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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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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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17~2025-12-17
건강98%
보건2%
  • 한국 조선, 11월 전 세계 발주 선박 58% 수주…척당 수주 선가, 中의 3.5배

    한국 조선업계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한 덕에 척당 평균 수주가격도 중국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중 77만CGT(58%)를 수주하며 46만CGT의 중국(35%)을 23%포인트(P)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3만CGT 중 112만CGT(52%)를 수주하며 1위에 복귀한 바 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친환경 선박인 LNG 운반선이 지난달 전체 발주량의 45%(60만CGT)를 차지한 것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LNG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전세계 LNG선 발주 물량을 대부분 수주하고 있다.다만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전 세계 누계 발주량 4507만CGT 가운데 중국이 2192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49%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한국이 1696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37.7%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일본으로 393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9%를 기록했다.중국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컨테이너선을 대거 수주해 누계 수주 실적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을 수주해 수익성은 더 높은 편이다. 실제로 한국의 11월 척당 평균 선가는 1억2300만 달러로 중국의 척당 평균 선가(3500만 달러)의 3.5배에 달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전달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LNG 운반선 신조선가는 2억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600만 달러 대비 1천900만 달러(10%) 상승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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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학부모 10명 중 9명 “자녀 백신접종 안 시킬 것”…93% “방역패스 반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93%가 정부의 방역패스 시행에 반대하며,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키지 않겠다고 응답한 설문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내년 2월 1일부터 만 12~18세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 전국 초·중·고 학부모 1만8349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킬 것입니까?’라고 묻자 학부모 60%는 ‘백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접종을 시키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30%는 ‘안전성과 상관없이 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즉각 시키겠다’는 답변은 5.9%에 불과 했다.(나머지는 잘 모름과 무응답)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찬반을 묻자 학부모 93%가 반대했다. 찬성은 5.6%. 학부모들은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이유로 백신의 안전성 미흡(73%), 정부대책 미흡(15%)과 일관성 없는 정책(6%) 순으로 꼽았다. ‘소아·청소년 방역패스가 언제 시행되는 게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안전성과 상관없이 취소해야 한다’가 49%,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가 44%인 반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4.7%에 그쳤다. ‘정부의 방역패스가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3%가 방역패스는 백신 강제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선택권을 보장 받고 있다는 응답은 5.4%다. 또한 학부모들은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이 실제 방역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6.2%에 그친 반면, ‘효과 없을 것이다’ 63%, ‘방역에 도움 되겠지만 큰 효과 없을 것이다’ 28%로 집계됐다.교육부의 전면등교 시행에 대해서는 찬성(48%)과 반대(46%)가 팽팽했다. 한편, 학부모들의 이 같은 불신·반발과 관련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크지 않다면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영국 등 유럽에서는 청소년들이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 되면서 실제 위중증 사례나 사망사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유사한 상황이 됐을 때는 백신으로 인한 보호효과가 이상반응에 의한 그런 위험보다도 훨씬 높은 이득을 보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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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아그라, 치매 예방 효과? “발병률 69% 낮아져”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유전체 의학 연구소(Clinic Genomic Medicine Institute)의 페이슝 쳉(Feixiong Cheng) 교수 연구팀이 720만 명의 6년 치 의료보험 급여 자료를 확보해 비아그라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치매 발생률을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UPI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후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같은 효과를 확인하면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에 따르면 비아그라를 복용한 사람의 치매 발생률이 69% 낮았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혈관을 확장하고 생식기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해당 성분이 뇌의 혈관도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팀은 비아그라 외에도 지금까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혈압약 로사르탄, 딜티아젬, 당뇨약 메트포르민, 글리메피리드의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치매 발생률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 사용자의 치매 위험은 로사르탄 사용자보다 55%, 메트포르민보다 63%, 딜티아젬보다 65%, 글리메피리드보다 64%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줄기세포 배양으로 만든 치매 환자의 뇌세포를 시험관에서 비아그라에 노출 한 결과 뇌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고 치매와 관련된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타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 5000만 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신경세포 사이사이 공간에 있는 표면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이 잘못 접혀 응집(plaque)되거나 엉키면서(tangle)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 흡연, 과체중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두 가지 비정상 단백질을 줄이는 약을 개발했지만,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연구팀은 실제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했을 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최신호에 실렸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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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콘텐츠IP, 전 세계 사로잡은 비결은?

