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홍

이원홍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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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홍 기자입니다.

bluesky@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경제일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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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2%
  • 국내 소비재 기업들, 베트남 상륙 첫발 떼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국내 소비재 기업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있다. SBA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을 세계에 알릴 전시관 ‘SBA 공동관’을 서울시와 함께 운영했다. 베트남은 매년 7% 이상의 경제 성장률과 연간 10% 이상의 소비 시장 성장률을 달성하며 가파르게 발전 중이다. 인구 증가율도 높아 아시아의 신흥 유망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호찌민에서 열린 이 행사는 리빙, 인테리어, 뷰티, 패션, 식품 등 생활 소비재 전반을 다루는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세계 소비재 기업 193곳이 참여해 229개 전시관을 꾸렸다. 이곳에서 1500건이 넘는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고 3900만 달러(약 536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SBA는 우리나라 소비재 중소기업 24곳의 참가와 홍보를 도왔다. 전시회 참가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품 전시와 사전 마케팅 활동, 실시간 콘텐츠 홍보, 온라인 판매와 바이어 상담으로 이어지는 전주기형 세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SBA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인 틱톡을 활용한 제품 홍보 콘텐츠를 행사 개막 전 세계에 먼저 배포했다. 전시 기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E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연계해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송출해 우리나라 소비재 중소기업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까지 도왔다. 5일부터 7일까지 쇼피 라이브 커머스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58만5898명에 달했다. 1만1651달러(약 1584만 원) 상당의 매출도 거뒀다. SBA가 108㎡ 규모로 마련한 오프라인 전시관 SBA 공동관에서도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규 수출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급 계약을 논의했다. SBA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소비재 중소기업들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티케이케이와 레이지소사이어티, 지니더바틀과 코스틱, 앰플몬스터 등 8곳이 총 100만 달러(약 13억6000만 원) 상당의 공급 계약 10건을 맺었다. 귀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체온계 기업인 오디톤메디컬은 이번 행사 베스트 프로덕트 어워즈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활동은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주요 상품을 세계에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과에 기여했다. 아시아의 신흥 시장으로 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267건에 달하는 상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 파트너도 발굴했다. SB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소비재 중소기업 전반의 베트남 시장 내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토대로 실질 수출 성과와 지속 가능한 거래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SBA는 앞으로도 전시와 홍보, 유통과 콘텐츠를 두루 아우르는 통합 지원을 제공해 서울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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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日 진출 확대… 美-印 등 해외 中企 국내 유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경)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서울과 부산을 양 축으로 삼아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입 활성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설립 10년 차를 맞은 서울창경과 부산창경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 연계와 직접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아웃바운드(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와 인바운드(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국내 진입)를 동시에 확대한다. 서울창경은 광화문 ‘S빌리지’(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에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 인도 등 해외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하며 다국적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 프로그램, 미국과 유럽의 바이오헬스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 우리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돕고 있다. 세계은행 아시아태평양 8개국 정부 관계자 초청 교류 행사, 일본의 세계적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와 우리 스타트업의 밋업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창경은 일본 진출 거점센터로서 세계 진출 지원 프로그램 ‘플러그인: 도쿄(Plug in: Tokyo)’를 지난달 진행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7곳, 유망 스타트업 10곳과 함께 일본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스타트업 박람회에 공동관을 운영해 2000명 이상의 현지 참관객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 80건, 개념 증명(PoC) 및 공동 개발 제안 35건, 투자 검토 10건과 업무협약 제안 60건 등의 성과를 냈다. 나아가 도쿄를 넘어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일본 외 다른 선진국과의 교류도 이어간다. 이영근 서울창경 대표는 “서울창경과 부산창경이 서로 돕는 교차 육성 시스템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안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도 “부산의 자랑인 스마트 해양과 핀테크 스타트업이 서울창경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세계로 나아가도록 아웃바운드 사업에 힘쓰겠다.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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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백요리사가 펼치는 ‘코리아메모리얼 푸드페스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과 보훈의 의미를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 속에서 새겨 볼 수 있는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유명 셰프들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사연에 얽힌 음식들을 재해석해 만든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안유성을 비롯해 최현석 정호영 정지선 이원일 조광효 등 스타 셰프들이 나선다.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이 개막일 축하 공연에 함께한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미식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의 공감과 연대를 위한 복합 문화축제다.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광복요리를 만날 수 있는 ‘메모리얼 푸드존’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유엔 참전 22개국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연대의 식탁’ 등의 메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 미션 게임, 보훈 놀이터, 아트 월 등도 운영된다. 13일 진행하는 개막식에 앞서 김미령, 조광효 셰프가 행사장 참여 국민을 대상으로 ‘광복 레시피’ 요리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현장에서 추첨으로 선발된 국민 시식단에 의해 가려진다. 