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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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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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죽어가는데 고기굽고 술…” 폭행·살해한 친부 징역 25년

    생후 2주된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친부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송모 씨(25)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 선고를 그대로 확정했다.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적용돼 함께 기소된 부인 방모 씨(23)는 대법원 재판 중 상고를 포기해 2심의 징역 7년형이 확정됐다.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전북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신생아인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얼굴, 허벅지,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결과 평소 ‘내 아이가 아닌 것 같다’며 아들의 친자 여부를 의심하던 송 씨는 아들이 울고 보채자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 씨는 지난해 2월 5일 아들이 잠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엄마랑 자라’고 말하면서 방 씨에게 아들을 던진 혐의가 있다.또 이틀 뒤에는 ‘비행기 놀이를 하겠다’며 아들을 방 씨에게 던지던 중 아이의 머리가 침대 머리 프레임에 강하게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친모인 방 씨는 육아 스트레스를 받던 중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씨는 송 씨에게 ‘아들을 혼내달라’는 취지로 말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기 힘들다는 이유로 아들의 허벅지를 수차례 때렸다.이런 반복적인 폭행은 아들이 태어나서 숨지기까지 2주 동안에 모두 7차례 이상 있었다.부부는 폭행을 당한 아들이 숨을 헐떡이고 경기를 일으키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지인을 집에 초대해 술을 마시거나 외출을 하기도 했다.나중에 아이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여겼을 때조차 부부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이들은 학대 사실이 밝혀질까 봐 유튜브로 아동학대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시청하고 ‘멍 없애는 법’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아들은 뇌출혈(두피하출혈)과 정수리 부위 두개골 골절 등에 따른 머리 손상으로 사망했다.1심은 “몸과 영혼,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자식을 비인간적이고 엽기적인 행위로 살해한 사실은 용납되기 어렵다”며 부부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살인 혐의가 입증된 송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방 씨에게는 “아들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친 상황이었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방치한 채 꺼져가는 생명 옆에서 친구를 불러 고기를 구워 먹고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웠다”고 지적했다.2심도 “보호와 양육의 대상이었던 피해자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 너무나도 짧은 생을 마감했다. 비인간성과 반사회성이 너무 커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형량을 유지했다.대법원은 하급심 재판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처벌을 확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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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교도소도 코로나19 집단감염…128명 확진

    경기 안양시 안양교도소에서 17일 총 1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법무부는 지난 13일 안양교도소에서 직원 2명이 최초 확진된 이래 지난 16일까지 추적검사 및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2명, 수용자 116명 등 총 1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교도소에는 현재 재소자 약 2000명이 수용돼 있다.교정당국은 확진 수용자를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밀접 접촉자들은 별도 수용동에 분산 수용해 격리했다. 또 감염위험과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비확진자 200여 명을 타 기관으로 이송했다.앞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지난달 25일 신입 수용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총 414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인천구치소에서도 전날까지 수용자 99명, 직원 5명 등 총 104명이 확진됐다.법무부는 “지속적으로 감염원인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및 유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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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로 배달된 ‘위험물질’ 택배…열어보니 쓰레기 나왔다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건물로 ‘위험물질’이라고 적힌 택배 상자가 배송돼 한때 폭발물 소동이 벌어졌다. 확인 결과 내용물은 영수증 등 생활 쓰레기로, 위험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16일 경기 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공수처 수사관으로부터 “위험물질이 택배로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택배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돼 있었으며, 안쪽 상자에 ‘위험물질’, ‘사스’, ‘구토 유발’ 등의 글씨가 삐뚤빼뚤하게 쓰여 있었다.출동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군 폭발물 처리반(EOD), 화학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내용물을 확인했다.그 결과 상자 안에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영수증 등 생활 쓰레기만 들어 있었고, 위험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택배를 수령하는 한 공수처 직원이 정부과천청사 안내동에 배달된 택배를 공수처로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택배가 도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누가 택배를 발송했는지 확인해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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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尹, 시장서 복합쇼핑몰 약속” 비판…이준석 “광주시민 요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전통시장 앞에서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 여권의 비판이 나오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역공에 나섰다.17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은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광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 전 윤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세밀한 정책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끝까지 반대한다면 다음 주 광주로 이동해 시민들께 복합쇼핑몰 유치를 호소하겠다”며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들과 토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양당의 생각을 광주 시민들 앞에서 공정하게 다룰 것을 광주지역 방송사들에게 제안한다”고 했다.