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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자전거 무상점검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추석 당일은 휴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6곳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변속기, 타이어 공기 보충 등 간단한 점검 및 정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튜브와 브레이크 및 기어줄 교체 등 일부 비용이 들어가면 이용자가 부품값을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일은 28일 남구 희망교, 30일 북구 침산교, 다음 달 1일 중구 동신교, 달성군 강정고령보, 2일 서구 상리공원, 3일 동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등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주의 명품 문화예술 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예술제와 문화제(축제)를 이원화시켜 진행한다. 미비했던 점은 보완하고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수상 특설 무대의 좌석 부족 문제는 축제장 인근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돗자리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해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객석은 기존 2000석에서 총 3000석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라예술제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주시 노동동 봉황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는 같은 기간 봉황대 특설 무대에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보여준다. 또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미술, 사진, 문인화 등의 전시회도 열린다. 사진작가협회에서는 50회를 맞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60여 점을 공개한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같은 곳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 신라문화제 대표 먹거리 야시장인 ‘달빛난장’은 다음 달 13∼15일 봉황대, 중앙로, 내남사거리 잔디밭 일대에서 열린다. 참여 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33곳으로 늘었다. 올해 초부터 중심봉황황리단길 연합회와 전통시장노점상 연합회가 합의한 결과물이다. 메뉴는 닭꼬치와 잔치국수, 탕후루, 케밥, 족발, 생과일주스, 생맥주 등 다양하다. 이 기간 거리 예술 공연 65회,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49회를 진행하는 ‘실크로드 페스타’도 이어진다. 지역 상가뿐만 아니라 황리단길 등 주요 행사장 곳곳에서 음악과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화랑무도회’는 로꼬, 김하온, 릴러말즈 등 유명 힙합 래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인 화백제전은 다음 달 13일 월정교 수상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신라의 태동을 여는 신라 왕 추대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가 결합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주시립고취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플라잉, 무용협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신라문화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표방한다. 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민축제운영단을 조기 출범시키고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축제 시민 서포터스와 시민축제학교, 친환경 그린리더로 구성해 약 320명이 참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신라문화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신라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호 및 보조 인력도 크게 확대한다. 10월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신라문화제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26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교육 연구 공공기관-대학 협력 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환경연수원, 경북인재개발원, 경북축산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교육부가 선정한 글로컬(글로벌+로컬) 대학의 후속 조치다. 경북은 안동대-경북도립대, 포스텍, 한동대 등 3곳이 예비 지정됐다. 그 가운데 1곳인 안동대-경북도립대가 혁신 제안한 통합 공공대학 신설에 따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도는 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을 바탕으로 한류-인문학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 바이오백신헴프 산업 연계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도하고, 교육 연구 공공기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소멸 위기에 있는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성을 지역 대학 발전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 인력 및 교원 교류, 인프라 공유와 공공 인재 혁신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저출산, 수도권 집중 문제는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해결할 수 있고, 지역 대학이 그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경북이 그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찾은 어린이가 한방 역사 자료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한정치학회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는 최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지역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정부가 선포한 지방 시대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및 지역 전문가 그룹 20명은 종합토론에서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먼저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전 경북대 총장)이 ‘대학 통합 모델과 지역 발전 방안’을, 오정일 한국정부학회장(경북대 교수)이 ‘대학 발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총장은 국립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학의 역할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농업대가 당면한 문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용찬 대한정치학회장은 “한국의 인구 문제는 재정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 대학의 글로벌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대학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학 총장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대구 도심 일대에서 가을 축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연다.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대구시의 축제 통합 브랜드를 말한다. 올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연 2회 열린다. 이번 가을 축제는 대국국제오페라축제를 비롯해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콘텐츠페어, ‘컬처마켓 인 동성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개막작 ‘살로메’를 비롯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의 최신작 ‘엘렉트라’ 등 5편의 주요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구 중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 개관 10주년,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런던, 취리히, 체코, 홍콩,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 조성진, 양인모, 김봄소리 등의 협연도 감상할 수 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다음 달 6일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 같은 달 7일 앞산빨래터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동물원과 유리상자, 이솔로몬 등 국내 정상급 포크 가수들이 출연한다. 올해 2회째인 대구콘텐츠페어는 다음 달 6, 7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게임과 웹툰(인터넷 만화), 캐릭터 등 급성장 중인 한국 콘텐츠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다.