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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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사회일반23%
문화 일반16%
정치일반16%
경제일반11%
국제일반9%
대통령9%
선거8%
정당4%
사건·범죄3%
축구1%
  • 최재형 측, 靑 유감 표명에 “김경수 구속엔 입장 없다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11일 친일 의혹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하자 “입을 열어야 될 때 입을 열지 않고 침묵을 지켜야 될 때 침묵을 지키지 않는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다시 구속된 것 등 국민의 진짜 중요한 관심사에 대해서는 어떤 사과나 사죄의 입장 표명이 없다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좀 희한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앞서 최 전 원장 캠프는 여권에서 최 전 원장의 조부가 만주 목단강성 해림가에서 조선거류민단 단장을 역임한 것을 근거로 친일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이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최 후보 측이 본인의 논란을 해명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은 대선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고로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청와대에서도 (언급했듯) 문 대통령의 부친이 흥남시의 농업계장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가 대통령의 부친을 친일파라고 몰아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느냐”라며 “그 시대의 많은 공무원들, 경찰들이 다 친일파다, 토착왜구다, 이런 식의 발언이나 입장은 저는 틀렸다고 본다. 그건 근거 없는 연좌제”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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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범부처 합동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 진행 예정”

    정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첫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범부처 합동으로 반복적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2223명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권 차장은 수도권 4단계 등 고강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했음에도 확산세가 계속된 이유에 대해 “휴가철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인 강원, 부산, 경남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휴가 후 복귀로 인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도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권 차장은 “현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라며 “하나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현 시점에서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라며 “또 하나의 실천과 참여가 필요한 것은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권 차장은 광복절 연휴에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여행 대신 집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최선의 선택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최근 요양병원 등의 돌파감염 사례를 고려해 추가 접종을 조기에 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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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말 조금 쑥스럽지만…” 동료들이 기억한 김연경

    김연경(33·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2020 도쿄 올림픽 도전이 끝났다. ‘캡틴’ 김연경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돼서 싸울 수 있었다”며 대회를 마친 소회를 10일 밝혔다. 동료들은 “영원한 슈퍼스타”라며 김연경에 대한 감사 인사를 쏟아냈다.김연경은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올림픽 모든 일정이 다 끝나버렸다.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내가 얼마만큼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준비를 하면서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후회 또한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만큼 난 모든 걸 쏟아 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김연경은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여자 배구가 참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우리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돼서 싸울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제는 우리 여자 배구가 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나는 본다.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들한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라고 했다.김연경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라스트 댄스’(Last dance)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전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직은 은퇴 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 것 같다. 의논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 단정 지어서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였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였다.동료들은 김연경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게시물 댓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랜 기간 김연경의 대표팀 룸메이트였던 센터 양효진(32·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영원한 슈퍼스타”라고 했다. 라이트 김희진(30·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언니, 제가 대표팀에 들어온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단 한번도 언니가 없던 순간이 없었네요. 이런 말 조금 쑥스럽지만, 저의 처음에는 언니가 있었고 언니의 마지막에는 제가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했다.센터 박은진(22·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언니, 진짜 고생 많았어요. 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썼고, 세터 염혜선(30·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언니, 진짜 고생 많았어요. 너무 행복한 추억 함께 해 진짜 너무 감사하고 수고 많았어요”라고 적었다.레프트 황민경(31·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늘 최고였습니다”라고 했고, 센터 한송이(37·KGC인삼공사 배구단)는 “연경아~ 진짜 수고 많았어. 