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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융합∼’ 콘퍼런스○…중원대(충북 괴산)는 30일 오전 10시 대회의장에서 한국IT융합산업진흥원과 ‘스마트폰 기반 융합 콘텐츠로 앱 기술과 SNS마케팅 콘퍼런스’를 연다. 충청IT융합산업진흥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강동석 단장(한국정보화진흥원)의 특별강연 및 스마트폰 활용 사례와 시연 등이 진행된다.한국병원과 간호사 양성 협력 협약 ○…충청대는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과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상호교육, 인력·시설·설비의 공동 활용 및 연구를 통해 중견 기술인 양성과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병원은 충청대 간호학과에 해마다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 가운데 이 병원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목 선이수제 운영기관 선정 ○…영동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과목 선이수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45시간) 미적분학·일반화학 등 2개 과목에 대해 6학점까지 대학과목 선이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고교생들은 이 대학과 학점인정 협약을 한 전국 25개 대학에 진학할 경우 이수과목의 학점을 인정받는다. 수강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www.kcue.or.kr 중국체험관 ‘산하이관’ 열어 ○…순천향대는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내에 최근 중국체험관 ‘산하이관(山海關)’을 열었다. 산하이관은 중국 만리장성의 동쪽 끝 관문으로 옛날 우리 선인들이 중국에 가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했다. 100m²(약 30평) 규모의 산하이관에는 각종 중국자료가 전시돼 있고 중국에 관한 교육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는 이곳에서 중국음악, 중국음식, 중국미술, 태극권 등 중국문화 특강을 진행하고 초급 중급 중국어 교육과 각종 공연, 구연대회도 치를 예정이다.한국프랑스문화학회장에 임종보 교수 ○…배재대 프랑스어문화학과 임종보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프랑스문화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학회는 1996년 설립돼 전국 60개 대학 320명의 교수와 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대한전자공학회장에 김성대 교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김성대 교수가 대한전자공학회 제4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학회는 1946년 창립됐다. 회원수 3만214명, 6개 소사이어티, 28개 연구회, 9개 지부, 18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고교 통합과정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위원회’(위원장 정일용 부교육감)를 열어 ‘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가 제출한 ‘글로벌 선진학교 설립 인가 신청서’를 받아들였다. 이 선교회는 현재 원남면 조촌리에 미인가 대안학교인 ‘GVCS 글로벌 선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교 각 12학급 300명씩 6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400만 원(입학금 기숙사비 별도)이다. 2003년 문을 연 뒤 현재 450여 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미국 코넬대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바이러스 없는 씨감자 배양묘 생산에 성공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는 씨감자 생산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조직 배양묘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씨감자 배양묘를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 씨감자는 조직 배양묘→양액 재배시설→하우스 재배→농가 채종포(씨받이밭) 등의 단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다. 조직 배양묘 단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채종포 단계에서도 바이러스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고 농업연구소는 설명했다. 농업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배양묘를 2014년부터 씨감자로 일반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에 위치한 괴산농업연구소는 바이오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원종 생산, 품종 및 가공식품 개발, 유전자원 확보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에 살며 전통 문화의 ‘맥’(脈)을 이어가는 인간문화재 25명의 삶을 꼼꼼히 담은 책이 나왔다.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3명과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22명을 소재로 한 ‘전통에 말을 걸다’(김정미 지음·287쪽·도서출판 직지·사진). 이 책은 원광식(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임인호(〃 제101호 금속활자장) 정경화(〃 제76호 택견) 이종환(충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청주농악) 서동규 선생(〃 제10호 사기장) 등 전통 계승이라는 무거운 의무를 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부터 곤궁한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 보유자 사망에 따른 계승 단절 등이 소개돼 있다. 주인공들의 사진은 민속사진연구가인 송봉화 씨가 맡았다. 