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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골프황제’보다 ‘바람둥이’ 이미지가 더 강한 타이거 우즈(미국·39)가 이번에는 친구이자 미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2013년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38)의 전처와 사귄다는 소문에 휩싸였다.미국의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지난 5월 스키 스타 린지 본과 헤어진 것은 그가 더프너의 전처 어맨다 보이드(27)와 사귀는 것을 들켰기 때문이라고 2일 보도했다. 우즈의 새 연인으로 지목된 보이드는 지난 3월 더프너와 이혼했다.이 매체는 우즈가 본과 연인관계를 유지할 때 보이드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즉 우즈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또 우즈와 보이드가 골프장에서 눈아 맞았으며 수개월째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 기사와 관련, 폭스뉴스에 이메일을 보내 “전혀 터무니없고 날조된 기사”라고 반박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본이 우즈에게 결별을 통보한 것은 2월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기간에 우즈가 바람피우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는 지난 5월 자사의 보도 내용을 상기하면서 우즈의 ‘딴 짓’이 발각된 뒤 일주일 후 보이드와 더프너가 결별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즉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가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 보이드와 더프너는 지난 2012년 결혼했으나 올 4월 이혼 서류에 사인했다.한편 우즈는 이번 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세계랭킹 220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우즈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 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우즈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컷 탈락 2회, 기권 1회를 기록하는 등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젠 ‘골프황제’보다 ‘바람둥이’ 이미지가 더 강한 타이거 우즈(미국·39)가 이번에는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2013년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38)의 전처와 사귄다는 소문에 휩싸였다.미국의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지난 5월 스키 스타 린지 본과 헤어진 것은 그가 더프너의 전처 어맨다 보이드(27)와 사귀는 것을 들켰기 때문이라고 2일 보도했다. 우즈의 새 연인으로 지목된 보이드는 지난 3월 더프너와 이혼했다.이 매체는 우즈가 본과 연인관계를 유지할 때 보이드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즉 우즈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또 우즈와 보이드가 골프장에서 눈이 맞았으며 수개월째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 기사와 관련, 폭스뉴스에 이메일을 보내 “전혀 터무니 없고 날조된 기사”라고 반박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본이 우즈에게 결별을 통보한 것은 2월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기간에 우즈가 바람피우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며 지난 5월 자사의 보도 내용을 상기하면서 우즈의 ‘딴 짓’이 발각된 뒤 일주일 후 보이드와 더프너가 결별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즉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가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 보이드와 더프너는 지난 2012년 결혼했으나 올 4월 이혼 서류에 사인했다.한편 우즈는 이번 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세계랭킹 220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우즈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 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우즈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컷 탈락 2회, 기권 1회를 기록하는 등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자제 당부에도 불구하고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 김 대표의 퇴장을 부른 김태호 최고위원을 향해 욕설을 한 김학용 의원이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김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태호 최고위원이 친구라 그랬다”고 밝혔다.김학용 의원은 “(자꾸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게) 김태호 최고위원한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한 번 한 것까지도 좋다. 그런데 또 마이크 잡고 한다고 하니까 ‘저러면 김태호 최고위원이 완전히 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니까 욕 한 마디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김태호 최고위원에게 ’개XX‘라고 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에이 XX야, 그만해‘라고 말했다고 정정했다.앞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김태호 최고위원과 원유철 정책위 의장이 언쟁을 벌였고, 회의를 주재하던 김무성 대표가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김태호 최고위원의 발언이 발단이 됐다. 그는 유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지금은 개인의 자존심도 명예도 중요하고 권력의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정권의 안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당과 나라를 위해, 모두를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유 원내대표를 압박했다.이에 원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에 “해도 너무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로 긴급 최고위를 연지 불과 3일밖에 안 됐다. 당사자인 유 원내대표가 최고위원들의 얘기 잘 들었다, 고민해보겠다라고 했다”고 상기하면서 “(그런데) 1주일 못 기다리나. 유 원내대표에게 그만두라고 계속 얘기하는 것 이해 안 간다. 해도 너무한다. 당 위해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가 합리적이고 신중히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시간을 좀 더 주자고 제안했다.그러자 김태호 최고위원이 다시 “한 말씀 더 드리겠다”고 나섰다.김 대표가 “그만하라”고 제동을 걸었지만 “잘못 전달되면 안 된다”며 계속 얘기를 하려 했다.그러자 김 대표는 “회의를 끝내겠다”고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했다.