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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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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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마스크 대란’ 해결책 제시하면 최대 1000만원”

    정부는 이른바 ‘마스크 대란’을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31일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집단 지성을 통한 문제 해결과 파격 보상으로 대표되는 ‘도전·한국’ 공모를 코로나19와 관련해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공모 과제는 보건용 마스크 등 재난 관련 긴급 물자를 본인이 직접 수령 하거나 구매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다.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아이디어를 받는다. 개인·기업·단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해서 제안할 수도 있다.제출은 전자우편(dojeon.korea@gmail.com) 또는 광화문1번가 ‘도전·한국’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도전·한국’ 운영위원회는 ▲문제 해결 가능성 ▲실현 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심사할 예정이다.최우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경우 조속히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국민에겐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표창도 실시한다. 다음달 24일 선정할 계획이다.최우수 아이디어가 없으면 포상금 한도 내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낸 국민에게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도 없으면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신청서 양식 등 아이디어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1번가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19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집단지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국민이 다양한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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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4월9일부터 온라인 개학, 기기없거나 맞벌이는?”…교육부 답변

    교육 당국이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31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학부모의 걱정이 쏟아졌다.네이버 사용자 도현맘****은 맘카페 ‘부경 맘스홀릭’에 “온라인 교육, 문제 많을 듯하다”며 “형편 어려운 집은 장비가 없을 테고, 맞벌이로 어린 아이들을 부모가 아닌 나이 드신 분이 돌보는 경우 컴퓨터를 다루실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네이버 사용자 문동김****은 맘카페 ‘위더스 거제맘 공간’에 “학교에서 시범기간이라고 오늘부터 온라인 학습하라고 해서 자녀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 그런데 과연 수업을 제대로 들었는지 알 수 없다. 동영상이어서 집중이 잘 안 될 것 같다”고 썼다.네이버 사용자 크리스****은 맘카페 ‘청주맘블리’에 “어제 계속 인터넷 강의 안 열리고 끊기던데 전체 학생들이 들어가게 되면 수업이 될는지. 컴퓨터 한 대인데, 한 대 더 사야하나 고민”이라고 적었다.교육 당국은 스마트기기가 없어 수업을 듣지 못하는 사태 등을 막기 위해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교육급여 수급권자’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재 중위 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 수는 29만 명 정도로 파악 중”이라며 “그중 13만 명 정도는 이미 스마트기기를 보급을 받고, 인터넷 통신비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래서 16만 명 정도의 학생이 지원 대상이 된다면 포함이 될 것이다. 아마 집에 (스마트기기가) 있기 때문에 신청을 안 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전국에 있는 모든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 중”이라며 “어제 24시 기준으로 전국 67% 학교가 조사를 완료했다. 여기서 스마트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학생은 17만 명 정도로 파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 스마트기기 보유 사업을 그간 진행해왔다. 학교가 보유하는 스마트기기는 23만대 정도”라며 “학교별로 중위소득 50% 이하의 학생을 파악하고, 학생은 학교의 스마트기기를 대여하면 된다. 만약 학교가 가지고 있지 않다면 교육청에 신청을 하면 교육청에서 배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교육 당국은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구 국장은 “가정에 인터넷 통신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의 경우) 학교에 재학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방역을 철저히 하면 된다. 학교에 와서 PC실이나 스마트패드를 이용하게 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반드시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니다. 대안으로 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저희가 열어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초등학생 1~2학년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PC나 스마트패드를 이용해서 학습을 하는 것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EBS TV 채널을 민간 채널과 연동해 TV 시청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단순히 내용전달 뿐만 아니라 음악·미술·체육 이런 것까지 골고루 섞어서 할 수 있도록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외국은 학습지를 우편으로 배달하고, 그걸 다시 받아서 체크하고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아서 확인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건 아닌데,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 가정의 경우 굉장히 심플한 형태로 클릭을 통해 학습을 할 수 있는 앱 개발 같은 것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육방송공사는 원격수업 오류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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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어린이보호구역서 30km/h 이하로 주행하다 사고”…민식이법 적용?

