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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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이재명 압수수색은 쇼…검찰 내 비호세력 있다고 들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검찰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자택과 집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쇼"라고 규정하면서 "검찰 내 이 지사 비호세력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검찰의 이재명 지사 자택 압수수색은 준비된 쇼였다. 거기 뭐가 있겠는가, 아무 것도 없는 곳에 그냥 들어가는 쇼만 한 거다"고 말했다.그는 "문제는 지난 9월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반려했다는 거다"며 "검찰이 반려한 이유가 기가 차다. 자발적 제출 유도하라, 임의제출 요구하라는 것이다. 사고 치면 휴대폰 뺏기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떠든 사람이 이재명 지사인데, 휴대폰 안 뺏기려고 하는 사람한테 임의제출, 자발적 제출을 요구하라는 논리로 영장을 반려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들리는 이야기는 이재명 지사도 고시 출신이어서 검찰 동기가 있고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 이 비호하는 대표적인 검사가 바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을 때 임의제출 명분으로 반려시킨 이 검사다. 이 검사가 누군지 문무일 검찰총장은 즉각 공개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앞서 전날 수원지검은 오전 7시부터 이 지사의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혜경씨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 확보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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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닷→도끼→비→휘인→차예련…‘빚투’ ‘훔친수저’ 신조어에 연좌제 논란까지

    최근 연예인의 부모에게 돈을 떼였다는 폭로글이 온라인에 연이어 올라오며 이른바 ‘빚투’(빚too·나도 떼였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빚’과 ‘미투’(Me too)를 합한 말이다. 또 금수저, 흙수저도 아닌 ‘훔친 수저’라는 말도 생겨났다.래퍼 마이크로닷으로 시작된 ‘빚투’는 래퍼 도끼에 이어 가수 비,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으로 번진 상황이다.마이크로닷은 ‘20년 전 그의 부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기사화되자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가 추가 증언·증거가 잇따르자 이틀 만에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것이었다”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이 일이 있은후 연예인 부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폭로글이 속속 올라왔다. 래퍼 도끼가 논란을 이어받았다. 26일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 A 씨는 ‘IMF 이후 김 씨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으며 연락도 닿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도끼 역시 초반 대응이 화를 키웠다. 그는 이미 법적으로 끝난 일이며 ‘1000만 원은 내 한 달 밥값’ 등의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고 결국 하루 뒤인 27일 피해자와 오해를 풀고 자신이 갚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논란은 가수 비와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으로 옮겨갔다.27일 B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과거 자신의 부모가 비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해 총 23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 측은 곧바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으며 빠른 시일 내로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아라는 입장을 냈다.같은 날 마마무 휘인은 어머니와 이혼한 후 연락이 닿지 않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C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휘인 아버지의 결제 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화물 기사들의 독촉 전화에 시달리다가 췌장암으로 사망했으나 휘인의 아버지는 벤츠를 끌고 다니며 돈이 없다고 한다는 주장을 폈다.이에 휘인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예련의 경우 아버지가 과거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피해자의 폭로로 드러났다. D 씨는 “차예련의 아버지가 차예련의 명성을 이용해 사기를 쳤다”며 “채무에 대해서는 단 한 푼도 값지 않고 오히려 재판 도중 몇 차례나 합의금을 주는 것처럼 속여 부모님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차예련은 19세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이 흩어져 살게 됐고, 이후 15년간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가정사를 고백하며 그간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약 10억 원이라고 밝혔다.며칠만에 도미노처럼 번진 ‘빚투’릴레이에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자식에게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이른바 ‘‘훔친 수저’를 물고 자란 자식은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어렵게 성공하고도 부모의 빚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지원서는 안된다’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사실상 법적으로는 자녀가 살아있는 부모의 채무를 변제할 책임은 없다. 부모가 세상을 떠났더라도 상속을 포기하면 된다.다만 사안마다 구체적 사정이 달라 어떤이는 ‘욕’을 먹고 어떤이는 ‘격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휘인이나 차예련의 경우 아픈 가정사가 밝혀지면서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닷이나 도끼의 경우 당초 대응 차원에서 경솔한 발언이 화를 키웠다.빚투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부모 이혼하고 남남으로 살아왔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 연예인 자식 이름 팔아서 빚진 경우까지 마구 폭로해 버리면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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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日서 아이돌급 인기…‘짱구는 못말려’에 보미 캐릭터 등장

