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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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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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습경보 24분 뒤 대피 문자 보낸 울릉군…주민 “뉴스 보고 뒤늦게 알아”

    북한이 2일 처음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경북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지만 문자메시지 발송과 대피방송이 늦어 정작 경북 울릉도 주민들은 대피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이날 오전 8시 55분경 공습경보 사이렌이 섬 전체에 약 3분 간 울려 퍼졌다. 울릉군은 전 직원들에게 지하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보내, 공무원들은 모두 지하로 대피했다. 그러나 주민 대부분은 공습경보가 실제 상황인 줄 몰라 대피하지 못했다. 어민 김모 씨(60)는 “민방위 훈련이거나 국가 애도 기간이라 사이렌이 울리는 줄 알았다”고 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62)도 “아침 뉴스에 나오는 자막으로 공습경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웃 모두 우왕좌왕했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공습경보 발령으로부터 24분이 지난 오전 9시 19분경에야 ‘울릉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니 지하시설 등으로 대피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마을 방송도 비슷한 시간에 이뤄졌다. 중앙정부나 경북도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이렇게 문자를 늦게 보내면 어떡하느냐”고 군청에 항의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안내 문자는 공습 상황을 처음 겪는 주민들에게 실제 상황임을 전파하고 추가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보낸 것”이라며 “공습경보가 울리면 모두 즉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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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34억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성장펀드’ 조성

    대구시와 대구은행, 경북대기술지주, 펀드 운용사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는 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성장펀드 조성 및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BB 성장펀드는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자금 조달과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인 ‘ABB 산업 선도 도시,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 출자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 140억 원과 대구시 40억 원, 대구은행, 경북대기술지주 등 54억 원을 비롯해 총 234억 원이다. 시는 출자한 40억 원의 2배수인 80억 원을 올해 11월부터 2025년까지 대구 소재 ABB 중소벤처기업 10여 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들은 경영과 재무, 인사관리, 후속 투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받는다. 시는 이번 ABB 전용 펀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 펀드 확대에 따른 투자 활성화로 유망 기업들의 고성장과 세계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ABB 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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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철강산업 정상화 온힘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범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철강산업 재건과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역은 올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는 49년 만에 처음으로 제철소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철강 산업단지 기업들은 현재 피해액을 추정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포항은 제조업 가운데 1차 금속 비중이 84.6%에 이른다. 여기다 세계적 철강 경기 침체로 인해 큰 위기에 처했다. 포항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 전반이 심각한 상황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9월 23일 철강산업 조기 정상화 및 피해 초기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같은 달 27일 관계부처 회의와 28일 현지 합동 실사, 지난달 6일 산업부와 포항시의 실무 회의 등을 거쳐 31일 선제 대응지역 지정이 이뤄졌다. 선제 대응지역 지정 기간은 2년이다. 이 기간 태풍 피해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 자금 최대 지원과 대출 만기 연장, 상황 유예 등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또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지급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한다. 입지 투자액은 기존 30%에서 50%로, 설비 투자액은 9%에서 24%로 각각 높여 지급한다. 도와 시는 철강산업 회복력 강화와 구조 전환 및 신산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철강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되면 구체화된 지원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철강산업단지 관계자는 “기업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 등의 직접적 피해 지원이 없어서 시설 장비 복구와 인건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이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크게 환영한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철강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포항시와 합심해 산업위기를 극복하는 데 든든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한발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하천 범람 원인을 조사하는 용역을 시행하고, 안전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시는 창포 빗물펌프장 증설사업 예산 10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으로 환경부와 항사댐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또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 재원 지원과 R&D 성과 사업화, 공모 가산점 제공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농가들의 피해 회복 및 세제 지원, 판로 개척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울산 경주 등 해오름 동맹 도시에 중앙부처가 태풍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해안 도시를 집중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를 같이 찾아보자고 제안했다”며 “새로운 기준의 획기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국가 기간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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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5일까지 열려