너랑 함께 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모든 면에서 많이 고마워”라고 썼다.김연경은 자타공인 여자 배구 월드스타다. 2005∼2006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3년 연속 V리그 MVP를 차지했고 소속팀인 흥국생명을 세 차례 정상에 올려놓으며 그때마다 모두 챔피언결정전 MVP가 됐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를 차지했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으며 소속팀인 페네르바흐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여러 악재 속에서도 4위라는 성적을 이뤄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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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은미 “백신 접종완료율 OECD 꼴찌? 2차 접종이 포인트인데…”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0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두고 “델타 변이가 유행할 때 1차 접종자는 (델타 변이에) 상당히 약한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지금 그것이 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천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이 이렇게 늦어진 원인은 하나다. 선구매를 일찍 못 한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천 교수는 ‘백신에 대한 중요성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냐’는 물음에 “그렇다”면서 “확진자가 다른 나라보다 적었기 때문에 방역이 잘 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에 대한 정보 수집을 못 한 것 같다. 다른 나라는 (이스라엘의) 모사드처럼 정보기관까지 동원해 어디서 백신이 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미리 선구매했는데, 그런 점에서 조금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걱정이 되는 면은 미국과 유럽 같은 경우 지금 내년이나 내후년 접종 분, 인구수의 수배 접종 분을 지금 선점했다”라며 “새로운 변이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백신밖에 없다. 그래서 그 점이 사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모더나 백신 공급 지연이 미칠 영향에 대해선 “원래 8월에 50대가 주로 맞고, 8월 말에 40대까지 맞는다는 기대를 했는데, 지금 50대가 1차 접종 후에 2차를 못 맞게 돼 있다. 사업체라든지 지자체별로 자율 접종하시는 분들도 영향에 들어가 있다”면서 “정부는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을 70%까지 끝내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지금 될지는 조금 의문”이라고 말했다.천 교수는 이달 11~12일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천 교수는 “저는 2000명이 안 넘는다면 검사 건수가 적어서 안 넘는 거라고 생각한다. 주말과 어제, 오늘을 보면 분명히 늘었다. 2000명이라는 숫자를 넘게 되면, 그다음에는 급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며 “방어선이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천 교수는 “국내는 다행히 (국민이) 마스크를 잘 쓰시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OECD 국가 중 제일 낮지만 이나마 선방을 하는 것”이라며 “이전 거리 두기처럼 효과가 있는 방안을 조금 더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백신 수급 현황과 관련한) 조금 정확한 정보를 주셔야 그나마 국민이 안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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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 “강백호, 제가 봐도 아주 안 좋아 보였는데 팬들 봤을 땐…”

    야구 원로인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74)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중에 강백호(22·kt wiz)가 더그아웃에서 보인 태도를 비판하며 “이런 문제는 코칭스태프나 각 구단에서 교육을 시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 전 감독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패색이 짙어진 8회초 강백호가 더그아웃에 몸을 기댄 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본 것과 관련해 “딱 보기에도 안 좋은 건 틀림없다”며 “팬들이 봤을 때는 (우리나라가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5회말) 역전을 시켜서 이젠 됐구나 하는데, (8회초 도미니카공화국이 다시 점수를 얻어) 크게 역전됐을 때 그런 모양이 보이니까 더 안 좋게 보이는 건 사실이다. 제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이더라”고 비판했다.당시 경기를 지켜본 야구 팬들은 강백호가 경기에서 지더라도 끝까지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박찬호 KBS 야구 해설위원도 강백호의 태도에 대해 “지더라도 우리가 보여줘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 계속해서 미친 듯이 파이팅을 해야 한다. 끝까지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김 전 감독은 ‘선수의 태도 등 야구계가 위기로 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올림픽 가기 전에도 말썽이 났다. 방역 수칙을 안 지키면서 술을 마시는 문제가 생겼다. 또 올림픽 중에 강백호 선수의 행동,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사건, 음주 사건 (등이 터졌다). 계속 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를 반복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그건 상벌위원회에서 하는 문제”라며 “좀 세게 제재를 가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얘기들을 주위에서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감독은 “(선수들이)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차려서 운동장 외적인 곳에서도 상식선에서 일을 해야 된다는 걸 항상 머리에 둬야 한다”라며 “야구 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과정에서 강백호의 태도 논란에 대해 “내가 물어보니 강백호가 경기를 이기고 있다가 역전되는 순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면서 “선배들과 지도자들이 가르치고 주의를 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안 좋은 쪽으로 공격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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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 된 대한민국”…롯데월드타워 외벽에 ‘감사 메시지’ 송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가 이날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송출된다.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송파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고마워요 팀코리아, 오천만의 국가대표’, ‘하나 된 우리 빛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송출된다. 타워 상층부에는 태극무늬 조명이 반짝인다.