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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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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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dding]영양듬뿍 시트 마스크로 피부가 화사해진다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피부 관리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물론 당일의 메이크업이 중요하지만 미리 피부 관리를 해둬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선택은 꾸준하게 전문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식이 임박하면 별도로 시간 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갑자기 과도하게 관리를 할 경우 피부가 예민해져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 관리는 적어도 결혼식 두세 달 전부터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여드름성 피부라 트러블이 심한 편이라면 피부 마사지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자칫 더 예민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피부 관리를 받기 어려운 경우라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을 이용해 집에서 스스로 해보는 것도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디올이 최근 내놓은 ‘프레스티지 화이트 컬렉션 사틴 브라이트닝 시트 마스크’는 얼굴 모양대로 오려져 있는 시트에 피부에 활력을 주는 에센스 2병의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로즈 드 그랑빌 넥타’와 ‘화이트 피오니 넥타’, ‘니포피아 넥타’가 함유된 넥타 세럼 두 병 분량이 마스크 속에 농축돼 있다. 특히 얼굴용 마스크, 목과 쇄골 부위용 마스크 등 2가지로 나뉘어 있고 뜨는 부분 없이 완벽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별다른 요령 없이 시트를 피부에 얹어 놓는 것만으로 충분한 재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활성 성분이 가득 함유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10분 만에 세럼 2병 분량의 영양을 공급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탄력 있어 보이며, 한결 화사하고 밝아진다. 스팟들은 눈에 띄게 옅어진다.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는 평소보다 꼼꼼하게 얼굴 클렌징을 하고 눈가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아이크림 등 제품을 함께 발라주면 좋다. 디올 측은 “아시아 여성들이 이제 얼굴과 목 등을 아우르는 브라이트닝 안티에이징 마스크를 통해 집에서도 최고의 럭셔리 케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부드럽고 섬세하게 짜인 마스크가 얼굴에 밝고 화사한 광채를 되찾아주고, 유해한 자외선에 상시로 노출돼 손상되기 쉬운 목과 쇄골 부위의 탄력과 광채도 함께 회복시켜준다”고 설명했다. 한국 디올 매장에서는 신부세트 구매 시 특별히 준비한 사은품과 선물을 증정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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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金사장-朴부장 자기PR 전쟁… 갑자기 왜?

    “저를 여러분의 멘토로 뽑아주세요.”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치열한 자기 PR를 하고 있다. 입사 20년차 부장들도 오랜만에 고민하며 자기소개서를 썼고, 신입사원들은 입사를 준비하던 시절을 되살렸다. 이처럼 삼성그룹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 직업 멘토링’에 멘토(mentor·조언하는 사람)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임직원은 6100여 명에 이른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을 만나 직업 정보와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3일 공식 홈페이지(mentoring.youngsamsung.com)를 오픈하면서 임직원 멘토들의 자기소개서를 공개했다. 현업과 멘토링하려는 주제, 함께하고 싶은 멘티(mentee·조언받는 사람) 등 항목별로 꼼꼼하게 입력했다. 대학생들은 이곳에 올라온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멘토를 선택한다. 멘토 한 명당 멘티는 5명. 멘토의 이름 옆에 실시간으로 멘티의 수가 공개되다 보니 홈페이지는 열띤 경매현장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4일 오후 4시 현재 참여를 신청한 대학생은 7658명. 선착순이다 보니 이미 멘토 978명은 멘티 정원 5명이 꽉 찼다. 멘토 참가를 신청한 한 대리급 직원은 “아무도 나를 선택하지 않을까봐 은근히 긴장됐다”며 “자기소개서를 더 돋보이게 쓸 걸…”이라고 했다. 실제 공개된 자기소개서 중에는 방황하던 시절의 추억부터 오랜 경력까지 다양한 ‘스펙’을 앞세운 PR성 글이 넘쳤다. 삼성전자 장정규 사원은 ‘입사하기까지 200여 장의 자기소개서를 쓸 정도로 실패 노하우 내공이 엄청나다’고 적었다. 입사 1년이 안 된 신입사원인 삼성전자 최성호 멘토는 ‘불과 몇 달 전 경험했던 과정이니 동감하며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원급들도 PR 경쟁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는 김신 삼성물산 사장, 윤진혁 에스원 사장, 이현동 삼성준법경영실 부사장,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 CEO와 임원급 189명이 자원했다. 김 사장은 ‘여러 나라에 출장 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런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 부사장은 “삼성에 소속된 많은 변호사들을 관리하고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가 되기 위한 노력과 방법, 특히 진정한 리더십을 양성하고 실천해 나가는 방법을 멘토링하겠다”고 적었다. 사장급 대부분은 3일 홈페이지 오픈 직후 멘토링 신청이 완료됐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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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금 포기하고 비밀 공유합니다… 딱 5분만”

