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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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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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사회일반44%
국제일반17%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2%
  • [영상]K팝 그룹, 뉴질랜드 원주민 기도문 사용 논란 “경시” vs “홍보”

    케이팝 그룹 ‘NCT127’이 신곡에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기도문 ‘카라키아(karakia)’를 사용해 현지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29일 뉴질랜드 텔레비전방송(TVNZ)은 “인기 있는 한국의 소년 그룹 NCT127가 신곡 시작부분에 카라키아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지난 22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NCT127의 신곡 ‘사이먼세즈’(Simon Says) 뮤직비디오는 이날 739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논란이 된 대목은 도입부에 나온다. 마오리족의 지적재산을 강조하는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의 아로하 미드 교수는 “노래 (도입부)에 사용된 단어들은 ‘카라키아’라는 마오리 기도에 쓰이는 말”이라며 “그들(마오리족)이 매우 중요시하고 경의를 표하는 말”이라 설명했다.어어 “따라서 노래에 그런 정신을 담은게 아니라면,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미드 교수는 “해당 단어들은 마오리족이 토론을 끝낼 때 사용하는 것인데, 노래 도입 부분에 삽입했다는 것은 그들(NCT127측)이 용어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보지 않고 사용했음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또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 것과 그것을 존중하려는 자세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그것을 사용하는 게 적절한지 부적절한지 조사해 보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뉴질랜드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문화를 도용하는 것”이라며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이들이 있지만 “마오리 문화를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일부 팬들은 아예 카라키아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온라인에 올렸다고 매체는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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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색하려다…19세 여, 얼굴 두배 팽창 “숨 못 쉬어 죽을 뻔”

    가정용 염색약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오른 여성의 사연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29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인 영국인 대학생 에스텔(여19)은 이달 초 파리 남동부 발드마른의 한 마트에서 염색약을 구입했다. 집에서 손수 염색을 시도한 그는 약을 바른 후 약 30분쯤 지나자 눈가는 물론 광대뼈 부위가 빠르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고, 급기야 호흡이 가빠질 정도로 얼굴이 팽창했다. 그의 광대뼈 부분 둘래는 거의 두 배로 팽창했다고 한다.에스텔은 긴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아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antihistamines)주사제를 투여 받았다. 하룻밤을 꼬박 주사를 맞으며 기다린 끝에 부풀어 올랐던 얼굴이 차차 가라앉았다.에스텔은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나는 거의 죽을 뻔했다. 얼굴이 전구 모양으로 변했다”고 떠올렸다.원인은 염색약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 ‘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ediamin PPD) 부작용으로 파악됐다. PPD는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며,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현기증,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인체용 염색약의 PPD 농도는 최대 2%를 넘어선 안된다. 종종 관광지에서 불법 문신이나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기준을 초과한 약품을 쓰기도 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에스텔은 'PPD'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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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투’ 논란 마동석 “父, 변제할 돈 이미 지급…이외 책임 있다면 질것”

    배우 마동석 측이 29일 부친의 사기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마동석 소속사 TCOent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이어 사건의 경위에 대해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이 지인 A 씨의 노후자금 약 5억 원을 받고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A 씨의 조카들이 마동석의 부친을 고소했고, 부친은 1심과 2심에서 편취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월, 4년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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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판도라 상자 이미 열렸다, 문준용 의혹 시시비비 가려보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인해 재점화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의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의견대로 문준용 특혜 채용의혹을 명백한 허위라고 판단해서 검찰이 혜경궁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려면, 무엇보다 혜경궁 김씨가 제기한 문준용 특혜취업이 허위인지 아닌지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대선전후로 문준용 특혜취업의혹과 관련해서는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정작 그에 대해 공식적인 수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며 "지난 2017년 5월 대선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당 증거조작사건은 ‘제보’조작 사건이지, ‘특혜’조작 사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문준용씨 친구가 카카오톡 대화나 전화를 통해 