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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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8~2026-04-27
건강98%
미국/북미2%
  • 이재명 “‘ 朴대통령 수족’ 김무성·유승민, 정계 은퇴로 책임지라”

    야권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족’노릇을 했기에 최순실 게이트의 공동책임자라는 것이다.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문란 머리 박근혜 퇴진에 맞춰 몸통인 새누리당이 해체 되는 건 맞습니다”라면서 “그런데 김무성 유승민은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수족이었는데 머리 수족은 놔두고 몸통만 해체하라구요? 수족인 본인들도 정계은퇴로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어떤 국민도 대통령 사퇴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할 수 있지만 가해자인 당신들은 그런 요구 할 자격 없습니다”라며 “제3자인 척 피해자코스프레 그만하고 정계은퇴로 책임지십시오”라고 거듭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이 시장은 전날에도 "새누리당은 청산대상"이라고 비판하면서 "거국중립내각이 아니라 가칭 '비상구국회의'에서 '박근혜-새누리당 망국연합'을 청산할 '국민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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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장관 출신 첫 총리 황교안, 1년 5개월만에 이임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1시 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난다.황교안 총리의 이임식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지난해 6월18일 취임했던 황교안 총리는 1년5개월 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황교안 총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총리에 오름으로써 황교안 총리는 법무부 장관 출신으론 헌정사상 처음으로 총리가 되는 새 장을 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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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당·정·청 곳곳에 최순실 라인 십상시…김기춘이 막후 지휘”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일 “당·정·청 곳곳에 최순실 씨에게 아부하고 협조하던 ‘최순실 라인’인 ‘십상시’들이 버젓이 살아있다. 다만 숨을 죽이고 눈치를 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 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십상시들은) 주권자들을 배신하고 국가 조직을 망치고, 사리사욕을 채우던 사악한 무리들이다. 반드시 찾아내서 그 자리에서 끌어내고, 죄가 있다면 합당한 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 의원은 그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말을 아껴왔다. 그는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해 기소됐다 무죄를 받았다.조 의원은 "신임 최재경 민정수석이 검찰을 어떻게 지휘하는 지도 중요하지만, 공직사회, 공기업, 금융계 심지어 대기업까지 뻗어 있는 암적 존재를 민정수석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문고리) 3인방 중에 정호성 전 비서관뿐만 아니라 18년 간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모신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과연 압수수색을 할 것인지 끝까지 주시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통제력을 잃은 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막후에 지휘를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최순실 씨가 귀국하고 벙거지를 덮어쓰고 검찰청사에 들어가니까 모든 관심이 최 씨에게 집중되는데,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상황을 장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면서 “김 전 실장은 이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8월 초순까지 최 씨의 빌딩 7∼8층을 사무실로 얻어서 정권 초기에 프레임을 짰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분이 막후에서 총괄 기획한다면 이 게이트 진상이 제대로 밝혀질 리가 없다”고 우려했다.조 의원은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다 힘이 빠지자 뒷북수사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최순실 씨 건과 관련해 그는 “형사8부 막내검사에 맡겨놨다가 대통령 사과이후 중수부 급의 매머드 급 수사진 구성하고 정신 못 차리 게 소환하고 압수수색하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꼬집었다.특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와 관련해선 “(우 전 수석 아들인) 의경이 검찰 소환에 수차례 불응했다.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배우자도 조사 거부하다가 우병우 그만둔 직후에 조사받았다"면서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음에도 무력하게 지켜만 보던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물러나자 그를 재물로 삼으려는 것 같다. 이는 임기 말 검찰의 예정된 행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순종하는 자세로 사건을 왜곡하고 국민의 질타를 받다가 권력의 힘이 빠지면 기다렸다는 듯 권력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은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하기 위한 눈속임"이라며 "정권마다 반복되는 눈속임에 속을 국민은 없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만 바라보고 자행된 정치검찰의 삐뚤어진 행보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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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대선일정, 내년 봄으로 앞당기는 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초래한 정국혼란과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일 “내년 말로 예정된 대선일정을 내년 봄으로 앞당기자”며 조기 대선을 제안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P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최순실 게이트’의 직격탄을 맞은 박 대통령의 위상과 관련해 “사실상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가 무너진 상태이고, 대통령으로서 직위를 수행할 통치 불능상태”라고 진단했다.