앞서 윤 후보는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유세를 하며 “광주 시민께서는 다른 지역에 다 있는 복합쇼핑몰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왜 광주만 없느냐”라고 말했다.이어 “(쇼핑몰) 유치를 민주당이 반대해왔다”며 “시민이 원하는데 정치인에게 무슨 자격으로 쇼핑몰 들어오는 것을 막을 권리가 있는가”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성명을 내고 “일당독재 정치구조가 호남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면서 발표한 공약이 ‘복합쇼핑몰’”이라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이어 “전통시장에 가서 대기업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선 후보인가”라며 ‘몰염치’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광주의 지역경제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었다”며 “광주 인구 144만 중 60여만 명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에 관련돼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광주의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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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뎃손가락 ‘번쩍’ 올린 러 선수 “첫 메달 의미…죄송”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다닐 알도쉬킨(21)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남자 팀 추월 준결승에서 승리 후 양손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알도쉬킨은 손가락 욕설 의혹이 불거지자 오해라며 사과했다.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남자 팀 추월 준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알도쉬킨은 미국 선수보다 먼저 들어오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3분36초6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ROC 선수들은 크게 기뻐했다. 이때 알도쉬킨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양손 가운뎃손가락을 펼친 채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세리머니에 관중들은 당황했다.논란이 일자 알도쉬킨은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첫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고 그냥 손을 들어 올렸다. 다른 의미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ROC 선수들은 팀 동료 감싸기에 나섰다. 알도쉬킨의 팀 동료 루슬란 자카로프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시간과 싸움이지 상대와 싸움이 아니다”라며 “순수하게 그 순간의 감정적인 리액션”이라고 말했다.러시아빙상연맹도 거들었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알도쉬킨은 올림픽에 데뷔했고, 준결승에서 팀이 올림픽 기록을 세우자 감정을 분출한 것”이라고 했다.크라프초프 회장은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순간적인 기쁨 이상의 의미는 없는 액션이었다”며 “누군가는 이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고 불쾌하게 만든 것은 죄송하다. 러시아빙상연맹을 대표해 공식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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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고향, 대구냐 구미냐” 사저 방문객들 술 마시다 주먹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 예정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을 벌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달성군 유가읍의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 씨(64)가 B 씨(56)를 주먹과 페트병으로 폭행했다.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예정지를 구경하기 위해 달성군을 찾았다가 인근 주민 C 씨의 권유로 C 씨의 집에서 술을 함께 마셨다. 세 사람은 모두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여서 이날 처음 만났음에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술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고향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서로 의견이 달라 시비가 붙었으며 곧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가 “박 전 대통령 고향은 대구”라고 하자 B 씨는 “박 전 대통령 고향은 경북 구미”라고 받아치면서 고성이 오갔고 A 씨가 B 씨의 안면부 등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신고한 B 씨는 머리와 얼굴이 부어올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대구에 사저를 마련했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부인이 약 한 달 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퇴원 후 박 전 대통령이 머물 전원주택을 2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은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내리 4선을 한 정치적 고향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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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힘들다…못 버티겠어” 신입 공무원, 극단 선택