최현석 셰프는 프랑스에서 외교 활동을 하던 서영해 선생의 해산물 스튜와 밀빵, 정호영 셰프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많은 음식을 해주었던 오건해 선생이 집에서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납작두부볶음을 재해석한다. 14일에는 안유성 셰프가 무더위에 어울리는 ‘평양냉면’과 ‘주먹밥’을 선보이며, 6·25전쟁 이후 남한으로 이주한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평양냉면 스토리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한다. 이 외에도 정지선 셰프의 ‘쫑즈’와 ‘총유빙’, 조광효 셰프의 ‘감자만두와 옥수수크림’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15일에는 이원일 셰프가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들을 위해 쓰레기장에서 모은 채소로 우거짓국을 마련했던 사연을 기리며 ‘우거지 장터국밥’을 재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었던 유엔의 22개 국가 음식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튀르키예의 케밥, 독일의 부어스트, 네덜란드의 비테르발런, 미국의 버펄로윙까지 140여 개의 다양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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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해외 쇼핑몰 진출로 활로 찾는다

    아마존, 쇼피, 큐텐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 중소 상공인의 상품이 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출이 더 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소상공인 중 수출기업은 5만3000개사다. 전체적으로는 연평균 약 0.5%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몽크슈’ 이수완 대표는 ‘최상급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시럽(사진)으로 2024년 미국 아마존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몽크슈는 저당과 저칼로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액상 알룰로스’ 제품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통과 개발 경험은 풍부했지만 해외 진출은 또 다른 문제였다.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한 방법을 찾던 이 대표는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알게 됐다.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집중해 매출 향상을 위한 마케팅, 광고 및 브랜드 등록, 해외 물류 연계 등 필수 항목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초 해당 사업을 통해 아마존 상세 페이지 제작과 원어민 리뷰 영상, 키워드 검색 광고와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지원이 시작된 2024년 5월 대비 11월 매출은 1147% 증가했고, 고객 유입률도 680%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 대표는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덕분에 입점 절차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또 다른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2025년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소상공인 15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돕는다. 이미 해외 플랫폼에 입점했거나, 해외 판매 제품을 보유 중인 소상공인, 백년 소상공인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3월 1차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550개사가 선정됐으며 상세 페이지 제작, 키워드 광고, 해외 물류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지원 규모는 1개사 기준 최대 300만 원이다. 2차 모집은 26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3일까지다. 접수는 소상공인24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일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행 기관별로 플랫폼 특화 서비스가 다르므로 신청 전 기관별 지원 내용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해외 시장 진출을 막막하다고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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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퇴직연금 DC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웰컴 퇴직연금 DC 이벤트(2025년 시즌2)’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뒤 이벤트 신청을 한 고객 전원에게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내 개설 완료할 경우 9월 중 지급, 이벤트 기간 내 전환 신청 후 9월 말까지 개설 완료할 경우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는 연금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연금정보’ 탭에서 △유용한 연금 정보 △연금 ETF 랭킹 △연금펀드와 TDF 랭킹 등 투자자들이 운용 성향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연금계좌를 운용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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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파리그 우승과 손흥민 미래의 변화[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

    “저도 이제는 이 클럽의 레전드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허리에 태극기를 두르고 15kg이나 되는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린 모습이 한없이 기뻐 보였다. 손흥민이 마침내 우승컵을 안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현재 유럽 프로축구 최고의 무대는 챔피언스리그이지만 그 다음으로 권위 있는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충분히 자긍심을 느끼게 할 만했다. 이번 우승은 손흥민의 거취에도 미묘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풀릴 수 있다. 이 경우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려는 듯했다. 이번 우승과는 별개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17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손흥민 입장에서도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토트넘을 벗어나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이번 우승은 몇 가지 변수를 만들었다. 먼저 손흥민 입장에서 본다면 토트넘에 남아 있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이 유럽 축구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성적만으로는 상위권 팀들이 나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꿈도 꾸지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함으로써 유럽 최고의 무대에 나서게 됐다. 그러지 못했을 경우 팀 위상의 급격한 추락은 물론이고 재정적으로도 커다란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했다. 손흥민은 이러한 토트넘의 구심점으로 선수 생활 막바지에 다시 한번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손흥민이 잔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외에 챔피언스리그라는 거대한 또 하나의 무대를 확보함으로써 그 자신을 빛낼 기회를 늘리게 된다. 이는 이후 그에 대한 평가와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번 우승 과정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캡틴’ 손흥민에게 보여준 신뢰와 지지로 인해 손흥민의 팀 내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오히려 더 높아진 점도 손흥민에게는 긍정적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이전보다 더 손흥민을 내다 팔기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가뜩이나 선수 투자에 인색하고 팀의 명예를 소홀히 한다는 팬들의 비판을 받아 왔는데, 우승 직후인 이번 여름에 ‘레전드’ 손흥민을 시장에 내놓을 경우 이전보다 더 큰 팬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반대의 시각도 있다. 