    김태희의 친남동생 이완(34·본명 김형수)과 열애중인 프로골퍼 이보미(30)는 일본 골프팬들 사이에서 아이돌 이상의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다.1988년생으로 강원도가 고향인 이보미는 건국대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이후 2011년에는 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병행했고, 2012년부터는 J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이보미는 JLPGA 투어에서 2015년 7승, 2016년 5승을 올리며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일본에 ‘보미짱’ 신드롬을 일으켰다.실력 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와 늘 웃는 인상이 그의 인기를 높였다. '스마일 캔디'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일본 골프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잡지가 아니더라도 이보미의 얼굴은 여러 잡지 표지에 자주 등장하고, 골프 시즌 외에는 방송과 미디어 출연으로 바쁜 것으로 전해진다.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 할 만큼 스폰 기업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2015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이보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이보미가 출전하지 않는 대회는 파출소에서 주변 교통정리를 하지만, 이보미가 출전하는 대회는 경찰서에서 한다고 한다. 이날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이완과 이보미의 열애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다수 게재됐다. 특히 “미녀 골퍼 이보미, 김태희 동생 ‘미남배우’와 교제”라는 제목의 기사는 900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해당 기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스포츠 부문 ‘댓글 많은 기사’ 3위에 올랐다.박태근 동아닷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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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투척 70대男, 범행 동기?…‘판결 불만’

    27일 오전, 출근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은 ‘사법 농단 의혹’과는 무관하게 개인적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A 씨(남·74)가 정문을 통과하던 김 대법원장의 차를 향해 화염병을 투척했다.500㎖ 페트병에 시너를 담아 만든 이 화염병은 김 대법원장 차에 맞고 뒷바퀴 쪽에 떨어져 불길이 번졌으나 대법원 보안요원이 즉시 소화기로 불을 껐다.김 대법원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출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화염병을 던진 A 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A 씨의 가방에는 인화물질이 담긴 500㎖ 페트병이 4개 더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전날 을지로 소재 페인트 가게에서 시너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1인 시위를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A 씨가 준비한 1인 시위 현수막에는 "법관은 권력을 마구 남용하면 절대 안된다. 반 헌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즉시 취소하라"고 적혀있다.A 씨는 돼지사육 농장주로, 지난 2013년 12월 돼지 친환경인증 갱신에 부적합 통보를 받자 국가와 인증조사원을 상대로 1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2·3심에서 모두 원고 패소했으며, 특히 심리불속행(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이 되자 불만을 품어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남성이 사법 농단 의혹과 무관하게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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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임원 집단 폭행, 유성기업에 무슨 일이…한국당 “민노총=조폭노조”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 유성기업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회사 사무실을 점거하고 임원을 집단 감금·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민노총은 귀족노조를 넘어서 조폭노조"라고 비난했다.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 대구, 경기, 창원 고용노동청 점거 농성과 국회, 대검, 청와대 등 전국 파업 농성을 끊이지 않고 하던 금속노조가 교섭중인 유성기업 상무를 감금해 1시간 동안 집단 폭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민노총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사측의 피해자는 코뼈가 부러지고 눈뼈가 함몰되는 폭행 속에서도 살려달라는 비명이 있었지만 노동구호에 묻혀 들을 수 없었다"며 "더 어이없는 것은 무소불위 민노총 앞에서 경찰이 도착했지만 40여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경찰은 폭행 현장에서 나온 가해조합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않았다"며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노총의 지팡이가 되려고 하는지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비판했다.임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며 "사측의 집 주소 알고 있으니 가족들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사측이 주장할 정도"라고 말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민주노총 공화국이 문재인 정권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민주노총과 참여연대에 어떤 빚을 졌길래 악덕 채무업자에 꼼짝못하냐. 촛불채무청산위원회를 설치해 악덕채권자로부터 횡포와 만행에서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벗어나야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서도 “민주노총이 막고 있으면 대통령이 맞아도 눈뜨고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질타했다.