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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84)의 셋째 아들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50)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1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채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4532만 원을 명령했다.정 판사는 “채 전 대표는 2년이 넘는 기간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지인의 인적사항을 받아 제공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재범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범행을 했다”고 지적했다.또 “채 전 대표는 동종범죄에 대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며 “수사기관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수사에 협조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채 전 대표를 법정 구속했다.채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총 10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해당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 전 대표의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채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사의를 표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법원이 10일 진료하던 환자의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의사자(義死者)로 인정해달라는 유족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이날 임 교수의 배우자 신모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자인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임 교수는 지난 2018년 12월31일 오후 병원에서 진료 상담 도중 환자 박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박 씨는 진료실에 들어간 지 1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미리 준비한 흉기를 임 교수에게 휘둘렀고 임 교수가 진료실 밖으로 피해 뛰쳐나오자 계속 뒤쫓아가 다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임 교수는 간호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쳐 대피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했던 종로경찰서는 “임 교수가 (사건 당시) 간호사를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볼 수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상에 포착됐다”고 밝히기도 했다.유족은 복지부에 임 교수를 의사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유족 측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임 교수가 의사자 요건인 ‘적극적·직접적 행위’를 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불인정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은 법원에 소송을 냈다. 한편 임 교수를 살해한 박 씨는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또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의 SNS에 약 10분간 성인 동영상이 게재됐다가 삭제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공식적으로 내사에 착수했다.부산경찰청은 10일 오후 5시부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공식적으로 이번 사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6일 밤 12시40분경 박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해외 블로거가 게시한 성인 동영상이 약 10분간 노출됐다. 해당 영상을 뒤늦게 확인한 보좌진이 이를 삭제했다. 해당 영상은 성인물을 편집해 올리는 블로그에 실린 것으로 말레이시아어가 포함돼 동남아시아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박 의원 측은 해당 영상이 해킹이나 실수 등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예전 선거운동 당시에도 출처를 알 수 없는 게시물이 올라와 삭제한 적은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경찰이 공식적으로 내사에 착수한 건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성인물이 공유된 경위를 파악해 해킹이 아니고 실수일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역당국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항체가(抗體價) 조사 결과 발표를 12일로 미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당초 결과 발표는 이날 이뤄질 예정이었다. 전문가 및 내·외부 검토 의견 취합이 늦어지면서 발표 일정도 미뤄지게 됐다는 것이 방대본의 설명이다.항체가 검사란 특정 감염병에 대해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앞서 발표한 1차 조사에선 국민 3055명 중 단 1명(0.03%)만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조사대상이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4월21일~6월19일 수집 검체) 및 서울 서남권(구로·양천·관악·금천·영등포구) 의료기관 내원환자 1500건(5월25일~28일 수집검체)으로 제한적이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등 일부지역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한계가 있는 결과라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방역당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2차분 578건 등을 대상으로 2차 항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엔 대구, 대전, 세종 지역 주민들의 혈청도 포함됐다.다만 8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2차 확산 상황은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이후 항체 변동은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이후 결과에 반영될 전망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기업공개(IPO) 대어(大漁)로 꼽힌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오른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카카오게임즈는 10일 오전 9시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2만4000원의 2배인 4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거래를 시작했다.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만큼 개장 후 곧바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이후 상한가(6만2400원)로 직행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상한가에도 카카오게임즈를 사려는 매수잔량도 3000만주 가량이다.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4조568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5위에 안착했다. 셀트리온제약(시총 6위), 제넥신(시총 7위) 등을 제친 것이다.카카오게임즈의 ‘따상’은 공모 전부터 이미 예견됐다. 지난달 공모 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카카오게임즈는 100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K바이오팜 수요예측 경쟁률 836 대 1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다만 증권가의 목표주가 전망은 낮다. 적정 주당가치 또는 목표주가는 지난달 기준으로 메리츠증권이 3만2000원, 대신증권이 3만3000원, KTB투자증권이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들이 추산한 적정 기업가치는 2조500억∼2조4000억 원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에선 전날 병원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이후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 됐다. 확진자는 의료진 1명과 병원종사자 8명, 확진자의 가족 1명이었다.재활병원 71병동에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17명으로 또다시 늘었다. 확진된 7명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다.세브란스병원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활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시 관계자는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성산대교에서 걸그룹 출신 20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구조됐다.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7분경 한 여성이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내려다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여성을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여성은 보호자 측에 넘겨졌다.해당 여성은 최근 멤버들에게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신모 씨(22)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딱 드는 생각.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이후 새 글을 통해 “이제 다신 안 그러겠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신고해주신 팬 분들 감사드린다”고 남겼다.