김 씨는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도 않고 전통,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그들의 사람과 예술, 전통에 대한 생각을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덧붙여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만나보니 생계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변에 자리 잡은 옛 대통령 휴양시설 ‘청남대(靑南臺)’가 부활하고 있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일반인에게 개방된 뒤 한때 연간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모았지만 볼거리 부족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양한 볼거리 확충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25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4일까지 60만2182명이 청남대를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9162명 늘어난 것. 입장객 60만 명을 회복한 것은 2006년 이후 4년 만이다. 청남대 관람객은 개방 이듬해인 2004년 100만6652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지만 2005년 73만7930명, 2006년 61만620명, 2007년 58만12명, 2008년 55만2495명, 지난해 50만380명으로 해마다 떨어졌다. 요즘은 평일 1000명, 주말엔 2000명이 찾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는 65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예측했다. 청남대 관람객 회복의 ‘일등 공신’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게 된 입소문이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9월 16일 종영(終映)한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카인과 아벨’(SBS) ‘황금 물고기’(MBC) ‘아이리스’(KBS) 등과 영화 ‘효자동 이발사’ ‘국경의 남쪽’ 등에 본관과 호반 산책로 등이 배경으로 나오면서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관람객 장숙영 씨(43·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각종 드라마에 청남대가 단골 배경으로 등장해 궁금했는데 직접 와 보니 시원한 풍광에다 산책로 등 볼거리도 많아 가족들과 오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청남대치어리더축제 등 관광 마케팅을 활발히 한 것과 시설 확충도 한몫했다. 관리동 옥상에 ‘하늘 공원’(1590m²·약 482평)을 만들고 습지생태공원(990m²·300평)과 호반 산책로(8km)를 신설했다. 또 올 초에는 역대 대통령 9명의 청동상(像)과 실제 청남대를 이용했던 다섯 명의 대통령 특징을 살린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조형물을 만들었다. 청와대, 미국 백악관, 영국 버킹엄궁 등 세계 8개국 대통령궁 또는 왕궁의 사진이 들어간 타일벽화도 설치됐다. 김학명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매표소도 지금의 문의면에서 청남대 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관람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청남대를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청원=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남대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건설을 지시했으며, 1983년 6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 역대 5명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했다. 총면적 184만2000m²(약 55만 평)로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등이 있다.}
충북 청주시가 대형 할인점이나 대기업슈퍼마켓(SSM)과의 경쟁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슈퍼마켓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의 대책을 내놨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슈퍼마켓이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대형 할인점과 맞설 수 있도록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동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0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춘 창고형 물류센터를 짓기로 하고 2000여 m²(약 606평) 규모의 용지를 찾고 있다. 전체 사업비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또 지역 내 슈퍼마켓과 함께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방범 활동, 노인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을 벌여 상가 주변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영동대의 충남 아산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교육과학기술부가 승인하자 영동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24일 충북 영동군과 영동대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최근 영동대가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대 43만8000여 m²(약 13만3000평)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동대는 2013년까지 컴퓨터공학,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 정보통신·사이버경찰학, 발명특허공무원학, 뷰티케어, 디지털조형디자인학 등 6개 학과를 이전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영동군과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영동군은 그동안 아산캠퍼스 조성을 반대하는 결의문과 탄원서 등을 영동대와 교과부에 보냈다.