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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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사회일반22%
정치일반22%
국제일반21%
대통령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6%
사건·범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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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수석대변인 “‘강경화 배우자’ 이일병=공인…상당한 유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여행 논란을 두고 여권에서도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방역에 자유로운 국민은 있을 수가 없다”며 이 교수에 대해 “장관의 배우자이면서 대학 명예교수로 계시니까 공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여행 자제를 어긴 것은 상당한 유감”이라며 “어제 저희 당 대표께서, 또 원내대표께서 또 강한 유감과 지적을 하셨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자나 공인들의 부적절한 처신들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이 교수의 블로그 등에 따르면 그는 미국 뉴저지 인근 뉴욕에서 요트를 구입해 미 동부 해안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내용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강 장관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상황에 대해 (남편이) 잘 알고 나도 설명했지만 결국 본인이 결정해서 떠났다. 오래 계획하고 미루다 간 거라 귀국하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행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동의하느냐’는 물음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교수의 미국 여행 논란에 대해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교부 장관의 가족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위”라며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코로나19로 명절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수많은 국민께 국무위원의 배우자로 인해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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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태풍 ‘찬홈’ 24시간 내 발생”…한반도에 영향 줄까

    제14호 태풍 ‘찬홈’이 곧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5일 기상청은 제26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태풍 찬홈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6호 열대저압부는 찬홈으로 발달한 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 쪽에서 북진하다가 오는 10일 오전 3시경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태풍이 한반도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되지만 더 확장한다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찬홈은 나무의 한 종류로,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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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전화번호 전달, ‘지시’로 볼 근거 없어”…주호영 “추(秋)안무치”

    추미애 법무장관은 자신의 보좌관에게 아들 부대 지원장교의 전화번호를 전송하고, 아들과 통화하라고 한 것과 관련해 “‘지시’라고 볼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같은 추 장관의 입장에 대해 “추 장관의 후안무치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한마디로 추(秋)안무치”라고 비판했다.추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의 수사가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야당과 보수언론은 본질에서 벗어난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추 장관과 B 보좌관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복원해냈다. 메시지에는 추 장관이 B 보좌관에게 아들 부대 D 지원장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고, 아들과 통화하라고 한 내용 등이 담겼다. 앞서 추 장관은 “제가 보좌관에게 전화 걸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고 말했던 터라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대해 추 장관은 “검찰이 발표한 ‘지원장교님’이라는 군 관계자의 전화번호 전송을 두고 (일각에서) 문제를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B 보좌관과 D 지원장교는 이미 일주일전인 6월 14일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1차 병가 연장을 상의한 바 있는 사이였다”며 “그런 B 보좌관에게 제가 6월 21일에 아들에게 전달받은 ‘지원장교님’의 전화번호를 전달한 것을 두고 B 보좌관에 대한 ‘지시’라고 볼 근거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문자가 오갔던 2017년 6월 21일은 아들이 실밥을 뽑고 부대에 제출할 진단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갔던 날이다. 선임병에게 부대가 요구하는 1차 병가 연장의 근거서류를 보낸 날이기도 하다”며 “이틀 후 휴가 복귀를 앞둔 아들로서는 실밥은 풀었지만, 여전히 걷기도 힘든 상태라 선임병에게 ‘며칠 더 병가 연장이 가능한지’를 물었으나, 확답을 듣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아들은 저에게 그런 사정을 다 말하지 못하고 지난 1차 병가 연장 시 지원장교와 연락을 했던 B 보좌관에게 ‘한 번 더 가능한지 문의해 달라’는 취지로 지원장교의 전화번호를 제게 보내준 것이라 한다. 저는 그날 대선 직후로 지방에서 오전 오후 내내 수백 명과 3개의 일정을 빠듯하게 소화하던 날이었고, 아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저로서는 B보좌관에게 아들과 통화해 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했다.아울러 “악의적, 상습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갈 것”이라며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을 방패삼아 허위 비방과 왜곡 날조를 일삼는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가 없다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추 장관은 자신에 대한 모든 의혹 제기가 거짓이었다면서 형사 고발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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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S “74세 트럼프 대통령, 기저질환 있어…합병증 위험 더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CBS는 2일(현지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하나의 기저질환(underlying condition)이 있어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고 전했다.