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거론되는 거국중립내각에 대해서는“만일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되 (통치)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에서 1년 4개월짜리 거국중립내각이 들어선다면 이것이 과연 혼란 없이 제대로 돌아가겠느냐는 점에서 대단히 의문”이라며 “헌법상 권한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데 선출되지도 않은 권력이 대통령을 대신하는 게 일시적,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1년 4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간다는 게, 유례가 일단 없었고 그 사이에 대통령이 마음을 달리 먹으면 갈등과 파국이 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은 내년 말로 예정된 대선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오늘내일 하야한다기 보다는 대선일정을 내년 봄 정도로 앞당기고 그 때까지 중립적인 선거관리 내각이 관리를 하는, 그렇게 함으로써 국정 공백 상태도 막고 무엇보다 헌법에 의거해서 나라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이 그나마 가장 빠른 수습책”이라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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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곰탕 한그릇 뚝딱, 정청래 “검찰청, 명품구두 신고 밥먹으러 가는곳 아냐” 일갈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세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1일 온라인에선 ‘최순실 곰탕’과 ‘최순실 신발’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최순실 곰탕은 전날 밤 최순실 씨가 저녁으로 곰탕을 요청해 한 숟가락 정도만 남기고 다 비웠다고 전해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을 키운 탓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공황장애를 앓아 신경안정제를 복용한다는 최순실 씨가 곰탕 한 그릇을 뚝딱 했다는 언론보도에 여론이 더욱 싸늘하게 식은 것. ‘아픈 사람 맞느냐’, ‘비위도 좋다’ 등 비아냥이 많다. 일부는 “최순실 씨가 곰탕 먹은 것 까지 알아야 하느냐”며 논점 흐리기 같다고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최순실 신발은 전날 검찰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벗겨진 신발이 명품 프라다로 확인되면서 공분을 산 게 이날까지 이어진 것.최순실 곰탕, 최순실 신발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찰청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명품구두 신고 가는 곳은 더더욱 아니다”고 일갈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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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긴급체포, 박지원 “프라다 신발 한 짝 남긴 채 구속될 것”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전날 밤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검찰에 긴급체포 된 것에 대해 “ 최순실 씨는 프라다, 신발 한 짝을 남긴 채 구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최순실 같은 국사범에 준하는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하면 탑승객 리스트가 오기 때문에 파악이 된다. 밤중에라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공항에서 직접 체포해가지고, 시차적응이라든지 건강 문제가 있다고 하면 검찰의 보호 하에 이루어져야지, 31시간을 증거인멸, 입 맞추기 하게끔 만들어놓고 하루 늦게 검찰이 호들갑을 떠는 것 때문에, 검찰이 과연 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아직도 검찰이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렇게 지적한다”여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여겨지는 최순실 씨가 전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다 이날 밤 긴급체포 됐다. 검찰은 최순실 씨 긴급체포 이유로 “증거인멸 우려”를 들었다.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사실상 몸통이 두 분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언론과 국민들은 최순실 씨에게 더 포커스가 맞춰졌는데, 이제 이러한 포커스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그래서 이게 권력형 비리로 연결될 것이고, 지금까지 이런 것을 조정한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책기획수석의 역할에 대해서 크게 옮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을 향해 “솔직한 고백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저부터 검찰 수사를 받겠습니다. 저부터 처벌을 받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고 눈물을 흘려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3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가져서 모든 것을 논의하고, 거기에서 거국내각의 총리를 협의하고 합의해서 국정, 민생을 보살피고, 이런 진솔한 반성, 진솔한 사과, 그리고 그러한 거국 내각의 해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절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순실 보다 더 실세라는 의혹이 불거진 최순득 씨에 대해 “최태민 교주가 자기 딸과 사위들에게 재산을 나눠줬는데 최순득에게 제일 많이 줬다고 한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강남에 있는 8층짜리 건물을 줬고, 최순실에게는 유치원을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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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가 31일 검찰에 출석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최순실 씨는 국정 농단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최순실 씨는 청사에 도착한 후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섰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며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검은색 벙거지를 깊게 눌러 쓰고 목도리로 입 부위를 가린 최순실 씨는 눈물을 흘리며 서둘러 청사 안으로 향했다. 특히 최순실 씨 주변으로 취재진 수십여명이 뒤엉키면서 최 씨는 검찰 수사관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중앙지검장)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최순실 씨를 상대로 ▲ 미르·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 ▲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 농단' 의혹 ▲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최순실 씨에 대한 조사는 최 씨 고발사건을 최초로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가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본부 구성 후 투입된 특수1부 검사들은 형사8부의 조사가 끝난 후 최 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검찰은 이날 특별수사본부에 첨단범죄수사1부 검사 6명도 투입했다. 