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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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5~2026-04-04
정치일반49%
국제일반20%
사회일반14%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정당1%
미국/북미1%
과학일반1%
사고1%
  • 400㎜ 물폭탄 포항에 장갑차 출동…고립 시민 구출작전(영상)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경북 포항 지역에서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동원됐다.해병대1사단은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침수지역 내 고립이 예상되는 민간인 구조를 위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해병대는 장갑차에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을 태워 포항시 남구 청림초등학교 일대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침수, 고립돼 구조를 필요로 하는 인원도 수색하고 있다.해병대1사단은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출동대기태세를 완비했다”며 “유사시 언제 어디든 민간 피해복구 작전에 투입해 즉시 임무를 수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포항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대송면 411㎜ 등 평균 125.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남구 오천읍 전통시장이 물에 잠겨 고립됐던 5명이 구조됐으며, 해당 지역 모텔에서는 투숙객 15명이 건물에 갇혀있다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형산강 일대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는 경보로 격상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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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 북상하는데…부산서 50m 높이 크레인 고공시위 계속

    부산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크레인 고공시위가 태풍 속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오전 5시부터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A 씨가 50m 높이의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이 아파트 골조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대표로 알려졌다.해당 하청업체는 2020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나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당초 계약한 금액으로는 공사를 할 수 없다며 원청인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태풍 ‘힌남노’가 부산을 강타할 때도 크레인에서 내려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A 씨가 크레인에서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에게 헬멧과 안전줄 등 안전 장비를 전달했다. 크레인이 강풍에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했으며 크레인 주변으로 매트리스를 설치한 상태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경 부산 남서쪽 약 90㎞ 해상에 다다르겠고, 곧이어 경남 내륙에 상륙해 오전 중으로 울릉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강풍 반경은 390m,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 강풍 강도는 ‘강’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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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지 남성 두고…사진찍고 신분증 찾다 골든타임 놓친 경찰

    길가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0분 가까이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현재 심정지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경 전북 군산의 한 상가 앞 골목길을 걷고 있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는 주저앉아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듯 휘청이다가 이내 쓰러졌다.주변 시민들은 남성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다. 곧이어 신고를 받은 경찰 두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이에 시민은 남성에게서 물러섰으나 경찰은 응급처치가 아닌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신분증부터 찾기 시작했다.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들으며 현장 사진을 촬영했다.경찰은 10여 분이 지난 뒤 응급처치에 나섰다. 심폐소생술은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적절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은 1초에 한 번 정도로 천천히 가슴을 압박했다. 이 같은 경찰의 심폐소생술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약 3분 동안 계속됐다.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의 가족들은 “경찰관이 오기 전에는 호흡이 조금 있었다고 들었다. 경찰이 오고 나서 만약 심폐소생술을 했으면 골든타임도 지켜지고, 이렇게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나”고 YTN에 토로했다.경찰은 애초 이 환자가 맥박도 있고 숨도 쉬고 있어 119 공동대응을 기다리고 있었고, 소방과 논의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측은 모든 직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면서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따져보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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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누구땅?’ 엉터리 답했던 시리…지금은 “한국, 영토주권 행사”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물음에 잘못된 정보를 내놨던 애플 아이폰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Siri)가 누리꾼들의 강력한 항의 이후 올바른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5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시리는 독도가 누구 땅인지 묻는 말에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닌 13가지 이유’라는 사이트를 안내하는 등 엉터리 답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특히 시리가 띄운 정보 중 외교부 출처로 된 내용은 외교부 사이트의 공식 독도 소개가 아닌, 20년 전 외교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독도가 일본 땅인 13가지 이유’라는 글을 소개하고 있어 문제는 더 심각했다.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반크와 한국 누리꾼들은 애플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시정 운동을 벌였다. 