    “3월 28일 오후 5시경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파트 입구 바로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자전거가 나와서 피할 수도 없이 사고가 바로 나버렸습니다. 사고 당시 시속은 30km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는 만 13세가 안 되는 거 같아요. 민식이법이 적용되는 건가요?”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러한 A 씨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경우 민식이법이 적용될까.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어린이의 안전에 유의하지 않을 경우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어린이는 13세 미만을 말한다. 일부 구간의 경우 통행속도가 시속 30km 이내로 제한된다.A 씨가 사고를 낸 28일은 민식이법 시행일 이후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났고,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고를 당했으므로 민식이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쟁점은 A 씨가 시속 30km 이내로 운전했다고 주장한 점이다. 한 교통사고 법률전문가는 제한 속도보단 과실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린이의 안전에 유의했는지 여부에 따라 민식이법 적용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 통해 “제한속도 시속 30km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제한 속도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km으로 가더라도 운전자에게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다고 하면 그건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이라며 “어린이를 다치게 하면 제한속도를 지켰어도 민식이법 처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따라서 보배드림 사고 사례의 경우 A 씨의 과실 여부에 따라 민식이법 적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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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 소비자 60%, ‘세척 문구’ 놓쳐…“반드시 확인해야”

    건강하게 샐러드를 섭취하기 위해선 구입 후 바로 먹고, 남았다면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식품 당국은 설명했다. 세척을 했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채소 샐러드를 섭취할 때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구입 즉시 바로 먹지 않는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평가원이 서울·경기지역 20~40대 118명을 상대로 샐러드 섭취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3%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샐러드를 구입했다. 이어 ▲체중 관리(21.3%) ▲간편한 식사(14.7%) ▲간식(14.7%) ▲맛있어서(10.7%) 등 순이었다.응답자의 57.3%는 ‘카페 베이커리’에서 샐러드를 구입했다. 이어 ▲대형마트(16.0%) ▲편의점(9.3%) ▲샐러드 전문점(9.3%) 등 순이었다.응답자의 60%는 ‘세척 문구’를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다양한 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샐러드는 세척 후 섭취해야 하는 농산물인 경우가 많다”며 세척 문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관 방법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68%가 ‘구입 상태 그대로 보관한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 ▲다른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20.0%) ▲한 번 먹을 양만큼씩 냉장 보관(9.3%) ▲하루 이내 소비 시 상온에 방치(2.7%) 등의 의견이 있었다.섭취까지 소요 기간을 보면 응답자의 38.7%는 ‘2일 이내 섭취를 마친다’고 밝혔다. 25.3%는 ‘3일 이내 섭취한다’고 응답했고, 30.7%는 ‘최대 7일까지 보관해 섭취한다’고 했다.샐러드 유통기한이 3~4일인 점을 감안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샐러드를 섭취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이라고 식품 당국은 설명했다.또 시중에 유통 중인 샐러드를 구입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 구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켜 보관온도별로 증가 속도를 조사한 결과, 실온(25℃) 이상의 온도에서 두 세균 수가 빠르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냉장 온도에서 대장균은 4~10일, 황색포도상구균은 2~3일 동안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 관계자는 “건강한 샐러드 섭취를 위해 ‘세척 문구’와 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식생활변화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연구를 계속해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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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회원 10명 중 7명 “코로나19 정부 대응 잘못”