손흥민이 그동안 토트넘에 헌신해 왔지만 이제는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기 때문에 더 이상 토트넘에 미련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의 주가가 한층 올라간 이 시점에 거액을 받고 서둘러 파는 것이 역시 이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우승이 손흥민과 토트넘 결별에 오히려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관건은 토트넘의 전력 보강 정도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처참한 성적으로 토트넘은 반드시 전력 보강을 해야 한다. 그러나 주로 젊은 선수들을 보강하고 그들을 키워 내다 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꾀해온 토트넘의 과거 행보로 볼 때 손흥민 못지않은 거물급 선수 영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성적 추락의 책임을 물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에서 젊은 선수 위주의 보강 및 감독 경질이 함께 일어날 경우 팀의 구심점으로서의 손흥민 역할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새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상에 따라 손흥민의 입지는 달라진다. 결국 토트넘은 선수 및 감독 영입 과정과 결과를 보며 손흥민 매각 여부를 저울질할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손흥민은 적어도 이번 여름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이전보다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내년 옵션 만기까지 토트넘에 남아 있는다 하더라도 토트넘의 개혁 결과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이 또다시 개혁에 실패하고 실패를 맛본다면 그때는 자유계약선수인 손흥민이 스스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이원홍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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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을 문화에 담다… ‘2025 문화다양성 주간’

    ‘다름을 담다, 문화로 잇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캠페인 ‘2025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가 27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20주년을 맞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산, 전남, 충북 지역문화재단과도 연계해 관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름을 담다, 문화로 잇다’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 토크콘서트, 포럼, 작가와의 만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서울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에는 뮤지션 이상순, 시인 나태주, 동화작가 이지은 등 분야별 인사 10명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해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책과 영화, 음악 등 총 10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태주 시인은 “환대의 시대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상호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전남, 충북에서도 지역별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에 특화된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세대공감, 창의적 나이듦, 포용예술’을 주제로 문화예술 연수회와 국제포럼,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 등을 개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디아스포라…이주의 시대’, 전남문화재단은 ‘섬,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지역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20주년 기념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주제 및 사례 발표 포럼도 열린다. 2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서울대 서양화과 김정한 교수의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20주년, 디지털·AI와 문화다양성’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태윤 현대자동차 그룹 제로원 책임매니저, 민지은 영화 ‘히말라야’ 작가,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 등이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과 관련해 기업과 예술, 이야기와 창작, AI와 문화콘텐츠 등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국공립 기관 및 문화재단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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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온, 소상공인 온라인 교육… 이커머스 전문가들 노하우 전달

    롯데쇼핑의 이커머스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플랫폼사 협업교육’ 사업의 플랫폼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증대를 위한 실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교육은 소상공인이 실제 유통 플랫폼에서 상품을 기획·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롯데온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이커머스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상품 등록 전략 △기획전 활용법 △마케팅 콘텐츠 제작법 △라이브커머스 진출 노하우 △MD와의 협업 방법 등 온라인 유통의 전 과정을 체험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강의는 실습 기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은 이후 바로 업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6월 26일과 7월 10일 등 두 차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며, 소상공인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롯데온은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 자사 플랫폼 내 기획전 참여 기회, 주요 영역 노출 지원, 마케팅 쿠폰 제공 등 사후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이 단순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롯데온의 내부 MD와 마케터가 직접 참여해 플랫폼 운영 전략과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온은 과거에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론칭 기회를 확대하고, ‘온세상기획전’ ‘라이브톡 판매자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 초기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경험이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그 연장선에서, 정부와 협력하여 공공성과 실효성을 모두 확보한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롯데온은 지역 기반 창업자와 영세 상인들도 자사의 디지털 유통망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훈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실질적인 플랫폼 적응력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업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롯데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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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무엇이 동갑스타 손흥민과 살라흐 운명을 바꾸나

