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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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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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사회일반46%
국제일반14%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3%
  • 대검 징계위, ‘靑특감반 비위’ 김태우 ‘해임’…동료 수사관 2명 ‘견책’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재직하다가 비위 혐의로 파견 해제된 김태우 검찰수사관에 대해 중징계인 ‘해임’이 결정됐다.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위원장 봉욱 대검찰청 차장)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김 수사관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김 수사관을 비롯해 함께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청와대 특감반원 이모·박모 수사관에 대해선 각각 ‘견책’ 처분을 확정했다.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징계 요청과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감찰을 마친 뒤 김 수사관의 해임을 징계위에 요청한 바 있다.김 수사관 징계사유는 Δ2017년 건설업자인 지인 최모씨에게 청와대 특감반에 파견해달라는 인사청탁 Δ감찰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혜임용 시도 Δ골프접대 등 향응수수 Δ최씨에 대한 경찰청 수사개입 시도 Δ감찰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공무상비밀유지 의무 위반 등 5가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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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호법’적용 연예인1호 손승원, 음주·무면허·뺑소니 등 5개 혐의 등 구속 기소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뮤지컬배우 손승원 씨(29)가 음주운전자 처벌수위를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법정에 서는 첫 연예인이 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손 씨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5개 혐의로 9일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18일 윤창호 법이 시행된 후 이 법을 적용받아 재판을 받는 연예인은 손 씨가 처음이다.지난 9월 휴가를 나온 고(故)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에 치어 숨지는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윤창호법’에 따라 음주상해사고는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서1~15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3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상향 조정됐다.손 씨는 지난해 12월26일 오전 4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한 생태로 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민들의 제지와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게다가 손 씨는 이미 지난해 8월3일 다른 음주사고로 인해 11월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손 씨는 사고 직후 동승자인 배우 정휘 씨(28)가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하며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으나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점이 고려돼 지난 2일 구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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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페북 활동 대폭 줄이겠다…초심 돌아가기 위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조 수석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통령 비서실장님이 부임하시면서 제2기 청와대가 시작했다. 이러한 시점을 맞이하여 저는 2017년 5월의 초심으로 돌아가 민정수석실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민정수석 부임후 전면중단했다가, 여러 이유로 지난 약 5개월 동안 제한적 방식으로 재개했던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며 "그 동안 이 공간에서 소통해주신 여러분께 양해 말씀 구한다"고 전했다.조 수석은 "2019년,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민정수석으로 정식 임명된 2017년 5월11일 페이스북에 "(민정수석 끝내고)학교로 돌아올 때까지 페북을 접는다"고 썼던 조 수석은 5개월 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글을 남겼다. 주로 검찰과 사법개혁에 관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우회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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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감사위,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조사 착수 “태움 사실이면 응당 처벌”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울의료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11일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감사위원회는 “오늘 감사위원 4명을 서울의료원에 보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료원이 자체조사를 실시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소위 셀프조사라는 비판도 받을 수 있어 시 감사위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 따돌림·괴롭힘 등의 의혹이 사실로 나오면 응당의 처벌을 내릴 것”이라며 “개인은 물론 상황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서장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성역 없이 조사해 처벌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서울의료원 소속 간호사 A 씨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은 일체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5년차 간호사로, 부서 이동 한 달 만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 측은 ‘태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태움’이란 간호사 조직 특유의 집단 괴롭힘 문화를 말한다.새서울의료원분회는 “주변 동료들과 유가족의 말에 따르면 고인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서울의료원이 진상조사를 제대로 하기는 커녕 고인의 사망을 의료원 내 노동자들에게도 숨기려고 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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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철 의원 “조사에 성실히” 만 반복…“못된 것만 배워” 여론 부글부글

