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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안철수에 직격탄 “절차따른 결정 지켜야…싫으면 탈당해”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라고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조 교수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조 교수는 “새정치 당무위는 혁신위 제출 당헌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 문재인 대표와 중진의원들은 중앙위는 정상 개최, 재신임은 연기하기로 합의. 안철수 의원은 중앙위 무기연기 및 재신임조사 철회를 다시 주장. 정치, 참 어렵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이 이날 문 대표와 중진들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반박 한 것을 지적한 것. 따라서 ‘절차에 따라 당헌 당규로 확정된 사항은 지키고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비판한 대상은 안 의원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조 교수는 같은 글에서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며 “예컨대,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하여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하여 얻는 이익은 문재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고,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실주의자’인 나는 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두 가지(상대방을 인정하고, 당적 절차 존중) 전제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 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조 교수는 다른 글에서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아닌 진영의 이익을 위해 단합하라는 충고로 읽힌다.이어 “문재인, 안철수… 호남, 친노, 비노 모두 모아도 이길까 말까”라며 “당적 절차에 따라 논쟁하고 경쟁하고 승복하는 기풍이 세워지지 않으면, ‘이전투구’의 반복일 뿐”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등 군 인사에 박지원 “호남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창군 후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대장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발탁되는 등 파격적인 군 인사가 단행됐다. 국방부는 14일 장준규 1군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에 발탁한데 이어 최연희 현 합참 의장의 후임으로 현 2작전사령관으로 3사 14기인 이순진 육군대장을 내정하는 등 모두 대장급 인사 7명을 교체 또는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남출신은 한 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또한 대장 진급자 중에도 호남 출신은 없다.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등 이날 군 인사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번 대장 진급자 중 호남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김관진 BH(청와대) 안보실장이 국방장관 재임시 호남 육사출신 한 사람도 장군 진급자가 없다는 저의 지적에 사과한 바 있고 다음 해 시정했다”며 “이렇게 하면서 국민통합 가능할까요”라고 호남인사 배제를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김요환 육군총장은 호남 출신”이라며 “지도부를 구성하는 데 있어 그 직책에 누가 최적임자인가를 보는 것이지 출신, 기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취임하게 된다.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수도군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제2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창군 후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이순진 대장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발탁되는 등 파격적인 군 인사가 단행됐다. 국방부는 14일 장준규 1군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에 발탁한데 이어 최연희 현 합참 의장의 후임으로 현 2작전사령관으로 3사 14기인 이순진 육군대장을 내정하는 등 모두 대장급 인사 7명을 교체 또는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남출신은 한 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또한 대장 진급자 중에도 호남 출신은 없다.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등 이날 군 인사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번 대장 진급자 중 호남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김관진 BH(청와대) 안보실장이 국방장관 재임시 호남 육사출신 한 사람도 장군 진급자가 없다는 저의 지적에 사과한 바 있고 다음 해 시정했다”며 “이렇게 하면서 국민통합 가능할까요”라고 호남인사 배제를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김요환 육군총장은 호남 출신”이라며 “지도부를 구성하는 데 있어 그 직책에 누가 최적임자인가를 보는 것이지 출신, 기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취임하게 된다.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수도군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제2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라고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조 교수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조 교수는 “새정치 당무위는 혁신위 제출 당헌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 문재인 대표와 중진의원들은 중앙위는 정상 개최, 재신임은 연기하기로 합의. 안철수 의원은 중앙위 무기연기 및 재신임조사 철회를 다시 주장. 