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교과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영동군민들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원용)를 만들어 궐기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영동 주민들은 영동대의 일부 학과 이전으로 영동캠퍼스가 위축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주민 양재갑 씨(49·영동읍)는 “교과부가 지역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전 계획을 승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며 “캠퍼스 공동화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동대는 이전 대상 학과를 6개과(190명)로 제한해 영동캠퍼스 위축을 막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영동캠퍼스는 유망학과 중심의 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 언어치료학, 노인요양복지학과 등을 신설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전 대상 학과의 구조조정을 통해 교세 유출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증설해 학생수 3000명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교육청이 폐교를 임대해 올해 6억30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 이후 폐교된 도내 217개 학교 중 90곳을 도서박물관, 예술창작촌 및 미술전시장 등으로 임대해 지난달 말까지 모두 6억34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모두 10억 원가량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이들 폐교를 통해 9억6500여만 원의 수입을 거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항암 및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들레를 주 재료로 한 막걸리가 나왔다. 23일 충북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원군 북이면의 민들레 작목반과 막걸리 생산 업체인 청주주조 ㈜세종은 민들레 가루와 청원생명쌀을 주 재료로 한 ‘민들레 막걸리’(사진)를 최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민들레 막걸리는 ‘민들레로 빚은 동동주가 맛이 탁월하다’는 한 시골 농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민들레 가루와 진액, 건초를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만들어 지난달 열린 청원생명축제 때 시음회를 가졌다. 그 결과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가루로 만든 막걸리를 상품화 했다. 민들레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와 달리 텁텁함과 마신 뒤 두통이 없고 청량감이 좋은 게 특징.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의 내년 살림살이에 ‘비상’이 걸렸다. 시가 편성한 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7.9% 줄어들면서 각종 사업이 대폭 축소됐다. 시민단체에서는 청주시의회에 재정 위기의 원인을 규명하라고 나섰다.○ 청주시 내년 예산 9255억 원 청주시는 2011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 1조51억 원보다 7.9%(796억 원)가 줄어든 9255억 원(일반회계 7374억 원, 특별회계 1881억 원)으로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22일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산업분야(내년 예산 229억 원) 47.6%, 농업·임업 분야(〃 185억 원) 31.4%, 사회간접자본 분야(〃 2212억 원) 27.4%, 문화·관광 분야(〃 408억 원) 19.3% 등이 축소됐다. 반면 보건(〃 147억 원)과 사회복지(〃 2628억 원) 분야는 각각 올해보다 18.8%와 3.9% 늘었다. 내년 예산이 줄어든 것은 전년도에 사용하고 남은 예산 등으로 구성되는 순세계잉여금(純歲計剩餘金)이 올해(1367억 원)보다 57.2%(782억 원) 적은 585억 원에 그치고, 이자수입도 9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여기에다 올해 발행한 지방채 185억 원과 상환연장한 지난해 지방채 100억 원 등 285억 원의 채무를 내년에 갚아야 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따른 부담액이 올해보다 81억 원이 늘기 때문이다.○ 경상경비 최대한 감축 이처럼 쓸 돈이 줄자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경상경비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소모성 경상경비를 30% 이상 줄인다는 원칙을 세웠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업무추진비를 2억4300만 원에서 1억4300만 원으로 줄였다. 직원 연차 휴가 보상비 지급기준도 최고 11일에서 5일로 줄여 지출 예산을 11억 원에서 5억5000만 원으로 낮췄다. 시간외 수당도 37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급량비(직원들이 야간에 근무할 때 식사비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도 5억3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으로 각각 줄였다. 또 각종 연구용역비를 올해 37억40000만 원에서 12억5000만 원으로 줄였다. 자산 및 물품 취득비는 48억 원에서 4억6000만 원으로 확 끌어내렸다. 관행적으로 시의원에게 1억 원씩 배정했던 재량사업비와 각종 민간 행사보조금 등도 30%가량 삭감했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고 있는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청주시 재정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자신의 살점을 떼어 내 생명이 위독한 어머니의 목숨을 구한 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효자 고 임세환 선생(1938∼1968)의 효행상(像)이 그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 세워졌다. 충북 영동지역 유림 등으로 구성된 임세환 효행상 건립추진위원회(회장 정시래 영동향교 전교)는 22일 영동읍내 이수공원에서 임 선생 효행상을 제막했다. 조성필 작가가 만든 효행상은 임 선생이 무릎을 꿇고 어머니(고 송병순 여사)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으로, 부모에 대한 공경심이 표현돼 있다. 영동군 용화면 출신인 임 선생은 영동중 3학년이던 1954년 8월 정미소에서 보리방아를 찧던 어머니가 기계에 옷이 빨려들면서 하반신이 으스러지는 큰 사고를 당하자 자신의 양쪽 허벅지 살을 떼어 내 어머니를 구했다. 동생 두환 씨(71)는 “당시 의사가 어머니를 살리려면 많은 혈액과 살을 이식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형이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고 회고했다. 이식 수술 뒤 한 달 이상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한 임 선생은 이때부터 수술 후유증으로 악성빈혈을 앓기 시작했다. 