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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김정은의 계략에 넘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이 불가역적 핵 폐기에 동의 했느냐는 질문에 이번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가장 기본적인 핵심 목적도 확인하지 않고서 분명한 비핵화 의지를 어떻게 안다는 것인지. 국민 목숨을 그저 김정은의 선의에 맡기는 것인지. 또한 무슨 근거로 북을 이토록 신뢰하고 대변하는 것인지. 황당하고 무책임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핵 위협의 당사자다. 북의 말바꾸기식 위선과 기만은 지난 25년 전부터 보였던 것”이라고 지적하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에 핵전문가들의 접근을 막고, 핵 폐기가 아닌 핵 군축을 말하고 있는 북이 핵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보이느냐”고 반문했다.또한 “완전한 핵폐기에 다른 말 줄기들이 달리는 것 자체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다. 북이 내놓아야 할 입장은 ‘완전한 핵폐기, 핵포기’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력한 한미 공조를 통해 완벽한 북핵폐기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젝스키스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서 전 멤버이자 사업가인 고지용(38)의 이름을 제외하기로 했다.YG는 2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젝스키스가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으니 팬들의 요청에 따라 모든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다음카페 ‘젝키꽃길단’ 등 젝스키스 팬 연합은 28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YG에 요청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고지용의 프로필 제외를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팬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 등 네 가지를 꼽았다.그러면서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여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 YG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하여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 젝스키스는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지난 2000년 해체를 결정했으나, 2015년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이듬해 재결합했다.2000년 해체 후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합류하지 않았다. 다만 2017년 1월부터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윤상현(45)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39) 부부가 세 아이의 부모가 된다.28일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가 셋째를 임신했다. 오는 12월 출산 예정”이라며 “가족들 모두 임신 소식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로써 윤상현과 메이비는 다둥이 부모가 됐다. 2015년 2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첫 딸을 출산했고, 이후 지난해 5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한편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한 윤상현은 MBC ‘내조의 여왕’(2009), SBS ‘시크릿가든’(2010~2011)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tvN ‘갑동이’(2014), MBC ‘쇼핑왕 루이’(2016)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메이비는 2006년 1집 앨범 ‘어 레터 프롬 아벨 1689’(A LetTer frOm Abell 1689)으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가수 활동을 물론 작사가 및 라디오DJ 등으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18 툴롱컵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빛나는 플레이를 선보인 이강인(17·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오바뉴 스타드 드 라트르 드 타시니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을 상대로 2018 툴롱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쳤다.이날 한국은 이강인을 비롯해 조영욱(19·FC서울) 등 핵심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결국 대표팀은 1-4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빛났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스를 위협했고, 개인기로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2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해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당시 여섯 살이던 이강인은 뛰어난 체력과 개인기로 주목을 받았고, 2009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쳐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입단 후 이강인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FC에서 뛰고 있던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현 페네르바체SK)가 이강인의 프리킥 골 장면을 극찬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또한 2016년에는 발렌시아 유소년팀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도 꼽혔고, 같은 해 발렌시아 주 16세 이하 대표팀에 뽑혀 스페인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강인은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슈팅과 뛰어난 드리블로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2017년 2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19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최근 발렌시아 1군 훈련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군 무대 데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한편 툴롱컵은 1967년부터 시작된 만 21세 이하 축구 대회로, 전 세계 강호들을 초청해 열린다.5월 26일(토)부터 6월 9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해 유일하게 U-19 대표팀이 출전한 한국은 B조에 속해 오는 27일(일) 프랑스, 31일(목) 토고, 6월 2일(토)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조별 리그를 치른다. 조 1위에게는 준결승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교 시절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던 안우진(넥센 히어로즈·19)이 징계를 마치고 1군에 합류했다.넥센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앞서 안우진은 2018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했다. 그러나 고교 재학 중 도구(배트, 공)를 사용해 후배들을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또한 넥센으로부터도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정규시즌은 물론 같은 기간 퓨처스리그 출장까지 금지됐다. 넥센이 내린 징계는 지난 23일 SK와이번스전 부로 끝났다.장정석 넥센 감독은 “안우진이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보직은 정하지 않았다.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해 지켜보다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우진도 “반성하면서 2군 숙소에서 지냈다. 게임을 못 뛰고 있으니 제 잘못이 더 느껴졌다”며 “앞으로 좋은 인성을 갖추고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피해 학생 중 한 명은 연락이 안 닿는다. 시도는 하고 있다. 다른 학생과는 연락하면서 지낸다”며 “시간이 지나도 항상 미안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열망하는 한국민과 세계인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다”고 비판했다.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 취소 재고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성명에서 드러난 미국에 대한 분노와 적대감이 회담 취소의 이유라고 했지만,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 역시 그에 못지않은 적대감을 표출하며 북한 당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욱이 북한은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하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계정상화를 위해 전례 없는 성의를 보여 온 터라 이번 회담 취소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한 “회담 취소는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갖추지 않은 점에서 실망스럽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와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온갖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방미 직후에 한국과의 논의도 없이 북미회담을 취소하고 말았다”고 말했다.