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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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사회일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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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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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출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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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
  • 지만원 “나경원 내가 죽인다…딸뻘 여자에게 정신적 모욕 당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욕설을 퍼부은 극우 논객 지만원 씨가 “국가관과 정의감 없고 편법에 능한 나경원을 내가 죽인다”고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앞서 지만원 씨는 지난 4일 나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으로 지 씨를 선출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자, 다음날 극우단체 집회에 참석해 “나경원 그 ×× 여자 아니냐” 등의 폭언을 쏟아 냈다.지 씨는 7일 밤에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저보다 21세 아래인 나경원이 아버지뻘 되는 사람을 앞에 놓고 한껏 안하무인 격으로 조롱하고 모욕하였다”며 나 원내대표가 ‘당신에 대한 세간의 평이 너무 안 좋다. 북한군을 믿는 사람 거의 없다. 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당신을 한국당이 안고 가면 한국당 망한다. 당신은 절대로 한국당이 끌어안을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나경원 발언은 ‘5·18이 북한군이 일으킨 게릴라 폭동이었다’는 결론을 적극 차단하는 발언이다”며 “나경원을 제 앞에 무릎 꿇려 달라. 저 지만원은 딸뻘 되는 젊은 여자, 한국당 원내 대표로부터 씻어낼 수 없는 정서적 정신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여왕행세 하는 나경원, 생각할수록 치 떨린다”며 “저는 나경원이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 단지 한국당 100여 명의 의원들에 경고하고 싶다. 총선에서의 한국당 운명을 이런 개념 없는 여자에게 맡기는 것이 한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9일 오후 2시 나경원 원내대표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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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4차 방중 김정은, 시진핑과 ‘생파’…中에 줄선 것 확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에 대해 "미중패권에서 확실하게 중국에 줄 선 것"이라고 평가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이 보란 듯이 3박4일 중국에 갔다. 시진핑하고 생파(생일파티)하러 간 모양이다"고 쓰며 이같이 풀이했다.그는 "트럼프는 방위분담금 이야기를 하며 열폭하고 있다"며 "시리아에서 철수할 정도면 주한미군 철수는 트럼프의 백퍼센트 '파서블 드림'이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와중에 변호사수습도 갓 마친 청와대행정관이 카페에 대장인 육군참모총장을 떡 불러내고 대령급 승진을 성사시켰다"며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신재민사무은 '급수가 안된다'니 '사안에 접근할 수 없는 자'라고 하던 정부사람들 맞냐?"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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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지만원 꼴통 아냐, 이분보다 5·18 깊게 연구한 사람 없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5·18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 씨에 대해 "그 분 그렇게 이상하거나 꼴통이 아니다"며 "한국당 몫의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꼭 추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사찰·조작·위선정권 진상규명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께서 지만원씨를 5·18 진상조사위에 추천하느냐로 고심 중인 거 같은데 꼭 추천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만원 씨는 5·18사건기록을 한 트럭 분량 복사해서 집에서 몇 년 동안 다 읽으신 분이다"며 "수십만 페이지를 한번 읽는 데만 2년이 걸린다. 이 분보다 5·18에 대해 연구를 깊게 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들어가야 5·18진상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 개입 여부가 진상조사 범위에 포함돼 있어서 그쪽에 전문성이 있어 응모하신 듯한데 여러 검토를 하는 중이었다"며 "당내 의견을 좀 더 수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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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北 초등생이 5·18특수부대?…지만원 창의력 노벨상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북한 특수부대 개입을 주장하는 지만원씨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과 페이스북을 통해 "황당무계한 증언을 하는 지만원씨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5·18진상조사위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한국당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지만원씨는 노벨상 줘야할 정도로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이다"며 "일종의 얼굴인식기법이라는 걸 써가지고 당시 광주에 내려왔던 북한군 특수부대가 누구인지 최초로 밝힌 사람인데 문제는 밝힌 사람들이 거의 모두 다 황당무계하다"고 비난했다.그 이유에 대해 "당시에 10대, 초등학생이었던 탈북자들까지도 특수부대원이었다고 정말 우스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제가 아는 탈북자들, 북한인권운동 하시는 분들인데 이 분들은 80년 당시에 10대 초반이었다. 그런데 지만원씨는 이분들이 광주에 특수부대로 잠입했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또 "지만원씨가 한국에 있는 탈북자 수십명이 광주 특수부대로 잠입했다고 주장해서 탈북자들이 집단적으로 지씨에 대해서 명예훼손을 걸어놓고 있다"며 "탈북자 공적 1호가 바로 지만원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당은 5·18광주항쟁에 대해서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고 지만원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 그것과 별도로 지만원씨는 황당무계한 얘기 제발 좀 그만 하시고 탈북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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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4차 방중에 자리 비우게 된 노영민 “다 마무리하고 오는 길”

