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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등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73)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당선 무효형에 해당 돼, 박 의원은 대법원에서 2심 형량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는 9일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이 같이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박 의원의 혐의 중 전남 목포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에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62)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에 대한 사례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하지만 나머지 혐의인 2008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0만 원을 받았다는 것과 2010년 6월 오 전 대표와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68)으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 등 명목으로 각 3000만원씩 6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을 받았다.앞서 1심 재판부는 “공여자들의 진술의 합리성과 객관적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증거부족을 이유로 박 의원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 때 ‘박근혜 키드’로 불렸던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은 9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전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헌법 제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한 것에 대해 “이건 민주주의 대 독재 이미지를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한테 씌우는 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유 전 원내대표의 해당 발언은) 나중에 또 하나의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삼권분립을 언급하던지 좀 더 세밀하게 들이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민주공화국이다 이걸 들이대니까 갑자기 독재 대 반 민주 구도로 가니까 이게 너무 커보였다”면서 “(유 전 원내대표를) 굉장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좀 난감했다”고 밝혔다.그는 유 전 원내대표는 사퇴했지만 박 대통령과 그의 갈등이 “깔끔하게 봉합된 느낌은 아니다”면서 “1차전은 끝났지만 2차전에서 한 번 더 터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아직까지 떠밀려나간 인상이 본인에게 강한 거지 머리로 이해하고 떠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그는 “원래 대통령에 대해서 사퇴 기자회견 할 때 보면 새누리당의 공통의 첫 마디가 ‘대통령께 심기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하고 시작하는데 그게 없었다.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야권의 ‘불모지’ 대구에서 금배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유승민 의원을 “대구가 낳은 ‘참된 정치인’”이라고 극찬하며 위로했다.김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대구 정치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여권의 유 전 원내대표 사퇴 압박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당을 달리하는 사람이 뭐라고 거드는 게 역효과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동안 꾹 참아왔다”며 “그러나 유 대표의 사퇴 회견문을 읽는 순간, 마음에서부터 무언가 뜨거운 것이 올라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유승민 대표는 16년간 매일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자문했다고 말했다”면서 “오로지 자신의 권력욕만 채우려는 ‘막된 정치꾼’들이 수두룩한 세상에서 유승민 대표는 대구가 낳은 ‘참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김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 의원 ‘찍어내기’를 겨냥해 “대구가 낳은 대통령이 대구가 키울 재목을 왜 이토록 차갑게 대하는지 정말 안타깝다”면서 “정치는 원래 비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역시 한 때이다. 합리적인 보수, 정의로운 보수가 그동안 잘 없었다. 이제 대구의 유승민이 아니라 한국의 유승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권주자로 올라섰다고 강조한 것. 김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보수의 희망을 보았고 진보와 보수가 더불어 민주공화국의 숲을 가꾸겠다”며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동면상태에 빠져 있던 대구 정치의 부활을 함께 꿈꾸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 유 의원은 1958년 1월생으로 동갑이다. 하지만 경북고등학교는 김 전 의원이 1년 선배이고, 서울대는 입학 동기다. 두 사람은 꽤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헌법 1조1항 가치 지키고싶었다”…朴대통령 우회비판?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의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8일 사퇴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며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이어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해석이 많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다”며 “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했다.이어 “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앞서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이 모였고, 김무성 대표가 이를 유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 표결은 하지 않았다.지난 2월 2일 취임한 유 원내대표는 이로써 약 5개월 만에 원내사령탑에서 타의로 물러났다.▼다음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큽니다.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 여의도에 오는 길에, 지난 16년간 매일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을 또 했습니다.“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저는 정치를 해왔습니다.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입니다.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습니다.