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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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정치일반24%
사회일반22%
국제일반21%
대통령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사건·범죄2%
사고1%
정당1%
중동1%
  • 정부·의협 합의문 서명 앞두고 일부 전공의 반발…의료계 ‘진통’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정책 관련 협상안을 마련했지만 일부 전공의들이 반발해 마무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와 의협은 서명식 장소를 변경했다.일부 전공의들은 4일 오후 1시 의료정책 합의문 서명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점거해 정부와 의협의 합의에 반발했다.이들은 ‘졸속 행정도, 졸속 합의도 모두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 여당과 의협의 합의에 문제를 제기했다.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이날 합의문이 발표되기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나도 모르는 보도자료가 (나왔다)”며 “나 없이 합의문을 진행한다는 것인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민주당과 의협간의 서명식은 1시간 30분가량 지연된 오전 10시경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과 의협은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최 회장은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이상의 집단행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진료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을 간곡하게 회장으로 말씀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여당과 의협의 서명식이 늦어지면서 당초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정부와 의협의 서명식도 오후 1시로 미뤄졌다.여기에 더해 수십 명의 전공의들이 서명식이 열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4층 대회의실 앞에 모여 반발하면서 서명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지연됐다.결국 복지부는 서명식 장소를 정부서울청사로 변경했다.복지부와 의협이 서명을 하더라도 일부 전공의들이 휴진을 이어갈 경우 의사 전체가 현장으로 복귀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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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발표 미뤄…연장 가닥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발표를 4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정부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 등을 발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협상에 따른 서명식이 이날 오후 1시로 미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오후 2시에 발표하기로 했다.정부는 6일로 종료되는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 기간을 1주일 연장하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 적용 기간을 2주 더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만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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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돌릴 틈도 없이” 태풍 하이선, 사람 날리는 강도로 온다

    북상하는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7일 오전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전국이 하이선의 직접 영향권 안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4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시속 176km), 강풍반경 400km, 강도 ‘매우 강’의 태풍이다.하이선은 남부지방이 직접 영향을 받는 7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9시 하이선의 예상 최대풍속은 초속 45m다. 초속 44m 이상은 사람·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하이선은 7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준 뒤 8일 함경북도 청진 서쪽 약 210km 부근 육상을 거쳐 9일 오전 9시 중국 하얼빈 동쪽 약 16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6일 새벽 경상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9시에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 3시에 충청도와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 밤 9시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태풍은 마이삭보다 강력하고, 예상 진로도 한반도 내륙 중심을 깊숙이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다시 한 번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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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 넘게 내린 2330선 출발…코스닥 3%대 급락

    4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 넘게 떨어진 2330선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은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코스피는 3일보다 63.22포인트(2.64%) 하락한 2332.68로 거래를 시작했다.코스닥도 전날 대비 32.76포인트(3.75%) 급락한 841.37로 출발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9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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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어린이 1인당 빚 1억시대…아이들 볼 낯이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0~14세 어린이의 1인당 국가채무는 1억3331만 원이라는 한국납세자연맹의 발표를 언급하며 “태어나서 한 일이라곤 우유 먹고 학교 다닌 일밖에 없는 아이들이 억대 빚쟁이가 되게 됐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드디어 나라 빚 1000조 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한국의 어린이 1인당 국가채무는 2020년 1억3331만 원으로, 2001년(1236만 원)보다 무려 10.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파른 국가채무 증가와 함께 어린이 인구가 2001년 985만 명에서 2020년 630만 명으로 355만 명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도 2001년 257만 원에서 2020년 1621만 원으로 증가했다.이에 안 대표는 “한국납세자연맹은 (어린이) 1인당 빚 1억 시대가 열릴 것으로 추산했다”며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버는 돈을 세금으로 다 뜯기면 삶의 의욕이 생기겠느냐. 아이들 볼 낯이 없다”고 개탄했다.