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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인 가운데, 남성이 가지고 있던 지폐를 바닥에 뿌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최근 후베이성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남녀의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은행에서 나온 뒤 치고받고 싸운다.알고 보니, 이들은 이혼 조정 중인 부부였다. 여성이 이혼하기 싫다고 이야기하자 남성은 4만 위안(약 700만 원)어치 지폐를 바닥으로 내팽개치고는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행인들은 바닥에 지폐가 흩뿌려지자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대다수는 주운 지폐를 여성에게 전달해줬다. 한편 여성은 4만 위안 중 7000위안(약 120만 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강에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양말에서 발견된 토양 성분이 강가에서 약 10m 떨어진 강바닥 지점의 흙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서울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비교 감정 결과를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손 씨의 양말과 의류 등에서 묻은 흙과 반포한강공원 인근 잔디밭, 육지에서 강물 속의 5, 10m 지점 등 총 7곳의 흙을 채취해 국과수에 비교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관계자는 “인근 토양 입자가 빛을 굴절하는 정도와 알루미늄, 규소, 칼륨, 칼슘, 티타늄 등 원소 조성비가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국과수는 분석 결과가 수중 오염 등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면서 수사에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혹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수사하라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한편 경찰은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를 지난 23일 불러 7번째 조사를 마쳤다. 아울러 목격자 2명을 상대로도 최면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과 관련 “우리나라에는 장유유서(長幼有序) 문화가 있다”고 언급하자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정 전 총리의 말에 깜짝 놀랐다”면서 “40대 기수론 정당인 우리 민주당이 어쩌다가 장유유서를 말하는 정당이 됐나”라고 했다.이어 “젊은 사람의 도전과 새바람을 독려해야 할 시점에 장유유서, 경륜이라는 말로 젊은 사람이 도전에 머뭇거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이 필요한 지금 대한민국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며 “자칫 변화를 거부하는 정당, 꼰대정당으로 낙인 찍힐까봐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에 이준석 돌풍 못지않은 센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그래야 대선 승리가 가능하고 정권 재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30대인 ‘이준석 돌풍’이 부는 것에 대해 “국민 관심이 집중돼 국민의힘이 상당히 수혜를 보고 있지만 고민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 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경륜 없이 할 수 있겠는가. 거기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며 “과거 영국에 30대 당 대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당이 정권을 잡는 데 실패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공사 작업 중이던 60대 일용직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눈물을 흘렸다.운전자 A 씨(31)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청사에 출석했다.‘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씨는 “술은 얼마나 마셨나” “왜 음주운전을 했는가” “당시 상황이 기억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A 씨는 영장실질심사 시작 후 40분가량 지난 오전 11시 10분경 법원청사 밖으로 나왔다. 그는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울먹였고,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울음을 터트렸다. 앞서 A 씨는 전날 새벽 2시경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2호선 방호벽 교체 공사를 하던 60대 인부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가 운전한 차량은 B 씨를 친 후 크레인 지지대를 들이받았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전 A 씨는 탈출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증거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 강남의 A여고에서 한 학생이 시험 종료 후 30초 가량 답안을 작성했다는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학생이 시험 종료 이후 작성한 과목에 대해 학교 측이 0점 처리했다. 최근 강남·서초·송파 학부모 커뮤니티 디스쿨 게시판에는 A여고 측이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학생의 시험 성적을 ‘0점’으로 처리했다는 결과가 공유됐다. 앞서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중간고사에서 학생 1명이 시험이 종료된 후 30초가량 답안을 작성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학부모는 이 학생이 ‘전교 1등’이기 때문에 학교 측이 눈 감아줬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 측도 슬쩍 넘어가려 했다기보다는 그 황당한 감독관 교사가 학교에 얘기를 안 했던 것 같다”며 “학부모 전화를 여러 통 받고서야 학교 측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여고는 학생과 교사 등의 진술을 받았으며 지난 6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부정행위가 발생한 해당 시험 감독관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CM 가수이자 작곡가 유은성이 ‘동성애 반대’ 발언과 아내가 출연 중인 드라마 결말 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유은성의 인스타그램에 개신교 신도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며칠 전, 아내 분이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시던데 조금 안타깝게 봤다. 동성애를 이해하고자 하는 뜻으로 역할을 맡은 거냐”고 댓글을 달았다. 