첨단범죄수사1부 검사들은 추가로 제기된 의혹 사항들에 대한 수사를 맡을 계획이다.검찰은 조사 진행 도중 최씨를 긴급체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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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경 민정수석, 김홍걸 “우병우보다 한 술 더 뜨는 자”…추미애 “7인회 멤버 조카” 경계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후임인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우병우보다 한 술 더 뜨는 자”라고 경계했다.김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전력이 있는 최재경 민정수석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더니 우병우보다 한 술 더 뜨는 자가 왔군요”라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BBK부터 노무현 대통령 수사 그리고 세월호까지 이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죠"라고 최재경 민정수석이 검찰 재직시절 담당했던 사건을 열거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사실 상 산송장이 된 박근혜·최순실 일당보다 최재경을 불러들인 세력과의 싸움이 내년의 정권교체를 좌우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최재경 민정수석 임명은 새 판을 짜려는 보수 일각의 계산된 수라는 주장이다.추미애 더민주 대표도 최재경 민정수석 기용에 불만을 드러냈다.추 대표는 31일 의원총회에서 "어제 박 대통령은 멘토그룹인 친박 7인방 멤버의 조카이자 BBK 사건과 박연차 사건에서 (정권에) 충성했던 최재경 민정수석을 앉혔다"고 지적했다. 최재경 민정수석은 최병렬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의 조카다.이어 추 대표는 "입맛대로 (최순실 사태를) 수사하고 끌고 가겠단 의지가 확인된 것으로 뻔히 보이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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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새누리당 거국중립내각 촉구? 선결조건은 박 대통령 탈당”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1일 새누리당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탈당’이 전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거국 중립내각의 선결조건은 '최순실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대통령의 눈물 어린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그리고 제일 먼저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고 밝혔다.거국중립내각이란 비상시 여당과 야당이 추천한 인물들로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총리가 내치를 주도하는 체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등을 추천한 것에 대해 박 위원장은 "(여당 지도부가)일부 야당 인사들을 거론하는 것은 마치 그분들을 새누리당으로 입당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당적 이탈 없는 거국내각은 국민이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한 채 지금 거론되고 있는 손학규, 김종인, 김병준 이런 분들이 총리가 되면 새누리당 총리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먼저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3당 대표들과 협의해서 총리를 임명하고 내각을 구성하는 게 거국중립 내각”이라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 탈당을 전제로 “반드시 돼야 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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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우주의 기운’, ‘혼이 비정상’ 썼냐고? 규정상 답 못해”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감사)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입수해 수정했다고 인정한 최순실 씨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이이고 최근 언론의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면서 “(대통령) 연설문을 중간에 손을 댔다는 의심을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조인근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파문에 연루됐다는 세간의 의혹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밤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입수 및 수정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조인근 전 비서관은 이날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와 일절 교감은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연설비서관 재직 시절 최종 연설문이 달라진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져 돌아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중간에 손을 댔다거나, 의심한 바도 없고, 수정은 부분적인 단어와 표현만 있었다”며 “대통령 연설문의 완성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므로 중간에 이상해졌다는 의심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조인근 전 비서관은 ‘우주의 기운’ 같은 표현을 직접 썼느냐는 질문에 “청와대보완업무 규정 위반이라 자세히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혼이 비정상이라고 쓴 적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럼 그런 표현은 조 전 비서관이)안 썼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말을 얼버무리며 답하지 않았다.그는 완성된 연설문 초안은 어디로 넘겼느냐는 질문에 “부속실로 넘겼고 부속실은 정호성 비서관이 근무하는 곳 하나 밖에 없다”고 했다.조인근 전 비서관은 “‘나도 모르게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져 돌아온 적 있다’고 내가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최순실 씨에게 연설문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그간 언론 접촉을 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순실 씨 때문에 나라가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저까지 나서서 한 두 마디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싶어 언론을 피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저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가 증폭되고, 제가 생활인인데 회사와 집에 더는 피해를 줘선 안 되겠다싶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청와대를 그만 둔 이유가 연설문과 관련한 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선 기간까지 4년 넘게 청와대에서 글 쓰는 일을 했는데,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그만뒀다”고 밝혔다.