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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행군 모습을 새긴 조형물 앞으로 한 가족이 지나가고 있다. 스미스 부대는 미군 최초의 6·25전쟁 참전부대다. 이 부대가 활약한 1950년 7월 죽미령전투는 6·25전쟁에서 미군과 북한군이 벌인 최초의 교전으로 기록돼 있다. 오산=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2일 서울 중구 숭례문에서 시민들이 후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새롭게 조성된 숭례문의 후문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것은 처음이다. 개방 시간은 정문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독립유공자인 김원웅 광복회장의 모친 전월선 씨와 관련해 국가보훈처가 허위 독립운동 행적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18일 오전 김원웅 광복회장이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으로 출근했습니다. 차량번호 앞자리 세 자리가 광복절을 의미하는 8.15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수행기사가 운전한 검은색 고급세단에서 내린 김 회장은 기자를 발견한 뒤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향해 다가갔습니다. 착잡해 보이는 표정과 꽉 진 두 주먹이 전 날 보도된 의혹에 대한 심정을 대변하듯 김 회장은 말없이 엘리베이터에 올라 광복회관 사무실이 있는 4층으로 향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인 전월선 씨가 전월순(全月順·1921¤1953)이란 다른 이름으로 광복군 활동을 했다는 김 회장 측 주장과 달리 가계 제적부(除籍簿)에 전월선과 전월순이 친자매로 등록돼 있는 걸 확인, 1990년 서훈 당시 관련 서류들을 다시 검토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의혹에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면 공적 검증위원회 차원에서 김 회장 등 유족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글·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택배노조 파업이 일주일째 접어든 15일 오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택배종사자 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택배노조는 “오늘부터 1박2일에 걸쳐 조합원 5500여 명이 집회에 참석하는 ‘서울 상경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에서는 오후 1시부터 택배종사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분류 등 분과’ 회의가, 내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택배비 분과’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지난 8일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회의가 대리점연합회의 불참과 분류작업 전담을 약속한 택배사들의 1년 유예 요청으로 파행에 이르면서 택배노조는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89만 4000명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이 10일 시작됐습니다.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접종 완료자가 될 수 있는 얀센 백신은 지난 5일 새벽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에 실려 성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백신 부족으로 난처한 상황에 놓여 있던 우리 정부로서는 100여 만분의 얀센 백신 공여는 가뭄에 단 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언제 접종 순서가 올지도 몰랐던 30대 청년층에 우선 배당되면서 예비 대상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국 의료기관에는 젊은 남성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내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시점에 ‘미국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수백만회 분량의 얀센 백신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식품의약국이 혈전증 발생 우려를 들어 얀센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하자 미국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돼 접종을 기피한 것에 대한 파장이라는 내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얀센 백신 2140만회 분량이 미국 정부에 납품됐지만 실제 사용된 것은 절반 수준이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80%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미국 ‘재고떨이’ 분량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에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의 유효기간인 6월 23일 전까지 충분히 전량 접종이 가능한 만큼 “의학적으로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인구대비 19.1%인 누적 979만4163명이 1차 접종을, 4.6%인 누적 234만94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제주 앞바다 놀이터의 주인공들이 해안도로를 지나던 여행객들을 불러 세웁니다. 반갑다고 점프하며 인사하기도 하지만 수줍은 듯 지느러미만 살짝 보여주고 마는 친구도 있네요. 돌고래야, 그래도 반가워! ―제주 서귀포시 신도포구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인사청문회 정국이 일단락 됐습니다. 청와대는 바로 다음 날인 14일 오전 7시께 대변인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하며 김 총리의 임기 시작을 알렸습니다.대통령의 재가 이후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 첫 출근한 김 총리는 취재진을 만나 임명 소감을 밝힌 뒤 곧바로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노란 색깔의 민방위복이 어색하지 않아 보입니다.이어 오전 10시20분에는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와 오전 11시20분 예정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민생문제 해결에 힘쓰는 동시에 부동산 정책에서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는 등의 포부를 밝혔습니다.