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이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구독 42

추천

Go straight.

number2@donga.com

취재분야

2025-11-27~2025-12-27
경제일반49%
금융38%
기업4%
사건·범죄4%
국제경제2%
미국/북미2%
산업1%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신한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2700억 원 모집에 46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3.3~4.0%의 금리를 제시해 3.9%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신한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신한금융지주는 2001년 9월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주식 교환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의 지주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포스코인터내셔널, 회사채 수요예측서 ‘1.37조 원’ 자금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85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9bp, 5년물은 ―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2000년 대우의 무역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설립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철강·화학·에너지자원 등), 해외자원 개발, 제조(섬유, 면사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GS EPS,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가까운 자금 확보

    GS EP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 EPS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 EPS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GS EPS는 GS그룹의 민자발전회사로 1996년 10월에 설립됐다. 2406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및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등 총 2616MW 규모의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트랜시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1.34조 원’ 자금 확보

    현대트랜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3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트랜시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8bp, 5년물은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트랜시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1999년 설립된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으로 파워 트레인(변속기, 차축)과 시트 전문 제조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하이트진로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넘는 자금 확보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총 900억 원 모집에 92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94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2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3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주력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의 지분을 50.9%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 다자녀 가구에 전기차 보조금 최대 600만원

    내년부터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전기차를 구입할 때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다. 귀농 청년 5000명에게는 한 달에 100만 원의 정착 자금을 주고, 청년농이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4곳이 새로 만들어진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는 이 같은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우선 정부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을 크게 늘렸다. 현재 다자녀가구가 전기차를 사면 30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받는데, 내년부터는 보조금이 최대 2배로 늘어난다. 자녀가 두 명이면 100만 원, 자녀가 세 명이면 200만 원이 추가된다. 자녀가 4명 이상이면 300만 원을 더 얹어 준다.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도 다자녀 가구는 50%까지 늘어난다. 자녀가 두 명일 때는 30%, 세 명 이상이면 50%가 적용된다. 귀농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4000명이었던 영농정착지원금 대상자는 내년에 5000명으로 1000명 늘어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귀농 청년에게 한 달에 100만 원씩 3년 동안 주는 지원금이다. 또 보육, 문화 시설을 갖춘 임대주택단지도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4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40∼80명의 청년농이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4곳을 조성한다. 자립을 원하는 저소득층 청년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기초생활급여를 받는 청년은 내년부터 최대 1200만 원의 청년자립자금을 연 2.0%의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취업에 성공하면 자활성공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취업으로 기초생활급여를 받지 않게 된 이후부터 6개월 동안 근속하면 50만 원을 받고, 1년 근속하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를 통해 목돈도 모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월 10만 원씩 3년간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60만 원을 추가로 얹어 줘 만기에 72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정부가 720만 원을 지원해 총 108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홍문표 aT 사장 “기후대응 기반사업 확충…농산물 유통구조도 개선“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어민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사업을 확충하고 재해보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사장은 3일 세종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임 기간 추진할 6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가장 먼저 ‘기후 변화 대응을 꼽으며 “국가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 줘야 한다”며 “정부가 귀를 막고 있다면 저희가 공청회, 토론회 등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친환경 저탄소 농어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그는 “복잡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단순화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구조로 개선할 것”이라며 “구조 조정으로 개혁해 유통 구조를 2∼3단계로 바꾸지 않으면 생산자가 제 값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권역별(지역별) 직거래 공판장을 개설하고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해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확대, 산지 농산물의 유통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했다. 홍 사장은 지난달 20일 제20대 aT 사장으로 취임했다. 17, 19, 20,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3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성물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2.2조 원’ 넘는 자금 확보

    삼성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2조2000억여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2조2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3년물 3000억 원 모집에 1조3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삼성물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성물산은 많은 자금이 몰린 덕분에 낮은 금리에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양호한 실적과 건실한 재무건전성,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를 실시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도 유효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와나이스신용평가에서 AA+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1963년 동화부동산으로 설립돼 리조트와 건설, 식자재(FC)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3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두산에너빌리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가까운 자금 확보

    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총 800억 원 모집에 47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3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6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6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62년에 설립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및 담수 설비, 주단조품 제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0.5%를 보유한 ㈜두산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3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리츠, 최대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SK리츠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이다.24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2일 발행한다.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3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J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J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JB금융지주는 3.85~4.65%의 금리를 제시해 4.64%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0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JB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2013년 7월 출범한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어드밴스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자금 확보