이어 “부모가 빚을 얻어 펑펑 쓰다가 죽고 나서 빚을 아이들에게 떠넘기면, 그런 부모를 ‘패륜 부모’라고 한다”며 “정부가 빚을 내서 모든 생색은 다 내고 빚은 미래 세대가 갚게 한다면, 그 정부는 ‘패륜 정부’”라고 비판했다.또 안 대표는 “증세는 국민의 고통이자 부담”이라며 “그렇다면 채무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고, 채무를 증가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제대로 성과를 보여야 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 제대로 낸 성과가 단 한 가지라도 있느냐”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빚내서 재정을 만들었으면, 그 돈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써야 빚내는 정당성이 있다”며 “미래세대가 골병 드는 엄청난 빚을 내어 또 다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인기 영합적 발언이 나온다면, 이 정권의 나라 살림살이는 오직 선거만을 노리는 ‘방탕’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안 대표는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100번 줘도 괜찮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런) 무책임한 발언에 청와대와 여당은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 모습”이라며 “갚을 길 없는 채무 증가는 재앙이고, 그런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범죄”라고 비판했다.끝으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 고작 엄청난 빚과 특권과 반칙의 나라여선 안 된다”며 “부디 청와대와 정부 모두, 역사에 중죄를 짓는 공범이 되지 않길 바란다. 정부 여당에서는 책임 있는 재정운용의 전략과 계획을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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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내부 단일 합의안 도출…정부·국회와 대화 시작”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확대 정책 등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3일 단일 합의안을 마련해 대화를 시작한다.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범투위 3차 회의를 열고 정부·국회와 협상할 목적의 의료계 내부 합의안을 도출했다.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 선생님들이 제시한 요구안을 저희 범투위에서 받았고, 그 내용을 반영해서 의료계의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그 도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이 요구안을 가지고 정부 및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료계가 정부·여당과 대화하기 위한 합의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향후 집단휴진 계획과 관련해선 “대화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집단휴진을) 접을 수 있는 상황 같지는 않다”며 “어찌 됐든 저희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7일까지 휴진 계획에는 지금 변화가 없다”며 “다만 7일 전까지 저희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최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님이랑, 최대집 협회장님이랑, 박지현 비대위원장님이 면담을 하셨고, 상당히 의미가 있는 대화였다는 상호간의 평가가 있었다”며 “그런 공감대에서 출발한다면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와 의료계는 현재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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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덥고, 충전 못하고…냉장고 엉망” 부울, 정전 피해 속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부산·울산 지역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3일 오후까지 정전 피해가 계속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마이삭이 지나가면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부산 시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1세대, 26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295건, 사유시설 563건 등 총 858건이 접수됐다.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마이삭으로 총 27만8601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이 가운데 7만9166가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특히 부산‧울산 시민들의 피해가 컸다. 10만5881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3만1767가구가 오전 10시 30분까지 복구를 기다렸다.이 외에 대구 6만1014가구, 경북 2만4596가구, 제주 4만752가구가 정전 피해로 불편을 겪었다.부산‧울산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네이버 사용자 데레데레****은 이날 오후 카페 ‘울산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정확한 복구시간은 미정”이라는 울산시 대표전화인 ‘해울이콜센터’의 문자를 공유했다.그는 “어제 (오전) 1시부터 정전된 게 아직도 복구가 안 된다”며 “냉장고가 냉기를 잃었다. 냉장고가 제일 걱정”이라고 했다.네이버 사용자 LIM루****는 “덥고 휴대전화 충전도 못하는 중”이라며 “전기 없이 사는 건 끔찍한 것 같다”고 썼다.네이버 사용자 gvgv****은 부산 부동산 커뮤니티에 “부산 사하구 하단인데, 복구가 안 된다”며 “냉장고가 엉망이다. 빨리 복구해달라”고 당부했다.관계당국은 3일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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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日 “10호 태풍 하이선, 日규슈 관통않고 7일 한반도 상륙” 예상

    제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일본 규슈 쪽을 관통하지 않고 7일 오전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일 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예상했다.한미일의 예상대로 일본 규슈 쪽을 관통하지 않은 하이선이 세력을 유지한 채로 북상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3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km),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의 태풍이다.남해안이 영향권에 들어오는 6일까지 태풍 하이선은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근처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7일 오전 9시경에는 초속 4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초속 33m 이상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이다.전날까지만 해도 태풍 하이선은 일본 규슈 쪽을 관통하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예상이 바뀌어 규슈를 관통하지 않고 규슈 서쪽 바다를 지나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올라오는 경로로 전망이 바뀌었다. 일본 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예상도 마찬가지다.