를 유지 중이며 미국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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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우울증으로 입원…과호흡 증상도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최근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자 1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13일 우울증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다. 당시 담당 의사가 김 여사에게 입원을 권유했고, 증세가 악화되자 16일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여사는 입원 후 과호흡 증상을 보여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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