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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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5-26~2026-06-25
선거26%
사회일반23%
정당12%
대통령10%
미국/북미9%
월드톡7%
기업4%
정치일반3%
국제일반3%
사건·범죄3%
  • 천안 도심 한복판서 도로 내달리는 소 포착…무슨 일? (영상)

    충남 천안시의 한 축사에서 분리 작업 도중 탈출한 소가 도심 한복판 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을 순찰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소를 뒤쫓았으나 소는 빠른 속도로 도심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녔다.이 소는 인근 축사에서 소 분리 작업을 하던 중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것이었다. 난데없는 소의 등장에 도로 위 차량들과 행인들이 놀라 달아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차로 소의 동선을 차단하며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으나 소는 샛길로 달아나 인근 공사장 안으로 향했다.소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입구를 봉쇄하고 소를 구석으로 몰아넣었고, 1시간가량 이어진 추격전 끝에 안전하게 포획했다. 포획된 소는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되었으며, 이번 소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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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웃는거냐” 젓가락으로 얼굴 공격해 실명위기…중국인 살인미수혐의 송치

    자신을 비웃는다고 착각해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5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 남성은 시신경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 국적 50대 A 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국인 남성 일행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쓰러진 피해자의 얼굴을 젓가락으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얼굴과 시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실명 가능성이 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당시 A 씨는 식당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문을 열고 탑승자를 폭행한 뒤, 술집으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같은 술집에 있던 피해자 일행이 자신을 비웃는다고 착각해 앙심을 품고, 피해자가 가게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 수사하고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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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2차 종합특검 특검보에 김치헌 변호사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김치헌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에 대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 특별검사보 임명안을 재가했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일) 김 변호사에 대한 2차 종합특검 특검보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1982년생으로, 법무법인 프런티어와 법무법인 지평에서 파트너변호사를 지냈으며 경찰청 경감, 고용노동부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앞서 2차 종합특검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달 30일 “2차 종합특검이 3대 특검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받은 방대한 (수사 자료) 양을 처리하기 위해 특검보 1명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이에 특검보 후보 2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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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테미스 2호 일시적 통신문제 발생했다 정상적으로 복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한 가운데, 로켓 분리와 태양광 패널 전개를 차질 없이 마치고, 지구 저궤도에서 고궤도로 이동해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다.NASA는 한국시간 2일 오전 7시 36분(현지시간 1일 오후 6시 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발사했다.비행 과정에서 일부 통신 및 설비 관련 문제가 발생했지만, 임무 수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발사 후 기자회견에서 “발사 약 51분 후 오리온 우주선에서 일시적인 통신 문제가 있었다”며 “지상 통신은 우주비행사들에게 전달됐지만, 잠시 동안 응답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통신이 정상적으로 복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리온 우주선 내부 화장실 제어 장치에서도 일부 이상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인 비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비행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한센 등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이들은 약 열흘 동안 총 110만㎞ 이상을 비행하며 달 뒷면을 돌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달에 직접 착륙하지는 않지만, 심우주 환경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점검하고 우주 방사선이 인체와 장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험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오리온 우주선은 첫날 지구 궤도를 돌며 고도를 높인 뒤, 이튿날 엔진 점화를 통해 달로 향하게 된다. 이후 달 상공 약 6400~9600㎞ 궤도를 비행하며 탐사를 수행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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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소비자물가 2.2% 상승…중동사태에 석유류 9.9% 급등

    2026년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3월 대비 2.2% 올랐다.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100)으로 2025년 3월보다 2.2% 올랐다.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류가 9.9% 급등하면서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다.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경유(17.0%), 휘발유(8.0%) 등이 크게 올랐다.월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1.7%), 9월 2.1%, 10월 2.4%, 11월 2.4%, 12월 2.3%를 기록했고, 올해 1~2월은 각각 2.0%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사용하는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지난해 3월 대비 2.2% 올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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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년 만에 다시 달로…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했다.NASA는 한국시간 2일 오전 7시 36분(현지시간 1일 오후 6시 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비행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한센 등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이들은 약 열흘 동안 총 110만㎞ 이상을 비행하며 달 뒷면을 돌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달에 직접 착륙하지는 않지만, 심우주 환경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점검하고 우주 방사선이 인체와 장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험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약 98m 높이의 SLS 로켓은 발사 후 1단 엔진과 코어 스테이지 분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순조롭게 비행 중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첫날 지구 궤도를 돌며 고도를 높인 뒤, 이튿날 엔진 점화를 통해 달로 향하게 된다. 