메시지 송출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함께 응원해주신 국민들의 마음이 팀코리아 선수단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 선수단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며 종합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은 여름 올림픽 가운데 한국이 4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대회로 기록됐지만, 시청자들은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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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지자들 ‘장애인 비하’ 문자폭탄에…與서도 “금도 넘은 것”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사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가 이 지사의 지지자들로부터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 담긴 ‘문자 폭탄’을 받은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여당 내부에서 나왔다.민주당 전혜숙 최고위원은 9일 오전 제4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선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의 지지 성향에 따라 비난할 수 있지만 신체적 장애까지 거론하며 비하한다거나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금도를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장애를 두고 비하 발언을 하면 안 된다”면서 “장애인 비하 발언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오히려 욕 먹이는 일”이라며 “도를 넘는 비하 발언을 보낸 분들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장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상민 “이재명, 마음은 콩밭에…지사직 내려놨으면”이 위원장이 이 지사의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은 건 라디오에서 한 발언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5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문제가 후보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제가 보기에는 선관위원장으로서가 아니고 적절성 면에서 (이 지사가) 좀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지사로서 선거운동을 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라며 “경기도민 입장에서도 사실 이 후보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으냐. 그러니까 직책을 놓고 뛰는 것이 제가 볼 때는 적절하게 보인다”고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이후 이 위원장에게 도 넘은 표현을 담은 문자 폭탄이 쏟아졌다. “이 위원장이 선관위원장으로서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 위원장의 장애를 언급하며 험한 말을 적어 보낸 이들도 있었다. 이 위원장은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를 겪고 있다.이 위원장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도 이 위원장의 장애를 언급하며 막말을 쏟아낸 누리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의 라디오 출연 알림 글에 “XXX 주제에 XX 어디서 나불거리고 XX이야”, “몸만 XXX인 줄 알았는데 XXX가 있을 줄이야” 등의 인신공격성 댓글을 쏟아냈다.일각에선 민주당 인사들이 ‘문자 폭탄의 명분’을 만들어 준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중치 못한 언행을 삼가고 안정적이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 위원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도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두관의 사퇴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재명의 사퇴를 요구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당 선관위원장의 사퇴 주장은 이 지사의 높은 지지율이 경기지사직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니 그 고리를 끊겠다는 것으로,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0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지만 2012년 대선에 출마하면서 지사직을 내려놨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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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선수들은 어디에?”…폐막식 중계 ‘한국 패싱’ 논란 (영상)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중계 화면에 한국 선수단이 잡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일각에서는 일부러 한국 선수들을 화면에 안 잡은 게 아니냐는 ‘패싱’ 의혹을 제기했다.도쿄 올림픽 폐막식은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폐막식엔 한국 선수 4명, 임원 30명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폐막식 기수는 근대 5종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였다.폐막식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한국 선수단의 모습을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한국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낼 때 갑자기 화면이 풀 샷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SBS 폐막식 중계진은 “화면에서 우리 선수들의 모습도 조금 잡혔으면 좋겠는데요”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트위터 사용자들은 “한국 선수단은 폐막식 참가 안했나 봄”, “한국 선수단 안 비춰줄 거면 집에나 일찍 보내주지” 등의 비판 글을 남겼다. 일부 사용자들은 “한국 선수단 나오면 바로 영상 바꾸는 폐막식 중계”라며 일부러 한국 선수단을 ‘패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한편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며 종합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은 여름 올림픽 가운데 한국이 4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대회로 기록됐지만 시청자들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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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정신’ 보여준 우상혁 “즐기니까 행복 따라와”

    “기록이 안 좋거나 이럴 때 저도 우울함이 많았어요. 그런 우울함 속에 갇혀 살다보니 힘들었어요. 그때 깨달은 것 같아요. 즐기다 보면 후회도 안 남는다. 열심히 했으니 즐겨보자. 그러니까 행복감이 많이 따라온 것 같아요.”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기록(2m35)을 새로 쓴 뒤에도 웃으면서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감의 원천은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우상혁은 이번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를 차지했다. 어릴 적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발이 왼발보다 작지만 이를 극복하고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제가 생각해도 이게 완전히 불리한 조건이긴 하다. 저를 비판했던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한국 신기록을 깨고 싶었고 증명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우상혁은 김도균 국가대표 코치(42)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따고 앞길이 창창할 줄만 알았다. 그랬는데 2019년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가 부상이 생기는 바람에 급해졌다.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했고 성적도 많이 안 나왔다. 그래서 방황도 많이 했는데, 코치님이 ‘상혁아, 한 번 더 해보지 않을래?’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그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우상혁은 응원해준 국민에게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육상도, 높이뛰기 하는 우상혁에게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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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배구 한국에 호재? 브라질 라이트 탄다라, 도핑 적발