김 최고의원이 “대표님!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항의하자 김 대표는 “마음대로 해라”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회의장에 남은 김 최고위원은 “사퇴할 이유가 있다. 사퇴할 이유가 왜 없냐”며 고성을 질렀고 이를 지켜보던 김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은 김 최고위원에게 “저 XXX가”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김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퇴장한 지 약 1분 뒤 회의장을 빠져 나갔고, 유 원내대표도 말없어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일 청와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한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요구에 대해 “해야 할 명분도 없고 사퇴를 할 만한 책임이 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국민의 여론이 ‘이게 아니구나’라고 한다면 여기서 접어야 한다”며 ‘유승민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친박계에게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한 40명 중 35명 정도가 사퇴 반대를 했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당내 다수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대하는 데 지도부가 이런 당내 기류를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의원총회 결과는 청와대에 한마디도 전달을 안 하고 청와대 이야기만 의원들에게 풀어서 사퇴를 강하게 요구를 하니까 이건 옳지 않다”며 “의원들이 당의 이야기를 청와대에 전달하려고 지도부를 만들어놨는데 지도부가 의원들의 이야기는 전혀 안 듣고 청와대의 이야기만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당에 전달하고 그것도 공개적으로 최고위원들이 개개인이 의원총회에서 뽑은 원내대표를 그만두라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친박계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 쪽으로 당내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날 의원총회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을 보면 이건 국회법 재의와 원내대표 사퇴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다수”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대다수 의원들은 좀 황당하게 생각한다. 대다수 의원들은 국회법 재의안하고 원내대표 사퇴하고의 연결고리를 찾지를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이번 갈등이 계속될 것 같다는 지적에는 “ 갈등이 끝나지 않게 자꾸 몰고 가지 말고 당사자들은 그러니까 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국민의 여론이 이게 아니구나라고 한다면 여기서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정당이라면 나와 생각이 다른 이의 의견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당에서 다 나가야 한다, 자리에서 다 내놓아야 한다. 또 나는 당신들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당을 나간다, 이렇게 하면 이건 정당이 아니고 사당이죠. 민주정당이라고 하는 건 각기 다른 계층, 다른 지역과 다른 견해들을 하나로 최선으로 묶어서 이걸 국정에 반영해 나가는 것. 이것이 이제 정당의 기본적인 책무인데 이 정당의 기본적인 책무를 무시하면 이건 당이 아니고 사당화가 되는 거다.”그는 박 대통령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 같으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이야기 안 해도 국민들이 더 잘 알겠죠”라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레임덕에 대한 위기감이란 해석도 있다는 추가 질문에는 “그건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일부 동의했다.‘개헌 전도사’로 통하는 이 의원은 “권력도 제왕적 대통령 막강하지만 제왕적이지만, 책임도 제왕적이어야 하는데 이 내각 수반과 국가원수가 저마다 보니까 권력은 제왕적으로 행사를 하는데 책임은 제왕적으로 안 진다. 이게 문제”라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른바 ‘박원순법’ 첫 적용 사례가 나왔다. 박원순법이란 작년 8월 서울시가 업무 연관 여부와 관계없이 공무원이 1000원 이상만 받아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공무원 행동강령이다. 1일 서울시와 A구청에 따르면 A구청의 B도시관리국장이 지난 4월 유관 업체로부터 50만 원의 상품권과 접대를 받아가 국무조종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됐다. 이에 A구청은 서울시 인사위원회에 관련 규정에 따라 감봉 등 징계를 요청했지만 서울시 인사위는 해임 처분이란 중징계를 결정해 지난달 24일 구청에 통보했다. 박원순법을 첫 적용 해 처분한 것. B국장은 현재 구의회 정례회 예산결산을 준비하기 위해 출근하고 있다. 송파구는 조만간 B국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구청은 100만 원 미만은 감봉 등 징계처분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서울시의 박원순법 첫 적용에 따라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며 서울시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 15일 이내에 구청에서 징계수위를 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원순법은 김영란법보다 강력하다는 평가가 있으니 강제력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해당 구청이 박원순법을 첫 적용해 해임을 결정한 서울시 인사위의 통보를 따를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삼성, 엘리엇에 승소…엘리엇 ‘비장의 카드’ 아직 남았다?삼성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승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임시 주총에서 표 대결로 결정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김용대)는 1일 삼성물산 주식 7.12%를 보유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의결할 임시 주주총회 진행을 막아달라며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비율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합병가액에 근거한 것”이라며 “산정 기준이 된 양 사의 주가가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나 부정거래행위로 인해 형성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볼만한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합병 기산일 무렵 삼성물산 주가는 저평가됐고 제일모직 주가는 고평가됐다”는 엘리엇 측 주장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엘리엇이 공정가치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회계법인이 기업실사 등 심층조사를 거치지 않고 일정한 가정 및 계산방식에 따라 산정한 두 회사의 적정주가를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공시 직후 삼성물산 주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두 회사의 합병이 삼성물산에겐 손해만 주고 제일모직에겐 이익을 줬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를 토대로 “삼성물산 경영진이 제일모직과 제일모직 대주주의 이익만을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엘리엇이 최치훈(58)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 양사 등기이사 7인을 상대로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 소집 통지 및 결의를 해선 안 된다”며 신청한 부분에 대해선 “엘리엇에겐 유지청구권 행사 자격이 없다”며 각하했다.