다만, 백악관 주치의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잘 지내고 있으며 당분간 백악관 집에서 머물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나와 멜라니아(트위터 계정 @FLOTUS)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멜라니아 여사와 진단 검사를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오는 11월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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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19 양성판정…“이겨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밤 나와 멜라니아(트위터 계정 @FLOTUS)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받고 멜라니아 여사와 자가격리 중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오는 11월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힉스 보좌관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운동 일정을 함께 하는 등 최근 수차례 외부 행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힉스 고문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토론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30일에는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통신은 “힉스 고문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걸린 백악관 관료들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AP통신은 힉스 보조관과 함께 시간을 보낸 다른 백악관 관리들이 격리에 들어가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백악관이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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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물질’ 검출…‘유기농’ 제품 일부서도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 97%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직구 일회용 생리대 25개 품목의 경우 발암 물질과 생식독성 물질이 100% 검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666개 품목 가운데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전체의 2.8%(19개 제품)에 불과했다.국제보건기구·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 물질은 디클로로메탄, 헥산, 클로로포름,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등이다.이 가운데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165개(25%)였다.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이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은 639개(95.9%) 제품에서 검출됐다.‘유기농’이 표시된 제품에서도 발암 물질이 나왔다. 유기농이라고 표시된 137개 제품 중 20개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이용호 의원은 “식약처가 2017년 9월 생리대 위해성 평가 발표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 생리용품 품질점검 결과 발표에서도 다이옥신류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과연 믿고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출량이 소량이라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며 “향후 식약처는 각종 위해성 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성분별 함량을 전수 공개하고, 특히 1급 발암물질 등 맹독성 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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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받고 자가격리”…호프 힉스 보좌관 확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짧은 휴식 없이 열심히 일해 온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방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끔찍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나와 멜라니아는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 전까지 우리는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1일 밤 또는 2일 오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 역할을 한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운동 일정을 함께 하는 등 최근 수차례 외부 행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힉스 고문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토론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30일에는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통신은 “힉스 고문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걸린 백악관 관료들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AP통신은 힉스 보조관과 함께 시간을 보낸 다른 백악관 관리들이 격리에 들어가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백악관이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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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개천절 집회, 코로나19 향후 추이 좌우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개천절을 하루 앞둔 2일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연휴에도 비상근무하시는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 기동본부를 찾아 감사드렸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일부 보수단체들의 개천절 집회를 차단하기 위한 대비와 훈련을 점검했다”며 “불법집회를 원천봉쇄하려면 치밀함에서도, 힘에서도 경찰이 압도해야 한다. 경찰관들의 안전도 지켜달라”고 했다.그러면서 “내일 개천절 집회가 코로나19의 향후 추이를 좌우할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를 위해 누구도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법원은 차량을 이용한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조건부 허용했다. 허용 조건은 집회 차량을 최대 9대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다.일부 보수단체들은 추가적으로 집회를 신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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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복권 당첨금, ‘538억 원’ 안 찾았다