    브라질 여자 배구 선수인 탄다라 카이세타(33)가 도핑에 적발돼 6일 오후 9시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CNN 등 외신은 이날 브라질올림픽위원회를 인용해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더이상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탄다라는 지난달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반응을 보였다.탄다라는 앞선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르난다 로드리게스, 가브리엘라 기마레스 등과 함께 세트 스코어 3-0(10-25 22-25 19-25) 승리를 이끌었다.라이트 탄다라가 빠져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위인 브라질은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다. 브라질은 준결승전에 탄다라 대신 호사마리아 몬티벨러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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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친북 정치, 안보 좀먹어…‘키보드 게임 전사’ 전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발표 이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김여정이 기침하니 머리를 조아리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훈련 없는 군대는 죽은 군대”라면서 이렇게 비판했다.안 대표는 “북한 김여정의 한미 연합훈련 취소 요구 한마디에 정부 여당이 휘청 한다”라며 “대통령은 군 수뇌부에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당부하고, 범여권 국회의원은 74명은 훈련을 연기하자는 성명을 내며 발 빠르게 호응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정부 여당의 모습에서 국격이나 안보 의식, 자존심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돌이켜보면, 9·19 군사합의 이후 지난 3년간 한미는 연대급 이상에서 총 한 발을 같이 쏴본 적이 없다. 야외 실기동 훈련도 없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만 하고 있다. 한미 연합 전력이 ‘키보드 게임 전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훈련 없는 군대는 죽은 군대인데 한미 연합 전력이 딱 그 꼴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북한 핵을 이고 살면서 방어훈련조차 못 하는 나라가 과연 나라이냐. 한 마디로 친북 정치가 안보를 좀먹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안 대표는 “안보가 친북 정치에 휘둘리니, 군이 군답지 못하고 기강도 땅에 떨어졌다”며 “계속되는 경계 실패, 끊이지 않는 성폭력, 장병 부실 급식,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등 모두 군이 군답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이 정도면 안보 유기 정권 아니냐”라며 “힘없는 평화는 영원할 수 없다. 약한 군대는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뿐”이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정권이라면 상식에 어긋나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단호해야 한다. 북한과 진정성을 갖고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화에 임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국내 정치용 이벤트성 남북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로서 당당하게 국가안보 직무에 충실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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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수단, 터키 선수단 찾아…“‘형제의 나라’로 생각”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여자 배구 8강전에서 접전 끝에 한국 대표팀에게 패한 터키 선수단을 찾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선수단은 향후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체육회는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과 명승부를 펼친 터키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터키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8강전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위인 터키를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터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국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낸 뒤 코트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자국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위로하고 싶었던 마음이 선수들의 슬픔을 더욱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선수단은 터키 선수단을 만난 자리에서 “터키 선수들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키 국민들에게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선수들이 코트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지, 그리고 경기 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지켜보던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또한 선수단은 “대한민국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지원해준 터키를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다”며 “터키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묘목 기증 운동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터키의 산불 상황이 알려진 뒤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선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기부자명을 ‘팀 코리아’, ‘김연경’ 등으로 했다는 인증 글이 6일 이 시각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이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니라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게 해주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것임을 밝혔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터키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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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산재 인정…첫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6일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 씨의 사례를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에 관한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다.