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윤

김예윤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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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부 노동팀 김예윤입니다. 먹고사는 일을 들여다봅니다. 2016년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를 거쳤습니다.

yeah@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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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3%
인사일반3%
  • 유럽연합 “백신 제때 못 받아”…아스트라제네카 고소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계약한 대로 공급하지 않았다며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를 고소했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AZ가 백신 공급 계약을 존중하지 않은 점, 또 백신을 약속한 때 공급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계획도 없다는 점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3일 벨기에 법원에서 조치가 시작됐으며 27개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EU는 AZ와 올해 2분기까지 총 3억회 분의 백신 계약을 맺었고 이후 1억회 분을 추가 계약했다. 그러나 올 1분기 공급 예정이었던 1억2000회분 중 약 3000만 회분만 공급됐고 2분기에도 계약한 1억8000만회 분 중 7000만 회분만 공급될 예정이다. 약속한 물량의 약 3분의 1만 공급되는 것이다. BBC 방송은 당초 EU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주로 접종 계획을 짰지만 현재는 대부분 화이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테펜 자이베레트 EU집행위 대변인은 AZ가 공급 계약에 명시된 의무를 위반했고 백신 공급을 제때 보장하기 위해 책임감있는 전략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신속하게 충분한 물량을 받기를 희망한다. EU시민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U 일부 국가는 AZ가 영국에 우선공급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기도 했지만 AZ는 이를 부인했다. AZ는 “EU집행위와 사전 구매 계약을 준수했고 이 조치는 아무 실익이 없을 것이다. 법정에서 강력히 방어하겠다”는 성명을 내놨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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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코로나 유족들, 특별조사 요구…정부 “지금은 조사보다 대비할 시기”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특별 조사해달라는 영국 코로나19 유가족들의 요청에 영국 정부가 “지금은 너무 바쁘다”고 답했다고 25일(현지 시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지난달 영국의 코로나19 희생자 유가족 2800여 명과 의료계, 야당 정치인 등은 “정부가 팬데믹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특별조사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국경 통제와 봉쇄가 제 때 이루어졌는지, 예산과 자원 배분 등이 적절했는지 등에 관해 공개적으로 특별 조사하라는 것이다. ‘코로나19 유가족 정의 모임’은 “우리가 가족을 잃기까지 정부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번 일은 세대를 가로지르는 위기다. 정부는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 206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조사를 찬성했으며 18%가 반대, 35%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같은 요청에 정부는 “지금 팬데믹 대응에서 중요한 기로에 있다. 관련 조사를 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다”며 6장 분량의 답장을 유가족 모임에 보냈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서한에는 “조사를 할 때 증거를 제시해야 할 사람들이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 현재는 이웃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3차 유행의 영향에 대비하는 데 온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몇 달 간 정부의 업무량이 줄어들 상황이 아니다”며 “앞으로 이 팬데믹의 모든 측면을 되돌아보고 분석하고 성찰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정부는 서한에서 산소호흡기나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 조달 시스템 등에 대해 의회 위원회와 감사원(NAO)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들은 지난해 9월부터 감염률이 떨어지고 있고 영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 굿맨 코로나19 유가족 정의모임 대표는 “조사를 미루는 것은 유족에 대한 모욕이자 정부가 최선을 다해 미래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5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404만4882명이며 이중 12만7428명이 숨졌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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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계약 화이자 백신, 18세 미만에 접종 검토

    정부가 화이자 백신 2000만 명분을 추가 계약함에 따라 3분기(7∼9월) 접종 계획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이 7월부터 들어오면 일부를 18세 미만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18세 이상에 대해서만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한다. 하지만 화이자는 정부가 계약한 5개 백신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6, 17세 접종 허가를 받았다. 향후 진행될 임상 결과에 따라 접종 연령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과 면역 유지를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시행 방안도 대비하고 있다. 또 희귀 혈전 부작용 탓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의 화이자 접종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의 새로운 부작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중 일부에게서 심근염 증상이 나타났다. 심근염은 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에 생기는 염증이다. 보도에 따르면 접종자 약 537만 명 중 62명에게서 심근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중 56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남성이 55명이고 이들 대부분은 18∼30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은 회복돼 퇴원했지만 22세 여성 1명과 35세 남성 1명은 사망했다. 국내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2명이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김소영 ksy@donga.com·김예윤 기자}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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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T “실내선 거리두기보다 시간제한이 효과적”