영동초교 교사였던 임 선생은 고질병인 빈혈이 악화되면서 서른 살이던 1968년 갑자기 쓰러져 생을 마감했다. 이 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던 그의 효행은 2년 전 이 지역 유림들을 중심으로 효자비건립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다시 살아났다. 영동군은 지난해 임 선생을 대신해 동생에게 효자상을 주고 동상건립비 8000만 원을 지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대전지역 첫 자율형 사립고가 다음 달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형 사립고인 대성고와 서대전여고가 다음 달 1∼7일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대성고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84명), 서대전여고 280명(일반전형 224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56명)이다. 두 학교는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연속 2년 이상 재학하다 귀국해 중학교에 편입학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특례입학 대상자 등도 8∼13명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대전고와 송촌고, 동신고도 15∼17일 원서접수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대전고 420명(전원 남학생), 송촌고 420명(남녀 각 210명), 동신고 210명(남 90, 여 120명)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북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내놓은 ‘10년간 충북지역 경제사회 변화상’에 따르면 충북도의 재정자립도는 2000년 30.3%였으나 10년 동안 5.2%포인트가 하락해 올해는 2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도 단위 자치단체 평균 31.6%보다 6.5%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충북에서 재정 상황이 가장 좋은 곳은 청주시. 그러나 청주시도 지난해 재정자립도가 44.0%로 2000년 67.0%보다 23.0%포인트가 떨어졌다. 12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 청원군, 보은군을 제외한 9개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10년 전보다 하락했다.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의 재정자립도는 10%대에 불과했다.제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한국교원대는 교육 관련 자료를 통해 한국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박물관을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7495m²·약 2270평)로 교육체험실, 기획전시실, 유물보전관리실, 한국교육사실, 교육테마실, 상상존 등을 갖췄다. 교과서, 정책자료, 교구 및 학생·교사활동자료 등 3만여 점의 교육 관련 자료를 전시 및 소장하고 있다. ○…영동대 황재효 교수(45·발명특허공무원학과)가 발명한 ‘문틀 손 끼임 방지 장치’가 2010 독일 뉘른베르크 발명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황 교수는 지난해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문 관련 안전장치를 생산하는 ㈜아이디를 설립한 교수벤처기업인이다. 독일 뉘른베르크 발명전은 미국 피츠버그발명전, 스위스 제네바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발명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75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극동정보대 평생교육원은 내년 3월 개강하는 ‘제1기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강생 40여 명을 모집한다. 일반교양 및 경영강좌, 건강 및 부부특강, 소양교육, 선진기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6월까지 주 1회(3시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기업 CEO 및 임원, 정부(지자체) 기관장 및 고위관료, 자영업자 및 농업경영인, 주부, 공무원, 사회단체 여성 지도자 등이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20일 오후 2시 반 졸업생 초청 세미나 및 제3회 꽃대인의 밤 행사를 연다. 졸업생 세미나는 4분과, 7개의 소주제로 이뤄진다. 현장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 간 정보공유를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충북 청주시는 청주지역 여행을 테마별로 소개하는 책자 ‘콩닥콩닥 휴(休)’(사진)를 펴냈다. ‘이색체험 문화를 즐기자’를 주제로 한 여행은 지역 공예작가의 작품 등을 전시한 한국공예관과 흥덕구 평동 전통 떡마을,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청주 에듀피아, 청원군 미동산 수목원, 드라마 촬영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상당구 수암골 등으로 구성했다. ‘자연에서 휴∼ 1박2일’은 청원군 미원면 옥화 휴양림, 청원 벌랏 한지 마을, 옛 대통령 휴양시설 청남대와 대청호반, 세계 3대 광천수인 청원 초정 약수터 등을 연계한 코스로 마련했다. ‘타임머신 타고 고고∼’는 청원 두루봉 동굴, 정북토성, 상당산성, 용두사지철당간, 국립청주박물관 등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했다.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는 임진왜란 때 청주성을 탈환한 박춘무 의병장, 3·1독립선언에 참여한 손병희 선생,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 한봉수 항일 의병장 등의 생가와 사당 등을 둘러보고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테마로 꾸몄다. 청주 청원지역의 맛집을 총망라한 ‘오감이 즐거운 맛기행’도 담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제천에서 남고생이 수업 도중 자신을 꾸중하는 40대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22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제천 A고교 1학년 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여교사 B 씨(48)가 수업을 듣지 않고 친구와 떠들던 C 군(17)에게 “수업에 방해가 되니 똑바로 앉으라”고 두 차례 지도했다. 