    대한의사협회 회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을 잘못했다고 평가했다.의협은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의사회원 15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전체 응답자의 68.9%는 정부의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39.1%는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고, 29.8%는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했다.긍정적인 평가는 22.7%였다. 16.6%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고 했고, 6.1%는 ‘매우 잘 대응했다’고 했다.특히 대구 지역 의사들의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이들의 부정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3.2%로 집계됐다.전체 응답자의 84.1%는 ‘사태 초기에 중국 경유자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12.6%는 ‘제한을 확대할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는 3.3%였다.설문조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연령대의 비중은 ▲20∼30대 13.9% ▲40대 36.2% ▲50대 33.3% ▲60대 이상 16.6%였다.전문과별 비중은 ▲내과 23.2% ▲소아청소년과 10.8% ▲가정의학과 10.2% ▲이비인후과 6.0% 등이었다.근무 형태 비중은 ▲개원의 53.1% ▲봉직의 30.6% ▲대학교수 10.5% ▲기타(타 분야) 3.2% ▲공보의·군의관·공직의 1.3% ▲전공의 1.3% 순이었다.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대응에 있어 회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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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감 “온라인 수업 준비 충분치 않아…휴업, 2주 더 연장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개학과 관련해 “적어도 2주간 더 휴업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수업과 관련해선 “학교도, 교사도, 학생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이 교육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두도록 권고를 한다 해도 학교는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학교 문을 연다고 해도 학부모들 가운데 불안한 상황에서 자녀들을 학교에 그냥 보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학생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 판단은 교육적 관점이 아니라 방역과 감염차단을 해야 하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입준비를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이라도 열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데 이것도 무리한 주장”이라며 “온라인 수업을 하기에는 현재 학교도, 교사도, 학생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사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의 편차가 크고 학교에 따라 역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이해와 방법론에도 견해가 다르다”고 지적했다.끝으로 “경기도 교육가족의 대부분은 4월 20일까지 다시 적어도 2주간 더 휴업 연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며 “정부가 학생을 위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교육 당국은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여부 등을 늦어도 31일까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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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자녀 기혼 여성 24.2% “부부생활이 중요해”

    수도권에 살고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을 늦춘 기혼여성의 비중이 높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무자녀 기혼여성의 24.2%는 부부만의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자녀를 낳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30일 통계청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에 따르면 고학력 여성은 첫 출산을 늦추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1년이 지난 시점의 출산 이행률을 학력수준별로 보면 ▲고졸은 45% ▲대졸은 40% ▲석사 이상은 35%였다. 결혼 2년의 출산 이행률은 ▲고졸 83% ▲대졸 79% ▲석사 이상 74%로 나타났다. 고학력 여성일수록 상대적으로 더디게 첫 출산을 진행하는 것이다.결혼 3년이 되면 약 90%의 기혼여성이 출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미출산 상태인 석사 이상은 13%로, 다른 집단에 비해 출산 이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박시내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사무관은 “석사 이상의 고학력 여성은 다른 학력 집단에 비해 결혼 후 첫 출산을 지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이 비수도권 여성에 비해 첫 출산이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결혼 1년이 지난 시점의 출산 이행률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41% ▲광역시는 43% ▲도는 44%였다.결혼 2년의 출산 이행률은 ▲수도권은 80% ▲광역시는 82% ▲도는 82%인 것으로 파악됐다. 결혼 3년의 출산 이행률은 ▲수도권은 90% ▲광역시는 91% ▲도는 92%로 나타났다.박 사무관은 “수도권의 기혼여성은 광역시와 도에 비해 출산이 더디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광역시와 도는 결혼기간 경과에 따른 출산 이행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상대적으로 많은 무자녀 기혼여성이 “부부만의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24.2%)”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이어 ▲불임 등으로 자녀를 가질 수 없어서(19.9%)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17.3%) 순이었다.유자녀 기혼여성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 힘든 사회여서(29.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기 위해서(25.2%) ▲자녀가 있으면 자유롭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15.0%) 순이었다.박 사무관은 “유자녀 기혼여성은 자녀를 낳아서 키워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실사회의 어려움을 무자녀의 첫 번째 원인으로 꼽는다”며 “반면 무자녀 기혼여성은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거나 생물학적인 불임이 무자녀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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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저축계좌, 月10만원 내면 3년 뒤 1440만원 받아…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7일부터 청년저축계좌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일하는 차상위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가입 대상은 만 15∼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청년이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의 50%는 ▲1인 가구 월 87만8597원 ▲2인 가구 월 149만5990원 ▲3인 가구 월 193만5289원 ▲4인 가구 월 237만4587원이다.주택 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지원액을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청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배우자나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1440만 원의 목돈을 받기 위해선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1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청년저축계좌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 청년의 사회 안착을 지원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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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文대통령 “소득하위 70%에 4인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재정 여력의 비축과 신속한 여야 합의를 위해 재원의 대부분을 뼈를 깎는 정부예산 지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재정운영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극복에 함께 나서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적지않게 발생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희생되신 모든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방역에서 사망자를 줄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정신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령과 기저질환, 약한 면역력 등으로 치명률이 특별히 높은 집단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우리가 방역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국민들께서 정부의 조치를 신뢰해주시고 굳건한 연대와 협력으로 방역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하는 비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남긴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을지 그 상처가 얼마나 오래갈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당장도 어렵지만 미래도 불확실합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타개해가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경기를 반등시키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장설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한마음이 돼주신다면 코로나19는 물론 경제 위기까지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2차 비상경제회의때 약속드렸듯이 정부는 저소득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4대보험료와 전기요금의 납부유예 또는 감면을 결정했습니다. 당장 3월분 부터 적용할 것이며, 구체적 내용은 정부가 따로 발표할 것입니다. 저소득층 분들께는 생계비의 부담을 덜고 영세사업장에는 경영과 고용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또한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생계지원대책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고용안정과 함께 무급휴직자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건설 일용 노동자 등의 생계보호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과 재기지원에 적지않은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그와 함께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그러나 정부로서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하고 고용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좀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정여력의 비축과 신속한 여야합의 위해 재원의 대부분을 뼈를 깎는 정부예산 지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국회의 협력을 당부드립니다.정부가 재정운영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극복에 함께 나서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협력할 것입니다.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가며 신뢰와 협력으로 재난을 이겨가고 있는 국민들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정부의 이번 조치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국민들께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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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100만 원 재난지원금 끝나면, 다음 대비 돼 있나”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4인 가구 기준)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일시적으로 그냥 줬다가 중단이 되면 생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당장 오늘 내일, 한 달 사이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앞으로 연말까지 지속이 될지, 더 갈지도 모르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가구당 100만 원을 준다고 하면, 100만 원이 끝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한 것에 대한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며 “아무리 급하다고 할지라도, 인간의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그러한 측면에서의 대책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512조 예산의 20%를 코로나19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해 100조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선 “예산을 조정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느냐고 얘기를 하는데, 대통령이 헌법상에 보장된 재정에 대한 긴급명령으로라도 예산액 조정이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예산을 그대로 놔두고 빚을 내서 먼저 시작하겠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보기에도 일단 국민이 낸 세금으로 책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 필요하면 국채를 발행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책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저축이 아닌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나눠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중복 지원이 되지 않도록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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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하위 70% 지원…설훈 “30, 30, 40으로 나눠서 지급할 듯”

