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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36)의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24일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37)를 소환조사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A 씨는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또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마치 제가 경찰과 진실공방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이날 A 씨 소환에 앞서 브리핑을 열고 부검 결과 일부를 공개하며 타살 의혹, 부실 수사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경찰은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얼굴과 몸통을 포함한 몸 전체에 강한 압력을 받아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정 부위가 아니라 몸 전체가 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타살(살해)과 과실치사 가능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사인과 압력이 가해진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조지아주에서 20대 여성이 3개월 된 아기를 안고 다른 여성과 싸움을 벌이다가 아기를 떨어트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23일(현지시간) WLAB-TV등 미국의 지역 언론에 따르면, 캐런 라순 해리슨(26)이라는 여성이 지난 19일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한 미용용품 주차장에서 다른 여성과 다툼을 벌였다. 해리슨은 한쪽 팔로 자신의 아기를 안은 채 말 다툼을 벌이다가 상대 여성이 가방을 휘두르는 순간 이에 맞서다가 아기를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두 여성은 아기가 떨어진 후에도 엉겨 붙어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발에 밟힐 듯 위태로운 아기를 지켜보던 또 다른 여성이 재빨리 빼냈다.다음날 해리슨은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아기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해리슨은 당초 경찰 조사에서 가족의 친구가 안고 있다가 떨어트렸다고 진술했으나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통해 사실이 들통났다. 해리슨은 살인, 1급 아동학대, 공공장소 소란 행위(싸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해리슨이 아기를 안고 싸운 점, 즉각 적당한 의료 처치를 하지 않은 점 등에 따라 엄마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해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현지 경찰은 “3개월 밖에 안된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두 여성이 그렇게 싸웠다는 게 충격적이다”고 말했고 현지 주민도 “아기를 미리 내려놓지 않고 싸운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아기를 안고 있으면 당연히 싸우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함께 싸운 여성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의문이 지역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수사당국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며 더 많은 혐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부동산 분쟁 결과에 불만을 품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보균자가 담당 판사를 물어 뜯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20일 소후 닷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쏭청'이라는 남성이 부동산 문제로 타이위엔(원고)이라는 회사와 분쟁을 벌었다. 타이위엔사가 난징의 한 부동산을 놓고 쏭 씨를 상대로 승소했으나 쏭 씨가 이전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 이에 집행 판사 류푸칭과 법원 직원, 원고 측 변호인 등 5명은 지난달 17일 상황 파악을 위해 해당 부동산을 찾았다.그런데 방문자들이 쏭 씨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예기치 못한 사태가 벌어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쏭 씨의 아들이 갑자기 "난 에이즈 환자다"라고 소리 지르면서 판사의 팔을 물어 뜯은 것이다. 판사는 팔꿈치 안쪽 살점이 뜯겨 피를 흘렸다. 쏭 씨 아들은 제지하는 법원 직원들을 할퀴거나 침을 뱉으며 난동을 부렸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경찰 조사 결과 쏭 씨 아들은 실제로 2016년 10월 HIV 보균자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쏭 씨 아들은 즉각 15일 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공무집행 방해, 상해, HIV 유포 시도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 공보실 관계자는 "사건이 형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류푸칭 판사 등 부상자들은 지난 18일 HIV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으나 정확한 결과는 6개월 안에 재검사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집단폭행을 구경만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된)영상이 편집본이라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원본 영상에서도 폭행을 방관하는 모습은 확인됐다.앞서 채널A는 경기도 구리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 사이에 큰 싸움이 났는데도 경찰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5m 거리에서 바라보기만 했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처음 신고 들어온 다른 사건에 집중하다 보니 조금 떨어져 있는데도 인지를 못 했었다"고 해명했다. 또 공개된 영상에 대해선 "뒷짐지고 이런 부분은 순간적으로 편집돼서 큰 문제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채널A는 23일 "원본 영상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경찰의 해명을 믿기 어려웠다"며 2개 각도에서 찍은 25분 분량의 CCTV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싸움 현장 근처에 순찰차가 도착한 건 13일 오전 4시 쯤이다. 5분 뒤 경찰 6명이 서 있는 장소 옆에서 싸움이 시작됐지만, 경찰관은 말리지 않고 지켜만 봤다.