    외국연수 기간 중 여행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이날 오후 3시께 예천경찰서에 출석한 박 의원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가이드와 군민들께도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기자들이 ‘왜 거짓 해명을 하셨냐?’고 묻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가이드를 때리기 전에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는 질문에도 “조사에서 답변드리겠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만 당할 수는 없다, 다른게 더 있다’고 말했다는 건 무슨 내용이냐?’고 질문하자 역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처음에 가이드에게 사과를 안했다던데?’라는 질문에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한숨을 깊게 내쉬고는 답변하지 않았다.이어진 다른 여러 질문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이에 관련기사 댓글 등을 통해 “못된 것만 배웠다”며 분통을 터뜨린 이가 많았다.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수사기관에 불려갈 때 자주 쓰는 표현을 박 의원이 따라 했기 때문.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박 의원을 상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캐나다 토론토 방문 도중 버스 안에서 가이드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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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낚시어선 전복, 3000톤급 화물선 충돌 탓…5명 사망·실종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돼 3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를 낸 여수 선적 9.77t급 낚시 어선 무적호는 사고를 최초 신고한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해 화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파나마 선적인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선장 등 화물선 관계자들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남해안 일대의 레이다기지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상선의 충격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화물선이 압송되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선장 등 화물선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탄 무적호가 전복됐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무적호 승선원 14명 중 12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아직 찾지 못 했다. 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의식 불명 상태였던 선장 최모 씨(57), 낚시객 안모 씨(70)·최모 씨(65) 등 3명은 헬기로 긴급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여수 3개 병원에 분산돼 안치됐다.해경은 이날 통영해경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숨진 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남해안 일대의 레이다기지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상선의 충격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9명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비함정으로 여수에 도착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일부는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여수 출신 선장과 선원을 제외하고 경북과 울산, 광주시,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여수 국동항으로 모여 갈치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다 통영 앞 공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했다. 통영해경은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색 작업에는 경비함정 14척, 항공기 4대, 해군함정 4척, 민간어선 등이 동원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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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김예령 기자 바른 얘기 했다…대통령 철학 불변 잘 보여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후 논란이 된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대해 "바른 얘기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를 예방한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김예령 기자의 질문을 언급하며 "잘못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국민 불안감을 대변했다고 하는 면에선 바른 얘기 했다고 본다"며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기업인들에게 정부가 규제도 풀고 노동개혁도 이룬다는 확실한 믿음과 신뢰를 줬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예령 기자의 질문과 대통령의 답을 예로 들면서 "대통령의 철학은 변하지 않았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김예령 기자에 대한 답변"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김예령 기자가) ‘현실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있고,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 그런데 현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무엇이며,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가’, 이렇게 묻는 질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이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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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준형 전 코치 “성폭력 의혹 5∼6건 파악…현역선수들이라 두려워 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나선 젊은빙상인연대가 "현재 5∼6건의 의혹이 있고, 이 중 2건은 피해자를 통해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10일 체육·시민단체들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의 여준형 젊은빙상연대 대표는 "2개월 여 전부터 빙상계의 성폭력 의혹을 접수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심석희 건이 불거져서 밝히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중에는 현역 선수들도 있으며, 미성년자일 때부터 피해를 당한 선수도 있다고 여 대표는 전했다.여 대표는 "주로 라커룸이 장소로 지목되고 있다. 폐쇄적이다 보니 외부에서 잘 모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심석희 선수에 대해서도 "폭행은 물론 성폭력 상황을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빙상계 성폭력)가해 코치나 임원들은 죄의식이 없이 계속 지도자 생활을 하고 연맹에 남아있다"고 밝혔다.다만 피해자들이 아직 망설이고 있어 공개 범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 대표는 "피해자들은 현재까지도 보복이 두려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어리고 아직 현역 선수들이라 지도자들을 두려워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이다. 현역 선수고 어린 여자선수들이다. 선수 생활을 유지하면서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는 14일쯤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선수가 직접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당사자들이 부담을 느껴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젊은빙상인연대를 비롯해 문화연대, 스포츠문화연구소 등 18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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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20대 젠더갈등 불만 질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0일 문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중 '젠더 갈등'과 관련한 답변에 대해 "20대 젠더갈등 불만 질렀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20대 젠더갈등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아무런 해법이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문 대통령은 젠더갈등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특별한 갈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는 선진국 기준으로 볼 때 젠더 불평등이 가장 심한 사회로, 여성이 중요 보직에 있는 비율이 2%에 지나지 않는다'며 해법으로 '고위공직에 여성들이 더 많이 진출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되짚었다.