앞서 전날 유성기업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유성기업 본관의 대표이사 집무실에서 노무 담당 상무 김모 씨(49)가 금속노조 유성지회 소속 간부 등 조합원 10여 명에게 집단 감금·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성기업 관계자는 "민노총 조합원들이 김 상무를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며 얼굴을 수십 차례 주먹으로 강타하고 발로 걷어찼으며 일부 조합원은 김 상무를 붙잡고 다른 조합원이 달려와 배를 차기도 했다"고 밝혔다.폭행을 당한 임원은 안와골절·코뼈함몰 등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회사가 6차례나 112에 신고 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가해자를 체포하지도 않았다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유성기업은 23일 아산경찰서에 직무유기에 대한 항의 공문을 보냈다.이에 대해 경찰은 "집단 사태를 방치한 게 아니고 수십 명이 계속 막은 상태에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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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중국에 100m 높이 모래폭풍, “SF영화의 한 장면”…오늘 한반도 영향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을 덮친 모래폭풍이 27일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저기압 후면을 따라 동진하여 중국 북동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27일)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도서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앞서 전날 중신통신 등에 따르면, 간쑤성 여러 도시에 초속 17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이 100m 이상의 모래폭풍이 발생했다. 베이징도 모래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외신은 SF영화에서 나올만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모래폭풍이 덮친 도시는 교통이 통제되고 열차편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도시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도로를 운행하던 차들이 모두 멈춰 섰고, 일부 차량은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시민들은 황급히 건물 안으로 피신했다.베이징은 외곽순환도로 9개를 폐쇄하고, 대기경보 3단계 중 1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 공기 질은 최악인 6등급을 기록했다.기상당국은 중국발 오염물질이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유입될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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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렬 “행정고시 합격 후 몰래 개그맨 시험…가족, 몸져누웠다”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개그맨에 도전한 이유와 과정에 대해 밝혔다. 노정렬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행정고시 합격 후 처음에는 시보라고 해서 수습 사무관으로 동사무소 구청이나 중앙부처에서 1년 정도 연수기간을 갖는다. 한 3~4년은 일을 해보다 나오려고 했는데,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보니 딱 1년 후 사무관 시보 떼는 날 제가 원해서 퇴직을 명받았다"고 설명했다.그는 ‘행정 사무관 임명장까지 받았는데 개그맨이 된 이유가 무엇이냐?’란 MC의 질문에, "제가 학창시절부터 오락부장을 즐겨할 정도로 까불까불한 성격이었다. 서경석 선배가 한참 활약하시던 때였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받는 연예인이 돼보자 결심하고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집에는 M본부에 시험을 본다고 하니까 당연히 PD쪽을 생각했을 텐데 다음날 신문을 보시고 몸져누우셨다. 와이프에게도 깊게 이야기 하지 않고 방송국 시험 본다고만 이야기를 했었다"고 고백했다.노정렬이 출연하는 1 대 100' 은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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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이재명 문준용 언급, 본인 제명해달란 도전…당이 조치해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트위터 계정‘@08__hkkim’(혜경궁 김씨)고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본인 제명해달라는 도전이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26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재명 지사가 법조인이니까 여러 가지 검토를 했겠지만 문준용 씨 문제에 대해서 뜬금없이 그 문제가 해결돼야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를 제명해 달라'하는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면 당으로서 조치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제명 조치까지 가면 진보 세력이 더 분화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렇지만 지금 현재 언제까지 이걸 가지고 싸움을 계속해야 되냐? 그래서 저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치를 하고 이재명 지사도 책임 있는 자기 자신의 행동을 해야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정부 여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이 지금 현재 집권 여당으로서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레임덕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국민의 지지도도 자꾸 하락하고 있고 또 민주당 자신들도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았으면 좀 더 겸손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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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장현, 지방선거 때문에 ‘권양숙 사칭’女에 돈 보냈나?” 의혹 제기