다시 3분 뒤 여성이 바닥에 나뒹구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근처 시민이 찍은 휴대전화 영상에는 이 모습을 바라만 보는 경찰관이 보인다.채널A는 알아서 싸움을 멈출 줄 알았다는 해명도 설득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라며 "4시 17분 바로 옆 골목에서 여성이 머리채를 잡히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싸움이 끝났는지 확인해야 할 경찰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경기 북부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분석해 현장 경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러시아 군용기가 24일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정부의 안일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개탄이 야권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런 시국에도 정부는 국민 충격 완화 시도에만 급급하다는 취지로 신랄하게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에서 국민에게 홍보한 러시아는 ‘착한 러시아’였는데, 그 러시아의 군용기가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해서 우리가 쐈다고 한다”고 한탄했다.앞서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 수출규제 품목으로 발표한 불화수소(에칭가스)를 러시아가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 대체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말을 언론에 전한 바 있다.이 최고위원은 “일본에 맞서 우리에게 불산을 주겠다고 제의한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역시나 ‘물타기 성’, ‘충격 완화용 아이템’ 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외교적 고립이라는 게 이런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미국에 도와달라고 했더니 미국은 ‘일본도 도와달라면 도와주겠다’고 하고 러시아는 울릉도 북쪽으로 군용기를 침투하고 중국은 북쪽으로 진입해서 울릉도까지 와서 재진입했다. 일본은 두말할 것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4강 외교를 등한시하고 외교부의 핵심 실무자들을 적폐로 몰아 묶어두니 이 상황에서도 장관은 가면 무조건 환대받거나 머리 쓸 일이 적은 아프리카를 드나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라디오에서는 "안심하십시오. 우리 국군이 건재합니다.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던 것을 적으며 “정부가 국민에게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던 역사 속 아픔을 다시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이 최고위원이 인용한 대사는 1950년 6월 25일 오전 7시 북한의 남침을 알리는 방송 내용 중 일부다. 방송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군은 서울까지 내려왔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위정척사 운동이 벌어지고, 중·러·일이 나라 경계를 넘나드는 작금의 현실을 보니 마치 구한말 고종 시대를 보는 것 같다”고 쓰며 “군주는 무능하고 대신들은 시대착오적인 아첨배들만 있는데 애꿎은 백성들만 죽어간 구한말이 재현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이제 '국제호구'가 돼서 개나 소나 넘보고 있다.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기존 질서가 붕괴되고 대한민국이 열강의 패권다툼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일동맹을 붕괴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국방참사”라고 표현했다. 김 전지사는 “6·25전쟁 때도 없던 일이다. 큰일이다”며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즉각 소집, 사태를 정확히 파악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러시아와 중국에 엄중 항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여권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민정·일자리·시민사회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르면 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62)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진양 출신인 김 사장은 진주고와 영남대를 졸업,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총무처, 교통부 등을 거쳐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05년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조 수석은 다음 달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정 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이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점쳐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국의 한 가정집 정원에서 갈매기가 주인 옆에 있는 반려견을 물고 날아가버리는 일이 일어났다.22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은 전날 잉글랜드 데번주 페인턴에 거주하는 베카 힐(24)이 반려견 '기즈모'를 갈매기에 납치당한 후 패닉에 빠져있다고 전했다.힐의 반려견은 네살 짜리 치와와 품종이었다. 힐은 당시 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갈매기가 나타나 옆에서 놀고 있던 기즈모를 낚아채 공중으로 사라져 버렸다.기즈모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힐은 혹시나 갈매기가 날아가다가 개를 떨어트리진 않았는지 페이스북을 통해 애타게 찾고 있다.힐은 "제발 제발 제발 누구라도 우리집 치와와를 발견하면 알려달라. 여섯 살 어린 딸이 기즈모를 잃고 너무 슬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한 동물 전문가는 더선에 "큰검은등갈매기(Black-backed Gull)라면 치와와를 충분히 삼킬수 있다. 그 새들은 공격적인 포식자"라고 설명했다. 갈매기 전문가 역시 "갈매기는 삼킬수 있는 것은 모조리 먹는다. 비둘기와 토끼가 통째로 먹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23일 미국으로 떠났다.