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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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사회일반54%
미담12%
월드톡8%
정치일반8%
문화 일반6%
사고4%
건강4%
국제일반2%
사건·범죄2%
검찰-법원판결0%
  • 동기 얼굴에 ‘대소변’ 바르고 “먹어”…육군일병 징역 4년 실형

    동기 병사에게 대소변을 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육군 병사가 군 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8일 육군은 2군단 보통군사법원이 전날 폭행·상해·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일병의 1심 재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육체적 가혹행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판시했다.A 일병은 지난해 4월 초 같은 부대 소속 동기인 B 일병과 ‘친목 도모’를 사유로 외박을 허가받아 함께 외박을 나갔다. 이후 화천 읍내 한 모텔에 들어가 B 병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내용에 따르면 A 일병은 모텔 화장실에서 B 일병의 얼굴에 소변을 바르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했다. 심지어 대변을 입에 넣도록 강요했다고 피해자가 진술했다.군 수사당국은 피해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A 일병을 기소했다. 이 사건이 ‘인분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되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육군본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육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육군은 인권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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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미사일에 美 사상자 0?…‘조기경보’ 있었다 “이미 대피”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군기지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지만, 현지 미군들은 조기경보를 듣고 미리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CNN은 이날 군 당국자를 인용, 이란 미사일이 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전에 미군들이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조기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이 미군 관계자는 “기지에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조기경보가 울렸고, 위험에 직면한 사람들은 제때 벙커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이번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당국 관계자나 소식통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언론에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모두 괜찮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반면 이란 언론은 “최소 80명의 미국인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이란은 이날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군사기지 등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3일 미군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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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이란 공격, 美 사상자 없어…미국인 없는 곳에 떨어져”

    이란 쿠드스군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목표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현재까지 미국인 사상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CNN이 전했다. 매체는 이날 미군 당국자와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알 아사드 기지에 날아온 미사일은 미국인이 거주하지 않는 곳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했다. 아르빌 기지에서도 미국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현지 보안 소식통은 “아르빌에 두 곳에 미사일이 날아왔다”며 “미사일 한 발은 폭발하지 않고 아르빌 국제공항 주변에 떨어졌고, 두 번째 미사일은 아르빌 서쪽 33km 지점에 떨어져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르빌 기지에 머물던 이라크인 중에는 사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상자 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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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지금까진 Good!…우린 세계 최강 군사력” 이란 미사일 공격 후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8일(한국시간) "모두 괜찮다!"(All is well!)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적으며 "사상자 및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So far, so good!)며 "단연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무장된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침 이와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란은 이날 오전 이라크 미군 기지에 지대지(surface-to-surface)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이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사살한 데 따른 보복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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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김정은도 그렇게 생각?…文신년사, 비현실적 망상”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중 대북 문제와 관련해 “실체 없는 망상적 대북인식”이라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김정은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식의 표현으로 구체적인 언급 없이 희망 코스프레만 나열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우리정부가 노력하면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것이라는 비현실적 망상적 대북인식만을 볼수 있었다. 개성공단 금강산 모두 뜬구름잡는얘기, 우리 쪽 희망만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남북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다. 8000만 겨레의 공동 안전을 위해 접경지역 협력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김정은 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전쟁의 먹구름이 물러가고 평화가 다가온다는데 국민 중 어느 누가 이 말에 동의하겠나”라며 “북한은 핵 폐기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전혀 없고 탄도미사일 등 13차례 도발을 감행하는데 선의에 기댄 평화타령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북핵의 위협에 맞서려면 미국의 핵우산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며 “한미 핵 공유를 포함해 한미동맹으로 북핵 억제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또 “2032년 하계 남북 올림픽을 적극 추진한다고 했는데 북한의 인프라가 부족해 이 비용만 24조원이 예상된다”며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문제는 정부 내부 연구용역도 시행되지 않았다. 우리의 일방적 희망사항”이라고 꼬집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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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서랍장에 깔려 숨진 아동 유족에 536억원 지급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3년 전 자사 서랍장에 깔려 숨진 아동의 유족에게 4600만달러(약 536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와 사망 아동 조제프 듀덱(2) 가족의 변호사는 이날 이같은 합의 내용을 밝혔다.사건은 2017년 5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뷰에나 파크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당시 두 살이던 조제프는 이케아의 31㎏짜리 말름(Malm) 서랍장이 넘어지는 바람에 그 아래 깔려 질식사했다. 조제프의 가족들은 서랍장이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케아는 소비자들에게 경고하지 않았다며 소송에 나섰다.이 서랍장은 아이가 붙잡거나 매달릴 경우 앞으로 넘어지는 결함이 있어 2016년 리콜된 모델이다. 이케아는 당시 해당 제품 수백만개를 리콜 했지만 2008년 서랍장을 구매한 조제프 가족은 리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조제프의 부모는 성명에서 “우리는 그 서랍장이 불안정하게 디자인됐고,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고 말했다.이케아는 성명을 통해 “어떤 방안도 비극적인 사건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소송이 원만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한다” 전했다.이케아는 2016년에도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미네소타주에서 비슷한 사고로 숨진 3명 아이들의 유족에게 총 5000만달러(583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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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공개 반대’ 임무영 “이젠 자유”…30년 몸담은 檢서 명예퇴직

