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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가 21일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공개했다. L당 15.9km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판매가격은 3540만∼4580만 원이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빨강, 분홍, 노랑 풍선이 서로 힘을 합쳐 의자를 하늘로 띄워줄 것만 같습니다. 여러 힘이 뭉치면 못 할 것이 없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서울 중랑구 중랑천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0일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된 중랑구 중랑천 제방 장미터널에서 시민들이 장미 향기를 즐기고 있다. 장미축제는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5.15km 구간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중화체육공원 등 중랑천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축제에서는 165종, 20만 송이 장미가 자태를 뽐낸다.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카린 딕슨의 작품 초대형 인공 장미(지름 35m, 높이 8m)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리비아 무장 세력에 납치돼 315일간 갇혀 있다가 풀려난 주모 씨의 귀국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흑색경보’ 국가를 안내하는 화면 앞을 여행객들이 지나고 있다. 여행 자체가 금지된 흑색경보 국가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 및 체류하면 현행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피랍 사건이 발생한 리비아는 2014년 흑색경보 국가가 됐다. 인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2004년부터 16년째 현지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재 44헥타르 면적에 ‘대한항공 숲’이 조성되어 있다.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가졌다.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이 지역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6년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으로 델타항공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문석준 사원은 “오늘 심은 묘목이 사막화 지역의 생태 복원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델타항공 직원들과도 이 같은 다양한 교류로 상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헥타르(440,000m²)의 규모로 올해는 단풍나무 5천 그루를 심어 총 12만 5천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대규모 숲으로 변모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현지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 생장관리를 돕는 한편, 주민 대상 식림 교육을 통해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식림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한국-몽골 양국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에도 컴퓨터, 책걸상 및 체육용품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몽골 바가노르시 =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모든 중생이 공경하고 정성으로 받드나니 깨달음을 이루는 일 부처님만 아시리라. 나도 이제 대승법을 이 세상에 널리 펼쳐 괴로운 중생을 구제하고 해탈시키리라.’ ―‘법화경’에서 》 12일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탄신일을 며칠 앞둔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는 하늘에도 땅에도 꽃이 피었다. 부처님은 언제나 중생에게 길을 알려주려 하셨다. “절망하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라. 모든 고통에는 빠져나갈 문이 있다. 네 마음속에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다.” 멀리 스님 곁에서 아기 불상의 염화미소가 중생을 다독인다.글=정양환 기자 ray@donga.com ·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경칩이 두 달 지난 요즘 거리에는 반팔 차림도 보이네요. 때 이른 더위라고 합니다. 지난해 더위에 다들 난리였는데, 올해는 어떨까요. 다가올 폭염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구리는 나른하고 졸리기만 합니다. 봉화=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3년 간 공백이라고요? 연극 무대에서 제가 하고 싶은 코미디를 펼쳤던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이 개그 트렌드를 이끌던 시절, ‘정 여사’ 캐릭터로 인기를 끌며 ‘개콘 간판스타’로 불린 정태호(41)는 어느 순간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누군가는 그의 인기가 떨어져 잠시 휴식을 갖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 사이 꿈을 위해 연극인으로 변신했다. 최근 만난 그는 서울 홍대 인근 번화가 한복판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정태호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정태호는 “개그 콘서트에 출연할 때도 늘 머릿속에서는 나만의 무대와 작품을 꿈꾸며 대본을 썼다”며 “누가 뭐라고 하든 지난 3년은 나에게 가장 행복하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구상한 작품은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 끝에 여장 남자의 하숙집 생활 이야기를 발랄하게 풀어낸 연극 ‘그놈은 예뻤다’로 탄생했다. 지난해 3월 막을 올린 후 계속 공연(오픈 런)하고 있다. 관객은 TV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의 진지한 연기와 유머에 빠져 유쾌한 에너지를 얻고 있다. 연극인으로 변신하기로 결정했을 때 두려움은 없었을까.