    전북 전주시의 한 9급 공무원이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16일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 씨(27·여)는 전날 오전 7시 30분경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근 시간인데도 일어나지 않은 A 씨를 어머니가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이를 목격했다.A 씨의 휴대전화에는 “엄마, 아빠, 동생아 미안해. 나 진짜 못 버티겠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유서가 담겨 있었다. A 씨는 유서에 “온종일 업무 생각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직장 그만두는 것보다 그냥 혼자 이렇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속도 쓰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며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해. 나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라고 적었다.지난달 12일 전주시청에 출근하기 시작한 A 씨는 정식으로 임용되기 전인 시보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은 “시청이 우리 애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발령받아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애가 밤 11시, 12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 쉬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유족은 “(A 씨가) 동생과 친구들에게 자주 힘들다고 말했고 ‘이대로 가다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다음 날 일어나기도 싫다’고 한탄했다”며 “이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죽음”이라고 강조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담당 부서장과 팀장을 불러 조사했는데, (고인이) 평소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제 막 유서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필요한 조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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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 앞바다 뜬 김정은 80m 초호화 요트…수영장 갖춘 ‘수상 놀이공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유한 ‘수상 놀이공원’ 호화 요트가 지난주 원산 앞바다에 등장했다.15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별장이 있는 원산 부근에서 호화 요트를 타고 휴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보도했다. 플래닛랩스 상업위성에 따르면 이 요트는 지난 8일과 9일 원산 해변 앞바다에 떠 있다가 지난 11일 원래 정박지로 돌아갔다.김 위원장은 이 시기 동안 북한 관영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지난 1일 음악회에 참석했고 12일 평양 건설현장에서 연설한 것으로 보도됐기에 그 사이 원산을 방문해 9일 요트를 탄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관영매체가 북한 주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악화하는 경제난”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와중에 김 위원장은 호화 요트를 탄 셈이다.김 위원장과 가족 및 측근은 2020년 호화 요트를 업그레이드한 뒤 자주 이용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원산 지역에 최소 3척의 호화 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요트는 길이 80m에 여러 층으로 돼 있으며 이중 나선형 워터슬라이드와 올림픽 경기장 규격의 수영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요트는 갑판을 파란색 어닝이 덮고 있는 50m 길이로, 지난해 12월 초부터 원산 전용 해변 부두에 정박해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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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죽 굿판에 尹 연등”에…野 “대통령 연등도 있다” 맞불

    국민의힘은 15일 소가죽을 벗기는 무속행사에 윤석열 대선 후보 부부가 참여했다고 주장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9월 9일 충주시 중앙탑에서 진행된 ‘2018 수륙대재’ 사진과 영상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윤 후보 캠프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진법사 전모 씨가 이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다며 “불교행사처럼 보이지만 소의 가죽을 벗겨 전시하고, 10여 마리나 되는 돼지 사체를 무대 앞에 전시해 놓고 치러진 무속행사에 가까웠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 현장에서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존재를 확인했다”며 그 근거로 윤 후보 부부의 이름이 각각 적힌 행사장 연등 사진을 공개했다.이에 국민의힘은 해당 행사장에 ‘대통령’이라고 적힌 연등이 달려 있던 사진을 제시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 연등은 어떻게 설명하겠느냐. 김 의원이 오늘도 악의적 마타도어를 또다시 들고 나왔다”며 “윤 후보 부부는 등값을 내거나 그 어떤 형태로든 해당 행사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했다.이 대변인은 ”해당 행사는 지난해 9월 7개 종교단체가 여의도 극동빌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할 때 지지자들을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서모 씨가 2018년 당시 사무총장으로 있던 대한불교종정협의회가 주관했다”며 “서 씨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불교 분과위원장을 맡았고, 지난달 4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선대위 4050위원회 종교본부 발대식에서 서 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이 대변인은 “2018년 당시 행사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각계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연등 옆에 달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달려 있던 이름 중 ‘대통령’도 보이고,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이름도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반복적, 악의적으로 윤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김 의원을 고발한다”며 “김 의원은 부디 국민을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재반박 자료를 내고 “‘대통령’이라고 적힌 등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대통령은 결코 이 행사에 등을 보낸 사실이 없다. 청와대에서도 ‘2018년 기사에 나온 단체 및 행사에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로 연등을 포함한 어떤 것도 보낸 사실이 없다’고 명료하게 밝혔다”고 했다.이어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 충주 지역 국회의원의 이름이나 직책이 적힌 등이 등장하나 이는 충주시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였기에 의례히 등이 달렸거나 등값을 내고 달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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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가짜’ 코로나 검사소 등장…무료 검사 미끼로 개인정보 탈취