    조국 전 법무부장관(55) 임명을 공개 반대 했던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17기)가 7일 명예퇴직했다. 임 검사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임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자로 햇수로 30년 동안 근무했던 검찰을 떠나게 됐다. 원래 작년 연말에 맞춰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햇수로 29년보다는 30년이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있어보인다고 생각해 오늘 명퇴했다”고 밝혔다.그는 “평생 거의 처음으로 한동안 아무 소속 없는 자유로운 신세로 지내게 됐다”면서 “혼자 작은 (변호사)사무실을 열어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페이스북 활동을 자주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임 검사는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수원지검,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공안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검사, 서울고검·대전고검 검사를 지냈다.그는 조 전 장관이 후보자일 당시인 지난해 9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명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임명 뒤에도 “신임 장관이 검찰개혁을 부르짖는 건 유승준이 국민 상대로 군대 가라고 독려하는 모습”이라면서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그는 앞으로 종종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 이슈에 관해 의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퇴직하는 이날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씨(31)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문제를 “그당시 학부모들의 관행”이라고 말한것에 대해 의견을 썼다.임 검사는 “일단 이 사람(오영환)의 연령대상 그게 학부모들의 관행인지를 알 수 있는 위치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소방관의 국가직화를 주장했다는 경력만으로도 사회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졌다고는 보기 어려울 듯하다”고 적었다.한편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이 이르면 이번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박균택 법무연수원장(21기), 김우현 수원고검장(22기)등 고위 검사들이 사의를 표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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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환 “조국 자녀는 관행”에 민경욱 “엑스맨 잘한다 땡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문제를 “관행”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씨(31)에 대해 “엑스맨”이라고 표현했다. 엑스맨은 적 진영에서 아군 역할을 하는 사람에 빗댄 말이다. 민주당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소방관 출신의 오 씨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으로서 조국 정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학부모들이 그 당시에 관행적으로 해온 그런 행위들을 너무 지나치게 부풀렸다”고 답했다.또 “물론 허물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작은 허물조차 너무 침소봉대하게 거대하게 부풀려서 국민에게 많은 불신과 의혹을 심어주는 모습이 두렵다”고 말했다.이에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엑스맨이 너무 일찍 자신의 정체를 밝히셨다^^”며 “영입된 지 몇 초나 지났다고... 여하튼 잘하고 계신다. 땡큐! 화이팅!”이라고 글을 올려 발언을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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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밀반입’ CJ회장 장남 “뻣속 깊이 반성, 새 삶 살것”…2심 선처 호소