    지난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53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복권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은 537억6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2%(36억2400만원) 늘었다”고 밝혔다.양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미수령 당첨금 총액은 5082억2600만 원이다.미수령 당첨금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 474억2700만 원, 2018년 501억3900만 원 2019년 537억6300만 원 등 최근 다시 증가했다.국회는 2011년 관련 법을 개정해 복권 당첨금의 소멸 시효 완성 기간을 180일에서 1년으로 늘렸다.하지만 미수령 당첨금은 꾸준히 발생했다. 소멸 시효를 넘긴 미수령 당첨금은 관련법에 따라 저소득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이용된다.한편, 지난해 복권 총 판매량은 2018년보다 9.2% 증가한 47억3900만 장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로또’가 43억1800만장으로 전체 판매량의 91.1%를 차지했다.판매액은 4조3181억 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4조원대를 돌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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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수해복구현장 찾아…김여정, 두 달 만에 등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시찰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2일 북한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강원도 김화군을 방문했다. 김화군은 8월 집중호우 피해와 지난달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김 제1부부장이 모습을 비춘 건 7월 말 전국노병대회 이후 두 달 만이다. 김 제1부부장은 미소 띤 얼굴이었다.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박정천·리일환·김용수·조용원·김여정·박태성·현송월 동지가 동행하였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피해 복구 현장을 돌아보며 가구, 농경지 피해 등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이곳에 오니 지난 8월 중순 900㎜ 이상의 재해성 폭우에 의해 도로까지 다 끊어져 직승기(헬기)를 동원하여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고 1천여 세대에 달하는 살림집 피해라는 처참한 참상을 보고받으며 가슴이 떨리던 때가 어제 일처럼 생각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택 신축 공사에 기뻐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정말 기쁘다”며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 공정이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존중의 관점과 원칙에 의해 전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아쉬운 것은 살림집 설계를 일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일률적으로 한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지대적 특성, 인민들의 편의와 요구를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원칙에서 독창성이 부여되고 주변 환경과의 예술적 조화성, 다양성이 적절히 결합되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강원 지역의 농사 작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엄혹한 자연의 광란은 많은 것을 한 순간에 휩쓸어 갔다”면서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최고 수확년도에 못지않은 알곡 소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올해는 정말 유례없이 힘든 해”라면서도 “특별히 큰 위대한 승리의 해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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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3명, 이틀째 두자릿수…지역발생 53명

    2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파악됐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3952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7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113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3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6명 ▲경북 4명 ▲충남 1명 등 21명이 발생했다.해외유입 사례 10명 가운데 내국인은 5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67명이 늘어 총 2만1733명(90.73%)이 됐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180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다.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16명(치명률 1.74%)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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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용 지식인(유시민)보다 예인(나훈아)이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 철학자 윤평중의 일갈

