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

박재명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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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명 기자입니다.

jmpark@donga.com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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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부터 울릉도 비행기 타고 간다

    2025년이 되면 서울에서 울릉도로 가는 항공편 운항이 시작된다. 약 7시간 걸리는 서울∼울릉도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공항 건설이 국내 섬 지역의 소형 공항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3일 조달청에 관련 사업 발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중단되었던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재추진되는 것이다. 울릉공항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끝냈다. 2016년에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암석 부족,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비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입찰을 포기하면서 일단 무산됐다. 국토부는 자체적으로 기본 설계를 진행하면서, 울릉공항 총사업비를 기존 5755억 원에서 6633억 원으로 878억 원(15.3%) 늘렸다. 실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을 업체를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면 내년 4월경 착공해 2025년 5월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00m, 너비 30m 활주로와 6개 계류장이 설치된다. 울릉공항은 국내 도서지역 소형 공항의 ‘신호탄’이다. 육지에서 먼 섬은 많지만, 섬 인구와 규모 등을 고려해 공항까지 만들 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섬 지역 소형 공항의 설치 기준으로 △육지까지의 거리 △섬의 인구와 면적 △국가 안보 등을 꼽는다. 내부적으로 육지와의 거리가 선박으로 2시간(약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인구 1500명과 면적 15km²를 동시에 넘는 섬을 공항 건설 후보지로 검토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울릉도와 흑산도, 백령도다. 흑산공항은 올해 사업비 10억 원이 배정됐다. 흑산도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심의위원회에서 해상국립공원 계획변경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령도는 아직 공항 건설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백령공항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다”며 “사업 시행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박재명 jmpark@donga.com·조윤경 기자}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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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울릉도, 1시간 이내로 간다…국토부, 2025년 울릉공항 개항 전망

    2025년이 되면 서울에서 울릉도로 가는 항공편 운항이 시작된다. 약 7시간 걸리는 서울~울릉도 간 이동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울릉공항 건설이 국내 섬 지역의 소형공항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3일 조달청에 관련 사업 발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중단되었던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재추진되는 것이다. 울릉공항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끝냈다. 2016년에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암석 부족,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의 이유로 사업비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입찰을 포기하면서 일단 무산됐다. 국토부는 자체적으로 기본 설계를 진행하면서, 울릉공항 총사업비를 기존 5755억 원에서 6633억 원으로 878억 원(15.3%) 늘렸다. 지난달 포항~울릉 항로도 새로 만들었다. 실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을 업체를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면 내년 4월경 착공해 2025년 5월 개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00m, 너비 30m 활주로와 6개 계류장이 설치된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과 울릉도 사이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울릉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항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는 취항 항공사를 선정해야 하는데, 항공 수요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울릉공항은 국내 도서지역 소형공항의 ‘신호탄’이다. 육지에서 먼 섬은 많지만, 섬 인구와 규모 등을 고려해 공항까지 만들 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섬 지역 소형공항의 설치 기준으로 △육지까지의 거리 △섬의 인구와 면적 △국가 안보 등을 꼽는다. 내부적으로 육지와의 거리가 선박으로 2시간(약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인구 1500명과 면적 15㎢를 동시에 넘는 섬을 공항 건설 후보지로 검토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울릉도와 흑산도, 백령도다. 세 곳 모두 각각 독도, 이어도, 북한과 인접해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흑산공항은 올해 사업비 10억 원이 배정됐다. 흑산도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심의위원회에서 해상국립공원 계획변경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령도는 아직 공항 건설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백령공항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다”며 “사업 시행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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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채→770채… 서울까지 덮친 미분양

    아파트 미분양이 지방을 넘어 서울로 번지고 있다. 3월 말 광진구 아파트 한 곳에서만 700채 가까운 미분양 주택이 생기면서 서울이 더 이상 ‘미분양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2147채로 전월 대비 2533채(4.2%) 늘었다. 특히 그동안 미분양이 늘지 않던 서울 등 수도권 위주로 증가했다. 3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만529채로 한 달 만에 2802채(36.3%)가 늘었다. 미분양 규모는 2017년 7월(1만2117채)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여기엔 서울의 미분양 주택이 2월 50채에서 3월 770채로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 미분양 주택 10채 중 9채인 685채가 서울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한 단지에 몰려 있다. 엠디엠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2월 말 분양 종료 당시 ‘고(高)분양가’ 논란이 벌어지면서 초기 계약이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엠 관계자는 “계약금 비중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추고 막혀 있던 중도금 대출을 풀어 최근 분양이 많이 이뤄졌다”며 “4월 말 현재 남은 미분양은 180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곳의 전체 분양 물량은 770채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주택 경기가 꺾이고 대출 제한이 크게 강화된 상황”이라며 “입지와 상관없이 서울에서도 고분양가 등의 문제로 언제든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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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한 곳에서만 770채가…서울, 더 이상 ‘미분양 안전지대’ 아니다