    SK어드밴스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어드밴스드는 총 500억 원 모집에 18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50억 원 모집에 580억 원, 2년물 25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어드밴스드는 1.5년물에 최대 6.8%, 2년물에 최대 7%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6.3%, 2년물은 5.8%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어드밴스드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 생산을 위해 2014년 9월 SK가스로부터 분할돼 신규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3조’ 자금 확보

    ㈜한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30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697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60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한화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 내 핵심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KT&G·NH투자증권,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KT&G와 NH투자증권이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채권으로 5년물 6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한다.1987년 공사로 설립된 KT&G는 담배와 홍삼의 전매사업을 담당했으며, 2002년 민영화 이후에도 담배와 홍삼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3년물 2000억 원, 5년물 10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KT&G와 같이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한다.1969년 1월 한보증권으로 출발한 NH투자증권은 2005년 4월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의 합병으로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계획으로 2014년 6월 최대 주주가 농협금융지주로 변경됐고, 2014년 말에는 NH농협증권을 흡수합병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 [이호 기자의 마켓ON]코리안리, 최대 23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ABL생명, 최대 3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코리안리가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ABL생명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며, 다음 달 10일 발행한다.코리안리는 한국 유일의 재보험사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ABL생명은 5.4~6.0%의 금리를 제시했으며,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 “애그테크서 찾은 미래… 농촌서 새 출발 설계”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인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1일 사흘간의 행사를 마쳤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이들에게 ‘정보 제공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회째인 에이팜쇼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3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농업에서 미래를 찾는 고교생부터 농촌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 저렴한 가격에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까지 총 4만여 명이 다녀갔다. 귀농·귀촌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주의점 등 실질적인 조언도 설명회에서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선 농촌에서 집을 고르는 법 등의 정보가 제공됐다. 요리 강습, 동물·곤충 체험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메뚜기 잡고 미니피그 만져보고… 아이들도 웃음꽃