정치, 참 어렵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이 이날 문 대표와 중진들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반박 한 것을 지적한 것. 따라서 ‘절차에 따라 당헌 당규로 확정된 사항은 지키고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비판한 대상은 안 의원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조 교수는 같은 글에서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며 “예컨대,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하여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하여 얻는 이익은 문재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고,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실주의자’인 나는 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두 가지(상대방을 인정하고, 당적 절차 존중) 전제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 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조 교수는 다른 글에서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아닌 진영의 이익을 위해 단합하라는 충고로 읽힌다.이어 “문재인, 안철수… 호남, 친노, 비노 모두 모아도 이길까 말까”라며 “당적 절차에 따라 논쟁하고 경쟁하고 승복하는 기풍이 세워지지 않으면, ‘이전투구’의 반복일 뿐”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재신임 제안 ‘유신’ 빗대 비판 이종걸, 결국 고개 숙여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를 떠올리게 한다고 맹비난 한 이종걸 원내대표가 사과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와의 비공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의 진의와 다른 표현으로 인해 잘못 전달된 점에 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에게도 직접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문재인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대표실로 찾아간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에게 “본의가 아니었다” 는 취지로 사과를 했다고 배석한 최고위원들도 전했다.한 최고위원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해명했고 문재인 대표는 듣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도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그 부분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참석을 위해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오다 기자들을 만나 “이종걸 원내대표가 사과를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였느냐”, “중앙위원회 등을 미루자는 말이 나왔는데 의견이 모아졌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국감장에 가야 한다”며 답을 피했다.앞서 전날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재신임 투표와 관련해 “재신임은 유신시대의 언어를 연상케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재신임투표였다”며 “진보세력들에게 ‘재신임’이라는 단어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임신 10주 차인 아내(30)가 지난 1일 저녁 퇴근길 지하철 4호선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남편의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피해 당사자가 당시 상황을 직접 밝혔다.임신부 A 씨는 14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혼잡한 전동차에서 서서가던 중) 서너 정거장 남겨두고 자리가 나 참고 참다가 자리에 앉았다”며 “잠깐만 앉자 하는 마음에 앉았는데 옆에서 툭 치는 느낌이 났다. ‘자리가 좁아 잘 못 친 거겠지’하고 가만있었는데 60대 중·후반 정도 되시는 분이 손바닥으로 어깨를 툭툭 치더니 언성을 좀 크게 높여서 젊은 사람이 앉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임신부예요’ 라고 말씀드렸다. 대화가 끝난 줄 알고 다시 이어폰을 꼽았다. 그런데 그 분은 그게 끝이 아니셨나보다. 주먹으로 정말 삽시간에 다시 팔뚝을 치시더라. 너무 놀랐다”며 “(쳐다봤더니) 아까보다 더 언성을 높여 욕설을 하면서…”라고 당혹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그는 욕설의 수위에 대해 “쌍시옷이 들어가는 욕이었다”며 “‘젊은 년이 여기 앉아서 불구자도 아닌데…’이런 식으로 계속 욕만 했다”고 밝혔다.임신부 A 씨는 “그 분이 욕설을 했을 때 임신부라고 또 얘기를 했다”며 “(공교롭게 같은 역에서 하차하게 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내리면서도 계속 욕을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먼저 퇴근한 남편에게 상황을 알리는 전화를 하고 경찰에도 신고를 한 후 전동차에서 내려 60대 노인에게 경찰서에 함께 가자고 했더니 자신의 몸(배 부위)을 밀었다면서 지나가던 한 젊은이가 경찰이 올 때까지 옆에서 지켜줬다고 밝혔다. 그는 60대 노인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사과는커녕 오히려 무고죄로 자신을 신고하겠다고 했다면서 젊은 여자와 도움을 준 젊은 남자가 돈을 뜯어내려고 둘이 짜고 한 짓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동차 안에서 벌어진 상황을 증언해 줄 사람을 확보하지 못 해 당일 경찰에선 노인의 폭행을 입증하지 못 했으나 남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읽은 목격자가 나타나 진술을 해 줘 혐의가 입증 됐다고 밝혔다.한 편 이 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장모 씨(66)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날 밝혔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으며 작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물망에도 올랐던 이상돈 중앙대 법대 명예교수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유승민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 공천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 명예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유승민 의원 공천 관련 질문에 “어려울 걸로 본다”고 답했다.