유 본부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가 굉장히 중요한 주간인데, 우선 일본에 대해서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견 수렴기간인 24일까지 우리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다자적으로는 세계무역기구(WT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일반 이사회에서 일본 수입규제 조치의 부당성 을 강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또 "아울러 이번에 미국을 가서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 또는 미국 기업뿐 아니라 세계 글로벌밸류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래는 유명희 본부장 질의 응답▼Q: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앞선 방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A: 이번에는 경제통상 인사들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관련 업계나 아니면 그러한 업계가 소지하고 있는 지역구 의원들, 관련된 인사들 등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 일본의 조치가 한국 기업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미국 기업, 나아가 세계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분명하게 설명을 하고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Q: 미국이 중재에 소극적이라는 말도 있는데?A: 미국의 역할이나 역할의 정도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분업체계 하에서 각국이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는데 일본의 이번 조치는 그 분업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 미친다는 점을 각국이 인식 공유할 필요가 있어 그런 점을 미국에 전할 예정이다.Q: 만나는 대상에 미국의 기업인도 포함되나?A: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들을 계속 조율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는 확정적으로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경제통상 관련 다양한 인사들을 만난다는 점만 말씀을 드리고 결과를 말씀드릴 때 구체적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Q: 김현종 차장으로부터 조언이나 공유 받은 정보 있나?A: 정부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원팀이 돼서 같이 수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씀만 드리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Q: 화이트리스트 배제 부당성 근거는?A: 화이트리스트 의견서를 제출할 때 다시 한번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지금 제가 여기서 그 내용에 들어갈 것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도 계속 마지막 작업 중이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말)하겠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3일 오전 7시를 전후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했다가 남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켜 경고사격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카디즈를 진입했으며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영공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제주도 서남방및 동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비행, 차단기동, 경고 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공은 해안선에서 바다로 12해리(약 22㎞)까지인 영해와 영토의 상공을 말한다. 영공을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격추할 수 있다.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날 중으로 주한 중국 및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엄중 항의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우 이태임(33)의 남편 A 씨(45)가 주식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SBS funE는 A 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법조 및 주식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014년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태임은 지난해 3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해온 미국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리할 방침이다.2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를 관장하는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호날두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기소는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10월 언론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캐스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은 2009년 6월 라스베이거스의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37만5000달러(약 4억원)를 호날두에게 받았다고도 했다.그러나 호날두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을 뿐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정면 반박했다.양 측의 진실공방 끝에 검찰은 합리적인 의심을 뛰어넘을 법의학적 증거가 나오지 않아 기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호날두는 유벤투스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22일 "KT가 김성태 의원의 자녀를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성태 의원은 뇌물수수로, 이석채 KT 전 회장은 뇌물공여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다만 김 의원의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일 여론전을 펴고 있는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혹시 조국 수석이 겁먹고 쫄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바른미래당 문병호 최고위원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겁먹고 쫄지 말라고 하는 조국 수석에게 묻는다. 