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용서와 이해를 구합니다.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습니다.저와 꿈을 같이 꾸고 뜻을 같이 해주신 국민들, 당원 동지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올 들어 홍콩에서 이른바 ‘홍콩독감’으로 숨진 환자가 563명으로 집계돼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홍콩독감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파력만 따지고 보면 메르스의 수천 배 이상 돼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9일 CBS 라디오에 출연 당국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그는 먼저 홍콩독감에 대해 “H3N2라고 하는 독감 바이러스로 1968년에 최초로 홍콩에서 유행한 적이 있고,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 정도 사망자를 낸 잘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라면서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공기를 통해 확산이 되니까 확산속도도 상당히 빠르다”고 설명했다.홍콩독감의 증상에 대해서는 “독감이니까 감기면서도 상당히 중증을 유발하는 그런 감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설 교수는 ‘우리나라의 독감 유행계절은 12월에서 4월이기 때문에 현재 홍콩독감이 우리나라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질병관리본부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도 4월 미국에서 처음 발병해 두 달 후인 6월에 전 세계로 확산해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고 당시 국내에서도 4월에서 6,7월에 신종플루가 유행했었다”며 “지금 정부 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는 거 아니냐, 오판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우려했다.설 교수는 홍콩독감의 전파력이 메르스의 수천 배 정도 될 거라면서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은 통상 0.1에서 1% 정도 되지만 공기를 통해서 전파가 엄청나게 확산이 되다 보니까 감염된 사람이 많아서 사망자도 굉장히 많게 된다. 비록 0.1에서 1%밖에 치사율이 안 된다고 해도 사망은 굉장히 많이 생기는 그런 질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독감으로 한 50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으니까 우리나라도 1000명 이상은 매년 사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무엇보다 메르스가 종식 안 된 상황에서 홍콩독감이 국내에 유입되면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홍콩독감에 감염이 됐는데도 메르스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고, 홍콩독감 환자들이 병원을 찾게 되면 공기로 전파가 돼 병원에 홍콩독감을 퍼트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메르스가 아직도 진정이 안 됐으니까 메르스와 홍콩독감이 혼재하게 되면서 상당히 국면 자체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정부 당국이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설 교수는 홍콩독감과 메르스는 기본적인 증상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 것 등 비슷한 점이 많지만 홍콩독감은 치료제와 백신이 있다는 차이점도 있다고 밝혔다.대비책과 관련해선 “한국과 홍콩을 오가는 사람이 일주일에 7만 명 정도 된다”고 지적하면서 “공항을 통한 검역을 굉장히 철저히 해서 기본적으로 환자를 빨리 발견하고 격리 조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당국의 꼼꼼한 대처를 주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헌법 1조1항 가치 지키고싶었다”…朴대통령 우회비판?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의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8일 사퇴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며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이어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해석이 많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다”며 “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했다.이어 “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앞서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이 모였고, 김무성 대표가 이를 유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 표결은 하지 않았다.지난 2월 2일 취임한 유 원내대표는 이로써 약 5개월 만에 원내사령탑에서 타의로 물러났다.▼다음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큽니다.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 여의도에 오는 길에, 지난 16년간 매일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을 또 했습니다.“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저는 정치를 해왔습니다.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입니다.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습니다.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용서와 이해를 구합니다.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습니다.저와 꿈을 같이 꾸고 뜻을 같이 해주신 국민들, 당원 동지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의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8일 사퇴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며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이어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유 원내대표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해석이 많다.유 원내대표는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다”며 “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했다.이어 “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앞서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이 모였고, 김무성 대표가 이를 유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 표결은 하지 않았다.지난 2월 2일 취임한 유 원내대표는 이로써 약 5개월 만에 원내사령탑에서 타의로 물러났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다음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큽니다.