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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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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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본격 운영

    “이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겠습니다.” 대전시는 ‘대전 방문의 해’(2019∼2021년) 2차 연도를 맞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전시는 17일부터 대전역과 원도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최근 새로 편성한 관광안내사들이 활동한다고 밝혔다. 모두 6명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들은 외국어에 능통하다. 영어 2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으로 배치됐으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주요 관광지는 물론이고 축제장, 행사장 등에 파견된다. 관광객에게 관광, 쇼핑, 음식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통역, 미아 발생, 분실물 발생,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지원도 한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방문의 해에 지역 관문인 대전역 등 원도심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돼 2년간 대전역 일대 원도심에서 안내원이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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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예비 문화관광축제’ 9개 선정

    대전의 사이언스페스티벌, 효문화뿌리축제를 비롯해 충남의 강경젓갈축제,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세종축제, 충북의 지용제(옥천), 괴산고추축제와 강원의 원주한지문화제, 태백산눈축제도 함께 지정됐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 축제의 자생력 및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해 문체부에서 2년 주기로 지정한다. 이번에는 전국 33개 축제가 선정됐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지난해 말 문체부가 발표한 전국 45개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보다는 한 등급 낮은 것으로 직접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것과는 달리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일부에서는 문체부가 이번에 발표한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7개 시도에 골고루 2개씩(세종시 제외) 선정해 ‘구색 맞추기용’, ‘지역 무마용’ 선정이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대전 몫’으로 선정된 효문화뿌리축제는 2018년까지만 해도 ‘유망 축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8000만 원까지 지원받았으나 이듬해부터 내리 탈락했다가 이번에 겨우 체면을 차리게 됐다. 과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18년 ‘우수축제’에서, 2019년 ‘육성축제’로 한 등급 추락한 뒤 지난해 문화관광축제에 아예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던 논산강경젓갈축제 역시 가까스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반면 2019년까지 문화관광축제 반열에 오르지 못했던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는 올해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렇다 할 경쟁력 있는 축제가 없어 ‘축제 무풍지대’로 불리는 세종시는 매년 한글날 전후로 여는 세종축제가 그나마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국 45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무려 7개(강릉커피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정선아리랑제, 춘천마임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횡성한우축제)나 선정돼 타 시도의 부러움을 샀던 강원도는 이번에도 원주한지문화제와 태백산눈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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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죽도, 섬 관광 명소로 만든다”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군내 유일한 유인도인 서부면 죽도리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21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한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군을 찾은 외지 관광객은 58만8800명으로 전년도(53만7400명)에 비해 5만1300명 증가했다. 특히 죽도(竹島)에는 2018년 5월 여객선 취항 이후 트레킹 전국 명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만 6만 명이 찾았다. 군은 늘어난 관광객 상당수가 죽도 덕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홍성군에 이에 따라 죽도를 찾기 쉽고, 즐기고 생활하기 좋고, 기억에 오래 남는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죽도에 방파제 및 등대 설치사업을 우선 시작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8억 원을 포함해 22억 원이 소요된다. 방파제는 길이 80m, 등대는 높이 15m로 사업이 완공될 경우 여객선 및 오가는 어선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죽도 탐방로 주변에 동백나무, 백일홍, 꽃양귀비 등을 심는 등 경관을 더욱 예쁘게 꾸민다. 조림사업도 추가해 경관 좋은 곳곳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죽도에 있는 민박집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발굴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관광 팸투어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섬의 불편사항 중 하나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여억 원을 들여 식수원 개발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앞바다에 있는 죽도는 대나무 숲이 유명해 붙여진 이름으로, 1.3km의 탐방로와 섬 곳곳의 조망이 빼어나기로 이름 나 있다. 오토캠핑장도 있다. 2018년 남당항과 죽도항 구간(2.7km)을 오가는 여객선이 취항한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힐링을 겸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섬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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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중소기업에 철도용품 입찰 인센티브 대폭 확대키로

    코레일(사장 손병석)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철도용품 입찰에 응할 경우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이날 자료를 통해 철도용품 입찰 심사에 적용되는 ‘물품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 항목을 개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부정책 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제도 개선안은 3월부터 시행된다. 코레일이 밝힌 기준에 따르면 청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선 평가 때 1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또 신규 채용 우수기업에 대해선 가점 항목을 개선해 2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일자리 으뜸기업이나 노동시간 조기단축사업장,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해서도 2점 가점 항목을 신설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채용과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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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은퇴한 베테랑 과학기술인 모십니다”

