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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셀트리온은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관련 동물 효력 시험을 통해 렉키로나 주입 후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지난 28일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인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했다고 한다.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하기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및 세포중화능 시험, 족제비 일종인 페럿 대상 동물 효능 평가 등을 진행해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세포중화능 시험에서는 렉키로나 중화능이 일관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페럿을 이용한 동물 효능 실험에서는 기존 코로나19 감소와 비슷한 수준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렉키로나가 코로나19는 물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시험 결과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충분한 치료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해 변이 대응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이 이번에 제출한 연구결과는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프리프린트(Pre-print) 형태로 공개된 상태다. BBRC 동료심사(Peer review) 절차를 거쳐 수록 여부가 결정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홀딩스가 국내 생명과학 분야 여성과학자 후원에 나선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8일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과 ‘여성생명과학인 후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묵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와 묵인희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생명과학분야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1년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국내 여성생명과학자들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며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과학약진상 시상식을 WBF와 공동 주최하고 시상 운영에 대한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과학약진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를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한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회원 연구자료 DB를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사들에 공유하고 연구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포럼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김병묵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여성과학자들의 성장과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묵인희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생명과학자들을 발굴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콜마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산학연 공동연구의 결실을 맺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낸다. 사용 후 배터리 재이용 또는 재활용을 통한 EV 고전압 배터리 원료 선순환과 탄소절감이 목적이다.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 등 금속을 회수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 및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업체는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배터리 내 금속 회수 가능성과 효과 및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성능평가 시스템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평가하고 잔존성능이 우수한 배터리는 모듈 또는 팩 단위로 나눠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이용한다.잔존성능이 낮을 경우 기아는 배터리를 셀 단위로 분해하고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기술로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양극재용 금속자원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활용한다.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해 전처리(배터리 분해)와 금속자원 회수, 양극재 이용, 배터리 제조, 차량 장착 등에 이르는 EV 배터리 순환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다양한 관리 모델을 만들어 ESG 경영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 이용체계를 공동으로 조성해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제조사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전용 전기차 EV6에도 해당 프로세스를 적용해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 입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철중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은 글로벌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금속 자원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과 국토의 환경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확립된 사용 후 배터리 활용체계가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7세대로 거듭난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를 공개했다.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집약된 모델로 지난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쟁사 플래그십 세단을 압도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인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한 완전 변경 모델이다.벤츠 측은 신형 S클래스가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고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경험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신형 S클래스는 작년 9월 문을 연 독일 진델핑겐 팩토리56(Factory 56) 공장에서 생산된다.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벤츠코리아 대표이사가 국내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였다.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신형 S클래스는 벤츠가 13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정수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비교 불가한 혁신과 편안함, 안전성을 구현해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면서 고급 대형 세단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로 완성한 외관… ‘디지털라이트·돌출형 도어 손잡이’ 적용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을 따른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중후하면서 차분해진 느낌이다. 헤드램프는 S클래스 최초로 디지털라이트가 적용됐다. 130만개 넘는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조합돼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완성한다고 한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하는 기술이 더해졌다. 