현재 그의 아내인 김정화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정서현(김서형)의 과거 동성 연인인 최수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유은성은 누리꾼의 물음에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라며 “동성애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하는 것 같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 반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규정하는 듯한 유은성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결국 유은성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아버렸지만, 해당 내용이 캡처된 채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특히 드라마 ‘마인’은 한지용(이현욱)이 정서현의 뒷조사를 해 그가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알아채면서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태다.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발언에 이어 드라마 몰입도까지 깬 그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2013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에서 기부금을 제때 내지 않은 학생들만 따로 촬영해 망신을 준 교사가 비판받았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모금 활동이 목표 액수를 채우는 데만 급급하게 변질된 것이다.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후난성 샹시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A 씨는 반 학생 17명을 앞으로 불러모아 영상을 촬영했다. 영문도 모른 채 17명의 학생들은 칠판 앞에 일렬로 섰다. A 씨는 학생들을 향해 “오늘은 돈(기부금)을 안 가져왔는데, 부모에게 꼭 이야기해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학생은 교사의 말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알고 보니, 이 학생들은 전날 교사가 말한 기부금 6위안(약 1000원)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다. 해당 기부금 모금은 지난 2014년 2월 후난성 민정청이 승인한 재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급기야 A 씨는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학부모들이 모인 단체 메신저방에 게재했다. 일부 학부모는 이튿날 아이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반면, 또다른 이들은 납부를 강요하는 행위와 아이의 영상 촬영에 분노하면서 언론 등에 제보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교사 A 씨와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A 씨는 전출을, 교장은 면직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샹시 교육국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강에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손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실종 당일 오전 1시경부터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앱) 등 데이터가 사용된 흔적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 씨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과 관련 “25일 오전 1시 9분경 마지막으로 웹 검색한 후 인터넷 및 앱 사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어 “통신사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자동 동기화 또는 백그라운드 앱 실행 등으로 데이터 통화내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카카오톡 등 메신저는 같은날 오전 1시 24분까지 모친과 주고받았다. 마지막 통화는 오전 1시 33분경 배달 라이더에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 씨와 함께 한강에서 술을 마신 친구 A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한강공원에서 잠들었다가 오전 4시 30분경 깨어나 손 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홀로 귀가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대해선 “A 씨가 부모와 통화한 오전 3시 37분 이후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부모와 통화가 끝난) 오전 3시 37분부터 전원이 꺼진 오전 7시 2분까지 계속 한강공원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A 씨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진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3주 가까이 이 휴대전화를 수색 중이다. 이에 대해 “(한강에서 전원이 꺼졌기 때문에) 한강 주변에서 수색을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도 덧붙였다.7번째 조사 마친 친구…목격자 2명은 최면 수사경찰은 전날 A 씨를 불러 7번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실종 신고 이후 3번에 걸쳐 조사했고, (손씨 시신이 발견돼) 변사 사건으로 전환된 뒤에 전날까지 4번 더 불렀다”고 했다. 경찰은 목격자 2명을 상대로도 최면 수사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기억에 기반한 진술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목격 진술에 관해서는 동의를 받고 최면 수사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목격자의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포렌식도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면 수사로 재차 확인했으나 목격자의 진술이 애초 진술한 부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했다.한편 경찰은 손 씨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신고 있던 양말에서 채취한 토양 성분과 한강 변 잔디밭·수면 아래 흙 성분 등의 비교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부는 24일 만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오는 6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이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감염시 피해가 큰 고령층의 접종률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손 반장은 “(고령층의 경우) 접종받지 않으면 일반 국민 전체 접종이 이뤄지는 7~9월이 지나고 10~11월, 4분기에야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감염 불안을 느끼고 생활의 제약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60세 이상 어른신의 접종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 65~74세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는 내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접종 마친 60세 이상, 확진돼도 사망 사례無”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예방접종 후 확진이 됐더라도 사망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89.5%”라며 “연령대별로 분석을 해 보면 60대가 89.5%, 70대가 91.3%, 80세 이상에서는 90.3%의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예방접종 후에 감염이 됐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는 보고된 사례가 없어서 사망에 대한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60대 이상 어르신에서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라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24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이 뿌옇게 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령도에서 관측된 황사가 오후 들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전북 등에서 관측됐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사는 갈수록 짙어져 밤에 일시적으로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5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다. 