    금요일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업무를 마친 LG전자 직원 120명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33층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각각 자신의 이름과 소속 부서가 적힌 빨간 이름표를 목에 걸고 있었다. 참석자의 나이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고 소속 부서도 소재부품팀, 컨버전스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연구소, 인사팀, 검색팀 등 제각각이었다. 이들이 퇴근 후 ‘불금(불타는 금요일)’도 포기한 채 이곳에 모여든 이유는 ‘이그나이트(Ignite) LG’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점화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 ‘이그나이트’는 지식강연인 ‘테드(TED)’와 흡사한 일종의 지식나눔 행사다. 주제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나 지식을 자유롭게 소개하는 자리다. 2006년 미국 미디어그룹인 오라일리가 처음 개최했고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도 서울과 광주 등에서 열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이그나이트를 연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창의력을 북돋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LG전자 측은 “대기업은 조직이 크고 분위기도 딱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을 기회가 적다”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릴 법한 정보를 캐주얼하게 나누다 보면 오프라인에서도 자연스레 지식나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받은 발표 신청 접수 경쟁률은 2 대 1로 당초 예상보다 높았다. 관람을 신청한 직원도 200명을 넘었다. 왁자지껄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끝나고 행사가 시작됐다. 발표자들은 헤드마이크를 쓴 채 무대에 올라 수다를 떨듯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들에게 주어진 원칙은 한 가지였다.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만 설명하는 것이다. 청중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순간 지식나눔이 아닌 지식강요가 되기 때문이다. 발표자가 무대에 오르면 미리 준비한 20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가 15초마다 자동으로 넘어가도록 해 발표 시간이 총 5분을 넘기지 못하게 했다. 완벽한 프레젠테이션도, 아주 전문적인 콘텐츠도 아니었지만 각자 자신이 일을 하면서, 또는 평상시 삶 속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했다. 스마트폰을 연구하는 김창목 MC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소개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며 “경쟁사이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함께 칭찬하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레고 6000만 원어치를 소장하고 있는 김제헌 ‘검색/추천팀’ 과장은 “레고는 블록 2개만 있어도 24개 조합이 가능하다”며 “무한한 창조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레고사의 성공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아프리카로 봉사를 다녀온 솔라(solar)제품개발팀 김상훈 선임연구원은 적정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객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발표는 간단한 작곡법을 소개한 조대득 MC연구소 주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주말엔 홍익대 앞에서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한다는 조 연구원은 “누군가의 귀한 5분 동안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애쓴 준비 과정 자체가 즐거운 도전이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 색깔을 가진 발표자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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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편안한 착용감 위해 어깨시접 없애

    아이더는 2013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으로 ‘아이더 퓨리 재킷’을 선보였다. 가벼우면서 생활방수 기능까지 갖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바람막이 재킷이다. 투습 기능도 뛰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땀을 흘려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촘촘한 구멍이 뚫린 메시 프린팅 소재를 팔 안쪽과 가슴 앞판 등에 적용해 통풍성은 높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디한 배색 디자인과 스티치 무늬, 지퍼 색상 등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남성용 색상은 다크 그린, 다크 베이지, 여성용은 라이트 옐로, 라이트 베이지 등 각각 2종류다. 가격은 25만 원. ‘클라이밍 라인’도 선보였다. ‘앨리샤 클라이밍 재킷’은 등반처럼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재킷 앞판 부분에는 니트 소재를 덧붙여 방풍 효과를 더했다. 어깨 부분에는 내구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무(無)시접 봉제기법을 적용해 피부 쓸림 현상이 없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컬러와 디자인이 자연스러워 일상에서 청바지와 함께 입어도 멋스럽다. 남성용 색상은 그레이, 올리브 등 2가지이며, 여성용은 그레이, 베이지 등 2가지다. 가격은 17만 원. ‘앨리샤 클라이밍 팬츠’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쿨맥스와 신축성이 우수한 탁텔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고 편안하다. 움직임이 많은 무릎과 다리 뒤쪽 부분은 견고한 소재를 써 실용성을 높였다. 다리의 옆선과 무릎 부분에는 배색 컬러로 스티치를 넣어 스타일리시하다. 남성용 색상은 네이비, 다크 베이지, 블랙 등 3가지이며 여성용은 베이지, 네이비, 차콜 등 3가지 색상이다. 15만 원. 등산화는 등산할 때 가장 중요한 소품이다. ‘아모스’ 등산화는 봄 시즌 신제품답게 화려하고 산뜻한 색상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촘촘한 그물망 형태인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며 특히 봉제선을 없애는 무봉제 공법으로 무게감을 줄였다.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남성용 색상은 카키, 남녀 공용 색상은 옐로와 오렌지이다. 가격은 19만9000원. ‘홀든’ 등산화는 남성용 제품은 360g, 여성용은 320g으로 무게를 줄였다. 접지력이 뛰어난 ‘에프엑스그립(FXGRIP)’을 밑창으로 사용해 워킹, 트레킹, 단기 산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가격은 20만9000원.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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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상에 소설가 신경숙 등 6명 선정