    윤평중 한신대 정치철학과 교수는 최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소환해 화제를 모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가황(歌皇) 나훈아를 언급하며 “우리는 장안의 지가를 올린 자칭 지식인보다, 광대를 자처하는 한 예인(藝人)이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했다.윤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유명인이 한가위 명절에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소환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KBS에서 방송한 공연에서 ‘세상이 왜 이래’ 등의 가사가 담긴 신곡 ‘테스형!’을 불렀다. 유 이사장은 같은 날 유튜브 방송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 군주에 비유했다가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계몽 군주 가지고 그렇게 떠드는 분들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2500년 전에 아테네에 태어났으면 소크라테스를 고발했을 사람들”이라고 했다.윤 교수는 “가수 나훈아는 KBS 공연에서 부른 신곡 ‘테스형’에서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불렀다”면서 “‘어용 지식인’(그 자신이 자청한 표현이다) 유시민은 자신의 ‘김정은 계몽군주’론을 비판한 이들을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아테네의 우중(愚衆)에 비유했다”고 설명했다.윤 교수는 소크라테스에 대해 “‘너 자신을 알라’는 델포이의 신탁을 체현한 철학자”라며 “가난과 세속적 평가에 전혀 구애받지 않았고, 세 번 보병으로 참전한 전쟁에서 아군이 세 불리해 후퇴할 때도 동료들을 추스려 가장 늦게 물러난 담대한 인간이었다. 전우들은 최일선의 극한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보여준 용기와 평정심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소크라테스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의 재판과 죽음의 풍경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그는 군중에게 영합하지 않았으며 죽음으로써 지행일치(知行一致)라는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신고전주의자 다비드의 그림은 소크라테스의 의연함을 회화적으로 빼어나게 형상화했다”고 덧붙였다.윤 교수는 “나훈아 씨는 노래에 삶을 바친 장인(匠人)이자 자유인으로 보인다. 권력이나 돈 앞에서도 당당하다. 그만큼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다 그같이 의연한 건 아니다. 정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며 “나훈아가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부른 게 난 아주 맘에 들었다. 소크라테스도 크지 않은 키에 평범한 용모(추남이라고 평한 기록도 있다)이지만 나훈아 같이 당당한 정신에 단단한 몸과 체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어용 지식인임을 자부하는 유시민 씨와는 달리 소크라테스는 권력에 대한 아부를 경멸했다. 소크라테스는 오직 진리추구에만 관심이 있었다”며 “바로 이게 권력획득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웅변술(궤변)을 돈을 받고 가르쳤던 소피스트들과,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차별화하는 결정적 지점이다. 소크라테스는 당대에 횡행한 궤변과 싸워 정론(正論)을 세우는 데 일생을 바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끝으로 윤 교수는 “살아있는 권력을 결사옹위하기 위해 궤변을 농하는 어용 지식인이 스스로를 슬쩍 소크라테스에 비유하는 모습이라니”라며 “유시민 씨는 ‘김정은 계몽군주’설을 옹호하면서 자기가 공부를 너무 많이 한 죄라며 동료 시민들의 무식과 무지를 개탄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모든 아테네 시민 앞에서 자신의 무지를 고백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우리는 장안의 지가를 올린 자칭 지식인보다, 광대를 자처하는 한 예인(藝人)이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면서 글을 맺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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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법원, ‘개천절 집회 금지’ 처분 유지

    한 단체가 개천절에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게 해달라며 경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서울행정법원은 29일 8·15비상대책위원회(8·15비대위)가 “옥외집회 금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8·15비대위는 예고한 1000명 규모의 대면 집회를 열 수 없게 됐다.법원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건 아니라고 봤다. 법원은 “이 사건 집회의 참가 예정인원이 1000명에 이르는 점이나, 그 규모에 비해 이 사건 집회신고에서 합리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역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의 예방’을 위해 내려진 것으로 보이므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일괄적으로 모든 집회를 금지함으로써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경우에 해당하지는 아니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해 보존적 치료방법 이외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고령·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기까지 하는 점을 고려하건대 이 같은 위험은 공중보건이라는 공공의 안녕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임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지난 광복절 때 법원의 허가로 집회를 열었던 8·15 비대위는 개천절인 10월 3일에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집회 금지 통보를 내렸고, 8·15비대위는 불복해 법원에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한편, 법원은 이날 오후 ‘차량 시위를 하겠다’고 신청했다가 금지를 통보받은 시민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해 심문했다. 법원은 조만간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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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명 비닐하우스 화재, 인근 공장 2동으로 번져…‘대응 1단계’ 발령

    29일 오후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으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경 광명시 광명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이 시각 현재 소방대원 67명, 경찰 4명 등 총 71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동원된 장비는 헬기 1대 등 총 31대다.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발화해 인근 공장 2동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 중이다.소방당국은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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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격 공무원 형 “정부·경찰·북한군의 합작품…월북 프레임”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은 동생이 월북했다고 판단한 당국을 비판하며 “이건 사건·사고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군·경찰·북한의 군인들이 합동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해수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 이모 씨(47)의 형 이래진 씨(55)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극찬하는, 가장 빛나는 나라다. 