    거리 두기, 수용 인원 제한 등 세계 각국이 적용하고 있는 방역 수칙이 밀폐된 실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염자의 침방울이 실내 공기 흐름을 통해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거리 두기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23일(현지 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실내 공간에 함께 있으면 거리 두기의 효과는 크지 않다. 각각 18m, 1.8m의 거리 두기를 했을 때 감염 위험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 대신 실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만큼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감염 확률도 높아진다. 20명이 1분 동안 모이는 것은 상관없지만 몇 시간은 안 된다”며 시간 제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과 공기순환 및 정화 상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의 변수를 고려해 코로나19에 노출될 확률을 산출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창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막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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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폐된 실내, 거리두기보다 시간제한이 효과적”

    거리 두기, 수용 인원 제한 등 세계 각국이 적용하고 있는 방역 수칙이 밀폐된 실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염자의 침방울이 실내 공기 흐름을 통해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거리 두기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23일(현지 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실내 공간에 함께 있으면 거리 두기의 효과는 크지 않다”며 거리가 60피트(약 18m) 떨어지든 6피트(약 1.8m) 떨어지든 감염 위험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 대신 실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만큼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감염 확률도 높아진다. 20명이 1분 동안 모이는 것은 상관없지만 몇 시간은 안 된다”며 시간 제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과 공기순환 및 정화 상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의 변수를 고려해 코로나19에 노출될 확률을 산출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창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막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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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 추가 계약…정부 3분기 접종계획 바뀌나

    정부가 화이자 백신 2000만 명분을 추가 계약함에 따라 3분기(7~9월) 접종계획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이 7월부터 들어오면 일부를 18세 미만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18세 이상에 대해서만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한다. 하지만 화이자는 정부가 계약한 5개 백신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6, 17세 접종 허가를 받았다. 향후 진행될 임상 결과에 따라 접종 연령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12~15세 청소년 2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결과 이들 연령층에 대한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과 면역 유지를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시행 방안도 대비하고 있다. 또 희귀 혈전 부작용 탓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의 화이자 접종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의 새로운 부작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중 일부에게서 심근염 증상이 나타났다. 심근염은 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에 생기는 염증이다. 보도에 따르면 접종자 약 537만 명 중 62명에게서 심근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중 56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남성이 55명이고 이들 대부분은 18~30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은 회복돼 퇴원했지만 22세 여성 1명과 35세 남성 1명은 사망했다. 국내에서도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경비원 A 씨(77) 등 화이자 백신을 맞은 2명이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김소영기자 ksy@donga.com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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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00일’ 맞는 바이든 방역성과, 지지율로 입증했다

    조만간 취임 100일을 맞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64%가 지지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18~21일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ABC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2%가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공화당 지지층이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반에 대한 지지도가 13%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민주당 지지자는 92%, 중도층에서는 63%가 코로나19 대응에 후한 점수를 줬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 대응, 특히 백신 접종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취임 100일 안에 백신 접종 2억 회분을 목표로 내세웠다. 미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억 1300만 명, 미국 성인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8430만 명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NYT 는 지금 속도대로라면 6월 중순까지 미국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백신 접종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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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하루 확진 31만명 세계 최다… “강력 변이까지 나와 최악”

    인도에서 22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만 명 넘게 발생하며 일일 신규 확진자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만48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단일 국가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 가운데 가장 많다. 종전에는 1월 8일 미국에서 30만7561명(월드오미터 기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게 최다였다. 이날 인도의 신규 사망자 수는 2104명으로 인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인도의 일일 사망자 수는 두 달 전인 2월에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었다. 지난주 하루 평균 13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사망자 수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9월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까지 육박했다가 올해 2월 1만여 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으로 증가한 이후 이달 들어 10만 명, 20만 명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다가 이날 31만 명을 넘어섰다. 인도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93만965명으로 미국(3260만2051명)에 이어 세계 2번째가 됐다. 이같이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최근 지방선거 유세와 힌두교 축제에 마스크 없이 수백만 명이 몰리는 등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다. 여기에 전파력이 강한 ‘인도 변이 바이러스(B1617)’까지 유행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인도 라자기리대 리조 존 건강경제학 교수는 “1차 유행이 잦아들고 나자 대중 사이에서 ‘최악은 지나갔다’는 안이함이 퍼졌다”고 지적했다. 수도 뉴델리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시스템 붕괴 상황에 몰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인도는 현재 중환자실 병상과 산소호흡기는 물론이고 화장터와 묘지까지 모자란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자의 가족들은 산소를 구걸하거나 훔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21일 뉴델리 고등법원은 “정부가 산소 공급을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정부를 비판하며 인도 전역의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산소를 의료용으로 전환하라고 명령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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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코로나 확진자 하루에 31만명 넘어…세계최다기록

