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경

신무경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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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무경 기자입니다.

yes@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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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블록체인-동영상-B2B… 카카오의 향후 10년 ‘네가지 씨앗’

    “카카오가 국내에서만 사업을 할 것이냐는 얘기가 많다. 카카오톡의 지난 10년이 지금의 밸류를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새로운 가치, 즉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많이 보게 될 것이다.”(카카오 고위 관계자) 카카오톡은 18일 출시 10년을 맞는다. 카톡은 모바일 앱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 2년 만에 4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선물하기(2010년 12월), 이모티콘(2011년 11월) 등의 부대 서비스들을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의 문화를 바꿔놓았다. 카카오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은 지난 10년 동안 카톡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카톡은 국민 메신저였지만 스스로 돈을 벌지는 못했다.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캐시카우’가 필요했다.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 2016년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는 카톡과 씨앗들이 자랄 수 있는 기초 체력이 됐다. 정점은 지난해 출시한 메신저 내 광고 배너 ‘카톡 비즈보드’다. 그 덕분에 2019년 카카오는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돌파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카톡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이다. 카카오는 동시에 카톡 이후 10년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 김 의장이 뿌린 씨앗은 크게 네 가지다.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과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카카오M의 동영상, 그리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업 대 기업(B2B) 비즈니스 등이다. 향후 10년 동안 이 씨앗을 키워 국민 메신저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카카오M은 16일 2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카오M은 카카오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모바일부터 TV, 스크린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기 IP를 활용한 독자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수요를 증대시켜 국내에만 국한됐던 카톡 이용자가 글로벌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라운드X는 카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지갑을 상반기(1∼6월) 출시한다. 동시에 국내외 100여 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클레이튼’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카톡 이후를 대비할 차세대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브레인에서는 음성 인식 같은 차세대 AI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제 현업에서 외부 파트너사들이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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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길 끊기자… 우체국 국제우편도 ‘스톱’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중소 제조업체 해외 판매 담당 A 씨는 유럽 지역 협력사들에 제품 샘플을 보내러 왔다가 깜짝 놀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우체국 국제특급우편물(EMS) 배송마저 한 달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통보를 받은 것이다. A 씨는 “사람이 직접 갈 수도 없는데 우편물마저 원활하지 않아 막막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의류를 보내러 광화문우체국을 찾은 B 씨는 “배송까지 한 달 이상 걸린다고 들었다”며 “제때 수령을 못 해 결과적으로 계절에 맞지 않는 옷들을 보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우체국 EMS 배송 접수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EMS 배송 접수가 중단되지 않은 국가라 하더라도 수령까지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일선 우체국에서 대만, 인도, 멕시코 등 대한민국 상위 10대 수출국을 비롯한 44개 국가의 EMS 접수를 중단했다. 일본을 비롯한 3개국에서는 일부 지역(도쿄, 오사카)만 접수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항공편 축소와 해당 국가에서의 우편물 소독 및 비대면 배달 실시 등이 이유다. 중국, 미국 등 상위 1, 2대 수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은 EMS 접수를 하고 있지만 배송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통상 3∼5일, 미국은 7일가량 걸리는데 우체국에서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1월 29일 중국을 시작으로 EMS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 중단 국가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하게 택배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은 전용기로 화물을 운송하는 글로벌 물류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부담이 만만치 않다. 미국 뉴욕으로 5kg짜리 박스 하나를 배송하는 경우 EMS는 8만8000원이지만 글로벌 물류업체는 46만7000원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타격이 크다. 온라인에서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C 씨는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데 배송 지연으로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국 매출이 반 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물건을 판매하지도 못하고,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포장 용기도 못 받고 있는 난감한 상황”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직원을 줄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동남아 국가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D 씨는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모르고 물건을 주문한 해외 고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주문 취소를 유도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불황이 장기화되면 애써 구축해놓은 동남아 판로가 아주 닫혀버릴까 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유학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배송 지연으로 인한 음식물 문제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한 유학생은 “EMS 불가로 필요한 짐들을 비행기에 들고 탈 수밖에 없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마스크 해외 반출을 전면 금지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로 보내는 택배에 마스크를 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마스크 해외 반출이 금지됐는데 한두 장은 괜찮겠지 하고 EMS에 넣었다가 반송돼 9만 원의 배송비도 못 돌려받았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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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44개국 국제특급우편물 접수 중단…쇼핑몰 소상공인 ‘발동동’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중소제조업체 해외 판매 담당 A 씨는 유럽 지역 협력사들에 제품 샘플을 보내러 왔다가 깜짝 놀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우체국 국제특급우편물(EMS) 배송마저 한 달 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통보를 받은 것이다. A 씨는 “사람이 직접 갈수도 없는데 우편물마저 원활하지 않아 막막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의류를 보내러 광화문우체국을 찾은 B 씨는 “배송까지 한 달 이상 걸린다고 들었다”며 “제 때 수령을 못 해 결과적으로 계절에 맞지 않는 옷들을 보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우체국 EMS 배송 접수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EMS 배송 접수가 중단되지 않은 국가라 하더라도 수령까지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일선 우체국에서 대만, 인도, 멕시코 등 대한민국 상위 10대 수출국을 비롯한 44개 국가의 EMS 접수를 중단했다. 일본을 비롯한 3개국에서는 일부 지역(도쿄, 오사카)만 접수를 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항공편 축소와 해당 국가에서의 우편물 소독 및 비대면 배달 실시 등이 이유다. 