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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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사회일반24%
국제일반19%
정치일반19%
대통령19%
문화 일반7%
경제일반5%
사건·범죄3%
사고2%
선거1%
금융1%
  •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시의회 본회의 참석 뒤 쓰러져

    최근 피로를 호소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신했다.대구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시장님이 쓰러지신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정확한 상태와 관련해선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권 시장은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부터 비판을 들었다.권 시장은 “제발 그만하세요”라고 말한 뒤 머리를 잡으며 쓰러졌다.시 공무원은 쓰러진 권 시장을 업고 시청 2층 시장실로 옮긴 뒤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 몸도 거의 한계 상황”이라며 “30여 일째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전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퇴장한 것에 대해선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 있을 수 없었다”며 “의장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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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김의겸·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 출마? 개인적인 선택”

    청와대는 26일 전직 청와대 참모들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는 상관없는 개인 선택일 뿐”이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전직) 참모들이 열린민주당으로 갔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에 입당한 청와대 전직 참모는 최강욱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다. 열린민주당은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끌고 있다.열린민주당의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인 최 전 비서관과 김 전 대변인은 각각 당선 안정권인 2번과 4번에 배치됐다.더불어시민당에 후보들을 보낸 더불어민주당은 열린민주당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황.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전날 열린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일갈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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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최선의 예방은 물리지 않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빨라진 것이다.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약 4.5mm의 소형 모기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한다. 올해 주의보 발령이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진 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른다. 따라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감염 위험이 높을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다”며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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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회생’ 민경욱 “부덕의 소치…죽을 때까지 뛰겠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기사회생한 민경욱 의원은 “부덕의 소치로 지지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몹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마지막 기회임을 분명히 숙지하고, 이제 연수·송도만 바라보며 죽을 때까지 두 발 벗고 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날 통합당 공관위는 황 대표의 최측근인 민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에서 패했던 유승민계 민현주 전 의원을 다시 공천해 최고위에 회부했다. 황 대표가 총선 후보 등록을 불과 하루 앞두고 4개 지역구(부산 금정, 경북 경주,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에 대한 공관위의 공천 결정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었다.그러나 황 대표는 같은 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관위 결정을 다시 뒤집어 민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민 의원은 총선 기간 동안 공천 결과가 네 차례(공천 배제→경선으로 공천→공천 무효→공천 확정)나 바뀌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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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0% “4월 개학” VS 32.4% “9월 개학” [리얼미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성인 49%가 4월 개학을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날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개학 시기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개학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9.0%, ‘9월 개학에 공감한다’ 응답은 32.4%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모름·무응답은 18.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4월 개학은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 남성, 4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공감도가 높았다.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54.7% vs 32.0%), 대전·세종·충청(54.3% vs 28.0%)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이들이 4월 개학에 공감했다.연령대별로 보면 40대(57.3% vs 36.8%)와 60대 이상(54.3% vs 22.2%)이 4월 개학에 공감했다.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51.5% vs 35.6%)과 미래통합당 지지층(51.1% vs 27.4%)에서 4월 개학을 공감한 이들이 많았다.4월 개학과 9월 개학의 응답이 비슷한 지역은 경기·인천(43.3 vs 40.6%) 지역이었다. 20대(39.6% vs 37.4%)와 30대(41.4% vs 36.0%)도 4월 개학과 9월 개학의 응답이 비슷했다.현재 개학은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 수업 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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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져”…심각한 가정폭력, 이혼·별거 요구할 때 가장 많아

    이혼·별거를 요구하거나 외도를 의심할 때 심각한 수준의 가정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찰청은 지난해 7월 한 달간 송치한 3195건의 가정폭력 사건을 취합해 ‘폭력 피해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등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심각한 수준의 가정폭력은 ‘이혼·별거 요구’ 및 ‘외도 의심’을 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어 ▲생활 습관(14%) ▲금전 문제(14%) ▲태도 시비(10%) ▲우발적(7%) ▲자녀 양육(5%) ▲가사 노동(5%) ▲집안·종교 갈등(3%) 순이었다.중간, 경미한 수준의 가정 폭력도 ‘이혼·별거 요구’ 및 ‘외도 의심’을 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중한 가정폭력은 지배 욕구를 가진 자로부터 피해자가 벗어나려고 하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가벼운 수준의 가정폭력이더라도 이혼·별거 요구 및 외도 의심으로 발생한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한편,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녀 양육, 경제적 어려움 등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가정을 유지할 수밖에 없이 때문이라고 경찰은 분석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당사자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해자 위험요인·피해자 취약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정보호사건 의견 송치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여성단체와 협의해 가정폭력 가해자의 재범의지를 강력히 차단할 수 있도록 임시조치 위반 시 처벌수준 상향(현재 과태료)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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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전국 비…“제주·남해안 돌풍 주의해야”

    26일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전라도는 비가 오겠다”며 “오전 9시 경상도와 충청도,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강원도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는 27일 오전 9시~낮 12시경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6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만 동해안은 28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7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특히 28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측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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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조주빈, 흥신소 사장이라며 접근하더니...”