    아파트 미분양이 지방을 넘어 서울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광진구 아파트 한 곳에서만 700채 가까운 미분양 주택이 생기면서 서울이 더 이상 ‘미분양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2147채로 전월 대비 2533채(4.2%) 늘었다. 특히 그동안 미분양이 늘지 않던 서울 등 수도권 위주로 증가했다. 3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만529채로 한 달 만에 2802채(36.3%)가 늘었다. 미분양 규모는 2017년 7월(1만2117채)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여기엔 서울의 미분양 주택이 2월 50채에서 3월 770채로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 미분양 주택 10채 중 9채인 685채가 서울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한 단지에 몰려 있다. 엠디엠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2월 말 분양 종료 당시 ‘고(高)분양가’ 논란이 벌어지면서, 초기 계약이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엠 관계자는 “계약금 비중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추고 막혀 있던 중도금 대출을 풀어 최근 분양이 많이 이뤄졌다”며 “4월 말 현재 남은 미분양은 180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곳의 전체 분양 물량은 770채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주택 경기가 꺾이고 대출 제한이 크게 강화된 상황”이라며 “입지와 상관없이 서울에서도 고분양가 등의 문제로 언제든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박재명기자 jmpar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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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서울이 코앞… 도로 하나 건너면 송파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분양을 30일부터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데다 최근 대림산업이 발표한 새 주거 플랫폼 ‘C2하우스’의 첫 적용 단지여서 주목받고 있다.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는 866채로, 전용면적별로 △77m²A 169채 △77m²B 163채 △84m²A 531채 △84m²B 3채 등 모두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됐다.○ 감일지구 내에서 서울 송파구에 가장 가까워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서울 접근성이 높은 하남 감일지구 가운데서도 서울 송파구에 가장 인접한 단지다.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과 직선거리로 3km 정도 떨어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로 사업장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송파구와 맞닿아 있다”며 “완공 후 위례신도시 생활권에 편입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교통대책에 따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선이 하남 감일지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노선 개통 후에는 이곳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지하철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감일남로가 있으며 판교, 하남 등으로 오갈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가깝다. 생활시설, 녹지 등도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감일지구 중심상업지구가 해당 단지의 400m 이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까지 차량으로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뒤에는 서울과 하남의 경계가 되는 천마산(해발 144.5m)이 있다.○ ‘내 마음대로’ 바꾸는 실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는 대림산업이 새로 내세우는 주거 플랫폼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C2하우스의 핵심은 ‘개인 맞춤형 아파트’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 두고 나머지 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따라 합치거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대림산업 측은 “1200만 명 이상의 빅데이터 자료와 1000여 가구의 대면조사 결과를 분석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이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거주자가 따로 작동하지 않더라도 공기청정 시스템이 알아서 요리, 청소,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가동되는 장치다. 실내뿐 아니라 동 출입구, 실내 놀이터 등에도 동일한 공기청정 기능이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는 커뮤니티 시설인 탑 클라우드(최고층 전망 카페), 수변 글라스 카페,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분양사 측은 “e편한세상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하남 감일지구의 ‘시그니처 타운’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보기집은 하남시 신장동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있다. C2하우스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이 있다. 26일 문을 연 이후 29일까지 1만7000명 넘게 방문했다. 청약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계약은 6월 10∼12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시작될 예정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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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12곳에 고령자복지주택… 복지시설 갖춘 1313채 건설