    미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감염자가 급증하자 무료 검사 등으로 접근해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가짜 검사소가 등장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뉴멕시코, 뉴욕, 매사추세츠, 오리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워싱턴 주 등지에서 무허가 불법 이동식 검사소가 적발됐다.이 검사소들은 무료 검사 등을 미끼로 내걸어 이용자의 신용카드 번호, 운전면허 번호, 사회보장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이용자들은 명의도용이나 물품구매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됐다.일부 검사소는 검사를 이유로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아 갔다. ‘코비드통제센터’라는 이름으로 권위 있는 기관인 것처럼 행세한 가짜 업체는 미국 전역에 이동식 검사소 300여 개를 설치한 뒤 하루 1만 건에 달하는 허위 검사를 했다. 이 업체는 의료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보조금 명목으로 정부에 1억24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청구했다고 워싱턴주 검찰은 전했다.무엇보다 이들 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아예 가짜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에게 허위 음성판정이 통보돼 보건과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검찰총장은 “가짜 음성판정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다.미국 보건복지부는 검사소가 무료 검사를 대가로 금융·의료 정보를 요구하면 일단 의심해 보라고 당부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의료기관에서 위탁한 검사소나 보건부 웹사이트에 등재된 검사소를 방문하라고 권고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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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핑 일침’ 김연아에…中누리꾼들 “여왕님은 말할 자격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놓자 중국 누리꾼들도 “김연아는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다”며 그를 응원했다.15일 중국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김연아의 도핑 반대 글 캡처본이 올라왔다.김연아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적었다.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 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도핑 양성 반응에도 발리예바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웨이보에서는 김연아의 해당 발언이 오전 한때 인기 검색어 9위에 올랐다. 웨이보 스포츠 관련 계정에 올라온 김연아의 글에는 하루도 되지 않아 40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1만 200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3000여 건 넘게 공유됐다. 한 중국 누리꾼은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매우 전문적이고 깨끗한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논평할 자격이 있다”는 댓글을 달아 5만 3000여 개의 공감 수를 받았다.다른 중국 누리꾼들은 “여왕님이 그렇다면 그런 것”, “한국인 의견에 잘 찬성하지 않지만 이 의견에는 찬성한다”, “(아사다) 마오 선수와 경쟁할 때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역시 정점에 오른 분의 말은 공평하고 금메달리스트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2014 소치 겨울올림픽을 본 사람이라면 김연아가 당시 금메달을 강탈당했다는 걸 알 것”이라며 “당시 김연아는 아무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여왕님을 응원한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 논란 끝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내줬으나 당시 판정에 대해 억울하다는 등의 언급 없이 “은메달을 딴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메달에는 담담한 입장을 보였던 김연아가 도핑에 관해선 강한 비판 의견을 남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대회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예바에게 잠정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발리예바가 항소하자 징계를 철회했다. 이를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CAS에 이의 신청을 했지만, CAS는 14일 이를 기각하고 발리예바의 올림픽 개인전 출전을 허용했다. IOC는 발리예바의 출전은 허용하겠지만 메달 적격성을 증명할 때까지 시상식은 열지 않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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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이런 대선 처음”…진중권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런 대선을 처음 경험해본다”고 했고 진 전 교수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라서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평가했다.두 사람은 1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어떻게 알겠느냐. 대선 관련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면서도 “사실 이번 대선 같은 것은 역대 처음 경험해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어떡하겠느냐. 일단 후보 중에 누구 하나는 뽑을 수밖에 없지 않냐”고 했다.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평가해달라는 물음엔 “국민의힘 쪽에서 크게 관심을 갖는 것 같지 않다”며 “그러면 각자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진 전 교수는 “(보수·진보) 각자 마음에 안 들면 보수적인 성향의 유권자는 그냥 안철수를 찍으면 되는 거고, 진보적인 성향의 유권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찍으면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당선 가능성이 없다면 그렇게 만든 한국의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문제다. 야권 단일화는 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라서 어차피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는 인간을 공격하는 외계인을 그린 영화다. 거대 양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장래가 어둡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진 전 교수는 “저는 심상정만 지지한다”며 “당원이니까 당에서 (선거 유세를) 시키면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게 진보 정당의 모토”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 사태’가 벌어진 2019년 정의당을 탈당했던 진 전 교수는 지난달 21일 복당을 선언했다. 