삼성물산은 엘리엇에 승소한 후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삼성물산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반면 엘리엇 측은 “법원의 결정에 실망했으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안이 공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특히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KCC에 부적절한 방식으로 매각한 것이 불법적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며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그런 행위가 불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5.76%를 합병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이 되도록 KCC에 매각해 우호지분을 확보한 것은 불법이라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임시 주총 이전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결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표 대결도 해볼만 하다는 것.삼성이 엘리엇에 승소함으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오는 17일 임시 주총에서 양측의 표 대결로 결정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원조 ‘친박(친박근혜)’이었으나 지금은 ‘탈박’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1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유승민 사퇴를 주장하는 사람은 친박 최고위원 3~4명에 초선 의원 1~2명을 더해 기껏해야 5명 내외”라며 압도적인 재신임을 한 의총 결과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미 의원들이 선출한 원내대표, 압도적으로 선출한 원내대표에 대해서 대통령이 불편한 말씀을 하셔서, 대통령의 의중을 존중해서 당이 어떻게 할 것인지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야기를 했고, 의원총회에서 압도적인 사람들이 사퇴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발언들을 하고, 일단 재신임의 결론을 내린 것 아니냐?”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서 당도 거부권 시사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존중했다”며 “그러면 당이 내린 결론(의총에서 유 원내대표 재신임)을 청와대도 존중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경제민주화 관련 발언에서 비롯됐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서도 일축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경제민주화를 주장했기 때문에 당론과 다르다. 또는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다고 이야기하시는 분을 보았다”면서 그러나 유 원내대표의 경제 철학은 박 대통령의 공약집과 새누리당 당헌에 반영된 박 대통령의 생각과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대선 후보시절) 경제 민주화를 제1공약으로 내셨다. 그리고 당의 제일 중요한 약속이자 당의 헌법인 당헌을 박근혜 비대위원장께서 고치셨다. 경제민주화를 넣었다”며 “그렇게 국민 앞에 약속을 드렸는데 이게 왜 당론하고 다른가? 당론이다. 당론보다 더 중요한 당의 헌법이다. 그런데 왜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론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말씀하시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게 왜 대통령 생각과 다른가?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그리고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서 ‘자기 정치를 한다.’, ‘당론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원내대표는 안 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경제 민주화 이야기를 들고 나오면서 하신다. 그러면 어태까지 저희 당이 국민들을 속였다는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계 은퇴 선언 후 전업작가로 살고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여당 지도부를 향한 강경 발언 등으로 촉발된 당청 갈등에 대해 “현직 대통령이 집권당을 상대로 난을 일으킨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박근혜의 난’으로 규정했다.유 전 장관은 29일 오후 업데이트 된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56편에서 박 대통령이 ‘두 가지 걱정’ 때문에 난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그는 먼저 박 대통령의 의도에 대해 “20대 총선 공천권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의사결정권을 행사해야만 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하나이고 그 다음은 “다음 정권 창출까지도 대통령이 주도해서 함으로써 퇴임 후를 편안하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지지율이 높으면 자동해결 된다. 여당도 선거 때 대통령에게 매달리게 되고, 공천도 꼭 주고 싶은 사람 명단을 달라고 할 텐데 지금 봐선 전혀 안 그렇다”며 “이런 불안 때문에 너무 초조한 나머지 ‘박근혜의 난’을 일으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으로선 난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정이 있는 것이고 절박한 상황에서 자기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썼다”며 “자기의 의사표시를 가장 확실한 형태로 했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이 콕 짚어 비판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선 “사퇴하지 않고 원내대표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박 대통령과의 갈등이 더 험악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이번 갈등으로 유 원내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공천에 상관없이 4선 의원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당선이 될 거라는 전망.유 전 장관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루저’는 김무성 대표라면서 제일 큰 데미지를 입었고 존재감이 사라졌다면서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순위를 박근혜의 난으로 날려버린 셈”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응원하고 나섰다.