    어르신들이 저렴한 임대주택에 살면서 복지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서울 강북구 등 전국 12곳에 1300여 채 들어선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 지역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서울 강북구(100채) △강원 홍천군(100채), 영월군(100채), 평창군(70채) △충북 영동군(208채) △충남 청양군(100채), 예산군(120채) △전북 군산시(120채), 고창군(90채) △전남 영암군(100채) △경북 경주시(105채) △경남 진주시(100채)에 총 1313채 건설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기존 고령자 임대주택에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건축물이다. 건물 낮은 층에 1000∼2500m² 규모의 복지관을 짓고, 높은 층에는 고령자 영구임대주택을 짓는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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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뚝’… 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가격이 2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동구는 한 주 만에 0.53% 떨어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5% 떨어지며 23주 연속 내렸다. 전주(―0.03%)보다 하락폭도 커졌다. 강동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114 측은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다가오면서 인근에 있는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대문구(―0.30%), 중구(―0.30%) 등의 가격 하락폭도 컸다. 이 지역은 아파트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기면서 호가가 함께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거래 침체에 조급해진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춰서라도 매도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반면 주택 수요자들은 3기 신도시의 추가 공급 등을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역시 0.07% 하락했다. 강동구(―0.56%), 은평구(―0.43%) 등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역 위주로 내렸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가 마무리된 송파구(0.15%)는 전세 가격이 올랐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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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아파트값 0.1% 내려 24주 연속 하락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0.10%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반년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0% 하락하면서 전 주(―0.09%)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24주 연속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아파트값 하락이 장기화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서울(―0.06%)은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강동구(―0.28%)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양천구(―0.18%), 용산구(―0.11%) 등도 매매가격 하락폭이 컸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끌던 강남구(―0.01%)는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에서는 울산(―0.19%), 충북(―0.19%), 경남(―0.17%) 등의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전남(―0.02%)까지 하락 반전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감정원 측은 “울산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주택 수요가 계속 줄어드는 데다 입주물량까지 많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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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의 땅 용인 처인구 1분기 땅값 상승률 최고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이 올해 1분기(1∼3월)에만 1.85% 오르며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 1위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1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이곳을 선정하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1∼3월 전국 땅값은 지난해 동기 대비 0.88% 올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지가 변동률(0.99%)보다는 0.11%포인트 낮다. 올해 1분기 토지거래량 역시 67만3000필지로, 1년 사이 22.7%가량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토지 시장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국지적으로는 땅값이 급등한 지역도 적지 않았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건설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대표적이다. 처인구 전체로는 땅값이 1.85% 올랐고 공장 부지로 유력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8.97% 급등했다. 백암면(3.90%), 양지면(2.04%) 등도 반도체 공장 건설계획의 영향에 땅값이 뛰었다. 처인구에 이어 경기 하남시(1.65%), 전남 나주시(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 등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시(―0.47%), 경남 창원시 진해구(―0.44%) 등 동남권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광역시도별로는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지가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1.00% 올랐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땅값이 떨어진 지역은 없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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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분양 봇물

    다음 달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공급이 재개된다.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강남 새 아파트’들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가 가장 먼저 선을 보인다. 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8개 동에 전용면적 54∼162m² 아파트 758채가 공급된다. 이 중 256채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26일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본보기집을 연다. GS건설은 해당 단지에 호텔식 동 입구, 유리 외벽 마감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천장 높이를 기본 245cm로 높게 설계하고, 전용 59m²도 4베이 구조로 배치한다. 다음 달 2, 3일에 사전 무순위 청약을 한 뒤 7일 당해지역 1순위, 8일 기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도 26일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디에이치 포레센트’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184채 가운데 62채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 측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모두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데다 녹지, 교육환경 등이 모두 뛰어난 곳이라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당해지역 1순위, 5월 2일 기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삼성물산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선보인다. 전용 71m², 84m² 두 주택형의 총 115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물산 역시 해당 단지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타입별로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고급화를 시도할 계획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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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시장 판 뒤집자”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 바람

