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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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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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前 대통령 처남 이창석 씨 소유 현대아파트 경매서 낙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 씨 소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의 110%인 34억1100만 원에 낙찰됐다. 18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는 8명이 응찰해 34억1100만 원을 써 낸 법인사업자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지지옥션 경매자문센터의 강은 팀장은 “고가 아파트는 보통 1회 입찰 때 유찰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씨 소유 아파트는 시세보다 감정가가 낮아 곧바로 낙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31억 원이었지만 같은 크기인 전용 245.2㎡ 현대아파트의 시세는 37억~38억 원에 형성돼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낙찰금액 34억1100만 원에서 1순위 근저당권자로 경매를 신청한 부림상호저축은행이 대출금 및 이자로 34억7400만 원을 챙겨가고 경매 진행비용 1500만 원을 제하면 이 씨가 받을 수 있는 몫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지기자 nuk@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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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대우건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97∼133m² 크기의 중대형 아파트 214채가 분양된다. ‘트랜짓몰’(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한 중심상업지구)이 가깝고 각 아파트 가구에 테라스가 설치돼 단지 남쪽에 있는 수변공원을 조망하기 좋다. 》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에서 입지선호도가 가장 높은 트랜짓몰 인근에 위치해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스트리트몰이다. 트랜짓몰 가운데로 노면전차인 ‘트램’이 다니고 트램 노선 양쪽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나지막한 상가거리가 조성된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단지가 들어서는 C2-2, 3블록은 트랜짓몰 남쪽 끝단에 있다. 트랜짓몰을 가운데 두고 아트리버 푸르지오의 1단지와 2단지가 나뉘며 트랜짓몰 라인을 따라 일부 동 1층에는 상가가 조성된다. 트랜짓몰 중앙에는 2021년 개통되는 위례신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중앙역이 만들어져 서울 강남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아트리버 푸르지오에서 중앙역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걸릴 정도로 가깝다. 단지 남쪽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와 공원 간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아파트 각 가구에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인중개사들은 특히 103, 104, 203, 204동 전체와 단지 뒤쪽 101, 201, 202동 고층 가구의 조망권이 좋을 것으로 본다. 8개 아파트 동이 모두 남향 혹은 남서향으로 지어져 채광도 좋은 편이다. 101m²A타입과 101m²B타입은 타워형 평면으로 설계되지만 거실과 주방, 침실2를 지나는 긴 복도가 설계돼 침실의 창문과 거실 창문을 동시에 열어놓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통한다. 아트리버 푸르지오 각 가구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97m²B타입과 97m²C타입, 101m²A타입과 101m²B타입, 104m²B타입과 104m²C타입에 각각 테라스가 있다. 97m²B타입, 104m²B타입에는 거실 밖에 테라스가 있고 97m²C타입, 104m²C타입에는 침실2와 침실3 밖에 테라스가 있다. 101m²A타입과 101m²B타입에는 침실과 거실, 침실과 주방 사이에 테라스가 있어 수납공간으로 쓰기 좋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에는 알파룸도 설계돼 대형 드레스룸이나 서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133m²의 펜트하우스 2채에는 거실 옆과 주방 옆, 침실 옆 등에 테라스 총 4개가 계획돼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수변공원과 위례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6억700만∼7억4500만 원, 펜트하우스 2채의 분양가는 10억400만 원으로,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이다. 중도금은 분양가의 60%이며 대출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1차 계약금 10%, 2차 계약금 10%로 계약금이 분양가의 20%라서 다소 높은 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분양 아파트에 몰리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계약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17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했고 18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월이며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561-7(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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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신길 ‘래미안 에스티움’, 보라매공원까지 걸어서 10분… 풍부한 녹지 자랑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라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풍역은 2018년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완공되면 7호선에서 신안산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된다. 