정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유승민은 무죄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근혜 의원도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 정면 반기, MB와 대치했다”고 지적하면서 “朴의 유승민 찍어내기는 지난 여름날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면 부정이다. 박근혜는 무죄이고 유승민은 유죄인가?”라고 반문했다.정 의원은 ‘유신의 추억’이라는 다른 글에서는 “입법부는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집행하고 법을 못 받겠다면 행정부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는 다시 그것을 재결정하면 된다. 이것이 헌법이 정한 룰”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은 유정회 국회의원의 1/3을 임명해 국회를 좌우지했다. 지금이 유신시대인가?”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이라는 제목의 또 다른 글에서는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로 희생된 국민의 생명에 대한 슬픔과 분노는 접시물 보다 얕고 자신의 자존심이 다친 상처에 대한 슬픔과 분노는 바다보다 깊다”며 “사학법과 연계해 국회를 두 달간 내팽개친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시라”고 일갈했다.이른바 ‘공갈 사퇴’ 막말 논란으로 지난 달 26일 당직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정 의원은 5월 초부터 두 달 가까이 SNS 활동을 중단해 왔으나 전날 활동을 재개했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재심에서 당직자격 정지 6개월로 감경됐다.정 의원은 SNS 복귀 첫 활동으로 페이스북에 ‘전화위복’이란 글을 올리고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보냈다. 말을 아끼고 참았다. 그러나 예전에 그랬듯이 지금도 앞으로도 제가 맡은 ‘당대포’로서의 소임은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말을 진중하게 하되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역사를 믿고 국민만 보고 뚜벅 뚜벅 옳은 길을 가겠다. 달라진 정청래, 변치 않는 당대포 정청래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시즌 9호 홈런 포함 한 경기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9호 홈런으로 1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500타점도 달성했다.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4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타율을 0.225에서 0.232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당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3회에는 3차례 헛스윙으로 돌아섰지만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의 4구째 속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이번 홈런으로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6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1년 만에 올린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타점 기록이다. 그는 2005년 5월4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을 당시 LA에인절스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터진 스리런 홈런 이후 약 한 달만에 터진 홈런포이기도 하다. 올 시즌 16번째 멀티히트이다. 추신수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고, 프린스 필더와 벨트레의 안타에 이어 조이 갈로의 싹쓸이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8회 2사 1루 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8-1로 대승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이 오는 10월 재·보선 직후 본격화 할 거라는 일부의 예측에 대해 천 의원이 부인했다.천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일부가 탈당해 천 의원과 함께 신당을 창당할 거라는 ‘10월 창당 추진설’에 대해 “아니다”고 부인하면서 “신당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식의 야권 재구성 방안을 구상 중에 있으나 이미 여러 기회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아직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제 말의 반복입니다마는 만일 새로운 신당, 주도세력으로 갖춘 전국적 개혁정당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언제쯤 윤곽이 잡힐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저도 구상하고 있고 많은 분들과 협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10월 재·보선 쯤 윤곽이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선 신당을 만든다는 결정을 해야 윤곽이 나올 테니까. 그렇게까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가 불러온 당청 갈등에 대해서는 “한국 정치가 대통령의 식민지다라는 것이 정말 확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역대 대통령들은 국회 다수당인 여당을 지배함으로써 국회와 정치를 식민지처럼 지배해왔다”면서 “이번에 국회법 개정이 여야 합의로 이뤄졌고 국회의 위상과 입법권을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걸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국회와 정당의 독립운동을 진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가 삼권분립이 안 돼 있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주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 앞에 국회나 야당, 정치의 기능이 극히 약화돼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천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사과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정말 국회와 정치를 정당화시키는 아주 좋은 일을 한 것”이라며 “유승민 대표한테 배신 운운하면서 찍어내려한다든가 잘못된 일이지만 그럴수록 거기에 대해서 떳떳하게 국회에서 재의를 하고 재의에 부쳐서 다시 가결시키는 그런 절차를 추진했어야 마땅하다. 대통령에게 납작 엎드려버렸지 않았나? 그게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30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지금 유승민 대표 입장에서는 물러날 수가 없다. 왜냐면 지금 물러나게 되면 정치적으로는 끝이다. 다음 공천이고 뭐고 없게 될 거다. 적어도 5년 이상은 정치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될 것인데, 그러려고 하겠나?”라며 유 원내대표는 버틸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설명했다.