    변종대마를 밀반입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30)가 7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뼛속 깊이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 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1심은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형이 너무 낮다”며, 이 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2심에서 검찰은 “원심 구형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원심에서 검찰은 “밀수입한 대마 양이 상당하고 흡연 사실도 확인돼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5년과 추징금 2만7000원 구형했다.반면 이 씨 측 변호인은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1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로 선처 해준 덕에 첫 아이 출산도 함께할 수 있었다”면서도 “단순히 자기 소비를 위해 대마를 반입했다는 점을 참작해 형이 다소 과도하다는 점을 살펴달라”고 요청했다.또 “되돌릴 수 없는 큰 잘못을 했기에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인생에서 분명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아직 20대 젊은 나이로 배울 점이 많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니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발언권을 얻은 이 씨도 “어리석은 행동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이 사건을 인생의 큰 교훈 삼아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살겠다. 선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 씨의 2심 선고 결과는 다음달 5일 나온다.이 씨는 지난해 9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 대마 사탕 37개, 대마 젤리 130개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LA 등지에서 대마 카트리지를 6차례 흡연한 혐의도 있다.체포 당시 검찰이 이 씨를 귀가조치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이 씨는 다음날 혼자 택시를 타고 직접 검찰을 찾아가 구속을 요청했고, 법원은 이 씨를 구속했다.지난해 10월 열린 1심은 “이 씨 행위는 마약 확산이나 추가 범죄행위가 높아 중한 범죄”라면서도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대마가 모두 압수돼 유통되지 않은 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씨는 약 두 달 만에 석방돼 귀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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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서울 답방’ 다시 꺼내든 文대통령…“6·15선언 20주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다시 거론했다.남북관계 소강국면으로 한동안 수면 아래에 있었던 논의들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계기로 재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뿐만아니라 △접경지역 협력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협력방안을 김 위원장에게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의 교착속에서 남북 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북미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나는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실현되지 않았다.이번에 문 대통령은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고 강조하며 김위원장 답방을 언급했다.2000년 6월15일 평양에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발표한 첫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올해가 6·15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남북공동행사도 추진하고 답방 여건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북한의 ‘의도적 대남 무시전략’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북측이 문 대통령의 신년사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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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노래자랑’ 송해 대타는 이호섭·임수민…설특집 진행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MC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KBS 아나운서로 결정됐다.7일 KBS측은 이호섭과 임수민이 건강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송해의 자리를 대신하는 대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설특집 전국노래자랑은 이달 12일 녹화해 설 연휴인 26일에 방송할 예정이다.앞서 송해는 2일 기침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 설특집 방송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국내 최고령 MC인 송해가 입원 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걱정했다. 이에 송해 측 관계자는 "조금 쉬면서 2∼3일 이내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927년생인 송해는 1955년 코미디언으로 데뷔, 40년 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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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인재영입 5호는 히어로” 7일 오전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전 인재영입 5호를 발표한다.민주당은 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 30분 인재영입 5호가 공개된다고 예고 했다. 민주당은 5호 인재 힌트는 "히어로(영웅)"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인재영입 1호로 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2호엔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사연으로 2005년 MBC 예능 ‘느낌표’에 출연했던 20대 남성 원종건 씨를 발표했다.지난 2일에는 3호로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을, 5일에는 4호로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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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차 막은 車 들어 옮긴 영웅들 찾습니다” 경기소방 표창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들어 옮겨 소방차의 긴급 출동을 도운 시민들을 경기소방당국이 찾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 24분경 용인시 기흥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을 때 소방차의 현장 진입을 도운 시민들을 찾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당시 출동한 펌프차는 화재 현장 코앞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에 막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 때 주변에 있던 시민 10여 명이 힘을 합쳐 문제의 하얀색 경차를 들어 옮겼고, 소방차는 화재 현장에 도착해 불을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소방활동에 도움이 됐다”며 “도움을 준 시민들께서는 꼭 연락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당국은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쳐 2월 중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031.230.4552)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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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쟤 죽여버릴까!”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전 통화내용 공개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결심 전 공판에서 검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새로운 정황을 제시했다.6일 제주지법 형사2부 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훼손·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10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공판에서는 고유정이 현 남편과 싸움을 벌이던 통화내역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해 2월22일 오후 1시52분경 남편과 통화하던 고유정이 “음… 내가 쟤(의붓아들)를 죽여버릴까?”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검찰은 “고 씨가 이 같은 발언을 하기 약 1시간 전 인터넷으로 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했다”고 말했다.고유정이 검색한 기사는 2015년 50대 남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사건이다. 검찰은 “당시 부검서에는 배개로 노인과 어린이의 얼굴을 눌러 질식시켰을 때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고유정은 지난해 3월 2일 잠자는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오는 20일까지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을 마무리한 뒤 2월 초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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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병 환자 폭행으로 다른 환자 사망…격리 안한 병원·간호사 입건