    호암재단은 제23회 호암상 수상자로 황윤성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43·과학상) 등 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황 교수 외에 부문별 수상자는 공학상 김상태 미 퍼듀대 석좌교수(55), 의학상 이세진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55), 예술상 소설가 신경숙 씨(50·여),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이종만 원장(57) 김현숙 직업재활교사(54·여) 부부 등이다. 호암재단은 4개월 동안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로부터 후보자들을 추천받은 뒤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해외 석학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황윤성 교수는 복합산화물의 물리적 특성 연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김상태 교수는 신약 개발과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세진 교수는 근육 손실 및 위축, 근비대증 환자의 임상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경숙 씨는 해외 30여 개국에서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번역 출판되는 등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으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만 김현숙 씨 부부는 1981년부터 경북 안동에서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의 자립 및 자활을 위해 헌신해 왔다. 호암상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정했다. 시상식은 5월 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 원을 받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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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직업멘토링 모집

    삼성그룹은 3일부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삼성 직업멘토링’의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삼성 직업멘토링은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만나 직업관련 정보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삼성 임직원과 3만6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총 610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를 신청했다. 윤진혁 에스원 사장, 김병환 김종호 박두의 이현동 삼성전자 부사장,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 CEO와 임원급도 189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까지 멘토 1명당 7명이던 대학생 수를 올해는 5명으로 줄여 더 친밀하고 깊이 있게 멘토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멘토들이 직접 찾아가는 ‘대학교 방문 멘토링’도 준비 중이며, 학생들에게 멘토가 일하는 계열사를 방문해 분위기를 탐방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30일까지 홈페이지(mentoring.youngsamsu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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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가 식재료 주문하고 유통기한 관리까지

    삼성전자는 냉장고 외부의 터치식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식재료를 주문하고 냉장고 속 식품의 유통기한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 지펠 T9000’을 2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기존 ‘지펠 T9000’에 10.2인치 터치 LCD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LCD 속 홈스크린에는 △냉장고 속 식재료 구매 및 관리 △음식조리법 검색 △냉장고 기능 설정 등 9가지 스마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마트몰 앱’을 누르면 간단한 식재료를 주문할 수 있고, ‘푸드 레시피 앱’을 보면서 재료 준비와 요리를 하는 식이다. ‘푸드매니저 앱’을 이용하면 냉장고 속 식품의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평상시엔 LCD 스크린에 가족사진을 띄워 디지털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LCD 스크린은 실시간으로 뉴스와 날씨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디스펜서가 포함돼 있어 문을 열지 않고 물과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아이스메이커의 외형은 줄어들었지만 더 많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신제품의 용량은 845L로, 출고가격은 549만 원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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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허청 “애플 바운스백 특허 17개 무효”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바운스백’(손가락으로 화면을 맨 아래까지 내렸을 때 화면이 위로 튕기는 것) 특허가 사실상 무효라고 결정했다. 2일 지적재산권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이 특허의 20개 청구 항 가운데 17개가 무효라고 결정했다. 3개 청구 항은 유효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특허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도 이 3개만 피하면 바운스백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특허가 무효화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 특허청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이 특허에 대해 잠정 무효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바운스백 특허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소송에서 애플의 주요 무기 중 하나였다. 따라서 이번 결정이 앞으로 양사의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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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 침구청소기 ‘침구킹’ 출시 外