    한국산 ‘K 콘텐츠’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에 이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옥’은 등장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작들을 제치고 오징어 게임보다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산업은 어떻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을까. 아리랑국제방송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불고 있는 한국 콘텐츠 IP 열풍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 강풍이 된 한국의 콘텐츠 IP-지식재산산업의 성공(A Global Content Titan-The success of Korea's intellectual property industry)’를 제작해 오는 8일 방송한다. 최근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OSMU(One Source Multi-Use)의 형태로 제작하는 게 일반화 됐다. 만화를 비롯하여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원천 소스로 하여 다양한 장르로 변형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콘텐츠 IP의 핵심인 웹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웹툰스튜디오 박정서 대표는 “해외에는 일본 만화 시장 같은 경우가 전 세계의 만화 시장을 합친 것보다 몇 배 이상 큰 시장인데, 거기서 1위가 되는 픽코마앱을 카카오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2% 정도 되는 숫자를 가지고 전체 매출의 40%를 만든다는 건 한국의 웹툰들이 해외시장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IP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비 아파트의 경우 2014년 공개 이후 만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제작한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 석종서 국장은 “지금은 아이들 중심의 작품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조금 성장한 하이 타깃을 위한 신비 아파트만의 스핀 오프 버전을 만들어 어른들도 청소년 이상의 하이틴 세대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K-게임의 저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제작하는 컴투스, 웹툰 원수연 작가, 공연문화에서 출판업계까지 다양한 콘텐츠 IP를 만드는 브러쉬시어터 등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산업 군의 대표주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지식 재산권 무역수지 흑자는 8억 5000만 달러다. 한국 콘텐츠 IP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변화를 꾀하면서 한국 콘텐츠만의 개성은 유지한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히고 있다. 한국만의 팬덤 플랫폼과, OTT 플랫폼의 다양화 등도 흑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K 콘텐츠의 성공은 제작자와 창작자의 몫이 가장 크겠지만, 문화산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정부의 몫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서 초기 제작비를 지원하고 프로젝트가 끝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매칭 프로그램도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와디즈 IP사업총괄 이인균 이사,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 한국지식 재산연구원 류태규 실장, 세종대학교 한창완 교수, LG경제연구원 김귀현 연구원 등 기업과 학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콘텐츠 IP 열풍에 관해 분석한다.이 다큐멘타리는 8일 오전10시 30분, 오후 3시, 저녁 10시 30분 3차례에 걸쳐 방송한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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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위축 …11월 낙찰률 62.2%로 연중 최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가 부동산 경매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과 응찰자 수가 연중 최저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법원경매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20건이며 이 가운데 751건이 낙찰돼 낙찰률 52.9%를 기록, 전월(55.9%)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평균 5.6명으로 전달 대비 1.0명 감소했다. 낙찰가율 또한 전월(106.2%)보다 2.0%p 하락해 104.2%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 평균 응찰자 수 등 모든 지표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45건 중 17건이 유찰되고 28건 만 낙찰돼 낙찰률 62.2%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평균 응찰자 수는 2.8명으로, 지지옥션이 200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소 수치를 보였다.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119.9%)보다 12.0%p 낮은 107.9%를 기록했다.지지옥션 측은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가계 대출 규제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76.0%로 전월(72.5%)보다 3.5%p 상승했고, 낙찰가율(109.2%)과 평균 응찰자 수(7.4명)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수도권 외곽의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 상위 10건 가운데 6건이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물건으로 파악됐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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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 1조 달러, 299일 만에 달성 …역대 최단기간 신기록

