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원대연 기자

동아일보 심의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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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대연 기자입니다.

yeon72@donga.com

취재분야

2025-06-16~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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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습 드러낸 ‘얼음왕자’… 훈련서 ‘쿼드러플 악셀’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가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 인근 보조 링크에서 열린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쿼드러플 악셀(4회전 반) 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쿼드러플 악셀 점프는 공식 대회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뉴는 이날 여러 차례 쿼드러플 악셀 점프를 시도했지만 매끄럽게 뛰지는 못했다. 하뉴는 “힘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경기에서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베이징=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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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단 개회식 입장… “최선 다하고 돌아갈게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4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73번째로 입장했다. 태극기를 맞잡은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을 공동 기수로 앞세우고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베이징=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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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속 베이징 입성기…친절한 봉사자들, 절차는 너무 복잡해[원대연의 잡학사진]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지난 31일 결전의 장소 베이징에 입성했다. 이날 도착한 윤홍근 단장을 포함해 74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사전에 도착한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올림픽 태세에 들어갔다.올림픽 참가를 위한 절차는 입국 14일 이전부터 시작된다. 매일 체온과 신체 상태를 올림픽 어플에 등록해야 한다.출국 96시간 전과 72시간 전에 중국대사관이 지정한 병원에서 PCR 검사를 완료해야 그린코드와 건강검사 확인 코드를 발급해 준다.이 코드가 없으면 비행기를 탈 수 없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일반인들보다 완화된 출국 전 검사를 진행한다.베이징의 모습은 예전과 달리 삭막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의 통제를 받으며 이동했다. 한 시간여 동안 입국 심사, PCR 검사 등 위층 아래층을 오가며 입국 절차를 진행했다.출국 게이트에서도 기다림은 계속됐다. 숙소 위치에 따라 버스 노선이 적힌 종이를 받아 들고 다시 1시간여 동안의 대기 끝에 하나둘씩 이동을 시작했다. 알파인 스키경기가 열리는 옌칭 지구, 스노보드 등의 경기가 열리는 장자커우 지역 등 베이징 이외의 지구부터 순서대로 이동을 했다.입국의 마지막 관문인 세관검사도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활주로에서 진행됐다.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활주로 한쪽 편에 옮겨다 놓은 수화물을 개인이 찾는 방식이었다.지정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으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공항에서 받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자의 방에서 대기를 해야 했다 마침내 최종 음성 결과를 통보를 받은 건 도착 후 4시간이 지나서였다.모든 올림픽 시설은 철저하게 분리가 돼 있다. 특히 올림픽 참가 인원이 투숙하는 숙소 입구엔 경찰 검문소가 설치돼 있고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시설 간의 이동은 방역 버스와 택시 등 지정된 교통수단만 이용할 수 있다.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 치러지는 올림픽인 만큼 해외 각국의 선수, 취재진, 관계자들이 몰고 올 바이러스를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버스에서 바라본 베이징 거리는 춘절 연휴임을 감안해도 오가는 시민들이 없어 황량했다. 예전 출장 때 봤던 사람으로 넘쳐나는 베이징의 그 모습이 아니었다.현지에서 만난 올림픽 관계자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대학생으로 보이는 자원봉사자들 여럿이 다가와 한국말로 인사하며 관심을 보인다. K 드라마, K 팝 등 한류의 영향인 듯싶다. 등록 데스크에서 기다리는 중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자원봉사자는 한국은 방문한 적은 없지만 K 팝을 좋아해 혼자서 한국말을 연습했다고 말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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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칫국 멈춰” 국민의힘 안팎에서 쏟아지는 비판 목소리[원대연의 잡학사진]