    윤장현 전 광주시장(69)이 전·현직 대통령 부인을 사칭한 40대 여성에게 수억원을 뜯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26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A 씨(49·여)에 대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해 12월쯤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딸 비즈니스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5억원이 급히 필요하니 빌려주시면 곧 갚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윤 전 시장에게 보내 4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 외에도 현직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사칭해 광주와 전남지역 자치단체장 등 유력인사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은 한 유력인사의 신고에 의해 드러났다. 그는 자신을 김정숙 여사라고 소개한 A 씨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대선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으며, 광주와 전남지역 정당과 선거 캠프 등에서 보직을 받아 상당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쟁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추가로 있는지도 확인하는 한편, 윤 전 시장이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윤 전 시장 측은 조사 과정에서 “권 여사가 자녀 문제로 어렵다고 해 돈을 보낸 것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에게 송금한 금액 중 3억5000만원은 시중은행 두 곳에서 대출받았고, 나머지는 1억 원은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윤 전 시장이 A 씨에게 돈을 보낸 시점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경쟁을 벌이던 시기여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이날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는 윤 전 시장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네 차례에 걸쳐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A 씨)에게 4억5000만원을 보냈다고 믿는 시민들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든다”며 “A 씨와 윤 전 시장 모두 올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이용했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공천을 받기 쉽지 않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권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의 부탁을 들어주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며 “수사당국도 이 사건을 단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범주의 사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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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 “시험삼아 ‘행정고시’ 봤다가 얼떨결에 합격”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노정렬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제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과 언론고시 1차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고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고 말했다.이에 MC가 "한 번에 합격한 건데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신 건가?"라고 질문하자 노정렬은 "24시간 중에 19시간 정도 했다. 저는 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노력파인 것 같다"고 답했다.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노정렬은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하지만 그는 이듬해 부터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노정렬은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공무원 연수원 시절 내내 주위로부터 '너무 웃긴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며 "넥타이 차림으로 정부종합청사를 출입할 때마다 경비아저씨에게 붙잡히곤 해 '공무원 타입이 아닌가보다' 생각했다"고 밝혔다.당시 노정렬이 '방송계로 진출하겠다'고 말했을 때 집안에서는 기자나 PD시험을 준비하는줄 알았으나 개그맨이 되자 크게 당혹스러워했다고 한다.노정렬은 또 "행정고시 보다 개그맨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고 밝혔다.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 시험 경쟁률은 '110 대 1'이었다.노정렬이 출연하는 1 대 100' 은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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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익숙함 두려워 해야…다시 맘 다잡고 옷깃 여미자” 靑 전 직원에 메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청와대 전(全) 직원에게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국민께 폐가 되고 대통령께 누가 될 수 있다"며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메일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든다"며 직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이는 최근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고, 김종천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되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는 시점에 구설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내부 기강을 다잡은 것으로 보인다.임 실장은 "최근의 일들로 청와대를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있음을 모두들 아실 것"이라며 "청와대 구성원들을 독려해야 하는 저로서는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대통령께 면목 없고, 무엇보다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이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되게 해야겠기에, 스스로 몇 가지 다짐을 하면서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우리가 무엇보다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익숙함이다"고 강조했다.