중국, 미국 등 상위 1, 2대 수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은 EMS 접수를 받고 있지만 배송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통상 3~5일, 미국은 7일 가량 걸리는데 우체국에서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1월 29일 중국을 시작으로 EMS 중단 및 지연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 중단 국가를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하게 택배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은 전용기로 화물을 운송하는 글로벌 물류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부담이 만만치 않다. 미국 뉴욕으로 5㎏짜리 박스 하나를 배송하는 경우 EMS는 8만8000원이지만 글로벌 물류업체는 46만7000원 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타격이 크다. 온라인에서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C 씨는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데 배송 지연으로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국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물건을 판매하지도 못하고.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포장 용기도 못 받고 있는 난감한 상황”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직원을 줄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한숨쉬었다. 동남아 국가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D 씨는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모르고 물건을 주문한 해외 고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주문 취소를 유도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불황이 장기화되면 애써 구축해놓은 동남아 판로가 아주 닫혀버릴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 유학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배송 지연으로 인한 음식물 문제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한 유학생은 “EMS 불가로 필요한 짐들을 비행기에 들고 탈 수밖에 없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마스크 해외 반출을 전면 금지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로 보내는 택배에 마스크를 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마스크 해외 반출이 금지됐는데 한두장은 괜찮겠지 하고 EMS에 넣었다가 반송돼 9만 원의 배송비도 못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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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확진-자가격리에 임시직도 못구해”… 재계, 주52시간 예외확대 등 요구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이달 초 회사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상당수 직원이 출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남은 인력들의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필요하지만 아직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근로자의 동의, 근로시간 연장의 사유를 입증하는 서류 제출 및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너무 복잡한 탓이다. A사 대표는 15일 “구매, 품질검사 등 업무 전문성이 높은 부서에서는 당장 대체 임시직을 구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다 보니 서류를 만들고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복잡한 절차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 52시간 근로 예외 확대, 대형마트 의무휴업 한시적 제외, 항공기 재산세 등 지방세 면제 등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제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나서 각 사업을 옥죄고 있는 업종별 규제를 임시로라도 과감하게 철폐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 내수시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의 경우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의무휴업일 당일에는 온라인 영업까지 금지돼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이들이 느낄 불편함도 고려해 일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각국의 입국 제한 및 금지 조치로 사실상 ‘셧다운’ 상황에 놓인 항공업계도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이 항공기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 면제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만 사업용 항공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축소돼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재산세, 공항 사용료 등을 감면해달라는 것이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위기를 겪고 있는 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yes@donga.com·서동일 기자}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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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연기에… TV 홈스쿨링 시청 4배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TV를 활용한 홈스쿨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SK브로드밴드는 집에서 아이들이 무료로 TV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알파벳 정복 등 약 1000편의 기존 VOD 콘텐츠에 초등 2, 3학년 국어·수학 교과과정과 과학·인문학 동화 등 330여 편의 VOD가 추가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홈스쿨링 특별관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했다. 무료 운영 시점은 개학 전까지다. 홈스쿨링 특별관 VOD의 일평균 시청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계속 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평균 시청 건수가 지난달 셋째 주(2월 16∼22일)보다 4배 증가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에도 가기가 쉽지 않아 아이들의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다양한 홈스쿨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교육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스쿨링 특별관은 B tv 내 ‘홈 배너’ 및 ‘ZEM 키즈’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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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1%가 받던 자산관리, AI기반 앱 통해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투자전문가의 합성어)로 부동산보다 안전한 금융 투자를 조언해 국민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자문 서비스 에임의 이지혜 대표(40)는 3일 인터뷰에서 “상위 1% 자산가들만 받던 자산관리를 일반인들도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씨티그룹의 한국인 최초 퀀트(계량적 자산운용)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이후 퀀트 헤지펀드인 아카디안에서 1000억 달러(약 119조 원)를 운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2016년 4월 모바일 자산관리 앱 에임을 내놨다. 에임의 알고리즘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파악한 뒤 글로벌 자본 시장 사이클의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2500여 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추천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채권, 금, 외화 등 자산 비중을 달리 제시한다. 실제로 이 대표는 2018년 4월과 10월에 당시 에임 시뮬레이션 결과, 자본 시장 사이클이 경기 확장 후반부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안전자산인 채권, 금, 달러 ETF 비중을 늘리도록 조언했다. “덕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불안이 이어진 연초부터 2월 말까지 평균 수익 2.25%(같은 기간 코스피 ―8.65%)로 시장 방어가 가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임의 투자처는 한국을 넘어선 전 세계 77개국 1만7000여 개 기초 자산이다. 그는 “한국은 삼성전자라는 단일 기업, 반도체 산업 비중이 압도적이어서 증시 부침이 큰 데 비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은 대기업도 많고 산업도 다양해 자산 간 상관관계를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이 지향하는 수익률은 연평균 7∼8%다. 에임의 최소 계약기간은 1년, 최소 투자금액은 300만 원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연간 관리금액의 1%다.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까닭은 투자자문(조언)만 할 뿐 운용업(실행)을 하지 않아서다. 이 대표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별도의 자문보수나 성과보수를 과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0일 현재 에임 고객은 46만 명, 관리 자산 총액은 1780억 원이다. 최근 이용자가 늘면서 투자 질의가 하루에 수백 건씩 쏟아지지만 이 대표는 여전히 고객 응대를 직접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기적으로 레터도 쓰고 유튜브 업로드도 하면서 이용자들이 금융 자산도 안전한 투자처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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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 확산에… 화상회의 등 업무 툴 이용 급증