    문재인 대통령의 새 비서실장에 내정된 노영민 주중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시점에 자리를 비우게 된 데 대해 “비판하면 할 수 없지만, 어제 저녁 귀국하기로 티켓팅을 했었는데 그 이유로 오늘 온 것”이라고 말했다.8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전 11시30분께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노 대사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원래 한국과 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시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이 부분(김정은 방중)에 대해서도 우리가 아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또 모든 것에 대해서는 이미 어젯밤과 오늘 아침 회의를 통해서 다 마무리하고 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노 대사는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을 어떤 의미로 보냐'는 질문에 “지금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비서실장 임명 후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 “공식 발표된 후에 아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청와대 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은…”이라며 공항을 빠져 나갔다.문 대통령은 노 대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석 비서관급 이상 주요 참모진 개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등을 태운 북한 열차는 전날(7일) 평양에서 출발해 같은날 밤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을 통과, 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까지 3박 4일간 중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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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정은 4차 방중, 징후만 파악…구체적 동선 밝혀진 게 없어”

    국가정보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징후들을 파악한 정도”라며 “중국 단둥에서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예의주시 했다”고 밝혔다.김상균 국정원 2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야당간사인 이은재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하며 다만 “구체적인 동선 파악은 어렵다”고 말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경제관련 얘기를 했기 때문에 경제산업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이나 동선이 밝혀진 게 없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중정상회담 여부와 관련해서는 “10일까지 중국에서 있는데 그 안에 정상회담 있다”며 “날짜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국정원 보고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이번 방중은 모두의 예상처럼 북한의 비핵화나 제제 완화 문제에 대해 결국 북한이 주장하는 비핵화와 제재완화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후원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국정원도 그런 취지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등을 태운 북한 열차는 전날(7일) 평양에서 출발해 같은날 밤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을 통과, 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까지 3박 4일간 중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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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SBS ‘런닝맨’에 ‘주의’…어떤 장면 방송 했길래?

    여성이 남탕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연출한 MBC 드라마 ‘숨바꼭질’이 ‘주의’를 받았다.남성 출연자의 바지를 벗기는 장면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주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청자 민원이 접수된 ‘숨바꼭질’과 ‘런닝맨’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 이같은 법정제재를 의결했다.지난해 9월 8일 방송된 ‘숨바꼭질’에는 여주인공이 회사를 어려움에 빠지게 한 협력업체 사장을 찾기 위해 남탕에 침입하자 옷을 벗은 남자들이 놀라 허둥대는 내용이 그려졌다.‘런닝맨’은 지난해 8월 26일 Δ남성출연자가 철봉에 매달린 다른 남성출연자의 바지를 벗겨 속옷이 노출되자 모자이크처리하고, Δ‘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뜻밖의 명당’이라는 자막과 함께, Δ여성출연자가 “난 못 봤어. 재수도 없지”라고 발언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함에도,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남성의 나신(裸身)이나 속옷을 노출케 해 자칫 남성에 대한 성희롱을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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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서 4.2m 초대형 산갈치 발견…주민 “이렇게 큰 갈치는 생전 처음”