    대구시는 2∼5일 북구 엑스코 동·서관 및 야외 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를 연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1992∼2008년)과 천안(2010∼2018년)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이 농기계 박람회를 유치해 올해 처음 진행한다. 국내외 25개국 443개 기업이 2164개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 기간에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제학술심포지엄, 수출 세미나,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농기계 시연 및 체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올해는 스마트(지능형)농업 혁신관이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최신 농기계를 볼 수 있다. 축산 등 분야별로 가상현실(VR) 체험 시설도 선보인다. 국내외 기업별 전시관에는 국내 360개, 해외 83개 업체들이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보여준다. 국내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아이디어상, 디자인상 등 5개 팀에 총상금 1000만 원을 나눠준다. 행사장의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는 엑스코 동관 및 서관에 각 1곳을 설치해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 인력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 연결하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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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지급보증 철저히 이행해 지자체 신뢰 회복 할 것”

    경북도가 최근 불거진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불안을 해소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신뢰도 회복을 위해 지역 시군과 함께 지급 보증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북에선 안동시와 경산시가 개발 사업 관련 지급 보증을 선 사례가 있다. 경산시는 2014년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사업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경산지식산업개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2370억 원의 지급 보증을 섰고, 현재 보증 금액 1850억 원이 남은 상태다. 경산시가 보증한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 부지의 분양률이 93%인 데다 2단계 부지는 계약 직전 상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가 계속 오르고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금 시장이 경색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특히 도와 시는 상환 시점이 도래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다음 달 9일 560억 원, 12월 7일 780억 원, 12월 27일 150억 원, 내년 1월 중순 360억 원을 갚아야 한다. 자칫 전체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 추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분양 대금이 들어오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때와 일치하지 않아 자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경산시와 시행사, 시공사, 주관 금융사와 함께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가 지급 보증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개발의 채권 330억 원은 내년에 상환할 예정이며, 시가 전액 매입한다고 확약했다. 최혁준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불필요한 오해들로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시군과 함께 지급 보증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실히 지급 보증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치단체들도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 정부가 지고 있는 채권 지급 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 발표문을 27일 내놓았다. 발표문에는 지방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포함해 일체의 지급 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향후 발생하는 지급 보증은 어떠한 경우라도 끝까지 책임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17개 시도지사들은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서 정부와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미래의 지급 보증 의무에 대한 성실한 이행과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갈 것을 연명(聯名)으로 약속했다. 17개 시도는 채무를 보증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상환 기일을 고려해 여유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 사업들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역량을 모으고 정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경북도지사)은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17개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하루빨리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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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강부터 수성못까지… 가을 정취 느끼며 산책길 걸어볼까