    앱 마켓 원스토어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이청규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장기화하면서 협업 온라인 프로그램인 ‘잔디’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팀원 간 회의는 화상통화로, 타 부서와의 협업은 필요한 구성원만을 선택해 별도 채팅방을 열어 소통하고 있다. 고객 목소리 청취는 뽐뿌, 클리앙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사명이 들어간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메신저로 받아 보고 개선한다. 이 씨는 “협업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속 확인 기능을 통해 근태 관리도 가능하고 필요하면 언제든 화상통화로 대면회의도 할 수 있어 재택근무에 대한 우려가 해소했다”며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재택근무의 가능성을 입증한 듯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재택근무를 도입하거나 연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업무용 메신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서비스는 단연 화상회의다. 네이버 계열사 라인의 A 씨는 일대일 대화는 자사의 ‘라인 콜’을, 글로벌 임직원들과의 회의를 위한 다자간 커뮤니케이션에는 미국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다. 다만 A 씨는 “예전 같으면 사무실에서는 대면으로 할 일까지 화상회의로 하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채팅방에 참여한 구성원 개개인이 메신저를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선호한다. 사무실 PC를 집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능이나 화상회의 중 문서를 함께 열어보고 수정할 수 있는 기능,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스피치투텍스트(STT) 기능도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업무용 협업 프로그램 이용량은 크게 증가했다. 네이버 계열사 라인웍스는 2월 다섯째 주(2월 24∼3월 1일) 시험판 가입자 수가 전주에 비해 1.4배 늘어났다. 다자간 영상통화 이용량은 6배, 일대일 영상통화는 같은 기간 4배 각각 증가했다. 스타트업 구루미의 구루미비즈플랫폼의 2월 24∼28일 신규 가입과 신규 화상회의 개설이 전주 대비 904.8%, 262.7% 늘어났다.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이런 근무 형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임직원들에게 어떻게 일을 시키고 평가할지 등에 대한 경험치가 쌓였다”며 “공무원 사회에서도 이 같은 근로 형태를 도입해 우리 사회 전반이 효과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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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실제 들은 음악에만 음원 사용료