유 의원이 현 지역구에서 3번 내리 당선돼 기반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이고, 여론 조사에서도 꽤 높은 지지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그 당시(원내대표 사퇴 후) 유승민 의원의 지지가 올라갔던 것은 대체로 야권 성향 사람들이 유 의원을 지지한 것”이라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이어 “전체 대구 유권자 중 1/3 정도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 사람들은 영원한 소수자이기 때문에 투표장에도 안 간다”며 “투표장에 가는 유권자들은 박근혜 대(對) 유승민 하면 박근혜를 택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최근 박 대통령이 대구 방문 때 지역구 의원들을 부르지 않은 것은 “유 의원과 그에 동조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경고”라고 풀이했다. “‘배신정치를 심판하겠다’는 메시지의 또 다른 버전”이라는 것.그러면서 “유승민 의원이 큰 정치를 하고 싶으면 과거 홍사덕 의원이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에 가서 했던 것처럼 자기 이름 석자 가지고 한 번 승부를 내야 한다”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강남에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라고 충고했다. 1995년 15대 총선에서 홍 전 의원은 당시 야당인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강남에 출마해 당선 된 바 있다. 정치적 견해차 때문이 아니라 강남에서 민주당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이 명예교수는 “여당 우세 지역으로 가면 가능성이 있다”고 강남에 새로 생기는 지역구를 예로 들면서 “유승민 의원이라면 수준 높은 강남 유권자들을 한 번 믿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총선 전망과 관련해선 “2007년 대선 직후에 치른, 야당에게 악몽이 된 2008년 총선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많다”며 “그 당시에 야당이 80석으로 줄어들었다”고 야당의 참패를 예상했다. 18대 총선당시 통합민주당은 지역구 66석, 비례대표 15석으로 총 81석을 얻었다.그는 “(이번에도)100석이 절대로 안 된다”며 “80석 정도밖에 안 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다만 아직 총선까지 시간이 제법 남아있고, 손학규 전 대표 복귀 등 몇몇 시나리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생애 4번째 20홈런 보인다‘가을 남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 등 3안타 4출루 경기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지난 9일 시애틀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지난 2일 샌디에이고 전부터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타율을 0.255에서 0.259까지 끌어 올렸다.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18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텍사스는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2-4의 승리를 챙겼다.추신수는 4회말 우전 안타,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번 모두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또 6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1루수 땅볼에 그쳐 통산 10번째 5출루에는 실패.추신수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더욱 매서워져 9월 들어 타율 0.395, 출루율 0.527, 장타율 0.651 등 몸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전 80게임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305, 장타율 0.384, OPS(출루율+장타율) 0.689, 11홈런, 38타점에 그쳤으나 후반기 49게임에선 타율 0.326, 출루율 0.443, 장타율 0.547, OPS 0.989, 7홈런, 29타점으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20게임을 남겨둔 상황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림으로써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신수는 2009¤2010년, 2013년 등 세 차례 20홈런 이상 시즌을 만들어 냈다.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의 22개다. 단순 계산하면 추신수는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2.8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이날 텍사스는 12안타를 폭발시키면서 12-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75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사진=추신수 시즌 18호 홈런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절차에 따라 당헌 또는 당규로 확정된 사항만큼은 지켜라.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라”라고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조 교수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당인(黨人)이라면 정당한 당적 절차를 존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조 교수는 “새정치 당무위는 혁신위 제출 당헌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중앙위에 부의. 문재인 대표와 중진의원들은 중앙위는 정상 개최, 재신임은 연기하기로 합의. 안철수 의원은 중앙위 무기연기 및 재신임조사 철회를 다시 주장. 정치, 참 어렵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이 이날 문 대표와 중진들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반박 한 것을 지적한 것. 