이어 “만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 북측 성명서의 감정적 표현 이외 다른 이유가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민,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전세계에 밝히고 해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한편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99.9% 확실하다고 했던 문재인 정부도 상황을 안이하게 낙관했고 미국과의 소통이나 정보 파악에 무능했음을 자성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질타했다.끝으로 “북한은 대화 의사를 견지한다고 하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회담의 여지를 두고 있으니 양국은 다시 긴밀한 접촉을 통해 회담을 재성사 시켜야한다”며 “우리 정부도 더욱 냉철한 자세로 양측을 설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두 명의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다는 ‘복혼(複婚)설’을 부인했다.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24일(현지시간) “호나우지뉴가 두 여성과 결혼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복혼설에 대해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큰 거짓말이다. 나는 현재 결혼할 계획 자체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브라질 매체 ‘오 디아’는 “호나우지뉴가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약혼했다”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1월 공식 은퇴한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았다.특히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개인기와 독특한 외모를 지녀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급 발암물질 라돈에 의한 피폭이 확인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이 기존 확인된 7종 외에 14종이 추가로 확인됐다.국무조정실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대진침대 매트리스 17종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14종의 매트리스(약 2만5661개)가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수거·폐기를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일부터 원안위가 대진침대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뉴웨스턴슬리퍼·그린헬스2·네오그린헬스·모젤·벨라루체·웨스턴슬리퍼·네오그린슬리퍼 등 7종의 매트리스 속커버 및 스펀지에서 라돈과 토론(라돈의 동위원소)에 의한 연간 피폭선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안위는 대진침대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시료를 확보해 라돈 및 토론에 대한 연간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 14종을 추가로 확인했다.추가 확인된 14종은 파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그린슬리퍼·프리미엄웨스턴(슬리퍼)·파워트윈플러스·로즈그린슬리퍼·프리미엄파워그린슬리퍼·(파워그린슬리퍼)라임·아이파워플러스슬리퍼·아이파워그린·아르테·파워플러스포켓·파워그린슬리퍼R·그린헬스1·파워그린슬리퍼힙노스 등이다.한편, 원안위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모나자이트 수입업체(1개)에 대한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3개 업체가 내수용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들 중 1개 업체는 매트리스를 생산하여 전량 대진침대로 납품한 업체였다. 목걸이,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9개 업체 제품은 라돈으로 인한 내부피폭선량이 관리기준을 넘지 않거나 외부영향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세라믹 등을 생산하는 3개 업체는 현재 시료를 확보하여 분석·평가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유럽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상상을 제약하는 현실을 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저는 상상을 능가하는 현실을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3년의 전쟁과 65년의 적대가 쌓아 놓은 현실이다. 후자의 현실을 딛고 전자의 현실을 지향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라며 “아쉽지만 흔들리지 말자”고 말했다.이 총리는 앞서 4·27 남북 정상회담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현실이 상상을 앞섰다. 남북 정상의 일거수일투족, 특히 판문점 선언은 지난 몇 개월의 모든 상상을 뛰어넘었다”며 “오늘의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이 총리는 24일 유럽 순방 길에 올랐다. 이 총리는 24~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27일~29일 아일랜드를 방문해 양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30일 귀국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 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 민심을 헌법에 담기 위한 개헌이 끝내 무산됐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어 “국회는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의 가부를 헌법이 정한 기간 안에 의결하지 않고 투표불성립으로 무산시켰다”며 “국회는 헌법을 위반했고, 국민은 찬반을 선택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됐다. 국회가 개헌안을 따로 발의하지도 않았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많은 정치인이 개헌을 말하고 약속했지만, 진심으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 분은 적었다”며 “이번 국회에서 개헌이 가능하리라고 믿었던 기대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끝으로 “언젠가 국민들께서 개헌의 동력을 다시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진심이 없는 정치의 모습에 실망하셨을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대통령 개헌안 표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192명)인 의결정족수에 미달하는 114명만 투표에 참여해해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북미회담 취소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했던 운전자론 노력이 지금부터 빛날 시기”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다행히 미국이든 북한이든 여지가 있고, 성실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남북관계나 평화를 만들고 통일을 이루는 과정은 하나의 산을 넘는 게 아니고 산맥을 넘는 것”이라며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그 버스는 영원히 안 올수도 있다”며 “지금부터 목적지를 향해 걷기 시작하면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상황의 책임이 어느 쪽에 있다고 보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과정도 책임도 함께 있다”며 “오히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성찰해보고 새롭게 대화를 재개하고 강화해 조금 더 온전한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BS N스포츠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54)이 ‘편파 해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이 해설위원은 경기 중계에 앞서 “어제 최재훈 선수가 머리에 공을 맞았을 때 선수를 우선적으로 걱정했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양팀 팬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한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이호근 캐스터는 최재훈의 상태에 대해 뇌진탕 증세는 없고 목이 뻐근한 증상은 있지만, 경기 출장에는 무리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이 해설위원은 전날 진행된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서 한화 포수 최재훈이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의 4구째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자 “이게 또 변수다. 왜냐하면 지금 두산의 불펜이 여유롭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야구팬들은 부상당한 최재훈에 대한 걱정보다 두산 불펜을 먼저 걱정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 해설위원은 ‘편파 해설’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를 폭파해 폐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 2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17분까지 갱도와 구역 내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폭파했다.오후 2시17분에는 4번 갱도와 단야장을 폭파하고, 오후 2시45분에는 생활 건물 등 5개를 폭파했다.