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이 넘은 시점에서 일이 손과 눈에 익었을 것"이라며 "그런 상태로, 관성이 이끄는 데로 가면 긴장감은 풀어지고 상상력은 좁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 순간 사소한 잘못이 역사의 과오로 남을 수도 있다"며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다그쳤다.그러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옷깃을 여미자.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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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흡연하면 매력감소·술 취하면 ‘성욕’ 간접표현” 고교 유인물 논란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차별적 표현을 쓴 ‘흡연·음주예방’ 유인물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울산 남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배포한 유인물 사진이 공유됐다. 이 유인물은 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 교육 시간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인물에는 ‘여성 흡연의 경우 여성적 매력이 줄어듭니다. (늦은 초경, 빠른 폐경, 생리불순, 생리염, 피부노화 등)’이라고 적혀있다. 또 청소년 음주의 문제점을 나열한 항목에는 ‘여자가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는 것을 성적인 욕구의 간접표현으로 오해하는 남자가 많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이 같은 표현을 본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국민신문고를 통해도 민원을 제기했다.논란이 일자 울산시교육청은 진상파악에 나섰고, 학교 측은 "담당 교사가 인터넷에 떠도는 교육 내용을 별다른 점검 없이 그대로 수업 자료로 이용했다"며 교육청에 잘못을 인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사를 지도했다고 26일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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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이시점에 문준용 언급? 이재명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트위터 계정‘@08__hkkim’(혜경궁 김씨)고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지금 이시점에서 그런 문제제기를 했다면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그일(문준용 씨 의혹은)은 이명박 정부에서 감사해서 당시 아무 문제 없는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적인 나쁜 의도에서 시작된 거로 규정했고 실제로 그 뒤로 지난 몇 년간 입증됐다. 심지어 법원 판결도 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은) 2012년 대선 때도 문제가 됐다. 그때 제가 국회 환노위 간사였고, 이명박 정부 때 대선에 악용하기 위해 얼마나 당시 집권당이 (공격)했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지난번 대선때도 또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 2012년 처음 제기되고 5년간 새누리당이 울궈먹은 소재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이 지사가 꺼냈는지 누가 꺼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문제되는 것이 나로서는 이해 안 된다"고 밝혔다.이 지사에 대한 당 안팎의 제명 요구에 대해서는 "저는 원내대표다. 그건 당에서 하는거니 저한테 물어보지마시라"고 답을 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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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 첫방송·최종회 때…KT 통신장애로 닐슨 시청률 집계 이틀째 불발

    24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로 TV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을 집계하는 닐슨코리아가 이틀 째 시청률을 제공하지 못했다. 닐슨코리아는 25일 '시청률 데이터 제공 장애의 건' 공지를 통해 "KT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해 매일 전달하는 시청률 자료 제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닐슨코리아 사무실은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있어 이번 KT통신장애의 피해를 봤다.닐슨코리아는 "이동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인터넷 전화, LTE까지 모두 연결이 안 되고 있어 TV 광고모니터링과 시청률 자료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망이 정상화한 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4일 밤 SBS TV 토요극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종영했으며 MBC TV 토요극 '신과의 약속', OCN 주말극 '프리스트', SBS TV 예능 '더 팬', tvN 예능 '탐나는 크루즈' 등 많은 프로그램이 첫방송을 해 시청률 자료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또 25일에는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최종회,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화제의 프로그램들이 방영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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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건물 화재…소화기 1대 뿐인데 소방법 위반 아니라고?