    대구 수성구는 최근 대흥동 유아숲체험원부터 내관지(內串池) 입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인 ‘내관지길’ 약 6.5km 구간에 다양한 편의시설 및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수성구가 조성 중인 산책로인 ‘생각을 담는 길’ 제5코스다. 그동안 좁은 도로 탓에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통행이 불편했지만 수성구가 이번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거의 해소됐다.○ 삶을 돌아보는 산책로 복합휴식공간인 대구스타디움 남쪽 뒤편에 있는 내관지길은 도심과 가까워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요즘 내관지의 투명한 수면과 알록달록 단풍이 어우러진 경관이 화려하다. 수성구는 내관지 일대 자연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산책로를 조성했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시작해 내관지까지 이르는 덱로드는 기존 왕벚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숲길의 느낌을 살렸다. 내관지 내부에도 수상덱이 생겼다. 산과 못의 자연 경관을 가까운 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신창훈 수성구 총괄건축가와 조진만 건축가, 대경솟대작가협회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관리용으로 쓰였던 취수탑과 연결 다리를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꾸몄다. 내관지길에서는 독특한 테마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예술적 대상물)도 만난다. 오르막 구간에는 ‘인생 문구’가 적힌 통나무 의자에 앉아서 잠시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와 대나무 터널 등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진상 수성구 정책추진단장은 “길을 걸으면서 저마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호흡하면서 내면의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교감하는 산책로 생각을 담는 길은 수성구 고산 지역의 금호강과 지산 범물 지역의 진밭골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이다. 수성구 전체 면적의 75%가 녹지인 것을 잘 활용했다. 즐겁게 걸을 수 있고, 마음껏 명상할 수 있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코스 금호강길은 팔현생태공원을 시작해 매호천까지 약 5km로 이뤄졌다. 이곳 수변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강의 아름다운 전경과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태, 대규모 초화류 군락지와 도심 속에 펼쳐진 드넓은 농경지가 매력적이다. 2코스 매호천길은 도심 한복판에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약 3km 구간. 매호천은 2016년 고향의 강 사업으로 재단장한 이후 지역민들의 쉼터로 인기다. 다양한 수생 환경과 곳곳에 활짝 핀 계절별 꽃이 유혹한다. 3코스 연호길은 라이온즈파크 옆 연호지를 출발해 담티고개와 명복공원을 지나 동대사로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이다. 전반적으로 평탄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인근 모명재를 방문하면 다양한 전통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4코스 고모역길은 동대사와 서당지를 지나 고모역과 팔현마을로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이다. 만촌동과 고모동 사이에 형봉과 제봉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2006년 열차 운행이 중단된 고모역은 최근 복합문화센터로 재개장했다. 6코스 진밭골길은 대덕지를 출발해 진밭못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숲길 약 5.5km 구간이다. 진밭골은 수성구에서 자연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 가운데 하나다.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경관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정 단장은 “생각이라는 단어는 추억, 기억, 아이디어, 관심 같은 많은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 생각을 담는 길에 수놓인 자연을 느끼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중심 수성못 둘레길 수성못은 대구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다. 생태둘레길(약 2km)은 산책 코스로 적당하다. 곳곳의 수상 무대와 거리 공연, 야간 경관 조명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높이 70m의 영상음악분수는 이곳의 자랑거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에 뽑혔다. 총면적 21만8000m²인 수성못은 일본인이 1925년 수성들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였다. 이곳 상화동산에는 민족시인 이상화(1901∼1943)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비(詩碑)가 있다. 수성구는 도심 수변공원 관광지인 수성못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1700석 규모의 수상공연장을 만들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뮤지컬 같은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선물한다는 구상이다. 영상음악분수는 리모델링을 한다. 독창적인 미디어아트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성못과 인근 들안길 먹거리타운 일대를 오가는 오픈카 형태의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화동산은 친환경 녹색광장으로 정비한다. 수성유원지 북서편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면 공공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 속에서 사색하는 여유를 주는 둘레길과 국제 수준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완성되면 친환경 힐링도시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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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수수 발효 증류한 ‘수성고량주’ 맛보세요”

    수성고량주는 대구의 추억을 불러오는 술이다.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은 대학 때 수성고량주를 마신 추억이 한번쯤 있다고 한다. 수성고량주는 붉은 수수(高梁)를 발효 증류한 증류주로 맑은 향기를 낸다. 1953년부터 술 이름과 같은 대구 향토기업 수성고량주가 생산하고 있다. 향과 목 넘김이 탁월하고 다음 날 숙취도 거의 없어서 어르신들이 최상급 백주(白酒)로 떠올린다. 흔히 고량주라고 하면 중국 술을 생각하지만, 지역에선 수성고량주를 꼽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냄새 제거 효능도 있어서 다양한 요리에도 쓰인다. 순수 증류주여서 귀한 약재를 담는 약용주로도 활용된다. 360여 년의 한약재 판매시장 대구 약령시에서도 고량주를 약용주로 쓰고 있다. 고량주라고 하면 어르신들이 주로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청년층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캠핑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하게 한두 병만 준비하면 즐기기에 딱 좋은 술로 요즘 반응이 괜찮다. 이에 수성고량주는 대중적인 수성후레쉬(250mL), 부엉이 병 모양의 수성빼갈(125mL), 캔으로 만든 수성원샷(150mL)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젊음과 열정을 강조한 브랜드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칵테일로 즐기는 애주가도 늘고 있다. 부엉이 ‘모히또’는 수성고량주가 개발한 칵테일이다. 진저에일과 2 대 1로 배합하고 각 얼음을 띄워 시럽을 약간 첨가하면 그 맛이 탁월하다. 대구 북구 칠성 야시장의 인기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수성고량주는 최근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다. 이달부터 킨텍스, 코엑스 주류 식품전시회에 연이어 출품한다. 신세계 프리미엄 식품매장인 SSG청담에는 수성프리미엄백주(500mL)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2015년부터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인 푸덱스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는 이달 26∼28일 열린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는 “대구를 대표하는 고급 술을 빚는 자부심이 크다. 많은 고객들이 고량주를 즐길 수 있도록 판로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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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천히 걸어야 보인다, 대구의 어제와 오늘을 머금은 ‘길’