이어 오후 4시2분에는 3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하고, 마지막으로 오후 4시17분에는 막사 2개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속보]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갱도 폭파 실행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서울 관악구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의인 중 한 명이 배우 박재홍 씨(30)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울 관악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55분쯤 관악구 봉천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진 입주민을 구한 의인 3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관악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 당시 김해원 씨(50), 김영진 씨(45), 박재홍 씨는 화재현장에 직접 뛰어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 모씨를 구해냈다.화재는 관악소방서 현장지휘팀에 의해 31분여 만에 진화됐고, 손 씨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의인들 중 한 명인 박재홍 씨는 연극무대와 영화계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는 배우였다. 그는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 다수 연극에 출연했으며,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에서 단역을 맡았다.박재홍 씨는 관악소방서를 통해 “오피스텔 안에 있는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화재 피해를 입은 분이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4일 송파을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략공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박종진 예비후보와 통화하고 손 위원장과는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공동대표는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도, 무공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 굉장히 강했다”며 “전략공천하면 무소속 출마의 길은 막혔지만 선대위원장을 하거나 도와줄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래서 손 위원장과 만나 최고위가 결론 내는 부분에 대해 받아들여 주고, 박 예비후보로 공천이 결론나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잘 설득해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손 위원장이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 후보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송파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거꾸로 박 예비후보를 설득해 사퇴 시켜달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유 공동대표는 “제가 그동안 정치해오면서 원칙을 지켰고 상식에 맞게 해왔고 이번 일도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서 손 위원장에게 그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이후로도 손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말하고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말하며 평행선을 달리다 헤어졌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대해 검찰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권명예보호전담부(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이날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고문에 대한 구속영창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변 고문은 미디어워치와 공동 집필한 ‘손석희의 저주’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꾸며 보도했다고 주장해왔다.하지만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의 수사결과, 법원의 판결 등을 근거로 변 고문이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보고 있다.검찰은 변 고문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피해자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악의적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가 중한 점,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교부는 24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담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재고려를 언급한 것과 관련, “정부는 그 건을 포함해 최근의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달성되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북미 양측 간 실무접촉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자 양측 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급에서 긴밀히 협력,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노 대변인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조치는 비핵화와 관련된 첫 번째 조치”라며 “이번 조치가 추후에 완전한 비핵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이 24일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가 쇼로 끝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24일(한국시간)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하며 “비핵화를 향한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 대해서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할 의미가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명확한 약속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지의 뜻를 내비췄다.이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북일간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선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또한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해 모든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하도록 요구해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자는 방침에 합의했다.고노 외무상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과 미국 사이의 역할에 대해 깊은 논의를 했다”며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의 구체적인 방법과 관련해 일본과 미국 사이 생각의 차이는 없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4일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 된 것과 관련, “헌법개정안 투표하면 지방선거 투표율이 높아져 자유한국당이 불리하다는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의 천박한 인식이 헌법 개정 무산의 가장 큰 이유”라고 거세게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투표불성립’으로 헌법 개정안이 폐기되었다. 야당이 불참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국회는 그동안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을 제대로 논의도 하지 않았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투표를 굳게 약속했던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대표는 변명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고 일갈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은 헌법 개정안 논의를 완강히 거부하더니 사회주의 헌법개정 운운하며 철회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헌법 개정안을 냈고 민주당은 헌법의 절차대로 국회 의결절차를 밟았다”며 “야당은 헌법상 의무도 무시하고, 본회의장에 출석하지도 않았다. 헌법 개정에 반대하면 당당히 나와서 투표라도 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아울러 “헌법개정의 권한은 국민에게 있고, 이 국민의 권리를 막을 권한은 없다. 헌법 개정을 무산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세력. 적폐청산만이 답”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개헌안’을 본회의에 상정, 의결에 돌입했다.표결은 사실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총 118명 중 112명 참여)만 참여한 채 진행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투표에 불참했다. 다만 민중당 김종훈,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투표에 참여했다.결국 재적 288명 중 114명만 투표에 참여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의결정족수(192석) 부족을 이유로 투표불성립을 선언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