다만 여전히 신 씨는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 중이다. 그는 이번 구조 관련 기사를 캡처한 후 “제발 악플 그만 달아 달라. 힘들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9일 충남 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 데 이어 친인척 5명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홍성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성 홍성읍에 거주 중인 60대(홍성 1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A 씨의 친인척 5명(홍성 12~16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1명, 40·50대 2명, 어린이와 유아 2명이다.앞서 방역당국은 A 씨와 접촉한 12명을 검사해 5명에게 양성 판정을 내렸다. 3명은 음성이었고, 나머지 4명은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청와대가 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를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성차별과 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민주 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다”고 답했다.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는 이날 오후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해당 청원은 박 전 시장의 장례가 이미 치러진 상황인 만큼 큰 의미를 가지긴 어려웠다. 강 센터장도 “서울특별시장은 故박원순 개인에 대한 장례라기보다는 9년간 재직한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공적지위자에 대한 장례로, ‘정부의전편람’ 등을 참조했으며, 분향소 헌화 등은 생략하여 진행했다”는 서울시의 입장을 전하는 것으로 사실상 답변을 대체했다.지난 7월 10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한 달간 59만6410명의 동의를 받았다. 글쓴이는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들이 지켜봐야 하느냐”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적었다.서울시가 서울특별시장 결정의 이유로 들었던 ‘정부의전편람’은 정부의전편람은 각종 의전 진행 지침을 정리한 일종의 안내서다. 2014년에 발간된 현행 정부의전편람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해 ‘국장’ ‘정부장’ ‘기관장’ 등으로 나눠 각각에 해당하는 대상과 장례 절차가 정리돼 있다.이 중 기관장은 “기관의 장(長)이 재직 중 사망했거나 기관 업무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이 사망했을 때 거행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돼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는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9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윤 의원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좌진과 나눈 문자가 보도되었고 비판을 받고 있다. 송구하다. 저의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여야 대표연설의 포털 노출 과정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졌던 것”이라며 “제가 의문을 갖고 묻고자 했던 것은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었다”고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다.이어 “비록 보좌진과의 대화라 해도 엄밀한 자세와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며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4개월이 지났다. 이번 일을 커다란 교훈으로 삼아 한 마디 말과 한 걸음 행동의 무게를 새기겠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전날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 배치와 관련해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하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 출신인 윤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보좌진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보좌관은 윤 의원에게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된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윤 의원은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 주세요”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언론에 대한 갑질이자 포털 장악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치, 윤 의원의 과방위 사임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9일 “어제 우리당 소속 의원이 국회 회의 중에 한 포털 매체와 관련된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라며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 씨가 복무했던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를 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편한 곳’이라는 취지의 말언을 해 논란이다. 카투사 현역 및 예비역 장병 모임에선 우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문도 내놨다.디시인사이드 카투사 갤러리는 9일 성명문에서 우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는 사실과 다르고 카투사에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수많은 장병들의 사기를 깎아 내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카투사에 지원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군에 귀속된 병사들이며, 부대나 보직마다 복무환경이 다르므로 카투사 내에서도 업무강도는 제각각이고, 카투사에도 육군의 일부 부대보다 힘들게 군생활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카투사 내에서도 2사단의 전투병, 근무헌병, TANGO 경비중대 소속 장병들은 보통 한국 육군병만큼, 혹은 그 이상의 훈련을 받으며, JSA 경비대대에 카투사 병력을 배치했을 당시 전 군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신체적 스펙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카투사 출신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무엇보다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우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 대표가 반드시 해명을 해주셔야 할 것”이라며 “카투사에 복무하는 장병 또한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이자,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다. 우 의원은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우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는다.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며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느냐 안 갔느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경 삼척시 오분항 갯바위 인근 해상에 떠있는 시신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신원조회 결과 이틀 전 실종됐던 석회석 업체 직원 A 씨(43)로 확인됐다.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23분경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서 동료 10여 명과 채굴작업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도로 유실로 인해 배수로에 빠졌고,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실종된 곳은 작업 지점과 50m 떨어진 곳이었다.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과 20㎞ 떨어져 있었다.한편 삼척시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강타하면서 수많은 주택과 상가가 침수 또는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성범죄자 등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와 관련해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디지털교도소’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또 한 위원장은 “사적처벌을 하는 것이고, 내용 자체가 명예훼손”이라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접속 차단이나 삭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에 의해 조치를 할 수 있다”며 “최근 방심위에 3건 정도 삭제요구가 접수돼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비판은 얼굴과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커졌다. 이 학생은 7월 신상이 노출된 이후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들을 경찰에 고소하고 대학 커뮤니티에 억울함을 호소해왔다.