    푸른빛 유니폼을 입은 상대 선수를 제치고는 빠르게 날린 왼발 슛이 골대 구석을 파고들며 그물을 흔들었다. 관중석에서 물결치는 붉은 유니폼들의 파도와 함성을 향해 그라운드에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그러고는 건네받은 휴대전화로 관중석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마치 그 거대한 함성과 열기를 스스로 영원히 기념하려는 듯이. 이 장면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간판 스타 무함마드 살라흐. 지난달 28일 리버풀이 안방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2024∼2025시즌 우승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장면이다. 살라흐는 이날도 1골을 추가하며 28골로 득점 1위를 질주했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 손흥민은 살라흐가 앞장서 자신의 팀을 처참히 무너뜨리며 우승 제물로 삼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달 중순 발을 다친 손흥민은 이날까지 4경기째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계속 결장하고 있다. 한때 리그 최고의 골잡이라는 영광을 함께 누렸던 두 선수의 최근 상황은 두 팀의 유니폼 색깔처럼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2021∼2022시즌 EPL 공동득점왕(23골)에 올랐던 살라흐와 손흥민은 만 32세로 동갑내기다. 살라흐가 다시 우승과 함께 리버풀과의 재계약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연장해 가고 있는 반면에 손흥민은 재계약 불발에 이어 부상 악재까지 겹친 데다 이적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강등권을 가까스로 벗어난 16위로 곤두박질쳤다. 4일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 7골(38위)을 기록 중이다. 최근 손흥민의 부진을 두고 그가 나이로 인해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같은 나이인 살라흐의 활약을 보면 나이가 절대적인 요인은 아닌 듯하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별다른 선수 보강 없이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과 역할 조정만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4-2-3-1을 중심 포메이션으로 활용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역할을 끌어올렸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이 가로채기와 태클 등으로 중원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이를 재빨리 역공으로 연결했다. 이때 빠르고 개인기 좋은 공격수 살라흐의 역할을 충분히 살렸다. 전체적으로 공격 템포를 과거보다 여유 있게 조절하면서 좀 더 정교한 패턴 플레이를 구사했는데, 이로써 팀 전체의 체력 소모를 완화했다. 여기에 훈련 일정을 선수 몸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개편하며 주요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 것도 우승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전과 훈련에서 모두 강경 일변도였다. 매우 강한 전방 압박을 강조하고 라인을 끌어올리며, 그만큼 과격한 공수 전환을 요구하면서 선수들을 혹사시켜 부상자가 속출했다. 토트넘은 주전 10여 명이 번갈아 다치며 제대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가 몇 없었을 정도로 선수 관리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살라흐에게 팀 역대 최고 대우인 연봉 466억 원에 2년 재계약했다. 그는 각종 기록에 도전하며 더 큰 전설이 되려 하고 있다. 살라흐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제시한 연봉 2400억 원을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버풀에서 내 축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리버풀과 살라흐는 거액의 외부 유혹을 물리칠 만큼 상호 신뢰와 심리적 유대 관계를 구축했다. 반면 토트넘은 그동안 연봉 180억 원으로 팀 내에서는 최고이지만 활약에 비해 연봉이 낮았다는 평가를 들어온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고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택했다. 이를 통해 토트넘은 내년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에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려는 속셈인 듯하다.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은 선수 장사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시즌에 리버풀의 선수 맞춤형 운영과 토트넘의 선수 소모적 운영은 명백한 대비를 이루었고 결과도 극과 극이다. 선수들의 체력을 갈아 넣으며 단기 성과를 이룰 순 있어도 그런 방식이 오래 성과를 낼 리는 없다. 더군다나 배려 없이 소모적 희생만을 강요할 때에야. 토트넘의 팀 운영 방식은 영국 현지 팬들로부터도 비판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그러한 운영 방식의 희생자 중 한 명인 것 같아 안타깝다.이원홍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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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수출 358억 역대 최고… 글로벌 진출 확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해 소상공인의 수출 실적이 1564개사, 약 35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은 체계적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수출전담팀을 신설하고 각 부서·지역본부별 수출지원 담당자를 지정해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신규 수출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컨설팅, 해외접점 마련, 사후관리, 수출대상국 확대 등의 지원사업을 펼쳤다. 관세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과의 협력을 통해 통관애로 해소, 수출보험 지원, 플랫폼 입점, 물류비 절감 등을 도왔다. 이 중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K뷰티 상설매장인 ‘두근두근’은 K소상공인 브랜드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점 후 지난달까지 201개사가 입점해 600여 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억3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K뷰티 체험, 온라인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매장에 입점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인 ㈜상황미인의 신영우 대표는 “하노이의 대형 쇼핑몰에 제품이 진열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제품 홍보를 하며 베트남 수출량이 기존 대비 12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소진공은 올해에도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연간 43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진공은 ‘첫 수출’에 도전하는 소상공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3900개사에 대해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 바우처 지원 등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 세관과 연계한 ‘수출 아카데미’를 운영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과의 협업으로 통관 간소화 등 수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부담을 줄이는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과 아이디어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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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불에 강한 소재 대폭 늘리며 화재 안전 이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가 고객들을 상대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이에 발맞춘 제품 생산에 나서며 건축물 자재 시장에서의 화재 안전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CC는 이와 함께 화재에 강한 무기계 단열재 중심으로의 시장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KCC는 이를 위해 무기 단열재 생산 능력을 기존의 2배인 연간 22만 t으로 늘렸다. 단열재란 외부의 온도 변화로부터 건축물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다. 열 이동을 차단하거나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며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도 및 습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단열재는 유기계 단열재와 무기계 단열재로 나뉜다. 유기계 단열재는 주로 석유계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는 발포 플라스틱(폴리우레탄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다. 무기계 단열재는 유리 원료인 규사 석회석 등을 1400도 고온에서 녹여 실처럼 가늘게 뽑아 만든 그라스울을 이용한 제품 등이 있다. 유기물 성분이 적어 불에 잘 타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무기계 단열재에 비해 값싸고 가벼워 시공성이 좋은 유기계 단열재가 많이 쓰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은 2024년 기준 2조 원 규모다. 