    네이버가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팬덤’이 있는 비주류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음원 사용료 정산 방식을 변경한다. 9일 네이버 음원 서비스 바이브는 상반기(1∼6월) 중 전체 음원 재생(스트리밍) 수와 관계없이 특정 음원 재생만을 고려한 수익 배분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바이브에 월 8250원(부가세 포함)의 음원료를 낸 특정 이용자가 한 달 동안 A라는 인디밴드의 노래만 듣는다면 플랫폼 업체의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수익이 오롯이 A에게 지급되는 식이다. 현재는 전체 가입자의 음원 재생 수에서 특정 음원이 재생되는 비율을 따지기 때문에 대중도가 낮은 아티스트일수록 불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아티스트 입장에서 ‘내 음악을 들은 이용자의 규모’보다 ‘플랫폼의 절대 재생 규모’가 음원 정산액 규모에 더 큰 영향력을 가졌다”며 “이용자의 음원료가 어떤 아티스트에게 전달되었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음악산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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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싱가포르-태국 e스포츠 사업 진출

    SK텔레콤은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1위 통신사인 싱텔, AIS와 아시아 8억 명의 게이머를 위한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사는 가장 먼저 월 1억5000만 명이 방문하는 스팀커뮤니티(미국, 유럽)처럼 게임이라는 관심사로 소통하는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했다. 나아가 SK텔레콤의 e스포츠 구단 ‘T1’ 운영 노하우와 싱텔, AIS의 e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 등을 결합해 e스포츠 연계 사업을 모색한다. e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VR) 생중계하거나 여러 프로게이머 시야를 멀티뷰로 중계하는 식이다. 또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인 새로운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3분의 1씩 갖기로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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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ABL생명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삼성SDS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115만 명의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ABL생명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삼성SDS의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고 향후 5년간 최신 IT 기술 기반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을 수행한다. 김천식 ABL 생명 상무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 시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인데 이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열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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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모빌리티 씽씽 달리는데… 한국은 규제 리스크에 ‘F학점’