제보를 한 것이 아닌데 마치 그렇게 제보한 것처럼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유죄를 받은 것이지 문준용의 특혜 취업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여 유죄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사기관은 증거조작사건을 조사할 때 증거의 진위 뿐만 아니라 문준용 취업특혜 여부를 제대로 수사를 했어야 한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대선에서 문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여서였는지 문준용이나 권재진 고용정보원장을 소환하지도 않고 수사를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에도 경찰이 문준용이나 권재진을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은 채 혜경궁김씨가 제기한 문준용특혜취업 의혹이 허위라고 판단하고 송치한 걸로 보이는데 그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며 "응당 경찰은 그 특혜여부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진행했어야 하고 당사자인 문준용과 권재진 등 관련자들을 소환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찰의 기소의견을 그대로 인정해 기소하려면 최소한 문준용과 권재진 등 관련자 소환을 통해 문준용특혜의혹을 제대로 수사해야 할 것이고, 경찰의견을 뒤집어 불기소의견 즉 문준용특혜의혹을 진실이라고 판단하려면 당연히 관련자들 소환등 철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설사 문준용특혜 자체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의혹 자체는 믿을만한 개연성이 있었다는 식으로 해서 불기소를 하려해도 그 의혹을 응당 수사해야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금처럼 공공기관에 특혜취업을 하는 행위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뜨거운 시점에서 특혜취업 의혹이 수사대상이 되는데도 굳이 그 의혹 자체는 수사도 하지 않고 관련자 소환도 하지 않는다면 검찰은 스스로 살아있는 권력의 시녀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이미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과연 진실을 감추기 위한 검찰과 문재인 정부의 정략적 타협이 이루어질 것인지 진실을 기다리는 국민에게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모습을 보여주며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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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화수소 누출 중태 4명 여전히 의식불명…피해자 10명으로 늘어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중태에 빠진 근로자 4명이 29일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사고 현장 인근 공장 직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피해 인원이 늘었다.앞서 전날(28일) 오후 1시8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H2S)로 추정되는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가스누출은 2층 작업장에서 탱크로리에 실린 폐수를 정화시설 집수조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인해 가스를 흡입한 근로자와 탱크로리 운전기사, 임원 등 총 7명 중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중 4명은 아직 의식불명 상태다.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유독성 가스로, 대도시의 하수나 쓰레기장에서 유독물질이 부패하면서 발생한다. 고농도의 황화수소를 30분 이상 흡입하면 호흡이 정지되거나 질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사고장소에서는 잔존 폐수 50t에서 계속 유해가스가 분출돼, 밤사이 소방과 관계기관은 물을 뿌려 가스를 희석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당초 부상자로 집계된 7명 외에 인근 공장 근로자 3명도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업체 관리부장 A 씨(45·의식불명)가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작업지시를 한 사실을 확인, A 씨가 의식을 찾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일단 외부에서 가져온 폐수를 집수정에 넣는 과정에서 이상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다른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작업상황, 안전관리 준수여부, 폐기물 처리 시 사용한 약품 등을 다각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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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모 경기중 목 껶여 혼절, 김희곤 주심 전광석화 대처 덕 의식 회복

    프로축구 광주FC의 이승모 선수가 공중볼을 다투던 중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목이 꺾여 의식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주심의 빠른 응급처치로 얼마 후 의식을 회복했다.이승모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부리그) 승강 준플레이오프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상대팀 윤경보와 공중볼을 다투던 중 머리부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떨어지면서 목이 꺾인 이승모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김희곤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곧장 달려와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후 선수들도 몰려와 이승모의 팔다리를 마사지하며 혈액순환을 도왔다. 얼마후 의식이 돌아온 이승모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병원 검진 결과 이승모의 목뼈에 실금이 간 것이 확인됐다. 광주FC 관계자는 “목 주변 통증이 심하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광주에 돌아가 정밀검진을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날 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준 김희곤 주심에게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년 심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김희곤 주심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9년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자격증 1급을 취득해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한국인 심판으로 배정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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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건물서 떨어진 개에 맞아 중상 女, 건물주+세입자 전체 고소, 왜?

