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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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3~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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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비행기 문 열리자…착륙 때까지 문 부여잡은 승객

    브라질에서 이륙한 경비행기의 문이 열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기내에 있던 승객들이 공포에 질린 가운데, 남성 승객 2명이 나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때까지 수십 분간 문을 붙잡고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4일 브라질 아크레주 조르다오에서 리오 브랑코로 향하는 21인승 경비행기에서 벌어졌다.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상공을 날던 비행기의 왼쪽 문이 갑자기 열린 것이다. 한 승객에 따르면 문을 지지하는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진 후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면서 부속품이 비행기 엔진 프로펠러에 부딪히기도 했다.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거센 바람 소리가 들리며 여성 승객의 머리가 휘날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기내에 있던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였다고 한다. 기장은 문제가 생긴 왼쪽 엔진을 끈 뒤 긴급 착륙을 시도했다. 그 사이 남성 승객 2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문을 붙잡고 버텼다. 한 승객은 현지 매체에 “그들은 20분 동안 잡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다행히 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부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입을 모았다. 한 승객은 “비행기가 추락할 수도 있었는데 항공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항공사 대변인은 뒤늦게 “조사 및 예방 센터에 회부됐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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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오는 6월까지 감소세…늦가을 새 유행 가능”

    방역 당국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새로운 변이 출현 위험성으로 늦가을부터 새로운 유행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당분간 (확진자)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을 한다. 5월 하순 또는 6월까지도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이 분석한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3주 이후 4주 연속 감소했다. ‘3월 4주 245만 명→3월 5주 214만 명→4월 1주 152만 명→4월 2주 104만 명’ 순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월 5주 0.91→4월 1주 0.82→4월 2주 0.78’로 3주 연속 줄었다. 하지만 늦가을 무렵에는 새로운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나라, 북반구에서는 늦가을 무렵 새로운 유행 또는 환자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 재유행 규모에 대해선 “얼마나 증가할지는 좀 더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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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알 막은 갤럭시폰? 우크라 병사 목숨 구해 ‘화제’(영상)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몸속에 지닌 휴대전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특히 해당 휴대전화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디오 리포트(UkraineWarVideoReport)’ 게시판에는 ‘스마트폰이 7.62㎜ 총알을 막아 군인의 목숨을 구했다’는 제목으로 3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총소리와 폭발음이 들리는 상황에서 몸을 숨긴 채 대화를 나누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병사는 동료에 “675달러짜리 휴대전화가 목숨을 구했다”며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가 보여준 휴대전화에는 총알이 케이스를 뚫고 기기에 박혀 있다. 총알은 7.62㎜ 탄으로 추정되며, 휴대전화 뒷면에 박힌 총알이 제품을 관통하지 못하고 막아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총알을 막아준 제품을 두고 삼성전자 갤럭시S21 FE 또는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로 추정했다. 제품을 보호하는 케이스가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뷰 케이스와 같다는 이유에서다.반면 노키아 제품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2012년 시리아 내전에서 노키아 휴대전화가 총알을 막았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총알이 외부 케이스와 배터리 등을 관통한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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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국회 법사위원장에 의견 낼 기회달라 요청”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다가 반려된 김오수 검찰총장은 19일 검찰 수사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 전하면서 “문 대통령께서 면담 요청을 받아주셨고 70분 동안이나 시간을 할애해서 제가 충분하고 상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김 총장은 “국회 법사위원장께 ‘대통령께서 국회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얘기 전하며 (출석) 기회를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검찰 수사의 공정성, 중립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이러한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해야 된다”고 했다.