경기 지역 간호조무사인 A 씨는 올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 복시와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다. 이후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공단은 간호조무사인 A 씨가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 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근거로 산재를 인정했다.또한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과 유전 질환 등이 없었던 점, 접종과 이상 반응 유발 간 시간적인 연관성 등을 산재로 인정한 근거로 들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Z 백신 접종하고 사지마비 증세에 시달리시는 간호조무사님에게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며 “질병판정위원회 위원님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다”고 했다.}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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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정부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더 연장해 22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라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선 낮 시간대엔 4명,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다.김 총리는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연장 결정이 망설여지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민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약 2주 후면 개학이 시작된다”며 “정부는 이번 2학기부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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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바르샤 떠난다…“재무·구조적 장애 탓”

    FC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4)와의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20여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 메시의 앞날을 응원했다.FC 바르셀로나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새 계약에 합의해 오늘 계약서에 서명할 의사가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적·구조적 장애 탓에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선수와 구단의 바람이 결국 충족되지 못한 것에 매우 유감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FC 바르셀로나는 “구단에 대한 그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그의 개인과 축구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메시는 13세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20여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넣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했다. 발롱도르 6회 수상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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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장지천 붕어 ‘떼죽음’…폭염으로 서울 하천 최고수온 3.1도↑

    올 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서울 지역 하천의 평균 최고 수온이 예년(1994~2020년 평균)에 비해 최대 3.1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달 송파구 장지천에선 붕어 등 400마리의 어류가 폐사한 일이 있었는데, 급격한 수온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정했다.5일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하천은 예년에 비해 한강 본류의 경우 평균 수온이 2.2~2.3도 높아졌고, 지천은 2.2~2.8도 상승했다.수온 상승 추세는 ‘평균 최고 수온’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한강(노량진)은 26.7도로, 예년(24.1℃)에 비해 2.6도 상승했다. 안양천의 평균 최고 수온은 31.2도로, 예년(28.1℃)보다 3.1도 상승했다. 이는 7월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7월 평균 최고 수온 30.2도 보다도 1.0도 높다.수온 상승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하천에서의 생태 건강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원은 최근 폭염 기간 동안 서울 소하천에서 발생했던 물고기 떼죽음 사고 두 건이 급격한 수온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지난달 24일 송파구 장지천(수온 31.8℃)에선 붕어 등 어류 약 400마리가 폐사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구로구 목감천(수온 32.5℃)에서 잉어 등 어류 약 30마리가 폐사했다. 장지천과 목감천 모두 수심이 깊지 않은 도심 소하천으로, 수온 상승과 같은 급격한 수생태계 변화에 어류가 대응하기 취약한 환경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강 본류보다 지천의 수온 상승폭이 더 큰 이유에 대해 “지천은 한강에 비해 수심이 얕고 유량이 적어 기온 변화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라며 “유량이 매우 적은 소하천이나 정체구간의 경우 기온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하천 생태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연구원은 앞으로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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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이재명 스포츠스타 소비, 김연경에 미안한 일…무임승차 그만”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5일 일부 정치인들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낸 선수를 인용해 개인 홍보에 나서는 현상을 지적하며 “올림픽 무임승차 그만하자”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당 정치인들은 올림픽 직전까지도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며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이젠 올림픽과 참가 선수를 정치 홍보물로 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단연 압권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님은 김연경 선수를 거론하며 ‘온갖 마타도어의 강을 건너’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런 식으로 스포츠 스타를 소비하시는 건 김 선수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김 선수가 이 후보님처럼 전과가 있느냐, 막말을 했느냐”라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기본 없는 기본 시리즈’로 포퓰리즘 하는 이 후보님이 어떻게 김 선수와 나란히 ‘실력’을 운운하시나”라고 비판했다.