    2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통신구에 소화기 한대만 비치 돼 있는 등 화재에 취약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소방 전문가는 "현행 규정상 소방법을 어겼다고 할 수는 없다"며 "소방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화재로 서울시 몇 개 구의 통신이 마비되고 병원과 경찰서 등 중요 기관 업무가 마비되는 막대한 피해가 났으나 해당 KT건물의 통신구 시설에는 소화기 한 대만 있었고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현행법상 이 지하 통신구처럼 협소한 구역은 스프링클러나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연소방지설비' 의무 설치구역이 아니기 때문이다.박청웅 세종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현행 소방법으로 보자면 소화기만 있어도 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소방법을 어겼다고 볼 수 없다"며 "전기 통신 시설에 있어서는 통신구 길이가 500m 이상이 돼야만 연소 방지 설비라든지 자동 화재 탐지 설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적용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는 150m다" 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대단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방법을 길이와 면적으로 단순 적용하기보다 현실에 맞게끔 그 용도가 무엇이냐(를 따져서) 이처럼 중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중요 시설에 맞게끔 좀 소방법을 바꿔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가 IT 강국이고, 지금 우리가 사물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지 않냐? 이런 시대에서 이러한 화재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건 옛날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좀 개선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또 "통신사 간에도 이런 위급한 상황이 발생됐을 때에는 서로 상호 연계가 될 수 있는 백업 시스템이 마련돼야 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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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원시부족 전도하러 갔다가 살해된 ‘美男’, 시신 수습도 불가

    접근이 철저하게 금지된 인도의 한 원시 부족 거주지에 기독교 전도를 목적으로 들어간 20대 미국 남성이 부족에게 살해당했다고 외신이 전했다.23일 미국 ABC와 영국 BBC 등은 지난 16일 인도 벵골만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노스센티넬섬(North Sentinel)에 들어간 미국 출신의 선교사 존 알렌 차우(남27)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인도 본토에서 1200km가량 떨어진 인도양의 노스센티넬섬의 원주민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부족으로 알려져 있다. 노스센티넬섬의 원주민 수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수 세기 동안 외부인의 접근을 완강히 차단한 채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19세기 영국인들을 만난 후 전염병이 퍼져 부족이 전멸당할 위기를 겪은 후 외부인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서 인도 정부는 법으로 접근을 금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원주민들의 사진을 찍거나 비디오를 촬영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하고 있다. 이 섬에 데려다주기만 해도 처벌받는다.그런데도 존은 무리하게 원주민들 만나려 했다. 존은 생전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센티넬 섬의 부족을 전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그는 15일 카누를 타고 2~3 차례 접촉을 시도했다. 그의 접근을 도운 어부들에 따르면, 존은 부족을 향해 “내 이름은 존이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는 몇차례 접근 시도에 실패한 후 16일 어부들에게 2만5000루피(약 40만 원)를 주고 도움을 받아 섬에 발을 내디뎠다. 부족에게 줄 선물로 가위, 안전핀, 축구공 등을 가져간 그는 섬에 발을 내딛자마자 화살 공격을 받았다고 어부들은 말했다.이튿날(17일) 인도 경찰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존의 시신이 해변 모래에 묻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인도 경찰은 존을 불법으로 배에 태워 섬에 데려다준 어부 7명을 체포했다. 존의 시신은 아직 수습하지 못했다. 인도 경찰은 “이 섬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인도 정부는 지난 2004년 이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도 헬기를 이용해 섬에 접근하려다가 부족이 화살을 쏘며 강렬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돌아온 바 있다. 또 2006년에도 섬에 들어간 인도 어부 2명이 살해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도 인도 해안 경비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신을 회수하러 갔다가 화살 세례를 받았다.이들이 이토록 강하게 외부인의 접근을 막는 이유는 부족의 멸족을 막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와 오랜 세월 격리된 채 살아온 이들은 현시대에는 흔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존은 섬에 들어가기 전날 어부들에게 “섬에 예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이 일을 한다. 제가 죽임을 당할지라도 원주민을 비난하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적은 메모를 친구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존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후 그의 가족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픔을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며 “그는 크리스천이고 선교사였다. 구조요원이었다. 그는 하나님과 센티넬섬의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원주민들을 용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미국 영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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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풀 앱 남성운전자가 성추행” …피해 女, 경찰 신고·靑 청원