    올해 우리나라 무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 망 병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단기간 내 1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무역과 수출 규모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무역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지난 10월 26일로 299일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기존 최단기간 기록( 2018년 11월 18일 달성)을 23일 단축한 것이다.산업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한국 수출은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최초로 월간 수출 규모가 60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하반기 들어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짚었다.올 한 해 전체 무역·수출 규모도 역대 최고치 달성이 확실시 된다. 기존 최대인 2018년 1조1401억 달러(무역)·6049억 달러(수출)를 뛰어넘어 1조2500억 달러와 6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 기준 무역 규모도 12년 만에 세계 8위 국가로 재 진입 했다.산업부는 지난 11월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5838억 달러, 수입은 30.9% 증가한 5537억 달러로 무역규모 1조13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301억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문승욱 장관은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1조 2500억 달러를 넘고, 연간 수출액도 64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이 기대 된다”며 “수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수출 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올해 연간 최대 수출실적 달성과 함께 현재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정책수단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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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먹은 게 방어 아닌 부시리?…식약처, 구별법 안내

    방어(魴魚)는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 유사품이 등장하는 법.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업자가 제법 있다. 부시리가 싸구려 생선은 아니다. 다만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방어와 부시리를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첫째,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둘째,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면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이다.셋째,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보다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다.넷째,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이다.다섯째, 횟감으로 손질하고 나면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많이 띄는 반면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편이다.한편 식약처는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으며, 방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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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행 KTX, 6일부터 50% 할인가격에 이용가능…어떻게?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행 프로모션’에 한국철도공사가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부산행 프로모션’은 관광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 최대 50% 할인 요금으로 항공과 KTX를 이용해 부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 11월 17일부터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5개 항공사가 참가 중이며, 같은 달 30일부터 에어서울이 동참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6일부터 부산·구포역에 도착하는 경부선 KTX 운임 할인(편도운임50% 환급)을 진행한다. KTX 승차권 예약 및 판매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KTX 이용 후 도착역(부산·구포)의 역 창구, 여행센터를 방문하여 할인된 운임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돼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행 릴레이 프로모션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부산의 관광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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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조9023억 ‘역대 최대’…모바일 쇼핑 비중 72.3%

    10월 온라인쇼핑(PC+모바일 기반 인터넷 쇼핑) 거래액이 17조 원에 육박,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2조 원을 차지하며 역시 역대 최대 거래액 기록을 새로 썼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16조9023억 원 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2688억 원으로 13.4%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2조2015억 원, 음·식료품이 2조259억 원, 의복 1조7662억 원, 생활용품 1조 5149억 원 순이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음식서비스 46.7%, 가전·전자·통신기기 36.5%, 음·식료품 22.8%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음식서비스 거래액 증가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 소비지원정책(비대면외식할인지원, 상생지원금) 등을 꼽았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 증가는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른 한파 영향에 따른 난방가전 등 거래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8.6% 증가한 12조2254억 원으로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2.3%로 작년 동월(68.5%)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7.3%에 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바일 배달 앱을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게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4% 증가한 12조6894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 몰 거래액은 12.0% 증가한 4조21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 거래액은 10조7481억 원, 주된 상품군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 거래액은 6조1542억 원이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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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71% “노키즈 존 운영 찬성” …초등생 이하 자녀 둔 70%도 “이해 해”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른바 ‘노키즈 존(No Kids Zone)’ 운영을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노키즈 존(No Kids Zone)은 영·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이들을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올 11월 현재 전국에 약 400개의 노키즈 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리서치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키즈 존에 관한 인식을 조사해 3일 공개했다.응답자의 57%가 노키즈 존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고,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 처음 듣는 말이라는 응답은 20%였다. 인지도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86%, 30대는 77%가 노키즈 존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40%, 60세 이상에서는 35%만이 노키즈 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노키즈 존 허용할 수 있다 71% vs 허용할 수 없다 17%▼노키즈 존에 관해 설명하고 허용 찬반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가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 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손님을 차별하는 행위이고, 출산 및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모르겠다 11%). 주목할 점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70%가 허용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는 것. 또한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 중 82%가 노키즈 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키즈 존?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 74% vs ‘어린이에 대한 차별’ 29%▼노키즈 존 지정에 찬성하는 이들 중 74%가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를 꼽았고, ‘노키즈 존을 통해 매장 환경이나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다’는 데에도 74%가 동의하였다. ‘노키즈 존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에도 68%가 동의하였다. 반면 노키즈 존 지정에 반대하는 근거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높았다. ‘노키즈 존이 저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69%가 동의하지 않았다, ‘노키즈 존이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6%가 동의하지 않았고, ‘노키즈 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4%가 동의하지 않았다. 노키즈 존 업장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에 그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일부 업장 주인의 이기주의와 무배려’가 원인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85%가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이 노키즈 존 업장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응답자 48%,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 존 지정 음식점 가겠다’▼외식 할 음식점을 선택할 때, 음식의 가격이나 맛 등에 비하면 노키즈 존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응답자 2명 중 1명(48%)은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나 음식의 맛, 업장 분위기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 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가겠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의 84%가 웹사이트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매장 정보를 제공할 때 노키즈 존인지 여부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키즈 존 업장을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있고,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했을 때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정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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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브랜드 의류, 해외직구가 국내 최저가 보다 7.7%~18.3% 저렴”