이어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20대 젠더 문제의 핵심을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젠더갈등만 더 부추기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사례는 4~50대의 문제이지만 2~30대는 공감하기 어렵다. 청년들에겐 고위 여성공무원 비율 2%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규공무원 임용자 남녀비율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방직 공무원의 최근 10년간 신규임용자 남녀비율을 보면 점점 여성의 비율이 높아졌다. 국가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신규임용자 역시 마찬가지다"며 "20대 청년들은 이것이 군입대로 인한 불공정 경쟁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데, 여기다 대고 4~50대의 문제인 고위공무원 남녀비율을 적용해 공무원 젠더 문제에서 오히려 여성우대정책을 더 펼치겠다고 하니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단이 틀리면 처방역시 잘못될 수밖에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진단과 처방은 20대의 젠더갈등을 완화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추기고 악화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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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취재 기자 맞아? 튀는 복장 왜 이리 많나 했더니…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올해도 질문권을 얻기 위한 기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 기자회견은 2017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지난해 1월 10일 신년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전에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지목하는 방식이 이전 박근혜 대통령 때와 비교해 가장 큰 특징이다.이 때문에 기자들은 질문권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만세를 하듯 두손을 들기도 하고, 뭔가를 적은 종이를 흔들어 보이는 등 온갖 기발한 방법을 동원한다. 지난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흔든 기자도 있었다.이날도 문 대통령의 회견문 발표에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가 시작되자 수십 명의 기자들이 동시에 손을 번쩍 들었다.이날 영빈관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는 춘추관 출입 내·외신 기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약 70분 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동안에 질문권을 받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일부 기자는 일어서서 조금 앞으로 나가 손을 흔들기도 하고, 하얀색 책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또 빨간색, 파란색 등 원색 계열의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기자도 여럿 눈에 띄었다.이날 질문권을 얻은 BBC 코리아의 로라 비커 기자는 밝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또 대통령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해 논란이 된 김예령 기자도 강렬한 빨간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참석해 지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문 대통령은 다른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때도 "저기 책 드신 분", "맨 뒤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등 의 특징을 언급해 지목하기도 했다.각본 없는 상황인 만큼 다소 날 선 질문이 나오기도 하고, 태도 논란이 따르기도 한다. 지난해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조선비즈 기자가 '대통령 열성 지지자의 격한 댓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가 뭇매를 맞았으며, 올해는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가 "경제기조 변화를 주지 않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공격적 질문을 했다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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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경제 위기 인정·정책 고수=이율 배반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문에 대해 "경제 위기와 실패를 인정한 것과 이율 배반되는 면 있다"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비핵화를 위한 대북 대미 외교문제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를 표한다"고 말했다.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현 경제위기에 대한 인식, 특히 실패한 고용정책을 솔직히 인정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다만 "경제정책의 변화 없이 그 방향이 옳았고 지표상 여러 가지를 설득하는 것은 위기를 인정하고 실패를 인정한 것과 이율 배반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시 한 번 대통령께서 외교는 물론 민생경제를 위해서, 특히 고용문제에 대해 매진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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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인근서 택시 기사 분신 추정 화재…“전신에 불 붙었다”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택시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기사가 전신 화상을 입었다.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종로구 세종대로에 정차중이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경기’ 번호판을 단 은색 K5 택시에서 났고, 몸에 불이 붙은 60대 운전기사가 문을 열고 나와 쓰러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운전기사 외에 탑승객은 없었다.화상을 입은 운전기사는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한 목격자는 "갑자기 폭발음 같은 소리가 난후 여성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길래 봤더니 택시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조수석 쪽에서 유류용기로 추정되는 물품을 발견했다.해당 택시는 경찰의 현장조사가 끝난 뒤 오후 6시 59분께 종로경찰서로 옮겨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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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빙상인연대 “심석희 외 성폭력 피해 선수 더 있다…조만간 폭로할 것”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빙상인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22·한국체대) 외에 성폭력 피해 선수가 더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젊은빙상인연대는 9일 성명을 내고 “심석희의 용기있는 증언이 또다시 ‘이슈’로만 끝나서는 안된다”며 “과연 심석희 혼자만이 성폭력의 피해자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꾸준히 빙상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비위를 조사해 왔다”며 “조사 결과 심석희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도 성폭행과 성추행, 성희롱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간 피해사실을 알리지 안았던 이유에 대해선 “고발이 선수들에 대한 2차 피해와 보복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심석희의 용기있는 고발을 통해 누군가 큰 고통을 안고 숨 죽여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선수를 보호하고, 진정한 빙상 개혁을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피해 선수들과 힘을 합쳐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젊은빙상인연대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빙상장 노동자들이 어떤 세력에 의해 탄압받았는지 말씀드리겠다”고 예고했다.