    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소득하위 70%(중위소득 기준 150% 이하) 가구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한꺼번에 100만 원 주는 게 아니고, 30만 원, 30만 원 이렇게 나눠서 줄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설 최고위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한 번에 100만 원을 주게 되면 저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그렇게 택하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얼마씩 나눠줄지에 대한) 방법까지는 아직 합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설 최고위원은 “오늘 아마 발표를 할 것 같은데 4인 가구 중심으로, 100만 원을 기준으로 해서 좀 적게 받고 더 주고 하는 이런 상황”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상이 2500만 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 하위 70%(중위소득 기준 150% 이하)다. (혜택을 받는 사람은 인구의) 절반 정도”라며 “4인 가구일 때 100만 원으로 하고, 5인 가구일 때 100만 원 조금 더 되고, 3인 가구일 때 조금 적고, 이런 정도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혜택을 받는 가구의 월 소득에 대해선 “우리 당하고 정부하고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당 의견을 존중해서 4인 가구 월 712만 원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형태에 대해선 “(상품권과 현금) 두 가지를 섞어서 하도록 돼 있다”며 “지금 상품권 제로페이 같은 게 돼 있는 시도가 있고 그게 안 되어 있는 시도가 있다. 안 되어 있는 시도에 대해서는 제로페이를 줄 수가 없으니까 현금으로 해야 될 것 같고, 또 제로페이가 돼 있다 하더라도 현금을 줘야 될 상황이 있으니까 그 두 가지를 섞어서 하는 걸로 돼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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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금천 8번째 확진자, 만민중앙교회 직장인”