    지난 4월 건물 상층부에서 떨어진 개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중국 여성이 건물주와 세입자들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전했다.이 사건은 앞서 지난 4월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세계적인 이슈가 됐었다. 당시 광저우 바이윈 구에 있는 한 2층 짜리 건물에 들어가던 장핑 씨(여 47)는 난데없이 머리 위로 떨어진 개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떨어진 개는 즉시 일어나 자리를 떴으나 여성은 심각한 뇌진탕과 목 부상으로 하반신에 마비가 와 현재까지도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여기에 더해진 문제는 장핑 씨가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날 SCMP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저우 하급 법원은 세입자 등 개와 관련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법원에 출석할 것을 명령했으나 아무도 개 소유자라고 인정하질 않았다.당초 문제의 개가 사고 전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어 유기견일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으나 장핑 씨 남편은 “사고 건물 옥상에서 개 키우는 철창을 발견했다”며 “유기견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사건으로 장핑 씨 남편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아내의 수발을 들고 있다.남편은 개 주인을 찾지 못하자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결국 건물주와 세입자 전체를 고소했다. 그러나 건물주 역시 자신은 건물을 직접 사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세 번째 재판이 열렸다고 매체는 전했다.남편은 “치료비와 생활비로 30만 위안(약 4900만 원)이 들었다”며 “합법적인 절차로 치료비를 배상받고 싶다”고 호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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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가이드 건망증 탓에…1200m 상공서 ‘맨손’ 글라이딩 아찔

    행글라이딩에 도전한 한 남자가 가이드(조종사)의 건망증 탓에 두 팔로 기구에 매달린 채 1200여 미터 상공에서 지상에 도착 할 때까지 사투를 벌였다.27일 영국 데일리메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 거스키’가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구사일생한 사연을 소개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 거스키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행글라이딩 체험장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첫 행글라이딩 도전에서 지옥을 경험했다. 조종사가 크리스의 몸을 글라이더와 연결하는 것을 깜빡 잊은 것이다. 이륙시 아무런 연결 장치 없이 맨몸으로 글라이더를 잡고 달린 크리스는 글라이더가 공중에 뜨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미 글라이더는 수백 미터 상공을 날고 있었다.크리스는 필사적으로 조종사의 목덜미와 기구의 손잡이를 부여잡고 매달렸고 조종사는 즉시 가까운 곳에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강한 바람 탓에 착륙에 실패해 글라이더는 점점 더 지상과 멀어졌다. 그사이 팔힘이 빠진 크리스는 조종사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릴 정도로 몸이 점점 아래로 쳐졌다. 조종사는 다음 평지에서 두 번째 착륙을 시도했고, 땅이 가까워진 순간 크리스는 손을 놨다. 약 2분 14초간 오로지 팔힘으로만 버틴 크리스는 목숨을 건졌지만 왼팔 힘줄이 끊어지고 손목이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크리스는 "내 왼손 모양이 글라이더 쇠막대에 각인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는 경험을 한 크리스는 조종사를 원망하지 않았다. 크리스는 "나는 그 단계(원망)를 넘어섰다. 조종사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날 살리기 위해)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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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복무 ‘36개월 교도소 합숙’ 확정적…소방서 복무 배제 이유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방안이 ‘36개월 교도소 근무’로 가닥이 잡혔다.정부관계자는 28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는 36개월 교정시설(교도소) 합숙근무로 정리됐다"며 "내달 열리는 공청회에서 정부의 단일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18개월) 현역병의 2배인 36개월 동안 복무하는 것(1안)과 27개월(2안)을, 제시했다. 복무기관으로는 '교정시설로 단일화(1안)'와 '교정시설과 소방서 중 선택(2안)'을 제시했다.그러나 소방서 복무는 대체복무의 다른 형태인 의무소방원(23개월 근무)과 업무가 중복되고, 복무기간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배제됐다. 의무소방원은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환경이고 차후 소방관 선발에 지원할 경우 유리한 점이 있어 군 복무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교정시설은 합숙근무가 가능해 군 복무 환경과 가장 유사하다.복무기간이 36개월로 정해진 것은 산업기능요원과 공중보건의 등 다른 대체복무의 복무기간이 36개월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해 형평성을 유지하고, 병역 기피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 것으로 해석된다.대체복무가 교정시설로 정해지면 대체복무자들은 취사나 물품 보급 등 수감자들이 교도소 직원과 함께 수행하던 업무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대체복무 대상자를 판정하는 심사위원회는 국방부 소속으로하는 방안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안이 확정되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제출에 제출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입법절차가 마무리되면 2020년 1월1일부터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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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요즘 내 심정 미세먼지 같아…이재명 처리, 다음주 쯤 결정”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논란과 관련해 "조만간 검찰의 기소여부 결과를 보고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요새 제 심정이 미세먼지 많은 이런 거하고 똑같다"고 말했다.