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3일 YTN 뉴스에 출연해 “어제까지는 (태풍 하이선이) 일본 규슈 쪽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이 돼서 안심을 했다. 아무래도 관통을 하고 올라오면 세력이 약해지니까”라며 “그런데 오늘 아침 예상이 규슈 서쪽 해상, 바다로 올라오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반 센터장은 “규슈 쪽에 일부는 부딪친다고 하더라도, 세력은 그렇게 크게 약화되지 않고 부산 서쪽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며 “문제는 마이삭 같은 경우는 강릉 쪽으로 빠져나갔는데, 이건 그대로 북상을 한다. 그러다 보니까, 우측 위험반원 쪽에 훨씬 더 많은 우리나라 지역이 위치를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마이삭보다 피해가 더 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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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아버지 “아들, 잔류 어려워”…구단 “이적 안 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아버지 호르세 메시가 아들의 바르셀로나 잔류는 어렵다고 말했다.리오넬 메시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호르세 메시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아들의 이적 문제를 두고 면담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스페인 공항에 도착한 호르헤 메시는 아들의 잔류와 관련한 기자들의 물음에 “어렵다”고 말했다.리오넬 메시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나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3일 미국 ESPN,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는 2일 바르토메우 회장과 90분간 면담을 했다.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메시의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눴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호르헤 메시는 아들이 구단에 잔류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 측은 메시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는 것이다.메시는 지난달 26일 팩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계약을 해지를 요청했다. 메시는 2017년 바르셀로나와 7억 유로(약 9841억 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들어간 4년 재계약을 했다.당시 메시는 ‘매 시즌이 끝난 뒤 10일 이내로 자신이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이 내용을 이유로 바이아웃 없이 팀을 떠나겠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구단은 일반적으로 시즌이 종료되는 6월 30일이 지났기 때문에 효력을 상실했다고 맞섰다. 이에 메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시즌이 일반 시즌과 다르게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바이아웃 없이 이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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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의사 짐 떠맡은 간호사’ SNS “편 가르기” 논란

    전공의 등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2일 간호사를 콕 찍어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이 ‘편 가르기’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문 대통령은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라며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간호사들을 칭찬하는 글이지만, 현재 파업 중인 의사들을 돌려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문제가 됐다. 실제 문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글을 기사화한 뉴스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등을 통해 “또 편가르기 하는구나.. 의사, 간호사 이간질하기 시작(wwww****)”, “편 가르기 국민 분열(sara****)”, “의사는 나쁜 놈, 의사 없는데 애쓰는 간호사 좋은 사람. 이 분은 어째 모든 것이 흑백 논리밖에 없으실까? 통탄할 일(jws3****)” 등의 의견을 남겼다.특히 ‘옥외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않고 근무한 이들이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 간호사라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는 문 대통령의 지적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이 많았다. 의사들은 별로 한 일이 없다는 말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로는 옥외 선별진료소에 의사가 더 많았습니다(Thep****)”, “정말 간호사에게 감사하다면, 감사하다고만 하면 되죠. 의료진이 사실은 대부분 간호사였다? 이건 진짜 갈라치기하는 것(Uooo****)” 등의 의견을 남겼다.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 시기에 의사와 간호사 이간질 시키는 문 대통령,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신 거냐”며 “국민 이간질 해도해도 너무 하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께선 의사와 간호사의 패싸움하는 걸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 통합해서 코로나와 싸워도 벅찬데 국민들 편 가르기 조장하는 문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절망한다”고 꼬집었다.하 의원은 “의사와 간호사는 원팀”이라며 “병원은 간호사들만 있으면 문을 닫아야 된다. 또 간호사 없이 의사들만 있는 병원도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코로나 비상시기에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 사이를 이간질하고 싸움 붙이는 글을 게시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망정 고생하는 간호사들 부추겨 의사와 대결구도 만들고 있으니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신건지 되묻고 싶다”며 “대통령님, 제발 지지자들만 보지 마시고 국민 전체를 보시라. 지지자들만 보고 국민갈등 조장할 생각만 하지 말고 국민들 통합시켜서 코로나에서 나라 구할 생각 하시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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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관계자 “전광훈씨, 적반하장도 정도껏 하라…공권력 살아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전광훈 씨’라고 부르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미 1000명을 넘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선량한 국민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며 “그간 이웃 사랑을 실천한 다른 목사님들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전광훈 씨는 반성은 차치하더라도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이미 공권력 살아있음을 보여주라고 지시했다. 