    ■ LG 침구청소기 ‘침구킹’ 출시LG전자는 2013년형 침구청소기 신제품 ‘침구킹’을 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몸체와 손잡이를 40도 각도로 설계해 청소할 때 허리와 손목에 들어가는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기능도 강화해 두 개의 진동펀치가 분당 8000번 앞뒤로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제거하고 ‘회전 브러시’는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쓸어 담는다. 가격은 21만9000원.■ 위니아 18L 제습기 신제품 6종 출시위니아만도는 하루 최대 18L의 제습이 가능한 ‘위니아 제습기 대용량 맥스 라인’ 등 신제품 6종을 2일 선보였다. 이 같은 제습 용량은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저소음·저전력 설계,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 외에 힘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바퀴와 손잡이를 달아 집중적인 제습이 필요한 곳으로 손쉽게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아이더, 아동화 ‘에즈’ 체험단 모집아이더는 7일까지 아이더 브랜드 공식 블로그(eiderblog.co.kr)에서 아동용 신발 ‘에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5∼10세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체험단 모집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한 후 자녀 성별, 희망 색상과 사이즈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당첨자는 11일 개별 연락한다.■ 광동제약 부작용 줄인 피임약 ‘센스리베’ 시판광동제약은 기존 제품보다 부작용이 적은 피임약 ‘센스리베’를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품에 사용된 주성분 게스토덴(0.075mg)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0.02mg)은 기존 피임약에 사용된 성분보다 적은 양으로도 배란 억제 효과를 내며 부작용도 적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피임약을 처음 사용하거나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여성들에게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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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G 프로’ 40일만에 국내 50만대 판매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사진)를 국내 출시한 지 40일 만에 50만 대(통신사 공급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LG전자 휴대전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이뤄낸 실적으로, 과거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인 ‘쿠키폰’을 3개월여 만에 50만 대 판매한 기록을 크게 단축한 것이다. 2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판매 초기부터 하루 개통 대수가 1만 대를 넘어섰다. 화면이 5.5인치로 대형인 데다 기존 고화질(HD)급보다 두 배 이상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도 옵티머스G 프로의 선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는 출시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잠재 고객들에게 제품 디자인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5.3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30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측은 “이달 진행할 예정인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품의 추가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그레이드에는 최적화된 눈동자 인식기술을 비롯해 사진 촬영 시 피사체와 촬영자를 하나의 화면에 함께 담을 수 있는 ‘듀얼 카메라’ 기능 등이 포함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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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 &]“원샷원킬… 일당백… 독하게 살아남았다”

    1998년 눈이 내리던 어느 겨울 아침, 위대성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냉기연구소장(49·당시 대우전자 냉장고연구소 김치냉장고 팀장)은 넥타이 대신 붉은 띠를 머리에 맸다. ‘빅딜 반대.’ 붉은 띠에 적힌 문구였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출신인 그는 대학 때도 안 해 본 데모를 서른넷에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착잡하기는 김경학 세탁기연구소장(52·당시 세탁기연구팀 근무)이나 양경회 주방기기연구소장(53·당시 주방기기개발부 근무)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을 포함한 대우전자의 거의 모든 직원들은 이른바 ‘대우 사태’ 이후 대우전자와 삼성자동차 간 빅딜(대규모 사업 교환)을 막기 위해 반 년 가까이 서울 본사와 경북 구미, 광주를 오가며 시위를 벌였다. 위 소장은 “엔지니어로서의 마지막 오기였던 것 같다. 1990년대 ‘가전 명가’로 불리던 우리가 경쟁사인 삼성으로 팔려간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결국 빅딜은 실패했다. 대우일렉은 1999년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와 함께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그 뒤 14년, 대우전자 사람들은 세 차례의 구조조정과 매각 실패를 겪었다. 사명은 대우일렉트로닉스로 바뀌었고 사업부는 세탁기, 냉장고, 주방기기만 남았다. 그 사이 1만2000명이던 국내 직원은 1450명으로 줄었다. ‘이제 정말 끝인가’ 싶던 올해 1월, 마침내 동부그룹이 대우일렉을 인수했다. 대우일렉은 1일부로 동부대우전자가 됐다. 이제까지 묵묵히 연구소를 지켜 온 대우전자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명 변경을 이틀 앞둔 지난달 29일 부평연구소를 찾아 연구소의 세 소장을 만났다.