    대구의 길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옛 정취가 깃든 골목을 거닐다 보면 달구벌 역사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도 많다. 한 발씩 천천히 발걸음을 떼면서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훑어보는 재미는 덤이다. 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르면 지금의 대구 모습을 마주한다. 대구의 길은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는 공간이다. 대구 교통의 대동맥인 달구벌대로, 남북으로 길게 잇는 동대구로, 금호강변과 신천을 타고 이어진 신천대로, 산 중턱을 타는 앞산순환로, 신도시 월드컵대로까지 대구의 크고 작은 대로를 달리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샛길로 빠지면 수채화 같은 광경에 풍덩 빠진다. ‘대구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낯설지만 새롭고 이채로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쉬엄쉬엄 둘러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다. 앞만 보지 말고 옆과 뒤를 자세히 살펴야 그 즐거움이 배가 된다. 가끔은 앉아서 보는 여유를 부려보자. 골목길은 그래야 가을 추억이라는 선물을 준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는 대구의 골목길 걷기를 추천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길도 있고, 한창 뜨는 길도 있다. 골목이 품은 많은 옛 이야기를 들어보자. 늘 다니던 길을 뒤로 잘 몰랐던 길, 숨은 길의 매혹을 느껴보자. 대구 북구 동천동의 ‘이태원길’이 대표적이다. 서울의 이태원을 떠올리겠지만 전혀 다른 곳이다. 칠곡의 천재 소설가 이태원(1942∼2009)을 기리기 위해 새롭게 만들었다. 이 길이 조성되기 전까지 대구에 이태원이란 인물이 있는지도 잘 몰랐을 것이다. 이 길은 이태원의 생애를 볼 수 있는 문학관과 그의 소설 ‘객사’를 각색한 거리극을 관람하며 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중구 동성로 남쪽 통신골목 뒤편에 가면 ‘삼덕 사잇길’ 현판을 만난다. 사잇길은 샛길의 본말이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과 마이클 잭슨, 매릴린 먼로 등 세계적인 유명 스타와 스파이더맨, 미키마우스, 도널드 등 유명 캐릭터까지 모두 벽화로 만날 수 있다. 요즘 이곳은 대구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듣고 싶다면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댓잎 소리길’에 가보자. 총길이 800m의 산책로에 대나무 8000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새 소리를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줄기가 검은 대나무 오죽과 노란 금죽 등 10여 종이 있는 죽림원과 판다 조형물도 볼만하다. 대나무로 만든 의자가 곳곳에 있어서 걷다가 쉬다가 사색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다. 대구수목원은 최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름은 ‘맨발 황토길’. 총길이 430m 길을 천천히 거닐면서 푸른 숲이 주는 좋은 기운을 받고 맑은 공기도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일주일 5일 이상, 매일 30분 이상 걸으면 웬만한 질병을 예상할 수 있다’는 글귀가 눈에 띈다. 남구 봉덕동 ‘고산골 산책로’는 전체 1km 구간이다. 지압보도 3곳과 세족장 2곳, 쉼터 2곳 등을 갖췄다.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길을 걷는 내내 앞산 계곡물 소리가 들려서 마음을 청량하게 한다. 길 왼쪽은 대구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길 오른쪽에서 앞산 나무 숲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산책로 전 구간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운치를 더해준다. 대구시는 올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코스 26곳을 추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단풍은 다음 달 1일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는 드라이브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남구 앞산 고산골 공룡 공원에 가면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가을을 즐기면서 소풍하기에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가을길, 달성군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이 좋다. 도심의 대표 공원인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달성공원 산책로는 단풍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색을 하기 좋다. 출퇴근 등 일상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려면 서구 그린웨이, 달서구 호산동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추천한다. 시는 최근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 5곳’도 선정했다. 금호강 낙동강 1코스는 전체 구간 27km이며 하천변을 달리면서 갈대밭의 풍광을 누길 수 있다. 달성습지 2코스(14km)는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에 적합하고 도동서원 3코스(26km)는 자전거 전문 동호회들이 달리기에 좋다. 헐티재 4코스(18km)에 있는 벚나무 단풍 터널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마지막 팔공산 5코스(50km)는 불로 고분군과 파계사, 동화사 등 대구의 대표적 관광 명소와 어우러져 있다. 이 구간의 공산 터널부터 시작되는 은행나무의 노란 물결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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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오늘 개막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27, 28일 북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청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제7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를 연다. 올해는 ‘스타트 업! 체인지 업!(START UP! CHANGE UP!)’을 주제로 루키리그(청소년)와 유스리그(대학생 및 청년), 케이리그(3년 이내 국내 신생 벤처), 월드리그(7년 이내 해외 신생 벤처)로 나눠서 진행한다. 참가를 신청한 600개 팀 가운데 2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및 총상금 1억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7일 오후 2시에는 이스라엘 헤즈키 아리엘리 글로벌 엑설런스 회장과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ICT 분야 청년 스타트업 성공 전략 및 글로벌 진출 방안’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GI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GIF 기간에 다양한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상담회와 스타트업관, 혁신기업관, 산학협력관 등의 전시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GI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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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 ‘아이온’ 개소