조 전 비서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5개월간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7월 돌연 사직한 뒤 8월29일 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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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근 “최순실 전혀 모르는 사이…靑과 일절 교감 없었다”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감사)은 28일 "최순실 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최근 언론의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근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파문과 연루됐다는 세간의 의혹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밤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입수 및 수정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조인근 전 비서관은 이날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와 일절 교감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조인근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입수해 수정한 것을 인정한 최순실 씨의 존재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으며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통령) 연설문을 중간에 손을 댔다는 의심을 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조인근 전 비서관은 “‘나도 모르게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져 돌아온 적 있다’고 내가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 돌아온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그간 언론 접촉을 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순실 씨 때문에 나라가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저까지 나서서 한 두 마디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싶어 언론을 피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저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가 증폭되고, 제가 생활인인데 회사와 집에 더는 피해를 줘선 안 되겠다싶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청와대를 그만 둔 이유가 연설문과 관련한 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선 기간까지 4년 넘게 청와대에서 글 쓰는 일을 했는데,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그만뒀다”고 밝혔다.그는 연설비서관 재직 시절 최종 연설문이 달라진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져 돌아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손을 댔다거나, 의심한 바도 없고 수정은 부분적인 단어와 표현만 있었다"며 "대통령 연설문의 완성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므로 중간에 이상해졌다는 의심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연설문이 부속실로 넘어간 것은 인정했지만, 누구에게 넘어갔느냐는 질문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말한 것 같고 그 이상은 보안 규정상 말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조 전 비서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5개월간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7월 돌연 사직한 뒤 8월29일 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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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브레인’?, “최고 실세” “최순실과 차은택 연결”…특혜 의혹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조카 장유진 씨(장시호로 개명·37)가 이모 최 씨의 ‘브레인’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관심 인물로 급부상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오늘 당장에라도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으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 씨라는 분을 긴급체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 분은 최순덕 씨, 최순실 씨 바로 위 언니의 딸이다. 저는 이 분이 가장 실세이고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이어 안 의원은 “제가 지난 국감 마지막 날, 13일 날 국감장에서 이 분에 대해서 공개했다. 보니까 최근에 이름을 장시호로 개명한 것 같다. 최순실 씨와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사람이고 지금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장유진 씨 긴급체포를 오늘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 씨가 실질적인 운영자로 알려진 사단법인 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단체에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6억7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빙상의 경우 유소년 선수 8명과 지도자 4명이 일본에서 약 20일간 전지훈련을 하면서 1억 4800만원의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계에서는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이면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으로도 충분한 규모라고 입을 모은다. 상식 이상의 예산이 배정됐다는 것이다.