그 말을 상기시켜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전 목사는 지난 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같은 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퇴원한 전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근심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해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거짓 평화통일 주제를 가지고 국민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 동안 제가 지켜보다가 한 달 뒤부터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면서 “저는 순교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바이러스 이런 것 가지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 범죄 행위를 감추려고 하지 말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도 속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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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중사리’ 기간에 북상한 태풍 마이삭…‘폭풍 해일’ 우려

    1년 중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다는 백중사리 기간인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해 해안지역 거주민의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태풍 마이삭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40km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 중이다.마이삭은 이날 오후 6시경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뒤 3일 오전 0시경 부산 남서쪽 약 80km 부근까지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마이삭은 3일 오전 6시경 강원 강릉 남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을 거쳐 같은 날 오후 6시경 함경북도 청진 북서쪽 약 30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오후 1시 현재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km)에 이른다. 초속 44m 이상은 사람·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게다가 2일(음력 7월 15일)은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는 백중사리 기간이어서 매우 높은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폭풍 해일이 해안 지역을 덮칠 수 있어 거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현재 제주도전해상, 남해상(경남중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제외), 서해남부해상(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북서해앞바다 제외)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은 ▲제주 윗세오름 초속 25m ▲서귀포 마라도 초속 22.8m ▲신안 가거도 초속 21.9m ▲여수 거문도 초속 21.9m 등이다.제주도와 일부 전남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경상도와 강원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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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원’ 전광훈 “文대통령 거짓으로 국민 계속 속이면…순교할 각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일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했다.전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거짓 평화 통일 주제를 가지고 국민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 동안 제가 지켜보다가 한 달 뒤부터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면서 “저는 순교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바이러스 이런 것 가지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 범죄 행위를 감추려고 하지 말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도 속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전 목사는 “저는 정치가도 아니고, 사회운동가도 아니다. 사회를 이끌만한 사람도 못된다. 단지 한국 교회를 이끌고 있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며 “선지자는 이해타산 따지지 않는다. 국민이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상관없다”고 했다.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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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날리는 ‘마이삭’, 2일 저녁 제주 최근접→3일 새벽 남부지방 상륙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시속 18km로 북진 중인 마이삭은 이날 저녁 제주도에 최근접한 뒤 3일 새벽 부산과 거제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km)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초속 44m 이상은 사람·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8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태풍이 북상할수록 바람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마이삭이 점차 북상하면서 2일 오전 10시 30분 이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다.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은 ▲완도읍 초속 28.8m ▲제주 윗세오름 초속 22m ▲신안 가거도 초속 21.9m ▲제주 새별오름 초속 19.5m ▲서귀포 마라도 초속 19.4m 등이다.현재 경상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연천 중면 80.0mm ▲김해 진영 61.0mm ▲밀양 51.5mm ▲김해 41.8mm ▲청도 41.5mm 등이다.마이삭은 3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전날 오후 9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오는 6일과 7일 사이 일본 열도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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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극단 선택 암시 글에도 ‘악플’…페이지 삭제