    경북도는 최근 안동시 북문동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 ‘아이온(ON)’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온은 총사업비 13억2500만 원을 들여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 2층 산부인과에 마련했다. 배양실과 난자 및 정자 채취실, 배아 보관시설 등을 갖췄다. 최적의 환경과 장비를 활용해 임신 진단에서 시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온이라는 이름은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아이가 온다’는 뜻을 담아 지었다. 아이온에는 난임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 및 20년 이상 경력의 박사급 배아 연구원이 근무한다. 안동의료원은 이 시설 설치를 계기로 난임 치료를 위한 경북지역 공공의료기관들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안동의료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의 인공 수정 시술, 8월 체외 수정 시술 의료기관에 잇따라 지정됐다. 최근 인공 수정 시술로 한 부부가 첫 임신에 성공했다고 한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3번째로 개소한 아이온은 경북 북부 난임 부부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정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역민들이 먼 거리에 있는 난임 치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시간뿐 아니라 경제·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태헌 안동의료원장 직무대행(진료처장)은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의 저출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는 안동의료원 홈페이지의 전문의 일대일 상담 코너를 이용하거나 아이온 또는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난임 부부들이 상담부터 출산까지 전문적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임신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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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롤프 회퍼 박사 ‘명예 자문관’ 위촉

    경북도는 25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독일 출신의 롤프 회퍼 박사를 ‘메타경북 웹(Web)3.0 및 대체불가토큰(NFT) 명예 자문관’에 위촉했다. 회퍼 박사는 베스트셀러 ‘NFT 레볼루션’의 공동 저자다. 국내 NFT 크리에이터 육성 에이전시 ‘누모모(NUMOMO)’와 암호화폐 벤처캐피털인 ‘메타리얼 벤처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및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Web3.0·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구루(지도자)로 이름 나 있다. Web3.0은 사용자가 제작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뜻한다.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들과 직접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NFT 생태계 기반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와 NFT의 만남은 디지털 시대 대전환을 불러올 것”이라며 “지역민들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서 창의적 콘텐츠를 만들고 자산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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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개최

    경북 안동시는 26∼28일 도산면 동부리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을 주제로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엔 세계 22개국 127개 도시 약 1000명이 참가한다. 교육과 관련해 권위 있는 국제조직으로 꼽히는 IAEC는 1994년 창설됐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다. 현재 35개국 500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는 IAEC의 핵심 활동 가운데 하나다. 교육을 통해 소외되는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회원 도시들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26일 개회식에서는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28일에는 케빈 케스터 서울대 교수가 ‘격동의 시대 평화교육’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및 국내 ‘평생학습도시’ 시장들의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는 ‘원탁회의’도 열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사 기간 총회 귀빈들이 아름다운 안동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동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며 “국제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 마이스 산업도시 안동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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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변신 중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북구 흥해읍 곡강리 영일만항 4일반산업단지에서 양극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 법인 에코프로이엠 생산 공장(CAM7)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부지면적 6만1020m², 건축면적 1만5058m²로 양극소재 공장 가운데는 국내 최대 규모다. 내년 1분기(1∼3월)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면 연간 5만4000t의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총 15만 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능력을 갖춘다. 이차전지는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첨단 전자기기의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영일만항 1, 4산업단지 약 33만 m² 부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를 집적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가족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이곳에 1조2000억 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까지 약 30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포항은 철강 중심이었던 산업 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에코프로를 비롯해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부품 소재인 전구체와 양극재, 음극재 및 폐배터리 활용 등의 이차전지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가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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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국·과장급 수시 인사 단행