    “매년 300명 넘는 베테랑 과학기술인들이 현장에서 물러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분들은 지역의 큰 인적 자산입니다.” 대전시가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과학기술인 4명을 코칭 멘토로 위촉한다. 이들의 능력을 활용해 ‘2020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은빛멘코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은퇴 과학기술인들의 능력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는 2013년 시작됐으나 올해부터 규모와 폭을 크게 넓힌다. ‘은빛멘코칭’은 ‘은빛(silver)’과 멘토, 코칭을 합성한 단어다.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려는 사업은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 △과학강좌 △과학해설사 △청년창업 기술 아이디어 코칭 사업 등이다.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은 이들이 대전시내 학교에 찾아가 강의, 실험·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이공계 진학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8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대전시내 80개 초중고교에서 325차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학강좌 사업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과학 대중화를 목표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과학해설사는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을 소개하거나 연구 성과에 대한 해설사로 활동하는 내용이다. 청년창업 기술 아이디어 코칭 사업은 초기 또는 예비 창업자를 밀착 지원하는 것.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사업 구체화와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만 39세 미만 예비 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3년 미만)가 팀을 꾸려 정기적으로 만나고 기술 멘토링 및 기술 사업화 솔루션 제공, 애로 기술 자문 등을 한다. 지난해에는 3개 팀을 선발해 15회에 걸친 멘토 코칭으로 시제품의 성능을 보완하고 애플리케이션 시제품 제작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모두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에 총 37억9000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당 1시간 이내 활동에 멘토 비용 20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했다. 대덕연구단지에서는 연간 340여 명의 과학기술인이 은퇴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60% 이상이 박사학위 취득자다. 올해는 316명, 내년에는 336명, 2022년에는 367명이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은퇴하는 과학기술인의 지식과 재능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과학기술인의 개인 역량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과학기술인은 21일까지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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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최우수’ 선정

    민간이 주도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가 대전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최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전 축제 9개에 대한 심의를 벌여 최우수축제 3개, 우수축제 4개, 육성축제 2개를 선정하고 예산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심의 결과 대전시가 직접 개최하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주최하는 계족산맨발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승급됐다. 또 맨발축제 역시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승격했다. 대전시는 맨발축제에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맥키스컴퍼니 측은 올해 축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보령머드축제 등에서 연출되는 온몸에 머드 바르기 등 일부 일탈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대전뮤직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85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대전시 선정 축제로 신청한 유성 국화페스티벌은 육성축제로 뽑혀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만화 축제인 디쿠페스티벌도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다양한 축제 발전 방안도 제시됐다. 유성온천페스티벌의 경우 축제 비수기인 겨울에 개최하는 방안이 권고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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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보령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로 20만명 유치하겠다”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29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로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보령시는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아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에게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섬 관광 등 해양관광 자원과 오서산, 성주산 등 산림 관광자원, 대천항 및 오천항, 천북 장은항 등 식도락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에는 전국 단위 대회로 생활체육배구대회와 J24협회장배 겸 보령머드컵 전국요트대회, 한국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제15회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 에어로빅대회, 제35회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6개 대회를 처음 유치했다. 또 3~5월 사이에는 제31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전국남녀 중고학생종별 탁구대회 및 제1회 보령머드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 제9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오픈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예정돼 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해 제19회 보령머드임해 마라톤대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장애인체육대회, 라지볼 탁구대회, 족구와 축구, 배드민턴, 아마추어 골프, 바둑대회, 산림청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및 한국리그 2차전, 테니스, 야구, 농구 대회가 마련돼 있다. 11월과 12월에는 2020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및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생활체육유도대회, 보령시장배 전국행패러글라이딩, 좌식배구, 장애인 파크골프, 의장기 게이트볼, 장애인탁구 및 장애인 볼링 대회가 준비돼 있다. 보령은 2015년 10건 1만7000여 명에 불과했던 스포츠대회 방문객수가 2017년에는 40건 15만여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와 1월 말 현재까지도 30건에 가까운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통해 지역의 체육동호인들의 안목을 넓히고 타 지역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내 관광과 스포츠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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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민 57% “대전시민 자랑스럽다”