또 보라매역도 2019년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 동 1722채로 구성되며 794채가 일반분양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39∼118m²이고 85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84%이다. 인근 쇼핑센터로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와 IFC몰, 구로구 소재 디큐브시티 등이 있다. 단지 주변 기부 부지에 새로 중학교가 들어서고 이외에도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 녹지가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고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는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1km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된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단지 내 아파트 80%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을 강화했다. 다용도 복도장과 침실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식품 저장고), 거실수납장 등 수납공간을 여러 군데 두어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 안에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전용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가 들어서고 독서실, 게스트룸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래미안 에스티움 본보기집은 신길동 252-11에 있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02-848-2600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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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안전한 車,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국토교통부는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 쏘렌토, 카니발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안전성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중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0점을 받아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산차 7종, 수입차 6종 등 13개 차종에 대해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분야 안전성을 평가했다. 합산 점수가 1등급 기준을 넘은 차종은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을 포함해 한국GM의 스파크EV와 크루즈, 현대차 쏘나타,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메르세데스벤츠 E300 등 10종이다. 보행자 안전성 평가에서 기아차 쏘울은 2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3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 QM3는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QM3는 정면충돌 시 운전자의 머리와 가슴 부위 상해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전 차종의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87.5점으로 전년 대비 1.8점 올랐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평가할 때 뒷좌석 안전띠 경고장치 유무도 평가하고 측면충돌 안전성 평가기준 등은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액티브 후드 시스템’(보행자 충돌 시 차량 후드를 사선으로 들어올려 보행자 상해를 줄이는 시스템) 등 능동형 보행자 보호 시스템이 적용된 차에 대한 세부평가 방법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이번에 평가한 제네시스는 2014년 신형 모델로 이달 9일 미국에서 브레이크등 회로 결함으로 리콜 조치된 구형 제네시스와는 다른 모델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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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중개보수 절반수준 ‘뚝’, 청약 1년에 1순위… 시장살리기 ‘점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 의지에 힘입어 5, 6년간 지속된 침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제도 개편 기대감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거래량도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부 인기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2006년 판교신도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정부가 쏟아낸 부동산 관련 정책 다수가 본격 시행된다. 청약제도 개편, 중개보수 부담 완화 등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와 월세자금 대출, 상가 임차권 강화 등 서민 주거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도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 주목해야 할 제도의 내용과 시행 시기를 정리했다.중개보수 부담 절반으로 낮아져 이르면 내년 초부터 매매가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의 주택을 거래할 때 내는 중개보수 요율이 0.5% 이하로 낮아진다. 현재는 매매가 6억 원 이상을 고가주택으로 보고 0.9%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새 요율이 적용되면 6억 원짜리 아파트를 거래할 때 중개보수는 최대 5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어든다. 9억 원 이상 주택은 현행 요율(0.9% 이하 협의)이 그대로 적용된다. 3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의 전셋집을 계약할 때 내는 중개보수도 반값으로 낮아진다. 