    국민의힘 어느 젊은 당직자는 얼마 전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모의고사 점수가 나왔으면 오답정리를 하고 기본서 회독을 늘려야지 대성꺼다 한양꺼다 자체제작이다 탓하지 말자. 기본에 충실하게 대응해야지 제발 비법특강 초단기완성 비법암기노트 이런 거 찾아 헤매지 말자” 대선까지 두 달도 안 남겨 놓은 시점, 혼란스러운 모습에 답답함을 표현한 것 같지만 한 편으로는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훤히 알 수 있는 내용 같기도 하다. 다시 시작된 선대위와 당대표의 갈등으로 선대위원장들이 사퇴하며 혼란에 빠진 윤석열 캠프를 보고 있으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이 겹쳐져 떠오른다. 당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우세했던 새누리당은 항간에서 “막대기만 꽂아놔도 당선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로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개헌선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어느 여론 조사도 있었다. 그럴 정도로 새누리당의 낙승은 당연시됐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투표를 하기도 전에 승리감에 도취한 새누리당은 총선이후 당내 주도권을 잡기위한 내부 권력 투쟁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저격한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이 공개적인 표적이 됐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노골적으로 특정계파의 인물을 배제했다. 공관위는 유승민 의원이 스스로 포기하도록 공천을 거듭 미뤘고 급기야 김무성 당시 대표가 결재를 포기하고 지역구로 내려갔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옥새 파동’이다.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은 정당은 당연히 선거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낙승이 예상됐던 새누리당은 민주당에게 도리어 많은 의석을 내줬다. 당시 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끌었다. 20대 총선에서 주도권을 빼긴 새누리당은 21대까지 민주당에 180석을 내주며 참패를 겪었다. 다시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당 대표를 포함해 당내 역량을 집중하며 일찍이 후보 중심으로 뭉치는 민주당의 모습과 상반되게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대위원장 등 각종 자리를 놓고 갈등하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선거의 승리가 가시권을 들어오자 숨어 있던 ;밥그릇 싸움;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일까? 선대위 개편의 강수를 두며 간신히 갈등을 다시 봉합한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힘은 시내 곳곳에 ‘깊이 반성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펼침막을 내걸었다. 당대표실에는 ‘정신차리자 한번에 훅간다’라는 반성의 문구도 보인다. 한 방에 훅 가버린 2016년 20대 총선처럼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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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꿈꾸는 길

    꿈을 꾸다 보면 가끔 헷갈립니다. ‘이 길이 맞을까. 엉뚱한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닐까.’ 산책로에서 만난 글귀가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네요. ―서울 남산에서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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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라진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 지난주엔 무슨 일이 [원대연의 잡학사진]

    올해의 달력도 몇 장 안 남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만큼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지방을 도는 ‘매타버스’를 중단한 대신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현장 방문, 과학기술공약 발표, 토크콘서트 참석 등 민생 행보를 이어나갔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만나 ‘대한민국 공정에 날개를 달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마지막까지 후보 경쟁을 했던 이낙연 전 총리와도 손을 잡았다. 이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는 선대위 출범 후 51일 만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회동 현장을 찾은 이 총리 지지자들은 후보 교체를 외치는 등 여진이 남아있는 듯 보였다. 윤석열 캠프는 시끄러운 일주일을 보냈다. 그의 행보는 캠프 내 잡음에 가려졌다. 후보 직속 새 시대 준비위원회는 수석 부위원장직으로 신지예 한국 여성 정치 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했다. 급진적 페미니스트인 신 대표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았다. 젠더 이슈를 놓고 2-30대 남성과 대립하는 입장이기에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젊은 남성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국민의힘으로서는 곤혹스런 결정이었다. 윤 후보는 영입행사에 참석해 “국민의 힘은 새로운 영입 인사들을 통해서 국민들의 지지기반도 넓히고 철학과 진영을 좀 더 확장해야 한다. 신 위원장은 상당히 진보진영에서 활동해 왔는데 대화해보면 국민의 힘에 계신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수습했지만, 선대위 청년본부장이 사퇴하는 등 반발 움직임은 가라앉지 않았다.선대위 내부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이 충돌했다. 이 파열음으로 두 사람 모두 선대위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윤 후보가 두 사람의 거취를 김종인 위원장에게 일임하면서 자연스럽게 김 위원장에게 힘이 모아지는 모양새다. 성탄절을 맞은 두 후보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먼저 시내 한 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한 이 후보는 재택치료센터를 방문했다. 앞서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출연한 코로나 극복 메시지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명동성당을 찾아 성탄 미사에 참석했다.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는 영남지역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충청 및 제주지역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많은 일정을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다르게 각종 논란 속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지난 주말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경력 의혹에 사과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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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해를 마무리 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원대연의 잡학사진]