○ 한 우물만 파는 ‘바보 특공대’ 양 소장은 1984년, 위 소장과 김 소장은 각각 1987년과 1989년 대우전자에 입사해 동부대우전자가 겪은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두 눈으로 지켜봤다. 가장 궁금했던 점부터 물어봤다. “왜 여태 (회사를) 안 옮기셨어요?” 김 소장은 “바보 같아서”라고 했다. 세탁기 연구팀은 1999년 140명이던 인원이 2009년 15명으로 줄었다. 구조조정에 떠밀려 나간 사례도 있지만 제 발로 걸어 나간 사람도 많다. 사실 세 사람도 그동안 경쟁사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김 소장은 “언젠가는 회사가 다시 살아날 거라 믿으면서 연구에만 올인(다걸기)한 사람들만 남았다”고 말했다. “사실 우리 셋도 마찬가지예요. 미련하게 자신의 일밖에 모르는 바보들이죠.” 한때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가전 3사’로 불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했던 과거의 영광도 이들을 붙잡았다. 떠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우전자 시절 이들이 기여한 히트작도 많다. 냉기가 뒷면과 양 측면에서 나오는 ‘입체 냉장고’, 공기방울을 이용해 세척력을 높인 ‘공기방울 세탁기’, 초보 주부들을 위해 요리법을 알려주는 ‘말하는 오븐’이 이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헝그리 정신으로 승부하겠다” 현실은 냉혹했다. 해가 갈수록 인력은 점점 줄었고, 채권단은 투자를 늘려줄 수 없다고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로 턱없이 부족했다.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기업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했다. 한 번의 연구로 반드시 성과를 내는 ‘원샷, 원킬’을 달성하기 위해 밤샘 합숙은 당연한 일이었다. 일부러 강조하지 않아도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쳤다. 김 소장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시작된 직후인 2000년 초 동료 과장 20명과 함께 용인연수원에서 합숙하며 세탁기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6개월간 고생한 끝에 46단계이던 세탁기 제조공정을 26단계로 줄여 원가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무세제 세탁기’, ‘세제 자동 투입 세탁기’가 이때 나온 제품이다. 양 소장은 “지난 14년간 회사 사정은 바닥을 쳤지만 그래도 우리 기술력이 경쟁사에 밀린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다들 ‘일당백(一當百)’을 외치며 독하게 살다 보니 연구 성과는 잘나가던 때 못지않았다”고 말했다. 세 사람이 이끄는 연구소는 200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신제품 라인업을 내놓았다. 위 소장은 김치냉장고가 내장된 대용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 김 소장은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양 소장은 10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스스로 대기전력 ‘제로’ 상태가 되는 전자레인지를 지난해 선보였다. 세 제품 모두 화려하진 않지만 소비자 행동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혁신을 이룬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 사람들조차 ‘아직 대우전자가 있어?’라고 묻곤 해요. 그동안 세상에 잘 알리지 못했을 뿐 우리는 꾸준히 연구해 왔거든요. 이제 날개를 달았으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승부해 보고 싶습니다.”(위 소장)부평=김지현·김용석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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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진하는 공기업]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개발은 종합과학, 기술확보 나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자체 기술력 확보와 생산·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체력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자원외교와 지분투자를 통해 외형적, 양적 성장을 꾀하던 광물공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경영방침을 수정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단순 지분투자에 따른 자원개발은 한계가 있다고 느낀 경영진은 2020년 글로벌 메이저 광업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역량 점검에 나섰다. 고정식 사장은 부임 후 비상경영 워크숍과 주 2회 실시하는 역량강화회의를 통해 33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투자전략, 재무, 경영시스템, 내부직원 역량 등 5개 분야에서 체질개선과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1월에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현장에 필요한 법무 및 기술역량을 관리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내실 있는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조직으로 변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처 단위의 기술연구원을 본부 단위로 승격·확대하고 연구원장에게 최고기술경영자(CTO)의 역할을 맡겼다. 변화된 조직 DNA에 맞춰 내부 역량을 기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내(社內) 3차원(3D) 매장량평가 기술경진대회인 ‘3D 챌린지’를 개최했다. 3차원 매장량평가는 기존 현장 탐사기술에 3차원 지질분석을 더해 정확한 매장량을 추산하는 방법이다. 국내에 관련 전문가가 제한적인 실정이어서 광물공사는 호주에서 현지 전문교육을 수료한 내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사내 전파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광산평가, 생산운영 등에서도 세계적 권위를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사업성평가 부서인 사업평가실은 부서 전원을 국제적인 광산평가 역량을 가진 전문가 집단으로 양성하고 있다. 고 사장은 “자원개발은 사업성평가, 개발, 생산 등 어느 한 분야만 삐끗해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종합과학”이라며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자원 탐사, 광산 개발·생산, 제련에 이르는 전 분야의 소프트파워를 키우고 향후 다양한 운영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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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삼성전기, 초고용량 MLCC기술 세계 톱