당시 반크는 “애플이 외교부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20년 전 외교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자료를 검색 결과로 내놓는 것은 큰 문제”라며 “애플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교차 검증해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이후 지난 4일 시리는 드디어 해당 오류를 시정했다. 현재 시리에게 ‘독도는 누구 땅이냐’고 물으면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답과 함께 외교부 홈페이지 주소를 안내한다.반크 측은 “애플 독도 오류 시정에 동참한 반크 회원들과 한국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시정 운동 결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리의 독도 정보 시정을 계기로 파급력과 정보 전파력이 강한 구글, 애플의 한국 관련 정보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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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 힌남노 사진 공개…우주서 봐도 거대한 ‘태풍의 눈’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지구관측소는 4일(현지시간) ‘오늘의 사진’으로 우주에서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진 2장을 꼽았다.이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촬영한 것과 지난 1일 나사의 아쿠아 위성이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것이다.사진에는 대만 인근에서 북상 중인 힌남노 모습이 담겼으며, 한가운데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나사는 힌남노가 지난달 30일 올해 첫 ‘카테고리 5’의 태풍이 됐다면서 “올해는 첫 카테고리 5 태풍이 늦게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5.3개씩 카테고리 5 태풍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카테고리는 태풍이 육지에 상륙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 정도에 따라 미국에서 허리케인을 구분하는 지표로, 예상되는 피해 규모가 커질수록 카테고리 숫자가 올라간다.나사는 또 힌남노가 9월 첫째 주에 한국이나 일본 남부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태풍의 세력이 며칠간 유지되거나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상하고 있다. 힌남노는 밤 12시경 서귀포 남쪽 약 30㎞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오전 경남 통영과 거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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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비대위원장 오늘 발표 안해”…이준석 “가처분 두려워서”

    국민의힘이 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확정하는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이날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가처분이 두려워서 비대위원장을 공개하지도 못하느냐며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대위원장을 밝히느냐’는 물음에 “오늘 (비대위원장 발표가) 없다. 오늘 발표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새 비대위원장을 언제 발표할 건가’라는 질문에 “목요일 늦게 또는 금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다시 임명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 맞을 것이 두려워서 비대위원장이 누군지도 못 밝히는 비대위를 이제 추진하느냐”며 “가처분이 아니라 민심을 두려워하면 안 되느냐”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뒤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임전국위에서는 개정한 당헌에 따라 당이 비상상황인지 유권해석을 한 뒤 전국위에 다시 비대위원장 선임을 요청한다. 법원이 ‘비대위를 출범시켜야 할 정도의 ‘비상상황’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자 당헌 자체를 바꿔 비대위 설치가 가능한 비상상황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후 8일 전국위를 다시 열어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고, 같은 날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명해 새로운 비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비대위원장은 주 위원장이 다시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내 의원들 쪽에서는 주 위원장이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하는 중론”이라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투톱이 돼서 당을 살렸고 정권 교체한 주역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 위원장의 재등판에 대해 ‘도로 주호영 비대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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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방위복 출근 尹 “오늘 비상대기…국민 생명-안전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 전역이 지금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와서 자정을 넘겨 제주를 비롯해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비상 대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녹색 민방위복을 입고 출근하면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 재난 관리, 구조에 종사하는 모든 분께 말씀드린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선(先)조치 후(後)보고”라며 “모든 국민이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대응 지원 차원이 아니라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을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이 일치단결해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 입주에 태풍이 변수가 될 거 같다’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관저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언론도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내일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힌남노 관련한 말씀(질문)만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이날 오전 7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강도 ‘매우 강’을 유지 중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 강풍반경은 430㎞, 태풍 이동속도는 시속 21㎞다. 6일 0시에 서귀포 남쪽 약 30㎞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6시경 강도 ‘강’으로 약해져 부산 서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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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윤석열 사단’ 질문에 “사적인연 없고 직무상 관계만”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3일 자신이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없고 직무상 관계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공적 기관에서 ‘사단’과 같은 개념은 있을 수 없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 내에서도 조직 내 균형이 윤석열 사단으로 너무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지적에 유념해 자질과 역량을 기준으로 인사에 치우침이 없도록 검찰을 운영하겠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본인·가족 간 친소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김 여사와 사적 인연이 없다”고 답했다.