따라서 ‘절차에 따라 당헌 당규로 확정된 사항은 지키고 그게 싫으면 탈당해 신당을 만들라’고 비판한 대상은 안 의원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조 교수는 같은 글에서 “정치인의 언동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있다”며 “예컨대, 문재인이 혁신안을 지지하여 얻는 이익은 당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안철수가 혁신안을 반대하여 얻는 이익은 문재인 체제의 조기 안착을 막고 대선주자로서의 자기 위상을 재부각하는 것이고, 현역 의원들이 혁신안을 무산시켜 얻는 이익은 재선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실주의자’인 나는 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자신은 그런 이익과 무관한 순결한 존재이고 반대편은 이익을 추구하는 추잡한 존재라고 말하지 마라. 시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두 가지(상대방을 인정하고, 당적 절차 존중) 전제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동지애’를 기대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 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지만 이상 내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을 당 위의 존재로 생각하거나 당을 단지 자신의 개인 이익 보장의 외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정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일 뿐이다. 혁신위 해소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조 교수는 다른 글에서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 15년 집권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아닌 진영의 이익을 위해 단합하라는 충고로 읽힌다.이어 “문재인, 안철수… 호남, 친노, 비노 모두 모아도 이길까 말까”라며 “당적 절차에 따라 논쟁하고 경쟁하고 승복하는 기풍이 세워지지 않으면, ‘이전투구’의 반복일 뿐”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사위가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 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김 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해 법원의 형량이 가벼워지고 검찰도 항소를 포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금태섭 변호사가 납득할만한 형량이고 항소 포기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10년 이상 검사생활을 한 금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마약사건 양형에 관하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만약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외부의 영향력 행사가 있었다면 당연히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현재 나와 있는 결과만으로는 비정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15회나 마약을 투약했는데 어떻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는가’라는 것과 ‘왜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는가’ 라는 두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먼저 ‘횟수의 문제’에 대해 그는 “마약 투약 횟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로 당사자의 진술에 의존하게 돼 믿기 어렵다”며 “따라서 마약 전과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형량이 결정되지, 몇 번 투약했는지는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번 했다고 하든, 10번 했다고 하든 선고 형량에 별 차이는 없다. 다만 전과가 있는데 또 걸린 경우에는 당연히 무거운 형이 선고된다”고 부연했다.그는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동종 전과(마약 전과)가 없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 “그러면 몇 번 투약했다고 하든지 일단 초범으로 다루어진다. 마약사범이 초범인 경우 집행유예 선고는 드문 일이 아니다. 오히려 제조나 수입 등이 아닌 투약사범의 경우 집행유예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히로뽕을 수회 투약했다면 대체로 징역 1년 내지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정도를 예상할 수 있는데, 피고인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은 가중적 요소(코카인 등 다양한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이 양형에 가중요소가 될 수 있다는 설명)가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그는 “마약 전과 없는 투약사범이 구속되었다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것은, 그 자체만으로 볼 때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두 번째 의혹인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해 그는 “검찰은 대체로 구형량의 1/3 이하로 선고된 경우에 항소를 한다. 집행유예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 징역1년 이상이 선고되면(집행유예가 붙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항소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은 재판 관행으로 볼 때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굳이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집권당 대표의 사위가 마약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것은 당연히 뉴스거리고, 만일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있다면 반드시 밝혀내야겠지만, 일단 정확한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나와 있는 재판 결과나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을 이례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것으로 단정 짓고 거기서부터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면 헛발질이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마약 사건 많이 해봐서 아는데 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첨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육군 보병 50사단 신병훈련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13분 대구 북구 학정동 5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손모 훈련병(20)과 김모 중사(27)가 참호에 들어가 수류탄 투척을 준비 하던 중 갑자기 수류탄이 폭발했다.