점심식사를 마친 김 총리는 오후 2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첫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20분에는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본부장의 임무를 수행하므로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돼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해당됩니다.임명 재가→출근→중대본 회의→임명장 수여식→취임식→현장점검→백신접종까지 시간 단위로 이뤄진 다소 바쁜 일정을 소화한 김 총리. 정권 말기에 임명 된 총리로서 앞으로 더욱 바쁜 날을 지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서울 성동구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 마련된 비대면 면회실 ‘가족의 거실’. 코로나19로 유리창 너머로 만나는 할머니와 아들, 며느리, 8살 손자가 비대면 면회를 마치고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탄 어린이들이 손을 흔드는 부모들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은 감출 수가 없다. 과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오후 1시 25분. 서울 반포한강공원. 실종 닷새 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던 의대생 고 손정민씨의 시신을 찾았던 민간구조사 차모씨는 금속탐지기를 들고 한강으로 다시 들어갔다. 한강 둔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을 탐색하던 차씨는 갑자기 한 손에 빨간색 물체를 들고 나왔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금속탐지기 장비를 접고 둔치로 걸어 나오는 그를 향해 누군가는 박수를 치기도 했다. 1시 36분. 현장을 지켜보던 기자들에게 그는 “이게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한강에서 아이폰을 찾은 것뿐이다.”라고 말하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서초경찰서로 이동했다.A군의 아버지는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 자신의 블로그에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습니다. 박살을 내놨다고 하네요. 그게 그거인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라고 썼다. 그리고 “변호사도 선임했고, 진정서도 제출했다. 국민청원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반경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손씨가 실종된 현장 인근 수중에서 발견된 휴대폰은 친구 A씨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린 5월 가정의달 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형마트 등과 협력해 다음 달 11일까지 한우 등심, 안심, 국거리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국제약이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코앤텍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코앤텍은 코(비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는 물질을 차단한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8일 고(故) 정진석 추기경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성당 본당 앞에 연도(추모 기도)를 위한 가톨릭 신자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6일 오전 경기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인근 들판. 자동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심어진 이천쌀은 9월 중순 수확 예정입니다.2019년 통계청 조사에서는 농가인구가 4.3%에 224만명이었습니다. 옛 시절엔 농사가 천하의 근본(農者天下之大本)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비록 농업 비중은 줄었어도 오늘날에도 곡식을 심고 거두는 일은 나라살림의 밑바탕입니다.글·사진 이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설레는 마음으로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평양에 사는 또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받지 않네요. 바쁜가 봐요. ―경기 포천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일 오후 그늘이 드리워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계단에 학생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올랐다. 21일에는 강원 영서 지역 내 영월군의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고 서울 경기 성남, 강원 춘천 등의 기온 역시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정.초여름같은 햇살이 만든 짙은 그림자 안에 여학생들이 모였 있습니다.오늘은 절기상 봄비가 내려 모든 곡식이 풍부해진다는곡우(穀雨) 입니다.서울은 22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고 내일은 더 따뜻해진다고 합니다.하지만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어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출근길은 쌀쌀하니 두꺼운 옷이 아직까진 필요합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는 ‘1년 중 모심기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날로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됨을 알립니다. 우리 조상들은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했을 정도로 한 해 농사를 앞두고 중요한 의미를 뒀습니다.내일(20일) 과연 촉촉한 비가 내려줄까요? 일기예보에 비 소식은 아직 없군요. 곡우를 앞둔 육묘장의 풍경을 들여다보았습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택배사들이 갖다놓은 택배를 주민들이 찾아가고 있다. 5000채 규모인 해당 아파트는 어린이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우려 등으로 1일부터 단지 지상으로 택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4일부터 택배를 이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만 배달하고 주민들이 와서 찾아가도록 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