국민은 겁먹거나 쫄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물었다.문 최고위원은 조수석이 전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익수호를 위해 '서희'의 역할과 '이순신'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자화자찬 한것에 빗대 “조 수석은 아베 총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것이 분명하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조국 수석은 청와대에서 SNS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사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당장 조국 민정수석을 대일특사로 파견해서 아베 총리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고쳐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도 “내각은 분열을 조정해 국민이 화합하는 길을 찾아야 하는데 조 수석은 오히려 국론분열 조장하는 일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수석은 최근 며칠간 한일분쟁 관련 수십 개의 글을 개인 페이스북에 쏟아냈다. 특히 전날(21)일에는 “일본 국력, 분명 한국보다 위지만 지레 겁먹고 쫄지 말자"라고 썼고 그전에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대법원 판결을 부정, 비난, 왜곡하면 친일파”, “중요한 것은 애국이냐 이적이냐다”등의 편가르기성 글을 올렸다.이에 바른미래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예견하지도 못한 채 해결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또 마땅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무능의 연속을 보이고 있는 이 책임을 결국 국민들에 대한 반일 선동으로 물타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페북 수석인가? 민정 수석인가?”라고 물으며 “조국에게 국민이란, '애국자' 아니면 '매국노'다. 연일 쏟아내는 반일 선동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다. 국민에게 득(得)은 되지 못할 망정, 독(毒)이 되진 말자”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이 평균 37도(℃)를 넘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동부 전역의의 수많은 관측소에서 체감기온 화씨 100~110도(섭씨 37.8~43.3도)를 나타냈다.전날에는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공항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공항, 뉴욕 JFK 공항 등 7곳에서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는 섭씨 50도를 기록했다.CBS 등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인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메릴랜드주에서 4명, 아칸소주와 애리조나주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노약자뿐 아니라 건장한 남성들도 있으며, 특히 전직 유명 미식축구 선수인 미치 페트러스(34)가 19일 야외 활동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워싱턴D.C. 국토 안보 및 비상관리본부(HSM)의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국장은 “지난 몇년간 우리가 겪었던 것 중 가장 심각한 폭염”이라고 말했다.매사추세츠주 브레인트리 경찰당국은 “범죄 행위는 며칠간 미뤄달라”는 웃지못할 공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브레인트리 경찰은 19일 공식 페이스북에 “주민 여러분, 더위가 극심해 혹시 범죄행위를 할 생각이 있다면 월요일까지 연기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런 날씨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단순한 깡패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주 위험하기도 하다”고 글을 남겼다. 당시 브레인트리 체감온도는 화씨 115도(섭씨 46.1도)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미 기상 당국은 폭염 기세가 현지시간으로 22~23일께부터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해적 공격을 받아 선원들이 폭행 당하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고가 22일 발생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천132t)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7명으로 구성된 해적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따라붙은 뒤 화물선에 올라탔다. 일반 화물선은 보통 15노트 미만으로 항해하는데, 해적들이 탄 보트는 20노트 이상 속도로 접근했다.해적들은 배에 올라 선장 및 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300달러(약 1560만 원)와 선원들의 휴대전화, 옷, 신발 등 소지품을 강탈, 약 30분 만에 배에서 내렸다.다행히 큰 부상을 당한 선원은 없었다. 해수부는 "해적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선원들이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피해 화물선은 브라질을 떠나 인천으로 오는 중이었으며 해적들이 도주한 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해수부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인근 해역의 국적 선박(7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동 해역 해적사고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선사에 사건을 전파하여 동 해역 항해 시 유사사건이 발생하도록 당직 강화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예비신부인 배우 최예슬과 엘리베이터에 약 30분간 갇혀 있다가 119에 구조됐다.지오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슬이와 난생 처음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며 대처에 소극적이었던 건물 관리실 측에 분노를 드러냈다. 엘리베이터가 멈춘 직후 비상벨을 눌러 신고했으나 관리실 측은 119에 신고하지 않고 업체를 불러 해결하느라 구조가 30분간 지연 됐다는게 지오의 설명이다. 