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는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와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야외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공포, 가족극, 스릴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극 공연과 중국 아동극, 에콰도르 전통 민속공연, 뮤지컬,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종합예술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극, 무용 등 공연과 전시 및 체험 행사, 청소년 무대 예술페스티벌 등으로 펼쳐진다. 다음 달 6∼9일 대구 중심 거리인 동성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컬처마켓 인 동성로’가 열린다. 공예품, 디저트 공모전 선정 제품, 대학생 예술 작품, 유명 예술인 작품을 판매하고 대구관광사진전 입상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대구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에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요 놀이공원 할인 쿠폰을 선물하고 지역 관광 명소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행사장 4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가 경주와 영천, 경산을 잇는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벨트를 집중 육성한다. 현재 경북에는 1877곳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경주, 영천, 경산 등지에 있다. 경북도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미래차로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 산업을 미래형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정보기술(IT)과 협업해 발전하고 있다. 차량에 필요한 반도체는 약 2000개로 늘어나고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간 15∼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미래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및 핵심 부품 생산 지원을 위해 연구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주 외동산업단지에 차량용 첨단 소재 성형 가공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도심형 자율 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자동차 튜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김천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튜닝 자동차 성능 안전시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와 차량 충돌 안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222억 원을 투자한다. 자동차 첨단 전자제어장치 부품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과 자율주행 핵심 부품 지능형 평가 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첨단 소재 성형 가공과 전기자동차 튜닝 기술, 미래 자동차 검사 장비 개발 및 실증 사업화도 구상하고 있다. 경북이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수성구 황금동 대구어린이세상(옛 어린이회관)이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올해 6월 27일 재개관한 이곳은 최근까지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체험 놀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안전 점검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꿈누리관 1층의 섬유 및 야외 놀이터도 모두 개방돼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수확의 계절 가을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과일의 씨앗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가을이 놀라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어린이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29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이 내년에 성인 학습자 평생 교육을 위한 IT온라인창업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온라인 최고경영자(CEO)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 창업과 유튜버에게 요구되는 온라인 콘텐츠 생산·공유·거래를 위한 교육 과정을 도입한다. 온라인 CEO, 유튜브 크리에이터, 소프트웨어(SW) 개발, 컴퓨터 활용 등 전문성을 높이는 4개 트랙을 운영한다. 2년제이며 정원은 60명이다. 온라인 CEO은 온라인 창업, 스마트 스토어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채널 운영 및 홍보를, SW 개발은 인공지능(AI) 코딩, 컴퓨터 및 웹 프로그래밍을, 컴퓨터 활용은 컴퓨터 시스템, 오피스 실무, 메타버스 활용 등을 교육한다. 이 학과는 창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IT 산업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학생과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연계 및 네트워크 형성, 졸업 후 유지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입학 이후 1학년부터 사업자 등록증 발급부터 창업을 지원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을 위한 밀착 지도를 할 방침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5∼17일 대구 북구 산격대교 일대에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문화관광 축제로 뽑혔다. 올해는 북구 개청 60주년을 맞아 ‘금호강이 좋다! 북구가 좋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훨씬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먼저 이틀이던 축제 기간을 사흘로 늘렸다. 기존 산격야영장부터 산격대교까지 약 425m였던 축제장 규모는 인근 생태공원까지 약 587m로 늘렸다. 축제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진다. 먼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아카이브(기록보관) 공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구 개청 60주년을 기념한 그랜드 음악회와 드론(무인비행장치) 아트 쇼, 불꽃놀이는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지류이자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의 역사와 자연을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으로 경험하는 주제 전시관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아트 문화 창출을 위한 금호리버마켓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체험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북구 이야기와 대학생 청년 작가의 체험 전시, 지역 어린이가 함께하는 이색 야외 전시, e스포츠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축제장은 강변을 따라 금호1∼7곡까지 일곱 빛깔의 테마로 구성된다. 1곡 바람정원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2곡 소리극장은 축제의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3곡 느린쉼터는 강의 영상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돔형 전시장이 설치된다. 또 4곡 강변마을에서는 북구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5곡 금호장터, 6곡 주민광장, 7곡 강북(BOOK)낙원도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축제 기간 펼쳐지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는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대구 북구청장)은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금호강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축제를 지역 정체성과 콘텐츠를 담은 차별화한 행사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강은 대구의 대표적 관광 명소, 힐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이 강변을 세계적 수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2029년 완성이 목표다. 시는 이 프로젝트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도 최근 공개했다. 국비 40억 원을 전액 확보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수변 관광 거점인 달성군 디아크 문화관 일대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와 가깝다. 시는 이곳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길이 435m, 폭 4∼6m인 관광 보행교를 설치하고 주변에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다목적 광장, 야생화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도 만든다. 이곳에 수변 및 수상 관광을 활성화해 두물머리 관광지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수상 및 제트스키, 패들보드, 유람선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공간도 조성한다. 