이 중 유기 단열재가 75%를 차지하고 무기 단열재가 25% 정도로 추산된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화재 현상에서 단열재의 일종인 배관용 보온재 등을 타고 화재가 확산하며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지하 주차장과 오픈 천장 구조가 늘어나 배관이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배관 보온재는 화재에 민감하지만 불연 성능을 갖춘 무기계 보온재는 국내 설비배관 보온재 시장에서 7%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무기계 보온재의 도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전체 건축물에서 단열재의 화재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시공성 우선에서 안전성 우선으로 시장의 인식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된 건축법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의 외벽 마감재 및 샌드위치 패널에 사용되는 자재는 준불연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건축 자재의 화재 안전 성능은 가연, 난연, 준불연, 불연으로 구분된다.KCC는 국내 최초로 불연 인증을 받은 고성능 그라스울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단열 성능뿐 아니라 흡음 차음 친환경까지 확보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라스울은 고온에서 녹기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발화하지 않고 화염 전파 속도가 느리고 유독가스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KCC의 설명이다. 그라스울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 외단열재용, 배관 및 설비용 보온재 등으로 쓰일 수 있다. KCC는 최근 고객을 상대로 화재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품의 카탈로그 등도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편했다. 또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재 안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화재 안전성에 대한 시장 인식 제고와 함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 생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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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영업 및 시공인력 강화로 서비스 강화 나선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영업전문직 및 시공협력기사 인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샘은 매출 1조9084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배(1504.3%)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샘은 영업과 시공 관련 채용을 확대하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영업 관련 직군에서만 70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보다 밀도 있는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긍정적인 구매 및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샘은 또한 자회사인 한샘서비스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채용도 늘리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시공 인력이 업계를 떠나고 있지만 한샘은 시공협력기사에 대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우수 인력을 계속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협력기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상생을 실현하는 한편으로 이러한 우수 인력을 통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이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본사와 대리점이 채용한 신입 리하우스디자이너(RD)는 대리점에 배치되기 전까지 4주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부엌, 욕실, 수납 등 각 제품군의 특성과 스펙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상황에 맞게 제품을 배치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다고 해서 모두 RD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매주 진행되는 시험을 통해 전체 교육생의 30% 이상이 탈락한다. 우수한 교육생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서 엄격한 선발이 이뤄진다. 또한 한샘은 모든 인테리어 현장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공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인 한샘아카데미를 2021년 설립했다. 한샘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3000명이 넘는 시공협력기사를 배출했다. 기존에는 시공 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한샘은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담은 자체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직접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운영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영업 및 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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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해외주식 4월 온라인 거래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4월 온라인 거래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거래금액에 따라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1억 원 이상 거래할 때 1만 원부터 지급되며 500억 원 이상 거래할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벤트 거래금액은 매수, 매도 합산 금액으로 산정된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투자자에게는 즉시 투자지원금 30달러를 지급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70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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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위기속의 손흥민, 토트넘 잔류만이 최선인가

    손흥민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를 둘러싼 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그는 다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2024∼2025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12일 현재 15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보다는 강등권이 가깝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도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성적만으로는 5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어렵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인데 이마저 붙투명한 상황이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고사하고 지난 시즌 5위에서 크게 떨어진 리그 순위는 토트넘의 최근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간판 스타인 손흥민에 대한 비판도 늘고 있다.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이 끝난 뒤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손흥민에게는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는 혹평이 이어졌다. 만 32세인 손흥민의 하향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2일 현재 7골(29위), 9도움(5위)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에게는 다소 아쉽지만 팀내 득점 공동 3위, 도움 1위로 여전히 뛰어난 기록이다. 손흥민이 곧 전성기를 지나 선수로서 황혼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비판은 그의 나이를 둘러싼 하향곡선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그의 문제는 개인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겹치면서 가속화된 측면이 강하다. 그로서는 주변의 악조건에서 벗어나 다시 그 자신만의 기량으로 평가받을 기회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에서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부상이 많은 팀 중 하나가 됐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 등 주전급 선수 10여 명이 줄줄이 다쳐 제대로 된 팀을 꾸리기 어려웠고 손흥민도 지난해 10월 햄스트링을 다쳤다. 