    브랜드는 힘이 있다. 건설업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아파트가 보편적인 국내 주거 문화에서 건설사의 브랜드이미지(BI) 하나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2000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도입한 ‘래미안’ 브랜드다. 삼성물산은 ‘OO아파트’라는 이름이 일반적인 당시 풍토에서, 프랑스어로 ‘내 것’ 또는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뜻과 ‘미래지향적(來)이고 아름답고(美) 안전함(安)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 새로운 래미안 BI를 제시했다. 그 결과 국내 주택시장의 ‘판도’를 일거에 뒤집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는 여러 종류의 아파트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그때 나온 1세대 브랜드들이 이제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 건설사들은 브랜드가 가진 힘을 잘 알고 있기에, 다른 어떤 경영 판단을 내릴 때보다 BI 교체에 신중하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불고 있는 BI 교체 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고수하는 기업의 사례를 정리해 봤다. 익숙한 듯 새롭게… 속속 바뀌는 아파트 BI 최근 BI를 바꾼 대표적인 기업이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이름을 유지한 채 완전히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로 나온 대우건설 BI 모습은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바람’을 형상화했다. 20년 동안 초록색이었던 푸르지오의 상징 색깔도 검은색이 살짝 섞인 ‘브리티시 그린’으로 바뀌었다. 대우건설의 표현으로는 ‘초록색에 검은색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진’ 색상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본부장은 “푸르지오를 주거공간을 넘어선 고객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BI 변경 각오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소폭 변경했다. 익숙한 모습을 유지한 채 새로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BI에 표시된 힐스테이트의 영문 표시를 없애고 한글 로고만 표기하도록 통일했다. 힐스테이트 글자를 예전보다 키우고 와인 컬러로 색상도 통일했다. 현대건설 측은 “주택시장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리뉴얼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역시 최근 대대적인 브랜드 변경에 나선 기업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이미지(CI)와 BI를 동시에 바꿨다. 또 ‘호반써밋’이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아파트 BI를 내놨다. 호반건설은 5, 6월 호반써밋 BI를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를 여러 곳에서 분양할 예정이다.경쟁력 높은 기존 브랜드 고수 GS건설의 ‘자이’는 BI 교체 필요성이 높지 않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자이가 이전에도 부동산114, 닥터아파트 등의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3관왕’을 차지한 셈이다. 자이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로도 입증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1∼3위가 모두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디에이치 자이(3만1423건)가 1위였고 이어 고덕 자이(1만5395건),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1만4995건)의 순이다. GS건설 측은 “앞으로도 자이가 대한민국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역시 기존 전통을 고수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꿈에그린은 2001년 9월 론칭 이후 지금까지 150개 사업장의 아파트 7만 채에 적용됐다. 한화건설 측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아파트 브랜드가 됐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꿈에그린은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꿈에그린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0년부터 6년 연속 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한 채 새로 내놓는 주택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를 내놓았다.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SH공사와 서울시가 함께 발표한 ‘청신호(靑新戶)’가 그것이다. 청신호는 신혼부부나 청년들에게 특화된 평면이 적용되는 주택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청신호 브랜드를 토대로 SH공사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 호 공급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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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도시개발, 인천에 아파트 2만채 공급

    DK도시개발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아파트 2만757채를 공급하는 ‘메트로파크씨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메트로파크씨티는 5개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 3구역) 4742채, 52만4510m²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 1구역) 5026채, 50만6220m²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 3구역) 3696채, 49만6518m² △메트로파크씨티Ⅴ(검단 5구역) 4119채, 42만1148m² △메트로파크씨티Ⅵ(검단 1구역) 3174채, 32만4280m² 등이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건축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4개 프로젝트는 인천시에 인허가 상정된 상태다. DK도시개발은 5개 사업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70%를 전용면적 59∼74m² 중소형으로 공급한다. 