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온 그는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이 무혐의 처분 된 것에 대해선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며 “구체적 사항에 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 관저 공사에 김 여사 연관 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김 여사의 비공개 일정에서 ‘비선 수행’, ‘지인 찬스’ 등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근무한 경험에 대해선 “같은 청에서 근무한 적은 있으나 같은 부서에서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 이외 사적 관계는 없다”고 했다.‘정운호 게이트’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반박이 후보자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 ‘정운호 게이트’ 사건을 수사할 때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에게 비위 법관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것이 전혀 아니다”고 반박했다.그는 “공무상비밀누설죄는 국가기능에 장애를 초래해야 하는데, 당시 비위 법관의 재판 직무배제, 감사·징계, 탄핵 등 국가기능의 유지를 위해 법원의 감사·징계 담당자에게 통보한 것”이라며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될 만큼 엄정한 수사로 법관 비리를 단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헌법상 신분보장이 되는 법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국가공무원법, 법관징계법 등 관련법 상 소속기관 통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법원행정처의 감사·징계 담당자에게 법관 비위에 대해 재판 직무배제 등 인사조치 및 감사·징계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에 한정해 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5일 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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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 북상에 이정현 ‘와’ 부채 올린 부산시…비난 여론에 삭제

    부산시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 소식을 전하면서 “와”라는 감탄사와 부채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시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부산 지역 주말부터 직간접 영향”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태풍 그림이 새겨진 붉은색 부채와 “와”라는 글자가 적힌 사진도 함께 올렸다.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태풍 오는데 부채질하는 거냐”, “태풍에게 빨리 오라는 뜻이냐”, “장난칠 게 따로 있지 참 경솔하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부채 그림을 두고 배우 이정현이 가수 시절 불렀던 노래 ‘와’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이정현은 눈 모양이 그려진 부채를 사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마 노래 패러디를 한 것이냐”며 국가적 비상상황에 부적절한 게시물이라고 지적했다.논란이 일자 시는 “1990년대 이정현 가수의 노래 제목인 ‘와’와 해당 콘셉트의 소품이었던 빨간 부채 속 파란 눈을 태풍의 눈으로 표현해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음을 알리려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표현이 뒤늦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콘텐츠를 게시하겠다”고 사과했다.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고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행동요령 게시물이 새롭게 올라온 상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5일 오전 3시경 강도 ‘초강력’으로 커져 서귀포 남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6일 오후 3시경 강도 ‘강’으로 약화해 부산 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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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대통령실 겨냥 “보수 유튜버에 배워라…알고리즘 이해못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일 대통령실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59초 쇼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되돌리는 등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 났다’ 이런 단어들만 외우시고 공식 유튜브에서 계속 얘기하면서 상위 노출하면 된다”고 지적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쇼츠 영상 비공개, 실수 아니었다’는 MBN 기사를 공유하고 “내부 회의에서 결국 ‘대선 때 쇼츠보다 좋은 기획이 없으니 쇼츠를 없애 다른 콘텐츠를 노출하자’는 전략을 세웠다는 건데, 유튜브 알고리즘도 정확히 이해를 못 하고 있다. 그냥 보수 유튜버들에게 배우시라”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59초 쇼츠 공약’ 등 영상 120여 개가 비공개 처리됐다. 이후 대통령실은 유튜브 계정관리를 담당한 행정요원이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다시 영상을 공개했다.MBN 보도에 따르면 쇼츠 영상 비공개 전환 당시 시민사회수석실 차원의 비공개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이 지시의 취지는 ‘유튜브에 윤 대통령의 공식 영상이 아니라 쇼츠 영상만 상위에 뜨는 것을 해결하라’는 것이었다고 MBN은 보도했다.매체는 또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행정요원은 이번 주 초 권고사직 형태로 대통령실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왜 이 책임을 실무 행정요원에게 물어 사직시키나. 시킨 사람이 책임져야지”라고 비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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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초 대행’ 일 나갔다 실종된 80대,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벌초 대행 일을 나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3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강원 평창군 평창읍 용항리 인근 냇가에서 김모 씨(81)가 숨져 있는 것을 119 수색대원 등이 발견했다.앞서 김 씨가 전날 벌초 대행 일에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오후 6시 37분경 그의 아내가 119 등에 실종 신고했다.경찰과 소방은 구조대와 수색 구조견을 투입해 김 씨를 찾던 중 벌초 대행 장소에서 산 아래 300m 지점에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예초기를 맨 상태였다.경찰은 “지금으로선 타살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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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사전투표 조작설’ 황교안·민경욱 무혐의에 “이의신청”