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만 17세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불과 한 달 여 앞둔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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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측 “매일 밤 악몽 시달려…아버지는 약물로 지탱”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로부터 폭행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시절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한 심석희 선수는 현재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정신적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심석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9일 오후 KBS1TV ‘사사건건’을 통해 “심 선수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라며 “지금 선수촌에 있지만 매우 힘들고, 거의 매일 밤 악몽을 꾸면서 사건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임 변호사는 “(심석희) 아버님도 마찬가지다. 지금 약물로 지탱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가족들의 고통도 심각한 상태다”고 전했다. 또 “심 선수는 본인이 여성으로서 견뎌야 할 고통, 추가적인 피해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이 가장 힘들었고, 그것이 여태까지 오랜 시간 말 못하고 지내 왔던 이유라고 볼 수 있다”며 “‘심 선수가 폭행 사건에 당당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본인도 성폭행 피해자다’는 팬의 편지를 받고 용기를 내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세종은 심석희가 17세 때인 2014년부터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 까지 약 4년 간 이어졌다며 지난해 12월 17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상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고소했다고 뒤늦게 알렸다. 하지만 조 전 코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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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년 공석 ‘국정홍보 비서관’에 여현호 前 한겨레 선임기자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임명하는 등 6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을, 해외언론비서관에는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를,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비서관 인선은 내년 5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들이 생기면서 이루어졌다.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지난해 7월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뒤 지금까지 장기간 공석이었던 국정홍보비서관 자리가 채워졌다. 여현호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다. 아직 공석인 비서관은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과학기술보좌관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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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식당’ 연일 논란…“출연자 섭외에 더 철저한 검증 거치겠다”

    SBS ‘골목식당’의 서울 청파동 편이 연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특히 고로케집의 ‘건축회사 체인 의혹’ 논란과 관련해 가게 운영자와 제작진이 각각 입장을 밝혔다.앞서 건물주 의혹이 일어 한차례 해명했던 고로케집 사장은 지난 7일 새로운 논란에 직면했다. 이 가게가 건축 관련업을 하는 A 업체의 체인 사업이라는 의혹이 나온 것.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송에서 고로케 사장은 본인이 창업했다고 했는데 (건물주 논란이 일자) 돈 없어서 친척누나 돈 빌려 친척누나와 공동창업했다고 해명했다"며 하지만 회사에서 운영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고로케집 가맹점 문의 전화번호와 A 업체 전화번호가 일치 한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그러자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 씨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A 회사는 저와 공동사업자인 사촌 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라며 “고로케집은 처음에 A 회사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 이유는 제 개인적인 사정(의료보험 등)도 있었고, 저를 도울 수 있는 일들을 회사에서 대신 해 주었다. 인테리어도 당연히 회사에서 진행했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전화번호, 사업자등록 등등 여러가지로 편의대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프랜차이즈 문제는 저의 먼 목표 중 하나였다”면서 “A 회사 측에서 자체적으로 홍보도 진행해주고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줬다”고 밝혔다.그는 “골목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면서 100% 우연하게 선정되었을 뿐이다. 작가님이 먼저 찾아와서 의뢰해 주셨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개인사업자로 변경할 수 있냐고 해서 사업자를 누나와 공동 사업자로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로케 사업은 제사업이다. 이 부분은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다. 제 노동력 100%를 투자해서 제가 직접 고로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골목식당 제작진은 이런 김요셉 씨의 해명에 대해 ‘개인사업자로 변경을 권한 것은 맞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바로잡는다”며 내용을 정정했다.