모두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메트로파크씨티는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로 진출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내·외부 녹지가 풍부하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폭 110m, 길이 1km의 대규모 녹지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메트로파크씨티Ⅴ’와 연결해 2km가량의 중앙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승마장 등의 시설도 있다. DK도시개발 관계자는 “메트로파크씨티 사업은 총 사업비 10조 원 규모의 국내 민간 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라며 “넓은 숲으로 둘러싸인 4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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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대출연체율 올들어 두달연속 증가… 금리 상승속 금융부실 우려 커져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매물로 쌓여가는 것은 그만큼 최근 중소 제조업체들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악화된 경영 상황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22일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전반적인 국내 중소기업 체감 경기는 바닥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4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 전망치는 87.6으로 지난해 4월(92.9)과 비교하면 5.3포인트 낮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향후 경기 상승을 예상하는 기업보다 하강을 전망하는 중소 제조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이마저도 그나마 회복된 수치로, 올해 2월에는 75.1로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의 대출연체율은 상승하고 있다. 2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0.66%로 전월 말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1월에도 0.08%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측은 “최근 중소기업의 연체 증가에 따라 국내 은행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체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출은 늘고 있고 금리도 상승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금융 부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내수 부진’을 가장 위험한 경영 위협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 문제로 보는 중소기업의 비율이 61.4%(이하 중복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7.9%) △업체 간 과당 경쟁(40.3%) △원자재 가격 상승(23.1%) 등을 주요 애로점으로 꼽았다.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2월 현재 72.4%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떨어진 상태다. 중소기업 쪽에서는 “우호적인 지표가 하나도 없다”는 탄식이 나온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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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위례 힐스테이트’ 高분양가 논란… 가격산정 검증 직접 팔걷은 국토부

    정부가 최근 공공택지에서 고(高)분양가 논란이 불거진 ‘북위례 힐스테이트’에 대해 분양가 산정 검증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하남시로부터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분양가 산정 세부 명세를 받아 적절하게 책정됐는지 검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논란은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으로 촉발됐다. 경실련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실련이 자체 추정한 적정 건축비가 3.3m²당 450만 원 선인데 실제 건축비를 912만 원으로 책정하는 등 분양 수익 2321억 원을 부풀렸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엉터리 분양을 한 하남시를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정부가 지난달 공공택지 내 분양가 공시 항목을 12개에서 62개로 확대 시행한 이후 처음 분양한 아파트다. 분양가 공개 대상을 늘린 첫 아파트에서 잡음이 커지자 정부가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사는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북위례 힐스테이트 시행사인 보성산업 측은 “분양가 상한제 아래서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와 건축비 가산비용, 택지비 등이 더해져 정해진다”며 “법에 산정 기준이 정해져 있어 시행사가 마음대로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보성산업은 올해 기본형 건축비가 3.3m²당 645만 원인데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건축비가 이보다 높은 912만 원으로 책정된 것에 대해 “원가 공개 항목이 늘어나면서 다른 현장과 원가가 달라 보일 뿐 금액을 부풀린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종전에 택지비로 포함되던 항목이 공사비에 포함되는 등 가격 분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이에 대해 “기본형 건축비가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한다. 국토부는 일단 ‘분양가 부풀리기’보다, 분양가 상한제 절차를 제대로 준수했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경실련이 분양가를 부풀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10년 전 임대주택 건설비 등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기본형 건축비 자체보다 분양가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건설사가 매뉴얼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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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은 5월 중 전북 군산시 조촌동 2-31 일대에서 ‘디오션시티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군산 지역에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145m² 973채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59m² 229채 △84m² 573채 △103m² 112채 △118m² 56채 △145m²(펜트하우스) 3채 등이다. 해당 아파트는 군산 도심에 있는 옛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교육, 문화, 쇼핑 등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몰 군산점이 문을 열었다. 가두 상업용지도 5월에 매각 예정이다. 개발지 내 주거시설은 총 6개 블록인데 그중 3개 블록이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하거나 입주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롯데몰을 비롯해 인근 이마트, 동군산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이에 있다. 군산 최대 규모의 전북대병원도 인근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디오션시티 더샵 부근에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약 3만 m² 규모의 공원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짓는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 진출입이 쉽고, 일반 도로를 통해 군산 국가산단과 새만금 국가산단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해당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테마형 산책로를 단지 곳곳에 만들었다. 