    20대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민경욱 전 의원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의신청을 제기했다.3일 선관위 관계자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선관위가 지난달 30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경찰 수사 결과에 불복하면서 해당 사건은 검찰이 다시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3월 선관위는 황 전 대표와 민 전 의원이 신문 광고, 집회 발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투표 참여를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직무집행 방해 등)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는 이들이 △부정선거를 위한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사전투표 용지에 불법 도장 사용 △법적 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투표지분류기에 외부 인터넷망을 연결해 투표 조작 등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3일 “유사 판례 검토 결과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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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으로 구름 모형 움직여 합체…日 힌남노 재난방송 눈길 (영상)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대형 대풍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영향권에 속한 일본에서는 벌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의 한 방송국은 태풍 형성 과정을 보여주면서 진행자가 구름 모형을 손으로 직접 옮기는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해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일본 ANN의 태풍 관련 재난 뉴스에서는 기상 예보사 이마무라 료코 씨가 스튜디오에 나와 힌남노 이동경로와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뉴스 영상을 보면 수작업으로 만든 설명판 해상 위에 힌남노 구름 모형과 또 다른 열대저기압 구름 모형이 있다.이마무라 씨는 힌남노가 남쪽을 향해 내려가는 특이한 진로를 보인다면서 이 이유로 힌남노 아래쪽에 위치한 열대저기압을 들었다.그는 “이 열대저기압이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며 해상 위 구름 2개가 놓인 곳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아래쪽 열대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위쪽 태풍이 끌어당겨지는 형태가 됐다. 아래쪽 열대저기압이 없었다면 이 태풍은 서쪽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더니 이마무라 씨는 구름을 직접 손으로 옮겼다. 그는 “태풍이 아래쪽 열대저기압으로 내려오면서 열대저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태풍이 이를 잡아먹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힌남노 쪽으로 열대저기압 구름을 집어넣어 합쳤다.해당 방송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왜 굳이 컴퓨터그래픽을 안 쓰지” “뉴스에서 소꿉놀이하나” “역시 아날로그의 국가” “개그 프로인가” “구름이 폭신해 보여서 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구름도 잘 만들었고 이해가 잘된다” “직관적이라 남녀노소 이해하기 쉽고 좋아 보인다”며 아날로그식 설명이 오히려 신선하고 이해가 쉬웠다고 평하기도 했다.일본 누리꾼들은 “디지털보다 알기 쉽고 귀엽다”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방송에서 설명한 ‘구름 합체’ 현상은 실제로 벌어졌다. 힌남노는 지난 1일 제23호 열대저압부를 흡수해 몸집을 불렸다.ANN,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는 지난달 31일부터 힌남노 영향권에 속하면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날아간 지붕이 트레일러를 덮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9시경 부산 남서쪽 70㎞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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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올레길 걷다 실종된 여성, 300㎞ 떨어진 日서 숨진채 발견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0개월 만에 일본에서 주검으로 돌아왔다.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 인근 올레길에서 실종된 도민 이모 씨(66)가 300㎞ 떨어진 일본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지난달 30일 유족에게 인계됐다.A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경 올레길 5코스를 걷기 시작했으며 쇠소깍다리에서 약 2㎞ 떨어진 망장포에서 오후 4시30분경 해안경비단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힌 뒤 사라졌다.당시 이 씨의 가족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는 이 씨를 찾다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도내 곳곳에 제보 현수막을 붙였다. 경찰은 소방과 해양경찰, 경찰특공대, 해병대 등과 협조해 수색에 나섰다.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헬기와 수색견, 드론, 다이버까지 동원됐지만 이 씨를 찾지 못했다.그러던 중 지난 5월 경찰청에 일본 인터폴의 국제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일본 나가사키현 마츠우라시 다카시마 항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며 DNA 대조를 요청한 것이다. 시신은 지난해 12월 다카시마 항구에서 한 어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직선거리로 300㎞ 떨어져 있다.경찰은 DNA와 치아 구조 등을 분석해 이 씨 신원을 확인했다. 이 씨의 시신은 실종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유족에게 돌아왔다.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했지만 타살 혐의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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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10월 부산 콘서트 장소,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장소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입장을 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의 본 공연 개최 장소가 기존에 안내됐던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이어 “공연 취지를 보호하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며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콘서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축제를 연다는 콘셉트에서 무료로 기획됐다. 