    이른바 ‘박사’라는 가명으로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조주빈으로부터 테러 협박을 받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25일 조주빈이 흥신소 사장으로 위장해 접근했다고 설명했다.JTBC는 이날 손 대표이사의 입을 빌려 “박사방 조주빈은 당초 손석희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다”고 밝혔다.JTBC는 “(조주빈이) ‘손 사장과 분쟁 중인 K 씨가 손 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다”며 “자신이 직접 K 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K 씨는 손 대표이사와 분쟁 중인 김웅 전 기자를 지칭한다. 김 전 기자는 손 대표의 가족을 협박하기 위해 조주빈에게 사주한 일이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JTBC는 “조주빈이 제시한 텔레그램에는 ‘K 씨가 손석희 사장이나 가족을 해치기 위해 자신에게 이미 돈을 지급했다’는 내용들이 있었다”며 “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손 대표이사는 그간 수차례 테러 위협을 받아 조주빈의 꼬임에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JTBC는 “한동안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다”며 “이미 손석희 사장의 가족들은 ‘태블릿 PC’ 보도 이후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바 있어 늘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손 대표이사는 조주빈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을 인정했다. JTBC는 “손석희 사장은 아무리 K 씨와 분쟁 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다. 이에 조주빈은 금품을 요구했고,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석희 사장이 이에 응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조주빈은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씨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다”며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다. 그래서 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이기도 하다. 물론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조주빈은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손석희 사장, 윤장현 시장, 김웅 기자 등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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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교육부는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5일 교육부는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6일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하지만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론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교육부는 그간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해 왔다.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온(On)’을 개통해 일일학습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기본적인 학습 관리시스템(LMS)이 적용된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의 활용을 권장해왔다.또 교육부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주요 운영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 5일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교사-학생 간 소통이 시작되고 온라인 교실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 수업 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원격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인 교사의 노력과 전문성을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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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인양, 너무 슬퍼”…일기 쓴 초등생, 해군 사관생 됐다

    “너무 너무 슬프다. 천안함이 인양되었기 때문이다.”“많은 사람이 죽고 그들의 부모들은 많이 울었다.”“천안함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을까?”“평화로운 바다가 됐으면 좋겠다.”10년 전 이렇게 일기를 쓴 소년은 훗날 해군사관생도가 됐다. 2018년 해군사관학교에 도전, 재수 끝에 꿈을 이룬 권현우 생도(해사 78기)가 그 주인공이다.25일 해군에 따르면 권 생도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을 목격하고 일기를 적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초계함인 ‘PCC 772 천안’이 조선 인민군 해군 잠수함의 어뢰에 의해 격침된 사건이다.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권 생도는 그림 일기를 적으며 군인의 길을 걷기로 다짐했다. 권 생도는 지난 달 14일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권 생도의 어머니 윤은주 씨는 “10년 전 천안함 소식을 접하고 차가운 바다 속에서 떨었을 청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아들에게도 얘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학부모 모임에 갔더니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 더욱 슬퍼서 열심히 설명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권 생도는 “부모님께서 천안함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 것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그때 큰 충격을 받았고 슬픔과 분노와 원망을 느꼈다. 그때의 충격을 그림일기에 옮겼던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천안함이 제가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한 가장 큰 계기다.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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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제품서 ‘성조숙증 유발 물질’ 검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제품에서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부터 20일까지 49개 면마스크 모델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은 더로프의 ‘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와 아올로의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다.해당 모델에선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고,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이 초과 검출됐다.‘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는 노닐페놀의 기준치(100mg/kg)를 28.5배 초과했다.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는 3.8배 초과했다.국표원은 유해물질 안전기준엔 적합했으나 섬유혼용율, 사용 연령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29개 모델에 대해서도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국표원은 리콜 명령을 내린 2개 모델의 시중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26일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해당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국 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시민단체와 연계해 리콜 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조치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요 급증을 틈타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면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제품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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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때보다 더 어려워”…서울, 소상공인 신용공급 5조로 확대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신용공급 규모를 5조90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박원순 시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서울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66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 활로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민생금융혁신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건비·임대료 등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비상대책이다.먼저 서울시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신용공급 규모를 기존 3조8050억 원에서 1조2850억 원을 증액한 5조9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5조900억 원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한 융자지원 2조1050억 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지원 2조9850억 원으로 운영된다.또 서울시는 신한‧우리은행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담에서 대출까지의 전 과정을 10일 이내로 처리하는 민생금융혁신 프로세스를 가동한다.4월 초부터 564개 지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각 지점별로 전담 직원도 배치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서울 코로나19 추경’이 24일 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서울형 골목상권 119 긴급대출’,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등 별도의 지원책도 시행할 계획이다.서울형 골목상권 119 긴급대출은 매출이 2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인건비 등 긴급 고정비용 마련을 위한 대출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은 2금융권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포함 2.3% 수준으로 전환해주는 대환대출이다.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며 “이 중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들이 바로 중소 상공인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상공인들은 서울 지역에만 66만 명”이라며 “지금 IMF 때보다 더 어렵다, 매출은 매일 바닥을 치고 있다, 임대료·인건비 걱정에 아침에 눈을 뜨면 한숨부터 나온다, 이런 말씀들을 하고 계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야말로 절규”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우리 경제도 무너진다. 우리 모두가 무너진다.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문제는 속도”라며 “긴급경영자금은 그림의 떡이 아니라 내 손 안의 떡이 되도록 하겠다. 몽골 기병과 같은 속도전을 벌이겠다. 바로 열흘간의 약속이 그것이다. 보증업무 혁신프로세스체계를 구축해서 보증상담부터 대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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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보호대 한 조주빈 “악마의 삶 멈추게 해줘서 감사”