다목적 카메라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 등 눈에 띄지 않지만 다양한 첨단 장치가 전면에 탑재됐다. 크롬으로 둘러싼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흡입구는 S클래스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클래식한 세단 특유의 실루엣을 구현한다. 군더더기 없는 측면과 언더바디, 휠, 사이드미러는 모두 공기흐름을 고려해 완성된 디자인이라고 한다.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flush-mounted door handle)은 측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이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현을 만지면 자동으로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핸들이 들어간다.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바로 열리는 방식이 아니라 반 박자정도 지난 후에 도어가 열리는 점이 독특하다. 테일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퀀셜라이트가 적용됐다. 램프 상단 크롬 스트립은 후면 폭을 더 넓어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테일파이프는 크롬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차체 크기는 스탠다드 모델을 기준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80mm(AMG 라인 5210mm), 1955mm, 높이는 1505mm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5290mm(AMG 라인 5320mm)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과 전폭, 전고가 조금씩 늘었다. 휠베이스는 3106~3216mm다. BMW 7시리즈(5120~5260x1902x1467~1479, 전장x전폭x전고)보다 덩치가 크고 휠베이스(7시리즈 3070~3210mm)도 길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난 첨단 럭셔리 실내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아낌없이 활용했다. 벤츠 측은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51~81mm 길어졌다. 보다 여유로워진 뒷좌석 무릎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앞좌석에 앉으면 센터페시아와 계기반 대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2.8인치 OLED 센터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에 상관없이 항상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운전석 3D 계기반은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앞좌석에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이나 음향 경고 신호를 보내 졸음운전을 방지한다.여기에 최신 버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선루프와 창문 등을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은 AR 기능이 탑재돼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 경로 계산과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지문과 얼굴, 음성인식 등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선택사양으로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스(Interior Assistant)를 추가할 수 있다.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독서등과 선루프, 뒷유리 선블라인드 조작, 메뉴 불러오기, 하차 경고 어시스트 활성화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S580 4매틱 모델은 뒷좌석에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37mm가량 앞으로 이동시키는 기능과 조수석 시트 폴딩 기능을 포함한다. 헤드레스트 쿠션은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더해졌다. 등받이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뒷좌석 판안함을 극대화한다.S500 4매틱 모델부터 기본 장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 2개와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된다. 뒷좌석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성능·효율 개선한 파워트레인… 경량화·전동화 구현섀시는 새로 개발한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aluminum hybrid bodyshell)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무게를 줄이면서 차체 강성을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고 소음과 진동을 저감시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내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모델은 S350d와 S400d 4매틱, S500 4매틱, S580 4매틱 등 4종으로 구성됐다.S350d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400d 4매틱 역시 3.0리터 디젤 엔진이 얹히며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S500 4매틱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더해져 22마력 수준의 힘을 보탠다. 최고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53.0kg.m이다. 상위 모델인 S580 4매틱에는 V8 가솔린 엔진(M176)이 장착된다. 2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 등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503마력, 71.4kg.m다. 전 모델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됐고 각 휠을 개별 통제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센서 기반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줘 보다 안정감 있는 주행감각을 구현한다.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조향각은 최대 10도로 회전 반경을 콤팩트카 수준으로 감소시켜 준다.○ 진화한 지능형 주행보조 시스템… 세계 최초 뒷좌석 에어백 적용전 라인업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최신 버전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등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이전에 비해 진화된 주행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액티브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을 김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충돌회피조향보조,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최신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64가지 조명 컬러 설정이 가능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부를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주면서 주행보조장치와 연동해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는 기능이 더해졌다.주요 안전사양으로는 프리세이프 플러스와 프리세이프 사운드,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뒷좌석 에어백(S500 4매틱 기본 사양) 등이 추가됐다. 편의기능은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청정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 매직 비전 컨트롤(지능형 와이퍼 기능) 등이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고 S580 4매틱는 실내 온도와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가 앞좌석과 뒷좌석에 기본 적용됐다.신형 S클래스 국내 판매가격은 S350d가 1억4060만 원, S400d 4매틱 1억6060만 원, S500 4매틱 1억8860만 원, S580 4매틱은 2억1860만 원이다.