분양 관계자는 “효율적인 동 배치로 공원과 산 조망이 가능한 집을 최대한으로 늘렸다”며 “포스코건설이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라 평면, 인테리어 등을 각별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5월 중 문을 연다. 그전까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25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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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만이라도 규제 프리존으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첫 인터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지역만이라도 규제 없는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어 봅시다. 그게 글로벌 허브공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천공항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9)은 18일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기자와 만나 취임 일성으로 ‘규제 해소’를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이달 16일 사장 취임 후 가진 첫 언론 인터뷰다. 구 사장은 공항 규제를 해소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인천공항에 많은 규제가 가해진다면 누가 한국까지 오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같은) 넓은 지역의 규제 해소가 어렵다면 영종도라는 좁은 지역만이라도 시범사업지로 정해 규제를 없애면 좋을 것 같다”며 “정부의 결단도 필요할 것이고, 나 역시 다양한 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규제 해소 과제는 검토할 예정이지만 ‘영종도 무비자 입국’ 등이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구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 가까이 국토부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7월 퇴직 직전까지 국내 항공정책을 총괄하는 항공정책실장을 지냈다. 구 사장이 ‘규제하는 이’에서 ‘규제를 없애려는 사람’으로 변신하려는 데는 자신의 자리가 뒤바뀐 것 이상의 이유가 있다. 그는 “지금 만족하고 한눈팔다가는 (인천공항이) 눈 깜짝할 사이에 경쟁자들에게 뒤질 수 있다”며 “나부터 긴장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동북아 허브공항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9월 중국 베이징(北京)의 새 국제공항인 다싱(大興)국제공항이 문을 연다. 세계 최고의 공항 중 하나인 싱가포르 창이 공항도 인근에 있다. 구 사장은 “지금까지 국민의 성원과 여러 선각자의 비전 덕분에 우리가 누구보다 빨리 인천공항이라는 세계적 공항을 만들고 인근 수요를 선점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인천공항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했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 발전 방안으로 규제 해소를 통한 ‘공항 경제권’ 형성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세계 공항은 인근 지역을 엮어 비즈니스와 첨단산업 등의 중심이 되는 이른바 ‘3세대 공항’으로 나가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이러한 트렌드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는 ‘퍼스트 무버(개척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주변을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만들어 인천공항을 다른 공항이 따라올 수 없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공항 경제권 개념은 구 사장이 국토부 재직 시절 창안한 것이다. 구 사장에게 앞으로 인천공항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묻자 그는 “인천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보안”이라며 “이 두 가지가 무너지면 국민에게 변명할 말이 없다”고 했다. 올해 국민 관심이 큰 입국장 면세점 개장과 관련해서는 “예정대로 5월 말 문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190m² 규모 2곳, 제2터미널에 326m² 규모 1곳이 문을 연다. 올해 예상되는 수익 150억∼200억 원은 전액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구 사장은 국토부 재직 당시 구조개혁 업무를 맡는 등 추진력 있는 ‘개혁가’ 이미지가 강하다. 본인 스스로도 “혁신 관련 업무를 많이 맡았다”고 인정할 정도다. 구 사장은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세계 선두권 공항을 앞설 수 없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이 ‘세계의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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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원 산불피해 구호성금 4550만 원 전달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강원 춘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성금 4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2000만 원), 시도회(2350만 원), 강원도회 회원사(200만 원) 등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심광일 주택건설협회장은 “산불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강원 고성, 속초, 강릉 지역의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건설협회는 기부활동 외에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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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 456채 공시가격 오류”… 국토부, 사상 첫 시정 요구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검증한 결과 456채의 공시가격 산정 오류를 발견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자체가 공시가격을 잘못 책정했다며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검증을 벌인 결과가 전체 조사 대상 9만여 채 중 456채(0.51%)에서만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용두사미’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달 들어 전국 개별주택 가격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정부와 한국감정원이 산정하는 표준주택(22만 채)과 지자체가 책정하는 개별주택(396만 채) 두 가지로 분류된다. 연초 표준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이 나왔고 4월 개별주택 인상률이 공개됐는데, 둘 사이의 격차가 작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 정부가 조사에 나선 서울 8개 구는 용산구, 마포구, 강남구, 성동구, 중구, 서대문구, 동작구, 종로구다. 총 9만 채의 개별주택이 있는 이 구들은 개별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이 표준주택 인상률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았다. 특히 용산구는 개별주택 인상률(27.75%)이 표준주택(35.40%)보다 7.65%포인트 낮았다. 공시가격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 근거가 되는 만큼, 각 지자체가 구민의 ‘세금 절감’을 위해 개별주택 인상률을 낮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저평가 주택 456채 가운데 90% 이상은 비교할 표준주택을 잘못 선정했다. 