    유명 여행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작성한 유서 형식의 글에 악플이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표는 글을 올린 직후 위중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조 대표는 1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례식’ 등의 단어를 사용한 글을 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글에는 “정말 모두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유 없이 고통 받고 욕먹는 크루들, 친구들,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잘못은 내가 혼자 한 건데 나머지까지 욕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는 내용이 있었다. 조 대표는 지난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공식 소셜미디어에 동성 간 성행위를 하는 음란물을 올려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강남경찰서는 조 대표와 회사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 대표의 유서 글을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극단적인 선택은 남겨진 동료들에게 오히려 아픔이 될 뿐이라며 말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악플을 남겼다. 결국 조 대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말았다. 다행히 조 대표 지인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그를 살렸다. 이들은 의식불명인 조 대표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조 대표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조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 처리됐다. 그의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 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에까지 악플이 달린 것과 관련해 “대중은 사회적인 불만과 분노를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 전가하는 심리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식으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학교 윤리 교육을 통해 악플이 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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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마이삭, 바비보다 강해” …10호 태풍 하이선 가능성도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우리나라를 지날 때 제8호 태풍 바비(BAVI)보다 강할 것으로 예측돼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시속 176km), 강풍반경 380km, 강도 ‘매우 강’의 태풍이다.마이삭은 1일 늦은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때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마이삭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 접근하는 2일 오전 9시까지 ‘매우 강’의 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강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 강릉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는 3일 오전 9시까지 ‘강’의 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마이삭은 지난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 바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의 주요 도서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제주 윗세오름 초속 36.4m, 전남 홍도 초속 41.1m, 인천 목덕도 초속 41.2m 등이었는데, 마이삭이 한반도를 지날 때 최대풍속은 초속 43~47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 경상해안의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속 44m 이상은 사람·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2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경남, 제주 100~300mm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북, 경북(동해안 제외) 100~200mm ▲충남, 전라, 서해5도 50~150mm 등이다.기상청은 “남해상은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동해상은 2일부터 4일 사이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마이삭이 지나간 뒤 10호 태풍 하이선이 발달해 이르면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예상했다. 단, 우리 기상청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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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더 문제 대응 적임자”…24세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발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당 최고위원으로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24)을 발탁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과 함께 박 전 청년대변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당 대표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박 전 청년대변인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 등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그는 지난해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선발됐다.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추진단 등에서 활동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박 전 청년대변인에 대해 “박성민 지명자는 24세로 청년 대표할뿐더러 청년대변인으로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온 인재”라며 “특히 여성으로서 젠더문제에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최고위원 지명자인 박 전 청년대변인과 박 금융노조위원장은 향후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박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원만하고 또 평상적인 당 역량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최고위원을 역임하시면서 누구보다도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한 신임 정책위의장에 대해선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생경제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원내대표단과의 팀워크가 아주 잘 발휘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또 이 대표는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 상근 대변인단에 허영·강선우·신영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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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고 춤추기 좋아하던 아이를”…천안 계모, 무기징역 구형(종합)