    7일 강원 고성 해안에서 초대형 산갈치가 발견됐다.이날 오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을 거닐던 지역 주민이 갯바위 옆 물속에서 4.2m크기의 대형 산갈치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산갈치는 미세하게 움직이는 등 숨이 붙어 있었으나 이내 죽었다고 한다.발견자 박모 씨는 “이렇게 큰 갈치를 본 것은 생전 처음”이라며 “산갈치를 처음 발견했을 때 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움직이고 살아있었지만 힘이 없어보였다. 동네사람들도 신기하다보니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산갈치는 경골어류 이악어목에 속하는 대형어류로 심해어종이다. 몸 빛깔은 은색바탕에 지느러미는 연한 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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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민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수석 내정? 박지원 “친문 일변 감동 못 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한국대사, 정무수석 후임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친문(친 문재인) 인사 일변도로 인사를 하면 결코 국민이 감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KBS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내정자)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다 친문 일색이면 국민이 감동하겠냐?”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국민들은)'또 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하겠구나'(생각할 것)”이라며 “만약 제가 대통령한테 건의한다고 하면, (과거)노무현 대통령이 박근혜 대표에게 ‘연정합시다’(했던 것 처럼) 비록 역풍은 맞았지만 그 정도의 발상의 전환을 해서 새로운 사람을 좀 등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저 같은 사람한테 비서실장 하라고 하면 국민들이 깜짝 놀랄 거다. 그 정도의 발상의 전환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한테 필요하다. 그걸 말씀드리는 거다. 물론 저는 안 갑니다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정은)지금이 문재인 대통령한테 가장 필요한 거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금 감찰관, 전직 사무관, 행정관이 육군 참모총장 만나고 이런 것들이 일탈된 행위고, 막중한 검찰 개혁이나 사법부 개혁 이런 것들이 있고, 또 경제 문제만 하더라도 얼마나 어렵냐? 5000만 국민이 경제는 다 어렵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지표가 좋다 괜찮다'고 하니까 거기에 문제가 있는 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을 해서 새로운 인물들이 와서 분위기도, 국면도 전환시키고 정책도 과감하게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이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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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서실장-노영민, 정무-강기정, 소통-윤도한…靑, 내일 2기 비서진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한국대사,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내정하고 8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7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2기 수석비서관급 인사 구상을 끝내고 발표만 남겨뒀다.또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으로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의 비서관 인사도 이번주중으로 단행할 예정이다.이들 수석, 비서관들에 대한 검증은 완료됐으며, 8일 비서실장 주재의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가 열린 직후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따라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이들 신임 비서진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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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민 비난’ 손혜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 돼…수사 여부 불투명

    시민단체들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써 논란이 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정의로운시민행동’과 ‘대한민국 바른사회 시민연대’는 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손 의원의 신 전 사무관 관련 게시글이 정보통신망법 제70조 벌칙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문단별로 수사요청한다”며 “혐의가 입증되면 일벌백계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구했다.정보통신망법 제70조 1항과 2항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이번 고발로 수사가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反)의사불벌죄다.경찰 관계자는 “신 전 사무관이 수사기관의 출석 또는 피해 진술 거부 의사를 전할 경우에는 내사 및 수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 전 사무관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손 의원은 앞서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재민을 분석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것이다.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것은 돈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이 방법을 택한 것이다. 나쁜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한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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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펜션 사고’ 조롱 워마드, 경찰 수사 비협조…“회원정보 요구에 무응답”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을 조롱한 데 대한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7일 오전 서울경찰청 지휘부와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이명교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일부 회원을 특정,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아이디 등 회원정보 요구를) 팩스로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까지 운영자 측 답변이 없어 추가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서버가 외국에 있는 워마드는 앞서 몇 차례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도 협조적이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워마드 회원들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던 고등학생들이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당하자 숨진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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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국정원 직원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에 사망 징후 추정할 얘기 없어”