    차량 공유 서비스인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여성이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전날 오전 5시께 카풀 앱을 이용한 여성이 ‘차에서 운전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아직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피해를 신고한 여성은 전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글을 올려 “운전자는 강제로 키스했고, 이를 밀쳐내고 차에서 황급히 내리는 저를 힘으로 제압하고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카풀 운전자로 등록돼 있는지, 시스템의 안전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그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21일 새벽”이라며 ”바로 신고하지 못한 이유는 너무 당황스럽고 치욕스러워서 그 무엇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썼다.그러면서 “이 사람 말고도 또 다른 남자 운전자가 카풀 시스템을 악용해 여성들을 성추행 및 성폭행할 수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온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도와달라”고 전했다.경찰은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고자와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운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카풀 사업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다. 현재 카풀은 출·퇴근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국내 대다수 카풀 앱은 운전 면허증, 보험 관련 서류, 자동차 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운전자로 등록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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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해서 들고 나왔다” 홍현희 결혼사진 ‘완전 다른 사람’악플에 원본 공개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의 결혼사진에 대해 '과도한 보정을 했다'는 반응이 쏟아지자 "억울해서 들고나왔다"며 원본을 공개했다.홍현희는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홍현희의 결혼사진에 달렸던 댓글을 읽어줬다. 결혼사진 속의 홍현희는 8등신의 늘씬한 몸매를 보이고 있다.댓글에는 "아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떡하냐", "진짜 사진 보정 잘해준다. 결혼사진 저기서 찍고 싶다"는 내용들이 담겼다.이에 대해 홍현희는 "너무 억울하다. 저때는 제가 무염 다이어트도 했었다"며 "남편이 키가 크니까 제가 30cm 단상에 올라가 있는거다. 그러다 보니 비율이 굉장히 좋게 보이는거다. 늘리는 포토샵을 한게 아니다"고 설명했다.홍현희는 "다른 사람들도 웨딩사진 찍을때는 좀 깎고 이런 기본적인 보정은 하지 않냐. 저도 그부분은 인정한다. 근데 평소에 저한테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까 (대중에게)너무 생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솔직히 개그우먼들은 행사장가도 예쁜 모습을 하면 (기자들이)사진을 절대 안찍어준다. 예쁜모습 100번 찍혀도 한 컷도 기사 안되고 우스꽝 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할 때만 기사화 된다. 저희도 예쁘게 찍히는게 있지만 기사가 안나가는 것 뿐이다"고 직업적인 고충을 털어놨다.그러면서 결혼 원본사진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했다. 원본 사진은 드레스 위로 배꼽 자국이 살짝 드러나 있고, 보정사진에 비해 몸매가 조금 더 통통하긴 하지만, 웨딩사진 치고는 과도한 보정을 했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 MC들은 "배꼽 외에는 진짜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홍현희 씨는 "배는 좀 나왔으니까 (보정으로 넣었다)"며 "(사진을 찍은)작가님이 내가 악플로 상처 받을까봐 '저 보정 많이 안했습니다'라며 원본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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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코 블락비와 결별, 향후 거취는? “1인 기획사 설립 솔로 활동 유력”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7년간 함께했던 팀을 떠나 홀로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와도 자연스럽게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세븐시즌스는 23일 "지코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 하였다.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며 "다만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을 떠나는 지코의 구체적인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선 그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이날 더팩트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지코는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당분간 음악 작업에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활동해온 지코는 블락비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녔다.이로써 블락비의 완전체 활동은 지난 1월 '몽타주' 콘서트가 마지막이 됐다.사실 지코의 '홀로서기'는 오래전 부터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예측된 일이다. 지난 9월에도 지코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시 소속사는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만 밝혔다.지코를 제외한 6인의 멤버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은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인연을 이어간다. 다만 당분간 그룹 활동보다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특히 피오는 최근 tvN '신서유기 시즌6'에 합류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며, 앞서 박경도 tvN '뇌색시대-문제적 남자'에서 활약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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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뱀 나타났다” 소란피워 경찰 유치장에 가두고 도주한 마약범

    유치장에 갇혀있던 범죄 용의자가 황당한 잔꾀로 경찰관을 속여 유치장에 가두고 달아나는 일이 태국에서 일어났다.현지 매체 카오솟TV는 지난 19일 방콕 인근 도시 아유타야의 경찰서에서 일어난 한 남자의 도주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당시 마약 소지혐의로 구금돼 있던 아난트(23)는 “유치장 배수관에 뱀이 나타났다”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경찰이 긴 막대기를 들고 유치장 안으로 들어오자 아난트는 경찰의 눈치를 살피며 문에서 가까운 쪽으로 슬금슬금 이동했다. 그리고는 경찰이 배수구를 살피는 사이 재빨리 유치장 밖으로 나가 문을 걸어 잠갔다.아난트는 기발한 방법으로 도주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다시 유치장에 갇혔다. 이로써 그의 혐의에는 ‘마약소지’에 ‘도주’가 더해져 더 큰 처벌을 받게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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