당시 진 전 교수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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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들 “다음주부터 24시간 영업하겠다”…오후 광화문 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에 따른 영업 규제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집회 이후 청와대 쪽으로 이동해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집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정부의 방역조치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며 “‘K-방역’이 세계적으로 성공했다는데 자영업자를 볼모로 잡고 희생한 것은 한 마디 말도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해온 자영업자는 허탈감에 빠졌으며 자영업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정부의 무능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자영업자에 대한 처우가 즉각 개선되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방역 지침에 저항해 24시간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코자총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 철폐 ▲매출액 10억 원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 적용 및 100% 보상 실현 ▲서울·지자체 별도 지원 방안 마련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코자총은 집회·시위 제한 인원인 299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민 대표는 “당초 집회 참여 인원을 1500명 정도로 계획 했으나 정부·경찰과 협의해 299명을 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집회에 대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직원들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을 봐가면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인원이 시위 제한 299명을 넘기는 등 불법 행위가 나올 경우에는 사법 조치 등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코자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자영업자 299명에 대한 ‘릴레이 삭발식’을 진행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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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흰둥이·초코도 이재명 지지한다”…이준석 “컨셉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반려동물도 이재명 지지’ 캠페인을 이어가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컨셉질(인터넷 등에서 임의로 가장한 콘셉트를 세우고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이 지지 표명을 해줬다”며 ‘흰둥이’, ‘밀크’, ‘뭉치’, ‘호두’, ‘초코’ 등의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60마리의 사진을 게시했다.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보낸 사연과 사진들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반려인들은 “동물복지에 많은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 “반려견 양육비 경감 공약이 좋다”, “개 식용 금지 지지한다”,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신다고 들었다” 등의 이유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지난 1일 ‘반려동물 지지 선언 릴레이’를 시작한 이후 반려동물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게시물들을 페이스북에 연달아 올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는 이 후보 동물권위원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지 선언 릴레이를 이어간다”며 “끝나야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자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저희가 자영업자, 은퇴계층, 학생, 가정주부 등의 유권자에게는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동물들에게는 이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당 대표로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며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라고 지적했다.앞서 최인호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과미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 의원은 강아지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강아지들의 언어를 잘 아시나 보다”라며 “고 의원이 의원직을 던지고 애견카페를 운영한다고 하면 적극 응원하겠다”고 비꼬기도 했다.이에 고 의원은 “반려동물 지지는 동물에게 직접 물어본 게 아니라 반려인들께서 보내주신 사연과 사진이다. 그러니 저한테 직접 들었냐고 따져 묻는 것 자체가 황당한 논리”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 많은 것을 교감한다”며 “사람은 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발상을 반려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하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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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구둣발 공세에…野, ‘이재명 식당 흡연’ 사진으로 반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채 반대편 좌석 위에 발을 올린 것을 두고 여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인사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음식점 내부에서 흡연했던 사진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14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며 “여기(이 후보)는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흡연을) 한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에게) ‘공중도덕 결여다’, ‘국제적 망신이다’라고 급발진하신 그분(여권 인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무엇을 하든 백배로 갚아준다’, ‘누가 볼까 부끄럽다’는 해시태그를 달았다.김 의원이 올린 사진에는 과거 이 후보가 고깃집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2014년경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식사 자리 참석자 중 한 명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을 올린 참석자는 당시 “이재명의 ‘오직 민주주의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며칠 후 출판사와 이재명 그리고 봉사자들 몇몇이 모여 식사를 하게 됐다”며 “식사를 하는 도중 그 자리에서 이재명이 담배를 피웠다. 그때가 음식점 금연 계도 기간이어서 법에 어긋나는 건 아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다들 당황해했다”고 주장했다.이기인 국민의힘 성남시의원도 이날 해당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 의원은 “이 후보의 공중도덕 대참사”라며 “소년공 시절 넘치게 사랑해주던 어머니 때문에 술, 담배 안 했다고 하는 이재명. 근데 지금은 피나. 이 사진은 뭔가”라고 적었다.