이 사고로 김 중사가 온 몸에 파편을 맞아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낮 12시53분께 숨졌다. 손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 돼 같은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사고 당시 참호 밖에 있던 박모 중사(27)도 파편에 맞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50사단 측은 “손 훈련병이 교관의 투척 명령에 따라 수류탄을 던지기 위해 수류탄을 손에 든 채 팔을 머리 뒤로 젖힌 상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당시 훈련장에는 입대 3주차를 맞은 훈련병 200여 명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폭발 장소에서 30m가량 떨어져 있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군 당국은 수류탄 결함 여부 등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공동 선두로 조사됐다.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11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차기 대통령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가 나란히 15%로 조사됐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단독 선두였던 박원순 시장의 선호도가 지난 달 대비 1%p 하락하면서 김무성 대표와 처음으로 동률을 이뤘다. 한국갤럽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를 한 달에 한 번 시행해 발표하고 있다.김무성 대표-박원순 시장에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2%),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3%),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순이었고 2%는 기타 인물, 32%는 의견을 유보했다.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5명)에서는 김무성(33%) 오세훈(11%), 김문수(3%), 유승민(3%) 순이며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4명)에서는 박원순(34%), 문재인(29%) 양강에 이어 안철수(11%), 이재명(3%)이 뒤를 이었고 의견유보는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응답자수는 1011명(응답률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됐으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형량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이를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겼다.이승환은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사위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게 ‘감기약도 조심하며 먹어라. 그것 가지고 트집 잡으면 어떡하느냐’고 하시는 데…”라고 썼다.이승환은 얼마 전에도 김무성 대표를 비판한 바 있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후 “노동조합이 쇠파이프로 공권력을 두드려 팼다. 그러한 불법행위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겼을 것”이라고 발언하자 이승환은 역시 페이스북에 “친일파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에 애먼 돈 쓰지 않았으며 소득 5만 불 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혁신안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 등으로 극심한 분란을 겪고 있는 당을 향해 “김무성 사위 건으로 미소 짓지 마라”고 쓴 소리를 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 ‘공도동망’의 길로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도동망(共倒同亡)은 넘어져도 같이 넘어지고 망해도 같이 망한다는 뜻이다.조 교수는 이어 “이런 식으로는 내년 총선 개헌저지선 붕괴한다”고 경고했다. 개헌 저지선은 100석을 가리킨다. 최근 당 내외에선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이 100석도 얻지 못 할 거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조 교수는 다른 글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유력 정치인인 장인 덕에 낮은 형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상습 마약 투약하는 준(準)재벌 아들도 이상, 이를 알면서도 결혼을 고집한 여 교수(김 대표의 둘째 딸은 수원대 교수)도 이상, 상습 마약범을 집행유예로 내보내 준 판사도 이상, 항소하지 않은 검사도 이상, 이를 다 몰랐다는 장인도 이상”이라며 “이상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1일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던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장인 덕에 형량을 낮게 받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합리적 구형과 선고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 의견이라고 일축했다.변호사 출신인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마약 사범은 초범일 경우 검찰 구형량이 보통 2년이기 때문에 3년 구형은 약한 게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의 둘째 사위인 이모 씨(39)는 충청지역 기업가의 아들로 지난해 12월 마약류를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검찰은 징역 3년형을 구형했고, 동부지법은 지난 2월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그는 “왜 항소 안 했느냐고 하는데 보통 검찰은 구형량의 반 이상이 선고되면 관례상 항소 잘 안 한다. 