    “과학적인 사고의 기반 위에 학습문화를 정착합시다. 주력사업 일류화와 미래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합니다.” 올해 초 시무식에서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이 임직원에게 거듭 강조한 내용이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삼성전기는 세계적인 종합 전자부품 회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인쇄회로기판(PCB), 카메라모듈 등 핵심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및 급격한 환율 변동 속에서도 약 8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방침을 ‘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 사장은 “일관성 있는 경영방침으로 심화된 경영활동과 모든 임직원의 실행력을 높여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기는 사업부별 신제품 개발 및 핵심제품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칩부품(LCR) 사업부는 주력 제품인 MLCC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수요가 늘어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하이엔드 부품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MLCC는 전자제품의 내부에서 전기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방해 전자파를 막아준다. 최근 IT 기기가 성능은 점점 복잡해지는 반면 두께는 더 얇아지면서 MLCC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피처폰의 경우 200여 개면 충분하던 MLCC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300여 개로 늘었고 다기능 최신형 스마트폰에는 500여 개까지 사용되고 있다. 소형 초고용량 MLCC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는 2005년 이후 꾸준히 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에서 세계 최초 제품을 출시하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OMS(광, 모터) 사업부는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양산 및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초박형 모터 중심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해 모터사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CI(기판) 사업부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과 거래처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기반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1위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CDS(파워, 네트워크모듈) 사업부는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체계 정착을 전략 기조로 삼았다. 스마트TV용 신규 부품의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무선통신 및 파워 핵심기술을 응용한 무선충전모듈 등의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로 했다. 산학(産學)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삼성전기는 부산대와 충남대에 기판학과, 성균관대에 이동통신학과, 한양대에 차세대전력변환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전문인력 양성과 위기 극복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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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삼성전자, 갤럭시S4 북미시장 돌풍 기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그 여세를 몰아 확고한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단, 계절적 비수기로 대부분의 사업에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는 올해 1분기(1∼3월)에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내실 경영에 치중할 계획이다. 세트(완제품) 사업에서는 하드웨어 차별화와 함께 소프트웨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품 사업은 수익성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부문별로 TV의 경우 북미와 유럽 국가 등 선진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신흥 시장은 지역 특화제품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에 새롭게 적용한 쿼드코어, S레코멘데이션 기능, 5가지 화면의 스마트 허브, 타임리스 디자인 등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1월 출시한 8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초대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휴대전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1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통신 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다양한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멀티 운영체제(OS) 전략과 다양한 화면 크기의 제품 출시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에 거는 기대가 크다. 생활가전 부문은 2015년까지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 질주하고 있다.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는 혁신적인 스마트 제품군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1월 내놓은 스마트에어컨 ‘Q9000’과 3월 색다른 수납공간으로 눈길을 끈 냉장고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국내 최초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 드라이 방식의 세탁기 ‘버블샷3 W9000’ 등이 주력 제품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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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금호석유화학, 2020 세계1위 제품 20개 목표