다만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부터 황사가 점점 옅어지면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와 배우 이다인(30)이 열애 중이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승기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가까워졌다.한편 같은날 이승기는 17년간 함께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현재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활약 중이다.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로 잘 알려진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신진 당권론에 힘을 실어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정치 쪽에 아직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정이 바쁠텐데 왜 이런 언급을 하셨나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쾌한 반란을 꿈꿉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방금 0선, 초선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토론회를 봤다. 유쾌한 반란의 주인공이 대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오 시장이 언급한 ‘0선’은 30대 원외인사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 초선은 김은혜·김웅 의원을 가리킨다. 이들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자체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오 시장의 발언을 두고 “아무래도 본인에게 쉬운, 편하고 만만한 당대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다”고도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새로운 신진이라고 하니까 보기 좋게 보시는 것 같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당대표는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야한다”며 “통합 문제 등 이번 대선을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이라고 했다.다만 그는 “우리당이 변화를 보여주는 부분은 굉장히 좋다”며 “당대표가 되면 신진들을 전면적으로 배치해 당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게끔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조경태·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4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셀링 송’ 부문 수상에 “우리의 노래로 많은 분들과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수상으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 거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에 앞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이다. 이들은 2019년 같은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라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특히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곡 ‘버터’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원희룡 제주지사가 직접 가상화폐에 투자해 나흘 만에 손해를 본 경험담을 전했다. 원 지사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하우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특강의 강연자로 나서 “부처님오신날(19일) 100만 원으로 4개의 가상화폐를 샀는데 이날까지 20만 원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한 이유에 대해서는 “투자를 체험한 뒤 이를 공개해서 앞으로 정부에 대한 발언권을 가지려고”라고 했다. 원 지사는 정부가 불량 가상화폐나 거래소 등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코인러(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절박한 광풍을 나 몰라라 했다.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방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도적으로 정비가 돼 있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일일이 (문제가 없는지) 검색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것(불량 가상화폐나 거래소)을 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원 지사는 또 가상화폐 시장이 ‘투기 시장’이 맞다면서도 “투기로 규정해서 때려잡아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디지털 영토를 만들어주지는 못하면서 범죄 소탕하듯 (거래를) 박멸시키는 방식은 잘못됐다. 그러면서 무슨 디지털 혁신을 이야기하나”라고 반문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부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결제하면 외식비를 할인해준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완료한 외식 할인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카드사 응모 및 누적 실적 등은 이번 행사에 그대로 인정된다. 새롭게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먼저 응모한 후 배달앱이 행사에 참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참여는 간단하다.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주문 결제를 2만 원 이상 총 4회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배달앱에서 주문·결제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하되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사업비 660억 원 중 260억 원을 우선 배정했고 남은 금액은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나경원 전 의원과 10%포인트 이상 크게 벌어진 결과다.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전날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30.1%, 나 전 의원은 17.4%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 8일에서 11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15.9%, 이 전 최고위원이 13.1%였으나, 약 2주 만에 역전된 것이다.