김 총장은 “국회에서 검수완박 법안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국회의 권한을 통해서 검찰 수사 공정성,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해볼 수 있을 것이고 또 이러한 것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법사위 내에 형사사법제도개혁 특별위원회 같은 게 있다면 충분히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국회에서 제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수사 자체가 문제 되면 검찰총장, 고검장, 지검장을 국회에 출석시켜 비공개로 국회 정보위원회처럼 현안을 질의하고 저희 답을 듣고 자료 제출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총장은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는 대신, 지난해 수사권조정으로 사라진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부활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김 총장은 “2019년 검찰개혁을 할 때 수사지휘권을 없애는 대신 검찰 수사권을 남겼다”며 “이제 다시 수사지휘권을 부활하고 수사권을 없애는 것도 논의할 수 있다. 2019년에 논의한 게 있으니 연장선상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처럼 특별한 기구나 위원회를 둬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총장은 전날 법사위 소위에서 나온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법원의 우려도 전달했다.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은 전날 법사위에 출석해 “(검수완박 법안은) 근본적으로 형사절차를 바꾸는 내용이라 각계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해당 논문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입법은 처음 본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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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석, ‘너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협박” 법정 증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가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신고자에게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고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연습생 출신 A 씨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이 사람 말을 안 들으면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양 전 대표는 마약 혐의로 체포된 A 씨가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경찰에 진술하자 그를 회유·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를 받는다. A 씨는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YG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공익제보했다.검찰이 이날 “피고인(양현석)이 증인에게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 주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고 묻자 A 씨는 “네”라고 답했다.A 씨는 ‘보복을 당할 수도 있겠다고 느꼈냐’는 물음에 “당연히 그렇게 느꼈다”며 “말을 안 들으면 큰일 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양 전 대표 측은 A 씨를 만난 점을 인정하면서도 거짓 진술을 종용하거나 협박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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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해제 검토에…“불안하다” “실외는 괜찮지 않나” 엇갈려

    정부가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도 재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주 뒤부터 ‘실외 노마스크’ 가능성이 커지자 온라인 상에는 “아직은 벗고 돌아다니기 불안하다” “실외는 벗어도 괜찮지 않느냐” 등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실외 마스크 해제) 조정 여부 논의는 다음 주 착수할 예정”이라며 “조정 시 방역적 위험성이 어느 정도일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2주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을 두고 불안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의 한 맘카페에는 이날 ‘야외에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면 안 하실건가’라는 글이 올라오자 “계속 쓰고 다닐 거다” “걸려도 또 걸리니까 쓸 거다” “당분간 벗을 생각없다” “아직은 아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밖에서 마스크 안 하면 옷 벗고 다니는 느낌일 듯” “화장하고 나가야 해서 착용할 것” 등의 반응도 있다.반면 실외 마스크 해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육아 관련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라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해제해줬으면 좋겠다” “어른들도 답답한데 다가오는 여름에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등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 등에서도 마스크 벗고 이야기하거나 음식 먹는데 실외에서 큰 의미 없지 않나”라고 말한 이도 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7743명이다. 오미크론 감소세와 주말 영향 등으로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5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만 단위’ 유행이 진행 중이다. 손 반장은 이에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유행 위험이 끝났거나, 종식됐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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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유승민, 2차 TV토론서 맞붙는다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놓고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다시 한번 TV토론으로 격돌한다. 이번 2차 TV토론회는 채널A 주관으로, 채널A와 유튜브를 통해 80분간 생중계된다. 토론 사회는 김승련 채널A 부본부장이 맡는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진행되는 토론회에서 1인당 두 차례의 정책 주도권 토론(각 4분)과 주제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토론(각 8분)으로 맞붙는다. 