많은 이들이 감독과 구단의 선수 관리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라인을 끌어올려 전진 배치하는 고강도 압박 전술을 쓰는데 이 때문에 발생하는 공수 전환 시의 급격한 스프린트로 모든 선수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강경한 성격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운영방식을 고치지 않고 있는 데다 훈련마저 고강도로 실시하고 있고, 구단 의료진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면서 감독과 구단에 대한 신뢰는 많이 떨어졌다. 게다가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은 EPL 내에서도 선수 투자에 인색하기로 악명 높다. 그는 구장 개조 및 티켓 가격 인상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값싼 선수를 데려와 키운 뒤 이익을 남기고 파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토트넘 팬들이 “레비는 탐욕만 추구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퇴진 운동까지 벌이고 있을까. 이런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게 더 이상 투자하지 않고 그를 내다 팔 궁리만 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손흥민 역시 심리적 영향을 받지 않았을 리가 없다. 이 같은 감독의 무리한 전술과 구단의 인색한 투자 속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팀을 이끌어가는 손흥민도 지쳐 갈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 더 이상 팬들의 불만을 무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동시에 선수 보강을 해야 할 텐데, 이때 필요한 현금을 위해 몸값이 비싼 손흥민이 내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에 올해 이적료를 받고 팔려고 할 것이다. 역으로 손흥민으로서는 혼돈에 빠져 있는 토트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도 자신에게 맞는 팀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선수들의 활동 연령으로 볼 때 그의 전성기는 그의 노력에 따라 조금 더 연장될 수 있다. 그때까지 체력과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비판과 혹평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털리티를 유지하는 것이다.이원홍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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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럽 함께 ‘유레카’ 외치며 첨단기술 협력강화

    한국과 유럽 국가들 간의 기술 교류 협력 행사인 ‘2025 코리아유레카데이’가 1일부터 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친환경·순환 기술’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유레카 회원국의 첨단 산업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 유럽 간 기술 협력 사례 및 활성화 내용을 다루는 한-유럽 혁신포럼이 열렸다. 국내 참가 기업이 현장에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아이디어 피치’, 국내 기업과 48개 유레카 회원국 산학연 간 일대일 기술 협력 상담을 진행하는 ‘R&D 매치메이킹’,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공학자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공동 R&D 1:1 면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재외 한인 공학자 컨설팅’ 등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유관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기업의 국제 공동 R&D 아이디어 발표 27건, 한-유럽 R&D 매치메이킹 및 컨설팅 상담 총 141건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코리아유레카데이는 한국이 매년 유레카 의장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과 유럽 최대의 기술 협력 교류 행사다. 올해 유레카 의장국은 독일이다. 한국과 유럽 국가들 간 국제 공동 R&D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 파트너링을 지원한다. 그간 코리아유레카데이는 총 3582건의 R&D 매칭을 성사시켰으며, 최근 5년간 논의된 한-유럽 간 국제 공동 R&D 과제 중 60% 이상이 선정되는 등 한국과 유럽 간 가장 대표적인 기술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유레카는 1985년 프랑스와 독일의 주도로 설립된 협의체로,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4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R&D 협력 네트워크다. 유레카는 2개국 이상의 산학연이 자유공모(Bottom-up) 방식으로 다양한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기준 6400여 개의 공동 R&D 과제에 약 50조 원을 지원했으며, 여기에 참여한 기업 및 대학과 연구소의 수는 2만1300여 개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유레카에 2009년 비유럽 국가 최초로 가입한 이후 2022년 정회원국이 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이사국으로 선임되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2010년부터 매년 ‘코리아유레카데이’를 개최하며 역량 있는 우리 기업과 유럽 선진국의 기술 협력을 이어주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제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 종합전략’과 양자 및 다자 간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유레카는 KIAT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양질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은 유레카에 가입한 이후 2500여억 원을 투입해 250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 517곳이 유럽의 기술 파트너와 R&D 협력을 진행했다. 이 같은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코리아유레카데이는 이러한 유레카 회원국들과 한국 기업들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코리아유레카데이에 참가한 일성컴파짓㈜은 아이디어 피치에서 국제 공동 R&D 과제로 재활용 탄소섬유(rCF) 원사를 적용한 벤더블 열가소성 풀트루전 공정과 이를 이용한 차량용 구조 프레임 제조 기술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일성컴파짓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함께 개발해 온 이 기술을 도입하면 굽힘, 열 성형, 진공 성형 등 섬유 강화 복합재를 가공하는 다양한 공정을 통합하여 적은 원료만 사용하고도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복합 구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혁신적인 탄소섬유 및 재활용 탄소섬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성컴파짓은 유럽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관련 제조 공정과 완전한 생산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영 일성컴파짓 대표는 “글로벌 기술 협력을 통해 재활용 탄소섬유를 활용한 혁신적인 복합재 제조 공정이 도입되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민병주 KIAT 원장은 “유럽은 규제 장벽이 높아 기업들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 시장인데, 코리아유레카데이는 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활로를 열어 준다”며 “앞으로도 유럽의 세계적인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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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팰릿 반값에 빌려드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출하 단계에서의 물류 효율화를 위해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개편했다.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농산물 유통 시 규격화된 받침대 등으로 사용되는 팰릿 및 농산물을 담는 플라스틱 박스(P박스) 등 물류기기를 농업인들이 임차해 사용할 때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체 이용 물량의 30%에만 정부 지원이 적용돼 이용단가가 정해졌고 70%는 물류기기 공급업체와 출하조직이 개별 계약하며 가격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같은 팰릿이라도 이용단가가 다른 이원적 구조가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이원적 가격구조를 해소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조단가 적용 물량을 기존의 30%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전체 물량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얻어 전체 지원 예산을 기존의 122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늘렸다.