    2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31만 명 넘게 감염되며 일일 신규 확진자 세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1만483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단일 국가에서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라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가장 심각한 기록은 1월 8일 미국에서 하루동안 30만7561명(월드오미터 기준)이 확진된 것이었다. NYT는 이번주 발생한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의 40%가 인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인도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93만965명으로 미국(3260만2051명)에 이어 세계 2번째가 됐다. 이날 인도는 신규 사망자 수 역시 2104명으로 인도 내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2개월 전만 해도 하루 평균 100명 미만에서 지난주 1300명에 이어 사망자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지난해 9월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했다가 올 2월 들어 8~9000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지방 선거 유세와 종교 축제 등이 이어지면서 마스크 없이 대규모 밀집 행사가 연달아 이어진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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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플로이드 사건’ 유죄 평결… “다시 숨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 미국 북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당시 46세)를 목조르기로 숨지게 한 전직 백인 경찰 데릭 쇼빈(45)이 20일 배심원단 12명의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법원 밖 군중은 “정의가 실현됐다”며 환호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정의를 향한 큰 진전이지만 조직적인 인종주의와 불평등에 맞서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든 인종차별 반대 시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를 촉발했다. 집권 내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및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개 혐의 모두 유죄, 최장 75년형 가능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배심원단은 쇼빈의 2급 살인,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각각 최대 40년, 25년, 10년형을 선고할 수 있어 산술적으로는 최대 7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다만 이날 평결을 바탕으로 8주 후 판사가 형량을 선고할 때는 적은 형량이 예상된다. 미 언론은 약 40년의 징역형을 점치고 있다. 가장 위중한 혐의인 2급 살인은 사전에 계획하지 않았지만 고의성이 있는 범죄를 뜻한다. 쇼빈은 담배 가게에서 20달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의 목을 무릎으로 9분 29초간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망 나흘 후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지난해 10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날 평결로 다시 구금됐다. 쇼빈은 “경찰 지침을 따랐으며 플로이드가 약물 과용 및 지병으로 숨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평결 직후 손을 부르르 떨며 눈을 질끈 감는 모습을 보여 항소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인의 남동생 필로니스 씨는 형이 사망 당시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고 절규했던 점을 상기시키듯 기자회견에서 “우리도 다시 숨쉴 수 있게 됐다”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결 전부터 “올바른 평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평결 후 유족과의 통화에서 “안도했다”며 대통령 전용기를 보내 유족을 워싱턴 백악관으로 초청할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플로이드 사망 당시에도 유족과 만났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도 환영했다. 유죄 평결을 내린 배심원단은 백인 6명,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종 6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7명, 남성 5명이다. 배심원단은 10시간에 걸친 심리 끝에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미국에서 경찰이 공권력 남용을 이유로, 특히 흑인을 상대로 한 과잉 진압으로 유죄를 받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는 점에서 미 흑인인권 운동이 본격화한 1960년대 이후 유색인종 인권운동에 한 획을 그은 평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백인 경찰이 흑인을 죽인 비슷한 사건 10여 건을 살펴본 결과 해당 경관이 유죄 선고를 받은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를 감안할 때 11일 역시 미네소타주에서 흑인 비무장 청년 단테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여성 경관 킴 포터 등 유사 사건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평결이 나오기 불과 25분 전 동부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16세 흑인 소녀 마키야 브라이언트가 백인 경관의 총격으로 숨졌다. 경찰은 브라이언트가 칼을 들고 다른 이를 찌르려 하는 바람에 총을 쐈다고 밝혔다. 유족은 “경찰이 쏘기 전 칼을 버렸다”며 맞선다.○ 10대 흑인 소녀의 동영상 촬영이 결정적 플로이드의 사망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흑인 여고생 다넬라 프레이저(18)도 주목받고 있다. 당시 과자를 사러 나섰던 그는 쇼빈이 플로이드의 목을 누르는 것을 보고 녹화를 시작했다. 약 10분간의 동영상에는 플로이드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검찰 역시 쇼빈 기소에 이 동영상을 주요 증거로 사용했다. 지난달 말 쇼빈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프레이저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보며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며 “내가 무언가를 더 하지 않아 플로이드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것 같아 괴롭다”며 울먹였다. 평결 직후 페이스북에 “펑펑 울었다. 정의가 실현됐다”며 “플로이드, 우리가 해냈어요!!”라고 적었다. 한 소녀의 기지와 용기가 경찰의 과잉 진압을 멈추는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결 전 미 전역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쇼빈이 유리한 평결을 받았을 때 미 전역에서 반발 시위가 일어날 공산이 컸다.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수도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는 경찰 및 방위군의 대비 태세가 강화됐다. 평결 후 워싱턴의 ‘BLM 광장’ 등 미 전역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유죄 평결을 반겼다. 일부는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신아형·김예윤 기자}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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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중국대사관, 서구권 백신 접종도 백신 여권으로 인정…그 속내는?