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차량가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드라이버 프로그램’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품질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한국GM은 지난 2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글로벌 GM이 주도하는 ‘품질 문화 캠페인’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품질 문화 캠페인은 GM 한국 사업장이 오는 2023년까지 디자인·엔지니어링·부품·생산 등 전 분야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이에 따라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소비자 중심 사고와 안전 및 품질 우선, 품질 시스템 준수, GM 내 최고 품질경쟁력 확보 등 핵심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이날 한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전사 품질 회의를 개최해 현황을 진단하고 현장 품질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부평공장 품질 투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와 말리부, 트랙스 등 한국GM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주요 차종들의 차량 출고 전 검사 라인을 점검했다.걸슨 가르시아(Gerson Garcia) GM 해외사업부문 품질 부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GM 만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GM 한국 사업장이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측면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M은 완벽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부문별 품질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공유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130여개 실천 아이템을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직원간 원활한 품질 정보 전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에게 ‘품질상’을 수여해 동기를 부여하는 등 전사적인 품질 문화 정착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보령공장 등은 GM 공장 평가 시스템인 GMS BIQ에서 레벨4를 유지하고 있다. BIQ 레벨4는 최고 수준 제조 품질을 확보해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를 의미한다. 우수한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정기업은 오는 30일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일원에 들어서는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개 단지 총 1009가구 중 1단지 401가구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단지는 지하 2~지상 26층, 5개동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95가구, 84㎡A 154가구, 84㎡B 5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단지 앞에 장복산이 있어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운동과 휴게, 놀이, 산책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이 단지와 연결된다. 단지 내부는 건폐율이 13.8%로 동간거리가 넓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은 자연채광이 들어오고 외부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갖춰진다.교통의 경우 남해안대로와 25번 국도 진입이 용이하고 안민터널과 창원터널을 통해 창원 시가지나 마산, 진해 등 인근 도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 창원중앙역도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뒤에 안민초가 있고 안민중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 경상대병원, 성산구청 등이 인근에 있다.특화 설계로는 창원에서 보기 드문 5베이 혁신평면(84㎡B 타입)을 선보이고 알파룸이 마련된다. 75㎡와 84㎡A 타입은 4베이 평면에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 펫케어룸은 반려동물을 고려한 설계로 눈길을 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성산구는 창원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분양가 심의를 받아 공급되는 아파트로 성산구 내 기존 아파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시공사인 삼정기업은 올해 창립 36년을 맞은 부산지역 건설사다. 전국에 아파트 2만7000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단지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마련됐다. 홈페이지 예약 접수를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SK건설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탄소 배출 없는 연료전지 발전 실증에 나선다.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친환경·신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로 체질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SK건설은 연료전지 제작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 및 판매업체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발전설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축한 발전설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SK건설과 블룸에너지, SK어드밴스드 등 3사는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SK건설·블룸에너지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프로필렌 생산 공정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활용한 순수 수소 SOFC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SK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 3사는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한다.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EPC(설계·조달·시공)와 운영을 담당한다. SK어드밴스드는 부지를 제공하고 부생수소를 공급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을 맡는다.실증사업을 통해 SK건설과 블룸에너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탄소중립(Net-Zero)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이 수행 중인 창원 RE100 사업 등에 순수 수소 SOFC를 설치할 예정이다.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발전효율과 안전성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증사업은 수소 발전 미래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SK건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건설은 연료전지사업그룹을 통해 친환경 분산발전사업을 수행해왔다. 올해 초 수소사업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수소사업그룹을 신설해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자로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테키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효소면역분석법(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을 활용한 진단키트다.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받은 것이다. 