    어김없이 연말이 찾아왔다. 어느덧 2021년도 10여 일만을 남겨놓았다.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기대했지만, 기대는 45일 만에 무너졌다.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을 무의미하게 흘려 넘길 수 없다.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탓인지 작은 규모의 스몰 럭셔리 홈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는 듯하다. 고객의 니즈를 놓치지 않는 시내 호텔들은 연말에 어울리는 케이크를 선보였다. 케이크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친다.각 호텔에서 준비한 케이크는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색감과 모양으로 인증샷을 불러일으킨다.올해 케이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의 모양을 따랐다. 진저 하우스, 부쉬 드 노엘 등 케이크의 모양만 봐도 유럽의 겨울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것 같은 트리모양의 케이크는 단순해 보이지만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가까워졌다 다시 멀어진 일상을 그리워하며 또 한해를 무사히 보낸 나에게 주는 선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새해 바램을 인증샷에 담아 보면 어떨까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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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강릉·대구·경북 돌며 민심 행보는 계속![원대연의 잡학사진]

    20대 대통령선거가 어느덧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하루하루 바쁜 걸음 걷고 있다.지난 일주일은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행보가 눈에 띈다. 발목을 잡고 있던 갈등을 봉합하고 선대위 구성을 완료한 윤후보는 본격적으로 민심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이준석 당 대표자와 함께 하는 이른바 ‘석열이 형과 준스톤….’ 대학로, 홍대, 중앙선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방문한 강릉의 커피 거리 등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함께 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공략했다.일찌감치 후보 원톱체제를 강하게 구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편의점을 잇따라 찾으며 민심 행보를 이어 나갔다. 소상공인, 청년 장애인층에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주말에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5번째 행선지 대구·경북을 찾았다.제3지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회동을 하고 양당체제 종식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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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사회… 다시불어온 자전거 열풍[원대연의 잡학사진]