    중국이 자국 백신 여권에 화이자, 모더나 등 서구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기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시노백, 시노팜 등 중국산 백신을 맞은 사람들만 백신 여권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중국 대사관은 지난 16일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등 서구권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을 ‘헬스 코드’의 증명 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헬스 코드는 중국이 지난달 내놓은 QR코드로, 중국 입국을 허용하는 일종의 백신 여권이다. 이제까지 중국은 시노팜, 시노백 등 오직 중국산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만 백신 여권을 내줬다. 이 공지에서 중국 대사관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여행하려는 이들에게 서구권 백신 접종을 권장한 것은 아니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2회,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이 필요하다”며 서구권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 맞춰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물질과 항체 검사에서 음성 판독을 받아야 했지만 공지에 따르면 항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 기록이 있는 경우 대체 항체 검사와 함께 헬스 코드를 신청할 수 있다. 중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은 내놓지 않았다. WP는 “중국이 다른 국가들과 백신 여권을 상호 인정받기 위해 서구권 백신을 조용히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해여행을 다시 여는 다양한 백신 여권이 나오면서 중국이 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자국이 개발한 백신 외에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백신 등 서구권 백신에 사용 승인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12일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보호율이 높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른 백신을 혼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는 등 자국산 백신 효과가 낮다고 인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7월 안에 서구권 백신 사용 승인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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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얀센 백신, 23일께 조건부 접종 재개될 듯”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혈전 반응 사례로 미국 내 접종이 일시 중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23일쯤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18일(현지 시간) CNN, ABC 방송 등에 출연해 “얀센 백신 접종 재개 여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식품의약국(FDA) 결정에 달려 있다”며 “어떤 형태의 경고나 제한 조건을 달고 접종을 재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모든 것이 괜찮으니 그냥 맞으세요’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접종은 허용하되 이런 상황에서는 조심하세요’라고 말할 것”이라며 “(제한 조건이) 연령이나 성별이 될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경고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혈전이 생기는 사례가 6건 보고돼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하루 뒤인 14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소집됐으나 얀센 백신 사용 재개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파우치 소장은 3차 접종(부스터샷) 권고 결정과 관련해 “그간 내 경험에 따르면 (부스터샷 필요 여부는) 여름 막바지나 초가을쯤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의 면역 효과가 언제 약화되는지에 따라 달렸는데, 그쯤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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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러, 수감 중인 나발니 병원 이송”