    대전시민 절반 이상이 대전시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 이상이 3년 뒤에도 대전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은 대전시가 9일 발표한 ‘2019 사회지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8∼9월 40일 동안 대전시내 5000가구(15세 이상 모든 가구원 약 1만200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 면접을 거쳐 나왔다. 시민 삶과 관련된 14개 관심 부문 184개 사회지표를 담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민 57.0%가 ‘대전시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72.4%는 3년 뒤에도 대전에서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보다 4.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대전의 주거환경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대전시는 해석했다. 평균 통근·통학 소요 시간은 24.4분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승용차(49.2%)와 시내버스(25.8%)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수단별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시내버스는 72.9%(2017년 51.6%), 지하철 이용객은 57.4%(2017년 39.4%)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만족도가 상승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32.6%로 전국 평균(29.3%)보다 3.3%포인트 높았다. 대전시 여성의 50.9%는 현재 일하고 있으며, ‘일한 경험은 있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6.9%로 남성(18.8%)에 비해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이 2배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 이 밖에 타 지역민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대전의 음식은 칼국수(3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서 삼계탕(12.4%), 구즉도토리묵(11.6%), 두부두루치기(10.9%)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공간(랜드마크)은 엑스포과학공원(18.9%), 한밭수목원(8.8%), 대청호(8.6%), 유성온천(8.6%), 오월드(8.3%), 엑스포다리(7.4%) 순이었다. 대전시는 이번에 조사한 사회지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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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지키는 숭고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 청해부대 3차례 파병돼 피랍 한국인 선원 구출 ▼제복상 김태근 소령 청해부대 강감찬함 갑판에 착륙한 링스헬기에서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이 내리자 김태근 해군 627비행대대 소령(40)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김 소령은 2012년 12월 1일, 582일 동안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이들의 모습을 또렷이 기억한다. 제미니호 피랍 선원 구출 작전의 숨은 주역인 김 소령은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3차례 수행한 베테랑 조종사다. 링스헬기 조종사로선 최초이자 최다 기록. 파병 기간에 유독 아찔한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 2009년 청해부대 1진으로 첫 파병 때 부조종사로 참여한 그는 피랍 위협에 처한 북한과 덴마크, 파나마, 이집트 상선의 구조를 도왔다. 김 소령은 “당시엔 하루에도 5, 6차례 해적들이 상선에 접근했다”고 회상했다. 정조종사로 참여한 2012년 11진에 이어, 2018년엔 26진 항공대장으로서 서아프리카 가나 해역에 피랍된 한국인들을 구출하는 작전에 참여했다. 김 소령은 “파병 때마다 큰 사건이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위기였지만 기회가 됐다. 이런 임무를 맡긴 국가와 해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 1만시간 무사고 비행… 추락 위기서 민가 보호 ▼제복상 김용필 준위“한 건의 사고 없이 비행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동료들 덕분입니다.” 김용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71항공정비대대 준위(56)는 1983년 헬기 정비 부사관으로 입대한 뒤 37년간 전투헬기를 조종해 왔다. 그는 육군 현역 조종사 중에서 최다 무사고 비행 1만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장기운용 헬기(500MD)의 완벽한 품질보증을 통해 시범비행 무사고 4000시간 공적도 달성했다. 특히 2018년 12월 정비 시험비행 중 강원 원주시 상공에서 엔진 이상 징후를 보인 항공기를 교회 앞 공터에 착륙시킨 건 그의 순발력 있는 판단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군의 평가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을 대표해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다. 김 준위는 활발한 대민자원봉사 활동으로도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8년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고 불우이웃 자원봉사 500시간을 달성해 ‘자원봉사 동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 서민 등치는 보이스피싱 7개 조직 244명 구속 ▼제복상 박종배 경감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 박종배 경감(51)은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등에 거점을 두고 보이스피싱으로 3000여 명으로부터 120억 원을 가로챈 7개 조직을 붙잡아 244명을 구속시켰다. 4년 동안 수많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시켜 관련 조직들이 박 경감 사진과 인적사항을 공유할 정도다. 그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포통장’ 모집 광고를 내면 계좌번호 등을 알려준 뒤 체크카드를 건네는 장소에 잠복했다가 조직원을 붙잡았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워낙 은밀히 움직여 수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런데도 적극 단속한 이유는 피해자가 대부분 평범한 서민이기 때문이다. 전화나 문자에 속아 절망하다가 목숨을 끊는 피해자도 있다. 1993년 순경으로 채용된 그는 지금까지 모든 계급을 범인검거 공로로 특진했을 정도로 인천의 대표적 ‘수사통’이다. 박 경감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지만 동료들과 수사 기법을 개발하고 공유해 끝까지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새벽 순찰중 불길속 뛰어들어 7명 목숨 구해 ▼제복상 신영환 경위전북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에 근무하는 신영환 경위(53)는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국민 안전이 우선이란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 2018년 6월 26일 오전 3시경. 고창군 상하면 주택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순찰 중이던 신 경위와 동료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들었다. 우왕좌왕하던 노부부를 구한 뒤, 불길이 옆집으로 번지자 온 힘을 다해 잠긴 문을 두드렸다. 주택이 전소했지만 신 경위는 모두 7명의 생명을 구했다. 2017년에는 도로 위를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대형 트랙터를 발견했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신 경위는 트랙터에 뛰어올라 안전하게 멈춰 세웠다. 