개별주택은 근처에 있는 표준주택 인상률을 기초로 용도, 특성 등을 반영해 공시가격 인상률을 정한다. 하지만 멀리 있거나 특성이 다른 표준주택을 대입해 가격 산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택 특성 반영 오류 △주택 특성 임의 변경 등도 개별주택 공시가격 저평가의 이유로 꼽혔다. 정부가 가격이 저평가된 개별주택 456채를 걸러냈다고 발표했지만 공시가 논란은 더 첨예해지고 있다. 애초에 국토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를 내세워 무리하게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 인상률 격차가 큰 용산구, 마포구, 강남구 등은 모두 서울 내에서도 공시가격 인상률이 높은 곳이다. 정부가 서울 일부 구만 조사하면서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정부와 지자체가 매긴 공시가격 격차 문제가 발생했다면 전국 지자체를 점검해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개별주택에 비해 가격 인상률이 높은 표준주택 보유자들의 반발도 당국이 풀어야 할 숙제다. 지자체들이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김규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개별주택 가격 공시 권한은 각 지자체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정부가 표준주택에 고가주택을 많이 넣는 바람에 인상률이 너무 높아졌다”며 “저가주택에 똑같이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결과가 오는 대로 내용을 다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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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단지 아파트 236곳, 1~3월 거래 ‘0’

    서울의 500채 이상 대단지 아파트 4곳 가운데 1곳은 올해 1∼3월 매매 거래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아일보와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빅데이터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1분기(1∼3월) 서울의 500채 이상 대단지 아파트 871곳의 매매거래를 전수 조사한 결과 거래 ‘제로(0)’인 단지가 236곳(27.1%)에 달했다.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의 인기 단지뿐 아니라 금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거래가 전혀 없는 대단지 아파트가 발견됐다. 강남구 도곡동 역삼럭키아파트(1094채)는 지난해 1분기 13건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는 3월까지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1분기 53건이 거래됐던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역시 올해 같은 기간엔 총 2176채 중 단 한 채도 거래되지 않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121건의 7분의 1 수준에 그친다.조윤경 yunique@donga.com·박재명 기자}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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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종부세 아파트, 1년새 4배로 늘었다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지역별로 엇갈리면서 전국의 ‘고가 아파트 지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 집값이 많이 오른 대구는 공시가격 9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수가 1년 만에 4배로 늘었다. 광주 역시 지난해 집값 상승에 따라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종부세 아파트’ 지방선 대구에 가장 많아 15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가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 1338만9890채 가운데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주택은 21만9862채로 지난해(14만807채)에 비해 56.1% 늘었다. 통상 업계에서는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를 고가 주택으로 간주한다. 1주택자라도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올해의 경우 전체 공동주택의 1.6%가 이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서울(20만4599채), 경기(1만168채) 등 집값 수준이 높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지방에서도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서울 경기 다음으로는 대구(3356채)가 많았다. 지난해(839채)에 비해 1년 만에 4배로 증가했다. 부산이 1270채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지난해 1159채보다 소폭 늘었지만 처음으로 대구보다 고가 아파트 수가 적었다. 공시가격 3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서울(1219채), 경기(3채)를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만 2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부산과 대구의 고가 아파트 역전 현상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두 도시의 거주 인구는 올해 3월 기준 부산 343만 명, 대구 245만 명으로 100만 명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인구 감소, 주력 산업 쇠퇴 등 두 도시가 처한 상황도 비슷한데 아파트 가격 흐름은 엇갈린 것이다. 올해 공시가격안 변동률도 대구가 6.57%, 부산이 ―6.04%로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D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0억 원을 넘던 해운대 164m² 이상 아파트가 최근 8억 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대구는 최근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이에 반해 그동안 공급량이 많았던 부산 지역은 주택 가격 조정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울산, 창원, 거제 등 동남권 제조업 침체가 부산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집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광주서도 ‘종부세 아파트’ 등장 대구 부산 외에 대전(151채), 인천(117채), 광주(103채), 제주(96채), 충남(2채) 등에도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세종 강원 충북 경남북, 전남북에는 한 채도 없었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까지 공시가 9억 원 초과 아파트가 한 채도 없다가 올해 103채로 급증해 눈에 띈다. 지난해 집값이 오른 광주는 공시가격이 9.77% 올라 서울(14.17%)에 이어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광주 남구 봉선동 등 집값 급등 지역에서 고가 아파트가 여럿 등장했다. 아파트 1채당 공시가격은 1억4554만 원으로 대전(1억4488만 원)을 넘어섰다. 대구와 광주에서 고가 아파트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 소비 위주의 두 도시가 갑자기 집값이 오른 배경에 투기 수요가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반면에 그동안 저평가된 지역이 다시 평가받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대구와 광주 등은 서울과 함께 최근 제조업 침체의 영향을 가장 작게 받는 도시”라며 “도심 재개발 등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재명 jmpark@donga.com·조윤경 기자}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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