제작진은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고,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로케집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할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기에 제작진은 다른 골목식당들처럼 도움을 주고자 먼저 섭외 요청을 드렸고, 가게 명의로 되어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이야기한 고로케집 프랜차이즈화는 제작진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다”며 “향후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 더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영세업자를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청파동 편에서 연일 출연자들이 이른바 ‘금수저설’에 휩싸이며 진통을 치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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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조재범 성폭행 혐의 고소에 빙상연맹 당혹 “예상 못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폭행 혐의에 이어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9일 “당혹스럽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런 일이 있을 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조 전 코치의 폭행 혐의가 알려진 뒤 연맹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를 ‘빙상계 폭력근절을 위한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며 “폭행에 더해 성폭행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다른 대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현재로선 독자적인 방안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관리위원회에서 대책 마련 논의와 함께 문화체육부의 대책을 어떻게 체육회와 공조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며 “경찰 수사 상황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체육회는 오는 14일 관리위원회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 앞서 전날 심석희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심석희가 17세 때인 2014년부터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 까지 약 4년 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코치는 변호인을 통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조전 코치는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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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결심공판 출석, ‘묵묵부답’…오늘 항소심 마무리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9일 오전 9시59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롱코트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결심 공판에 대한 심경’,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또 ‘피해자 측에 할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을 하다가 ‘법정에서 소명할 수 있는 마지막 자리인데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비공개 법정의 취지에 따라서 제가 말씀드릴 수 없다. 이해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법정으로 올라갔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이날 비공개로 안 전 지사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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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측 “조재범, 평창올림픽 두달전까지 성폭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고소장을 낸 사실이 8일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심석희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조 전 코치에 대한 최종 공판기일(2018년 12월 17일)이 있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심석희 선수와 회의를 하던 중에 본 사건이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로 그치는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이에 여성 변호사가 심석희 선수와 1:1로 심층 면담을 진행했고,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이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범죄를 상습 적으로 저질러왔다는 진술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특히 “본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그 지도자가 상하관계에 따른 위력을 이용하여 폭행과 협박을 가함으로써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일 때부터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온 사건으로, 이는 우리 사회 에서 도저히 묵과되어서는 안될 중대한 범죄행위다”고 강조했다.이어 “심석희 선수에게 조재범에 대한 처벌의사를 확인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12월 17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재범을 ‘아동·청소년의 성보 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또 “당시 경찰은 조재범의 핸드폰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고소 관련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여 달라는 요청을 했기에 형사 공판기일에는 부득이 상습상해 부분에 관해서만 피해자 진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세종은 “심석희 선수는 이러한 범죄행위의 피해사실이 밝혀질 경우, 평창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리고 한여성으로서 견뎌야 할 추가적인 피해와 혹시 모를 가해자의 보복이 너무나 두려웠고, 상처를 입을 가족들을 생각하여 최근까지도 이 모든 일을 혼자서 감내해왔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동일ㆍ유사한 사건이 절대로 발생해 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이 사건을 밝히기로 용기를 낸 것이다”고 밝혔다.아울러 “범죄행위가 일어난 장소에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국가체육시 설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선수들이 지도자들의 폭행에 너무나 쉽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전혀 저항할 수 없도록 얼마나 억압받는지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사기관은 본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조재범이 자신의 범죄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심석희 선수는 수사기관의 수사와 형사재판의 진행에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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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조재범이 17세 때부터 성폭행” 고소…조재범 “말도 안되는 소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고소장을 냈다고 8일 SBS가 보도했다.이날 SBS 8뉴스에 따르면,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 뿐 아니라 고등학생인 17세(2014년) 때부터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고소장을 낸 날은 앞서 지난달 17일 심석희가 조 전 코치의 2심 재판에 나와 엄벌해 달라고 호소한 날이다.성폭행은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루어졌고,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심석희 측은 폭로했다.심석희는 가족에게조차 얘기를 꺼내지 못하다가 한 팬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이를 공개하기로 밝혔다고 한다.심석희 측 변호인은 "심 선수가 자기로 인해서 누가 힘을 낸다는 걸 보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들었다"며 "좀 늦었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자기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얘기함으로써 어딘가에 있을 다른 피해자들도 더 용기 내서 앞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코치는 변호인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SBS와의 통화에서 조 전 코치가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조 전 코치 측은 휴대폰과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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