    “메뚜기뿐만 아니라 미니피그 등 동물도 직접 만져봤어요. 엄청 신기해요.” 1일 ‘2024 에이팜쇼’에 마련된 곤충·동물 체험 행사장에서 만난 조태민 군(9)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메뚜기 잡기’에서 직접 잡은 메뚜리 4마리를 보여줬다. 쌀을 활용한 촉감놀이 등으로 구성된 유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정대웅 씨(39)는 “밀웜 등도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사흘간 열린 에이팜쇼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경매, 농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안내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등 이틀간 진행된 지역 특산물 경매에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했다. 경북 영천시의 샤인머스캣 한 박스를 판매가보다 저렴한 1만9000원에 낙찰받은 한재석 씨(75)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다”며 “매년 에이팜쇼를 방문하는데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소개하는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 워케이션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준비해 둔 팸플릿이 모두 동났고, 관람객 몇 명은 현장에서 바로 예약을 하기도 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산과 해변 등 휴가지에서 업무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휴식도 즐기는 걸 뜻한다. 홍상원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은 “워케이션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각종 시식 이벤트와 쌀 빨리 옮기기 등의 게임 이벤트도 흥겨움을 더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폰테인 씨(19)는 “친구와 함께 쌀 빨리 옮기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K푸드도 행사장에서 직접 먹어보니 무척 맛있었다”고 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AI-로봇으로 미래 농업 키운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첨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에이팜쇼에선 마당에 설치할 수 있는 33㎡(약 10평) 규모의 스마트팜, 인공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 로봇기술을 이용한 농기계 등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첨단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둘러보던 식품, 유통 업체 관계자들은 기술 적용 가능성 등을 따져 보고 협업을 위한 회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대독한 에이팜쇼 축사에서 “우리 농업은 농업 인구 감소와 농촌 소멸과 같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을 혁신하고 일자리가 있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선 전북, 경북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 12곳과 전남 신안 등 기초 지자체 54곳의 대표 귀농·귀촌 전문가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에이팜쇼를 찾은 사람들에게 조언과 상담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농촌 유학관에도 농촌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해독일마을, 광양매화마을 등에서 보내는 ‘촌캉스’(농촌+바캉스)를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선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또 다른 전시장 한편에선 쇼핑 호스트가 ‘에이팜 마켓’에서 판매 중인 과일들을 스마트폰 2대로 실시간으로 보여 주며 판매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지역 특산품, 이색 전통주 등이 추석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에이팜쇼는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다. 총 7422㎡ 규모의 전시장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의 부스 300여 개가 들어섰다. 이날 부스들은 기업들의 첨단 농업 기술 사례와 지자체의 농촌 유학 설명 등을 듣기 위한 관람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농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농업 미래를 위해선 예산을 더 써야 한다”며 “국회에서 농업, 농촌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도 어려운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을 위해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능형 운반로봇, 습-온도 제어 스마트팜… ‘애그테크’에 감탄 연발위성영상 학습한 AI로 작물 관리… “생산량 예측하면 수익에 큰 도움”“어떻게 온도 맞추고 비료 공급하나”… 스마트팜 둘러본 청년농들 질문 쇄도“바질나무가 이렇게 커요?” 30일 ‘2024 에이팜쇼’ 개막식이 끝난 뒤 진행된 부스 투어(행사장 관람)에선 참석자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단으로 쌓여 있는 화분들에 손을 뻗어 바질나무 잎을 만져 봤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줄기에서 잎을 하나 따내 맛을 보기도 했다. 하얀 조명 아래 놓인 바질나무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 ‘사라팜’이 선보인 33㎡(약 10평)의 스마트팜에서 키운 것들이었다. 사라팜은 초보 농부들이 좀 더 쉽게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건욱 사라팜 대표는 “설명을 듣더니 아들이 스마트팜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며 “10평짜리 스마트팜을 하나 설치하는 데 6500만 원에서 7000만 원가량 든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팜쇼에선 ‘제3의 농업혁명’으로 불리는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 기업들의 첨단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봇 플랫폼 기업 아트와의 지능형 운반 로봇 ‘봇박스’는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에게 물조리개를 전달했다. 위치와 주행 거리를 스스로 인식해 움직이며 각각의 화분 앞에 멈춰 서자 관람객들 사이에선 “신기하다”란 반응이 나왔다. 봇박스는 과수원 등에서 수확물이 담긴 상자뿐만 아니라 비료 등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게 해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강동우 아트와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발된 봇박스가 에이팜쇼를 통해 공식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다”며 웃었다. 인공위성 농업 기술 기업 새팜의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이도 많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온 박모 씨(42)는 “인공위성 영상만으로 어떻게 작물 재배 상태를 알려주는지 놀라웠다”고 말했다. 새팜은 국내외 220여 기의 인공위성 영상을 학습한 AI를 통해 현재 농작물의 상태를 분석해서 바람직한 조치를 판단해 알려준다. 현재 전국의 1048개 농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인공위성 영상과 AI로 농작물 생산량을 예측해 돈을 버는 기업 바르카에서도 관람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바르카는 생산량을 예측해 생산량이 적을 때 미리 계약해 이익을 내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모 씨(38)는 “정확하게 생산량을 예측해낸다면 꽤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르카는 미국 농무부만큼이나 정확하게 미국의 대두, 옥수수 생산량을 예측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융·복합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70년 역사의 농산업전문기업 경농은 특히 예비 청년농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스마트팜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비료와 물 등을 자동 공급해 주는 경농의 스마트팜을 둘러보며 청년농들은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날 에이팜쇼 현장을 찾은 경농의 이승연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은 “첨단정보통신이 접목된 스마트팜, 스마트 온실에 진출해 정밀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편리한 영농에서 나아가 고부가가치 농업, 인류 식량문제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농은 종자와 비료, 천적 곤충뿐만 아니라 분수 스프링클러 등 스마트팜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도 판매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4-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독]공정위, 교통카드 결제 ‘티머니’ 독과점 남용혐의 조사

    승객이 버스, 지하철 등을 갈아탈 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서 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 회사 ‘티머니’가 독과점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6, 7일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수도권 통합 정산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티머니가 자사에 이어 한국철도공사의 정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 업체에 승객들이 얼마나 통합환승할인을 이용했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티머니를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며 “다만 불공정 거래 등의 내용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머니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각 지역에 흩어진 여러 버스, 지하철의 교통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뒤 버스회사들과 한국철도공사가 합의한 규칙에 따라 각각의 업체에 승객들이 낸 교통카드 대금을 나눠 줄 수 있도록 통합 정산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때 정산 업무는 수도권 전체 승객들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 회사별로 받아야 할 금액을 정리하는 것과 이를 버스회사들과 한국철도공사에 주는 걸로 나뉜다. 하지만 올 2월 한국철도공사에 승객들의 교통카드 대금을 나눠주는 정산 업무 업체가 입찰을 거쳐 티머니에서 ‘이동의즐거움’으로 바뀌자 티머니는 승객들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해당 데이터가 없으면 한국철도공사와 이동의즐거움은 승객들이 실제로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정확히 배분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티머니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현재 공정위 조사 중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양패키징,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넘는 자금 확보

    삼양패키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총 940억 원 모집에 48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40억 원 모집에 28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0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삼양패키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양패키징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삼양사의 용기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