그러나 C 군이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떠들자 B 교사는 C 군의 어깨를 지휘봉으로 2차례 때렸다. 이에 C 군은 B 교사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찬 뒤 주먹으로 복부를 때리고 욕설을 했다고 제천교육지원청은 전했다. 폭행 사건 직후 학교 측은 C 군의 부모를 불러 귀가 조치시켰다.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5일간의 시간을 주고 전학을 권유키로 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퇴학조치할 방침이다. B 교사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제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C 군은 지난해 다른 학교에서도 교사에게 대들었다가 자퇴를 한 뒤 올해 다시 1학년으로 입학했다”며 “평소에도 수업 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했을 경우 이를 제재할 마땅한 규정이 없는데 교권 확립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천경찰서는 피해 여교사와 가해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학생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제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동아논평 : 체벌금지 강행, 부작용 우려 된다▲2010년 11월1일 동아뉴스스테이션}
검찰이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과 농협 불법 정치후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에 이어 직원 명의로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소액으로 쪼개서 낸 기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지청장 장영수)은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에게 수천만 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남광토건 직원 박모 씨(45) 등 4명의 서울사무실과 자택 등을 15일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이 회사 직원 54명의 명의로 지난해 2월 초 50만 원씩 모두 2700만 원을 송 의원 후원계좌에 송금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낸 돈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한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을 분석한 뒤 박 씨 등을 소환해 후원금을 보낸 이유와 출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후원금을 보낸 업체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이지 송 의원 개인에 대한 수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초 송 의원이 제출한 2009년 회계보고서를 검토하다 남광토건 직원이 무더기로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후원금 계좌에 같은 날 무더기로 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출처를 알기 위해 해당 은행지점장까지 만나 부탁했지만 개인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해 송금자들에 대한 자세한 신상을 모른 상태에서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이들로부터 후원금을 보냈다는 단 한 통의 전화연락도 오지 않았고 어떤 로비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제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수도군단과 육군 37사단은 22∼30일 충북 일원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주와 증평, 충주, 음성, 청원지역에서 실시된다. 군(軍) 차량 3000여 대와 병력 1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공포탄과 신호탄 발사를 비롯해 전차, 장갑차, 군 차량 등 많은 장비와 병력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수도군단과 37사단은 훈련 기간 주민들에게 훈련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극동정보대는 보건의료공학과 장용웅 교수(사진)가 초고주파 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icrowave Science and Tech-nology’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저널은 초고주파 공학 및 안테나 분야의 국제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국제학술지. 한국인이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장 교수는 앞으로 초고주파 기술과 관련해 제출된 논문 심사 및 게재여부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KTX 오송역 개통과 오송생명과학단지 가동 등으로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충북 오송 일대의 치안 대책이 나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강병로)는 오송생명단지 내 직주센터를 파출소로 승격하고 지구대를 신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흥덕서는 이 지역에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이 입주하면서 관련 인력 2400여 명과 그 가족들이 대량 이주할 것으로 예상돼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외 직주센터를 파출소로 승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외 직주센터는 경찰관이 가족과 함께 살면서 24시간 대민봉사와 각종 신고사건을 처리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흥덕서는 또 오송생명단지 내 공공용지를 확보해 지구대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1일 개통된 오송역과 핫 라인(hot line)도 구축할 계획이다. 흥덕서 관계자는 “현재 이 지역에는 직주센터에 순찰차 1대와 5명의 경찰을 순환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파출소와 지구대가 신설되면 치안인력이 늘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는 지난달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입주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