장유진 씨는 학창시절 승마 선수로 활약했으며 1990년대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가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동계 종목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는 승마선수 출신의 장유진 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도 의문이고 설립 후 곧바로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았다는 점에서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한편 최순실 씨를 오랫동안 취재해온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기자(시사인)는 얼마전 CBS라디오에 출연,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 씨가 연예계에 발이 넓고 차은택 씨를 최순실 씨와 연결해 줬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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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샤머니즘 무당 통치국 만들어…막장드라마 주연 박근혜 하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야권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헌정파괴 국정문란으로 샤머니즘 무당 통치 국을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이재명 시장은 27일과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막장드라마 주연 박근혜 하야, 감독 최순실 구속에 주연급 조연 새누리당은 해체로 책임져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시장은 “모든 국민이 헌정파괴 국정문란으로 샤머니즘 무당 통치 국을 만든 대통령에 하야든 탄핵이든 요구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은 그럴 자격 없다”며 “최순실 감독, 박근혜 주연 막장드라마의 주연급 조연이 바로 새누리당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박근혜의 당이고, 박대통령의 통치행위에 책임을 져야할 운명공동체”라면서 “이 난맥을 알고도 묵살했다면 나쁜 자들이고, 몰랐다면 무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내부에서 ‘말’로만 쓴 소리하던 분들이 물 만난 듯 나서고 박근혜와 최순실 측근들을 비난하며 책임을 묻고 있다”며 “그런데 바로 그들이 그 당에서 공천 받았고 당 대표로 원내대표로 국회의원으로 권력을 나눠 누려왔던 측근들”이라고 꼬집었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이재명 시장은 “국기문란 헌정파괴 국민배신의 주범급 공범 새누리당은 제 3자인척 '피해자 코스프레' 중단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해체수준의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시장은 27일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도 “제가 건너 듣기로는 예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점쟁이에게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사용하는 언어나 사고가 뭔가 ‘무속인들과 교감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주의 기운’ 이런 말이 통상적인 국민의 언어는 아니지 않나. 결국 그 실체가 드러났다”라고 말했다.이어 “국가의 운명을 최순실의 마음에 통째로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이건 안 된다. 국민들의 삶이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위를 이미 상실했다. 본인 스스로 헌법이 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통치권한이라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해서 맡긴 것이다. 자기 것이 아니다. 그 권한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하는데,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아 행사하고 있는 중대한 국가 통치권한을 근본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통째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직위를 부인한 것이고 껍질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 국민들의 운명에 미칠 영향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지금은 형식적인 권한도 박탈하는 게 맞다.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사퇴해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거듭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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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주도 이승철 檢 출석…최순실 관련성 집중 추궁할듯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미르·K스포츠재단을 설립할 때 이를 주도한 이승철 부회장(57·사진)이 28일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승철 상근 부회장은 두 재단의 설립과 모금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씨와 미르·K스포츠 재단 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 이승철 부회장과 박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예정보다 10여분 일찍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승철 부회장은 두 재단을 둘러싸고 증폭되는 의혹과 관련해 '두 재단 모금 과정을 아직도 자발적이라고 주장하시냐', '요구를 받았다는 기업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최순실 씨와는 무슨 관계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주로 연락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만을 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전경련은 대기업으로부터 800여 억원을 출연해 두 재단을 세웠는데 이승철 부회장은 이를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하지만 두 재단은 통상 일주일 정도 걸리는 설립허가가 하루 만에 나는 등 설립과 운영과정 전반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들이 불거진 상태다.또 전경련이 거액의 출연금을 조성한 것을 두고 청와대 등의 외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 창립총회 회의록이 거짓 작성됐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또 두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후를 대비해 만들어졌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이승철 부회장 등을 상대로 대기업의 출연금 모금 과정, 안 수석이나 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 씨의 연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 설립·운영 과정에서 최씨 등이 개입했는지도 조사한다. 모금 과정에서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지자 이승철 부회장은 지난 9월 "두 재단은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내가 낸 아이디어로 설립됐다. 안 수석에게는 출연 규모나 방법 등이 거의 결정됐을 시점에 알렸을 뿐 사전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안 수석 역시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에 투자하라고 한 적은 없고, 순수한 자발적 모금이었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한 것"이라는 대기업 관계자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또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고 나서 안 수석이 최 씨가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더블루케이 조모 대표를 만나주는 등 최 씨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도 잇따랐다.검찰은 26일 여의도 전경련 내 이 부회장의 집무실 등 전경련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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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박근혜 하야, 샤머니즘 무당 통치국으로 만들어”