이후 달 상공 약 6400~9600㎞ 궤도를 비행하며 탐사를 수행한다.당초 이번 발사는 기술 문제로 수년간 연기돼 왔으며, 올해에도 연료 누출 등 문제로 일정이 두 차례 미뤄진 끝에 이뤄졌다. 임무 종료 시 오리온 우주선은 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도착하는 형태로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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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인권결의안에 “허위모략…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북한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담은 북한인권결의를 24년 연속 채택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북한은 2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인권결의에 대해 “우리의 참다운 인권보장정책과 실상을 완전히 왜곡 날조한 허위모략 자료들로 일관된 정치협잡 문서”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배격한다”고 덧붙였다.북한은 “편견적이며 악의적인 시각에 체질화된 적대 세력들이 유엔무대에서 상습적으로 벌려놓고 있는 인권 소동은 결코 정의와 평등을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민심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개별적 나라들을 겨냥한 선택적인 인권 논의제도는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명기한 유엔헌장의 정신에 배치되는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또 중동 정세를 거론하며 “대량살육 만행들이 연발하고 있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특별보호대상으로 되여야 할 어린이들이 정밀유도무기의 표적이 되여 백 수십 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참사가 일상다반사로 빚어지고 있다”면서 “국가주권의 침해가 인권유린에로 이어지고 있는 냉혹한 현실은 세상 사람들에게 국권수호는 곧 인권수호라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이번 결의에 동참한 국가들을 향해 “적대세력들에게 맹신하면서 가장 인민적이며 정의로운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함부로 중상 모독하는데 가담한 나라들의 악의적인 행태는 반드시 계산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 결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결의안은 “북한 정부가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와 유린을 통해 불법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주민 복지 대신 군사비에 자원을 전용함에 따라 청소년기 여아를 포함한 모든 여성과 여아의 권리와 성평등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이 국제 평화 및 안보와 본질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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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국, 도움 안됐다”…주한미군 거론하며 파병 안한데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한국이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 행사 도중 호르무즈 해협 안정과 관련해 “유럽 국가들이 하도록 두자“며 ”한국이 하도록 두자”고 했다.그는 “한국은 우리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그곳에는 핵무력(a nuclear force) 바로 옆에 위험에 처한 우리 4만 5000명의 군인들이 있을 뿐”며 주한미군을 언급했다. 주한미군의 규모는 약 2만 8500명 규모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수치를 부풀려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한국이 하도록 하자”고 거듭 주장한 뒤 “일본이 하도록 하자. 그들은 원유의 90%를 그 해협에서 얻고 있다. 중국이 하도록 하자. 그들이 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그는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미국의 일이 아니라며 원유 등을 구하려는 나라들이 직접 움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돕지 않은 동맹국들을 겨냥해 “스스로 석유를 확보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둘러싸고 유럽과 한국, 일본 등을 특정해 언급하며 파병을 요구했지만 선뜻 나서는 국가는 없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이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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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역 인근서 택시 연쇄추돌뒤 버스정류장 돌진 5명 부상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5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70대 B 씨의 택시와 부딪혔다A 씨의 택시는 옆 차로 승용차와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버스정류장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이 사고로 A 씨와 40대 택시 승객, 버스정류장에 있다가 택시에 부딪힌 행인 1명, 인도에서 파편에 맞은 행인 1명, B 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B 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했으나 차량 번호가 특정돼 이날 오후 10시경 경찰에 붙잡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골목길에서 나온 B 씨가 연쇄 추돌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B 씨에게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 화면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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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식장마다 나타난 수상한 남자, 하객털이범이었다

    서울과 인천 일대 결혼식장을 돌며 하객들을 상대로 상습 절도를 벌인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를 지난달 27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서울과 인천 지역 예식장 8곳을 돌며 15차례에 걸쳐 6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가 쉬운 지하철 인근 예식장을 범행 장소로 정하고, 축의금 접수대 주변에서 현금을 많이 소지한 하객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자를 뒤쫓아 다니다가 가방이나 외투를 두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A 씨는 하객 행세를 하며 피해자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 일행인 것처럼 행동한 뒤 금품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서울과 인천 일대를 떠돌며 범행을 이어갔고, 훔친 돈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범행 후에는 CCTV가 없는 골목길을 장시간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무임승차해 여러 차례 갈아타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유사 수법의 사건이 잇따르자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해, 이동 동선 상의 CCTV 50여 대를 분석해 A 씨의 배회지를 서울 종로구 모처로 특정했다. 이후 잠복과 탐문 수사를 통해 A 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예식장에서는 가방이나 외투를 자리에 두고 이동할 경우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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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새 공관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이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을 1일 내정했다. 