그런 나라가 왜 대한민국의 영해에서 일어났던 일은 감추고, 단 한 개의 진실을 주지 않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씨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한다. 한미공조에 의한 정보를 명확하게 밝혀달라”며 “북한은 아무리 코로나라 할지라도, 무인도로 가도록 한다. 그 다음에 심문을 한다. (그런데 동생은) 물속에서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도 상당히 무서운 일이다. 국제공조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아무리 무지막지한 김정은이라고 하더라도 나의 동생, 왜 내 동생을 그렇게 죽였는지 또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동생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해경의 발표와 관련해선 “허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발표 전에 현장 조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방법을 여러 가지로 제시했어야 했는데, 뭐가 급했는지 월북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 씨의 동료들은 21일 오전 11시 30분경 점심식사 시간에 이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그의 실종을 인지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경 상부에 통보됐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이 씨에게 총을 쏜 시간을 다음날인 22일 오후 9시 40분경으로 추정했다.이 씨는 “21일 사고가 나고, 오후 2시 40분경에 서해어업단으로부터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22일 아침 10시에 선박에 탑승을 해 수색을 했다”며 “헬기를 요청했는데, 보내지도 않고 (22일) 오후 4시 정도에 왔다”고 했다. 그는 “(동생이 숨진) 지금은 제가 요청도 안했는데, 10배정도 와 있다고 한다. 그때 요청했을 때 왔다면, 동생을 살렸을 것이다. 22일 저는 멍청하게 밑에 있었고, 동생은 분명히 (22일) 오후 3시 30분에 체포돼서 살아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지금 이게 저하고 싸우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살인을 해놓고 장난을 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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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오지 말라’는 어르신께 “그 마음이 뭉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번 추석 땐 오지 말라”고 영상 편지를 보낸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29일 의성군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의성의 어르신들에게 서한문을 보냈다. 의성군은 최근 홀로 거주하는 노인 1873명을 찾아가 ‘안전한 집에서 추석 보내기’ 영상을 찍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보냈다.김 여사는 서한문에서 “‘이번 추석에는 오지 말거레이’, ‘코로나 끝나거든 오니라. 사랑한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내는 잘 있다’ 의성군 어르신들께서 자제분들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보았다”며 “‘보고 싶다’고, 가장 하고 싶으실 속엣말씀을 차마 꺼내놓지 못하시는 그 마음들이 뭉클했다”고 했다.이어 김 여사는 “행여 자식 손주들에게 해가 될까봐 마을 이웃들에, 나라에 폐를 끼칠까봐 한사코 만류하시는 어르신들의 진심을 전해 듣는다”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들을 면회 금지로 오래 만나 뵙지 못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추석이 더욱 쓸쓸할 것 같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저 또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오래 못 뵙고 있다”며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모님이시지만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은 그 마음을 안다. 지난해 시어머님을 떠나보낸 후 가족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서로 아끼고 사랑할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고 했다.끝으로 “어르신들의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내 온 것처럼 현명하고 강인한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설 명절에는 가족들이 기쁘게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꼭 건강하셔야 한다. 자식 손주들 주려고 틈날 때마다 간수해 두었던 것들, 아끼지 말고 꼭꼭 챙겨서 드시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김정숙 여사 서한문의성군 어르신들께“이번 추석에는 오지 말거레이.”“코로나 끝나거든 오니라. 사랑한다.”“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내는 잘 있다.”의성군 어르신들께서 자제분들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보았습니다.“보고 싶다”고, 가장 하고 싶으실 속엣말씀을 차마 꺼내놓지 못하시는 그 마음들이 뭉클했습니다.이 땅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한가지일 것입니다.“나는 잘 지낸다”, “다음에 만나자”고 다독이시면서도 대문 앞을 서성이는 걸음이 허전하실 것입니다.발자국 소리 드문 시골 마을에서, 대처에 내보낸 자식들이 얼마나 그리우실까요.그런데도 행여 자식 손주들에게 해가 될까봐 마을 이웃들에, 나라에 폐를 끼칠까봐 한사코 만류하시는 어르신들의 진심을 전해 듣습니다.얼마 전 수해를 입은 마을에서 흙투성이가 된 옷가지들을 빨래하는데 어르신 한두 분 사는 댁에 이불이며 베개가 한 가득이었습니다.명절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자식 손주들, 하룻밤이라도 편히 재워 보내고 싶은 어버이의 마음이 애틋했습니다.“나는 괜찮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으실 때가 많다는 걸 자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오로지 자식들의 앞날을 바라보며 어려웠던 시절을 꿋꿋하게 버텨내 오신 어르신들께서 명절날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는 밥 한 끼의 따뜻함이 살아가시는 힘이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고령의 부모님들을 찾아뵐 수 없는 상황이기에 죄송함과 서운함으로 자제분들도 편치 않을 것입니다.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들을 면회 금지로 오래 만나 뵙지 못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추석이 더욱 쓸쓸할 것 같습니다.저 또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오래 못 뵙고 있습니다.