이 경우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징역 3년이 선고됐다”며 “구형량대로 선고돼 항소를 안 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집행유예로 실형을 살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집행유예는 형이 선고됐다고 보기 때문에 항소여부에는 큰 영향 미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언론보도를 보면 사위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나온다”며 “마약사범이 자백하고 공범과 투약경로 등을 진술하면 정상 참작이 많이 된다. (그 덕에)집행유예 선고될 수 있고 구형량에도 영향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다른 공범과의 형평성 문제 있다고 하는데 마약사범은 초범이냐 재범이냐에 따라 형량이 다르기 때문에 야당 주장(유력 정치인의 사위라는 배경 때문에 형량이 낮게 선고됐다)은 합리적 근거 되지 못한다. 그리고 요새 법원과 검찰은 정치권의 부탁을 잘 안 들어 준다”며 “야당에선 이 문제 가지고 정치 공세 하는 것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당의 혁신안에 비판적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 대해 “구태 중에서도 저런 엽기적 구태는 처음 본다”며 “한심한 인간들” 이라고 질타했다.진 교수는 1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쓴 새정치연합의 내홍을 비판하며 그 원인을 분석하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진 교수는 “새정연 사태에 대해 한 마디. 전국적 승리를 위해선 지역색을 벗거나 벗으려 한다는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데, 그 당 의원들이 거꾸로 호남 지역주의를 노골적으로 표방하는 것은…”이라고 궁금증을 유발한 뒤 “그들 스스로 총선승리나 정권교체는 물 건너갔다고 본다는 얘기”라고 풀이했다.이어 “남은 것은 자기들 이권”이라며 “그래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바바리맨’이 되어 바지 까고 적나라하게 지역주의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철수-천정배 만남…구태 중에서도 저런 엽기적 구태는 처음 본다.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맹비난했다.앞서 안 의원과 천 의원은 9일 오전 10시부터 40분간 국회 안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 안 의원은 천 의원에게 복당을, 천 의원은 안 의원에게 신당 참여를 요청하면서 의견 차를 보였으나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하고, 지금 야당의 혁신으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다시 진 교수의 글.그는 “정권 교체보다 급한 게 야당 교체인 듯”이라며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만 돼도 야당교체가 이루어지거나, 최소한 새정연이 위기의식을 느껴 제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거다. 뭔 지랄을 해도 제1야당 지위를 유지하니, 저 지랄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저 지랄이 어떤 지랄이냐 하면, 조금이라도 유권자들을 생각하면 인두겁을 쓰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지랄”이라며 “자기들이 뭔 지랄을 해도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싫어서 결국 자기들 찍을 수밖에 없다는 배짱에서 나오는 배 째라 지랄”이라고 덧붙였다.진 교수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을 향해 “새정연 지지하는 분들, 배 째달라고 하는데, 확실히 째 드리세요. 다시는 저 지랄 못하게”라게 주문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쪽에서만 맞은편을 볼 수 있는 특수거울(매직미러)을 통해 여고생 교복을 입은 여성의 속옷 노출이나 수영복 차림 등을 훔쳐보는 변태 업소가 적발됐다.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이른바 ‘견학점’을 무허가로 운영하던 점주를 체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이 업소는 여고생 교복 차림의 20대 초반 여성들이 매직미러 너머의 손님에게 다리를 벌리고 속옷을 보여주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나 관음증을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경찰이 지난 7월 15일 해당 업소를 단속했을 때 22~23세 여성 7명이 남자손님 3명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이번 견학점 적발 사건이 현지에서 크게 보도된 것은 경시청이 ‘흥행장 법률위반’ 혐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흥행장 법은 극장이나 구경거리 등 대중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시설에 대해 당국의 영업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것으로 이 업소는 허가 없이 영업을 해오다 이번에 적발 됐다. 이 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영업을 해왔으며 지금껏 2억 엔(약 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보건당국은 인근 업소 7곳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해 6곳이 폐점했으나 해당 업소는 무허가로 영업을 계속해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의 최인호 혁신위원이 10일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사실상 정계은퇴를 주문했다.친노로 분류되는 최 혁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낭독한 ‘이해찬 총리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개편지를 통해 “친노와 비노의 싸움을 종식시킬 계기를 만들어달라. 총리님부터 시작해 달라. 백의종군의 선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6선 중진인 이해찬 전 총리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는 물론 사실상 정계 은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총리님은 누가 뭐라고 평가하더라도 친노의 제일 큰 어른으로, 이 어려운 당내 현실에서 총리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우리 당의 고질병인 계파싸움의 악순환을 끊는 마중물이 돼 달라”고 말했다.