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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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명 기자입니다.

bas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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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한파 속 코로나 검사…추위와 싸우는 선별진료소[청계천 옆 사진관]

    1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8도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낮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물며, 찬 바람 등의 영향으로 체감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7435명이 새로 발생해 총 확진자는 55만 1552명으로 집계됐다. 영하의 기온 속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추위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은 검사를 받기위해 오랫동안 추위에 떨어야 하며, 밖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는 의료진 역시 찬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 영하의 날씨는 매섭게도 입김을 얼음으로 변하게 했다. 또 의료진들이 착용하는 라텍스 장갑은 손에 밀착돼 추운날씨엔 더 차갑게 느껴진다고 한다. 한편 정부는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충하고, 운영시간을 지금보다 연장할 계획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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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멈춰선 단계적 일상회복

    지난달 1일 시작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18일부터 멈추게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같은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18일 0시부터 전국의 사적모임 인원이 백신 접종 완료한 4인으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 등도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다. 한편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입시학원은 예외로 한다. 김부겸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토요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인 1월 2일까지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 하겠다”고 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 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무려 2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정부는 병상확보와 의료인력 충원 등을 위해 정책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한 것입니까? 왜 정부와 방역당국의 무책임이 또다시 자영업자에게만 떠 넘겨지게 되는 것이냔 말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22일 광화문에서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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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그리운 옛날

    시골의 외진 식당 담벼락에서 어릴 적 보던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엔 텔레비전 앞이 식구들로 왁자지껄했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그때가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요?―경기 안성시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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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코로나19 사망자 급증…화장장에 몰린 영구차[청계천 옆 사진관]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시립승화원에 코로나19 사망자를 실은 영구차 21대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사망자들의 화장이 끝난 오후 5시 30분. 어둠이 엄습한 이곳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병원에서 코로나 19 사망자를 실은 영구차들이 화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반 사망자들과 달리 코로나 사망자들은 리무진 등 운구차량이 아닌 영구차에 실려 이곳 승화원에 도착했습니다. 유족들 역시 개인 승용차 한 대에 타고 온 3~4명이 전부였습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유족들만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유족들과 고인의 거리는 15미터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성 때문에 마지막 작별 인사이지만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외로워 보였습니다.거센 코로나19 확진세로 9일 위중증 환자가 85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코로나로 하루 평균 36명이 사망하는 등 의료계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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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비상, 항공기도 방역 철저 [청계천 옆 사진관]

    백신 접종과 위드코로나 등으로 잠시 문을 열었던 세계 각국의 국경이 다시 빗장을 잠그기 시작했다. 최근 알려진 전파력이 빠른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 때문이다. 각국은 오미크론이 신고 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우리나라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등 9개국에 대해 방역강화국가 및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더해 10일부터는 가나와 잠비아에서 들어오는 국내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되고,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열흘 간 시설에서 격리 조치된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항공기를 비롯해 공항 곳곳에서도 방역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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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산한 서울법인택시 취업박람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택시 운전사가 2만 명가량 감소해 택시업체들의 구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서울법인택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하지만 방문자가 적어 한산한 모습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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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인당 국가채무 2000만원 돌파![청계천 옆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7일 열린 제 53회 국무회의에서 607조 7000억원의 ‘2022년도 예산안의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이 의결됐다. 이는 정부안보다 국회에서 3조 3000억원 증액된 규모다. 또한 국가채무는 1064조 4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국가 채무 ‘1000조원’과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대’를 기록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인 2017년 660조 2000억원이던 나라 빚은 코로나19에 따른 확장적 재정운용에 따라 5년 만에 404조 2000억원 늘어나게 됐다. 이로 인해 국가채무 1064조 4000억원을 주민등록인구(5167만 명. 2021년 8월 기준)로 나누면 1인당 국가채무는 2000만원이 넘게 나오게 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12월 7일 13시 기준 국가 채무액은 962조,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862만원이다. 국가채무는 예측치로 1초당 약 72만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국무회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한 확장적 편성‘으로 평가받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2022년도 예산배정계획안에서는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의 약 70%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확정된 예산이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즉각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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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겨울잠 자러 갈 시간

    낙엽이 떨어지더니 어느새 겨울 초입에 접어들었습니다. 개구리 형제가 하품하는 것을 보니 이제 잠자러 가려나 봅니다. 내년 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경기 성남시 여수동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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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채무 1000조 시대로[퇴근길 한 컷]