운전자도 신 경위의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신 경위는 1990년 경찰관이 됐다. 천직으로 여기고 일한 지 올해로 30년째다. 그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찔하지만 당시에는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약한 사람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화재진압-구조 15년 베테랑… 하루 24번 출동도 ▼제복상 서왕국소방장“작은 아들이 ‘우리 아버지 소방관이다’라고 자랑스러워하는 걸 보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 특수부대 중사로 전역한 뒤 2005년 소방공무원 구조대원으로 특채된 서왕국 인천시소방본부 영종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43)은 15년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왔다. 서 소방장은 2017년 12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사고 때 선체를 인양해 시신 3구를 수습했다. 같은 달 인천 서구 루원시티 내 8층 건물 공사장 화재 때도 실종된 노동자의 주검을 찾아냈다. 서부구조대에서 일하며 하루 24번이나 출동한 적도 있다. 그에게 2018년 4월 서구 가좌동 화학물질 처리업체인 이례화학 공장에서의 화재진압 상황은 아직도 생생하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했다가 바다 건너 검은 구름을 목격했다. 직감적으로 대형 화재라 판단하고 특수구조단으로 달려갔다. 그는 “유독물질 폭발로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회상했다.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사고선박 선장 구조… ‘흉기 위협 中어선’ 나포 ▼제복상 최문호 경장지난해 7월 23일 오전 4시경. 육지에서 배로 7시간쯤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최문호 경장(32)은 상황실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고 지점은 서격렬비열도 인근 해상. 어둠과 높은 너울, 해무를 헤치고 도착한 최 경장은 화물선 선장(52)이 바다에 빠졌단 소식을 접했다. 단정(短艇)으로 옮겨 탄 최 경장은 수색 끝에 극적으로 선장을 찾았다. 하지만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혼미했던 선장을 최 경장은 신속히 본함으로 옮겼다. 병원 간 원격진료를 통해 의사 지시에 따라 응급 처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16년 경찰에 입문한 최 경장은 해상 인명구조와 해상주권 수호에 열정적이다. 평소 특수기동대, 수사요원 활동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로서 1인3역을 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불법 중국 어선을 추격해 나포했다. 최 경장은 “어민들의 안전한 활동을 도와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했다.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위기의 순간에 몸던져 시민 안전 지켜내 ▼위민경찰관상경남 김해중부경찰서 고 이상무 경위는 2018년 10월 18일 교통사고를 수습하러 출동했다. 이 경위는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트럭을 갓길로 밀었다. 그때 방향을 틀던 차량이 김 경위를 치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당시 34세였던 이 경위는 2009년 경찰에 입문했다. 평소 성실한 태도로 귀감이 돼 왔다. 서울 도봉경찰서 김지형 경사와 결혼해 3, 5, 7세 아들 셋을 뒀다. 김 경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는 아빠처럼 경찰관이 장래 희망이다.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 수고하는 모든 경찰 가족을 대표해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경찰서 국승옥 경위(54)는 2018년 1월 25일을 잊지 못한다. 사랑하는 동료를 떠나보냈고 자신도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현장으로 출동하던 순찰차가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 경위는 10주 진단을 받았다.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6개월 뒤 현장에 복귀했다. 그는 “동료의 응원과 격려 덕에 돌아왔다. 먼저 떠난 동료 몫까지 국민에게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경찰서 김양진 경위(49)는 2018년 10월 마을버스에 탄 승객들이 황급히 내리는 모습을 봤다.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는 경찰차 사이렌을 울린 뒤 주변을 통제했다. 입에서 거품이 나고 구토도 했지만 구조대가 오기까지 참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5년 전엔 택시 운전사를 폭행하던 남성을 제압하다 허리를 다쳐 수술도 받았다. 김 경위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면 언제라도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김해=강정훈 manman@donga.com / 익산=박영민 / 부산=강성명 기자 ▼ 소방안전 업무중 과로로 안타까운 희생 ▼위민소방관상특전사 출신 소방관은 화재 현장에서나 사무실에서나 늘 솔선수범의 상징이었다. 소방청 운영지원과 인사계장이었던 고 박찬희 소방령(당시 49세)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2시경 국정감사와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를 준비하다 갑자기 쓰려졌다. 과로로 인한 뇌출혈이었다.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던 박 소방령은 3개월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지난달 25일 병세 악화로 순직했다. 1996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구조경력직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박 소방령은 중앙119구조대, 소방청 소방정책과·생활안전과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인사팀장으로 근무했다.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이고 조직·예산·인사업무 등을 수행해 조직 발전에 기여했다. 박 소방령과 함께 근무해 온 동료들은 ‘중요한 일이건 허드렛일이건 항상 앞장서는 사람’으로 그를 기억했다. 상관에겐 신뢰를 받았고, 부하 직원들은 힘들 때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으로 박 소방령을 꼽았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위험 무릅쓰는 희생정신과 실질적 업적 평가 ▼이렇게 심사했습니다‘제9회 영예로운 제복상’ 심사에는 위원장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용민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건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상수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덕수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최종 심사를 마친 뒤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는 희생정신과 실질적 업적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논의 끝에 지난해 10월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 5명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영예로운 제복상 6명, 위민경찰관상 3명, 위민소방관상 1명 등 모두 1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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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청년 독립 가구 주거비 일부 지원”