    코로나 19는 사회를 빠르게 비대면 체제로 전환시켰다. 한 발 한 발 다가오는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은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가를 서둘렀고 외출을 삼갔다.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든 거리는 적막함이 흘렀다. 자연스럽게 경제는 위축되어 갔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는 점포는 늘어갔고 하루하루 힘든 삶을 이어 갔다.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는 법, 코로나 시국에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들이 있었으니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다시 불어온 자전거 열풍이다. 끝날 듯하면서 길어져 가는 비대면 체제로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던 시민들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는 자전거였다. 하나둘 집 안에서 잠자던 자전거를 꺼내 들고 집 밖으로 나섰다. 자전거 도로에는 다시 사람들이 몰렸다. 레포츠에 머물지 않고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꺼려지는 대중 교통이용을 최소화 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자를 찾기란 어렵지 않았다. 자전거 입문자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하지만 자전거 라이딩은 도로에서 큰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일반도로에서는 차량의 위협을 받는 일이 허다하고 자전거 도로는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동호인들이 점령한 지 오래다. 이렇다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여러 위험이 존재하는 도로 라이딩의 대안으로 산악자전거가 등장했다. 피톤치드 향을 온 몸에 휘감으며 울퉁불퉁한 언덕을 오르내리는 재미로 산악자전거 인구는 늘어갔다. 하지만 산에는 자전거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등산객들과 마찰은 불가피하다. 동호인들은 마찰을 피해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비시즌을 이용해 다운힐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리조트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떠올랐다. 산길을 따라 자전거를 즐기는 산악자전거는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레포츠다.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지산 리조트등 비시즌 자전거 파크를 운영중인 리조트뿐 아니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원주, 고창, 송도, 대전 등의 산악자전거 전문파크도 동호인들이 선호한다. 다시 불붙은 인기가 자전거 업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반론도 있다. 자전거 수요가 늘어났지만, 코로나로 인해 공장가동이 중지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으로 제품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입문용 자전거를 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자전거도 물건이 없다 보니 어렵게 마음을 먹고 라이딩을 시작해보려는 입문자들이 자전거를 구하지 못해 맘을 돌리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불어온 자전거의 열풍이 초반에는 업계에 도움이 됐지만, 공급 차질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라고 강릉에서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는 정범수 대표의 이야기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이 자전거란 사실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와 같은 전동 모빌리티도 코로나로 인기를 끈 것 중에 하나다. 비대면 사회가 지속하면서 자리 잡은 배달 문화와 안전하고 좀 더 편한 이동수단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전동 모빌리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준비되지 않은 인기는 부작용과 함께 왔다. 우후죽순 생겨난 형형색색의 공유 킥보드가 거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자전거 도로의 구별이 불명한 한 도로에서는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생각지도 못한 인기가 정책과 이용자의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서울의 경우, 공유 전동킥보드 수가 2020년 8월 기준 3만5천여 대에서 2021년 9월 기준 5만여 대로 증가했습니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의 공유 전동킥보드 국가별 이용자 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은 시장입니다. 다만, 전동킥보드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이용자와 보행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허가제나 공모제 등 규제가 강화되고 운영사들의 안전 우선과 책임 운영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공유 킥보드를 운영업체 류기욱 실장의 말이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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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행사 찾은 김종인 “민주당 합류? 쓸데없는 소리” [원대연의 잡학사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행사에 참석했다. 1일 서울 종로구 교보타워에서 열린 박용진 의원 출판기념회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송영길 대표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의 합류가 불발되고 얼마 되지 않아 여당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단호한 대답과 함께 “박 의원과는 민주당에서 비대위 대표를 할 당시 비서실장으로 보좌해 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 인연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시작됐다. 당시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를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300석 중 123석을 당선시켜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1당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김 전 위원장도 비례 대표 2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민주당 탈당과 함께 의원 자리를 내놓았다. 올해 재보선에서는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압승을 거둬 킹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5선 의원이기도 한 김 이사장은 지역구 당선 없이 5번 모두 비례대표로만 당선된 특이한 이력으로도 유명하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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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선대위, ‘잡음’ 속 인선발표… “낮은자세로 겸손하게” [원대연의 잡학사진]

    윤석열 국민의 힘 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5일 총괄 선대 본부장을 비롯해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지난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깜짝 만찬을 하며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을 두고 막바지 조율을 시도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선대위 인선을 발표한 이유는 21대 대통령선거가 100일 남짓 앞으로 다가와 선대위 구성이 미뤄져 선거 운동이 지체되어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선대위 구성은 한 번에 하지 않고 우리 당에서 출발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하고 외부 영입 인사들은 순차적으로 삼고초려 해서 모시고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선대위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선대위 영입계획을 밝혔다. 또한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 이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선거운동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관석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 의원들이 일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의 측근그룹인 김영진, 강훈식 의원을 당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에 각각 내정하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쇄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민주당’을 선언한 이재명 후보는 오는 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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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회의 주재한 여야 대통령 후보…李 “반성” 尹, 선대위 구성 설명[원대연의 잡학사진]

    선대위 구성에서 한 고개를 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22일 대선후보를 중심의 회의를 진행했다.지난 주말 긴급 의원총회에서 전권을 위임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첫 선거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첫 회의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 회의”라는 제목으로 취준생, 워킹맘 등 4명의 청년이 참석해 자신들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반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모두 발언 후에는 청년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선대위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또한 이날 후보의 자리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했다.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묵념으로 시작한 최고위에서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 원칙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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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일 남겨놓고 바빠진 대선시계[원대연의 잡학사진]