    대구시는 국·과장급 수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서구 부구청장에는 비서관과 택시물류과장, 일자리노동정책과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과 내외부에 친화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권오상 행정국장(56)이 자리를 옮겼다. 후임 행정국장에는 김대영 정책기획관(46)이 발탁 보임됐다. 김 신임 행정국장은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기획팀장과 의료관광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시민건강국장 등을 지내면서 시정 업무를 이해하는 폭을 넓혔고, 젊은 감각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기획관에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과 위원회 정비 등 민선 8기 시정 혁신 과제를 추진한 김진혁 공공혁신추진관(41)이 임명됐다. 그는 택시정책팀장과 관광개발팀장, 문화기획팀장, 투자유치과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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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포항시-포스텍 손잡고 ‘의사과학자’ 양성한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에 있는 포스텍 국제관에선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등이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의과대 및 스마트(지능형) 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포스텍은 바이오헬스산업 원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맡는다. 또 포항지역 6개 병원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 인력 교류와 의학 공동 연구, 임상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주요 병원들이 의과대 설립 관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끌 국내 의사과학자 배출이 그만큼 절실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도 6개 병원 병원장(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구자현 좋은선린병원장, 안우섭 경희요양병원장)이 모두 참석한다.○ 의사과학자 양성에 역량 집중의사과학자는 ‘산업 의사’로 불린다.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임상 의사와 달리 미래 질병을 다루는 ‘예측 의학’, 인공 장기를 활용하는 ‘재생 의학’, 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의사과학자에게는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한 연구개발(R&D) 역량이 필수적이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의사과학자는 생명과학과 화학 등 기초과학 성과들이 실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중개 연구’를 수행하고, 환자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신기술로 발전시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항에는 백신 및 신약 개발의 핵심 장비인 포스텍 방사광가속기와 구조 분석 장비인 극저온 현미경을 보유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있다. 이를 활용하면 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R&D)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가능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 같은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26년 포스텍에 연구 중심 의과대를 설립하고, 2028년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25개 기업이 투자 및 협력에 참여하는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목표는 포스텍에서 배출한 의사과학자가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산업화하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다.○ 국내 의사 중 의사과학자는 1% 미만경북도에 따르면 국내에선 해마다 의사 약 3000명이 배출된다. 그런데 의사과학자의 길을 걷는 의사는 50명 안팎에 불과하다. 국내 의사 약 10만 명 중 의사과학자는 약 700명 수준으로 전체의 1% 미만이다. 반면 세계 바이오헬스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은 1960년대부터 의사과학자 양성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자격증(MD)과 박사학위(PhD)를 모두 보유한 이들 중 약 83%가 의사과학자로 연구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양성된 의사과학자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 15명이 나왔다. 신설되는 포스텍의 연구 중심 의과대는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커리큘럼(교과과정)을 도입한다.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2년간 기초의학 과정, 4년간 박사 연구과정을 거친 뒤 다시 2년간 의학 임상교육을 받는 복합학위과정(MD-PhD)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학생 등록금 및 생활비, 졸업 이후 3년간 벤처창업자금 및 지역 연구소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00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졸업 후 임상 의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연구기관에서 2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했다. 이를 불이행하면 지원액을 전액 환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사과학자가 좋은 연구 환경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바이오헬스산업 선점을 위해 의료계 경제계 과학계 등의 협력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달 11, 12일 포스텍에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첫 국제 콘퍼런스도 열었다. 이 자리에선 국내외 최고 석학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적 의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중심 의과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민간 자본 유치 및 기업 공동 연구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앞서 올 5월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에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 설립’이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산업이 대전환 기로에 서 있는데 의사과학자 양성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제철보국을 뛰어넘는 바이오보국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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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100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8일 개장 이후 11개월 만이다. 100만 명째 방문을 한 행운의 주인공은 영남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시티 파티마 씨(32·여)다. 시는 파티마 씨에게 포항 시화(市化)인 장미로 만든 축하 꽃다발과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권을 선물했다. 그는 “스페이스워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100만 번째 방문객 행운까지 얻어서 기쁘다. 앞으로 1000만 명, 그 이상이 방문하는 멋진 관광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워크는 전체 길이 333m, 나선형 계단 717개로 만들어졌다. 포스코 강재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방문객은 중앙의 360도로 돌아가는 루프 구간만 빼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의 촬영지’로 뽑혔다. 스페이스워크에 오르면 포항의 풍광과 제철소 야경, 영일만의 일출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단, 강우나 강풍이 심하면 출입을 통제한다. 성용우 포항시 공원과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 점검과 환호공원 환경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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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내일부터 나흘간 열려