테키트러스트는 효소면역분석 장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역가(효력)를 정량화할 수 있고 임상 결과 민감도 94.4%, 특이도 100%를 확보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기존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 접종 후 실제 방어 작용을 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중화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테키트러스트 개발을 추진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허가 절차를 밟는 등 테키트러스트 글로벌 공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지난 19일에는 체외진단 전문업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항원신속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DiaTru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미국 시장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휴마시스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도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신속항원 진단키트와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테키트러스트는 항원 내지 항체에 발색 효소를 결합시켜 항원과 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다량 분석에 유리하다”며 “백신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국가에는 테키트러스트를,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추세인 국가에는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종합 포트폴리오가 마련된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 점수를 받았다. 탄소중립 관련 경영이 현대자동차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기아는 2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CDP 코리아어워드(CDP Korea Award)’를 통해 기후변화부문과 수자원부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더십 A등급은 최고 점수라고 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한 수자원부문에서 기아는 최고 등급을 받고 최고점을 기록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변화부문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리더십 A등급을 받았고 평가 점수 상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기아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와 생산 공정 고효율 설비도입 및 개선 활동,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인도 공장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선도적인 탄소경영 추진계획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금융투자기관으로부터 위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에 대한 기후변화, 수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와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8개 등급으로 구분된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CDP 평가에서 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대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적 탄소중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부문 리더십 A등급, 수자원부문 우수상을 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랜드로버가 신형 디펜더의 숏바디 버전을 국내에 도입해 디펜더 라인업을 완성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출시를 앞둔 ‘디펜더90’의 사전계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브랜드 4P 전략에 따라 국내 소비자를 위한 우수한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 신형 직렬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소비자 혜택 강화 차원에서 신규 가격 정책이 디펜더90에 반영됐다고 한다.랜드로버 디펜더는 브랜드 70여 년 역사가 담긴 모델로 꼽힌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형 디펜더와 이번 디펜더90은 오리지널 디펜더(랜드로버 시리즈1)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아 클래식한 디자인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으며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디펜더90 외관은 먼저 선보인 디펜더110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각진 실루엣과 근육질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 등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이어졌다. 차체 크기는 폭과 높이는 기존 디펜더110(5018x1996x1967, 전장x전폭x높이)과 비슷하지만 전장이 4582mm(해외 기준)으로 짧다. 휠베이스는 2588mm(해외 기준)으로 3022mm에 달했던 디펜더110과 차이가 난다. 전장이 짧아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조금 더 야무지고 당찬 느낌도 있다. 실내 역시 디펜더110의 인테리어 구성을 따른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도 그대로다. 디펜더 고유의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를 상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5인 탑승 구조도 디펜더110과 동일하다. 다만 뒷좌석 뒤에 트렁크 공간이 사라진 모습이다.파워트레인은 국내 판매 모델인 D250의 경우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기존 D240 2.0리터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파워트레인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8.0초다. 새로운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는 최슨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졌다. 엔진 효율을 높이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다. 여기에 브랜드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Terrain Response)이 기본 탑재돼 험로에서 지능적으로 주행을 돕는다.편의사양으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프로(PIVI Pro)와 SK텔레콤 순정 T맵 내비게이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디펜더110처럼 액세서리 팩 옵션도 운영한다. 익스플로러와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 4종으로 구성됐다.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모델로 디펜더90 버전을 선보여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디펜더90을 통해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랜드로버 디펜더90는 국내에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5년 무상보증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가 8420만 원, D250 SE는 9290만 원으로 책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9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2016년 2분기(6408억 원) 이후 최고 수준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휘발유와 경우, PO, 윤활기유 등 주요 제품 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영업이익 실적을 끌어올렸다. 매출은 5조3448억 원으로 2.8%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제품 판매 가격이 30.6%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 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24.9% 늘어난 수치다.