해당 사진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전날 윤 후보의 상근보좌역을 맡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 열차’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4명이 마주 보게 돼 있는 좌석에 앉아있는 윤 후보가 구두를 신은 채 비어있는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이 전 의원은 사진을 삭제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부끄럽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시민의식도, 공중도덕도 없다” 등의 비판이 나왔다.이에 윤 후보는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며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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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3억 아파트? 여기” 李 옹호한 최민희에…주민 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김포 집값 2억~3억’ 발언으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특보단장을 맡은 최민희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14일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시민들이 모인 김포검단시민연대 카페에는 ‘50만 김포시민을 조롱한 최민희 전 의원을 즉각 봉고파직 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전 국회의원이 진영논리에 눈이 멀어 김포의 특정 아파트를 콕 집어 조롱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이는 김포를 넘어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삶을 버텨내고 있는 전국의 중저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수많은 서민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라고 했다.이어 “더 놀라운 일은 최 전 의원이 본인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김포의 한 아파트를 특정해 페이스북에 공공연하게 게시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에 대한 재산권 침해와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A 씨는 “(최 전 의원이) 논란이 되자 해당 페이스북의 삭튀(삭제하고 튀기의 줄임말)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종이로 하늘을 가리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며 “민주당 선대위는 즉각 해당 모욕적 언사에 대해 50만 김포시민에게 사과하고 최 전 의원을 즉각 봉고파직, 위리안치하라”고 주장했다.김포 지역 맘카페에서도 ‘김포 2억, 3억 원 아파트 찾아주시는 남양주 (거주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으로 최 전 의원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카페 이용자들은 “이 정도면 김포 조롱하는 거 아니냐”, “김포 비하발언이다”, “왜 남양주엔 지하철 여러 개 놓고 김포엔 안 주는지 잘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 관련 카페에서도 최 전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김포는 그냥 샌드백이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로 사람들 머리 깨져있는 상태인데 김포 2~3억 원으로 나락을 보내버린다”는 글이 게시됐다.지난 11일 최 전 의원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상정 발언 즉시 팩트체크’라는 제목으로 3억 2000만 원에 매물이 올라온 김포 원도심 아파트를 지목해 게시했다. 그는 “여기요, 여기! 2억, 3억 원짜리 아파트 있네요!!?”라고도 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최 전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앞서 이 후보는 대선 2차 TV토론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90%까지 완화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비판하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향해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의 30%를 분양가의 90% 대출해준다는 것”이라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는 규모 수십 평이 아니고 20평 정도면 한 2억∼3억 원대”라고 설명했다.심 후보가 “어느 지역에 20평 2억∼3억 원짜리가 있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김포 이런 데는 가능하다”고 답했다.이에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지냈으면서도 김포가 2억∼3억 원이면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남다른 현실감각의 소유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김포 이런 데 사는 사람들에게 일산대교를 무료화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지키지도 못했다”며 “김포 이런데 사는 사람들에게 GTX-D 김포-하남선을 다시 연결하겠다 하고는 다음 날 바로 Y자로 말을 바꿨다”고도 했다.논란이 거세지자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의 발언 취지는 김포공항 인근 부지에 2억~3억 원대의 청년 주거 전용 20평 아파트를 분양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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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금해 담뱃불로 지지고 알몸 촬영…前남친 폭행한 10대들 체포

    또래 청소년을 8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뒤 담뱃불로 몸을 지지거나 폭행하고 나체를 촬영한 1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상해와 특수감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6세 A 군 등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14세 B 양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군 등은 전날 오전 4시경 인천 미추홀구 한 모텔에 C 군(18)을 감금한 뒤 몸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빈 병과 구둣주걱 등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 군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알몸 상태로 사진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당일 오후 모텔에서 벗어난 C 군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A 군 등 3명을 모두 붙잡았다. C 군은 얼굴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 군이 과거 B 양과 교제했다가 헤어졌다는 피의자 측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C 군은 경찰에 자신이 A 군 등으로부터 폭행 당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A 군 등의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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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vs 윤석열 “대장동 반드시 진상규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열린 2차 TV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놓고 공방전을 펼쳤다.