    대구시는 20∼23일 북구 엑스코에서 ‘음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브라운시티 대구’를 주제로 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에 연다. 음식산업박람회에는 식품 및 외식 관련 업체 170개사가 240개 부스를 설치한다. 주제관인 푸드테크관에서는 서빙로봇과 무인 자동화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식품기업들이 자체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한다. 대구 100대 밀키트관에서는 대구시의 ‘외식업소 밀키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소 100곳의 밀키트 상품을 시식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골목관에서는 서구 반고개무침회골목, 남구 안지랑곱창골목, 수성구범어먹거리타운, 달서구 진천고인돌먹거리골목의 상인회가 대표 음식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foo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선 최신 커피머신과 장비, 베이커리, 디저트, 친환경 용기 등이 전시된다. 관련 업체 103개사가 280개 부스를 설치한다. 주제관에서는 커피와 카페의 도시 대구를 보여주는 전시를 마련하고, 바리스타 1세대로 꼽히는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를 시작으로 100인의 커피 챌린지를 4일간 진행한다. 대구 유명 베이커리 명장들은 커피와 어울리는 빵을 즐길 수 있는 ‘빵집관’을 마련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와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대회, 핸드드립 대회도 이어진다. 자세한 박람회 내용은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에서 볼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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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세포배양 국제 심포지엄’ 오늘까지 열려

    경북도와 의성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12,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세포배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4개국 산학연 전문가 약 1200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배양육 생산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련했다. 글로벌 식량 위기와 탄소중립, 동물 복지 이슈 등으로 인한 미래 먹을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양육’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배양육은 소와 닭 등의 줄기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 키워내는 식용 고기를 말한다. 첫째 날 기조 강연자로 나선 피터 유 아시아태평양 배양육협의체 프로그램 매니저는 배양육 선도국의 정책과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배양육 개발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배양육 산업화의 장애물과 해결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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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코스 26곳 추천

    대구시는 ‘추억의 가을길’ 코스 26곳을 추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팔공산의 첫 단풍은 20일 시작해 다음 달 1일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는 드라이브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남구 앞산 고산골 공룡 공원에 가면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가을을 즐기면서 소풍하기에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가을길, 달성군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이 좋다. 도심의 대표 공원인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달성공원 산책로는 단풍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색을 하기 좋다. 출퇴근 등 일상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려면 서구 그린웨이, 달서구 호산동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추천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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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일본인 유학생 국내 호텔 취업 눈길

    “세계를 무대로 뛰는 호텔리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2학년 히다카 사키(日高紗樹·30·여) 씨는 최근 교내에서 열린 ‘그랜드 하얏트 제주’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합격했다. 일본 나고야 출신인 그는 한국어 연수 6개월과 워킹홀리데이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 분야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영진전문대에 진학했다. 히다카 씨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세계적 호텔에 합격한 것이 꿈만 같다. 회사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남은 학사 일정도 잘 마무리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영진전문대 일본인 유학생 4명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이달 6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글로벌 주문 협약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최승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사부 차장은 “영진 출신 직원들이 근무 중인데 내부 평이 좋다. 협약을 계기로 영진전문대와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는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강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최근 높아진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강병주 학과장은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취업반 및 유학생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는 국내를 포함한 세계 약 1100개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전문기업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제주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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