사업부문별로는 핵심사업인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정유부문은 매출액 3조7974억 원, 영업이익 3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211억 원, 영업이익 983억 원이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 상승폭(24.2%)을 넘어선 영업이익 성장률(39.7%)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활기유부문 매출은 5263억 원, 영업이익은 188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35.9%에 달했다. 전체 매출액 비중이 9.8%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30% 비중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영업이익 45%가 비정유부문(석유화학, 윤활기유)에서 창출된 것이라고 에쓰오일 측은 설명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작년 4분기 이후 배럴당 -1.7달러 수준으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일궈낸 성과로 의미가 있다”며 “울산공장 최대 가동률을 지속하면서 수익성 높은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전략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또한 에쓰오일은 작년 4분기 정유사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이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RUC(잔사유 고도화시설)/ODC(올레핀 하류시설)’ 가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RUC/ODC는 초창기 운전 과정에서 파악한 개선점과 운영 경험을 반영해 작년 3분기 대규모 정기보수를 완료한 이후 줄곧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에쓰오일 측은 “RUC/ODC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 전환에 성과를 내고 있고 수익 구조도 변했다”며 “신규 설비의 높은 원가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 제품 고부가가치화 등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수익을 실현한 만큼 다음 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신규 고도화시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주요 생산설비가 작년 정기보수를 마쳐 올해는 가동 중단 없이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의 경우 석유화학 주력 제품인 산화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등 올레핀 품목들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소비 진작 정책과 자동차, 가전, 포장재 섹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탄탄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고급 윤활기유 제품 역시 자동차 판매 급증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회복했지만 글로벌 정유사 가동률이 여전히 과거보다 높지 않아 공급 물량 회복은 부진해 시장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에쓰오일 측은 설명했다.시장 환경은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 성장에 힘입어 우호적인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 제품은 세계 각국에서 경쟁력 없는 설비들의 폐쇄가 늘고 있어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확산으로 석유 제품 수요가 회복되면서 정제 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 수요는 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RUC/ODC 프로젝트를 잇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매)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로젝트에 대한 경제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이사회 최종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 주요 시설은 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80만 톤 규모 에틸렌과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시설로 구성된다.기존 사업 수익성 극대화와 함께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에쓰오일은 수소경제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업체 에프씨아이(FCI)에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수소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소산업 전반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해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사업과 액화수소 생산 및 유통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서울 시내 복합 수소충전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hygen, 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일부 제품 수출이 영향을 받아 매출(2703억 원)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났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내실을 다지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실적 성장은 주요 개량·복합신약 제품이 이끌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287억 원)를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 원) 등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 10여종이 내실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한미약품은 지난해 100억 원 넘는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기반으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연구·개발(R&D)의 경우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성과와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첫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 평택 바이오플랜트 현장 실사가 오는 5월로 예정됐다.또한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2종이 FDA 임상 2상 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은 FDA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한미약품 주사 항생제 ‘타짐’은 국내 제약업체 최초로 중국 정부의 일치성 평가를 통과해 중국 전역 의료기관들의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됐다.북경한미약품도 부진을 벗어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작년 4분기부터 빠르게 실적을 회복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1.6% 증가한 73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192억 원으로 25.7% 성장했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이 판매 중인 변비약 ‘리똥’의 1분기 매출은 무려 52.7% 늘어난 158억 원을 기록했고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이마이’는 21.5% 상승한 214억 원으로 집계됐다.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미약품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통해 의미 있는 내실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위에서 혁신을 향해 집중 투자하는 차별화된 경영 기조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2151억 원, 영업이익은 1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수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디오 콘텐츠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인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발라드 음악 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새로운 발라드 음악 콘텐츠는 가수 테이가 진행을 맡는다. 