지오는 "비상벨로 구조 요청을 하고 5분 정도 후에 경비아저씨가 오셨고, 10분쯤 지났을 때 관리실 주임이 오셨다"며 "비상키로 문이 열리지 않자 ‘잠시만 기다리세요, 업체 불렀습니다’ 라는 말하고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는 채 불안함 속에 20분 정도가 더 흘렀다"고 설명했다.이어 "갇힌지 30분쯤 지났을 때 이건 아니다 싶어, 신호가 집히는 곳을 찾아 119에 신고 했다"며 "7분만에 소방관 네 분이 도착하셨고 도착 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주셨다"고 밝혔다.지오는 관리실 측에 문의하자 "원래 한 30분 걸려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업체를 불러 해결하려면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은 부분에 화가난다는 취지로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119가 출동해) 엘리베이터를 강제 개폐시 수선 해야 되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지오는 "사람보다 기계가 우선시 되는 부분과 관리 의무가 있는 분들의 안전불감증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깊게 느낀다"며 끝으로 "119 소방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오는 최예슬과 오는 9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7세 차이인 두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성폭행·추행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 피해 여성 스태프 2명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무더기 고발했다.이 여성들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0일 오후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30여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발대상은 악성댓글을 반복해 게재했거나 1회만 달았더라도 심한 수치심을 유발하고 명예를 훼손을 한 경우다.박 변호사는 "악성댓글을 반복해 게재하거나 1회만 댓글을 달았더라도 심한 수치심을 주거나 명예 훼손을 한 악플러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들이 익명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어, 대리인 신분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추후 피해자들의 진술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강지환의 무고를 의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에 동조하는 댓글이 확산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싱가포르 해협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해적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오전 4시 25분쯤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t)가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해적들은 총기와 흉기를 소지하고 침입해 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해운사는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광화문광장에서 정치색을 띤 행사는 불허(不許)한다는 방침인 서울시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복역중인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라는 현수막으로 뒤덮였다.집회에는 민중당, 민중공동행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60개 단체에서 2만여명(주최 추산)이 참석했다.이들은 이 전 의원을 ‘자유평화 선구자’ ‘종북몰이 희생자’ ‘사법농단 피해자’ 라고 지칭하며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 전 의원 사진이 인쇄된 파란색 ‘소원지’ 10만장을 그물망에 걸어 광화문 북측광장 전체에 도배했다.이처럼 정치색이 뚜렷한 행사는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취지에 맞지 않은 반려 대상이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우리공화당 천막 철거 등 정치행사 불허 방침을 강행해왔다.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문화 축제로 판단해 허가를 내줬으며, 이석기 석방대회가 열릴 줄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모를리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는 몇달 전 부터 이번 행사에 관한 홍보글이 많았고 관련 보도도 나오는 등 조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회 참가자 중에는 지난 13일 이 전 의원이 수감된 대전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보행진을 시작해 일주일 만에 도착한 이들도 있었다.경찰에 신고된 이번 집회 제목도 '8·15 양심수 석방대회'였고, 주체는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승리를 거뒀지만 숙원인 개헌 발의 의석수 확보는 실패했다.2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 결과 집계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마무리됐다. 참의원 선거는 3년마다 전체 의석 중 절반을 뽑는다.개표 결과 개선(신규 의석) 124석 가운데 집권 자유민주당(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여당 연합이 71석을 확보해 과반을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비개선(기존) 의석까지 합하면 절반(123석)이 넘는 의석을 유지하게 됐다.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여당과 일본유신회를 포함한 개헌 세력의 전체 의석수는 160석으로 개헌 발의 기준선인 3분의 2 의석수 164석 확보에 실패했다. 승리를 자축하고는 있지만 개헌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아베 총리로서는 내심 아쉬운 결과다.아베 총리는 개표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현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 등 아베 내각 정책에 국민이 지지한 것으로 해석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강경 기조를 높일 가능성이 보다 커졌다. 아베 총리는 이날 승리가 확정되자 TV아사히 인터뷰에서 “한국이 제대로 된 답변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선거 때 한국 보복 조치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5개 야당이 앞으로 아베 내각의 한국 때리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