이 전 최고위원은 특히 남성(35.7%), 30대(36.2%)와 40대(31.9%), 강원권(38.7%)과 제주권(37.3%), 중도성향(36.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이 전 최고위원, 나 전 의원 다음으로는 ▲주호영 의원(9.3%) ▲김웅 의원(5.0%) ▲김은혜 의원(4.9%) ▲홍문표 의원(3.7%) ▲윤영석 의원(3.3%) ▲조경태 의원(2.8%) 등의 순이다. ‘기타·잘모름·무응답’은 23.6%였다.내달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경태·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님의 열망과 달리 오늘날 대한민국의 불신과 갈등은 어느 때보다 깊다”고 했다.김 총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 갖지 못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좀 더 사랑하지 못한 정치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대통령님께서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말씀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며 “지역 분열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이 올 수 있다는 신념이었다”고 했다.이어 “대통령님의 그 우직한 도전 덕분에 오늘 우리는 이만큼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지만, 작은 차이를 부풀리고 다름을 틀림으로 말하며 우리와 너희는 나누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부끄럽다”고 고백했다.김 총리는 “대통령님이 최고위원 시절 저희가 주저할 때마다 ‘뭘 그리 망설이냐, 팍팍 질러라’며 호통친 말씀이 떠오른다”며 “상식과 정의, 국민의 희망이 되는 정치를 위해 용기있게 말하고 행동하란 채찍질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가야할 길은 멀고 힘들다. 하지만 ‘바보 노무현’의 삶처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치지 않겠다”며 “국민 가슴 속 희망의 씨앗을 심는 정치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항상 깨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총리는 “벌써 12번째 봄이다.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모든 국민들의 희망으로 이제 피어나고 있다.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노 최고위원님 정말 보고싶다”고 했다.한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노무현재단 임원진, 여야 정치권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이를 악용한 ‘스쿨존 운전자 위협행위’가 유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2일 스쿨존 운전자 위협행위를 하는 한 남자아이의 모습이 올라왔다.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불법 주차된 SUV 차량 뒤에 숨어있다가 차량이 가까워지는 소리에 뛰어나가는 아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보배드림 측은 “민식이 부모가 이 영상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라며 “아무리 민식이법이라도 고의성이 짙은 사고는 보험사 합의금을 받지 못하게 해 아이들이 차와 충돌하면 용돈을 번다는 생각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고의사고는 차량 과실이 0%가 돼야 아이들이 위험한 고의사고 놀이를 하지 않는다. 혹 부모가 시킨거라면 아동학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너에 SUV 같은 높은 차가 불법주차하면 보행자가 위험해 안 된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11일에도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를 통해 신호대기 후 출발하는 차량 앞에 뛰어든 아이들의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정차한 뒤 직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녹색불이 켜져 출발하려고 하자 달리기 자세를 취하고 있던 한 아이가 그대로 도로에 뛰어들었다. 한편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km 이상으로 운전해 아이를 다치게 하면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사망사고를 일으킨 경우 3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새로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 중 하나로서,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람 노무현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대통령님의 모습,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사람 노무현’의 모습을 우리 모두가 기억한다”면서 이같이 올렸다.이 지사는 “대통령이 돼서도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제일 마음에 든다던 분. 겸손한 권력이 돼 강한 나를 만들겠다며 자신을 낮추던 분. 주권자가 대통령 욕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듣겠다던 분. 정치적으로는 실패할지 모르나 인간으로서는 실패하지 않을 자신있다던 분”이라며 故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이어 “1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익숙하지 않은 당신의 부재. 그러나 이를 통해 당신의 존재를 깨닫는다”며 “뼈아픈 패배감과 허망함, 분노와 비통함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새 희망을 품은 채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균형 발전과 국민통합의 꿈, 반칙과 특권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공정한 세상, 일한 만큼 잘 사는 세상, 적어도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포기하는 일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세상을 (노 전 대통령이) 그토록 바라고 바랐다”면서 “홀로 외로이, 묵묵히 그러나 뚜렷이 물꼬 터주신 그 길로 막중한 책임감 갖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글을 맺었다.한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노무현재단 임원진, 여야 정치권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이 지사는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기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사망했다. 23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야산에서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목 뒤쪽 등에 큰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가 도착해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숨졌다.경찰과 구급대는 A 씨는 문 것으로 추정되는 골든레트리버를 근처에서 포획했다. 다만 견주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근에 개 사육장이 있지만, 해당 사육장 주인은 포획한 골든레트리버가 자신의 개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공격한 골든레트리버의 견주를 찾는 동시에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