    정신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폭행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당법인과 간호사 2명이 입건됐다.경북 청도경찰서는 조현병 환자가 입원한 병동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정신건강증진 법률 위반 등)로 정신요양병원 간호사 2명과 병원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두 간호사는 지난해 12월 17일 근무하던 병원 보호실에서 환자들 간 폭행 사망 사건을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이 발생한 보호실은 환자 1명씩 격리를 해야 하는 곳이지만 사고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같은 곳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가해자는 피해자가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당한 환자는 중상을 입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건 발생 15일째인 지난달 31일 숨 졌다.가해 환자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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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靑출신 출마 예정 60여명…이 정도면 총선 캠프”

    자유한국당은 6일 청와대가 단행한 조직개편과 관련 “이 정도면 청와대가 총선 캠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청와대 출신 출마 예상자가 6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총선출마자들의 공석 때문에 조직개편까지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대변인은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청와대 인사의 이유도 분명해졌다. 전문성은 안중에 없이 내 편 총선 스펙 쌓아주는 데 청와대 자리를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야 할 참모들의 머릿속에 ‘총선’만 가득했으니, 그동안의 설익은 정책들만 남발되었던 이유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정책실패와 잦은 인사교체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의 공보물에서 청와대 근무 이력이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다. 새로운 인물은 사라지고, 정책과 공약도 사라지고, 오로지 ‘청와대 경력’, ‘문재인의 사람’이 선거판을 독점할 것이다”고 예측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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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듯한 조건 OK’…나이키, 호주 산불 와중에 부적절 광고

    호주 정부가 수 개월 간 이어진 심각한 산불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가 부적절한 광고 문구로 논란을 빚었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나이키가 오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적절치 않은 표현을 광고에 사용했다가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문제가 된 광고 표현은 ‘불타는 듯한 조건(fiery conditions)’이었다.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오픈은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더운 날씨에서 열리고, 선수들은 37도에 달하는 더위에 도전해야 하는데, 나이키 의류는 ‘불타는 듯한 조건’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들어 졌다고 광고한 것이다.그러나 이는 호주가 현재 처한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소셜미디어에 쏟아졌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시작한 산불로 5일까지 최소 24명이 숨지고 2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네티즌들은 트위터에 “나라가 불타고 있다”, “맹렬한 불길이 사람들의 집을 태웠고,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나이키만 입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결국 나이키는 광고 문구를 수정해야 했다. 나이키는 ‘과열된(overheat)’이나 ‘통기성(breathability)’ 등의 단어를 사용해 기존의 문구를 대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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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틱’ 흉내로 8000달러?…아임뚜렛 “장애 있지만 과장” 사과