먼저 윤 후보가 이날 TV토론회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채용 부정 의혹과 대장동 의혹 등을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성남산업진흥원을 보면 34대 1 (채용 경쟁률인데) 대부분 선거운동 했던 선거대책본부장의 자녀, 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녀가 일반인이 가기 쉽지 않은 성남시 산하 기관에 들어갔다”며 “(이 후보가) 공정을 평소에 주장하던 것과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기본주택으로 임대주택 100만 채를 공약했던데, 대장동 개발 때도 기반시설로 임대주택 부지를 만들어놓고 LH에 팔면서 6.7%만 임대주택 짓고 나머지는 분양주택으로 짓게 하고, 백현동에서도 1200세대 아파트를 허가하면서 임대주택 비율을 10분의 1로 줄였다”며 “이 후보 대선 공약과 너무 차이가 난다. 기본주택으로 임대주택 100만 채를 짓겠다는 게 정말 진정성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자 이 후보는 적극 반박에 나섰다.이 후보는 “첫 번째로 지적하신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시에도 감사원에서 감사를 해서 문제가 없고 (성남산업진흥원 채용은) 공개 경쟁 시험을 붙였다”고 응수했다.그는 “대장동 문제도 마찬가지로 후임 시장이 있을 때 벌어진 일”이라며 “그러나 객관적 결과로 보더라도 거의 동일한 수의 공공주거용 임대가 아니라 공공주택으로 바뀐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딸이 돈 받았고, 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 아들이 돈 받았고, 윤 후보 아버님은 집을 팔았다“며 “나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이 배임을 설계한 것이다. 그쪽이 부정부패를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오히려 이 시점에서 한번 지적하자면 지금 (윤 후보의) 부인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돼있다는 말이 많다”며 역공을 가했다.그는 “윤 후보님, 얼마 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후 거래가 수십 차례 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나”라며 “주가조작 피해자가 수천수만 명이 발생하는데, 이건 공정과 관계없는 것 같은데 설명 좀 해달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검찰에서 한 2년 이상을 관련 계좌와 관계자들을 별건에 별건을 거듭하면서 조사했다”며 “이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연인원을 많이 투입했고, 아직까지 문제점이 드러난 적이 없다”고 받아쳤다.그러면서 그는 “대장동은 당시 시장인 이 후보가 (추진)한 것이고, 곽상도 의원이든, 박영수 변호사든 간에 여기서 나온 돈 8500억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전혀 검찰이 조사도 하지 않고 특검도 안 하지 않냐”며 “이 자금이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 숨겨져 있고 어디 쓰였는지 반드시 진상규명이 확실히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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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유능한 경제대통령” vs 윤석열 “역동적 나라 만들겠다”

    대선을 26일 앞두고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1일 2차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두 후보는 이날 토론회 초반부터 기싸움을 벌였다.이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 세계와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 성장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 이재명은 경기도, 성남시를 거치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진정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꼭 만들 자신이 있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외교와 안보가 위태롭다. 경제가 흔들리고 있고 양극화는 심해지고 있다”며 “국민이 키운 윤석열은 상식을 바로 세우고 산업 기반을 고도화해서 신나는 나라,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나온 생산 가치를 많은 어려운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두텁게 경제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따뜻하고 생산적인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최근 갑자기 정치보복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자기 편만 기용하면서 결국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또한 미래를 잘 알지 못해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저 안철수가 해내겠다”고 밝혔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기후위기가 멀게 느껴지지만 목전에 와 있다. 이제 성장도 산업도 기업도 일상도 재구성돼야 한다”며 “녹색 복지 대통령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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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적폐수사’에 화낸 文, 19년전 민정수석땐 “DJ도 책임져야”

    문재인 대통령이 ‘전(前)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과거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냈을 당시 전 정권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로 유명한 김경율 회계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3년 노무현 정범 출범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 신분이었던 문 대통령이 월간지 ‘신동아’와 진행한 인터뷰 기사를 게시했다.당시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이었던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근본적으로 다 규명돼야 한다. 책임 있는 인사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어느 선에서 (수사 혹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물음에 “남북관계를 위해 일했다 하더라도 거기에 소요되는 자금을 조성한 여러 가지 행위나 거래가 잘못된 것일 경우 이를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도 그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유감스럽게도 (김 전 대통령이) 관여한 바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북 송금 사건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직전, 정부가 북한에 정상회담의 대가로 4억 50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것을 말한다. 2002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져 2003년 노무현 정권 초 특검 도입으로 이어졌다. 결국 특검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기호 전 경제수석,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수감됐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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