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200억 원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또한 물류기기 이용가격 공시제를 도입한다. 그동안 공급업체(풀업체)의 과점구조로 인해 풀회사 주도로 공급가격과 공급량이 결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총이용물량과 이용가격 단가를 공시하고 공급업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전체 물량에 대해 이용단가를 공시하게 되면 산지에서 출하하는 출하조직(농업인)은 추가적인 계약 없이 같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공시가격 지정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와 보조금(30%) 지원 등을 통해 최대 47%의 비용절감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한다. 보조금 지원 방식도 출하조직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그동안 정부 지원 물량은 산지 출하조직이 사용 비용을 정산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비보조금을 물류기기 공급업체에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출하조직이 풀회사에 이용료를 납부하면 지자체에서 시스템을 통해 정산 확인 후 보조금을 출하조직에 직접 환급하는 구조로 바뀐다. 지원 대상은 농협조직,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법인), 산지유통인이다. 물류기기별 필요 물량을 물류기기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1차로 사업자 1045곳을 선정했고, 6월경 추가 사업대상자 및 추가 수요를 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출하 단계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농업 현장에서 지원정책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고 확인부터 정산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나아가 현재 84종으로 유통되고 있는 플라스틱상자에 대해서도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출하 비용 절감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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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날아오르는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 꿈만은 아니다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한 뒤 한 말이다.이 승리로 6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지닌 공동개최 3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감독이 공식적으로 ‘월드컵 우승’을 거론할 만큼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하지메 감독의 이 발언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다. 이는 2005년 시작된 일본 축구의 개혁안 속에 담긴 열망을 다시 한번 표출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일본 축구의 개혁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내외적으로 두드러지지 못했던 일본 축구계는 2005년 일본 축구협회 주도로 혁신에 나섰다. ‘일본의 길’로 명명된 축구 개혁안은 ‘축구 가족 1000만 양성’ 및 ‘2050년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세우고 그 세부 실행안을 담았다. 일본은 먼저 축구 강국들의 특징을 면밀히 살핀 뒤 그 내용을 일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축구 강국들의 축구 선수 및 팬 등 축구 관련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축구 저변 및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축구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해석했다. 그래서 일본은 축구가 하나의 문화로서 생활 전반에 스며들도록 하는 ‘축구의 문화적 가치 향상’을 근본 목표로 세웠다.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구가 됨으로써 그 인구가 확산되면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축구 전반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 축구의 ‘화학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일본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와 함께 ‘100년 구상’도 실행 중이다. 이 구상은 축구 시설을 늘리고 전 연령대에 걸쳐 축구 사랑을 확대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축구 철학은 미국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현대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 및 철학과도 통한다.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활력은 물론 협동과 인내심, 패배를 딛고 일어서는 노력 등을 길러주는 것이 현대 스포츠의 큰 기능이다.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 경영자 대부분이 학창 시절 스포츠 활동을 했다는 것은 이러한 스포츠의 순기능을 확인시켜 주는 실증적 사례로 자주 거론된다. 일본 축구는 이러한 스포츠의 기능을 축구로 구현하겠다는 목표의식 아래 움직이고 있다. ‘축구로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 일본 축구계의 이념이다. 축구 인구 1000만 목표는 그래서 나온 것이다. 일본 축구 개혁안은 치밀하다. 유소년 강화, 자국 리그 강화, 대표팀 강화, 지도자 육성, 축구 문화 확산 등을 골격으로 유소년기, 청소년기 때부터 축구를 재밌게 느끼도록 하고 연령대별로 필요한 각종 훈련 내용 및 세부지침이 빼곡하게 정리된 이 개혁안을 들여다보면 일본이 얼마나 철저히 축구 개혁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면밀한 통계로 분석해 포지션별로 각 선수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도 정리돼 있다. 페널티 지역에서의 과감성, 공중 볼 경합, 순간 판단 능력, 원터치 패싱 향상 등 구체적이다. 일본 축구의 전체 비전은 단순히 승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매혹적인 경기를 하는 것’ ‘세계 기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다. 일본 축구의 개혁은 이상적인 상황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현실적 내용들이 무엇인지를 추론해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월드컵 우승’은 당장 실현 가능한 목표라기보다는 언젠가 도달해야 하는 지향점으로 제시됐고, 일본은 이에 필요한 내용들을 보완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꾸준한 개혁의 성과로 두꺼워진 선수층과 조직력을 갖추고 2018, 2022년 연속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일본은 이제 8강 이상을 노리고 있다. 8강 이상 진출하면 월드컵 우승도 멀지 않다. 또한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일본은 이 목표를 위해 계속 진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50년, 100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축구의 저력은 그래서 무섭다. 이 추세라면 우승도 꿈만은 아니다. 이런 개혁을 추진할 때 일본 축구협회의 역할이 컸다. 개혁에 실패한 한국 축구와 비교되는 일본 축구의 상승이다.이원홍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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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로 상시 모니터링… 국민 가스 안전 첨단기술로 관리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가스 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가스 안전관리의 디지털화가 추진된다. 또한 가정이나 상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확대되고 노후 가스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등 생활 주변의 가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체계적인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가스안전관리 체계’ 혁신을 목표로 △고위험 시설 안전 강화 △신산업발전 및 탄소중립 선도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자율안전 강화 △관리체계 고도화, 안전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목표가 제시됐다. 각 전략 목표별로 세부 실행 계획을 담은 10대 과제도 선정됐다. 