    경기 용인시 한 공터에서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국정원 직원 A 씨(4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인화물질을 태운운 흔적이 있었고, A 씨는 운전석에서 숨져 있었다. 가족들은 A 씨가 5일 저녁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6일 오전 4시3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했다. 집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집에서 5㎞도 떨어지지 않은 공터에서 A 씨를 발견했다. 집에서는 A 씨가 남긴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심경 등이 담겨 있다”며 “다만 사망 징후를 추정할 수 있는 얘기는 적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무관련 내용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A 씨가 국정원 직원이라는 것 외에, 정확히 어느 부서에서 근무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를 열어 두고, 집과 자동차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의 사망 전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A 씨의 빈소는 수원시 소재 한 대학병원에 마련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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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회 흥행…구독자 수 ‘TV홍카콜라’ 앞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첫방송 흥행에 성공했다. 알릴레오는 1회분이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수가 26만에 이르렀다.첫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앞서 화제를 모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홍카콜라’유튜브 방송을 암시해 “항간에는 보수 유튜브와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사실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추론한, 그래서 시민들의 지혜로워지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는 팟캐스트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알릴레오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첫 손님으로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18일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출발한 'TV홍카콜라'의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20만명 수준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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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손혜원 과잉 충정, 文정부에 흠집 내…당이 중단시켜야”

    정의당은 5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향한 인신공격성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기된 의혹의 진위를 가려 국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혹을 해소해야 할 국회가 내부제보자를 인신공격의 대상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정쟁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두 말 하면 잔소리고,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인신공격이라는 저열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으니 상황이 심각하다"고 손 의원을 비판했다.이어 "손혜 의원이 쏟아 붓는 인신공격은 국민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며 "정부에 흠집이 날까 걱정하는 과잉 충정은 알겠으나, 작은 의혹 제기조차 용납할 수 없다는 양 나서는 인신 비하와 매도는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고 있다"고 일갈했다. 정 대변인은 "내부제보자는 내부 제보자일 뿐 인신공격의 대상도 정쟁의 도구도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있어서는 안 된다. 손혜원 의원의 인신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 수수방관 하듯이 그대로 둔다면 추락한 집권여당의 인권의식을 더욱 추락 시킬 뿐이다"고 촉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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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비서실장 지낸 문대통령, 이제야 경호의전 복잡한 것 알았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이었던 ‘청와대 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전면 보류된데 대해 “명백한 대국민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홍준 자문위원은 현단계에서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의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문 대통령도 경호와 의전이 엄청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고 썼다.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또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며 “장기간 청와대에 근무하며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했던 분인데 이제야 경호와 의전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그 이전에 몰랐다면 그 자체가 심각한 것이고, 알고도 공약을 했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라면 이에 대한 명백한 대국민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황 전 총리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공약을 바로잡는 것은 잘했다”면서도 “그런데 그 외에도 많은 잘못된 정책들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탈원전, 최저임금의 과격한 인상, 과도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무리한 정규직 전환, 무분별한 재정 낭비 등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살고, 민생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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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국민이 바란건 실현 가능한 약속”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비판