경기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새 경기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서는 두 후보가 어떠한 답변으로 경기도의 비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여론조사 및 당원투표를 진행해 22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선거인단(책임당원) 의견 50%와 여론조사(도민)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20대 대선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불렸던 김 의원은 “혁신적인 도정에 대한 저항을 무쇠의 의지로 뚫고 싶다”며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선 출신의 유 전 의원은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도지사가 되면 이재명 전 지사의 4년을 청소하고 최고의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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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내각 인선, 尹 뜻 존중…추천인들 미안함에 일정 취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8일 새 정부 내각 인선과 관련해 “추천한 인사가 인선이 되지 않았다고 이의를 달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을) 나름대로 존중했다”고 했다. 다만 하루 간 인수위 업무를 보이콧한 것에 대해선 “제가 추천했던 사람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라고 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두고 “당선인께서 대통령의 꿈을 가졌을 때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 아니냐. 그 뜻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주 인선을 마친 새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 19명에는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추천하기 전 당사자에 의사를 물어봤다. 그럼 그 사람도 기대를 하지 않겠나. 추천한 사람에게 죄송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만 할 수는 없어서 하루 정도 일하지 못한 것”이라고 답했다.안 위원장은 “처음부터 당선인과 단일화 이야기를 했을 때 계(系)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며 “서로 추천해서 함께 그 사람들을 보고 그중에서 최선의 사람을 뽑는 게 21세기 공동정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남아있는 인선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자리와 각 부처 차관급·공공기관장 등이다. 안 위원장은 향후 인선 추천에 관한 질의에 “(남은 자리에) 당연히 인재를 추천할 것”이라며 “인재 기준은 도덕성과 전문성, 개혁성, 리더십 등 4가지다. (새 정부) 첫 번째 장관은 전문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사람을 뽑아야 그 정부는 개혁이 가능하다”고 했다.안 위원장은 인수위 한 달간의 소회에 대해 “한 단어로 말하면 아쉬움”이라고 했다. 이어 “4주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보통 정부가 5년간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는 데 10~20년 장기 정책을 이뤄내는 최초 정부로 남고 싶은 게 개인적 소망이자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5년 만에 정권이 바뀌었다. 제대로 국가 운영을 못 하면 5년 만에도 국민이 정권을 바꾼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5년 만에 정권이 바뀐 것은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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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측 “정호영 적임자 여부, 국회 청문회서 판단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증의 시간은 국회 청문회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적임자인지 판단해달라”고 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국민 앞에서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수사까지 의뢰하겠다고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정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배 대변인이 전했다. 이후 정 후보자는 직접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 자녀의 입시와 병역 의혹 등에 “어떤 부당 행위도 없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본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말에 “별다른 말씀 없으셨고 차분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또 ‘검증에 구멍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검증 시스템이 국민들께 완벽하다고 자평할 수 없지만, 세밀한 검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 의사에 대한 당선인의 의견과 고검장들의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면서도 “어떤 방안을 논의하고 수습하는 중인지 봐야한다. 당선인이 사의를 표명하라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는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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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검수완박 법안, 명백한 헌법 위반”

    대검찰청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검토한 후 “우려했던 내용이 확인됐다”며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 172명 전원 명의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검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검수완박’ 법안은 범죄수사를 전부 경찰에게 독점시키고 검사는 오로지 경찰이 수사한 기록만 본다. 혐의가 부족하면 경찰에 다시 보내고 혐의가 있으면 법원에 기소하는 역할에 그치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이에 대해 “검사를 영장 청구권자이자 수사 주체로 규정한 헌법 제12조 제3항과 제16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사건은 검찰과 경찰 사이에 이송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부실한 기소로 법원에서 무죄가 속출해 돈 많고 힘 있는 범죄자들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처벌을 면해 안도할 것이고, 범죄 피해자와 국민들은 사건의 장기화와 피해 회복을 제대로 받지 못해 더욱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대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신체의 자유와 재산 보호에 직결된 중요한 법안임에도 충분한 논의없이 불과 2주 안에 모든 입법 절차를 마치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상 적법절차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관련 내용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현안질의에서 답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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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32채·자동차 26대·요트 1척…’ 푸틴 절친 재산 압류