이날 여러 현안을 놓고 진행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홍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관련한 질문으로 넘어가자 한숨을 내쉬며 "사실 저희도 당으로서 정말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사실 저도 저희 권리당원이나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문자를 받는다. 당원들도 완전히 의견이 둘로 나눠져 있다. 그런데 당으로서는 이렇게 당사자가 완벽하게 모든 혐의에 대해서 부정을 하고 있는데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가 확인되는 것은 수사 절차, 사법 절차 아니겠냐?"고 토로했다.이어 "아마 지금 검찰이 공소 여부를 결정하는 그 시기가 (이 지사에 대한 결정)첫 번째 단계가 될 것 같다"며 "그 기소가 어떤 혐의에 대해서 기소가 되는지 이런 것을 저희가 봐야 된다"고 말했다.진행자가 ‘그게 다음주라고 한다’고 하자 "그렇다"며 "지금 여러 가지 선거법 관련한 것도 있어서, 예를 들면 지금 지자체 관련한 선거사범들은 12월 13일날까지가 시한이기 때문에 적어도 12월 13일까지는 아마 검찰이 여러 가지 정리를 해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 그때 가서 저희 당이 아마 다시 한 번 논의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특히 지지자들, 당원들의 어떤 이런 요구들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결정을 할 것 같다" 고 덧붙였다.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양동훈)는 이르면 다음 주까지 이 지사를 기소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시효(12월 13일)가 임박해 있어 이번 주까지 사안별 법리 검토를 마치고 다음 주 후반까지는 정리가 돼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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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이재명 압수수색은 쇼…검찰 내 비호세력 있다고 들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검찰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자택과 집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쇼"라고 규정하면서 "검찰 내 이 지사 비호세력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검찰의 이재명 지사 자택 압수수색은 준비된 쇼였다. 거기 뭐가 있겠는가, 아무 것도 없는 곳에 그냥 들어가는 쇼만 한 거다"고 말했다.그는 "문제는 지난 9월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반려했다는 거다"며 "검찰이 반려한 이유가 기가 차다. 자발적 제출 유도하라, 임의제출 요구하라는 것이다. 사고 치면 휴대폰 뺏기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떠든 사람이 이재명 지사인데, 휴대폰 안 뺏기려고 하는 사람한테 임의제출, 자발적 제출을 요구하라는 논리로 영장을 반려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들리는 이야기는 이재명 지사도 고시 출신이어서 검찰 동기가 있고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 이 비호하는 대표적인 검사가 바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을 때 임의제출 명분으로 반려시킨 이 검사다. 이 검사가 누군지 문무일 검찰총장은 즉각 공개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앞서 전날 수원지검은 오전 7시부터 이 지사의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혜경씨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 확보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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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닷→도끼→비→휘인→차예련…‘빚투’ ‘훔친수저’ 신조어에 연좌제 논란까지

    최근 연예인의 부모에게 돈을 떼였다는 폭로글이 온라인에 연이어 올라오며 이른바 ‘빚투’(빚too·나도 떼였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빚’과 ‘미투’(Me too)를 합한 말이다. 또 금수저, 흙수저도 아닌 ‘훔친 수저’라는 말도 생겨났다.래퍼 마이크로닷으로 시작된 ‘빚투’는 래퍼 도끼에 이어 가수 비,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으로 번진 상황이다.마이크로닷은 ‘20년 전 그의 부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기사화되자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가 추가 증언·증거가 잇따르자 이틀 만에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것이었다”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이 일이 있은후 연예인 부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폭로글이 속속 올라왔다. 래퍼 도끼가 논란을 이어받았다. 26일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 A 씨는 ‘IMF 이후 김 씨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으며 연락도 닿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도끼 역시 초반 대응이 화를 키웠다. 그는 이미 법적으로 끝난 일이며 ‘1000만 원은 내 한 달 밥값’ 등의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고 결국 하루 뒤인 27일 피해자와 오해를 풀고 자신이 갚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논란은 가수 비와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으로 옮겨갔다.27일 B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과거 자신의 부모가 비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해 총 23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 측은 곧바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으며 빠른 시일 내로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아라는 입장을 냈다.같은 날 마마무 휘인은 어머니와 이혼한 후 연락이 닿지 않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C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휘인 아버지의 결제 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화물 기사들의 독촉 전화에 시달리다가 췌장암으로 사망했으나 휘인의 아버지는 벤츠를 끌고 다니며 돈이 없다고 한다는 주장을 폈다.