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 여의도에 오는 길에, 지난 16년간 매일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을 또 했습니다.“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저는 정치를 해왔습니다.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입니다.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습니다.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용서와 이해를 구합니다.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습니다.저와 꿈을 같이 꾸고 뜻을 같이 해주신 국민들, 당원 동지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8일 야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크건 작건 분당이 되는 것은 저는 상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분당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몇 개 그룹이 신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처음에 제가 얘기할 때는 전부 반신반의하고 오히려 그게 막말이고 분열 아니냐, 또 박지원이 무슨 이상한 소리 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현실화되고 그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새정치연합)도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신당에 동참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상황에 따라 태도가 바뀔 수 있느냐는 추가질문에 그는 “정치는 생물이니까…”라며 여지를 남겨두면서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진짜 국민 누가 보더라도, 당원 누가 보더라도, 130명의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누가 보더라도 혁신다운 혁신을 했을 때 그런 것(신당 참여 생각)은 작아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혁신위가 준비 중인 혁신안, 그리고 그에 따른 실천방안과 관련해선 “제대로 된 혁신안이 나오지 않으면 새정치민주연합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대한민국 정치사도 실패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만은 진짜 마지막이기 때문에 혁신안이 좋은 안으로 나오고 그것을 꼭 실천하지 않으면 분당의 위험이 있다. 총선 1년 전부터 이렇게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세력과 함께 당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김상곤 혁신안, 그리고 문재인 대표의 과감한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이 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의’를 하되 ‘가능한 한 재신임 표결로 가지 않도록 논의(김무성 대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혜훈 전 최고위원이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표결하는 것이 원칙이고 정정당당하고 민주적인 방식”이라며 “표결을 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지도부나 권력자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거나 해서 국회의원들의 소신투표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을 경우에 ‘자, 박수로 통과시킵시다, 이의 있는 사람 있습니까? 이의 있는 사람 없죠’ 이런 식으로 하면 북한식밖에 없다. 그럴 경우에 감히 눈 밖에 날까 무서워서 반대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방식이다. 이런 것은 민주적인 방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그는 유 원내대표의 거취를 의총서 표결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왜냐하면 원내대표의 진퇴를 결정하는 방식은 만국공통의 절차가 있다. 그것은 헌법기관인 국회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자기 양심과 철학에 따라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퇴를 결정하는 게 바로 만국공통의 방법이다. 만국공통의 방법을 따라야 하지 않겠나?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투표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고, 해임을 결정할 때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는 것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만국공통이다. 여기에 따르는 것이 맞다.”지난 달 25일 의총과 달리 유 원내대표 사퇴에 동의하는 의원들이 최근 상당히 늘었다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주장에 대해서는 “친박 의원님들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언론에 말씀하시는 걸 보면 친박 쪽 그리고 김무성 대표 쪽 그 다음에 성완종 사건 등등 검찰에 약점이 잡힌 인사들 표 이렇게 하면 100여 명이다, 이렇게 말씀한다. 표가 많이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다고들 하시니까 그분들 말씀이 사실인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일부 동의했다.유 원내대표 재신임 분위기가 점점 옅어지는 배경에 대해서는 “공천권과도 연관이 있고 또 친박계 의원들이 언론에 말씀하시는 것도 사석에서 말씀하시는 것도 이런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아까 말씀드린 성완종 사건들 약점들 이런 것들도 관련이 되어 있다고들 하신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왜 버티는 걸까. 일부에서는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본다. ‘살아있는 권력’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 각을 세움으로써 차기 지도자로 부상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거다. 정말 그럴까. 정계 은퇴 후 전업 작가로 살고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다. ‘엘리트’인 유 원내대표가 굽힐 이유를 찾지 못해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유 전 장관은 7일 업데이트 된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57편에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그는 경북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 원내대표의 경력을 언급한 뒤 국회와 사석(중학교 동문)에서 겪어본 유 원대표에 대해 “엘리트주의”라면서 “‘나 잘났어’하는 엘리트가 아니라 ‘정말 아닌 일은 안 해도 되지 않아?’라는 쪽”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말 자존심 상하고 비굴하게 느껴지는 일’을 엘리트들은 잘 못한다”며 “자기주장이 있고 자기 견해가 있고 굽히는 건 가능한데, 비굴하게 느껴지면 ‘내가 뭐 굳이 그렇게 까지 살아야 돼’ 그런 게 있다”고 엘리트들의 특성을 부연했다.