현재는 전세금 3억 원 이상은 0.8%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지만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최고 0.4%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이 개편안을 각 시도에 보내 12월 말까지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각 시도는 이르면 내년 2, 3월부터 새 중개보수 체계를 부동산 거래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주택 가구주 아닌 가구원도 국민주택 청약 가능 3월부터 국민주택 청약자격은 무주택 가구주에서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결혼해 가구주가 아닌 가구 구성원이 됐더라도 국민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유(有)주택자가 청약할 때 받았던 감점제도가 없어져 청약시장에서 받는 불이익이 줄어든다. 현행 제도 아래서는 무주택자에게 무주택 기간에 따라 가점을 최대 32점까지 주면서 이와 별도로 유주택자에게는 감점을 적용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는 가입 기간이 2년이 지나야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청약 1순위 통장이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시장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2% 금리로 월세 자금 대출 내년 1월부터 고교, 대학(전문대 포함)을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일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2년간 매달 30만 원까지 연 2% 금리로 월세 낼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월세 대출을 받으려면 △부모의 연소득(부부 합산) 3000만 원 이하 △졸업 후 3년 이내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취업준비생이어야 한다. 저소득층 목돈 마련 통장인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도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월세 지원 제도는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약 7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주택자도 주택연금 가입할 수 있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더라도 주택 매매가가 총 9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기존에는 1주택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자격 요건을 완화해 지난달 3일부터 다주택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다주택자가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민간임대주택 임차인의 ‘전-전세(傳-傳貰)’ 허용 집주인만 동의하면 임차인이 민간 임대주택의 임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다른 임차인을 들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임대주택법을 지난달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단, 임차인이 ‘전-전세’를 할 수 있는 대상 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 임대주택에 한정된다.상가임차권 강화 상가 주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기존의 임차인(세입자)이 주선하는 신규 임차인과 계약해야 한다. 건물주가 기존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임차인의 권리금을 가로채면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또 모든 임차인이 대항권(임대인이 달라져도 임차인이 새 임대인에게 기존 임대차 계약 내용을 요구할 수 있는 효력)과 최초 계약일부터 5년간 계약갱신청구권을 갖게 된다. 현재는 서울의 경우 환산보증금 4억 원 이하의 임차인만 대항력과 5년 계약갱신청구권을 갖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되므로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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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인수전, 국내외 2, 3곳 참여할듯

    쌍용건설이 17일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 16일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매각 주간사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쌍용건설 본입찰 관련 일정을 입찰 참여 예정 기업들에 통보했다. 쌍용건설 본입찰에는 외국 자본인 두바이 국부펀드와 국내 기업인 삼라마이다스(SM)그룹 등 2, 3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실시된 예비입찰에는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PEF), 국내 기업인 SM그룹과 스틸앤리소시즈 등 4개사가 참여해 예비실사를 한 바 있다. 두바이 국부펀드는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이은 아랍에미리트의 2대 국부펀드로 막강한 자금 동원력이 강점이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이 모기업으로 진덕산업, 극동건설, 경남모직 등을 인수해 건설과 제조업에서 기반을 다져온 회사다. 쌍용건설 인수 예상 가격은 3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정밀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경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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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현대산업개발 사장에 김재식씨 外

    현대산업개발은 김재식 대표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63)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계열사인 현대아이파크몰 양창훈 대표이사 부사장(55)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현대EP 강창균 대표이사 부사장(54)을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 임명하는 등 총 26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 <승진> ▽부사장 이종식 ▽상무 육근양 조희동 조태제 이형기 ▽상무보 이형재 표완규 손정길 한경훈 강신봉 김태훈 <전보> ▽상무보 이만희 조영환 ◇현대아이파크몰 <승진> ▽상무 조관형 ▽이사대우 서일엽 <전보> ▽상무 김회언 ◇현대EP <승진> ▽상무 채규대 ▽상무보 변경우 ◇아이서비스 <승진> ▽부사장 김종수 <전보> ▽상무 이사흥 ▽상무보 권순호 ◇아이앤콘스 <전보> ▽상무 안승호 ◇아이콘트롤스 <승진> ▽상무보 최익훈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채원봉 강석률 △농업경제 김원석 김병문 김창수 △축산경제 남인식 △상호금융 하승봉 ▽지역본부장 △경기 오경석 △강원 