    일부 수입 브랜드 의류의 국내 최저가가 국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이른바 ‘해외 직구’ 가격 보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3일 라코스테,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등 4개 브랜드의 8개 동일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들 제품의 국내 공식 온라인 몰과 국외 쇼핑 몰 판매 가격을 비교했다. 조사기간 동안 국내·외 최저가의 평균가격을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저 7.7%에서 최고 18.3%까지 저렴했다.브랜드별로 구매조건을 달리할 경우 동일한 제품이라도 할인기간, 배송방법 및 국가, 사이즈, 면세한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할인 기간의 경우 라코스테는 국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국내 가격보다 최대 28.9% 저렴했다. 특히 할인 전 가격 역시 해외직구가 11.1% 쌌다.배송방법의 경우 메종키츠네와 아미는 매치스패션이나 파페치 등 국외 쇼핑몰에서 직배송으로 구매할 때 가격이 국내보다 최대 11.7% 저렴했다.사이즈의 경우 메종키츠네 제품은 국내구매 시 모든 사이즈의 가격이 동일했으나 해외직구 시에는 사이즈별 가격 차이가 있었고, 가장 작은 사이즈(XS)가 다른 사이즈(S,M,L)에 비해 12.9% 더 비싼 사례도 확인됐다.면세한도의 경우 스톤아일랜드는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제품이라도 국외 공식 몰에서 직배송 받을 때가 국내가보다 7.7% 저렴했고, 면세 한도 이내 제품은 배송 대행지를 거치면 11.5% 쌌다. 의류 기준 면세한도는 미국 미화 200달러, 유럽 미화 150달러 초과 시 관·부가세가 부과된다.소비자원은 다만 해외직구 의류 품목은 기본 관세율 13%와 부가세 10%가 적용됨에 따라 제품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관·부가세가 포함될 경우 오히려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가격 보다 비싸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의 해외직구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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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1인당 연간 88㎏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세계 3위 불명예

    한국인 1인당 1년 간 평균 88㎏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해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은 1일(현지시간)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미국의 역할 평가’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각국의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산출해 공개했다.한국인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미국(130㎏), 영국(99㎏)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이어 독일(81㎏), 태국(69㎏), 말레이시아(67㎏), 아르헨티나(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웃국가인 일본은 38㎏, 중국은 16㎏으로 각각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국민이 1년간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4200만t에 달한다. 이는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 배출량보다 많다.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66년 2000만t에서 2015년 3억8100만t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평균 800만t(2015년 기준)이며, 이는 1분마다 덤프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는 셈이라고 보고서는 기존 연구를 인용해 지적했다.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2030년에는 연간 5300만t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전 세계 바다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연간 어획량의 절반과 맞먹는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해당 보고서 작성은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제정된 해양 보호법에 따라 추진했으며, 이날 연방 정부에 제출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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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 26.3%, 조기은퇴 희망…필요 자금은 14억 7000만 원