원중근 대구시 금호강개발과장은 “금호강변에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9개 구군은 지역 근로자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 체불 예방점검반’을 운영한다. 시는 이달 27일까지 체불 피해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대구시 등은 일자리 주관 부서에 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기관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 대금 및 물품 구입 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동안 피해 근로자 지원 제도도 적극 홍보한다. 임금 체불 근로자는 지방고용노동청과 근로복지공단 접수 및 심사를 거쳐 3개월분의 임금 체불액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는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체불 청산 지원 융자금을, 근로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생계비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체불 사업장이 발생하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체불 청산 기동반’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에 즉시 통보하고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임금 체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지역 근로자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남이공대는 12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역사관에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북지역 등록 차량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이 커지고, 자동차 분야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3개 참여 기관은 경북지역 자동차 전문 정비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3년간 총 300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차량 안전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분야 진단 및 정비, 충전 기반 시설 등 미래형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기술 교육 중심으로 실시한다. 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지역민들이 전기자동차 등의 정비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도 만들 계획이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계기로 각종 행사나 설, 추석 명절 귀향 차량 무상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교육 이후에도 신기술 연구 조사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 전반의 정보 제공 및 상담 등 정비 인력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12일 경주시 신평동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청년의 날’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청년 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올해는 9월 16일)이다. 2020년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는 청년의 날부터 일주일간을 청년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날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북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도 진행됐다. 이후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도 이뤄졌다. 도는 이날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또 행사장에 APEC 경주 유치 홍보 부스도 운영해 100만 명 서명 운동도 진행했다. 행사 다음 날인 13일 ‘경북 청년정책 리더스 포럼’도 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이해하기 특강 후 청년 지역 정주 대전환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시군 청년의 날 행사는 15일 구미 의성 청송, 16일 경주 고령, 17일 상주 등에서 개최된다. 포항 경주 안동은 주간 행사도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포항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 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그린바이오산업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의 국제화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린바이오로직스(식물을 활용해 개발된 단백질 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와 동물용 의약품의 첨단화’를 주제로 열렸다. 미국과 이스라엘 중국 등 7개국 19명의 국내외 전문가,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추스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를 비롯한 정부 및 산학연관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전자 편집 기술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주제로 열린 토론이 큰 관심을 모았다. 아이슬란드와 영국, 리투아니아, 중국의 연사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행사 기간 중 리투아니아의 기관 및 기업과 국내 그린바이오 기업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는 우리나라에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다. 인구 288만 명의 한 도시 규모지만 레이저, 바이오와 전기차 산업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우리나라는 바이오 분야 경제 사절단 파견 등 경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정광호 경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역 기업과 리투아니아 기업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럽 진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최근 그린바이오산업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바이오는 농수산물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기능성 소재나 첨가물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산업용 대마가 대표적인 그린바이오 상품이다. 전 세계 그린바이오 분야는 2017년부터 연평균 7.4%씩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3226억 달러(약 43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올해 2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2027년까지 국내 산업 규모를 10조 원까지 키우고 유니콘 기업 15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종자와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등 6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경북도와 포항시, 경북테크노파크는 7∼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인 이 행사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산학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14개 기관은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그린백신 및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및 기업 육성, 혁신 제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R&D) 및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식물을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제조 기업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도 조성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미래 경북이 그린바이오 산업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관련 첨단 기술과 융합한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간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14, 15일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 잡(JOB)자!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을,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한다. 또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대구 지역 고용친화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비정부기구(NGO) 단체 등 우수 기업 46곳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및 기업 취업 전략 특강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상담,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등의 체험 부스도 연다. 