    우크라이나 정부가 도주하다 체포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빅토르 메드베드추크(68)의 재산을 압수했다. 친(親)러시아 성향 야당 지도자이자 사업가인 그는 지난 20년간 푸틴 대통령의 우군 역할을 해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반역죄로 기소된 메드베드추크의 재산 150여 건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순자산은 지난해 기준 6억2000만 달러(약 76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안국은 “(압류 재산에는) 자동차 26대와 아파트 32채, 주택 23채, 대지 30필지, 주차장 17곳, 요트 1척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또 “메드베드추크와 그의 부인 옥사나 마르첸코가 공동 소유한 25개의 회사 지분을 확인하고 압류했다”고도 했다.메드베드추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반역 혐의를 받고 가택 연금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 사흘 만인 지난 2월 27일 도주했다. 수 주간 그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텔레그램을 통해 메드베드추크의 체포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사진 속 메드베드추크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고 있다. 당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메드베드추크와 러시아에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인들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가 이를 거절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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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주문했는데 14만 원”…천정부지 치솟는 상하이 물가

    도시 봉쇄 19일째인 중국 상하이의 식재료와 생필품 가격이 급등했다. 물자 수급 불안이 가중되면서 부당한 폭리와 담합 등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한 시민은 “어렵게 식재료 구입에 성공했지만, 재료비보다 대리구매 팁(요금)이 더 비싸다”고도 토로했다.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상하이 암시장(黑市·black market)의 물가, 여러분도 체감해 봐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나나 1송이와 토마토 20개, 오이 20개, 가지 5개, 콜라 한 팩(24병)이 담겨 있다. 그는 “양푸구(杨浦区)에서 오늘 주문한 것”이라며 “대리구매 비용 70위안(약 1만3400원)까지 포함해 총 715위안(약 14만 원)을 지불했다. 평소라면 100여 위안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전보다 약 7배 비싸게 식재료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다.다른 시민도 최근 상하이 물가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부추 한 줌과 오이 두 개, 상추 등 쌈채소, 토마토 3개 샀는데 118위안(약 2만2700원)”이라며 “선전 광저우에서 이렇게 사면 20~30위안 아니냐”고 글을 올렸다. 또 “아이 때문에 굶을 수 없지만 구매 버튼을 누르는 게 망설여진다”고 말한 이도 있다.상하이 충밍구 시장감시국은 최근 온라인의 한 플랫폼을 통해 채소 한 세트당 280위안(약 5만4000원)에 판매한 업자들을 적발했다. 세트에는 고구마와 미나리, 토마토, 양배추, 마늘, 애호박 등 10가지(총 중량 5㎏) 채소가 들어있었다. 위반 업소들은 배달요금을 대폭 올려 식재료 가격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당국의 단속을 피했다. 대리구매자들은 수요는 많으나 대리구매를 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돼 있다는 것을 노려 시민들에게 과도한 배달요금을 요구하고 있다. 불만이 이어지자 상하이시는 봉쇄가 일부 완화된 구역의 마트, 편의점의 오프라인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통제구역 내 업소들의 온라인 영업을 허용했다. 다만 이같은 조치로는 상하이의 물자 수급난 해소와 물가 안정을 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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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마코 공주 남편, 美변호사 또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마코(眞子·31) 공주와 결혼한 고무로 게이(小室圭·31)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또 떨어졌다. 지난해 7월에도 불합격한 그는 올해 2월에 같은 시험에 재응시했지만 연이어 낙방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고무로의 이름은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이번 시험에는 3068명이 응시했고 137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약 45%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9227명이 지원해 5791명이 합격한 바 있다. 2017년 약혼 때부터 고무로 어머니의 금전 문제를 두고 현지 여론이 좋지 않았던 마코 공주 부부는 예정된 결혼을 한차례 취소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결혼한 부부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해튼의 방 1개와 거실이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마코 공주는 일본 정부가 왕실을 떠나는 여성 왕족에게 지급하는 일시금(생활정착금) 약 16억 원을 받지 않았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기획하는 13세기 일본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잇펜과 관한 전시를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돕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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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검수완박은 명분없는 야반도주, 5년간 무슨일 있었길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이는지 국민들께서 궁금해할 것”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수완박) 입법이 시행되면 범죄자들은 제도적으로 죄짓고도 처벌받지 않는다. 