유 전 장관은 유 원내대표가 친박(친박근혜)계의 사퇴요구를 거부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버티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정치적 손익계산이나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유·불리를 계산하는 게 아니라 ‘엘리트’라는 개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인간적인 반응”이라고 풀이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어서 유 원내표 같은 사람이 ‘저사람 나보다 더 센 사람이야, 나 보다 내공이 더 깊은 사람이야. 내가 한 번 꿇어줘도 나보다 센 사람한테 꿇는 건데’ 이런 건 괜찮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유 원내대표 처지에선) 오로지 대통령의 권력이라는 위력 앞에서 꿇어야 하는데 이런 굴욕감을 엘리트들은 감당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대권이니 뭐니 이런 거에 대해서 별 생각이나 집착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해법도 달라야 한다고 충고했다.그는 “선거공학적이나 정치공학적으로 출구전략을 쓰기보다는 엘리트로서 자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의 내면에 심각한 모순이나 불화, 굴욕감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으로 가야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유 전 장관은 ‘엘리트 정치인’인 유 원내대표를 물러나게 하려면 합당한 명분을 줘야 한다며 자신을 뽑아 준 새누리당 의원 다수가 의원총회에서 ‘사퇴 수습을 위해 사퇴해 달라’고 결의를 하면 그것을 절차적 민주주의에 걸맞은 ‘명예퇴진’으로 받아들이고 물러날 것 이라고 예측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8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김무성 대표는 7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 개최 후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해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총을 소집하기로 했다”며 “내일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최고위의 의원총회를 소집 요구는 당헌당규에 있다”며 “내일 아침 9시에 의총 요구했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응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날 긴급 최고위가 열린 배경에 대해서는 “최고위원들의 요청에 의해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8일 의총에서 결론이 안 나며 표결로 가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한 표결로 가지 않도록 하는 논의를 해서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총”이라며 “결의안 문장을 만들어서 내일 의총에서 발표하고 의원들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유 원내대표도 긴급 최고위 시작 약 20분 만에 먼저 회의장을 나오면서 8일 의총 개최 사실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총을 요구를 했다. 내일 9시에 의총을 열기로 했다”며 “의총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의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으되 결론이 안 나면 투표로 결론을 내야한다면서 “‘만약에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 아니면 ‘사퇴 시기는 대표한테 맡겨야 한다’ 이렇게 물어보면 ‘사퇴 시기는 대표한테 맡겨야 한다’는 게 많이 나올 것 같고, 그런데 만약에 ‘사퇴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찬반으로 되면 아마 ‘사퇴’ 쪽으로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7일 S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내 분위기를 이 같이 전하며 “국민 여론은 여전히 유 대표 사퇴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은데, 의원들의 분위기는 ‘사퇴 시기는 유 대표가 스스로 결정하더라도 결국은 사퇴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사퇴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이런 의견이 우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6 대 4 정도로 숫자가 많은 비박(비박근혜) 진영의 분위기와 관련해선 “비박진영에서도 청와대와 당의 갈등을 계속 방치할 수는 없으니 국민 전체의 안위를 위해서 (유 원내대표가)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유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사퇴를 한다면 25일 그때 사퇴를 했어야 했고 이미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명분을 못 찾고 있는 것”이라며 “의원들이 명분을 찾아줘야 하고 그 찾아주는 방식은 유승민 대표는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한두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의원들 전체의 총의로 결의하는 모양새 그게 아니면 결국은 신임 투표를 통해서 걸러내는 방식 이런 방식 말고는 본인 스스로도 탈출구를 못 찾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풀이했다.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겐 ‘통 큰 포용 정치’의 모습을 주문했다.“예를 들어 유승민 대표가 더 강압적으로 사퇴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내진 않을 것이다. 가령 대통령께서 정당은 다양한 정책 노선이 공존할 수밖에 없고, 그 다양성이 국가 발전에 자양분이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도 유승민 대표는 불명예스럽게 퇴진하지도 않을 것 같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이 7일 오전 10시 긴급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가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인의 거취와 관련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예”라고 답했다.친박(親朴·친박근혜)계에서 의원 총회 소집 요구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요구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친박계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며 “김무성 대표가 소집한 것 같다”고 말했다.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의총 개최와 관련해선 “논의해 보자”고 즉답을 피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이 곧 출간하는 책 ‘누가 지도자인가(부제:박영선의 시선, 14인의 대통령 꿈과 그 현실)’의 내용 일부를 6일 공개했다. 그 중 20여 년 전 기자 시절 박근혜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소개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배신’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당시 MBC 기자였던 박 의원은 지난 1994년 은둔 중이던 박 대통령과 만난 상황에 대해 “당시 나는 ‘육영수 여사 서거 20주기’ 인터뷰를 마치고 서울 모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물었다. 