구직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박람회가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선후배들과 모처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 김진헌 씨(26)는 대구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의 상생 축제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11일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단순히 먹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가 6일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축제엔 안지랑 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안지랑 곱창 골목 음식점 33곳이 함께했다. 올해는 영남이공대 댄스 동아리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축하 무대도 열었다. 최원목 안지랑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장(57)은 “상생 축제가 동료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 등을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종연 영남대병원 의료원장, 차동길 영남이공대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총장은 곱창 음식점을 돌면서 학생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고 선물도 나눠줬다. 이 총장은 “상생 축제는 남구와 함께하는 우리 대학의 최대 행사”라며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경주시는 7일 오후 3시 경주시 신평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경주, 첨단을 타고 실크로드를 달리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 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베트남 다낭 외교부의 해외 유치 선진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은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성공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 사례를 참고해 2025년 APEC 경주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APEC 정상회의, 왜 경주시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박정수 한국APEC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경호, 경제, 관광, 문화 등 4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개최의 당위성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날 포럼은 경주시 APEC 유치 희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유치 결의를 다지면 경주시가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8∼10일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우수 시장 상품 전시회’를 연다. 전통시장 30여 곳이 부스 55개를 설치하고 우수 상품과 특산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옛날강정, 대박김치 등 20여 곳의 전통시장 ‘우수 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전통시장도 참여해 뻥튀기, 도넛 등을 판매한다.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 축하 공연은 설운도,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 4시에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경매 쇼’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주인공인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 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도 이어진다. 이 밖에 강경젓갈, 금산인삼 등을 판매하는 ‘전국 팔도 특산품 판매관’과 대명시장과 와룡시장 등 5곳의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8일부터 30일까지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 8곳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연다. 안테나숍은 소비자의 선호와 반응을 파악해 제품 기획이나 개발, 생산량을 반영하는 전략 점포를 말한다. 6차산업은 1차(생산), 2차(제조, 가공), 3차(유통, 체험관광, 서비스) 등을 융합해 새로운 농업 가치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한가위 특판 안테나숍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과 이마트 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기흥점 등에서 운영한다. 도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업체들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특판 행사에서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茶)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당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점별로 구매 고객이 2개 또는 5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의 지난해 매출은 26억1000만 원이다. 2016년 매출 12억6000만 원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6차산업 제품 홍보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구미시는 6∼8일 전시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제1회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군이 후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국내외 기업과 관련 기관 70여 곳이 참가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중국 남방항공, 브라질 여객기 군용기 제작기업 엠브레어,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 항공기업 ATR, 미국 항공 택배 전문기업 페덱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STX에어로서비스 등 각 분야 선도 기업이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한다. 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기업 전시관과 도심항공교통(UAM)·방위·물류 세미나, 수출 및 투자 상담회, 진로 탐색 콘서트, 대학 체험 프로그램, 블랙 이글스 축하 비행 등이다. 국내외 기업 전문가들은 항공 물류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종합 운영 시스템)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수출상담회에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 미국 에어버스, 이스라엘 항공우주방위산업체(IAI), 항공 엔진 전문기업인 프랑스 사프란,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 벨 등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박철호 공군군수사령관,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경북도와 ㈜STX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내용은 STX에어로서비스 본사와 사업장의 단계적 경북 이전, 경북 항공전자수리정보개조(MRO) 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경북 유망 기업 발굴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이다. 도는 이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글로벌혁신센터와도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진태 경북도 항공산업과장은 “첫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은 미래 항공산업을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7일 기업 투자 설명회를 연다. 최근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 클러스터 선정 등을 계기로 미래 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구미에는 반도체 기초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를 만드는 SK실트론, 반도체 기판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이 있다. 또 천궁-Ⅱ 미사일을 생산하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등 189개 방산 업체가 있다. 참여를 확정한 한 기업 간부는 “항공 방위 물류와 큰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행사 규모와 구성을 보고 놀랐다.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전략적 참여로 방향을 수정하고 전시 준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의 항공 방위 물류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지역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협력 체계인 ‘항공산업 싱크넷’을 발족한다. 12월에는 글로벌 물류 대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물류포럼’도 열 예정이다. 김 시장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인프라를 넓히고 세계와 직접 연결하는 항공 물류 경제권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박람회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