    정의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집무실' 공약 이행이 보류된 데 대해 "국민들 속이 쓰리다"고 비판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公約)인 ‘광화문 대통령’이 사실상 실현 불가라는 '공약'(空約) 판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20개월 만에 허무하게 사라진 ‘광화문 대통령’ 약속은 2012년 대선 당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오랜 공약(公約)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퇴근길 대통령과 소주 한 잔을 상상했던 국민들은 면밀한 검토 없이 제시된 '공약'(空約)‘에 속이 쓰리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구중궁궐을 벗어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보다 실현 가능한 약속이다"고 지적했다.또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공약(空約)‘은 쓴 소주보다 더 쓰다"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바란 국민들 아쉬움과 실망감이 큰 만큼, 더 큰 소통 강화로 국민들의 쓰린 마음을 달래야 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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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폭행, 온몸에 피멍” SNS글 확산…경찰 수사

    임신 중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최근 소셜미디어(SNS)등 에는 20대 여성 A 씨의 사연이 담긴 글이 온몸에 멍이 든 사진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해당 글에는 A 씨가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감금을 당하고, 심지어 임신 중에도 폭행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신고 2건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며, A 씨에 대한 보호 조치에 나섰다.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폭행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추가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A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병보호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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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용수 별세 소식에 절친 한지일 “나쁜놈 왜 먼저 가니”

    배우 한지일이 5일 세상을 떠난 절친 하용수를 추모했다.한지일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친구 하용수의 소천 소식. 나쁜 놈 왜 먼저 가니"라고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고인이 생전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를 추억했다.한지일은 전날 하용수가 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임을 알렸고, 이로 인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하용수의 이름이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그러나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하용수는 숨을 거뒀다.이날 유족 측은 하용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새벽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언은 듣지 못했다.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비통한 마음으로 장례를 준비하는 중”고 밝혔다.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한 하용수는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는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연예 기획자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냈으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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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내 친구 성길아! 부디 서울로 와다오” 조성길에 호소 편지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가 서방국가로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에게 대한민국으로 망명할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태 전 공사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 외교관들에게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제목으로 “나의 친구 조성길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태 전 공사는 “성길아, 너와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며 “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본다”고 전했다.그는 조 대사대리와의 지난날 추억을 회상하며 “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탄식했다.이어 “북한 외교관으로서 나나 자네가 남은 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 주는 것이 아니겠냐”며 “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우리가 몸 담구었던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는 조 대사대리가 한국으로 망명한다면 철저한 신변 보호는 물론, 주거, 직업, 자녀교육 등 모든 것이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태 전 공사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여러 명이 경호원이 밀착 경호를 한다. 직업도 자네가 바라는 곳으로 해결 될것이다. 자녀교육도 대학학비를 다 국가가 부담하여 재정적 부담이 없다. 국가에서 임대주택도 제공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정착금도 줄 것이다. 지금 우리 온 가족이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다! 상봉의 그날을 고대한다”고 글을 맺었다.앞서 이탈리아 최대 유력 일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조 대사대리가 우리 정보국에 경호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에 망명 요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 편지 전문▼[조성길에게 보내는 편지]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나의 친구 조성길에게 !성길아, 너와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네가 자주 열람하던 나의 블로그에 너에게 보내는 장편의 편지를 올린다.우리가 평양에서 헤여진지도 어엿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자네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자네 가족 소식부터 알아 보네.