조완규 △충남 조권형 △전북 박태석 △전남 강남경 △경북 최규동 △대구 안홍기 △인천 최인태 △대전 박송현 △울산 김재철 ◇농협경제지주 △상무 박종수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 오병관 ◇NH농협은행 △부행장 허식 박석모 조재록 윤동기 김호민 ▽영업본부장(부행장보) △경기 이대훈 △강원 김건영 △충북 김태진 △충남 이강신 △전북 소성모 △전남 이인기 △경남 김형열 △제주 전정택 △서울 문점규 △대구 이탁구 △대전 안병서 △울산 김상국 ◇NH농협생명보험 △부사장 이윤배 ◇교보생명 <승진> △상무 권현섭 박재동 조혁종 김기영 이용석 최순호 김기환 △임원보 박성주 김남수 조재수 박성희 이광승 박영준 김병렬 ◇대신증권 <선임> △부사장(IB사업단장) 정태영 ◇EY한영 <선임> △부회장 이희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승진> △전문의약품 영업총괄 상무 이진행 ◇SGI서울보증 <승진> △중부지역본부장 양선 ▽담당(이사급) △IT부문 양창국 △재무〃 송병철 △마케팅〃 이유진 <전보> △심사부문 상무 전병선 ▽담당 △총무부문 임정묵 △기획〃 박철 △상품〃 이용권 ▽본부장(이사급) △강서지역본부 신보선 △경원〃 손광수 △영남〃 이문식 ◇KDB대우증권 ▽부사장 △상품개발운용본부장 김성호 ▽이사 △스마트금융본부장 유동식 △경영지원〃 곽진석 △파생상품〃 김형익 <승진> ▽전무 △WM사업부문대표 조익표 △IB〃 김상태 △채권운용본부장 오종현 ▽상무 △PBS본부장 이경하 △법인영업〃 홍영진 △강남지역〃 장동훈 △경인지역〃 김을규 △Coverage〃 채병권 △프로젝트투자금융〃 전응철 △서부지역〃 김춘식 △강북지역〃 한일면 △기업투자금융〃 강성범 △IT센터장 황재우 ▽이사 △해외사업본부장 김홍욱 △전략기획〃 허선호 △리서치센터장 안병국 <전보> ▽수석부사장 △전략기획부문대표 이삼규 ▽전무 △준법감시본부장 배영철 ▽상무 △마케팅본부장 조완우 △남부지역〃 조규학}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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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들 조직개편 바람… 사업부문 합쳐 경쟁력 극대화 모색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조직개편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사업부문을 통합해 겹치는 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건축사업본부와 영업본부, 상품개발본부를 신설 건축주택사업본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1실 33팀 체제는 3본부 1실 30팀 체제로 바뀌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축과 주택의 디자인, 상품설계 면에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원가경쟁력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최근 주택사업부를 빌딩사업부에 통합하면서 사업부마다 따로 있던 인사·경영관리·사업기획 기능을 하나로 합쳤다. 종전 빌딩·플랜트·토목·주택사업부 등 4개 사업부는 빌딩·플랜트·토목 등 3개 사업부로 축소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경영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빌딩·주택 통합 상품개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짓고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스타레지던스’처럼 빌딩·주택 통합상품 관련 해외 발주가 늘고 있다”며 “빌딩·주택 사업부 통합으로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해 건설사의 수익성이 해외 부문 손실 감소, 국내 주택 분양 호조 덕에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지만 국내외 건설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편”이라며 “조직개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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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져버린 ‘반짝 경기’… 내수침체 최소 3, 4년 지속될듯

    《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마룻바닥재 판매·시공업체를 운영하는 박모 씨는 요즘 경기침체의 매서운 부메랑을 맞고 있다. 사업 성격상 새로운 집이나 상가가 많이 생겨야 매출이 늘어나지만 주택시장이나 자영업 시황이 거의 최악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예전에는 장사가 잘되면 가게들이 앞다퉈 리뉴얼(새 단장)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인테리어 수요가 확 줄었다”며 “우린 다른 업체들보다 사정이 나은데도 매출이 30% 정도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주변에서 도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사장도 “예전에는 폐업한 가게가 생기면 다른 가게가 금세 들어섰는데 이젠 한동안 빈 채로 남아 있는 게 보통”이라며 “경기가 안 좋으니 우리도 도미노처럼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 불황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외식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연말 특수’는 옛말이고 문을 닫지 않고 한 해를 넘기는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돼지갈비식당은 주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도 지난해 이맘때 10건 정도였던 송년회 등 모임의 하루 예약건수가 올해에는 7건 정도로 줄었다. 매출은 내리막인데 인건비와 세금이 늘다 보니 ‘체감한파’는 더 매섭다. ○ 바닥으로 치닫는 실물경기 불황의 그늘은 경제 현장의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드리워져 있다. 서울에서 연말 분위기가 가장 먼저 살아나곤 했던 명동 거리에서는 요즘 ‘빅세일(Big sale)’ 입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0%는 기본이고 70% 세일을 내세운 가게도 많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제외하면 관심을 갖는 손님은 드문 편이다. 군데군데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도 눈에 띈다. 노상에서 휴대전화 케이스를 판매하는 이모 씨(46)는 “주말은 좀 나은 편인데 평일은 썰렁하다. 연말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역(逆)성장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속보치에 따르면 11월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줄었고 할인점도 3.9%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태세다. 