차별화된 규모와 무대 연출로 부산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당초 다음 달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옛 한국유리 부지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이동 경로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관객 규모가 10만 명인데 비해 1개뿐인 출입구의 진입로가 좁다는 점, 무대 바로 옆이 바다인 점 등을 들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주최 측은 이런 불만을 고려해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변경된 장소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5만여 석 규모로, 최대 수용인원은 약 8만 명이다. 이에 따라 관객 규모도 기존 10만 명에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소속사 측은 장소 변경에 따른 공연 좌석 및 상세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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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폭행’ 김근식,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찬다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4)이 다음 달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김근식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정하는 등 24시간 밀착 관리하며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2일 법무부는 “김근식은 지난해 8월 18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전자장치 부착명령(10년) 결정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출소일부터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에서 전자감독을 집행할 예정”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5월부터 김근식을 매달 사전 접견해 수형생활 중 특이 사항을 파악하고 출소 후 관리방안을 수립했다.법무부는 김근식을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중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사람에 대해 보호관찰관 한 명이 전담 관리하는 ‘1대 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했다. 출소 직후부터 김근식은 24시간 집중 관리·감독 대상이 된다.과거 범죄 수법을 고려해 ‘19세 미만 여성 접촉금지’ 준수 사항도 정했다. 필요할 경우 맞춤형 준수 사항을 추가할 계획이다.출소일에 맞춰 인터넷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에 그의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도 공개된다.법무부는 김근식의 범죄 성향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 사회적응 지원도 할 예정이다.법무부 관계자는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근식은 2000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복역한 뒤 2006년 5월 8일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16일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렀고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각지에서 초중고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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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저 1시에 시험봐요” “준비됐다”…조국 아들 대리시험 정황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부부가 아들의 시험을 대리한 정황이 공개됐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용)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검찰 측이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와 대리 시험 등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한 증거 조사를 실시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아들 조원 씨의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재학 중 과제 대필과 온라인 시험 대리 등을 해왔다고 봤다.검찰에 따르면 2016년 9월경 정 전 교수는 가족 채팅방에 “원이 퀴즈 시작하자”고 말한 뒤 역사학 관련 과목의 객관식 시험 문제 답안을 올렸고, 조원 씨는 이러한 방식으로 만점을 받았다.또 다른 민주화 관련 과목에서도 두 차례 대리 시험을 쳤다. 조 씨는 같은 해 12월경 가족 채팅방에 ‘아빠 저 1시에 시험 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 전 장관은 “아빠 준비됐다. 나는 아래에서 위로, 너는 위에서 아래로, 당신(정 전 교수)은 마음대로”라고 답했다.조 씨가 시험 시작을 알리자 조 전 장관은 “문제를 이메일로 보내주길”이라고 했으며, 조 씨는 이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해 조 전 장관 부부에게 문제를 전달했다.정 전 교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조 씨의 과제를 대신 작성해주기도 했으며, 조 씨는 그런 정 전 교수에게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검찰은 “조지워싱턴대의 학문 윤리 규정을 보면 타인의 성과를 자신의 것인 양 가져오는 행위 등을 명시하고, 거짓 행위를 반복하면 낙제한다고 돼 있다”며 “한 교수는 ‘이런 방식으로 시험을 본 게 발각됐다면 0점 처리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피고인들의 부정행위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조 전 장관 측은 지난해 6월 대리 시험 내용과 관련해 “조 씨가 2011년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로 인한 후유증을 겪었다”며 “학교폭력 피해자의 경우 트라우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재판부도) 잘 아실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런 행위(학교폭력)에 대한 열패감이 평생 가서 여러 케어 필요성이 있었다”며 “당시의 특수성에서 이뤄졌던 대응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처럼 일반화됐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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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쾅’ 충돌사고로 뒤집힌 경차…시민들 달려와 바로세웠다 (영상)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호위반 승용차와 부딪혀 전복된 경차 운전자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5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채널A가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경차는 직진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하던 중 우측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달려오는 검은색 승용차와 부딪혔다.