전날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우리 원내에서, 그리고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이 그간 여러 노력하셨고,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셨다”며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지역,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그것은 새 공관위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경기도지사와 대구시장, 경북 포항시장 공천 등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공천은 별도 공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은 완전히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지선 공관위와는 별도로 새로운 위원들로 구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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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서 여친과 시비 옆사람에 맥주병 내리친 50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여자친구와 시비가 붙은 상대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문주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전 2시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앞 편의점 야외 테라스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B 씨(44)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 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과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맥주병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피해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이 동종 폭력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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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에서 곧 떠날 것…아마 2~3주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2~3주 내에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철수는 2~3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 휘발유 가격 급등 대책을 묻는 질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그는 이란 정권 교체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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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 자매로 오해”…세계서 가장 섹시한 ‘38세 할머니’

    어린 나이에 자녀를 출산해 30대에 할머니가 된 미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브리트니 데스버로(38)는 17세에 딸 매켄지(20)를 출산했다. 이후 매켄지가 18세에 아들 뱅크스를 낳으면서 데스버로는 30대의 나이에 할머니가 됐다.하지만 데스버로가 손자를 둔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자매나 쌍둥이로 착각한다”며 “엄마와 딸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놀란다”고 말했다.실제로 모녀가 함께 찍은 사진은 나이 차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은 데스버로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했다.데스버로는 “내가 할머니라고 말하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할머니도 다양한 모습과 외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매체는 그의 동안 외모 비결로 클렌저를 비롯해 글리콜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연 성분 제품, 젤 타입 보습제, 스쿠알렌 오일, 바셀린, 눈가 주름 방지 테이프 등을 꼽았다.한편 데스버로는 현재 39세 남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손자와 막내아들 헌터의 나이 차이는 1년도 채 나지 않는다. 두 사람은 학교 파티에서 만나 약 8개월 만에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가족이 크리스마스 잠옷을 맞춰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화목한 일상을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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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31일 장중 153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1530원을 돌파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520원을 넘은 후 1518.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낮 12시 2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43으로 전날(100.51)보다 소폭 떨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다. 종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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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새 법사위원장 서영교 내정…행안위 권칠승·복지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서영교·권칠승·소병훈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해당 자리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 신정훈 의원의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됐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원회 자리는 안호영 위원장이 전북지사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안 위원장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와 같은 상임위원장 인선 안을 발표하면서 “추경과 민생입법 등 처리할 법안이 대단히 많아서 상반기 국회가 두 달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5월에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인선하도록 돼 있어서 이번에 선임된 위원장들은 두 달만 임기를 한다”고 부연했다.김 대변인은 “기존의 경우에는 장관을 역임하거나 다른 상임위의 위원장을 했을 경우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제외하는 게 관례였는데, 이번엔 임기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고 추경과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해서 관례를 따르지 않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상임위 안에서 인선했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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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두 번째 사의…위원도 전원 사퇴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공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이틀 만에 복귀한 후 두 번째 사의 표명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오늘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우리 공천위원들이 일괄 사퇴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12일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임명된 지 48일만이다. 6월 3일 지방선거를 불과 64일 앞 둔 시점이기도 하다.최근 이 위원장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득을 거듭했으나 끝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유 전 의원의 경기지사 공천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채널로 여러 노력을 했지만, 본인의 뜻을 저희는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에 대한 중앙 공관위 차원의 공천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끝냈고 경선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 거의 다 공천이 완료돼서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확정됐다”고 말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13일 공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복귀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지난 29일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험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 지역 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다.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공천은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했다. 완성하지도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국민의힘이 변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도들을 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우리는 ‘공천은 권력이 아니라 관리’라는 원칙을 세우려 했다. 