    충남도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독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두거나 충남 소재 대학, 직장에 다니는 만 19∼34세 무주택 가구주 청년이다. 신혼부부는 만 40세까지 해당된다. 지원 기준은 부모 연소득 기준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5000만 원 이하, 본인 4000만 원 이하이며 도내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은 최대 9000만 원이며 이자는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 3%를 지원한다(연간 최대 150만 원). 앞서 충남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청년 전·월세 보증금 융자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모집은 도 홈페이지(생활-충남청년마당)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청년정책과.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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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우송대, 3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대전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가 3년 연속으로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6일 우송대에 따르면 최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년도 일반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우송대가 취업률 71.8%로 ‘나’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학알리미 공시에서도 71.8%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우송대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으로 해석된다. 우송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 중심대학’에도 선정됐다. 우송대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정원 내)도 전년도 7.92 대 1에서 9.57 대 1로 상승했다. 대학 측은 우송대의 특성화된 현장 중심 실용교육과 우수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계화교육이 수험생들에게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해석했다. 엔디컷 총장은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육 협력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왔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취업률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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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크고 작은 사고 때 보험금 타가세요”

    대전에 사는 A 씨(35)는 지난달 중순 자녀와 함께 서구 둔산대로 한밭수목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어깨뼈가 부러졌다. 처음에는 본인 과실로 생각하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며칠 뒤 대전시가 가입한 ‘시민안전종합보험’ 피보험자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시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각종 자연재해나 재난사고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A 씨는 이 제도에 따라 200만 원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 시가 시민안전종합보험에 가입한 이후 첫 보험금 지급 사례가 된 것. 시민안전종합보험은 대전시가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연간 5억2000만 원)을 부담하고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제도. 보장 항목은 산불,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규모 수질오염, 공동구 재난, 지하철 대형 사고, 고속도로 대형 사고, 다중밀집지역 화재, 방사성물질 유출, 사업장 대규모 인적 사고, 건물 붕괴 사고, 가축 질병, 원전 안전사고 등이다, 최근 창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과 전력, 보건의료, 공연장 안전사고 등 행정안전부의 ‘재난연감’에 등재된 28대 재난도 해당된다. 열차나 고속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다 사고로 숨지거나 후유장해가 생긴 경우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선 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숨지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가 아니어도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 등록 외국인이나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 동포에게도 모두 적용되며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관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보험금의 경우 만 15세 이상 시민에게만 지급된다. 보험은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상관없이 적용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지급 요건에 해당하는 피해가 발생하면 사고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초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안전정책과장은 “시민안전종합보험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편적 보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일을 당한 시민들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험사 또는 대전시콜센터나 시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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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 대형 국제컨벤션센터 들어서

    대전에 대형 국제 컨벤션센터(조감도)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4일 유성구 도룡동 옛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완공되는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4만9754m²(약 1만5000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1만 m² 규모의 다목적 홀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091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에는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정부대전청사, 3군 본부는 물론 인근에 정부세종청사가 있는데도 마땅한 컨벤션센터가 없어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국내 대형 행사 등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사용했던 옛 대전무역전시관은 1993년 대전 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가건물로 노후해 재난에 취약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전시 공간도 2520m²에 불과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1만5218m²), 부산 벡스코(4만6380m²), 경기 수원컨벤션센터(2만2000m²)에 비해 턱없이 좁고 시설도 열악했다. 이에 따라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제 대회를 개최하려 해도 장소가 협소하고 회의장이 부족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사례도 있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정부기관 등이 밀집해 연간 500여 차례 국제회의가 열리지만 대형 전시시설이 없어 ‘반쪽 행사’로 치러지는 경우도 있었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중부권의 대형 행사 개최는 물론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물에 대한 전시, 교류, 거래 등 비즈니스 기능을 위한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거듭하다 2017년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공사는 계룡건설산업 등 5개 건설사가 맡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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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좀 더 빨리 달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에 어린이들이 썰매타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스케이트장은 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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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딸기축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될 듯