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지금 이 상황에서 유승민 대표가 물러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본다. 물러나는 것 자체가 틀렸다. 대통령이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 하는데, 적절한 대응은 당당하게 서 있는 것이 이 상황에서 유승민 대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고, 국민 상당수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지금 새누리당의 재선 의원 20명이 ‘유승민 대표를 지지한다, 물러나면 안 된다’ 이런 성명을 내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유 대표로서는 그런 지지원군이 있는데, 국민 지지가 있는데, 굳이 물러나겠나? 안 물러나다”며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이 무슨 유신 시대인가? 군사 독재 시대인가?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며 “아무리 대통령이라지만,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다 뽑은 거다. 그런데 그 의원들이 뽑은 원내대표를 바꾸라고 이야기한다면, 이건 대통령의 권한이 아니다. 권한 훨씬 밖의 일이다. 이건 결국 독재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스스로 자초해서 이 상황을 구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은 29일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 당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말해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제2연평해전 당시 전투수칙 등의 이유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한 뒤 “이런 일이 있으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 대응해야 한다. 잘못 건드리면 백배 천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맥상으로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연평해전 전사=개죽음’으로 규정한 꼴이 돼 논란이 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즉각 허영일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연평해전 전사 장병 모독 발언”이라며 김태호 최고위원에게 사과를 촉구했다.허 부대변인은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발언”이라며 “연평해전 전사 장병들을 모독하는 것이고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고 규정했음에도, 집권여당 최고위원이 대한민국 군인들 사기를 떨어뜨리고 모독하는 망언을 한 것은 반애국적인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과 유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여권의 당청 갈등이 더욱 깊어진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청와대 하청 회사도 아니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청와대 비정규직 직원이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원내대표를,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서 이렇게 질책을 하고 몰아내려고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여권이 과연 메르스 정국, 민생 경제, 남북 관계, 외교, 정치 총체적으로 이렇게 어려울 때 과연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이런 진흙탕 싸움을 해야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차기 총선의 공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약 3주 전인) 6월 2일 날 SNS를 통해서 이게 친박(친박근혜)들이 공천이 어려워지니까 거부권 행사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권 행사하려고 하는 그런 것으로 예상했는데 제가 예상한 것이 적중했다”는 설명.박 의원은 “6월 25일 거부권 행사하는데 제가 6월 2일 날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 그때는 아무도 주목을 하지 않았지만 제 의견이 적중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태로 가면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분입니까. 결국 ‘유승민 대표는 사퇴하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한다”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점쳤다.그는 “새누리당의 (친박 대 비박의) 권력투쟁은 당분간 강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친박이라는 게 소수다. 그러나 친박 돌격대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원에, 압박에 힘을 받아서 어떻게 됐든 유승민 대표를 몰아내려고 하고 이 와중에 김무성 당 대표로서는 굉장히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낸다고 하면 다음 차례는 누구일까. 과연 소수인 친박이 자기들의 정치 생명과 차기 공천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김무성 대표를 )몰아붙일 거다. 대통령을 등에 업고”라며 다음 번 희생자는 김무성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진중권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깨갱’ 꼬리 내릴 만도, 불쌍하지만 이해간다”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은 바로 다음 날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것에 대해 내년 총선 때 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사과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국민이 심판’ 운운했는데, 지지율 바닥 친 상태에서 유승민을 심판 할 국민은 바로 대구 유권자”라며 “‘깨갱’ 꼬리 내릴 만도…. 불쌍하지만 이해는 간다”라고 썼다.유승민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박 대통령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대구(동구을)다.진 교수는 “한 마디로 이는 대한민국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사태, 말하자면 이 사회에서는 죽은 독재자의 후광이 정상적인 정당정치 과정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불행한 사태”라고 덧붙였다.앞서 국회법 개정안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비판을 받은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 같이 공개사과 한 후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유승민 원내대표는 “경위가 어떻게 됐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 몸으로 일하고, 또 메르스 사태 등 비상한 시국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부 여당이, 오히려 국민이 걱정하도록 만든 점에 대해 참으로 송구하다”고도 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또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리다”며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박근혜 정부와 박 대통령의 성공을 간전하게 바라는 사람”이라며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잘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은 바로 다음 날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것에 대해 내년 총선 때 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사과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국민이 심판’ 운운했는데, 지지율 바닥 친 상태에서 유승민을 심판 할 국민은 바로 대구 유권자”라며 “‘깨갱’ 꼬리 내릴 만도…. 