    미혼남녀 10명 중 2명 이상이 파이어족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파이어족’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6.3%가 파이어족을 희망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이어족(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은 30대 후반~40대 초반에 조기 은퇴를 하겠다는 목표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사람을 뜻한다. 조기 은퇴를 위해서는 평균 14억 70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보면 ‘5억 이상~10억 미만’(35.3%), ‘10억 이상~20억 미만’(30.7%), ‘1억 이상~5억 미만’(18.3%) 순이었다.조기 은퇴할 경우 가장 기대되는 점은 ‘취미생활’(37%), ‘가족, 친구들과의 시간’(20%), ‘인간관계 스트레스 감소’(18%), ‘경제적 자유로움’(15%) 등 이었다.반면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는 과반이 ‘경제적 어려움’(63.3%)을 꼽았다. ‘무료함’(14%), ‘커리어 단절’(9.7%), ‘자아실현 어려움’(7%)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미혼남녀가 꼽은 가장 적절한 은퇴 시기는 ‘60대’(42.7%), ‘70대’(17.3%), ‘50대’(15.7%), ‘30대’(11.3%), ‘40대’(6.3%), ‘20대’(4%), ‘80대 이상’(2.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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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리콜대상 쉐보레 볼트EV 고전압 배터리, 내년 1월부터 전량 교체

    한국지엠(GM)은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결정한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의 고전압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기로 하고,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한국GM의 모기업인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8월 전 세계에서 14만 여대를 판매한 해당 차량의 배터리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 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매우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 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이 적용된 차량들의 제조 이력을 전량 분석하고, 배터리 교체 우선순위를 차량 출시 시장과 상관없이 연식별 대상 카테고리로 분류해 글로벌 배터리 교체 일정을 정리했다.한국지엠은 이번 배터리 팩 교체 조치를 통해 국내에 판매한 2017년~2019년식 볼트EV 1만608대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이후 교체 대상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북미에서 들여올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한국GM은 배터리 교체와 함께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의 진단이 가능한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추가 리콜도 병행한다.2019년식 차량은 오는 3일, 2017∼2018년식 차량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 실내에서 밤새 차량 충전 가능 ▲ 배터리 잔여 주행 가능 거리가 113㎞(70마일) 이하여도 차량 주행 문제없음 ▲ 충전 이후 실내 주차 가능 등으로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에어컨 필터 교환, 고전압 배터리 및 언더바디 점검, 세차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또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는 신규 차량과 동일한 8년 16만㎞ 배터리 보증을 새롭게 적용할 방침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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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제이홉·RM 하이브 주식 일부 매도…셋이 합쳐 100억 원 이익 실현

    방탄소년단(BTS) 멤버 일부가 소속사 하이브 주식 일부를 최근 매도해 약 100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3만 1986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총 99억4983만 원이다.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주식 판매금액은 진 48억4301만 원, 제이홉 18억5988만 원 규모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액은 32억4694만 원이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하이브 주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과 NFT 사업 진출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BTS 멤버들은 고점에서 주식을 처분하지는 못했다. 이들이 매도한 뒤에도 하이브 주가는 계속 올라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인에게 보통주 총 47만8695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당시 멤버 1인당 6만8385주씩 받았다. 일부 이익실현에 따라 지난달 29일 기준 제이홉이 6만2784주, RM이 5만8000주, 진이 5만2385주를 각각 보유했다.지난 1일 종가(35만2500원) 기준 BTS멤버 각각의 하이브 주식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 각 241억 원, 제이홉 221억 원, RM 204억 원, 진 185억 원 등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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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방 11일 만에 4만6000여 명 방문 인기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비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주상절리길의 강원도 철원군 구간(순담 계곡~드르니 마을·총연장 3.6km)이 일반에 개방 돼 인기를 끌고 있다.30일 강원도 철원군에 따르면 주상절리길 철원구간은 절벽과 절벽 사이 709m를 잔도(棧道)로 연결하고 2.2㎞의 데크 길을 개설했다. 또 전망대 3곳과 교량 13개를 설치했다. 지난 11월19일 개방 이래 29일까지 11일 만에 총 4만6699명이 방문했다.11월26일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마치고, 이후 3일간 거둔 입장료 수입만 1억3067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말 이틀 동안에만 1만3273명이 방문했다. 철원군은 연간 입장료 수입을 1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 때문에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철원군은 동절기 주상절리길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오후 3시에 입장을 마감하고 있다. 또 방문객들에게 잘 알려진 순담매표소(갈말읍 군탄리 산 78-2)에 방문객이 몰리는 상황과 관련해 드르니매표소(갈말읍 군탄리 산 174-3)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니 분산 이용해 줄 것을 방문객들에게 당부했다.한탄강은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지며 형성됐다.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이 일대 1165.61㎢가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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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제거라더니…욕실용 필터샤워기 10개 중 3.5개, 성능 미흡