황보승희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면 젊은 학생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문제는 막을 수 있지 않았나”라고 질책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인력이나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 조치를 하는 게 현실적인 상황”이라며 “좀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런 문제의 사이트를 빨리 찾아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청와대가 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불공정 이슈와 관련해 야권 공격이 거세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또 이 관계자는 “추 장관 아들 문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동안 언급을 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서 씨와 관련해 휴가 특혜뿐만 아니라 자대배치와 통역병 배치 청탁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앞의 질문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앞에 드린 답변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대법관 임기를 마친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거취 논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사안은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며 “관련 내용은 선관위에 문의해야 할 것 같다”이라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가 지난해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99대1의 비율로 공동 지분을 설정해 사실상 장애인 혜택을 누리려는 꼼수를 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서씨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서씨 차량은 2019년 9월경 구입한 중고차량으로 아버지를 모시겠다고 장애인 아버지 이름을 얹은 것”이라고 밝혔다.변호사는 “서 씨의 부친은 부친은 차량도 없고 운전자도 없이 전북 정읍에서 변호사를 하다가 당시 몸이 많이 아파 이동을 위해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서울과 정읍을 오가는 장시간·장거리 이동이다 보니 아들의 차량으로 삼촌과 함께 두 사람이 운전을 해줬다”라고 말했다.이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6조(장애인과 주민등록표상의 주소를 같이 하면서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직계비속의 배우자, 형제·자매 명의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를 등록할 수 있음)에 따라 편법이나 꼼수가 아니라고 변호사는 말했다.변호사는 “부친은 고교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우측 하지 장애를 입고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장애라는 아픔과 사회적 약자에 대해 그 가족의 삶에 대한 이해 없이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법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9월 2017년식 중고 K5를 부친 서성환 변호사와 공동명의로 구매했다. 지분은 서 씨가 99%, 부친이 1%로 지정됐다. 대표 소유자에는 부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등록원부 특이사항에는 부친과 관련해 ‘심하지 않은 장애인, 공채감면’이라고 기재됐다.김 의원은 “추 장관 가족은 편법을 이용해 장애인 혜택을 누리고 있고,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위공직자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식품의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을 독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계획을 지난 7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기기는 2개 제조업체에서 3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중 1개 제품에 대해서 임상적 성능시험계획 승인이 우선 이뤄졌다.이 체외진단시약은 코로나19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A·B)을 동시에 검사한다.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는 만큼 환자를 구분할 수 있어 향후 상용화 시 감염병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축구스타 네이마르(28)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22)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연맹(FFF)은 7일(현지시간) 음바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FFF는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도 하에 진단 검사를 받았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격리돼 있었고, 결과가 나온 후에는 곧바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UEFA가 주관하는 네이션스리그에 참가 중이다. 8일(한국시간 9일) 크로아티아와 경기가 예정돼 있으나 음바페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음바페의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FC(PSG)도 비상이다. 팀의 주축인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이밖에도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우로 이카르디(이상 아르헨티나), 마르퀴뇨스(브라질),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까지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신속히 피해 상황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40분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긴급 상황 점검회의는 예정에 없었으나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소집을 지시해 이뤄졌다.회의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이호숭 경제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또 김종석 기상청장이 태풍 현황 및 전망을,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이 피해상황 및 대처현황을 보고했다.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태풍이 내륙을 벗어나 동해 해상으로 북상 중이라 하더라도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비 피해나 바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는 긴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태풍 마이삭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유사한 경로로 하이선이 오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피해가 가중될 염려가 있다”며 “재난당국은 두 개의 태풍을 묶어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8일 오전 7시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것을 방침으로 정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가 총사퇴한다.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7일 온라인대표자 회의에서 자신을 포함한 집행부가 총사퇴한다며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전임 회장으로 임기 마무리를 준비 중이며, 단체행동 관련된 모든 업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졸속 합의 이후 하나 된 단체행동에 대해 모든 전공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책임을 느끼고 사퇴한다”고 덧붙였다.또 “전날까지 의대생 시험 재접수 마감이었다. 2주 내 재시험을 하도록 하거나 순차 연기되지 않으면 단체행동 강하게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국의과대학·한국의과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는 전날 자체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하기로 했다. 시험 접수 마감기한인 전날 밤 12시 집계 결과, 응시율은 14%에 불과했다.현재 의대협과 대전협은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을 함께 구성하고 있으나, 각각 독립된 의료단체이다. 의대협은 개별 투표 결과에 따라 시험 거부 의사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대전협과 협력해 시험 연기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62)이 아들 서모 씨(27)의 군복무 특혜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그동안 사건과 관련해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7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추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에 관해 검찰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실체관계를 규명해 줄 것을 국회 답변 등을 통해 수차 표명했다”며 이 같은 추 장관의 입장을 전했다.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2월 추 장관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 씨가 군복무를 하던 2017년 6월 휴가가 끝나고도 복귀하지 않았고, 이를 추 장관이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지난 1월엔 대검찰청에 추 장관을 공무집행방해죄,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죄의 방조범, 근무기피 목적 위계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 하지만 수사 진행이 지지부진해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전날에는 서 씨가 군복무할 당시 부대 측에 서 씨를 평창 올림픽 통역병으로 차출해 달라는 청탁이 들어왔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같이 관련 의혹이 이어지자 야당은 추 장관의 사퇴와 특임검사 도입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