또한 윤 의원은 “지금 정치인이 할 일은 올림픽에 ‘숟가락 올리기’가 아니다”라며 “정치는 주목받지 못한 선수와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의 성과가 생활체육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소수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도, 다수는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사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양궁을 예로 들었다. 그는 “여자 양궁은 올림픽 9연패를 달성했지만, 양궁을 직접 즐기거나 경기 관람을 하는 이는 많지 않다”며 “‘비인기 효자 종목’의 현실”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저는 비인기 효자 종목이 생활체육으로 깊숙이 자리 잡아야 체육인도, 국민도 더욱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치인은 메달과 스타 선수에 무임승차하기보다 이런 점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앞서 3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김연경 선수의 사진과 함께 ‘근거 있는 당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쥔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림픽이지만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스포츠 선수들의 그 한없는 집중력을 늘 동경한다. 삶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도 믿는다”라며 “수많은 잡념을 밀어내고 고된 훈련을 감내하는 일, 사방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준비한 것을 후회 없이 쏟아내는 일. 우리의 삶도 이런 인내와 도전의 끊임없는 반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거세도 국민과 시대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온갖 마타도어의 강을 건너야 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썼다.이 지사는 “김연경 선수의 통쾌한 포효가 참 부럽고 멋지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신뢰, 최선을 다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으니 누가 뭐래도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다. 그 근거 있는 당당함을 아낌없이 예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아울러 “저의 여정도 그러했으면 좋겠다”라며 “쉴 틈 없는 일정과 난무하는 공방 속에도 정신 바짝 차리고 직시해야 할 것은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간명한 정치의 사명이다. 사진을 보며 마음 한 켠 버리지 못한 조바심과 복잡함을 다잡는다”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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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부가 ‘복숭아 20박스’ 기부하며 남긴 말

    노부부가 경기 시흥시 매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트럭을 세우고 복숭아 20박스를 내렸다. 두 사람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5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시흥 매화동행정복지센터에 노부부가 트럭을 몰고 찾아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두 사람은 직접 실어온 복숭아 20박스를 트럭에서 내려 센터 앞에 쌓아놓고 사라졌다. 그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만 했다.복숭아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센터 측은 노부부가 기부한 복숭아 20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택원 매화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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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원장에 ‘대북 송금 특검’ 송두환…금융위원장 고승범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각각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장관급 2명, 차관급 6명에 대한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인권위원장 후보자인 송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인권위 장애차별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박 수석은 송 후보자에 대해 “인권 변호사”라며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인권 기준에 부응해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원장 후보자인 고 후보자는 경복고, 서울대 경제학과, 같은 학교 행정학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있다.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라며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제·금융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 6명을 내정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내정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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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文, 우물쭈물 말고 한미연합훈련 명백한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북한 고위급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군 통수권자를 바라보고 있는 시국에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니 실망”이라며 “군 통수권자로서 우물쭈물 하지 말고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이 전날 서욱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를 청와대로 불러 “미국 측과 훈련에 대해 신중하게 협의하라”면서도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할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태 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주권 사항으로, 북한의 눈치를 보거나 미국이 최종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결정하라고 국민은 대통령을 뽑아줬고, 국가 원수 직은 이런 때 최종 결단을 내리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정기 훈련이고 전작권 환수 등이 걸려있는 문제로, 갑자기 돌발적으로 제기되어 대통령의 사태 파악과 연구가 필요한 문제도 아니”라며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니 민주당 대표는 훈련 진행을, 범여권 의원 수십 명은 훈련 연기를 주장하는 성명을 준비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태 의원은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도 대통령이 계속 결심 채택을 뒤로 미루고, 작전 지도 옆을 맴돌고, 밑에서는 제각기 움직이는 상황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라며 “제발 국가적으로 예민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대통령이 뒤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서 당당하고 명백한 입장을 밝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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