    잔류염소 제거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 욕실용 필터샤워기 일부 제품의 실제 성능이 100%제거 같은 홍보문구와 달리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욕실용 필터샤워기 20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 중 7개 제품(35.0%)의 잔류염소 제거율이 80% 미만으로 측정돼 성능이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잔류염소 제거율 시험방법은 ‘정수기 기준·규격 및 검사기관 지정고시’의 정수성능검사 방법을 준용해 진행했다. 정수성능검사에서는 잔류염소 제거율이 80% 이상인 경우 정수성능이 있는 것으로 판정한다.욕실용 필터샤워기는 물리적으로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일반 필터샤워기와 비타민C를 첨가하여 잔류염소를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비타민 필터샤워기가 주로 판매된다. 조사 대상 제품은 모두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잔류 염소 제거 효과를 강조하고 있었고 일부 제품은 ‘100% 제거’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그러나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하여 잔류염소 제거성능을 시험검사 한 결과, 13개 제품만 기준을 통과하고 나머지 7개 제품은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제품의 제거율은 5.3%~57.1%에 불과했다.잔류염소 제거율이 미흡한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시험 성적서 등 잔류염소 제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없었다. 나머지 1개 제품은 잔류염소 제거율 100%라는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실제 성능은 거기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수돗물과 접촉하는 수도꼭지 등 수도용 자재나 제품은 위생안전기준에 따라 KC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나 욕실용 필터샤워기는 수도용 제품임에도 KC 인증대상에서 제외 돼 있으며, 위생안전기준에는 수도용 제품 자체의 ‘유해물질 용출’ 기준만 규정 돼 있고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 기준은 없어 관련 기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에게 제품의 표시·광고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고, 환경부에는 ▲욕실용 필터샤워기의 KC인증 의무화,▲필터를 사용하는 수도용 제품에 대한 성능기준 신설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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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올해 수출, 역대 최고 실적… 2024년엔 세계 6위 수출국”

    올해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2024년 수출 7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최근 한국수출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출은 기업의 신성장동력 투자 결과물의 수출확대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 (6450억 달러 내외) 달성이 확실시 되고, 2024년에는 수출 7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전경련은 지난 10월까지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6.0% 증가한 점을 근거로 금년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금년 수출실적 전망치(6450억 달러)를 토대로 향후 3~4년 수출이 최근 5년(2017~2021년) 연평균 수출증가율(2.97%)의 추세를 이어나갈 경우, 빠르면 2024년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국가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발생하기 전 2019년 기준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5개국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즉 우리나라가 세계 6위 수출국이 가능하다는 것.전경련은 지난 10년(2011~2020년)간 5000억 달러 수준에서 제자리 행보(10년 평균 5491억 달러)를 이어 온 수출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고, 앞으로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의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OLED, 전기차 등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선행투자의 결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외적 호재도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금년도 세계 상품 수출이 가격 기준으로 2020년 대비 23.3% 증가하고 내년에도 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지난 25일 ‘무역의 미래 2030: 주목할 트렌드와 시장(Future of Trade 2030: Trends and markets to watch)’ 보고서를 통해 한국 수출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7.1% 증가하고 2030년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 전망했다.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취업유발효과가 낮은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구조의 질적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고용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정책과 관련해 “수출 7000억 달러 시대의 조기 달성을 위해 수출 비중이 큰 국가·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상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야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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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9세 기혼여성 14.5%가 무자녀 …그중 절반이 “애 낳을 계획 없다”