황운하 의원님 말씀처럼 현실에서 범죄가 증발하는 것”이라고 했다.앞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같은 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급한 법안인 검찰 직접수사권 근거 조항 삭제부터 우선 처리하고 5월 10일 이후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자”며 “검찰 수사권을 폐지한다고 해서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이 경찰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증발한다”고 했다. 이에 윤 당선인 취임 전 법 처리를 서두르고 민주당을 향한 수사 총량을 줄이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이어졌다.한 후보자는 “피해를 보는 건 힘없는 국민이다. 민주공화국에서 검찰이 할 일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을 저지할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해 “국민들께 입게 될 피해를 제대로 설명할 것”이라며 “(검수완박 저지 방안으로) 가장 유효하고 진정성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 후보자는 “중요한 것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즉각적으로 대단한 혼란이 있을 것이고 대단한 국민들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 사법시스템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말하고 그만큼 절박한 걸 말하는 건 직업윤리이자 양심의 영역”이라고 했다.한 후보자는 ‘윤석열 라인에 치우친 인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력과 공정에 대해 보여준 의지를 기준으로 형평성 있는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만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상설특검 여부에는 “어떤 특정 방향을 전제해 말하는 건 괜한 오해만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다만 업무 처리는 공정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라고 약속했다.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이 지명 과정에서 ‘선진 법제의 구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다른 여러 분야가 세계를 이끄는 분야가 많이 있다. 거기에 걸맞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그런 법제를 꼭 구현해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밀히 잘 분석해서 모든 분야에 대해서 발전이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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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장,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이남구 임명 제청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각각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사전 협의된 인사로 전해졌다.감사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감사위원 임명 제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미현 감사위원 제청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2013년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기획재정부 국세심사위원·세제발전심의위원,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지냈다.이남구 감사위원 제청자는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일했다. 이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사회복지감사국장, 감사원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감사위원 임명 제청과 관련해 “(양측이)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 청와대 인선에 대해 당선인께서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했다.이남구 차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다는 질문에는 “어느 정부에 속해있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윤 정부 인사 기준은 유능하고 실력있는 일꾼을 내세우겠다는 기조”라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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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공동정부 정신 훼손될 만한 일 있었지만… 임무 완수할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인수위원장으로서 업무는 국가와 미래를 위해 엄중한 일이기 때문에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새 정부 내각 인선 갈등으로 모든 인수위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업무를 재개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는 국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윤 당선인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국정전반에 대해서 인사라든지 정책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그리고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더 제가 전문성을 가지고 깊은 조언을 드리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윤 당선인이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 새 정부 1기 내각에는 안철수계 인사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안 위원장은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같은날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만나 재차 공동정부의 뜻을 모았다.안 위원장은 이날 간사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인수위 중에서 가장 많은 회의를 하고 알찬 결과물이 나왔다”며 “당선인의 기대에 부응해서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는 국정과제, 제대로 잘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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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떠난다, 그런데…” 동남아 아닌 장거리 예약이 더 많다?