    틱 장애(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유튜브에 소개해 폭발적 인기를 얻은 유튜버 ‘이임뚜렛’이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이자 “증상을 과장한 것은 사실이다”며 6일 공식 사과했다.논란의 발단은 이랬다. 한달 전인 2019년 12월 5일, 본인을 투렛증후군 환자라고 밝힌 홍모 씨는유튜브에 ‘아임뚜렛’이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소개했다. 일명 틱 장애로 불리는 투렛증후군은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타나는 신경질환의 일종이다. 눈 깜빡임이나 얼굴 찡그림 등을 비롯해 욕설이나 괴성을 내뱉는 경우도 있다. 증세가 심하면 사회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 씨의 첫 방송은 라면을 먹는 방송이었다. 라면을 힘겹게 먹으면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했고 폭발적인 응원이 쏟아졌다. 홍 씨는 이후에도 완두콩 옮기기, 젠가 쌓기 등의 방송을 하면서 방송 1개월 만에 약 36만6000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특히 라면 영상은 390만뷰를 넘었다. 웬만한 규모의 유튜브 채널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그런데 최근 들어 ‘아임뚜렛의 실체’를 고발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의 투렛증후군은 가짜이며 그는 원래 ‘욕설 랩’을 하던 사람이었다는 내용들이다. “디지털 앨범도 낸 사람이다”, “10년 전에는 틱 장애가 없었다”, “돈 벌려고 뚜렛인 척 하는 것 같다”, “우연히 동네에서 봤는데 실제로 그런 증상은 없었다”등의 제보가 이어졌다. “영상에서 처음엔 증세가 나타나는 손이 오른손 이었다가 나중에는 왼손으로 바뀌었다”는 지적도 있었고, “홍 씨의 한 달 수식이 최소 2000~5000만원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자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들의 모함이 시작됐다”는 옹호글과 “장애를 가장해 돈을 벌려는 건 최악이다”는 비난이 충돌하며 홍 씨 채널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홍 씨는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저로 인해 다른 투렛증후군 환자들이 상처받고 있다. 인간은 자신보다 못 나면 멸시하고 잘 나면 시기한다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더 이상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댓글만 막은 상태로 다시 모든 영상을 공개했고, “사실인지 거짓이 증명하라”는 누리꾼들의 요구는 더욱 커졌다.결국, 홍 씨는 6일 유튜브에 공식 입장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우선 처방전을 공개했다. 다만 “저의 증상을 과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 점에 있어서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과 영상에서도 투렛증후군 증상은 보였지만 이전 영상처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래퍼로 활동했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제가 발매한 음원이 맞다. 당시 저는 라운지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녹음해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 것이다. 하지만 그 곡으로 래퍼 활동을 하진 않았고 자기만족이었다”고 설명했다. 댓글을 막은 것에 대해선 “부모님이 보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도 “2000~5000만원을 벌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약 8000달러(약 935만원)가 적혀있는 실제 수익 자료를 공개했다.홍 씨는 “앞으로는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모든 영상을 내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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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목에 8000만불” 이란 軍사령관 사망에 현상금 모금

    미국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후 미-이란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제거를 위한 현상금 모금운동이 이란 내에서 일고 있다.6일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이란 국영방송사들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장례식을 중계하면서 “8000만 명의 이란 국민이 각자 1달러씩 내면 8000만 달러(약 935억원)가 모인다”며 “이 돈은 트럼프를 살해한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방송했다.이 내용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 국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에 사망했다. 미군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친이란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지 수일 만에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 미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이란 시민들의 반미 정서는 고조되고 있다. 4일 이란 수도 테헤란 남쪽에 있는 시아파 성지인 쿰의 잠카란 모스크에 대형 붉은 깃발이 걸렸다. 시아파에서 빨간색은 부당하게 살해당한 순교자의 피를 상징한다. 이 깃발을 거는 행위 역시 원수를 반드시 갚겠다는 뜻을 의미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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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 끼고 스마트폰 사용’ 튀는 리설주…北 새해 기록영화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튀는’ 모습으로 새해 첫 ‘기록영화’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조선중앙TV가 2일 방영한 새해 첫 기록영화 ‘영원히 가리라 백두의 행군길을’에는 리설주가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말을 타거나 김 위원장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등의 모습이 등장했다.한 시간 분량의 이 영화에서 김 위원장 일행은 ‘혁명’의 성지로 부르는 백두산 일대를 백마를 타고 둘러봤다.능숙한 솜씨로 말을 모는 리설주는 눈 덮인 산지를 김 위원장과 나란히 달렸다가 다시 간부들 사이로 들어가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또 김 위원장이 말할 때 간부들은 모두 바른 자세로 주시하고 있지만, 리설주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뭔가를 확인하는 모습도 나온다.북한 매체가 엄숙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는 기록영화에서, 북한 지도층 표출로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은 리설주의 튀는 모습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백두산 일대에서도 스마트폰이 잘 터지는지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이 영화는 “세대가 열백번 바뀌고 시련이 겹쌓여도 우리가 대를 이어 고수하고 받들어야 할 것은 오직 백두의 혈통뿐”이라고 선전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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