    보안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라는 가명으로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조주빈(24)이 25일 언론사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주빈은 “피해를 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조주빈의 얼굴 공개는 전날 경찰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에 따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조주빈의 얼굴은 이날 오전 8시경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종로경찰서를 빠져나온 조주빈은 목에 보호대를 한 모습이었다.조주빈은 취재진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주빈은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 ‘범행을 왜 저질렀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죄책감 안 느껴지셨나’ 등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다.그간 신상정보 공개는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고유정·이영학 등 흉악범들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조주빈의 신상 공개는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한 첫 사례다.신상공개위원회는 조주빈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의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동 청소년을 포함하여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피의자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조주빈은 텔레그램에 유료 대화방을 만든 뒤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들의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올려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주빈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n번방을 모방해 박사방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을 만들면 불특정 다수에게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조주빈은 소셜미디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주빈은 경찰 조사에서 “n번방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박사방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주빈은 19일 구속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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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구직촉진수당’ 부활…3개월간 月50만원씩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3개월간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직촉진수당을 마련했다. 2020년 폐지했지만, 코로나19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구직촉진수당 대상자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이다. 만 69세 이하여야 한다. 생계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지급 금액은 매월 50만 원이다. 최대 3개월 간 지급한다. 단,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의 경우 월 20만 원까지만 지원한다.지급을 받으려면 취업성공패키지에 진입한 뒤 ▲상호의무협약 체결 ▲구직활동 계획 수립 ▲월 2회 구직활동 이행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한 안내는 인근 고용센터나 취업성공패키지 누리집(www.work.go.kr/pkg/index.do), 고용노동부 상담센터(국번없이 1350)를 통해 받을 수 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금년 재도입되는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이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취업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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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신상공개 결정…성폭력범 첫 사례