    지난해 60만여 명이 다녀간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올해에는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는 4일 회의를 갖고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열 예정이었던 제23회 논산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한다. 추진위원회가 이를 확정할 경우 올해 상반기 충남지역에서 예정된 대규모 지역 축제의 첫 취소 사례가 된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지난해(3월 20∼24일)보다 한 달 정도 앞당긴 19일부터 논산천 둔치와 논산지역 딸기밭 일원에서 열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30여 개 단체의 행사 공모전을 마무리했고, 현수막 부착과 인터넷 홍보 등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자 이를 전면 취소하기로 한 것. 논산시 관계자는 “축제를 준비하는 쪽이나 방문객들의 부담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돼 전면 취소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제 예산으로 편성된 10억 원의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산시 측은 ‘전액 반납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 딸기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등에서는 신종 코로나가 하반기쯤 잠잠해질 경우 가칭 ‘딸기 가공품 축제’ 등 논산 딸기 브랜드 확산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강경젓갈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논산시의 2개 대표 축제(봄철 딸기축제, 가을철 강경젓갈축제)가 예기치 못한 외부 요인으로 모두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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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지사 임시 집무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충남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 양 지사는 우한 교민의 임시보호시설과 200m쯤 떨어진 이곳에서 당분간 업무를 진행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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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구청 “축제 관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일부 구청이 각종 축제와 도시 마케팅 사업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3월 말까지 ‘2020 주민참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관광, 축제, MICE(전시·컨벤션), 도시 마케팅 사업 △지역사회 개발 및 지역문화 육성 사업 △지역경제 동반성장 아이디어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4개 주제로 실시한다. 새로운 관광 아이템이나 축제 신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마케팅공사는 참신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2명)에게는 상금 50만 원을 수여하고 공사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 동구(청장 황인호)는 올해 신설 예정인 ‘대전블루스축제’에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블루스축제는 동구가 2009년 노래 ‘대전블루스’ 가사를 본떠 만든 축제(대전역 0시 50분 축제)를 10여 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 대전역 주변의 골목과 노포(老鋪) 등에 얽힌 스토리를 부활해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동구는 축제에 걸맞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를 축제 기획 때부터 반영하고 예산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추억의 일일찻집(호프집)’, ‘추억의 DJ’, ‘쌍쌍파티’ 등을 운영할 개인 및 단체를 공모해 운영권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취지”라며 “축제를 통해 ‘동구의 부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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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교민 수용 혼선, 충청권 총선 뜨거운 변수로 부상

    4·15 총선에서 중원 민심을 대변하는 충북의 여론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크다. 특히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창궐지역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한국 교민의 집단 수용 여부가 충북 진천은 물론, ‘충청 민심 무시’라는 여론 흐름을 타고 충청권 전역으로 퍼지면서 총선 초반 뜨거운 변수로 떠올랐다. 충북은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4석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과연 4 대 4 구도가 깨질 수 있을까,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의 출마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세대교체와 혁신이 뿌리 내릴까가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충북·청주시|상당구 |현역 2명이 맞붙는 3강 구도충북 정치1번지인 청주 상당구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도농지역구다. 이에 따라 보수 성향이 다소 강한 편이어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의 5선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이다. 정 의원의 대항마는 성균관대 후배이자 대구고등검찰청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다. 윤 변호사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폭넓게 만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이 없는 대신 정정순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의 3파전이 치열하다. 이곳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지역으로 꼽혔지만 자체 경선지로 확정될 개연성이 크다. 청주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던 정 위원장의 노련미, 충북도의회 의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낸 김 전 사장의 관록, 가장 어린 이 전 원장의 패기가 부딪치고 있다.서원구|민주당 집안싸움 점입가경, 한국당은 ‘불구경’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복심으로 여겨지는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서원구 출마를 확정했다. 이 전 부지사의 갑작스러운 등판으로 오제세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 의원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위원회의 지방의원 등 핵심 당원들이 이 전 부지사의 서원구 출마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는 등 견제가 심상치 않다. 자유한국당은 6전 7기의 최현호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으며, 이창록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청원구|느긋한 변재일 의원, 속 타는 김수민 의원민주당은 변재일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경쟁자인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는 출마가 불투명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황영호 당협위원장 등이 나서고 있으나 인지도 면에서 변 의원에 비해 약세라는 평가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이던 김수민 의원의 출마는 거의 확실하지만, 보수신당 통합 논의에 따라 정당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충주시|어수선한 민주당, 족쇄 풀린 이종배현역인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패스트트랙 수사에서 기소되지 않아 족쇄에서 벗어났다. 