프로그램 이름은 ‘발라드의 민족 테이입니다’로 첫 콘텐츠를 통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인기 발라드를 함께 들으며 발라드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해당 콘텐츠는 알고리즘 기반 OTT, 여러 장르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주행하고 있는 곡들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세기말 감성과 추억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고 플로 측은 설명했다.플로에 따르면 최근 음악시장은 시기에 상관없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젊은 세대 특징과 뉴트로 열풍이 맞물려 옛 가수들의 노래를 차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0년대 발라드 그룹 SG워너비 등은 TV 예능에 출연 후 새롭게 차트 안에 진입하면서 발라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플로는 새로운 발라드 음악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1990년대 감성을 전달하고 옛 명곡과 함께 자란 팬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발라드의 민족 테이입니다 콘텐츠는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정세운과 에이트 이현 등 시대를 풍미했던 발라드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식 채널 ‘스튜디오 플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오너 가족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2021 HEJ, FAMILI)’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볼보 헤이 파밀리 행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볼보코리아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부터는 참가자들이 개별 일정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했다.올해는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별된 영월(비브릿지)과 강릉(씨마크호텔), 경주(SG 빌라앤호텔), 태안(스테이21) 등 4개 지역 독채 풀빌라 또는 호텔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장소에 따라 모닥불 체험과 히노끼 스파, 야외 바비큐, 인피니티 풀 등 맞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참가자에게는 일정 중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어메니티와 웰컴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볼보 브랜드 앱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200팀을 선정한다.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숙소 수용 인원과 관계없이 직계 가족이 아닌 경우 5인 이상 참가가 제한된다. 직계 가족은 숙소 상황에 따라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일상 속에서 볼보와 함께하는 가족들이 잠시나마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스웨디시 럭셔리가 지향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일반적으로 미국 FDA 품목허가 절차는 BLA 접수 후 60일간 예비심사를 거친다. 자료가 적합한 경우 검토 완료 목표일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GC5107 검토 완료 목표일은 내년 2월 25일로 정해졌다고 한다.GC5107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GC녹십자는 지난 2월 GC5107 북미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FDA에 BLA를 제출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종 허가를 받은 후 내년 하반기 미국 현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81억 달러(약 9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생산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l-Qahtani) 에쓰오일 대표이사 부친상=26일 오후 12시(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에서 적재중량 3.5톤 이상 트럭이나 버스는 상용차로 분류된다. 특히 대표적인 상용차로 꼽히는 대형트럭은 ‘짐차’라는 투박한 이미지가 강해 첨단기술과 거리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따져보면 대형트럭은 안전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이 가장 중요한 자동차로 볼 수 있다. 대형 카고트럭은 공차중량만 15톤에 이른다. 크고 무거운 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승용차보다 험난한 환경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 역시 더 높다. 대형트럭 첨단 안전기술 도입이 승용차보다 늦어진 원인은 까다로운 기술개발을 꼽을 수 있다. 2톤 남짓한 승용차를 위한 기술은 총중량이 40톤에 이르는 대형트럭에는 그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승용차보다 고난도의 세밀한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상용차 업체들도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승용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탑재하고 있는 추세다.○ 승용차 버금가는 상용차 첨단 기능… 저속 부분자율주행 지원승용차에는 보편적으로 적용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기능은 상용차에 탑재되는 최신 기술로 꼽을 수 있다. 무거운 트럭이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순간적인 제동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승용차용 ACC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상용차용 ACC 기술은 현재 운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 상태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형 만(MAN) TG 시리즈’를 통해 상용차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형 TGX 트랙터에는 정차와 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ACC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복귀지원장치(LRA, Lane Return Assist)’,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구동계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저속 운행 편의를 높이는 ‘트래픽잼 어시스트(TrafficJam Assist)’ 등 승용차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 기능이 적용된다.○ 안전에 초점 맞춘 상용차 디지털 기술상용차에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도 눈여겨 볼만하다. 승용차 디지털화가 대형트럭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디지털 기술 도입의 궁극적인 목표에 차이가 있다. 승용차 디지털 기술은 조작 편의와 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지만 상용차에 탑재되는 디지털 기술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다.대형트럭은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전자 피로도 증가와 주의력 저하가 발생하기 쉽다. 만트럭은 쾌적하고 직관적인 실내 환경을 구현해 운전자들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TG 시리즈에 적용된 ‘만 스마트셀렉트(MAN SmartSelect)’는 상용차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인체공학 조작계라고 한다. 터치패널 방식에 직관적인 조작방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돌리거나 당기고, 누르는 조작방식에 고급 승용차에서 볼 수 있었던 터치 패널 기능을 더했다. 운전 중 정확하고 안전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료·부품 아끼는 최신 기술… 유지비 절감 ‘돈 버는 차’ 구현 차량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위한 최신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차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돈 버는 차’라는 본질을 구현하는 개념이다. 