    야권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막장드라마 주연 박근혜 하야, 감독 최순실 구속에 주연급 조연 새누리당은 해체로 책임져야”라고 맹비난했다.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히 새누리당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재명 시장은 “새누리당은 이 모든 사태의 몸체면서 마치 최순실과 박근혜 둘만의 문제인 것처럼 제3자 코스프레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에 사죄하고 당 해체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시장은 앞서 쓴 글에서도 “모든 국민이 헌정파괴 국정문란으로 샤머니즘 무당 통치 국을 만든 대통령에 하야든 탄핵이든 요구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은 그럴 자격 없다”며 “최순실 감독, 박근혜 주연 막장드라마의 주연급 조연이 바로 새누리당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박근혜의 당이고, 박대통령의 통치행위에 책임을 져야할 운명공동체”라면서 “이 난맥을 알고도 묵살했다면 나쁜 자들이고, 몰랐다면 무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내부에서 ‘말’로만 쓴 소리하던 분들이 물 만난 듯 나서고 박근혜와 최순실 측근들을 비난하며 책임을 묻고 있다”며 “그런데 바로 그들이 그 당에서 공천 받았고 당 대표로 원내대표로 국회의원으로 권력을 나눠 누려왔던 측근들”이라고 꼬집었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이재명 시장은 “국기문란 헌정파괴 국민배신의 주범급 공범 새누리당은 제 3자인척 '피해자 코스프레' 중단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해체수준의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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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책 “박근혜 하야? 안 하면 어찌할 수 없다…탄핵은 野가 반대할 것”

    ‘최순실 게이트’가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전 변호사는 28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국정 중단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사람들은 탄핵이니 심지어는 하야 소리까지 하는데 대통령제에서, 헌법 84조에 보면 외환 내란죄 외에는 형사소추를 받지 않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법률적으로 현직 대통령을 직에서 끌어내릴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그는 “지금 국가시스템이 무너졌다고 해서 대통령을 갑자기 하야를 해라? 하야 안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결국은 권위 없는 대통령이라 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고 거듭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는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전 변호사는 탄핵 또한 정치적 이유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탄핵이라는 것은 지금 까놓고 말하자면 야당이 아마 반대할 것”이라며 “야당은 특검 같은 걸 가서 가급적 이 사건을 대선기간 내내 끌고 가고 싶은 그런 아마 욕심을 갖고 있을 거다. 그것이 자신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테니까”라고 밝혔다.전 변호사는 수습책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대해 “만약에 새로운 내각을 구성한다면 최소한 여야가 원탁회의라도 해서 내각을 새롭게 구성하고 내각에게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 그래서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문자 그대로 국정을 정파와 상관없이 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의 권력인 박근혜 대통령이 동의를 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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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朴대통령, 재벌회장 관저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자금) 협조 요청”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회장을 관저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 사업계획서를 직접 보여주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모금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은 있었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현안질의에서 이렇게 밝힌 후 “대통령께서 재벌회장 불러서 ‘전화가 갈 것’이라고 하고 안종범 경제수석이 (재벌들에) 전화를 해서 돈을 갈취했다. 더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재벌회장을 관저로 불러 사업계획서를 보여주면서 도와달라고 하고 '전화가 갈 것' 이라고 한다면 그 어떤 기업도, 그 어떤 누구도 대통령 협조요청을 거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금 대통령과 최순실 두 사람만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며 "현직 대통령은 형사 소추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대통령의 자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비대위원장은 "현행법상 대통령을 형사 소추할 수 없다면 수사는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대통령께서 이런 내용을 진솔하게 밝히고, 눈물을 흘리면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그러한 사실을 들어보지 못 했다”고 답했다.안 수석도 "대통령께서 관저로 재벌 총수들을 부른 적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다"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주장을 부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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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방문 부산서 “박근혜 하야 ·최순실 구속” 기습 시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앞에서 대학생들이 ‘대통령 하야’, ‘최순실 구속’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안에서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벡스코 제2전시장 앞에서 대학생 6명이 미리 준비한 현수막을 펼치려다가 경비를 서던 경찰의 단속에 걸려 무산됐다.