민주당에서는 맹정섭 지역위원장이 뒤늦게 당으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차관,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과 치열한 경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보은·옥천·영동·괴산|변수로 떠오른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의 총선 출사표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과 김백주 서강대 강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민주당에 입당하며 이 지역 출마를 공언해 전국적인 주목도가 높아졌다.증평·진천·음성|사상 최초 검경 출신 빅매치 가능성우한폐렴 발생 이후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한에서 거주하던 한국 교민의 집단 수용 지역으로 알려진 진천이 포함된 선거구다. 이 지역 여론이 충청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변수다. 이에 앞서 우한 교민 수용을 검토했던 천안과 아산은 우한폐렴 여론 바람을 곧바로 맞을 것으로 보인다.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에게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에서는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임해종 지역위원장이 세 번째로 출마하며,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출마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안태희 소셜미디어태희 국장 antha@naver.com대전시|중원에서 이겨야 전국 승리 가능충청권은 선거 때마다 전국 선거 향배의 가늠자라는 얘기를 들어왔다. ‘충청권 승리=전국 승리’라는 등식이 적용돼왔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사는 사람이 많은 데다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경향도 강하다. 대전지역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지난해 말 충청권 성인 3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37.3%, 자유한국당은 32.6%로 오차범위(±3.4%p)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이하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참조). 대덕구 등 일부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총선에서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에 대해 ‘경제적 상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2%로 나타나, 현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과 이를 토대로 한 선거 전략에 따라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45.1%, ‘잘못하고 있다’가 49.4%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대덕구|3파전 민주당 경선 결과 주목대전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는 대덕구다. 1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덕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9명에 달했다. 민주당 3명, 바른미래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무소속 1명이지만 현역인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에 맞설 민주당 경선에 더 큰 관심이 가는 지역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 의원의 본선 직행이 유력하다. 정 의원은 대덕구청장을 두 차례 지냈으며, 재선의원으로서 현재 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만큼 조직이 탄탄해 당내에서 마땅한 도전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종래 지역위원장과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의 3파전이 예상된다. 인지도 면에서는 박 전 부시장이 가장 앞서지만 박 지역위원장 역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을 지키며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유성을|인물교체, 시대교체, 세력교체론 변수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지키고 있는 유성을은 모두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이 의원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 시장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는 여론이 있다. 민주당에서도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혀 본선보다 경선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에서는 안필용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이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영수 대전시당 대변인과 육동일 당협위원장, 정의당에서는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민생정책자문관은 ‘새로운 인물이 이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안 전 보좌관은 박영선 의원(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보좌관을 지내며 정치력을 키워왔다. 지금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충남대 교수를 지낸 육동일 당협위원장과 이영수 대변인의 경선이 예상된다. 이 대변인은 30대(36세)로 ‘최고 혁신은 유성구의 세대교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육 당협위원장은 4선인 이 의원이 버티고 있는 유성을을 선택하면서 험지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벼르고 있다.이기진 동아일보 기자 doyoce@donga.com충남|보궐선거가 보궐선거 낳는다는 비판론 변수충남의 전체 의석수 11석 가운데 민주당은 6석, 자유한국당은 5석을 차지하고 있다. 20대 총선 때 천안갑을 자유한국당이 차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두 당이 팽팽히 양분하는 구도다(2018년 재보궐선거로 민주당 이규희 의원 당선). 두 당의 현 지지율 역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치열한 샅바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조사해 1월 2일자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대전·세종·충청 응답자의 37.3%는 민주당, 34.9%는 자유한국당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아직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남겨뒀지만 충남 혁신도시 숙원이 사실상 이뤄졌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전석 석권이 가능하다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현역의원들이 6석을 능히 지켜낼 것이고 나머지 5개 지역구 가운데 4개 지역구에 청와대 출신이 대거 출마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충청 역할론과 홀대론이 맞물린 데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실정에 대한 정권심판론이 확산돼 있어 압승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가장 겸손하게 전망하더라도 20대 총선 당초 의석수 ‘6석+알파’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제1 도시이자 정치1번지로 충남 전체의 판세를 가를 천안시 선거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나 천안시장 보궐선거도 총선과 함께 치를 전망이어서 선거판은 민주당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중도하차한 지난해 11월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이규희 의원(천안갑)이 구 전 시장 판결에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최종심을 기다리는 상태라 곤혹스러운 모습이다.