    ‘F.’ 지난해 한국이 차량공유 분야에서 받아 든 글로벌 평가 점수다. 차량공유 시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주최 측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국제혁신 스코어카드’ 보고서 14개 평가항목 중 하나다. 한국은 이 분야에서 그리스 헝가리와 함께 낙제 수준인 F학점을 받았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논란이 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한국에서 또 한 번의 모빌리티 혁신은 좌절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대통령이 15일 안에 공포하며 그로부터 1년 뒤에 시행된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6일 법안 통과 직후 애플리케이션(앱)상 고객 안내문을 통해 “법원에서 타다의 합법성을 인정한 지 2주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법안 공포 시 ‘타다 베이직’은 1개월 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인 7일엔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 이재웅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치인들의 민낯을 보았다”며 “타다에 투자하기로 했던 외국인 투자가는 ‘충격적이고 한국에 앞으로는 투자하지 못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토로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법률 시행 1년 안에 헌법 소원을 진행하는 카드가 남아 있지만 업계에선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다. 이 대표는 “거부권 행사를 고민해 주시면 고맙지만 아니라면 빨리 공포를 해 달라. 더 이상의 희망 고문은 못 견디겠다”고 덧붙였다. 모빌리티 업계의 표정은 엇갈렸다. 8일 타다와 유사한 서비스인 ‘차차’를 운영하는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대표는 “현 상태로는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파파’를 운영하던 큐브카도 인도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등 사업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반면 카카오는 이번 개정안에서 허용하고 있는 세 가지 사업 형태 중 타다의 서비스 종료로 사실상 플레이어가 없어진 ①플랫폼 운송사업을 제외하고 ②플랫폼 가맹사업(카카오T블루·전 웨이고 블루) ③플랫폼 중개사업(카카오T) 2종에 모두 발을 담그고 있다. 업계에서 “정부가 타다는 죽이고 카카오에 힘을 실어줬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전 세계가 모빌리티 혁신 시장에 앞다퉈 나서는 가운데 이번 타다 진통을 지켜본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길이 한국을 떠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미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한국 시장을 제치고 동남아의 그랩에 2억7500만 달러(약 3280억 원), 인도 올라에 3억 달러(약 3570억 원)를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와 디디추싱, 그랩, 올라 등의 대주주다. 지난해 3월 소프트뱅크, 도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쟁쟁한 투자처에서 총 45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그랩은 신시장인 인도네시아에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처럼 국적 불문 자금이 모이는 모빌리티 시장이지만 한국에선 마땅한 투자처조차 아직 불투명한 셈이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가 소프트뱅크에 여러 차례 투자를 타진했으나 결국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글로벌 벤처투자사(VC)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은 정부의 규제나 법률 조항을 무엇보다 큰 요소로 판단한다”며 “이번 입법으로 또 한 번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의 정치적 리스크를 절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곽도영 now@donga.com·신무경 기자}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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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혁신 말하는 정부, 일자리 없애는데 앞장” 반발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야기하면서 사법부의 판단에도 불복해 국회가 1만여 드라이버들과 스타트업의 일자리를 없애 버리는 입법에 앞장서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여객운수법)을 통과시키자 타다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토로했다. 스타트업 업계도 “또다시 혁신산업이 좌초됐다”며 절망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는 “혁신 사업가는 현존하는 법을 검토해 사업의 얼개를 짜는데, 국회가 법까지 바꿔 가면서 막으면 이제 혁신 사업을 누가 시작하겠는가”라면서 “이제 대한민국에 창의란 존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혁신 플랫폼이 좌절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반 자가용을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우버X는 2015년 법원의 불법 판결 후 사업을 중단했다. 전세버스 공유업체였던 콜버스와 승용차·렌터카 승차공유업체였던 차차는 국토교통부의 위법 판단으로 2018년 사업을 접었다. 지난해에는 택시업계의 반발로 카카오와 풀러스가 사실상 카풀 서비스를 중단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소비자의 의견을 배제하고 혁신보다는 기존 산업의 눈치를 보면서 입법부와 정부가 움직이니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객운수법 통과를 주장했던 택시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문충석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에서 면허 없이 여객 운송을 하는 건 엄연히 불법으로 타다를 금지하는 건 대한민국 같은 법치국가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5일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도 “타다는 사실상 택시와 다름없는데 허가 없이 자유롭게 운행한다면 그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신무경 yes@donga.com·이소연 기자}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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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플랫폼들 “소상공인 수수료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플랫폼들이 수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4일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네이버 쇼핑 입점을 위한 온라인 홈페이지)에 가입했거나 신규로 입점할 예정인 퍼스널트레이닝(PT), 필라테스, 피아노 등 예체능 강습 업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결제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결제수수료는 결제 방식 등 조건에 따라 매출의 1∼3.85%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스토어에서 운동 음악 미술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이 필요한 업종의 온라인 판로를 열어 주기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에 따라 예체능 레슨 및 강습 체험 상품 판매자들은 타 온라인 판매자들에 비해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스마트스토어 초기 창업자에게 1년간 결제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스타트 제로 수수료)을 이용하는 기존 판매자도 중복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판매자에게 월 거래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 촉진 활동에 쓸 수 있는 셀러지원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원은 4월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이루어진다. 면제수수료는 월 최대 1000만 원, 3개월간 최대 3000만 원이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스토어 예체능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위메프도 이날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5%)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두 달간 중개수수료 만큼의 할인 쿠폰을 발행해준다.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자비를 들여 마케팅을 위한 할인 쿠폰을 발행해야 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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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웅 “‘타다 금지법’ 의결…혁신 금지 정부·국회는 죽었다”

    “혁신을 금지한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법사위도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가겠다고 결정을 했다. 새로운 꿈을 꿀 기회조차 앗아간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고 적었다.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렌터카를 빌릴 경우 6시간 이상 사용 또는 대여, 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이 통과되면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해야한다는 뜻을 암시했다. 그는 “미래의 편에 국민의 편에 서야 할 정부와 국회가 170만 명의 국민의 이동을 책임졌던 서비스를 문닫게 한다”면서 “누구보다 엄혹한 시기에 갑자기 생계를 위협받게 된 드라이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야기하면서 사법부의 판단에도 불복해서 경제 위기에 1만 여 명의 드라이버들과 스타트업의 일자리를 없애는 입법에 앞장설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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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딛고 글로벌 사업 확대하는 국내 IT기업들