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기에 이를 모두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던 게 사실이에요.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려도 2~3분 내외의 짧은 코너에서 소모적으로 소비되는 점이 안타까워 도전을 밀어붙였죠.” 그토록 원하는 무대를 갖게 됐지만 꾸려나가기는 만만치 않다. 연기는 물론 무대 디자인, 조명까지 모든 것을 손수 챙겨야한다. 임대료를 포함한 소극장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다. “관람료 수익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방송 출연 당시 모아두었던 돈과 종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 받는 출연료도 소극장에 쓰고 있어요. 무대를 직접 준비해보니 모든 게 준비된 상태에서 개그 연기만 하면 됐던 방송이 고맙기도 하더라고요.” 동료들은 그의 도전을 걱정하면서도 힘을 보탰다. 개그 코너를 함께 짜던 송병철, 김대성 등은 ‘웃기면서 좋은’ 무대를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해 함께 작품에 출연한다. 정태호는 “개그맨들 중에는 자신의 개그를 선보일 무대만 있다면 어디든 갈 준비가 된 사람이 많다”며 “개그맨이 하는 연극은 ‘우습고 하찮을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웰메이드 코미디’를 100회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 생산한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청년 농부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키움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는 ‘에어서울 데이’를 맞아, 에어서울 승무원 8명이 시구 퍼포먼스를 펼쳤다. 승무원들은 시구에 앞서 그라운드 위에 올라, 기내 안내 방송을 하듯이 경기장의 비상구 위치와 파울볼 주의 등에 대해 안내를 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직접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사진제공=에어서울}

고양이 옆에 큰 우유통이 놓여 있네요. 빨대까지 꽂힌 채로요. 고양이 몸보다 수십 배는 커 보이니, 몇 달 치 식량은 돼 보입니다. 다만 빨대를 이용해 마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배는 고픈데 그림의 떡입니다. ‘세상사 참 사는 게 힘들다냥.’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바위종다리 한 마리가 북한산 암벽에 올라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네요. 친구인 새들의 소리와 실바람 소리, 그리고 톡톡 올라오는 산꽃들의 기지개 소리까지 봄의 교향곡을 감상하는 듯합니다. 산 위로 들려오는 세상사 온갖 잡음에는 “인간들 세상살이니 나는 걱정 안 합니다. 그래서 산이 좋습니다” 하며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2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자폐인 디자이너가 만든 한정판 물통과 파우치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구매 고객들에게 물통과 파우치를 증정하는 ‘블루밍’ 캠페인을 진행한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세계 안내견의 날’을 일주일 앞둔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행사장에서 눈을 가린 학생들이 안내견의 인도에 몸을 맡긴 채 걸어가고 있다. 세계 안내견의 날은 4월 마지막 수요일로 비영리단체인 세계안내견협회(IGDF)가 1992년 지정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0일 오후 서울역 KTX 매표소 전광판에 강릉선 할인을 알리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10일부터 강원지역 방문객에 대해 전구간 열차요금을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미국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강영각 김태연 이재수 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시는 유해봉영식이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다. 맨 앞에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의정원 서기로 활동한 김태연 지사의 영정과 유해가 든 상자가 보인다.인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콩 새싹들이 마침내 씨앗 껍데기를 벗어던졌다. 가냘프고 어린 줄기와 새 잎이 거친 흙을 밀치고 물 한 모금에 의지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삶에 대한 희망을 보는 듯하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로가 함께하기에 비바람이 몰아쳐도 역경을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마트는 17일까지 ‘데이즈 패밀리 위크’를 열고 성인 및 아동·유아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에센셜 데님 팬츠’로 1장에 9900원이다. 이 외에 캐주얼과 비즈니스룩에 활용 가능한 ‘제대로 팬츠’(3만9900원), ‘제대로 슬랙스’(2만9900원) 등이 있다.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에센셜 데님 팬츠를 소개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막걸리와 맥주 페트병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었네요. 농부가 힘들게 심은 새싹들을 ‘새 도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인 듯한데요. 새들이 술병에서 나는 쌀, 보리 냄새를 맡고 더 달려들지는 않을지, 행여 해롱거리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텃밭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잿빛 하늘이 물러나자 노랑 물결이 눈 앞에서 출렁인다. 29일 이천백사 산수유축제가 개막했다. 행사장 입구부터 파전과 빈대떡을 굽는 냄새가 발걸음을 유혹한다. 진노란 산수유를 보기 위해서는 이런 유혹은 과감하게 견뎌내야 한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행사장 입구에 차를 세우고 시멘트 도로를 지나면 느릿하게 걸을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파란 하늘과 노랗게 물든 산수유의 색 조합은 직접 보지 않고서는 감탄사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내려오는 길에는 허리 구부정한 동네 어르신들이 말린 산수유 열매를 손수 판매하기도 한다. 산수유 참 좋은데~~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