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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이마트 데이즈(Daiz) 2011 가을겨울(FW) 패션쇼’에서 어린이 등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이즈는 이마트가 지난해 8월 론칭한 자기상표부착방식(SPA) 브랜드로 이마트는 2012년부터 중국 이마트에 데이즈 전문매장을 도입하는 등 데이즈를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9일 본보 사진부 장승윤 기자의 ‘우중문안(雨中問安·사진)’과 ‘성난 황우(黃牛)로 돌변한 우면산(牛眠山)’ 사진이 제103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처(feature) 부문과 시사스토리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손용석)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인터넷 심사를 통해 올 7월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뽑았다.}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조연설을 마친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유엔회의에는 세계 61개국 대학생 646명이 참가했다. 반 총장 오른쪽은 송영길 인천시장.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대한항공은 8일 기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 옆에 파우더룸과 수면실 등 여성 전용 휴게실과 3차원(3D)TV를 갖춘 새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1100㎡(약 332평) 규모에 160석 규모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최근 북한의 대동강변 수해 장면을 담은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노리고 수해를 과장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예상된다.미국 AP통신은 18일 자사 고객에게 보낸 ‘Photo Kill(사진 삭제)’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이틀 전 송고한 북한의 대동강변 수해 사진이 디지털 기술로 조작돼(digitally altered) 실제 모습과 다르다”며 고객에게 삭제를 당부했다.문제의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6일 계약사인 AP통신 등에 전송한 것이다. 평양 내부 대동강이 침수돼 주변 도로에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주민 7명이 걸어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물에서 바지를 걷어 올린 채 자전거를 끌거나 물길을 헤쳐 가는 모습이다.AP통신은 사진이 변형된 주요 근거로 자전거를 끄는 사람을 지목했다. 흙탕물과 자전거의 경계가 매끄럽지 못한 점을 들어 이 부분을 다른 사진에서 오려 붙여 합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P통신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진이 포토샵으로 처리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디지털사진 전문가인 황선구 서울예술대 교수도 “역광상태에서 좌측 가로수의 그림자가 6시 방향으로 드리워져 있는데 물에 잠긴 도로를 걸어가는 평양 시민들에게서는 나무와 같은 방향의 그림자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릎 위까지 물에 잠긴 상황에서 맨 뒤쪽에서 걸어오는 할머니와 비교할 때 앞쪽 5명의 옷은 젖어있는 흔적이 없고 물과 다리가 접해 있는 부분의 경계도 뭉개진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북한은 그동안 수해 사진을 외부에 공개할 경우 물에 잠긴 풍경 정도만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주민들의 모습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북한식 촬영법에서도 벗어난다. ▼ 北, 2008년에도 김정일 사진 조작 의혹 ▼조선중앙통신은 2008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조작한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이 군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김 위원장의 그림자와 함께 찍은 군인들의 그림자 각도가 서로 다르고 일부 픽셀(화소)이 깨져 있어 조작 논란이 일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뇌중풍(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였다. 2009년 7월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 사진에서는 ‘우리 장군님과 끝까지 뜻을 같이하자’는 구호판이 삽입되기도 했다.이번에 다시 사진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북한 매체들이 최근 보도한 수해 피해 상황의 진위도 의심받고 있다.북한 조선중앙TV는 17일 황해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조선중앙통신도 “조선 각지에서 12∼15일 내린 무더기비로 1만50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그중 1만 정보는 완전히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1정보가 3000평(약 9900m²)이므로 북한이 주장하는 침수 농지는 여의도 면적의 17배가 넘는 148km²에 이른다. 앞서 12일에도 이 통신은 태풍 메아리로 2만1000여 정보(여의도 면적의 약 24배)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북한은 막상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던 지난달 말에는 수해 상황을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조선신보는 지난달 30일 “태풍5호 메아리가 조선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멸됐다. 이번 비는 농사에 말 그대로 ‘복(福)비’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랬던 북한이 뒤늦게 수해 보도를 잇달아 쏟아내는 것은 수해 복구 지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정부는 현재까지 북한의 수해 규모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18일 대북 수해 지원 여부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1969년 6월 3일 당시 유원지로 유명했던 송추계곡에서 고교생 몇 명이 춤을 추고 있다. 교모까지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학교에서 소풍을 온 듯하다.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 소풍 같은 ‘공식 유흥시간’을 밋밋하게 보내기 아쉬웠을 것이다. 청소년의 영화관 출입조차 학교에서 단체관람할 때나 공식적으로 허용하던 시절이다. 그때 그 시절에도 청소년 단속이 쉽지만은 않았다. 동아일보 1965년 5월 21일자는 청소년보호대책위원회가 청소년들이 일찍 집으로 돌아가도록 일깨우는 ‘사랑의 종’ 울리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후 10시부터 1분간 전국 시 소재 종교시설에서 종을 울려 거리를 서성대는 청소년들을 깨우쳐 줄 작정이었다고 한다. 요즘은 밤 12시가 지나도 학원이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예쁜 비옷과 장화만 있으면 비 오는 날도 즐겁다.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26일 신세계 이마트는 서울 용산점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코트와 장화를 선보였다. 가격은 1만5000∼4만9000원. 장화와 초경량 우산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통큰 LCD TV를 49만9000원에 팝니다.’ 롯데마트는 26일 서울역점에서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과 제휴한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선보였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조선시대 종친부에서 기무사까지 격동의 근현대사의 자취를 간직한 곳이다. 이 자리에서 15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기공식이 열렸다. 화가 박서보 하종현, 조각가 전뢰진 최만린 씨 등 미술계 인사를 비롯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권순형 예술원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민현준 씨가 주 설계를 맡은 서울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3년 개관 예정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앞 나무그늘에서 ‘수요 민속 음악회’가 열렸다. 관람객들이 국악 전문 공연그룹인 ‘디딤소리(달램)’가 펼치는 ‘북놀이춤’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4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로 인천국제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기간 중 근무일인 6일과 9일에 휴가를 내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2차 반환분이 29일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고국 땅을 밟았다. 국내에 없는 유일본 10권을 포함해 총 73권의 2차 반환분은 통관 절차를 거쳐 곧바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14일에는 1차로 75권이 돌아왔다. 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종근당은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쌈지길 광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바워의 초상’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해주는 ‘명작의 주인공이 되세요’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서초구가 4일 구청 로비에 명자나무 분재 20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과에 속하는 명자나무 꽃은 봄소식을 전한다고 해 보춘화로도 불린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단의 박창호 위원장이 30일 정부과천청사 내 국토해양부 기자실에서 신공항 입지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결과 후보지였던 밀양과 가덕도가 모두 기준 평점에 미달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양진초등학교에서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물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물통에서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운동장을 뛰는 체험을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문을 연 웍앤톡(Walk&Talk) 1호점에서 모델들이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웍앤톡은 LS네트웍스가 만든 도보여행용품 전문 멀티브랜드숍으로 전 세계 90여 개 브랜드의 신발과 의류 등을 갖추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보수 성향의 1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가 31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반대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대표자 청구인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류태영 전 건국대 부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청구인 대표와 김춘규 한국미래포럼 상임대표(앞줄 오른쪽) 등 본부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 민원실에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실시 국민 청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무상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한국음식업중앙회가 27일 ‘300만이 하나 되어 시작하는 나눔과 섬김’을 슬로건으로 한 ‘음식과 사랑’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남상만 한국음식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설을 3주가량 앞둔 11일 경기 오산시의 롯데 오산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전국으로 배송할 설 상품을 나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물류센터로 설 상품이 입고됨에 따라 평소보다 48% 정도 많은 하루 17만 박스 분량의 물류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