서울시내 대형 백화점들은 이런 흐름을 되돌려 보려고 11월 말∼12월 초에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했지만 매출 신장률은 1∼2%대에 그쳤다. 시내 한 백화점의 모피행사장 직원 정모 씨(42)는 “지난해에도 어렵다 생각했는데 올해는 더 심하다. 오늘 모피를 입어본 손님이 몇 명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살아나는가 싶던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한파와 함께 빠르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은 없어 주택 매매가 현저히 줄었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까지는 매수 문의가 꾸준히 들어왔는데 12월로 접어들며 뚝 끊겼다”며 “지금은 집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만 잔뜩 쌓여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1050건으로 전달보다 16.8%나 줄었다.○ 오래전부터 예고된 ‘10년 불황’ 연말 경기가 급랭하면서 올여름 잠시 타오르는 듯했던 ‘경기 불씨’가 도로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한 7월 이후 확장적 재정집행과 두 차례의 금리인하를 통해 부동산과 내수 등 등 경기지표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단기적인 처방에 치우친 나머지 경기 호조세가 오래 지속되기엔 한계가 있었고 이제는 오히려 더블딥(double dip·경기 재침체)의 ‘역풍’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 노력과 관계없이 ‘장기 저성장 기조’가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 경제에 예고된 일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침체의 주범인 내수나 투자 침체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 고착화된 현상이라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의 호황기를 지나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을 받은 뒤부터 가계 부문은 소득이 정체되고 빚만 늘면서 소비여력이 돌이킬 수 없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올해 들어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이뤄지고 있고, 고령화에 따른 노후비용도 많아지면서 소비 위축이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글로벌 교역량 감소와 신흥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나빠진 것이 기업들의 고질적인 투자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수요 부족도 문제지만 경제여건이 좋았을 때 기업들이 투자를 크게 늘렸던 게 과잉투자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조만간 기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은 앞으로도 몇 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경제 여건상 수출을 늘리기는 이제 힘든 만큼 내수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경기 침체가 2010년대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장윤정 yunjung@donga.com·김현지·송충현 기자}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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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셋째주 분양캘린더]전국 10곳 청약… 본보기집 5곳 개장

    이번 주에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26곳, 본보기집 개관 5곳이 예정돼 있다. 17일 서울시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세곡2지구 8단지에 대한 청약접수를 한다. 세곡2지구 8단지는 강남지역에 공급되는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11개 동, 전용 101∼114m² 총 169채 중 49채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날 위례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청약 접수를 한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 동, 전용 97∼133m² 214채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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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2015년에도 전세금 계속 오를 것”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내년에도 전세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월세와 매매가는 현상유지를 하거나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9~12일 실시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2%(477명)가 전세금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15일 밝혔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59.6%(394명)였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도 12.6%(83명)였다. 월세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크게 변동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6.7%(309명)로 가장 많았다. 월세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32.1%(212명),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21.2%(140명)로 월세가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았다. 매매시장 전망은 월세시장과 유사했다.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47.4%(313명)로 가장 많았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34.2%(226명),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18.5%(122명)였다. 내년에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는 상가를 꼽은 중개사가 32.4%(21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분양 아파트(24.2%), 단독·다세대 주택(13.3%), 토지(13.0%) 순이었다.