    “아이가 좁은 가방 안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피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생활을 했다고 한다.”31일 아홉 살 초등학생을 여행용 가방 속에 감금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천안 계모의 결심 공판이 열린 대전지법 천안지원.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아동의 이모는 천안 계모를 향해 “아이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고의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다.피해 아동의 이모는 “아이가 4~5살 때 어린이집 등원 등에 도와주며 함께 했다”며 “(아이는) 밝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훔치거나 거짓말을 할 아이가 아니다”며 ‘거짓말을 해서 가방에 가뒀다’는 천안 계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천안 계모는) 사람 같지 않다”며 “고의적(살인)을 밝혀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숨 안 쉬어진다” 호소에도 가방 위에 올라 수차례 뛰어검찰에 따르면 천안 계모는 올 6월 1일 오후 7시 25분경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 아동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여행용 가방에 3시간 동안 가둔 뒤 아이가 용변을 보자 더 작은 가방에 가뒀다.가방 안에 있던 피해 아동은 “숨이 안 쉬어진다”고 호소했으나, 천안 계모는 가방 위에 올라 수차례 뛰는 등 계속해서 학대했다.이후 피해 아동의 울음소리가 줄어들었지만, 천안 계모는 피해 아동을 가방 안에 그대로 방치했다.13시간가량 가방에 갇힌 피해 아동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월 3일 오후 6시 30분경 세상을 떠났다.천안 계모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다”천안 계모의 변호인은 31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으려고 한다”며 “아이와 유족에게 사과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아이에게 심정지가 왔을 때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119에 신고하는 등 살인에 대한 고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천안 계모는 최종변론을 통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죄송하다. 모두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검찰은 천안 계모에게 무기징역형과 20년간의 위치추적 장치 부착 명령 등을 구형했다.천안 계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릴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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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파업 중단 호소 ‘일하는 전공의’, 의사도 한국인도 아닐수도”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전공의 파업 중단을 호소한 ‘일하는 전공의’ 소셜미디어 계정 운영자가 의사도, 한국인도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와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눈 복수의 전공의로부터 “의사가 아닌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제보에 따르면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스스로 정형외과 전공의라고 밝혔으나 정작 수부(손)에 대한 기초적인 해부학적 지식조차 없었다. 손바닥에 위치한 8개의 뼈는 의과대학에서 시험에 단골 주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영문 앞글자를 따 ‘호시탐탐’ 등의 약어로 암기하는데, 운영자는 이러한 것을 묻는 말에 동문서답을 했다는 것이다. 의협은 “정형외과 전공의라고 자칭하면서도 ‘수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대답한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 등을 의미하는 생체활력징후(vital sign)를 의미하는 ‘v/s’에 대해서도 ‘인성-생각-존중-마음’이라며 황당한 답을 했다.또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의사 사칭을 하는 게 아니냐’는 전공의의 지적에 “정말 (전공의로) 근무한 사람이 (글을) 적었는지 ‘회의’하시는군요”라고 대답했다.의협은 ‘회의하다’는 의심하다의 중국식 표현으로, 한국에서는 어색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제보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운영자는 전공의도, 의사도, 한국인도 아닌 사람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전공의 단체행동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전공의를 사칭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주로 선거와 정치 관련해서 일어나는 여론조작 시도가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을 폄훼하기 위해 누군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사칭 의혹이 계속되자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현재 계정을 비공개 처리한 상황이다.‘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이달 29일 ‘이 정도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환자들이 기다립니다. 여론은 차가워집니다. 하루빨리 파업을 멈추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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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신현영 법안, 의료인 징발 가능한 건지 확인해봐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의료교류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부가 강제로 의료인을 북한으로 보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말 강제적인 징발, 징집 수준의 행위로까지 가능한 건지는 제가 좀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강제로 의료인을 북한으로 차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드는 법안이 제출돼 있다’는 김기현 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이 장관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그것이 가능한지 판단을 해보겠다”며 “기본적으로 그동안 있었던 보건의료분야 협력의 연장선에서 구체적으로 상호간에 어떤 절차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할 건지는 구체화되면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일 신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2명이 ‘남북의료교류법’을 제안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31일 논란이 됐다. 법안엔 ‘정부는 북한에 보건의료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인력 등의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법안은 의료인을 공공재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황운하 민주당 의원의 ‘재난기본법안’과 함께 시행될 경우 정부가 의료인을 강제로 북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는 우려가 나왔다.이에 대해 신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부분은 실제 북한 의료인과 교류협력을 원하는 의료인을 상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목적이었다”며 “‘강제성’을 가지고 ‘의료인력 파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면 당연히 수정 또는 삭제 가능성이 있음을 말씀 드린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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