이에 휘인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예련의 경우 아버지가 과거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피해자의 폭로로 드러났다. D 씨는 “차예련의 아버지가 차예련의 명성을 이용해 사기를 쳤다”며 “채무에 대해서는 단 한 푼도 값지 않고 오히려 재판 도중 몇 차례나 합의금을 주는 것처럼 속여 부모님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차예련은 19세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이 흩어져 살게 됐고, 이후 15년간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가정사를 고백하며 그간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약 10억 원이라고 밝혔다.며칠만에 도미노처럼 번진 ‘빚투’릴레이에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자식에게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이른바 ‘‘훔친 수저’를 물고 자란 자식은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어렵게 성공하고도 부모의 빚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지원서는 안된다’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사실상 법적으로는 자녀가 살아있는 부모의 채무를 변제할 책임은 없다. 부모가 세상을 떠났더라도 상속을 포기하면 된다.다만 사안마다 구체적 사정이 달라 어떤이는 ‘욕’을 먹고 어떤이는 ‘격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휘인이나 차예련의 경우 아픈 가정사가 밝혀지면서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닷이나 도끼의 경우 당초 대응 차원에서 경솔한 발언이 화를 키웠다.빚투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부모 이혼하고 남남으로 살아왔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 연예인 자식 이름 팔아서 빚진 경우까지 마구 폭로해 버리면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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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日서 아이돌급 인기…‘짱구는 못말려’에 보미 캐릭터 등장

    김태희의 친남동생 이완(34·본명 김형수)과 열애중인 프로골퍼 이보미(30)는 일본 골프팬들 사이에서 아이돌 이상의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다.1988년생으로 강원도가 고향인 이보미는 건국대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이후 2011년에는 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병행했고, 2012년부터는 J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이보미는 JLPGA 투어에서 2015년 7승, 2016년 5승을 올리며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일본에 ‘보미짱’ 신드롬을 일으켰다.실력 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와 늘 웃는 인상이 그의 인기를 높였다. '스마일 캔디'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일본 골프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잡지가 아니더라도 이보미의 얼굴은 여러 잡지 표지에 자주 등장하고, 골프 시즌 외에는 방송과 미디어 출연으로 바쁜 것으로 전해진다.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 할 만큼 스폰 기업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2015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이보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이보미가 출전하지 않는 대회는 파출소에서 주변 교통정리를 하지만, 이보미가 출전하는 대회는 경찰서에서 한다고 한다. 이날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이완과 이보미의 열애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다수 게재됐다. 특히 “미녀 골퍼 이보미, 김태희 동생 ‘미남배우’와 교제”라는 제목의 기사는 900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해당 기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스포츠 부문 ‘댓글 많은 기사’ 3위에 올랐다.박태근 동아닷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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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투척 70대男, 범행 동기?…‘판결 불만’

    27일 오전, 출근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은 ‘사법 농단 의혹’과는 무관하게 개인적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A 씨(남·74)가 정문을 통과하던 김 대법원장의 차를 향해 화염병을 투척했다.500㎖ 페트병에 시너를 담아 만든 이 화염병은 김 대법원장 차에 맞고 뒷바퀴 쪽에 떨어져 불길이 번졌으나 대법원 보안요원이 즉시 소화기로 불을 껐다.김 대법원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출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화염병을 던진 A 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A 씨의 가방에는 인화물질이 담긴 500㎖ 페트병이 4개 더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전날 을지로 소재 페인트 가게에서 시너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1인 시위를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A 씨가 준비한 1인 시위 현수막에는 "법관은 권력을 마구 남용하면 절대 안된다. 반 헌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즉시 취소하라"고 적혀있다.A 씨는 돼지사육 농장주로, 지난 2013년 12월 돼지 친환경인증 갱신에 부적합 통보를 받자 국가와 인증조사원을 상대로 1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2·3심에서 모두 원고 패소했으며, 특히 심리불속행(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이 되자 불만을 품어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남성이 사법 농단 의혹과 무관하게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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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임원 집단 폭행, 유성기업에 무슨 일이…한국당 “민노총=조폭노조”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 유성기업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회사 사무실을 점거하고 임원을 집단 감금·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민노총은 귀족노조를 넘어서 조폭노조"라고 비난했다.