그 때 박 대통령은 ‘TV 프로그램 중 동물의 왕국을 즐겨본다’고 답했다”며 그 이유를 물으니 “동물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를 언급, 정치권에 파장을 낳았는데 박 의원이 소개한 발언은 박 대통령이 평소 배신을 얼마나 혐오하는 지 알 수 있다.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그 같은 발언에 대해 “아버지에게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등을 돌리는 것을 보면서, ‘배신의 분노’를 삼키며 보냈을 30여년. 박 대통령에게 그 세월은 너무 길었던 것일까”라며 “박 대통령에게 ‘배신’이란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깊고 강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라고 적어 이해 못 할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다만 “진심으로 첫 여성 대통령의 성공을 바란다. 그러나 지금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비판도 잊지 않았다.박 의원은 이 책에서 기자와 의원이 된 후 만난 각국 정치지도자 14명의 리더십에 대해 평했다.한국인 지도자 9명(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정몽준, 정운찬, 정동영, 손학규)과 외국인 지도자(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5명을 다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교수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로 촉발된 여권의 내홍과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갈라서는 분당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친노(친노무현)계와 비노계(비노무현)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분당을 부추겼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괜히 피곤하게 굴지 말고 박근혜 세력은 탈당해 ‘도로 민정당’으로 가고 비박 세력은 ‘신YS 세력’으로 뭉치고 비노 세력은 ‘신DJ(김대중) 세력’으로 재편해 친노 세력과 갈라서면 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어 “결국 내년 총선이 신4당 체제가 되면 총선 구도가 신 87년 체제로 회귀하면서 대선 구도의 변화도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87년 체제’란 1987년 6·29선언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되면서 형성된 정치체제로 그해 노태우의 민정당, YS의 통일민주당, DJ의 평화민주당, JP의 신민주공화당 등 4당 체제로 대선을 치러 노태우 후보가 당선됐다.김 교수는 현재 실질적인 양당구도를 그 때처럼 4당 체제로 바꿔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치르자며 정개개편을 주장한 것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몰랑’이라는 표현이 여성비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신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아몰랑’이라는 인터넷 용어는 얼마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할 때 자주 등장해 일반에도 널리 퍼졌다.최근 다른 5명과 함께 ‘여성 혐오가 어쨌다구?’라는 책을 펴낸 여성학자 윤보라 씨는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아몰랑’이 왜 ‘김치녀’나 ‘된장녀’와 다름없는 여성비하의 뜻을 품은 말인지 설명했다. 그는 아몰랑의 기원에 대해 “작년 봄쯤에 페이스북에서 한 여성이 올린 글에서 유래를 했다”며 “‘나라에 비리가 너무 많다’ 라는 글을 올렸을 때 댓글에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니까 ‘몰랑, 나라 자체가 짜증이 나’라고 답한 화면이 캡처 돼 돌아다니면서 생겨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를 비판하려고 했는데 ‘왜 너는 정부를 어떤 이유로 비판하려고 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아 모르겠다 그냥 다 짜증이 난다’ 라는 맥락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말이 여성 혐오와 비하 발언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와 관련해 “그 단어가 담론적인 힘을 얻게 된 것, 인터넷 은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유행어로 쓰이게 된 맥락에는 이 단어가 ‘특정 여성의 유형이다’, ‘여성들이 이런 특징을 갖는다’ 라고 하는 편견과 합이 맞아 떨어지는 지점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급속도로 유행어가 되었다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편견과 합이 맞았다는 것에 대해 그는 “여성은 이러이러하다. 예를 들어서 ‘여성은 무지하다’, 혹은 ‘비합리적이다’ 등 우리 사회가 여성적인 특징이라고 여기는 그 부분과 맞아떨어져서 갑자기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된 것”이라는 부연했다.약 1년 전 처음 등장한 아몰랑 이란 말이 지난 5~6월 갑자기 유행한 배경에 대해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막무가내 혹은 다짜고짜의 모습을 보이는 그런 행태에 대해서” 성별에 상관없이 아몰랑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온라인에서 남녀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아몰랑’은 남성이)여성을 비하하는 뜻이 되었기 때문에 훨씬 더 재미라고 해야 할까, 사람들이 이 단어를 쓰면서 윤리에 의미를 획득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김치녀’ ‘된장녀’ 등 여성 비하의 표현인 ‘□□녀’가 유행하는 현상에 대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원인과 불만 등을 성적 대결로 파악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법학)는 6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의 유승민 원내대표 ‘찍어내기’ 공세에 대해 “품위가 떨어지고, 그야말로 ‘친박이 천박해졌다’ 이런 말도 나온다”고 비판했다.이 명예교수는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친박 의원들이 그렇게 소란스럽게 떠드는 것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의원들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본다. 