    금호석유화학은 불황 극복 전략으로 ‘기본 재점검’과 ‘투자 핵심역량 집중’을 내걸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세계 1위 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70년 설립된 금호석유화학은 국내 최초로 합성고무 생산을 시작해 현재 세계 1위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기본부터 돌아보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비상경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운영 중이다. 김성채 사장을 비롯해 전략기획, 원료, 기술, 자금, 국내외 주요 부서의 팀장 및 실무자가 매주 화요일 모여 실시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를 차세대 핵심 제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S-SBR는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한국 등 선진국에 도입되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 부합하는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속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합성고무 제품이다. 최근 타이어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으로 전환되는 것에 발맞춰 S-SBR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도 S-SBR 생산능력을 2011년 기준 연산 2만4000t에서 8만4000t으로 3.5배 확대하기로 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꿈의 소재 ‘탄소 나노소재’ 상용화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탄소 나노튜브는 탄소로 이뤄진 탄소 동소체의 일종으로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구리보다 1000배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가진 소재로 전지와 콘덴서, 바이오, 의약,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내 상업 가동을 목표로 충남 아산에 연산 5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시장 수요 및 반응에 따라 추가 증설을 진행해 2014년까지 연산 300t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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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LG그룹, 가전시장 1등 달성 위한 G프로젝트 가동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1등 LG’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장선도 기업’으로 바로 선다는 목표로 강한 체질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구 회장은 연초 새해인사 모임 등에서 “2013년 LG의 화두는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객의 만족을 넘어 세계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탁월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의미다. 전 임직원이 매달린 덕분에 계열사별로 성과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그 후속작 ‘옵티머스G 프로’다.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합심해 만든 주력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풀HD(1920×1080) 해상도의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생생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13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레코딩 기능 등을 이용해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이 가능하다. 84인치 초고화질(UHD) TV와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해외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이 차세대 대형 프리미엄 TV시장을 이끌 혁신 제품으로 호평한 이 제품은 현재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7∼9월)부터 55인치, 65인치 등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월에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7000억 원 규모의 OLED 신규 라인 투자를 결정하는 등 OLED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신규라인을 통한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해 수년 내에 OLED TV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가전 부문에서는 ‘G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G프로젝트는 최고의 가전 기술을 총집결한 제품군으로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1등을 달성하기 위해 내놓은 구체화 전략 방안이다.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Genius’ △LG 가전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Good Design’을 모두 포함하는 프로젝트명이다. 최근 출시된 세계 최대 용량 22kg 드럼세탁기와 에너지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가 모두 G프로젝트의 라인업에 해당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뿐 아니라 김치냉장고, 오븐, 로봇청소기 등 전 분야에 걸쳐 G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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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녹색성장 예비 사회적 기업에 20억 지원”

    LG전자와 LG화학은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녹색성장 분야의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9일부터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회적 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녹색성장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 또는 사업모델이 명확한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 및 용품 등에 초점을 맞춘 녹색성장 분야의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LG는 이들 예비 사회적 기업 한 곳에 3000만∼1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재정지원을 받았던 예비 사회적 기업 가운데 성공 모델을 선정해 무이자 자금 대출도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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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브리핑]갤럭시S4 4월 25일 국내 첫 공개