천안갑|본선 향한 여야 후보 각축전천안갑은 이규희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문진석 전 양승조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1월 14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고,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도 경선을 준비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출신인 이정만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공주·부여·청양|박수현 대 정진석 접전 가능성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이 죄다 자유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의 향배도 관심거리다. 일단 4선의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명예 회복을 노리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일대 접전이 예상된다. 19대 총선 때 자유한국당으로 부여·청양에서 당선했다 선거법 위반죄로 낙마한 김근태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이 경쟁에 가세했다.지명훈 동아일보 대전충청본부장 mhjee@donga.com [이 기사는 1224호에 실렸습니다]}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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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교민들 편히 쉬다 무사히 돌아가길”… 아산-진천 주민, 반대 현수막-천막 철거

    “그분들도 다 우리와 같은 한국인이고 마음도 편치 않을 겁니다. 이곳에서 잘 있다가 아무 일 없이 가정과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입니다.”(윤재선 충북 진천 공동대책위원장) 31일 중국 우한 교민들이 격리 수용된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지역에선 주민들이 이들을 담담하게 맞이했다. ‘절대 수용 불가’라는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물러나 입소할 때는 반대 집회를 열지 않았고 수용 시설 주변에 내걸었던 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도 걷어냈다. 공무원인재개발원 앞 다리에는 ‘우한 형제님들, 진천에서 편히 쉬어가십시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렸다. 이날 낮 12시 49분경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교민 200명을 태운 수송버스 15대가 잇달아 들어갈 때 주민 50여 명은 인도에 서서 차분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다. 마스크를 쓴 채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일부 교민은 커튼 사이로 주민 쪽을 쳐다보기도 했다. 앞서 주민들은 오전 10시경 마을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교민이 들어갈 때 반대 집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간이천막에 설치했던 ‘아산시민을 버린 행정, 대한민국 정부가 버린 아산’이라고 적힌 현수막도 떼어냈다. 송달상 온양5동 통장협의회장(67)은 “우리 교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후 1시 20분경 우한 교민 150명이 탄 버스가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할 때도 주변에 있던 주민 30여 명은 이들이 탄 차량을 조용히 지켜봤다. 진천 주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교민 수용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며 수용 반대 현수막과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윤재선 공동대책위원장(57)은 “처음부터 반대한 게 아니다. 이곳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결정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라며 “하루빨리 탈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에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한 교민 격리 수용시설 인근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이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업무를 보기로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 ‘우한 교민 여러분, 진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해시태그, 인증사진 등과 함께 교민들을 응원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진천=장기우 straw825@donga.com / 아산=한성희 / 이기진 기자}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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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비상인데…외유성 출장 떠난 지자체장-지방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치단체장, 지방 의원, 공무원 등이 해외 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부부 동반으로 출국한 자치단체장도 있어 ‘관광성 외유’라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3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8일 7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 3개국 연수를 떠났다. 연수단에는 15개 시군 의장 중 천안시와 금산군을 제외한 기초의회 의장 13명 등 27명이 합류했다. 전체 연수 비용은 약 1억 원으로 문화탐방 일정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단에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이 집단 격리되는 지역인 아산시도 포함됐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으나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민연대는 “우한 폐렴이 확산될 기미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외유성 연수를 강행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프랑스 만화도시 앙굴렘의 초청으로 제47회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직원 6명과 함께 28일 출국했다. 원 시장 일행은 6박 7일 동안 만화페스티벌 참석과 앙굴렘 경관 견학에 이어 리옹 콩플뤼앙스 재생사업지, 파리 빛의 아틀리에 전시, 몽마르트르 언덕 도시 경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출장 경비는 총 3400만 원으로 1인당 485만 원꼴이다. 원 시장이 출국하기 전인 27일은 원주에서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초긴장 상태였다. 원 시장은 “원주를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창의도시의 빠른 정착과 그림책 산업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부부 동반으로 ‘국제 테니스장 조성사업’ 견학을 위해 26∼31일 호주 멜버른을 찾았다. 국제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고 빅토리안아트센터, 성패트릭 성당, 크리켓 경기장, 축구 구장 등을 방문했다. 일정에는 절경이 펼쳐지는 남부 해안도로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방문도 포함돼 있다. 연수에는 시 예산 1800여만 원이 투입됐고 의정부시 체육과장과 체육시설팀장 등 공무원 4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 의원 8명 등 15명은 29일 8박 10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연수를 떠났다. 칠곡군의회 관계자는 “깊이 고민했지만 위약금 부담이 상당해 진행했다. 지역 대표 산업인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꿀 생산 선진국으로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홍성=이기진 doyoce@donga.com / 원주=이인모 / 대구=명민준 기자}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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