    매주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민생을 살피는 이른바 ‘매타버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제 21대 대통령후보가 지난주 부산 경남지역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두번째 지역인 대전 충남지역을 찾았다.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논산과 보령 등을 누볐는데, 연평도 포격 11주기를 이틀 앞둔 21일 대전 현충원내 포격희생자 묘역도 참배했다. 참배 도중에는 동행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경선을 마치고 원팀으로 대선체제를 갖춘 민주당안에서 쇄신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 “후보는 죽어라 뛰는데 당에는 절박함이 없다”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원장의 성토 목소리에 이어 최근 당내 곳곳에 비판의 움직임이 감지됐다.급기야 이재명 후보도 “덩치만 크고 할일을 제대로 못챙겼다”,“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선대위’ 쇄신을 촉구했다.이후보의 발언이 나온 직후 김두관, 이광재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 직책을 사퇴했고 민주당은 긴급 의총을 열어 선대위 쇄신안에 대해 논의 했다. 반면 후보 선출 후 선대위 구성 등 여러가지 잡음이 흘러나왔던 국민의 힘 측은 오히려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대위 구성을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김종인을 만나 김병준, 김한길 영입에 합의한 윤석열 후보는 21일 오후에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가지며 이를 구체화 했다. 앞서 경선기간중 윤석열 후보와 경쟁을 벌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예비후보 7명이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유승민 전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끝내 불참했다. 제3지대의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묵묵히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쌍특검법안 촉구 및 중재안 제안”기자회견후 부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했고 김동연 전 부총리는 (가칭)새로운 물결 부산시당, 경남도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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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로 황톳길 산책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최근 공원 내 지압보도에 황토 발마사지 전용공간을 새로 만들고 기존 구간에도 황토를 보충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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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대교 이젠 무료로 건너세요~! [퇴근길 한 컷]

    경기 고양과 김포를 잇는 일산대교 통행료가 27일 낮 12시부터 없어졌습니다.이에 따라 오늘 퇴근길부터 일산대교 이용 차량은 승용차 기준 1천200원이었던 통행료를 내지 않고 요금소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한강 28개 다리 가운데 유일하게 유료였던 1.84㎞의 일산대교는 교통 소외지역인 경기 서북부 주민의 교통권 확대를 목적으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5월 개통했습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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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변국들의 항공모함전력[원대연의 잡학사진]