    삼성전자는 다음 달 25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시일은 공개와 같은 날이거나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출시는 4월 25일경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9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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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휴지통]‘마린보이’ 구세주는 삼성전자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사진)가 6개월여 만에 스폰서를 찾았다. 삼성전자는 박태환 선수를 자사(自社) 노트북PC 모델에 이어 ‘갤럭시 시리즈’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태환 선수는 조만간 출시될 스마트폰 ‘갤럭시S4’를 비롯해 ‘갤럭시 탭’ ‘갤럭시 노트’ 등 갤럭시 시리즈 전 제품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박태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이자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이미지를 갖췄다”고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태환은 런던 올림픽 직후인 지난해 9월 모 이동통신사와의 광고모델 계약 연장이 불발된 뒤 새 후원사를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해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할 때는 자비를 들여야 했고, 최근에는 홈쇼핑 광고에 출연한 사실이 외신에 소개되면서 팬들이 후원금 모금운동을 벌이기도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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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 의약]자체개발한 고혈압 약제, 51개국 수출계약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개발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복합신약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개량신약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판도를 뒤흔들던 한미의 저력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제제연구를 주도해 온 우종수 부사장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다. 국내 제약기술 발전 단계의 고비마다 굵직한 이정표를 세운 한미약품의 ‘한국형 연구개발(R&D) 전략’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 및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해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아모잘탄은 출시 4년 만에 연매출 600억 원대를 달성한 의약품으로, 단일제 중심이었던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복합제 중심으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1조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 중 혈압조절을 위해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병용처방군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한미약품 측은 “CCB와 ARB 복합제인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의 추세인 병용처방에 필수적인 약제”라며 “두 가지 약물을 따로따로 복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값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모잘탄은 CCB, ARB 복합제 중에서 유일하게 ‘초기치료 적응증’을 획득해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수축기 혈압 160mmHg 또는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의 초기 치료 때부터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에 아모잘탄은 ‘혁신’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제품이기도 하다. 한 해 수십조 원을 쏟아 붓는 다국적 기업의 R&D에 맞서 철저한 한국형 R&D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MSD와 네 차례 계약을 통해 세계 51개국 수출계약을 맺음으로써 복합신약 개발 역량을 세계에 입증해 보였다.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다국적 제약회사가 도입해 세계로 수출하는 사례는 한미약품이 최초로, 국내 제약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D와의 계약은 또 다른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한미약품이 본격적인 복합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맺는 원동력이 됐다. GSK, 사노피아벤티스 등 굴지의 다국적사들이 잇따라 한미와 복합신약 공동개발 제휴를 맺는 기폭제가 됐다. 또 아모잘탄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다룬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되면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1년 12월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와 지난해 1월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Clinical Therapeutics에 아모잘탄의 임상 결과를 등재했다. 한미약품 측은 “아모잘탄은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R&D 비용을 투입하며 한국 의약품 연구개발사를 새롭게 써 왔던 한미약품 노력의 결실”이라며 “복합제 선호도와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 시장을 관통한 최초의 국산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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