    정부가 국제선 운항 정상화 계획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처 등을 해제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맘카페와 SNS 등에도 ‘항공권 예약’ 인증글이 잇따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14일 G마켓과 옥션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항공권 판매는 약 9배(876%) 급증했다. 해외 현지투어 상품 판매는 8배(781%) 가까이 늘었다. 여행사의 상품 예약도 증가세를 보였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2만여 명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했다. 지난해 동기간(5439명)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인터넷상에는 항공권 예약을 인증하는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 씨는 “2년 가까이 미뤄온 해외여행을 드디어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결혼을 앞둔 B 씨는 “7월에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예약했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가족여행을 계획한 C 씨는 “필리핀으로 떠난다”면서 “이미 온 가족이 확진된 터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특히 코로나19 이전 강세를 보인 동남아 보다는 유럽 등 비교적 장거리 여행지의 수요가 많았다. G마켓·옥션에 따르면 해외 항공권 판매순위 집계 결과 △캄보디아(6시간) △로스앤젤레스(11시간) △하와이(8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여행은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 10개 가운데 9개가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집계됐다(3월 14일~이달 6일).여행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의 판매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 동아닷컴에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동남아는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여행지였는데, (현재는) 운항 횟수도 적고 가격도 비싸 아직까진 선호하지 않는 모양새”라며 “유럽 등은 기본 항공운임이 비싸다 보니 그에 비해 유류할증료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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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장관 이정식-농림장관 정황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발탁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오는 15일까지 국회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 비서관을 지내고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고 했다. 이어 “청장 재임시절에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는 설명이다.이 후보자에 대해선 “30여년간 노동계에 몸 담으며 한국노총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사 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을 지냈다”며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접근할 적임자”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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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만에 다 쓸어갔다…무인제과점 탈탈 턴 여성(영상)

    인천 부평구에서 무인제과점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가 빵과 음료수 등을 계산하지 않고 가지고 나간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점포 주인 A 씨는 “이 시국에…양식 없는 행동과 뻔뻔함에 정말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보배드림과 맘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최근 ‘무인가게 쓸어가는 도둑 잡고싶다’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경 점포를 방문해 약 3분 만에 10여만 원어치의 제품을 훔쳐갔다.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이 가려진 여성은 겉옷에 달린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매대에 진열된 빵을 하나씩 집어들었다. 빵이 9개쯤 쌓이자 여성은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이를 봉투에 담기 시작했다. 뒤이어 냉장고로 향한 그는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품에 한가득 안고 계산대에 내려놓는다. 성에 차지 않은 듯 여성은 다시 냉장고로 가 음료수 2개를 더 가져왔다. 이 역시 결제없이 봉투에 담았다. 냉장고 옆 쇼케이스에서는 케이크 등을 꺼냈다. 총 3개의 봉투에 제품을 나눠담은 여성은 케이크와 빵을 가지고 가게를 떠났다. 점포를 운영 중인 A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며 “도움이 될 단서라도(부탁드린다)”라고 도움을 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이 피의자로 특정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여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무인점포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 절도 건수는 2019년 203건에서 2020년 367건, 지난해 1~9월 1604건으로 증가했다. 형법상 절도죄는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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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당선인 측 “尹·安 공동정부, 5년이라는 긴 시간 남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4일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공동정부 목표를 가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시간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며 공동정부 무산설을 일축했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 기간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이 짧은 시간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5년을 위해서 아주 농축되고 중요한 시간”이라며 “이 중요한 시간을 누구보다도 안 위원장께서 각별히 고심하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신뢰를 가지고 있다. 소통을 위해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과 13일 발표한 1·2차 초대 내각 인선안에 안철수계 인사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안 위원장이 일정 취소 등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위원장은 전날 도시락 만찬 불참에 이어 이날 오전 일정도 취소한 상태다. 배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개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만 했다. 배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에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관 이외 청와대 관련 추가 인선도 있느냐’라는 기자의 물음에는 “어제 발표되지 않은 장관 인선 포함해서 몇 개 더 하게 될지 아직 보고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새 정부 18개 부처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만 발표되지 않았다. 또 대통령 비서실 인선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윤 당선인은 최근 박진 의원을 포함한 한미 정책협의단을 미국으로 파견하고 특별 지시를 통해 미국 화이자 본사를 방문하도록 했다. 배 대변인은 “박진 단장이 화이자 사와의 협의에서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국내 조기 공급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결과를 내고 왔다”며 “화이자는 공급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윤 정부와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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