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꼽은 중개사는 5.4%로 투자상품 중에서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선호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변수로는 응답자 중 46.9%가 내수 경기·금리·가계부채를 꼽았다. 이어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21.9%), 미국·유럽·중국 경기 등 대외 변수(12.0%), 주택 신규공급·입주량 규모(10.3%), 주거 트렌드 변화(8.9%) 등이 꼽혔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전세금이 수년째 오르는 상황에서 월세까지 오르면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김현지기자 nuk@donga.com}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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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18명 ‘초미니 재건축’ 아파트 40채 짓는다

    서울 중랑구 겸재로 10길 우성주택 2개동과 인근 단독주택 3채는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추우면 난방을 해도 한기가 가시지 않는 낡은 주택들이다. 이 주택들은 1년 반쯤 후에는 40채가 들어서는 7층짜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0월 서울시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우성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8일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 18명 중 13명이 투표해 만장일치로 동구씨엠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다음 달까지 설계자·시공자를 선정해 5월에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2일 찾아간 우성주택의 주민들은 자신들도 머지않아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우성주택 주민이자 조합 총무이사인 김명자 씨는 “우리끼리 작게 하는 재건축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조합원 부담금도 크지 않아 마음이 가볍다”며 “처음엔 재건축을 내켜하지 않던 어르신들도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되어 가느냐’고 물어온다”고 말했다.○ 주민들, 15년 만에 재건축 확정 들떠 우성주택은 인근 지역의 낡은 주택들과 함께 15년 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왔지만 지역 주민들 간의 이해가 엇갈려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2000년 처음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5개의 추진위원회가 난립하는 등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조합 설립이 좌절되기도 했다. 우성주택은 2011년에는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시도해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시공사까지 선정했지만 시공사 부도로 사업이 또다시 좌절됐다. 그러다 서울시가 기존 뉴타운 방식의 대규모 재개발 방식의 대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2012년 도입했고 올해 7월엔 건축공사비 융자지원, 미분양주택 매입, 사업성 분석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도심의 낡은 주택가를 대규모로 재개발·재건축하지 않고 소규모로 개량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도로로 둘러싸인 소규모(1만 m² 이하) 부지 내 노후 주택을 헐고 다시 짓는다는 의미에서 ‘가로(街路)주택 정비사업’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새로 집을 짓자’는 열망이 강한 우성주택 주민들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해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진 조합장은 “재건축을 시도하다 실패한 경험도 있어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며 “우리끼리 작은 규모로 재건축을 진행하니 조합원 간 의견 대립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중랑구 이외 서울 4개 지역서 사업 추진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우성주택 이외 동대문구 장안동, 송파구 송파동, 마포구 합정동, 서초구 양재동 소재 노후 주택 주민들이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 규모가 작고 이해당사자가 적어 조합 설립부터 입주까지 2∼3년이면 충분하다. 기존 대규모 재개발 방식에 비해 사업기간이 짧아 재개발 비용이 적게 들고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부담도 낮을 수밖에 없다. 중소 건설사들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다. 비록 수익성이 좋지는 않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대규모 택지 개발에서 도심 재건축·재개발로 선회한 만큼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하면 향후 도심 재개발 사업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려면 건설사들의 수익성을 높여주기 위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건축공사비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억 원을 연 2%의 금리로 융자 지원해 준다. 하지만 건축공사비가 100억∼300억 원인 큰 규모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서울시 지원금으로는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족하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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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대림산업 사장에 김한기씨