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 대구, 경기, 창원 고용노동청 점거 농성과 국회, 대검, 청와대 등 전국 파업 농성을 끊이지 않고 하던 금속노조가 교섭중인 유성기업 상무를 감금해 1시간 동안 집단 폭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민노총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사측의 피해자는 코뼈가 부러지고 눈뼈가 함몰되는 폭행 속에서도 살려달라는 비명이 있었지만 노동구호에 묻혀 들을 수 없었다"며 "더 어이없는 것은 무소불위 민노총 앞에서 경찰이 도착했지만 40여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경찰은 폭행 현장에서 나온 가해조합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않았다"며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노총의 지팡이가 되려고 하는지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비판했다.임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며 "사측의 집 주소 알고 있으니 가족들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사측이 주장할 정도"라고 말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민주노총 공화국이 문재인 정권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민주노총과 참여연대에 어떤 빚을 졌길래 악덕 채무업자에 꼼짝못하냐. 촛불채무청산위원회를 설치해 악덕채권자로부터 횡포와 만행에서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벗어나야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서도 “민주노총이 막고 있으면 대통령이 맞아도 눈뜨고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질타했다.앞서 전날 유성기업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유성기업 본관의 대표이사 집무실에서 노무 담당 상무 김모 씨(49)가 금속노조 유성지회 소속 간부 등 조합원 10여 명에게 집단 감금·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성기업 관계자는 "민노총 조합원들이 김 상무를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며 얼굴을 수십 차례 주먹으로 강타하고 발로 걷어찼으며 일부 조합원은 김 상무를 붙잡고 다른 조합원이 달려와 배를 차기도 했다"고 밝혔다.폭행을 당한 임원은 안와골절·코뼈함몰 등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회사가 6차례나 112에 신고 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가해자를 체포하지도 않았다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유성기업은 23일 아산경찰서에 직무유기에 대한 항의 공문을 보냈다.이에 대해 경찰은 "집단 사태를 방치한 게 아니고 수십 명이 계속 막은 상태에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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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중국에 100m 높이 모래폭풍, “SF영화의 한 장면”…오늘 한반도 영향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을 덮친 모래폭풍이 27일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저기압 후면을 따라 동진하여 중국 북동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27일)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도서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앞서 전날 중신통신 등에 따르면, 간쑤성 여러 도시에 초속 17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이 100m 이상의 모래폭풍이 발생했다. 베이징도 모래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외신은 SF영화에서 나올만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모래폭풍이 덮친 도시는 교통이 통제되고 열차편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도시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도로를 운행하던 차들이 모두 멈춰 섰고, 일부 차량은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시민들은 황급히 건물 안으로 피신했다.베이징은 외곽순환도로 9개를 폐쇄하고, 대기경보 3단계 중 1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 공기 질은 최악인 6등급을 기록했다.기상당국은 중국발 오염물질이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유입될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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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렬 “행정고시 합격 후 몰래 개그맨 시험…가족, 몸져누웠다”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개그맨에 도전한 이유와 과정에 대해 밝혔다. 노정렬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행정고시 합격 후 처음에는 시보라고 해서 수습 사무관으로 동사무소 구청이나 중앙부처에서 1년 정도 연수기간을 갖는다. 한 3~4년은 일을 해보다 나오려고 했는데,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보니 딱 1년 후 사무관 시보 떼는 날 제가 원해서 퇴직을 명받았다"고 설명했다.그는 ‘행정 사무관 임명장까지 받았는데 개그맨이 된 이유가 무엇이냐?’란 MC의 질문에, "제가 학창시절부터 오락부장을 즐겨할 정도로 까불까불한 성격이었다. 서경석 선배가 한참 활약하시던 때였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받는 연예인이 돼보자 결심하고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집에는 M본부에 시험을 본다고 하니까 당연히 PD쪽을 생각했을 텐데 다음날 신문을 보시고 몸져누우셨다. 와이프에게도 깊게 이야기 하지 않고 방송국 시험 본다고만 이야기를 했었다"고 고백했다.노정렬이 출연하는 1 대 100' 은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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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이재명 문준용 언급, 본인 제명해달란 도전…당이 조치해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트위터 계정‘@08__hkkim’(혜경궁 김씨)고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본인 제명해달라는 도전이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26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재명 지사가 법조인이니까 여러 가지 검토를 했겠지만 문준용 씨 문제에 대해서 뜬금없이 그 문제가 해결돼야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를 제명해 달라'하는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면 당으로서 조치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제명 조치까지 가면 진보 세력이 더 분화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렇지만 지금 현재 언제까지 이걸 가지고 싸움을 계속해야 되냐? 