    여야간 국가재정운용에 대한 철학과 방법론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3일 607조7000억원 규모의 ‘초슈퍼 예산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내년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108조4000억원 늘어난 1064조 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국가채무는 나라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민간 또는 해외로부터 돈을 빌려 사용해, 차후에 갚아야 할 빚을 말합니다.국회 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3일 14시의 기준국가채무는 962조 1248억원이라고 합니다.국민 1인당으로 계산하면 1862만원이었습니다. 이제 내년 개인당 국가채무는 2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한 시중은행 지점의 금고에서 1인당 내년 채무의 무게를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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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 힘들어!!![청계천 옆 사진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연속 5000명을 넘었고, 위중증 환자는 733명에 달해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추가 병상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지쳐가고 있다. 서울시 관내 확진자는 이틀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중증환자 병상은 345개 중 311개가 가동 중으로 가동률이 90.1%에 달한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2688개의 병상에서 1411개를 추가 확보해 총 4099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서북병원, 서남병원 등 시립병원에 더해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의 병상도 감염병 대응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검사 편의를 위해 전문 민간업체와 협력해 잠실 주경기장 등 4곳에 거점형 코로나119 검사소를 설치하고, 4개 권역에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택치료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1개팀에서 3개팀으로 확대한다. 간호사를 비롯해 의료진 확충을 위해 25개 보건소에 120여명을 바로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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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사선녀’ 수상자 본사 방문

    ‘제35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위원장 양영두)에서 사선녀로 뽑힌 8명의 수상자들이 30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사선문화제를 비롯해 전북과 임실군의 농특산품 등을 홍보하게 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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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때문에…방호복 착용하고 입국 [청계천 옆 사진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감에 휩싸였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에서 출현 보고를 한 지 사흘 만에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과 호주, 홍콩, 이스라엘 등 12개국에서 확인됐다. 이에 각국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등 국경 폐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남아공을 비롯해 남부 아프리카 8개국에서 출발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고, 대상 국가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PCR 검사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전날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승객들이 입국하자 검역직원들은 이들을 별도 격리시설로 이동시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 가운데 불안감 때문인지 전신 방호복을 착용한 외국인들도 눈에 띄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진들도 방호복을 착용한 가운데 작은 빈틈을 막기 위해 테이프로 막고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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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변보호 여성 살해’ 김병찬, 檢송치…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청계천 옆 사진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의 얼굴이 29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살인 등 혐의 피의자인 김병찬을 검찰에 구속송치하면서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김 씨는 송치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란 짧은 말을 남겼다. 김 씨는 지난 22일 구속영장실질심사 당시에는 마스크에 모자를 깊게 눌러써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았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4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연 뒤 김병찬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 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폭언과 전화 등 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법원은 김 씨에게 전 여자친구 A씨와 100미터 접근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고, 경찰은 지난 7일부터 A씨에 대해 신변보호를 했다. 하지만 김 씨는 흉기를 구입해 A씨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마트워치로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지만 경찰이 소재파악에 시간이 걸려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법원은 김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글·사진=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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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점거하고 운행 방해하는 화물연대[청계천 옆 사진관]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열렸다. 서울. 경기본부는 의왕 ICD 1기지 교통섬에서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출정식은 12시가 조금 안돼서 마무리됐다. 이후 노조원들은 1시경 다시 모였다. 오전에는 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지만 오후에는 의왕 ICD 1기지 정문과 후문, 의왕 ICD 2기지로 흩어졌다.노조원들은 운행 중인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또 일시적으로 도로를 점거해 화물차 출입을 막았다. 경찰병력은 경고방송을 하고 해산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터미널을 빠져나오려던 트럭은 다시 후진해서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출입구에서도 운행 중인 트럭에 올라타 항의하는 등 실랑이는 곳곳에서 벌어졌다. 한 운전자는 트럭에 부착되어 있는 ‘화물연대’ 스티커를 떼고 말았다. 경찰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화경찰’을 통해 해결에 노력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 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이상 6개 요구안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25일 0시부터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27일 ‘국회가 답해라! 정부가 책임져라! ’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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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 운행하는 화물차 막아선 화물연대 노조원들 [청계천 옆 사진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소속 노조원 500여명은 25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 1기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이날 의왕 ICD 앞 도로 양쪽과 주변 이면도로에 운행을 멈춘 노조원 화물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용품 수송에 나서는 대형 할인점 소속 화물차량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의왕 ICD 앞에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노조원들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 운전자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수도권 시멘트 저장소(사일로·silo)가 몰려 있는 의왕유통기지에도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의왕기지에는 쌍용C&E·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 사의 저장소가 있습니다.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주요 시멘트사의 출하량은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약 20~30%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업계에서는 미리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업체를 제외한 중소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요소수 대란에 이어 파업까지 겹치며 자칫 파업이 장기화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한편 이준형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장은 “화물 노동자는 밤새 쉬는 날 없이 도로를 달리며 과로, 졸음운전 등 위험에 노출돼왔다”며 “정부는 화물 기사들의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하기 위한 안전 운임제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글=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사진=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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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찍고 싶지 않은 줄서기 사진