    대림그룹은 대림산업 신임 사장(건축사업본부장)에 김한기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전무(53·사진)를, 대림C&S 신임 사장에 송범 대림C&S 부사장(59)을 각각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계열사인 삼호의 대표이사(전무)를 지냈다. 송 사장은 1981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토목사업본부 상무, 대림C&S 전무를 거쳤다.◇대림산업 <승진> △전무 서홍 박희열 △상무 김연기 한기현 이기용 이인홍 장상욱 홍범락 △상무보 김원근 서영화 유원희 이종태 곽수윤 구민상 강영혁 양철원 이용상 이상석 조규태 정준호 <선임> △전무 박계홍◇대림코퍼레이션 <승진> △부사장 이상기 <선임> △상무 박장선 허돈◇고려개발 <승진> △전무 이주익 △상무보 김효락◇삼호 <승진> △상무 김원태◇대림자동차 <승진> △전무 현태욱◇오라관광 <승진> △상무보 엄기섭}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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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의선 공덕∼용산 2.5㎞ 구간 27일 개통

    코레일은 경의선 공덕∼용산 2.5km 구간이 27일부터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의선과 중앙선이 용산역에서 하나의 노선(경의-중앙선)으로 연결된다. 기존 경의선 문산역에서 승차한 고객이 기존 중앙선 용문역까지 가려면 지금까지는 두 번 환승해야 해 185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환승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은 155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된다. 또 일산 방향에서 경의-중앙선을 탄 승객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때 이촌역(4호선), 옥수역(3호선)에서 각각 전철을 환승할 수 있어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 강남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해진다. 문산∼이촌은 67분, 문산∼옥수는 7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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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분양시장 ‘복고풍’ 인기

    신규분양 아파트에 ‘복고(復古)’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에 아파트의 디자인이 중시되면서 우후죽순 도입됐던 탑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최근 시들해지면서 성냥갑 형태의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늘고 있다. 또 아파트의 베란다 전체를 없애기보다는 일부를 남겨두는 것을 선호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베란다도 다시 각광받고 있다.○ 실용성 중시 풍조 따라 판상형 다시 늘어 흔히 ‘성냥갑 아파트’라고 불리던 판상형 아파트는 2000년대 이전까지는 아파트 단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외관을 중시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외곽을 둥글게 처리한 아파트들이 나왔다. 이 때문에 아파트 일부는 판상형, 일부는 탑상형인 아파트들이 대거 시장을 차지했다. 탑상형 아파트들은 한 개 층에 3, 4채의 가구를 둥글게 배치하는 방식이라 거실과 마주보는 쪽 벽면이 막혀 통풍이 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외관 형태에 따라 때로 북향인 아파트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반면 판상형 아파트는 거실과 마주보는 벽면에 창이 나 있어 맞통풍이 잘되고 채광과 조도가 높다.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많지만 2000년대 들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일부 소비자들은 디자인이 좋다며 탑상형 아파트를 선택하기도 했다.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아파트 소비자들이 늘면서 탑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판상형 비중을 높인 아파트가 다시 늘고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이 10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에서 판상형인 59m²A형과 84m²A형이 탑상형보다 청약률이 높았다. 이렇다 보니 판상형 아파트가 대거 신규 분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개발지구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서천’은 전용면적 84∼97m² 754채 모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충남 천안시 백석지구에 분양할 예정인 ‘백석3차 아이파크’도 805채 중 85.5%인 688채가 판상형으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한 번 탑상형에 살아본 소비자들도 다시 판상형으로 돌아서는 추세고 무엇보다 채광과 통풍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판상형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힐스테이트 서천 전체를 판상형으로 구성했고 통풍이 가장 잘 되는 4베이(거실과 방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 설계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주부들, 대형발코니에 큰 호응 집안을 넓게 쓰기 위해 발코니 전체를 확장하던 추세도 바뀌고 있다. 발코니가 확장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실내온도가 낮은 데다 빨래를 널거나 자질구레한 물품을 보관할 장을 짜 넣을 공간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일부 발코니를 남겨두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분양 중인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전용면적 84m²A∼C타입에 약 10m² 크기의 주방 발코니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방 발코니는 빨래를 널 수도 있고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할 수도 있는 공간”이라며 “기존에는 대피공간이나 세탁기를 두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주방 발코니에 다용도 창고기능을 추가하려고 좀 더 크게 설계했더니 주부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올해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선보인 ‘목동 힐스테이트’도 물건을 보관하거나 화초를 키울 수 있도록 안방 앞 발코니는 확장하지 않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방 발코니를 거실 발코니와 함께 모두 확장하는 것이 수년 전 트렌드였다면 지금은 안방 발코니는 남기는 게 추세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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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이곳’…어디?