불쌍하지만 이해는 간다”라고 썼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박 대통령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대구(동구을)다. 진 교수는 “한 마디로 이는 대한민국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사태, 말하자면 이 사회에서는 죽은 독재자의 후광이 정상적인 정당정치 과정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불행한 사태”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승민 “朴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진심으로 최선 다하겠다” 사과국회법 개정안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비판을 받은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 같이 공개사과 한 후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유승민 원내대표는 “경위가 어떻게 됐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 몸으로 일하고, 또 메르스 사태 등 비상한 시국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부 여당이, 오히려 국민이 걱정하도록 만든 점에 대해 참으로 송구하다”고도 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또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리다”며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박근혜 정부와 박 대통령의 성공을 간전하게 바라는 사람”이라며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잘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 사진=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승민 “朴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진심으로 최선 다하겠다” 사과국회법 개정안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비판을 받은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 같이 공개사과 한 후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유승민 원내대표는 “경위가 어떻게 됐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 몸으로 일하고, 또 메르스 사태 등 비상한 시국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부 여당이, 오히려 국민이 걱정하도록 만든 점에 대해 참으로 송구하다”고도 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또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리다”며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박근혜 정부와 박 대통령의 성공을 간전하게 바라는 사람”이라며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잘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 사진=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 ‘배신의 정치, 국민이 심판해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민의를 배신한 것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라고 비판했다.노 전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인식에선 메르스는 자신을 배신한 적이 없지만 유승민 대표는 자신을 배신했다”며 “따라서 메르스 퇴치보다 유승민 퇴출이 최우선 국정과제였다. 메르스 초기국면에 대통령과 청와대가 무엇에 몰두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간다”고 밝혔다.배신의 정치인이자 심판의 대상으로 지목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간접 평가도 했다.그는 “TV 보시던 팔순노모께서 ‘유승민 저 사람 정의당에 데려올 수 없냐’고 물으신다”며 “답변 대신 지난 10년간 참가한 TV토론 중에서 2004년 손석희 사회에 유시민, 유승민 그리고 제가 출연했던 토론이 제일 좋았다고 말씀드렸다”고 적었다. ‘대화가 통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배신의 정치 심판. 사진=배신의 정치 심판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은 26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에 대해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한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독일의 산문 작가인 안톤 슈낙의 수필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에 나오는 어구를 인용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동물원에 잡힌 범의 불안, 초조, 철책가를 거니는 그의 무서운 분노, 그의 외로움에 찬 포효, 그의 앞발의 한없는 절망, 이것이 우리를 말할 수 없이 슬프게 한다’는 안톤 슈낙의 슬픔에 이어 오늘은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이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간 청와대와 각을 세워왔던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 “박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마음을 푸시길 기대한다”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평소 소신이 뚜렷한 유 원내대표가 고개를 숙인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내년 총선 때 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고 해석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사과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국민이 심판’ 운운했는데, 지지율 바닥 친 상태에서 유승민을 심판 할 국민은 바로 대구 유권자”라며 “‘깨갱’ 꼬리 내릴 만도…. 불쌍하지만 이해는 간다”라고 썼다. 유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박 대통령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대구(동구을)다. 진 교수는 “한 마디로 이는 대한민국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사태, 말하자면 이 사회에서는 죽은 독재자의 후광이 정상적인 정당정치 과정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불행한 사태”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