    서울 금천 지역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구로 가리봉동에 자리한 만민중앙교회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8번째 확진자는 우리구 6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인(만민중앙교회)으로 26일 구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7일 최종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다.금천구 8번째 확진자인 A 씨는 55세 남성이다. 주민등록상 주소는 경기 광명시이지만 독산3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천구는 A 씨를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A 씨의 거주지에 대해선 이송 즉시 방역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금천구는 “확진자의 동선과 구체적인 사항은 역학조사 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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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장모측 “의뢰인은 사기 피해자…극히 이례적인 기소”

    예금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74) 측 변호인은 “제 의뢰인은 수십 억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최 씨의 변호를 맡는 이상중 법무법인 원 담당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 씨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안모 씨는 사기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2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고, 유가증권변조죄 등으로 징역 4월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최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최 씨의 동업자였던 안 씨와 최 씨가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것을 도운 김모 씨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최 씨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출신이라고 소개한 안 씨 등과 2013년 경기도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 원대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최 씨가 2015년 자신의 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안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수면에 올랐다.최 씨 측 변호사는 “(안 씨)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제 의뢰인이 승소했지만 원금조차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 의뢰인은 피해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안 씨의 말에 속아 잔고증명서를 만들어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안 씨를 사기로 고소한 사건 수사과정에서도 문건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한 부분은 처벌받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다”며 “당시 거액의 사기 피해를 당한 점, 그 문건으로 피해를 보았다는 이해관계자 그 누구도 피해를 주장하지 않고, 고소를 제기하지도 않은 상황인 점 등이 고려되어 따로 입건되거나 기소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도 그 문건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이해관계자가 고소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법무부에 진정서를 접수한 노모 씨는 잔고증명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닌 제3자가 진정서를 낸 사건에서 제 의뢰인이 입건되어 기소되는 것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라며 “제 의뢰인은 그 경위에도 불구하고 불찰을 인정하고,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두 사실대로 진술했다. 제 의뢰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도 겸허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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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수당 받는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 돌봄쿠폰 지급

    정부는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263만 명에게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동돌봄쿠폰 사업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게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국비로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국회에서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지원 대상은 3월 말 아동수당을 받은 전국 263만 명의 아동이 있는 약 200만 가구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춰 ▲전자상품권 ▲지역 전자화폐 ▲종이상품권 등의 형태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여건에 맞는 지급방식 조사를 마무리했다. 조사 결과, 229개 시군구 중 192개 지방자치단체가 전자상품권 형태를 선택했다. 9개 지역은 지역 전자화폐 형태를, 28개 지역은 종이상품권 형태를 택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노력하는 상황에서 읍면동 주민센터나 지역화폐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각 지자체에서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전자상품권 방식은 대상자들이 사용하는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 등 정부지원 카드를 통해 쿠폰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드를 소유했다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정부지원 카드를 안 가진 보호자는 다음달 6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는 아동 1인당 40만 원이 입금돼 있는 선불카드다.정부는 사용자가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시·도) 모두에서 전자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선 사용하지 못한다.아동돌봄쿠폰을 지역 전자화폐로 제공하는 9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해당 시군구의 안내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화폐방식에 따라 신청 방법과 지급 시기가 다르다. 대상자는 안내에 따라 4월 초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 후 지역 전자화폐를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종이상품권을 지급하는 경북 안동시 등 28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4월초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4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 받게 된다. 대상자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과 간단한 신청서 제출을 거쳐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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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욕 논란’ 손학규, 비례 2번→14번…1번 정혜선 코로나 특위위원장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71)이 비례대표 후보 2번에서 14번으로 밀렸다. 당초 손 위원장이 잠정 명단 2번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은퇴를 앞둔 원로로서 욕심이 지나치다는 말이 나왔다. 민생당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민생당 비례대표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당 코로나19대책특위 위원장인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다. 당초 손 위원장이 받았던 비례 2번 자리는 이내훈 상근부대변인이 차지했다. 비례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다.노욕 논란에 휩싸였던 손 위원장은 비례 14번에 배정됐다. 손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바른미래당 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미래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어 세대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24명 명단▲1번 정혜선 ▲2번 이내훈 ▲3번 김정화 ▲4번 김종구 ▲5번 장정숙 ▲6번 이관승 ▲7번 최도자 ▲8번 황한웅 ▲9번 서진희 ▲10번 한지호 ▲11번 고연호 ▲12번 김지환 ▲13번 문정선 ▲14번 손학규 ▲15번 한성숙 ▲16번 이봉원 ▲17번 이시은 ▲18번 이성구▲19번 김선미▲20번 조환기 ▲211번 양건모 ▲22번 정창덕 ▲23번 이숙자 ▲24번 추민아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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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발표…온라인 개학하나