경차는 ‘쾅’ 소리와 함께 사고 충격에 밀려나며 뒤집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송영채 씨는 “‘뻥’하고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와보니 운전자는 (차량) 안에 있는데 차가 뒤집혔다”고 설명했다.사고가 나자 인근 지하철 공사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들은 뒤집힌 경차 안에 있는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힘을 모아 조심스럽게 경차를 바로 세웠다. 일부 시민들은 주변 차량 교통을 정리했다.사고 3분여 만에 시민들에게 구조된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조에 나선 시민 최윤식 씨는 “급한 상황 같으면 달려들어서 해야 한다. 운전자분이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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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해, 남편 신용카드로 택시비만 월 200만원 써” 친구 증언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씨(31)가 피해자인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의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을 사용해 윤 씨가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일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 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 씨(30)의 13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검찰은 피해자 윤 씨가 유일하게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진 윤 씨의 고등학교 친구 A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A 씨는 윤 씨에게 ‘2000만 원을 줄 테니 이 씨와 헤어지라’고 제안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증인신문을 위해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A 씨는 “이 씨가 윤 씨의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을 결제했다”며 “카드 대금 문제로 윤 씨가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결국 윤 씨는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이 씨가 이용하게 했다”며 “그나마 택시비가 절감됐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반대신문 과정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마저 의아하다는 듯이 “200만 원의 카드 대금을 다 교통비로만 쓴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A 씨는 “맞다”고 답했다.A 씨는 또 “윤 씨의 장인(이은해 씨 부친)에게 빚이 있었는데 윤 씨가 그 채무를 변제해줬다”면서 “윤 씨는 장인어른을 ‘쓰레기’라고 표현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씨가 경제적으로 힘들어 이 씨에게 줄 돈이 없자 이 씨의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마담’으로부터 1000만 원의 사채를 빌렸다”며 “사채 이자만 하루 100만 원이라더라”고 했다.피고인 측 변호인은 “원금 1000만 원에 하루 이자 100만 원은 말이 안 된다”고 의문을 제기했으나, A 씨는 “말이 안 되지만 윤 씨가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반박했다.마지막으로 검찰은 A 씨에게 “피해자가 사망하기 10일 전, 2000만 원을 줄 테니 이 씨와 헤어지라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A 씨는 “윤 씨가 너무 힘들어했고, 그 상황을 제가 잘 알고 있었기에 이 씨와 헤어질 생각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돕겠다고 했다”며 “피해자가 먼저 돈을 빌려달라 한 것도 아니고, 이 씨와 헤어지면 힘든 상황이 조금 편해지도록 제가 먼저 돕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계곡 살인’ 방조범 “물에 들어가려는 이은해 내가 말려” 두둔반면 이날 이 씨의 지인이자 조 씨의 친구인 B 씨는 이 씨를 두둔하는 증언을 했다. B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방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조 씨와 B 씨가 먼저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못하는 윤 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B 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이 씨는 (윤 씨를 구조하러) 계속 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제가 말렸다”며 “조 씨도 윤 씨가 입수한 곳으로 수영해서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전 튜브 없이 수영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면서 수상레저업체에 갔을 때 웨이크 보드를 재밌어했다고도 주장했다.이어 검사가 “(사건 발생 당일) 증인과 조 씨, 피해자 등 3명이 마지막에 다이빙하게 된 경위는 무엇이냐”고 묻자 B 씨는 “그냥 자연스럽게 (바위로) 올라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또 “증인은 경찰 조사에서는 이 씨가 ‘다 같이 (다이빙을) 하자’고 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검사가 말하자, B 씨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이 씨와 조 씨의 다음 공판은 22일 오전 10시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이 씨와 조 씨는 앞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경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들이 윤 씨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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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재명 소환통보에 “민생 우선…기사 꼼꼼히 볼 시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라며 말을 아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형사 사건은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 보는데, 기사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다”고 답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이 지도체제 등을 두고 내홍 사태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당이라고 하는 것은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거기서 내린 결론을 받아들이고 따라가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은 당 내부도 민주적 원리에 따라 가동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이 민주적 거버넌스를 갖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급하게 생각하는 자체가 제가 취할 입장은 아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 내부 인사개편 기준이 검찰 출신 인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잘 살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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