가스안전관리를 향상시켜 국민 생활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가스안전관리 체계에 디지털 기술과 민간자율 시스템을 도입하며, 탄소중립 등 친환경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 기술 관련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고위험 시설 안전 강화’는 △LPG 시설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 가스안전 지원 확대 △노후 대형가스 시설 중점관리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LPG 시설관리 강화를 위해 LPG 충전소 및 LPG 이동 수단으로 쓰이는 벌크로리 안전장치가 개발된다. 사고 발생 시 가스 누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 및 가스 사고 지점에 다가가지 않고 원격으로 충전을 차단하는 ‘원격 무선 긴급차단 장치’ 등을 개발해 도입하기로 했다. LPG 소형저장 탱크의 이상신호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원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보급하고, LPG 배관망 및 지역축제장의 가스시설 관리도 강화된다. 취약시설 가스안전 지원 확대를 위해 노후 주택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1차 사업대상 가구 중의 압력조정기 퓨즈콕 등 노후된 가스설비도 교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집배원이 취약지역을 방문해 가스 안전 확인 후 위험우려 시설에 대해 가스안전공사가 점검 및 개선작업을 하는 복지등기 사업도 확대된다. 노후화된 정유 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대형 가스시설 중점관리를 위해 정밀 안전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로봇진단, 비파괴기술(PAUT) 등의 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산업 발전 및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서는 수소신기술 관련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수소검사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수소생산설비 및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안전기준을 개발하며 수소제품 검사 및 시험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술활용 및 자율안전 강화’를 위해 최신 IT와 사물인터넷(IoT), AI를 도입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을 관리하고 IoT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시설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자율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고압가스 판매시설 및 운반차량에 대한 검사 체계를 강화하고, 고압용기 및 저장탱크의 민간 검사기관 관리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한 가스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가스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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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진공, 온라인 시장 진출 희망 소상공인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교육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진출 교육은 ‘1 대 1 현장방문 교육’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한 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하는 ‘플랫폼사 협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1 대 1 현장방문 교육’은 올해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500개사→1000개사)하고, 디지털 전환 취약층인 50대 이상의 중장년 또는 1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3곳(단국대, 청운대, 한국외국어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청주대) △영남권 2곳(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2곳(국립목포대, 전주대)이 선정됐으며,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20시간)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대학별 200개사로, 상세 내용은 12일부터 디지털 특성화대학(또는 산학협력단)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플랫폼사 협업교육’은 온라인 진출 심화교육으로 온라인 진출 이후 고객 및 매출 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참여하는 플랫폼은 △국내 5곳(11번가, 그립, 네이버, 지그재그, 카카오) △해외 3곳(쇼피, 아마존, 이베이)으로 플랫폼별 특성을 반영한 광고 전략 및 고객관리 방법 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간 4회 내외의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3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단계별로 지원해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인다. 온라인 수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 패키지’는 △플랫폼 입점 지원 △홍보·광고 △컨설팅 △해외 특허·지식재산권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400개사다. 해외 온라인 진출 이후에는 ‘해외 쇼핑몰 입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랫폼 입점 수수료, 마케팅과 같은 단순 지원을 넘어 신규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 물류(풀필먼트) 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500개사다.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하면 된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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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스마트팜으로 4계절 내내 딸기 생산한다

    충남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기업이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대표 박대성)’는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청년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스마트팜은 지역경제에 뿌리를 두고 고용 및 투자 면에서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은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팜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저온 작물인 딸기는 15도 이하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동안 여름철에는 만날 수 없었다. 온실이 도입되며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재배 기간이 이듬해 5월을 넘기지 못하고, 노지 재배 딸기도 5월까지만 생산됐다. 이번 SP아그리 스마트팜은 딸기를 여름철까지 생산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스마트팜 규모는 1만5510㎡ 규모로 79억 원이 투입됐다. SP아그리는 연내 1만6500㎡ 규모 육묘장과 온실을 추가 건립하고, 향후 19만8000㎡ 규모의 온실을 완성할 계획이다. SP아그리는 2단 베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였다. 또 다량의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5단 베드 시험 재배도 하고 있다. SP아그리 스마트팜에서는 우리나라 딸기 품종인 금실과 함께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일본 및 유럽 품종을 독점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간 300t가량이며, 스마트팜이 모두 완공되면 4000t 이상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산 딸기는 ‘폴앤박’이라는 브랜드로 SP프레시와 스미호루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유명 백화점 등에 납품한다. SP프레시는 SP아그리의 모회사인 글로벌 시설 원예 생산 및 유통 기업이다. 스미호루코리아는 글로벌 청과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남도는 여름 딸기가 겨울 딸기보다 2배가량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 825만 ㎡ 조성을 통한 청년농 3000명 유입을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앵커기업 유치가 절실했는데 이번에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며 충남을 믿고 서산에 새롭게 터를 잡은 SP아그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농업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사계절 딸기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SP아그리의 도전이 첨단 농업 시대를 앞당겨 줄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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