    교육당국은 온라인 개학을 염두에 둔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27일 발표했다. 기준안에는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쌍방향 수업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개학 이후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원격수업을 통한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은 ‘초중등교육법’ 제23조, 제2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를 근거로 ▲원격수업의 개념 ▲수업 운영의 원칙 ▲학교 계획 및 관리 등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한 것이다.시도교육청은 이 기준안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 관한 교육과정의 운영과 수업 방법 등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게 된다.원격수업은 학교 및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이때 학교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단위수업시간’에 준하는 적정 학습량을 확보하고,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제공해야 한다.출결 처리의 경우 학교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처리하거나 수업 이후에 처리할 수도 있도록 했다.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후 원격 및 출석 수업의 학습 내용을 토대로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하는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또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지침과 안내서 제공, 1대1 원격지원 서비스 ‘교사온(溫)’ 운영 등으로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학생 등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에겐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방침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원격수업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의 장기화에 대비할 것”이라며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하고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블렌디드 러닝)을 확산하는 등 우리 교육이 미래 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염병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교육당국이 이날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발표하면서 개학일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여부 등을 늦어도 31일까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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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코로나19 의심 20대 여성, 최종 음성…아버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을 받았던 전남 순천 거주 20대 여성이 최종 음정 판정을 받았다.순천시는 27일 블로그를 통해 “순천 의심환자에 대한 3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A 씨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머물다가 22일 오후 6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A 씨는 23일 오후 3시경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으로 돌아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 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한 순천시는 A 씨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A 씨는 25일 아버지 B 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순천시보건소의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26일 오후 3시경 1차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27일 오전 4시경 재검사 통보를 받았다. 이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B 씨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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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헌신, 애국심의 상징”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6년부터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며 “애국심이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이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기반”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오늘 ‘코로나19’에 맞서며 우리의 애국심이 ‘연대와 협력’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됐다”며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문 대통령은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다”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끝으로 “2018년 남북 간 ‘9·19 군사합의’로 서해 바다에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지했다”며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NLL에서는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평택 2함대 사령부와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후배들이 굳건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수호하고 있다”고 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중령과 이각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거행됐다.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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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다음에 보자!”…기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이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포털사이트 다음(Daum)은 메인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표시된 Daum의 스펠링을 멀리 띄웠다. 하단에는 “우리 다음에 보자!”라는 문구를 적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로고인 ‘ya 다음에 nolja’를 선보였다.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2m 간격 유지’를 지키자는 표시도 포함됐다.야놀자 측은 “요즘 누가 만나자고 하면 하는 말.jpg”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야놀자도 동참 중. 야 다음에 놀자”고 적었다.페이스북 이용자 김** 씨는 댓글을 통해 “이런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대체 어찌 내시는지”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칭찬했다.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모두의 목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서로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의 최상의 우선순위는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궁금한 점은 소셜미디어 통해 문의 해주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키워드의 정보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일 해당 정보량은 2만5109건으로, 12일 6640건에 비해 278.14%(1만8469건) 급증했다.연구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최근 수일사이 피로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며 “감염병이 독감에 비해 증상 발현기간이 두 배가량 길고 증세도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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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코로나19로 규모 축소

    27일 오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정부 주요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북한의 서해 도발 중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기념식과 관련 행사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의 규모를 축소했다. 하지만 국토수호의 의미와 국민의 코로나 극복의지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국가보훈처는 설명했다.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중령과 이각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거행된다.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현충탑 헌화·분향 순서 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유족 대표들이 서해 55용사를 상징하는 55송이 국화꽃바구니를 헌화한다.이어 전사자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유족들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또 천안함에서 전사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편지 ‘너 없는 열 번째 봄’을 유족이 낭독할 예정이다.식후에 열리는 묘역참배 땐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및 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찾아 55용사 묘소에 일일이 헌화하고 참배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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