    올 11월 1일 기준 국내 전체 인구 중 여성은 2516만1000명으로 2015년 (2488만6000명) 대비 27만5000명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5.7세로 2015년(25.3세)보다 0.4세 상승했다. 또한 15~49세 기혼여성 14.5%가 자녀가 없고 그 중 과반( 52.8%)이 자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9일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인구 증감추이를 연령집단별로 살펴보면, 50대이상 여성인구는 증가한 반면, 40대 이하는 대체로 감소했다. 여성의 중위연령(전체 여성을 한 줄로 세웠을 때 한 가운데 해당하는 사람의 나이)은 45.6세로 5년 전보다 3.2세 높아졌다. 평균 연령(여성인구의 나이를 모두 더해서 여성 인구수로 나눈 나이)은 44.2세로 2.6세 상승했다.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4.6세로 5년 전(24.2세)보다 0.4세 높아졌다. 연령집단별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대(27.8세), 40대(26.8)세, 50대(24.5세) 순서로 나타났다. 젊을 수록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대학 이상인 기혼여성의 초혼 연령이 27.3세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24.2세, 중학교 이하 21.6세. 학력이 높을수록 평균 재학기간이 길고 노동시장 진입 연령이 상승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2.07명으로, 5년 전보다 0.12명 줄었다. 가임여성 인구(15~49세)의 평균 출생아 수는 1.52명으로 2015년(1.63)에 비해 0.11명 감소했다.출생아수별 분포를 보면 2명이 47.7%로 최다였고, 1명(18.9%), 3명(15.0%)순이며, 무자녀 비중은 8.4%로 2015년(6.6%)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출생아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초등학교 이하 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3.42명, 중학교 2.21명, 고등학교 1.9명, 대학이상 1.6명 순이었다.15~49세 기혼여성 606만3000명 중 무자녀 여성은 88만1000명(14.5%)으로, 2015년 대비 10만3000명(3.3%포인트) 증가했다. 무자녀 기혼 여성의 52.8%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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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상암동서 시민 대상 자율차 30일부터 운행 …“자율차 상용화 시대 개막”

    서울시는 30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3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자율차 3대는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무 지역을 오가며 승객들을 실어 나른다. 승객은 스마트 폰 앱(TAP!)으로 차량을 호출한 뒤 지정된 정류장에서 대기하면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11월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돼 시민들은 12월 6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12월 말까지 DMC역과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1대 등 총 3대의 자율주행차가 추가로 운행에 나서 운행 차량은 6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상암 일대에서만 50여대의 자율차 운행 목표를 세웠다.시는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약 한 달간 무료 운행을 한 뒤 내년 1월 중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 운송으로 전환한다. 이용 요금은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버스는 1200원, 승용형 자율차는 3000원 이하로 제시했다. 업체별(현재 2개 업체 선정) 자율에 따라 이보다 낮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차 운행 시작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여는 사실상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시는 자율차 운행을 기념해 29일 낮 12시 30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광장에서는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을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차에 탑승해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국악방송 앞까지 약 2.9㎞를 이동한다. 오 시장은 탑승에 앞서 자율차 유상운송을 최초로 시작하는 2개 업체(42dot, SWM)에 영업면허(자율차 유상운송 한정운수면허)를 수여한다.오 시장은 “자율주행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오늘부터 이곳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가 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내년 초에는 청계천에 도심형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고, 강남에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로보택시 등 자율차 운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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