    화상 회의부터 전자 서명, 해외 현지인력 총동원까지…. 삼성SDS, SK텔레콤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입국 제한 등 제약을 딛고 글로벌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삼성SDS는 이스라엘 핀테크 업체 크레도락스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크레도락스는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지급, 정산 등 거래를 처리하기 위한 서비스를 유럽 30여 개 국가에 제공하고 있다. 미중일 등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크레도락스의 자사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이식해 보안, 거래처리 속도, 신뢰성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RPA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크레도락스의 지급결제 플랫폼, 회계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 적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나아가 양 사는 유럽 시장 내 전자상거래, 뱅킹, 핀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코로나19 여파로 삼성SDS 유럽법인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협약식은 이례적으로 한국과 이스라엘 국가 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지급결제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크레도락스와 유럽에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대만 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5세대(5G) 기술 수출을 내용으로 하는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2위 통신사로 최근 5G 상용화를 위해 5G 주파수를 확보했고 연내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타이완모바일에 네트워크 설계 기술과 기업고객 대상 솔루션 등을 수출하고, 건물 내부 5G 설비 구축과 같은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양 사 간 MOU 역시 코로나19 이슈로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실무 협의를 거쳤으며 최종 협약은 이메일을 통한 전자서명으로 진행됐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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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불안에 명상-건강 앱 이용 증가

    “속으로 한 번 따라해 보세요. 나는 지금 안전하게 땅을 딛고 서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질병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육체 건강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3일 스타트업 마음수업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명상 앱 ‘코끼리’(사진)의 총가입자는 이날 현재 18만5000여 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1월 20일(15만4144명) 대비 약 20%(3만856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1만여 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입 추세가 가파르다. 코끼리에는 혜민 스님, 이혜인 수녀 등이 녹음한 명상 콘텐츠 300여 개가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S.O.S 긴급 힐링 명상’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같은 콘텐츠의 이날 현재 조회수는 2월 1일 대비 각각 26%, 28% 늘었다. 마음수업은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출신 대니얼 튜더 대표가 창업했다. 튜더 대표와 친분이 있는 혜민 스님도 앱 제작과 작가 섭외에 참여하고 있다. 튜더 대표는 “불안과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대면과 힐링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19가 이 같은 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마음수업도 2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비중을 10%에서 15%까지 늘렸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다노의 다이어트 코칭 앱 ‘마이다노’도 이용자가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었다. 2월 현재 수강생 수는 1만1000명으로 전월 대비 12%(1200명) 늘어났다. 1월에는 전월 대비 4%(400명) 증가했는데 이에 비해 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마이다노는 2014년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운동과 식단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수강생 절반 이상이 재수강을 할 정도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정범윤 다노 대표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한 설 연휴 이후 수강 신청이 급증했다”면서 “실외활동은 제한되고 실내활동 시간이 늘어나 이용자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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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공시족 온라인서 모이자” 캠스터디 폭증

    공무원 취업 준비생 A 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 일정이 연기된 데다 스터디룸, 카페 등 공개된 장소에서 여럿이 함께 공부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고민하던 A 씨는 같이 공부하던 멤버의 추천으로 온라인 스터디인 ‘캠스터디’(카메라와 스터디의 합성어)를 시작했다. PC·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량을 체크하고 모의시험을 치르는 방식이다. A 씨는 “오프라인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이 잘돼 감염병이 진정돼도 온라인 스터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무원 시험, 대기업 채용, 대학교 개강 등이 줄줄이 연기되고 외부 활동에도 제약이 잇따르자 수험생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카메라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중계 서비스를 통해 서로의 공부를 체크하고 대화와 토론까지 진행해 학습 능률을 높이는 캠스터디를 찾는 것이다. 2일 캠스터디 스타트업 구루미에 따르면 대구경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 다섯째 주(24∼28일) 캠스터디 신규 가입자 수는 3882명으로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1월 셋째 주(13∼17일·768명)보다 405%가량 증가했다. 서비스 내에 신규 생성된 스터디룸도 같은 기간 약 250%(2423개) 늘었다. 2018년 5월 시작된 이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11만 명, 누적 사용자 수는 약 70만 명에 달한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된 지난주에 이용자 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는데 기존까지는 없었던 응답”이라며 “감염병 확산이 수험생들의 공부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캠스터디 이용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연령대가 몰려 있는 18∼34세가 대부분(85%)이다. 모바일과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밀레니얼 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를 일컫는 Z세대)이기도 하다. 여성 비중이 60% 정도로 더 높다. 캠스터디 활용은 기상 스터디, 시험 공부방, 모의고사 스터디 등 다양하다. 실제 캠스터디를 통해 노무사에 합격한 염하영 씨는 스터디원들과 오전 7시 반∼9시에 일어났음을 인증하는 기상 스터디방에 참여했다. 오전 9시 반부터 9시간을 공부하는 노무사 공부방도 들어갔다. 이 밖에 기출 문제를 함께 푸는 모의고사 100분 쓰기 스터디 등에도 참여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온라인 공부방이 활성화되고 있다. 채널 운영자가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명 등을 내걸고 실제 공부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면 시청자들은 이를 보며 함께 공부하는 식이다. 공부하는 동안 양방향 채팅은 불가능하다. 채널 운영자는 1교시, 2교시 등 시간표를 화면에 표기해둬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쉬는 시간에는 채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날 오후 3시경 유튜브 ‘공부하는봄이’라는 채널에서는 1500명이 넘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공부방을 시청했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그동안 익숙하지 않았던 생활 방식인 온라인 스터디, 재택근무 등이 시행됐지만 국민들은 차츰 공부와 업무의 효율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MZ 세대를 넘어 다수가 이 같은 방식을 활용하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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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年수입 3600억… 브라운-라이언 재주 장난 아니네