공천의 성격 자체를 바꾸는 것이었다”며 “공천관리위원회를 당내 이해관계로부터 최대한 독립된 기구로 세우고자 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또 “이번 공천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갈등이 있었다. 삭발도 있었고, 항의도 있었으며, 가처분까지 이어지는 상황도 있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만큼 기존의 틀을 건드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한 공천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공천”이라며 “이번 공천은 비록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천관리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며 “이번 공천은 누군가에게는 기회였고, 누군가에게는 아픔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공천이 단순한 자리 경쟁으로 끝나지 않고 정치 변화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멈춰 있지도 않았다. 모든 것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바꾸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갈등을 넘어서야 하고, 상처를 넘어서야 하며, 국민을 향해 다시 나아가야 한다. 작은 변화라도 시작했다. 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공관위원장님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아직 일부 남아있지만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남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공천은 별도의 공관위를 꾸려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라는 헌신적인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전남·광주는 물론 호남 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해 시너지를 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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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하루가 다급…민생법안 오늘 반드시 처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늘 본회의에서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루가 다급한 위기 상황이다.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환율은 치솟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 농어촌특별세법 등 환율안정법을 오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수출기업이 통상분쟁 최전선에서 싸울 무기가 필요하다”며 “대외무역법과 통상환경 대응 지원법에도 국회가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안보공급망안정화지원법, 기업활력재고 특별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라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이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추경에 관련해선 “정부가 오늘 25조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한다”며 “중동 상황이 한 달을 넘어가면서 주가, 물가 등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추경 후 신속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개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의 회유 정황이 담긴 녹취를 언급하며 “정치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이화영 쌍방울 대상으로 허위 자백 설계한 것은 형사사법 시스템과 법치 무너뜨리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통해 표적 수사와 조작기소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정권 차원 정적 사냥에 가담한 정치 검사들을 전원 증언대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온라인상에서 국내 원유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는 “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확인했다.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한 원내대표는 “지난번엔 전한길 뉴스가 싱가포르 160조 원 해외 비자금, 군사 정보 유출 가짜뉴스를 유포하더니 이번엔 중동 위기란 국가적 긴장 상황을 틈타 음모론으로 조회 수를 올리고 뉴스 장사를 하는 자들이 있다.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소재로 한 의도적 선동이고 국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중대 범죄”라며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뛰고 있는 석유 공사 직원들, 위기 최전선에서 구슬땀 흘리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일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법이 허락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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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환율·물가·유가 불안…정쟁 중단하고 여야정 긴급원탁회의 열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중동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안이 안정세를 되찾을 때까지 국정조사와 특검법 개정 등 일체의 정쟁을 중단하자”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물가·유가 관리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전쟁의 장기화는 이미 현실이 됐고, 그에 따른 민생 경제 위기도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어 “환율은 152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정부가 석유 제품 최고 가격제를 실시했지만 불과 2주 만에 휘발유 가격이 1724원에서 1934원으로 상승했다”며 “서민들은 기름값 20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유가 상승 문제도 지적했다.송 원내대표는 “당초 비축유가 충분하다고 했지만 이제 와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국제 유가가 더 오르면 민간 차량 5부제까지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결국 국민의 인내와 희생만 요구하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비닐봉투 부족, 포장재 대란,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부분도 국민적인 걱정”이라며 “현장에서는 국민들이 밤중에 편의점에 가도 종량제 봉투 한 장 구하기가 어려운데 뒤늦게 나서는 장관의 현실 인식은 너무나도 안이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국민의 민생이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국회에서는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된 음성 파일 하나를 붙잡고서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의 정쟁으로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전쟁 핑계 추경을 얘기할 만큼 급박한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은 한가하게 공소 취소 및 조작 기소니 이런 문제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강남 일부 고가 주택의 급매물을 통한 지역 가격 조정을 정책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며 “완전한 착시일 뿐”이라고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실제로는 수도권 전반의 가격을 상승시키면서 신혼부부와 청년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가격 상승을 확산시키고 그 비용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중대한 정책 실패”라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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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연락두절” 신고…아버지가 살해뒤 야산에 유기하려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경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넣어 충북 음성군의 한 묘지 배수로에 유기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경 음성군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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