    신문에 게재되는 사진에는 대부분 사람이 들어간다. 정치면에서는 등장인물이 주인공이라면, 만개한 꽃밭이나 눈 내린 들판에서는 조연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사진기자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보도사진은 풍경사진과 달리 단풍이 붉고, 샛노랗더라도 등산객이 없으면 소용없다. 그렇다 보니 색은 덜 예쁘지만 사람이 보이는 나무 아래서 찍을 수밖에 없다. 기자들에겐 사람들이 줄 서거나 붐비는 곳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피사체가 많을수록 다양한 사진이 나올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장사진으로는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승차권 예매를 위해 줄을 선 모습을 꼽을 수 있다. 표를 구하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밤을 새는 수고로움도 감수해야 했다. 오래전에는 명절이면 터미널뿐 아니라 서울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섰다. 하지만 귀성 수단과 인터넷 등의 발달로 줄 서는 사람들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서울역 대합실 인파 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승차권 예매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오랫동안 찍어왔던 현장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줄이 생겨났다. 지난해 국내로 유입된 코로나19는 빠른 전파력에 비해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국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확산 방지에 마스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자 마트와 약국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스크가 입고되는 날이면 전날 밤부터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한 채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제조회사는 코로나 초기 돈을 더 주는 외국에 마스크를 수출해 버려 정작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는 제작 원료가 바닥나는 등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정부는 이런 혼란을 보고 나서야 수출을 금지하고, 구입 수량 제한과 요일제 판매 등 조치를 취했다. 또 다른 줄은 예측이 빗나가면서 생겨났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당국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더 어려워졌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저금리 긴급대출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한 접수센터에서는 3층에서 시작한 줄이 계단을 따라 지하까지 내려갔다. 선착순으로 서류를 받다 보니 자정이 안 된 시각부터 차가운 바닥에 박스를 깔고 아침까지 기다리는 일이 반복됐다. 앞 사람에서 신청이 끝나는 바람에 다음 날 다시 찾은 시민도 있었다. 결국 번호표를 발급하고, 요일제와 인터넷 접수와 같은 대책이 시행된 뒤에야 안정됐다. 얼마 전에는 요소수로 인해 트럭들이 줄을 섰다. 중국의 수출 규정 변화로 수급에 문제가 생겨서다. 요소수 사용량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은 웃돈을 얹어서라도 요소수를 구하려고 애를 썼다. 그들에게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운전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자식들이 요소수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실시간으로 품절된 곳과 파는 곳이 공유됐다. 겨우 찾은 판매점에는 수백 m의 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되고서야 정부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의 비축 물량을 풀고, 수입을 위해 군용기를 띄웠으며, 개인 구매량을 제한했다. 그동안 사진기자들은 명품 가게 앞에서 셔터가 올라가기를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과 아이돌이나 유명 브랜드의 ‘굿즈’를 사기 위해 줄 선 모습을 많이 찍었다. 그런 줄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수능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나오는 모습과 여행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공항 인파와 같은 또 다른 ‘줄 사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렌즈를 통해 전해지는 그들의 표정을 담을 때는 내 마음 또한 가벼워졌다. 하지만 마스크를 사거나 대출을 신청하거나, 요소수를 넣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에게서는 절박함이 느껴졌다. 이들은 정부의 미숙함이 낳은 피해자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일은 마음이 불편한 취재 중 하나다. 사전에 예상하고, 대책을 마련했더라면 줄을 서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러지 못했기에 시민들이 불안함과 초조한 마음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게 된 것이다. 세심하지 못한 정책으로 국민들을 줄 세우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교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안 생겨도 될 ‘줄 사진’을 찍고 싶지 않은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김재명 사진부 차장 base@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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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술 아니고 물입니다!”…윤석열, 경선 후보자들과 오찬[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당내 대선 경선 후보자들과 오찬을 했다. 이날 식사자리에는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불참했다. 이날은 오찬에 앞서 윤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물잔 건배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평상시 술을 좋아하는 윤석열 후보지만 지난 10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뒤 전남 목포에서 만찬 도중 마신 ‘폭탄주’ 뉴스로 인해 이날은 물잔으로 대신 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7월 25일 이준석 당대표와 건대입구의 한 치킨집에서 생맥주로 건배를 하기도 했다. 이틀 뒤인 27일 부산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밥 식사를 하면서 ‘대선’ 소주를 곁들였다. 지난 4일에는 경기 연천 전곡시장을 방문해 어묵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기도 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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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의 달인(達人) 되기[퇴근길 한 컷]

    늦가을 정취가 한껏 물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앞.외국 유학생들이 모여 김치를 직접 절이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이 옆에서 도와주지만, 절임 배추 사이로 양념을 버무리며 손맛내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박물관측은 겨울이 오기 전 옛 조상들의 풍속체험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날 어린이들 대상으로 '문 창호지 바르기 체험, 행사도 열었습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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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등장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영희 조형물 앞에선 역시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해 보이지만 원작의 잔혹함은 쏙 빼고 귀여움만 가득하네요.―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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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확진자 40만명·위중증 495명…병상 확보 비상![청계천 옆 사진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6일 40만 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은 16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125명 증가해 국내 총 확진자는 399,591명이라고 발표했다. 그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9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날보다 658명이 증가해 총 확진자 수는 119,695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행된 이후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이 15% 증가해 15일 기준 병상 가동률이 82%에 달한다. 이에 추가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지난 5일과 12일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병상 추가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등 에서 준증증과 중등증 환자 전담 병상 465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한 곳은 환자를 빨리 입원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병원 내 기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 시킨 후 음압장치 등의 시설공사가 필요해 실제 운영까지는 3~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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