대학생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나와라 최순실 #탄핵 박근혜' 등을 주장하는 내용의 현수막 2개를 펼치지 못하고 경찰에 빼앗겼다.대학생들은 경찰에 제압되는 과정에서 “박근혜는 하야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녀 대학생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하지만 체포 과정에서 일부 대학생에게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아 뒤늦게 4명을 현장에서 풀어줬다.경찰은 2명을 해운대 경찰서로 연행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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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김진태 “최순실, 태블릿PC 사용 단서도 없는데 시끄럽다” 두둔

    ㅍ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은 27일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 PC는 다른 사람 명의의 것이다. 본인은 태블릿 PC를 쓸 줄도 모른다고 한다”며 “고가의 소형 PC를 버리고 갈 이유도 없다. 남의 PC를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두둔했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과정에서 이 같은 요지의 발언을 했다.김진태 의원은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 PC가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됐다고 하는데 알고 있나”라고 김 장관에 질문했다.이어 “박근혜 캠프에서 SNS를 담당했던 사람, 김한수 행정관 명의라고 한다. 그러면 대통령 취임하기 전 SNS를 담당하던 사람이 자기 명의로 개설한 태블릿 PC라는 것”이라며 “가지고 다닐 만한 사람이 가지고 다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태블릿PC이 김 행정관 소유라면 거기에 담긴 파일이 큰 문제될 게 없다는 논리다.김진태 의원은 “현재로서 최순실 씨가 그걸 사용했다는 단서도 없고, 다른 사람 명의로 된 건데 최 씨가 직접 사용했다는 단서도 없는 걸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진태 의원은 또 문제의 태블릿PC가 JTBC기자에게 전해진 경위도 불분명하다며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김 장관에게 주문했다.김진태 의원은 이어 “그런데도 박대통령은 최순실 씨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진태 의원은 그러면서 최순실 씨 건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북한 내통' 의혹이 더 중요하다며 이 또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김정일에게 물어봤다고 당시 장관이 주장하는데도 기억 안 난다고 버티고 있다”면서 “지인(知人)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 주적(主敵)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최순실 사건은 특검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북결재사건은 그냥 검찰수사 중이다. 이것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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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작생 성폭행 배용제, “사회적 금기 넘을줄 알아야 한다”며 변태적 관계도…

    소설가 박범신, 시인 박진성에 이어 '다정' 등의 시집을 낸 배용제 시인(53)이 미성년 습작생들을 성폭행하고 반강제로 돈을 빌렸다는 폭로가 나왔다. 배용제 시인은 의혹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배용제 시인은 26일 저녁 자신의 블로그에서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성적 언어와 스킨십으로 추행을 저질렀다. 더욱 부끄러운 일은 그중 몇몇의 아이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의혹을 인정했다.배용제 시인은 이어 "합의했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며, 위계에 의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자각이나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배용재 시인은 자숙의 의미로 시집과 산문집 등 출간을 모두 포기하고 공식적인 어떤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배용제 시인에게 시 강의를 수강한 학생 6명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배용제 시인은 학생들을 자신의 창작실로 불러 성관계를 제의하고 "내가 네 첫 남자가 되어 주겠다", "너랑도 자보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배용제 시인은 한 미성년자 습작생에게 "가슴 모양이 예쁠 것 같다", "만져도 되냐", "가끔 너랑 자는 꿈을 꾼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지속했고, 강제로 이뤄진 성관계 뒤 나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습작생6'은 배 시인이 '연인은 아니지만 또 특별하게 서로를 생각해주는 관계'를 맺자며 강제로 키스를 하고 성폭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금기를 넘을 줄 알아야 한다"며 변태적 성관계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배용제 시인은 한 습작생에게 "문단에서 내 말 하나면 누구 하나 매장시키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다"라며 "언론 쪽도 잘 알고 있다"라고 협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예고 문예창작과 강사로 일한 경력이 있는 배용제 시인이 "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돈을 빌려 몇 년간 갚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배용제 시인은 이 또한 인정했다.앞서 박범신 소설가와 박진성 시인도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박범신 소설가는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1일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사과문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내 일로 인해~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어요”라며 “더 이상의 논란으로 또 다른분이 상처받는 일 없길 바래요. 내 가족~날 사랑해준 독자들께도 사과드려요”라고 다시 한 번 사과 했다. 문학 지망생을 상대로 한 상습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박진성 시인도 논란 사흘 만에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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