만트럭은 ‘만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eintCruise3)’ 기능을 주행거리가 많은 신형 TGX 트랙터에 탑재했다. GPS 데이터를 활용한 적용형 크루즈컨트롤 시스템으로 3세대로 진화한 최신 버전이다. 지형 특성을 고려해 운전 스타일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엔진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연비를 아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유럽시장에서 적용 중인 ‘만 디지털 서비스 리오(MAN DigitalService RIO)’ 역시 대형트럭 총 소유비용을 낮춰주는 최신 기술이다.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운전자에게 차량 상태와 운전습관 정보를 제공하고 주도적으로 예방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운전자는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총 소유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신형 TG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만트럭코리아 측은 전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다음 달 선보일 신형 만 TG 시리즈는 승용차에 버금갈 정도로 첨단 안전·편의 기능이 집약된 모델로 차세대 상용차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국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만큼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는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등 2개 글로벌 시상식에서 총 5개 제품이 패키지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어워드에서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종이튜브(Paper tube)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뉴틴(Nutine) 용기,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인 소프트팁 아이크림 튜브(Soft tip eye cream tube) 용기 등 3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는 종이튜브와 건기식 용기 ‘하루 한 알(One day one pil)’ 등 2개 제품이 수상했다. 종이튜브는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받아 2관왕을 기록했다.화장품 종이튜브는 캡을 제외한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80%가량 절감한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기식 브랜드 뉴틴의 용기는 내용물 보관에만 목적을 두고 디자인하는 기존 건기식 용기에서 탈피한 깔끔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감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다. 소프트팁 아이크림 튜브 용기는 화장품 토출구에 플라스틱 대신 부드러운 고무 소재를 적용해 사용 시 자극을 줄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루 한 알은 계획에 맞춰 영양제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용기에 요일을 표시하는 아이디어가 디자인에 적용됐다.김형상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연속으로 본상을 수상해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친환경 포장재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높은 디자인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전승호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승호 대표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지목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참가자가 슬로건인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초 동안, 4(사)고 예방’ 문구를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각계각층 리더들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캠페인에 참여한 전 대표는 다음 주자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를 지목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래 세대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도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지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몸이 쉽게 무겁게 느껴지고 나른해지는 봄이 찾아왔다. 봄철피로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하는 춘곤증은 피로감과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활동량에 익숙해진 몸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질병으로 공인된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1~3주간 지속되면서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동아제약은 봄철 피로 회복을 위한 생활습관을 통해 춘곤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카페인과 음주, 훕연을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은 춘곤증 뿐 아니라 평소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바쁜 직장생활 속 섭취하기 어려운 미량 영양소 보충을 권장했다.몸을 각성시키는 커피나 술, 담배는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음 날 몸이 한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높이고 정해진 시간에 잠드는 규칙적인 습관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침을 거르면 뇌에 영양소 공급이 떨어져 무기력함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점심시간 과식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식을 식곤증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식단으로는 냉이와 두릅, 달래, 참나물 등 봄나물 활용을 제안했다.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시마와 미역, 톳 등 해조류는 미량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어 거대 영양소를 보조하면서 춘곤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미량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거대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를 적게 섭취하면 영양소의 에너지 전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몸속 산화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전보다 쉽게 지치거나 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인스턴트나 외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은 식사를 통해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동아제약은 채소나 과일, 잡곡 등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미량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 동아제약은 독일에서 생산돼 공식 수입·유통하는 ‘오쏘몰 이뮨’을 미량 영양소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노벨상을 두 차례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분자교정의학(Orthmolecular medicine)을 바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분자교정의학은 분자(molecular)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 영양소를 정확히(ortho) 파악하고 보충해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 이뮨은 액상과 정제 이중 복합 제형에 비타민(A·B·C·E·K)과 아연, 셀레늄, 엽산 등을 고농축으로 함유해 흡수를 용이하게 만들었다”며 “식품으로 미량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