그래서 저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치를 하고 이재명 지사도 책임 있는 자기 자신의 행동을 해야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정부 여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이 지금 현재 집권 여당으로서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레임덕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국민의 지지도도 자꾸 하락하고 있고 또 민주당 자신들도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았으면 좀 더 겸손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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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장현, 지방선거 때문에 ‘권양숙 사칭’女에 돈 보냈나?” 의혹 제기

    윤장현 전 광주시장(69)이 전·현직 대통령 부인을 사칭한 40대 여성에게 수억원을 뜯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26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A 씨(49·여)에 대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해 12월쯤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딸 비즈니스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5억원이 급히 필요하니 빌려주시면 곧 갚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윤 전 시장에게 보내 4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 외에도 현직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사칭해 광주와 전남지역 자치단체장 등 유력인사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은 한 유력인사의 신고에 의해 드러났다. 그는 자신을 김정숙 여사라고 소개한 A 씨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대선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으며, 광주와 전남지역 정당과 선거 캠프 등에서 보직을 받아 상당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쟁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추가로 있는지도 확인하는 한편, 윤 전 시장이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윤 전 시장 측은 조사 과정에서 “권 여사가 자녀 문제로 어렵다고 해 돈을 보낸 것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에게 송금한 금액 중 3억5000만원은 시중은행 두 곳에서 대출받았고, 나머지는 1억 원은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윤 전 시장이 A 씨에게 돈을 보낸 시점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경쟁을 벌이던 시기여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이날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는 윤 전 시장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네 차례에 걸쳐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A 씨)에게 4억5000만원을 보냈다고 믿는 시민들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든다”며 “A 씨와 윤 전 시장 모두 올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이용했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공천을 받기 쉽지 않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권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의 부탁을 들어주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며 “수사당국도 이 사건을 단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범주의 사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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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 “시험삼아 ‘행정고시’ 봤다가 얼떨결에 합격”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노정렬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제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과 언론고시 1차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고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고 말했다.이에 MC가 "한 번에 합격한 건데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신 건가?"라고 질문하자 노정렬은 "24시간 중에 19시간 정도 했다. 저는 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노력파인 것 같다"고 답했다.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노정렬은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하지만 그는 이듬해 부터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노정렬은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공무원 연수원 시절 내내 주위로부터 '너무 웃긴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며 "넥타이 차림으로 정부종합청사를 출입할 때마다 경비아저씨에게 붙잡히곤 해 '공무원 타입이 아닌가보다' 생각했다"고 밝혔다.당시 노정렬이 '방송계로 진출하겠다'고 말했을 때 집안에서는 기자나 PD시험을 준비하는줄 알았으나 개그맨이 되자 크게 당혹스러워했다고 한다.노정렬은 또 "행정고시 보다 개그맨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고 밝혔다.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 시험 경쟁률은 '110 대 1'이었다.노정렬이 출연하는 1 대 100' 은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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