    19일 러시아 정부가 수감 중 단식 투쟁으로 건강이 심하게 악화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사진)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나발니의 단식이 시작된 지 꼭 20일 만이다. 지난해 8월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테러를 겪은 나발니는 올해 1월 수감 후 테러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외부 의료진을 들여보내 달라고 호소했지만 당국이 거부하자 단식에 돌입했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정도로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국은 19일 “현재 그의 건강은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줄곧 나발니의 요청을 거부했던 러시아의 태도 변화는 나발니가 사망할지도 모른다는 의료진 권고가 잇따른 데다 미국의 강력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 CNN 인터뷰에서 투옥 중인 나발니가 사망하면 러시아가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나발니에게 일어나는 일은 러시아 정부의 책임”이라며 “그가 감옥에서 죽으면 대가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취할 구체적 조치와 관련해 다양한 조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나발니가 옥중에서 사망하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정상회담은 올바른 상황에서 관계를 진전시키는 방법으로 열려야 할 것”이라고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서방 지도자들 또한 나발니 석방을 촉구했다. 러시아 야권 또한 푸틴 대통령의 연례 국정연설이 예정된 21일 러시아 전역에서 대대적인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나발니의 거취 외에도 서방과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대에서의 러시아군 병력 증강 등으로 거세게 대립하고 있다. 18일 러시아는 체코 외교관 20명을 추방했다. 하루 전 체코가 2014년 남동부 즐린의 폭발 사고에 러시아가 연루됐다며 러시아 외교관 18명을 추방한 것에 따른 보복 조치다. 이미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또한 자국 외교관을 맞추방했다.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 김예윤 기자}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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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모든 성인, 나이 제한 없이 백신 맞을 수 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모든 성인은 연령 제한 조건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이미 성인의 절반 이상이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하와이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6개 주도 이날부터 나이 제한 없이 백신 접종 자격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워싱턴DC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까지 포함해 50개 모든 주에서 나이 제약 조건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화이자, 모더나 백신 배포 속도가 빨라지며 각 주별로 접종 연령층을 확대해왔다. 미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18일까지 1억 1300만 명, 즉 미국 성인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8430만 명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현재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고 있다. 미 전역에서는 하루 평균 320만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 달 전인 250만 회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났다. 화이자는 이달 12세부터 15세 사이의 어린이 대상으로도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당국에 신청한 상태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가 22년 1분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NYT는 지금 속도대로라면 6월 중순까지 미국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 안에 백신 접종 2억 회분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이달 29일로, NYT는 “이 속도로는 취임 당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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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혈전 반응 사례’ 얀센, 23일쯤 제한적으로 접종 재개될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혈전 반응 사례로 미국 내 접종이 일시 중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23일쯤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18일(현지시간) CNN, ABC 방송 등에 출연해 “얀센 백신 접종 재개 여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식품의약국(FDA) 결정에 달려있다”며 “어떤 형태의 경고나 제한 조건을 달고 접종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모든 것이 괜찮으니 그냥 맞으세요’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접종은 허용하되 이런 상황에서는 조심하세요’라고 말할 것”이라며 “(제한 조건이) 연령이나 성별이 될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경고가 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혈전이 생기는 사례가 6건 보고돼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하루 뒤인 14일 ACIP가 소집됐으나 얀센 백신 사용 재개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파우치 소장은 3차 접종(부스터샷) 권고 결정과 관련해 “그간 내 경험에 따르면 (부스터샷 필요 여부는) 여름 막바지나 초가을쯤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의 면역 효과가 언제 약화되는지에 따라 달렸는데, 그쯤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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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흑인 남성, 한국계 여성에 “핵 테러리스트”라며 폭행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40대 흑인 남성이 1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에게 ‘핵 테러리스트’ ‘공산당’ ‘창녀’ 등 폭언을 퍼부으며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폭행, 성추행,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됐지만 현재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은 11일 터스틴의 한 공원에서 18세 한국계 여성 제나 두푸이가 흑인 남성 자우하 슈아이브(42)에게 폭행당해 뇌진탕, 어깨 및 발목 골절 등의 부상(사진)을 당했다고 전했다. 슈아이브는 두푸이에게 접근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다. 두푸이가 “한국계”라고 답하며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요구하자 슈아이브는 두푸이의 친구에게 접근했다. 두푸이가 앞을 막아서자 슈아이브는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또 두푸이를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그제서야 주변인들이 나서 슈아이브를 쫓아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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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성 발언 후 폭행… 한국계 美 여성에 또 증오범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40대 흑인 남성이 1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에게 ‘핵 테러리스트’ ‘공산당’ ‘창녀’ 등 폭언을 퍼부으며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폭행, 성추행,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됐지만 현재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은 11일 터스틴의 한 공원에서 18세 한국계 여성 제나 두푸이가 흑인 남성 터주딘 슈웨이브(42)에게 폭행당해 뇌진탕, 어깨 및 발목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슈웨이브는 두푸이에게 접근해 아시아 여성의 외모를 칭찬하는 등 성희롱성 발언을 한 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다. 두푸이가 “한국계”라고 답하며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요구하자 슈웨이브는 두푸이의 친구에게 접근했다. 두푸이가 앞을 막아서자 슈웨이브는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또 두푸이를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그제서야 주변인들이 나서 슈웨이브를 쫓아냈다.일부 친척이 탈북자라고 밝힌 두푸이는 인스타그램에 얼굴과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사건은 내 성별과 인종으로 인해 발생했다. 친절한 이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토로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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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유명 TV진행자 ‘동양인 비하 눈찢기’ 논란