    경찰은 보안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라는 가명으로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조주빈(24)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조 씨의 얼굴은 25일 오전 8시경 조 씨를 송치할 때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방침이다.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에 따라 박사방 운영자인 조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신상공개위원회에는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외부위원 4명은 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의사·심리학자다. 이 가운데 여성은 2명이다.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의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조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아동 청소년을 포함하여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피의자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간 신상정보 공개는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고유정·이영학 등 흉악범들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조 씨의 신상정보 공개는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한 첫 사례다.조 씨는 텔레그램에 유료 대화방을 만든 뒤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들의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올려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n번방을 모방해 박사방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을 만들면 불특정 다수에게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조 씨는 소셜미디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n번방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박사방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씨는 19일 구속됐다.조 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4일 25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역대 최대 인원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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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모두투어 결제금액, 86%↓…“3월엔 더 떨어질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 2월 결제금액은 작년 동월대비 각각 8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올 2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주요 여행 리테일에서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지불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여행 서비스가 작년 2월 대비 결제금액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스닷컴의 결제금액은 8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75%, 대한항공은 5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숙소 및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고다는 6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현 추세대로라면 3월은 2월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외교부는 현재 전세계 국가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외교부는 23일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19일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지 않던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특별여행주의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의 출국을 제한하는 조치로 별도 연장 결정이 없으면 다음달 23일 자동 해제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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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민 모두를 확진자 취급…바이러스보다 힘든 혐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힘든 건 혐오라며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와 250만 대구시민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 오랜 시간 사투를 벌여왔다”며 “지금도 사투는 계속되고 있지만 대구시민 모두가 마치 코로나19 확진자처럼 취급당하는 사실을 접할 때는 시장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대구 지역을 단순히 방문만 해도 1~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내부기준을 정하고 이를 적용하는 기업, 단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 더 힘든 적은 바로 혐오와 차별이라는 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고,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은 ‘너무 무서워하지도 말고 방심하지도 말며 조심할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장하지도 축소하지도 말고 수치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의미”라며 “3주간의 대구 일정을 끝내고 복귀하신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도 자가격리를 선택하지 않고 국정에 매진하고 계시다. 국무총리께서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혐오와 차별이라는 편견을 없애고자 솔선수범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대구는 전통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지역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대구시민들은 묵묵히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스스로 봉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앞으로 저와 대구시민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코로나19와의 전투를 반드시 종식하도록 하겠다”며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대구와 대구시민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037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 누적 환자는 6442명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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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4월 6일 개학, 지금은 속단 어려워”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4월 6일 개학을 속단할 수 없다고 24일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3월 30일 개학은 지금 상황으로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3월 30일에 개학한다고 하면 개학 준비를 벌써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며 “(개학을) 당기는 건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 4월 6일에 개학할 수 있을지, 그 이후에 개학할 지에 대해선 ‘지금은 속단하기 어렵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염병이 확산하는 정도, 대처할 수 있는 치료체계가 마련됐는지, 사회적인 인식이 개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방역물품이 제대로 준비돼 있는지를 검토해 개학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며 “4월 6일 개학이 네 가지 기준에 합당한지, 아닌지는 아직 판단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교육부는 17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4월 6일로 연기하면서 “상황에 따라 개학을 (3월) 30일로 당길 수도 있고, 다음달 6일에서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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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성윤모 방역특혜’ 논란에…“직원의 착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성윤모 장관이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간담회장에 출입해 ‘방역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직원의 착오였다”고 해명했다.산업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해명자료를 올려 이같이 밝히며 “향후 산업부 관련 행사 개최 시 행사 주최 측이 방역 지침에 맞게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성 장관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간담회를 주최한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측은 성 장관이 출입할 당시 체온이 37도를 넘었음에도 재측정을 하지 않았다. 출입을 통제하지도 않았다.산업부 관계자는 “직원의 착오로 성윤모 장관의 체온을 재측정하지 않고 간담회장 안으로 출입 조치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성 장관은 출입 당시 자신의 체온 측정결과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조합 측이 당초 발열 측정결과를 정상이라고 밝혔다”며 “성 장관은 출입당시 본인의 체온 측정결과를 알지 못하였다”고 설명했다.조합 측은 간담회를 마치고서야 성 장관의 체온을 재측정했다. 그 결과 36.4도로 확인됐다.산업부 관계자는 “간담회 이후 성윤모 장관의 체온을 재측정했다”며 “36.4도로 확인함에 따라 별도의 추가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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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주빈 신상공개’ 오늘 결정…250만명 “공개해야”

    경찰은 보안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라는 가명으로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조주빈 씨(25)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지 여부를 24일 결정한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그간 신상정보 공개는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들이 대상이었다. 따라서 조 씨의 신상이 공개될 경우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한 첫 사례가 된다.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흉악범은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살인을 벌인 김성수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살해한 변경석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 ▲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파트에서 방화와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등이다.고유정의 경우 ▲범죄 수법이 잔인한 점 ▲증거가 충분한 점 ▲국민의 알권리 ▲범죄 예방 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신상공개위원회는 설명했다.조 씨의 신상은 이미 다수의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상태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2014년 한 대학에 입학한 조 씨는 2018년 졸업한 뒤 특별한 직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 씨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n번방을 모방해 박사방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을 만들면 불특정 다수에게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n번방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박사방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씨는 텔레그램에 유료 대화방을 만든 뒤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들의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올려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소셜미디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조 씨는 19일 구속됐다.조 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4일 오전 현재 25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역대 최대 인원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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