자식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모님이시지만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은 그 마음을 압니다.지난해 시어머님을 떠나보낸 후 가족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서로 아끼고 사랑할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의성군의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가 고향과 부모님을 찾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셨습니다.어르신들의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내 온 것처럼 현명하고 강인한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설 명절에는 가족들이 기쁘게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그러나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자식 손주들 주려고 틈날 때마다 간수해 두었던 것들, 아끼지 말고 꼭꼭 챙겨서 드세요.2020년 9월 28일 대통령 부인 김정숙}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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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北피격 공무원 친형 “동생 자진월북 단정 억울…진실규명해야”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은 동생이 자진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당국의 발표를 부정하며 “정부는 30시간 해상 표류 동안 동생을 구조하려 노력하지 않고, 북한으로 유입된 후에도 살리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월북이라고 몰아간다”라고 비판했다. 해수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 이모 씨(47)의 형 이래진 씨(55)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당국이) 동생이 실종이 아닌 자진월북으로 몰아가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두 번이나 존재할 때 가만히 있었다”면서 “이 억울함을 누구에게 호소하고 말해야 하는지, 왜 나와 동생, 우리 가족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 반드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A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북측에서 A 씨의 인적 사항을 소상히 알고 있었으며, A 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A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이 씨는 “(당국이) 월북이라고 단정하며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 감청 내용은 믿어주면서 (동생의 실종을) 엄청난 범죄로 몰아간다”며 동생은 월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씨는 “저는 대한민국 NNL 이남의 해상표류 행적과 동선을 알고 싶고, 당국의 정확한 설명과 함께 동생의 시신을 간절히 찾고 싶다”며 “(동생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정부와 군 당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결국은 북한의 NNL로 유입되었고 마지막 죽음의 직전까지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우리 군이 목격했다는 6시간동안 살리려는 그 어떤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우리 군은 ‘골든타임 때 구명동의의 숫자를 확인했고 북한과 비상연락이 안 된다’고 했지만, 현장에선 (북한이) ‘NNL에 가까이 왔다’고 해서 무전교신으로 경고 방송을 했고, 우리 군은 바로 대응방송을 했다”며 “진실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끝으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께 간절히 호소한다. 동생을 돌려 달라”며 “충돌이라는 극한의 대립보다 남북한 모두에게 평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실종 공무원 친형 입장문자랑스런 나의 동생은 업무 수행 중 북한의 영해로 표류되는 과정까지 대한민국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 구조하거나 체포하거나 사살하거나 모든 행위들은 대한민국 영해에서 이루어져야 했다. 저는 대한민국 NNL 이남의 해상표류 행적과 동선을 알고 싶고 당국의 정확한 설명과 함께 동생의 시신을 간절히 찾고 싶다.실종되어 30여 시간의 해상표류 시간동안 동선과 구조하려는 노력에 정부와 군 당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결국은 북한의 NNL로 유입되었고 마지막 죽음의 직전까지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우리 군이 목격했다는 6시간동안 살리려는 그 어떤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월북이라고 단정하며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 감청 내용은 믿어주면서 엄청난 범죄로 몰아간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법치국가다.동생이 실종이 아닌 자진월북으로 몰아가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두 번이나 존재할 때 가만있다가 북측의 NNL 불과 0.2마일 해상에서 체포되어 죽음을 당해야 하는 이 억울함을 누구에게 호소하고 말해야 하는지 왜 나와 동생 우리 가족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 반드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실종사고를 접하고 제가 직접 해상수색에 돌입할 그 시간에 동생은 국가와 형이 충분히 구조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고 죽을 때는 국가와 형을 원망하며 마지막 눈과 가슴에는 조국을 담았을 것이다. 저는 동생의 죽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제 자신이 부끄럽고 원망스럽다.22일 우리의 군은 실종된 동생의 간절한 구조를 외면한 채 그 골든타임 때 구명동의의 숫자를 확인했고 북한과 비상연락이 안 된다고 했지만 현장에는 NNL을 가까이 왔다고해서 무전교신으로 경고 방송을 했고 우리 군은 바로 대응방송을 했다.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동생도 오랜 시간 선장을 했고 국가공무원으로 8년동안 조국에 헌신하고 봉사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애국자였다. 저 또한 같은 학교를 졸업했고 원양어선 항해사로 5년, 원양선사 근무를 4년 했다. 또 보트개발 20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력을 월북으로 몰아가는 정부에게 묻는다.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대한민국의 역사는 분단이라는 비극보다 정직하고 행복에는 조건이 없어야 한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께 간절히 호소한다. 동생을 돌려 달라.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이 더 이상 평화 앞에서 비참하게 희생당하고 충돌이라는 극한의 대립보다 남북한 모두에게 평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생의 죽음이 가족 동료 대한민국의 평화와 전 세계의 자유가 시작되는 아름다운 시간과 사랑하는 가족 앞에 신의 은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감사하다.