    올해 초 대한민국 해군의 경항모 도입을 두고 찬반 논쟁이 일었지만 특별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최근 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극소수의 과대망상증 환자’, ‘비리 집단’ 등의 막말과 함께 과거 논쟁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이에 해군 예비역 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과 해군본부 국감에서 부적절한 언행에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그 여파는 만만치 않다.항공모함은 잠수함과 함께 해군 전력의 핵심 상징이다. 한 작은 나라의 공군력과 맞먹는 전력을 보유한 항공모함이 움직이면 주변국에는 큰 압박이다. 지상이 아닌 물 위에서 움직이는 항공 기지이기에 더욱 더 위협적이다.우리 군 전력 증강의 목적이 단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면 경항모 도입의 필요성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북한만을 대응하는 것으로 해군력을 한정하기에는 주변국과의 국제관계가 너무나 복잡하다.우리는 주변 국가인 일본과 독도를 두고, 중국과는 이어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만의 하나 일본이 독도를 침범한다거나 중국이 이어도를 점령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방어할 수 있을까?우리가 항공모함 도입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는 동안에도 주변국들은 항공모함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주변국에 대해 최소한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경항모 도입 등 해군력의 증강이 필요한 이유다.일본의 해상자위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보다 몇 배 강한 해군력을 유지하고 있다.일본은 2007년 헬기 항모의 모양을 한 휴가함을 배치하기 시작하여 현재 휴가급 구축함 2척, 이즈모급 호위함 2척의 헬기 항모를 운용중이다.이들은 위상배열 레이더와 음탐기를 탑재하고 있어 대공 및 대잠 작전이 가능한 함정이지만 넓은 비행갑판에, 다수의 헬기를 운영하는 헬기항모의 성격이 강하다. 2017년에는 좀 더 항공기 운용에 초점을 맞춘 이즈모함이 취역하며 본격적으로 항공모함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즈모급 호위함은 해상 헬기(SH-60등)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차후 MV-22 오스프리와 F-35B를 도입 예정이다. 경항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비행갑판 길이 연장을 진행 중이며, 그 전까지는 미국 해병대의 F-35B 이착함 훈련을 지원한다. 만약 항공기를 해상으로 쏘아 올리는 미국의 증기 캐퍼필터 기술까지 도입한다면 완벽한 항공모함으로의 변신이 된다.길이가 비슷한 프랑스의 드골함은 이 기술로 미국 해군 항모 이외에 슈퍼 호넷이나 그레이하운드 같은 무거운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모함이다.바다의 방패라고 불리는 이지스함 전력도 일본에 미치지 못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이지스함은 지난 2008년에 처음 전력화된 세종대왕함급 이지함 3척 뿐이다.일본은 1993년부터 배치를 시작해 현재 8척의 이지스함을 운용하고 있다.중국도 랴오닝함을 비롯해 3척의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자체 개발,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다.중국이 항모전단과 헬기를 운용하는 상륙 강습함에 필요성을 느낀 것은 대만과 갈등이 있을 때 마다인근해역에 전개해 중국을 압박하는 미 해군 항모 전단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후문이 있다.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인 바랴크함을 인수해 개조를 시작한 중국은 2011년 중국 해군의 1호 항공모함 랴오닝 을 선보이며 항모전단 구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0년 만인 2021년 중국은 랴오닝함 산동함 2척의 항공모함을 비롯해 건조중인 003번 함에는 자체 개발한 캐터필러를 탑재하며 해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중국은 대만을 두고 오랜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미국의 해군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중국의 항모전단은 올해 6월 남중국해에 파견된 미국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과 조우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바다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다. 역사적으로 세계를 제패한 국가들은 막강한 해양전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린 영국의 해군력은 최강이었다. 과거 태평양 전쟁 시절 일본은 막강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진주만을 타격하고 아시아 태평양의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 막강한 일본 해군을 꺽은 미국은 지금까지도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다를 통한 해상무역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해상무역로 보호에 소홀했다. 해상무역로 보호는 물론이고 우리의 영토에 욕심내고 있는 주변국으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해군 전력의 강화는 필요하다. 그동안 분단상황에 초점을 맞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국방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과 영토를 지킬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야 할 때가 아닐까.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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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 도화지 위 블랙이글이 그린 흰 물감 [퇴근길 한 컷]

    1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파아란 가을 하늘 위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흰 연기를 길게 내뿜습니다.다음 주 열리는 아덱스(SEOUL ADEX 2021)를 축하하기 위한 연습비행입니다.2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서울 아덱스(ADEX)’는 동북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입니다.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일반인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관람 일정을 체크해야 합니다.성남=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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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무지개 길

    오래된 철길이 예쁜 무지개 길로 변신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이 쉽진 않지만, 언젠가는 무지개 길이 열리겠지요. ―경기 평택시 신장동 폐철길에서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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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기술로 군사훈련 체험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을 찾은 시민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국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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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방역지침 완화를”… 예비부부들 ‘웨딩카 시위’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주차장에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회원들이 결혼식 관련 방역지침 완화를 요구하며 웨딩카를 줄지어 주차해 놓는 방식으로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다중이용시설처럼 면적과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하객 수를 제한한 것은 부당하고, 200∼300명의 식대를 지불해야 하는 ‘최소 보증인원’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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