애들과 집 사람은 자네 소식이 나올 때마다 2008년 1월 우리 가족이 로마에 갔을 떄 자네가 우리 애들을 로마시내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데리고 가 하나 하나 설명해주던 때를 추억하네.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하네.그런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자네가 미국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그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네.나나 자네는 북한에서 아이 때부터 애국주의교양만 받고 자랐네.지금 와서 돌의켜 보면 우리가 배운 애국주의에는 우리 민족의 미래나 번영은 없고 오직 김씨가문을 위한 총폭탄정신 뿐이였네.나는 50대에 이르러서야 내가 평생 바라던 진정한 애국주의는 바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나의 조국도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우리의 조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지금 자네도 선뜻 마음에 와 닿지는 않을걸세.그러나 북한에서 평생 개인의 운명 보다 민족의 운명, 개인의 행복 보다 민족의 번영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교육 받은 자네나 내가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민족의 운명, 민족의 번영은 어느 쪽에 있는가를 심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네.나는 오래 동안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네.그런데 실지 한국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민주화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했네.내가 한국으로 왔다고 해서 나를 정당화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70여전 까지만 해도 락후한 식민지였던 나라가 경제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가 한국 말고 세상에 어디 있는가?물론 한국은 지상천국은 아닐세.그러나 한국은 나나 자네가 자기가 이루려던 바를 이룰수 있는 곳이네.북한을 떠나면 제일 그리운 것이 사람이네.그런데 서울에 와 보니 나와 자네가 다닌 평양외국어학원 동문들이 생각보다 꽤 많네.명절이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평양외국어학원을 다니던 때를 추억하네.한국에는 3만여명의 탈북민들이 있네.탈북민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부유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랑만적으로 살아가고 있네.어제 밤에도 수십명의 탈북 단체장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통일을 앞당길수 있을가 열띤 논쟁을 했네.자유민주주의체제여서 ‘백두수호대’나 ‘태영호 체포결사’대 같은 극좌적인 조직들도 있지만 그런 조직들은 극소수이고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과 한반도의 평화통일, 북한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조직들이 수십개나 되네.수백만의 한국 젊은이들이 통일의 꿈을 꾸며 통일의 대오에 합류하고 있네.나도 매주 ‘남북동행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한국과 북에서 온 대학생들을 한데 모아 놓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론하네.지난 12월 29일에는 남북한 대학생들이 함꼐 곤지암 스키장에 가서 스키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네.한마디로 서울은 한반도 통일의 전초기지네.북한 외교관으로서 나나 자네가 남은 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 주는 것이 아니겠나.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우리가 몸 담구었던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하네.한국으로 오면 신변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나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여러 명이 경호원이 밀착 경호를 하네.국민의 혈세를 내가 너무 쓰고 있지 않나 미안스러울 정도네.자네도 한국에 오면 정부에서 철저한 신변경호를 보장해 줄 것이네.직업도 자네가 바라는 곳으로 해결 될걸세.나도 정부에서 국가안보전략원에서 여생 편안히 살게 해주었지만 내 자신이 통일을 위해 좀 더 자유롭게 활동 하고 싶어 전략원에서 나왔지 사실 거기에 계속 있었더라면 살아 가는데는 별 문제 없었을거네.자녀교육도 한국이 좋네.탈북민 자녀들은 대학학비를 다 국가가 부담하여 재정적 부담이 없네.국가에서 임대주택도 제공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정착금도 주네.자네의 경우 애를 한국 명문대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 석사과정을 보내도 될걸세.자네와 처도 한국에 와서 대학 석사과정을 한번 다녀 보게.지금 우리 온 가족이 대학을 다니고 있네.우리 애들은 명문대 학사과정을 다니고 있고 나와 우리 집 사람도 명문대 석사과정을 다니고 있네.한국에서 대학에 다니고 보니 북한에서 대학을 다니던 것과는 완전히 딴 판이네.우리 집 사람은 한국에 올 때 빵 집을 하나 열고 나와 애들 뒤바라지나 하자고 계획했었네.그래서 한국에 오자 마자 제빵 학원과 바리스타 학원을 졸업하고 자격증들을 다 땃네.그런데 빵집은 60대에 가서 열기로 하고 지금은 비정부 통일단체에서 낮에는 통일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대학 석사과정을 다니네.나는 올해 말이면 2년제 석사과정을 졸업하네.지금은 석사논문 때문에 머리가 좀 아프네.그래도 주중에는 강연도 하고 남북대학생들을 모아 놓고 통일교육도 하고 주말에는 공부하려 대학에 나가고 한주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신이 없네.내가 쓴 책 ‘3층 서기실의 암호’는 6개월 동안 15만권이상이 팔렸고 6개월째 서점에서 정치사회도서 5-6위선을 달리고 있네.그만큼 한국에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일세.자네도 한국에 와 자선전을 하나 쓰면 대박 날걸세.사실 우리 가족은 주중 저마다 모두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산가족이나 다름 없네.성길아 !대한민국 헌법에 ‘한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 도서로 이루어졌다’고 되어 있어.이 말은 북한 전체 주민들이 다 한국 주민들이라는 뜻이야.미국쪽으로 망명타진을 했더라도 늦지 않았어.이제라도 이탈리아당국에 당당히 말해.‘나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공민이다,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가겠다. !’ 하고.그러면 자네의 앞길을 막지 못할거네.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일세.자네가 한국으로 온다면 북한에서 신음 받고 있는 우리 동료들과 북한 인민들이 질곡에서 해방될 날도 그만큼 앞당겨 질 것이네.자네가 서울에 오면 더 많은 우리 동료들이 우리 뒤를 따라 서울로 올 것이고 그러면 통일은 저절로 될걸세.서울에서 자네를 기다리겠네 !지금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자네에게 이렇게 지루한 긴 편지를 보내서 미안하네. 상봉의 그날을 고대하면서2019년 1월 5일 서울에서 태영호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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