    올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청약을 한 곳은 위례·광교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5일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 대부분이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분양 단지였다. 상위 10곳 중 9곳이 여기에서 나왔다. 경기 위례신도시에 쏠린 관심이 가장 컸다. 10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공급된 '위례자이'에는 1순위 청약통장 소유자 6만2670명이 몰려,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로 기록됐다. 청약경쟁률 3위와 4위는 '위례 자연&자이 e편한세상'(1만3578명), '위례 신안인스빌아스트로'(1만1908명)이었다. 2위는 경기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로 1만6688명의 1순위 청약통장 소유자들이 몰렸다. 5,6위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짓는 '광명역 호반베르디움(9398명)', '광명역 파크자이'(8437명)이었다.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 10곳 내에 유일하게 포함된 도심 지역 단지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공급된 '강남효성해링턴코트'로, 7529명이 청약을 하며 8위를 기록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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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 정윤희씨 사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법원 경매에 나와

    1970년대 장미희, 유지인 씨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 씨의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8일 부동산경매 전문로펌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조 회장 소유 전용면적 196m² 현대아파트가 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6월 경매 개시결정이 내려져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년 1월쯤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KB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경매 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아파트가 최근 2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등기부등본상 채무액이 53억 원이나 돼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법무법인 열린 관계자는 “조 회장의 현 주소지도 이 아파트로 돼 있어 조 회장 가족이 현재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건설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03-1 등 41개 필지 7만1071m²도 감정가 484억7955만 원에 법원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필지는 10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경매법원에서 입찰에 들어간다. 중앙건설은 ‘중앙하이츠’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건설사로 2009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 순위 59위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방에서 지은 아파트들이 대거 미분양되면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돼 2010년 6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올 3월에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시작됐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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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인천∼SF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확정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내려졌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한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명피해 등을 유발한 사고 발생 시 운항정지 위주로 처분해 왔던 점 등을 들어 재심의 결과를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행정처분심의위를 통해 45일 운항정지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측이 내놓은 반론 의견을 토대로 재심의를 열어 운항정지 처분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운항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를 원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비롯한 다양한 이의제기 방법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벗어나 독자경영이 가능해지는데 운항정지 처분을 당하면 임직원의 사기가 꺾이고 경영에도 큰 부담이 된다”며 “법적 절차를 밟아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8개 채권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자력으로 영업 및 재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또 1조 원 규모인 기존 채권의 만기를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지 nuk@donga.com·김성규 기자}

    •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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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사전타당성 검토 착수

    국토교통부가 제주도에 신공항을 건설할지 또는 현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할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국토부 항공정책실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한국항공대 컨소시엄과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항공대는 기존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내년 10월 경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공항 건설로 결론이 나더라도 현 제주국제공항을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형성돼 있는 상권 등을 고려했을 때 기존 공항을 폐쇄하고 새 공항을 짓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월 제주도의회에서 제주국제공항 폐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2018년경 제주국제공항이 포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제주도청 교통제도개선 추진단 관계자는 "지금도 피크타임인 오전 9~11시, 오후 6~9시에는 2분에 한 번 꼴로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며 "2018년에는 모든 시간대에서 이렇게 활주로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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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불안, 소비를 잠식하다

    저금리 시대에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급속히 늘면서 임대차 시장에 ‘월세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월세시대를 사는 국민 10명 중 9명은 월세 부담이 10만 원 이상 늘면 소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생활을 갓 시작해 소득이 낮은 20대와 은퇴 이후 소득 감소를 우려하는 50대 이상이 느끼는 월세시대에 대한 불안감은 30, 40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리서치서비스 ‘엠브레인 서베이24’에 의뢰해 지난달 20∼25일 ‘월세시대에 따른 주택수요자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의 20세 이상 기혼자 1000명 가운데 89.0%(890명)는 주거비가 월 10만 원 이상 늘어나면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특히 ‘주거비가 10만 원 미만이라도 일단 늘기만 하면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0대가 31.3%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아 ‘월세 전환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와 함께 또 다른 취약계층으로 꼽힌 것은 50대 이상이었다.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묻는 질문에 50대 이상 응답자의 41.7%는 ‘오른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했다’고 답해 전 연령대 중 월세 전환 비중이 가장 높았다. 40대는 22.3%, 30대는 10.4%, 20대는 11.1%가 월세로 전환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50대 이상은 자녀의 교육과 결혼 등의 문제가 남아 있고 익숙한 지역에 계속 살기 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월세 전환 요구를 가장 많이 수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6개월간 가계소비를 줄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50대 이상이 66.7%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전국 임대차 거래 시장에서 월세 비중(반전세 포함)은 41.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확정일자 신고를 하지 않아 통계에 잡히지 않는 월세 거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차시장에서 월세가 전세를 이미 추월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전세금 급등과 월세 전환에 따른 주거비 상승이 소비생활을 위축시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월세시대가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현진 bright@donga.com·김현지·홍수영 기자}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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