    이탈리아의 유명 TV 프로그램의 남녀 진행자가 방송 도중 눈을 가로로 찢는 등 동양인 비하 행위를 했다가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13일 이탈리아 지상파 채널 카날5에서 방송된 시사 풍자 프로그램 ‘스트리시아 라 노티치아’에서 남녀 진행자인 게리 스코티(65)와 미셸 훈지커(44)는 동양인이 잘 하지 못하는 발음을 흉내 내면서 두 눈을 가로로 찢으며 웃었다. 스코티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 ‘라이(RAI)’의 중국 베이징 지국을 소개하던 중 양손으로 눈을 찢으며 ‘RAI’를 ‘LAI’로 연달아 발음하며 웃었다. 훈지커 또한 눈을 찢고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냈다. 동양인이 알파벳 ‘R’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편견이 담긴 전형적인 비하 행위였다. 이 방송은 약 47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업계 내부를 고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에 이 장면이 등장한 후 둘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탈리아인으로서 부끄럽다’ ‘방송에서 정식 사과하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소셜미디어에도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StopAsianHate)’는 해시태그가 널리 퍼지고 있다. 배우 겸 모델인 훈지커, 과거 하원의원을 지낸 스코티는 모두 여성과 성소수자의 권리를 적극 옹호해 왔던 터라 둘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훈지커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고의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에 매우 민감한 시점임을 알고 있다. 이를 고려하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도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출연자가 흑인 아동을 향해 ‘검둥이(N****)’란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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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인의 ‘R 발음’ 비꼬며 눈 찢은 伊방송…거센 후폭풍

    이탈리아의 유명 TV프로그램의 남녀 진행자가 방송 도중 눈을 가로로 찢는 등 동양인 비하 행위를 했다가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13일 이탈리아 지상파 채널 카날5에서 방송된 시사 풍자 프로그램 ‘스트리샤 라 노티치아’에서 남녀 게리 스코티(65)와 미셸 훈지커(44)는 동양인이 잘 하지 못하는 발음을 흉내내며 두 눈을 가로로 찢고 웃었다. 스코티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 ‘라이(RAI)’의 중국 베이징 지국을 소개하던 중 양손으로 눈을 찢으며 ‘RAI’를 ‘LAI’로 연달아 발음하며 웃었다. 훈지커 또한 눈을 찢고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냈다. 동양인이 알파벳 ‘R’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편견이 담긴 전형적인 비하 행위였다. 이 방송은 약 47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업계 내부를 고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에 이 장면이 등장한 후 둘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탈리아인으로서 부끄럽다’ ‘방송에서 정식 사과하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소셜미디어에도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StopAsianHate)’는 해시태그가 널리 퍼지고 있다. 배우 겸 모델인 훈지커, 과거 하원의원을 지낸 스코티는 모두 여성과 성소수자의 권리를 적극 옹호해왔던 터라 둘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훈지커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고의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에 매우 민감한 시점임을 알고 있다. 이를 고려하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도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출연자가 흑인 아동을 향해 ‘검둥이(N****)’란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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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많이 울어서 안대까지…伊 40대 사제, 사랑에 빠져 성직 포기

    이탈리아에서 사랑에 빠진 40대 사제가 성직을 내려놔 화제가 됐다.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도시 페루자 근처의 작은 마을 마사 마르타나의 성당에서 미사가 끝난 후 리카르도 체코벨리 신부(42)가 깜짝 발표를 했다. “마음에 사랑이 깃들게 됐다. 사랑을 억누르거나 버리지 않고 지켜나가고자 한다.” 체코벨리 신부는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일관되고 투명하게 교회를 대할 수 없어 자리에서 내려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6년간 이 마을에서 사제로 봉직해온 그는 4년 전부터 알고 지낸 여성에게 갑작스럽게 사랑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탈리아 안사통신에 “최근 몇 개월 사이 일어난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놀랍고 두려웠다”고 말했다. 또 “성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지금은 자유로움과 정직함, 명쾌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인터뷰에서 왼쪽 눈에 안대를 쓰고 있는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고민과 번뇌에 너무 많이 울어 눈에 염증이 생긴 탓이었다. 관할 교구 주교인 시지스몬디 몬시뇰 신부는 “지금까지 리카르도 신부가 봉사해온 시간에 고맙다. 무엇보다 완전한 자유의지에 따른 이 선택이 그에게 평온을 주기를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신도들도 응원을 보냈다. 마을 신도 마르셀로 그라노치아는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지 않나”며 “그는 용감하고 솔직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관할 교구는 체코벨리 신부의 사제 직무를 정지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사제독신 의무의 해제’를 청하는 청원서를 올렸다고 통신은 전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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