내년 총선에서도”라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에서 친박계 후보들이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유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선 당분간 사퇴하지 않을 것 이라며 “7월 중에 원내대표로서 처리해야 할 현안 안건들을 일단 처리하고서 여론의 추이를 보지 않을까”라고 예측하면서 “하지만 청와대와 이런 대치관계에서 원내대표가 장기적으로 버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혀 결국 적당한 때에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소신 행보를 보인 정의화 국회의장의 ‘한 번 뵙고 싶다’는 요청에 단 한 마디도 안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선 “일국의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게 굉장히 우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6월 25일 (국무회의)발언도 조리도 없고, 이치에도 맞지 않고, 대통령이 단순하게 감정이 폭발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제가 보기엔 조금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친박 대 비박, 그리고 당과 청의 갈등이 결국 공천권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봐야한다”고 동의하며 “현재 당내 중진이 김무성 대표 쪽으로 기우니까, 청와대 입장에서는 친박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거나, 총선에서 떨어질 것 같으면, 가뜩이나 저조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야말로 와해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김무성 대표가 어느 자리에서 현재 의원들에 대해서 불만을 피력한 언급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듣고 있다”며 “그래서 청와대는 이른바 친박 최고위원들을 통해서 김무성 대표를 견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6일 여권 내홍과 관련해 “이번에 만약 유승민 (원내)대표를 지켜내지 못하면 다음 차례는 김무성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유승민 찍어내기’에 대해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권) 행사를 하겠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당분간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의 알력은 계속될 것이고 만약 유승민 대표가 물러간다고 하면 그 다음은 김무성 당 대표가 되지 않을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최종적인 공천권 행사를 위해서는 김무성 대표가 타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새누리당이 이날 재의(再議)에 부쳐질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자동 폐기시키는 것으로 당론을 정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 국회가 불행히도 청와대 비서실로 전락하는 그러한 날이 될 것 같다”고 개탄했다.이번 국회법 개정안 정국의 향후 전망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늘이라도 유승민 대표를 불러서 등을 탁 치면서 ‘잘해요’ 라고 하면 모든 것이 다 풀리겠지만 그러한 것을 박근혜 대통령한테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며 “결국 유승민 대표는 물러가지 않을까. 물러간다고 본다”고 유 원내대표의 하차를 점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갈등과 신당 창당에 대한 호남의 여론과 관련해선 “호남 민심을 뛰어넘어서 전국 국민의 보편적 민심은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는 안 된다’ 이지만, 호남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분당을 하거나 호남 신당을 창당해서는 안 된다’, ‘통합 단결해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민심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각이 충돌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분열해서 패배하고 패배해서 분열하는 이런 악순환보다는 당 내에서 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가지고 정권교체의 길로 가야한다”는 뜻을 전했다.다만 “제가 볼 때는 신당 창당은 상수다. 그러나 혁신위가 성공하면 우리 당 내에서 가담할 인사는 극소수가 될 ”이라며 “만약 혁신위가 미흡하다고 하면 가담인사가 증가하고 신당 창당은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복면가왕’에서 걸그룹 스피카의 메인보컬 김보아가 ‘낭만자객’ 가면을 쓰고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받은 가운데 수도권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5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전주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전국 13.3%, 수도권 15.8%)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전주(14.5%) 대비 1.3%p 상승하며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15%대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그 결과 수도권 기준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복면가왕’은 동 시간대 경쟁(수도권 기준)에서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4.6%)를 시청률 1.2%p 차이로 이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향 후 일요일 17시대 예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이날 ‘복면가왕’은 김보아가가 강산에의 ‘라구요’에 이어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로 판정단을 사로잡아, 4연승에 도전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승부를 펼쳤다.‘복면가왕’ 김보아는 아쉽게 가왕에는 등극하지 못 했으나 시청자를 붙드는데 성공했다.분위기를 이어받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가 끝나고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이 기록됐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가왕(7대)에 등극하며 소감발표 후 즉위식을 가지는 장면에서 21.0%(수도권 기준)까지 상승한 것. 한편 ‘클레오파트라’는 4, 5, 6, 7대 연속 가왕에 등극했으며, 언제쯤 그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전 비대위원은 2일 밤 T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출마 관련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그래도 비대위나 이런 것을 해봤기 때문에, 또 그 사명감에 걸 맞는 실력이라는 것은 진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다고 해도 제가 혼자 단기필마로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난 2004년 유승민 의원실에서 두 달간 인턴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이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유 원내대표의 이번 갈등에 대해 “두 분 다 원리원칙주의자인건 맞는 것 같고, 두 분 다 속된 말로 부러지시면 부러지셨지, 어떻게 굽히진 않는 성격이다. 비슷한 두 사람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봤을 때는. 좀 장기화를 예상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유 원내대표가 주위에서 ‘명예로운 퇴진’이라는 멍석을 깔아주더라도 ‘퇴진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자신의 소신대로 밀고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