최 혁신위원은 이어 “지금 혁신은 위기에 처해있고,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좌초될지도 모른다”며 “심지어 개헌 저지선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치욕적인 분석까지 공공연히 나온다. 위기의 본질은 ‘계파싸움’ 아니라 ‘친노와 비노의 싸움’이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수년째 통과 못시킨 혁신안들이 이제 햇볕을 보려는 순간이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 당에서 폄하당하고 있다”이라며 “혁신안에 대한 평가보다 계파적 계산과 투쟁만이 난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최 혁신위원은 이어 “친노와 비노의 싸움을 종식시킬 계기를 만들어 달라. 이 전 총리부터 시작해달라”며 “이 전 총리의 결단만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출부터 시작돼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커져만 왔던 고질적인 싸움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전 총리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기도 하다. 당장 한 석이 아쉬울 내년 총선, 세종시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를 후보가 이 전 총리 말고 어느 분이 계시겠나”라며 “그러나 ‘총리님의 한석’보다도 ‘우리 당의 열석’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시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최 혁신위원은 “억울하겠지만, 이 전 총리는 ‘친노의 수장’으로 국민들이 알고 있다. 그런 역할을 해오신 것도 사실”이라며 “그래서 존경과 지지를 받았었고, 질시와 투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제 이 해묵은 계파싸움, 친노니 비노니 하는 계파싸움을 끝낼 수 있는 첫 출발은 총리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총리로부터 ‘저는 친노, 비노의 싸움을 없애라는 당원과 국민적 요구를 받들어 백의종군하겠다. 당에 저의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선언을 꼭 듣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결단의 구체적 내용이 정계은퇴냐는 질문에 “총리가 진지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며 즉답을 피한 뒤 “이 전 총리가 구체적 고민을 하겠지만 불출마 요구가 될수도 있고, 당에 모든 것에 맡겨서 부름에 응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총리와는 사전에 상의하지 않았다고 최 혁신위원은 설명했다.또한 이날 회견은 전날(9일) 밤 결심했으며, 다른 혁신위원들과 논의하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은 이번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강정호는 만루홈런 한 방으로 팀의 올린 5점 중 4점을 책임졌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7로 조금 떨어졌다. 시즌 15호 홈런. 누적 타점은 56점이 됐다. 이날 강정호의 만루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째 시속 93마일 직구를 노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의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피츠버그 팬들은 트위터나 팬 포럼 등을 통해 “절대 주전에서 빼지 마라”, “내일도 캉(강정호의 별명은 킹캉)을 보고 싶다. 더 자주 캉을 보고 싶어”, “올해 (피츠버그의) 첫 번째 만루홈런” 이라며 응원했다. 강정호의 실력을 믿고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라는 반응이 많다.전날 신시내티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는 개인적인 목표도 달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해 홈런은 15개 정도 기록하면 성공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강정호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서 11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이 기간 강정호보다 홈런을 더 많이 친 피츠버그 타자는 없다. 단순계산하면 18홈런 페이스.나머지 타석은 3루땅볼, 삼진, 3루땅볼로 물러났다.피츠버그의 5-4 승리. 2연승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82승5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지원, 문재인 기자회견에 “당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충정으로 이해” 긍정 평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안을 걸고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긍정평가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표께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것은 당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문 대표의 충정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이어 “무엇이 당의 분열을 막고 통합단결해서 당을 혁신하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필요하고 할 일인가 중지와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그간 문 대표와 혁신안에 비판적인 입장이었다.앞서 문재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혁신안이 통과 안 되면 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무위를 통과한 혁신안에 대해 여전히 당내 반발이 있는 것과 관련, “저는 당의 대표직을 걸고 당 문화를 바로 세우려 한다”며 “혁신안 전 과정과 함께 저에 대한 재신임을 당원과 국민들에게 묻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만약 혁신안이 끝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저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당 대표에 나설 때 저는 우리 당을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혁신이 실패한다면 당연히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