}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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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 잘하는 약”…‘ADHD 치료제’ 불법 사용 11곳 적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오남용하거나 불법 사용한 의료기관 11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을 불법 사용하거나 오남용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 등 23곳을 감시한 결과,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허가 사항과 다르게 집중력 향상 목적 등으로 오남용 되고 있다. 메틸페니데이트를 과다 사용할 시 신경과민·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식약처는 23곳의 병·의원을 감시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 불법 사용 및 오남용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을 확인했다.A의원은 2018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22개월 동안 환자 B 씨에게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알약 3만3124정을 91회에 나눠 처방했다.환자 C 씨는 2018년 5월부터 올 6월까지 26개월 동안 D·E의원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알약 2만1966정을 총 241회에 걸쳐 투약했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에 대해 관할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또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를 위반한 1개소에 대해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식약처는 향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분석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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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58세 합격자’ 나와…정년 60세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에서 1962년생 합격자가 나왔다. 1962년생은 만 58세로, 공무원의 정년은 60세다.서울시는 29일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도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38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직급별 합격자는 9급 2616명, 8급 322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592명, 기술직군 1346명이다.성별로 보면, 남성 1253명(42.6%), 여성 1685명(57.4%)이다. 남성 합격자가 지난해 정기공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791명(61.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870명(29.6%) ▲40대 217명(7.4%) ▲50대 48명(1.6%) ▲10대 12명(0.4%) 순이었다.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이다. 전기시설 9급, 기계시설 9급, 전기시설(장애인) 9급, 전기시설(저소득층) 9급 시험에 합격했다.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이다. 이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 시험을 치렀다.한편,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시험을 실시했다.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8명이 합격했다.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2%인 177명이 합격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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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조현 느낌” 전진, 아내 류이서 씨 공개…일산 신혼집도

    그룹 신화 멤버 전진(40)이 아내 류이서 씨(37)와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전진과 류이서 씨는 2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전진은 3세 연하 승무원인 류 씨와 이달 27일 결혼했다.류이서 씨를 본 서장훈은 “왕조현 느낌이 있다”고 했고, 김숙은 “홍콩 배우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굉장히 미인”이라며 “기운이 밝다”고 했다.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전진은 “2017년 소개팅이 아니라 우연히 지인 모임에 갔다가 만났다”며 “반했다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 짝을 드디어 찾았다 싶더라.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류이서 씨는 “TV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났더니 생각보다 철이 든 느낌이었다”면서 “이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전진은 “연락처를 알게 돼서 제가 계속 연락을 했다. 그러다 단둘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그때 오빠가 눈을 잘 못 보더라. 사이다를 주는데 손을 떨었다. 그런 걸 보고 약간 호감이 갔다.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진은 류이서 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직 이런 순수한 여자가 있구나 싶더라”며 “결혼할 여자를 만나면 다른 느낌이 든다는 말을 알겠더라”고 덧붙였다.류이서 씨는 전진에 대해 “사귀면서도 점점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안 맞는 부분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 가정을 잘 지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프러포즈는 류이서 씨가 먼저했다. 류 씨는 “사귀기 전부터 계속 ‘결혼해서 아기 낳자’는 얘기를 하고, 사귈 때도 계속 ‘결혼하자’고 했던 게 어떻게 보면 진짜 프러포즈였던 것 같아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전진은 프러포즈를 받은 심경에 대해 “너무 좋고 이상하면서도,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일산의 신혼집도 공개했다. 전진과 류이서 씨는 채광이 돋보이는 안방에 베이지색 침대를 뒀다. 주방의 경우 우드톤으로 고풍스럽게 꾸몄고, 거실엔 안마 의자와 운동기구를 뒀다. 전진의 취미방과 드레스룸도 있었다.전진은 “원래 높은 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며 “그런데 아내가 항상 높은 곳에서 일을 했다. 아내가 낮은 층을 좋아해서, 저랑 의견이 맞아서 (저층을 선택했다.) 너무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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