    라인의 브라운, 카카오의 라이언 등 온라인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매출이 지난해 3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티콘 캐릭터라는 전례 없는 시장을 창출해낸 라인과 카카오는 메신저 이모티콘 업체에서 디즈니 같은 ‘종합 지식재산권(IP)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연매출 2075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라인으로부터 분사한 지 4년 만에 452% 성장했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쓰는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으로 탄생한 최초의 캐릭터 IP 업체다. 라인프렌즈는 2019년부터 9월부터 본사 직영으로 관리하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 ‘라인프렌즈 스토어’ 외에 글로벌 현지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플레이라인프렌즈 스토어’를 내기 시작했다. 라인프렌즈 인형, 쿠션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의 상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점포를 갖고 있는데 연내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한다.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11월 핀란드 게임 개발사 슈퍼셀과 손잡고 이 회사의 IP ‘브롤스타즈’를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브롤스타즈는 출시 반년 만에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지난해 한국 모바일 앱 시장 게임 카테고리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라인프렌즈 이모티콘을 좋아하는 소비자들 외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의 유저들까지 고객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에 연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1만여 명이 방문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서 2017년 12월 BTS와 새로운 IP인 ‘BT21’을 만들어 고객 외연을 넓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카카오프렌즈 IP를 사업화하고 있는 카카오IX도 지난해 연매출이 16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지 4년 만에 매출이 1453% 증가했다. 카카오IX는 분사 당시 사명이 카카오프렌즈였으나 2018년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대표로 있었던 카카오의 브랜딩 전문 자회사 JOH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점포를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IX는 2018년 12월 일본에 첫 매장을 낸 데 이어 올해 하반기(7∼12월)에 미국과 영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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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스타트업 투자금 1년새 66%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창업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프레킨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24일까지 중국의 벤처캐피털(VC)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투자금은 같은 기간 66% 줄었다. 투자은행 차이나르네상스의 저우상 상무이사는 “전염병이 펀딩 주기를 3개월 이상 늦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 거래자들을 위한 채팅 앱 티안티안 릴리아오의 창업자 리위안펑은 최근 투자자의 20%만이 미팅을 받아들이고 있어 끝내 펀딩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전염병이 생명에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임금을 삭감하고 근로자를 해고하고 있다. 뉴미디어 광고회사 신차오는 500명을 해고했고 임원 임금의 20%를 줄였다. 녹색 기술 창업 기업 파파베어에서는 직원들이 자진해서 급여를 삭감했다. 중국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세금 징수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경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금과 수수료 인하 방안을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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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아카데미 열어 윤리의식 갖춘 ‘게임인재’ 육성

    넷마블은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사업에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며 미래 게임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심화반 수료생들의 작품 3종을 앱 마켓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상용 가능한 작품을 앱 마켓에 출시한 것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교육을 한다. 게임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과 교육과정을 거쳐 PC, 모바일게임, 가상현실(VR)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개발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별도 구축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교육의 지속성과 파급 효과 증진을 위해 전년도 우수 수료자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심화반 학생들의 게임 출시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4기 심화반 학생들의 작품인 셰이디, 인어왕자, 아쿠아 미러 등을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아카데미 수료생 중 게임회사에 취업하거나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상당수”라며 “게임아카데미가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이 대학 진학이나 진로를 결정할 때가 되면 그 수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한 기수가 종료되는 매년 1월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4기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1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들은 지식과 기술 전달은 물론 게임 인재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 되는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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