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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7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다문화청소년과 삼성이 함께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며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전국 15개 스포츠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170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농구, 탁구 등 팀 스포츠 활동을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제일기획을 비롯한 삼성 9개사 스포츠 동호회 소속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선수로 뛰고 응원을 펼쳤다. 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 10여 명도 캠프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농구 기술을 지도했다.올해는 축구 종목 심화반이 신설돼 우수한 재능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훈련과 맞춤형 심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0월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스팀(U-12) 입단 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2023년 11월 출범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올해 2기를 맞았다. 제일기획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클래스에는 278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65%(180명)가 다문화 학생, 35%(98명)가 비다문화 학생이다.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회대 양경은 교수 연구팀이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를 연구한 결과 ‘자기 긍정’은 12.5%, ‘다문화 포용성’은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대기업 집단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3년간 허위로 제출한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농심은 소속 회사를 보고에서 누락해 대기업 집단 지정을 피하고, 일부 회사는 세제 혜택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농심의 신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던 전일연마 등 친족회사 9곳을 자료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자료를 제출했을 때는 10곳을 누락했다. 2021∼2023년 누락된 친족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이 보유한 29개사에 대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 2021년 농심이 제출한 자료에서 신고한 자산총액은 4조9339억 원이었다. 누락된 회사들의 자산 총액은 938억 원이다. 이 회사들이 빠지면서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피한 셈이다. 최소 64개사가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금지, 공시 의무 등 대기업 집단에 대한 규율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 누락된 일부 회사는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세제 혜택도 받았다. 신 회장은 2021년 3월 신춘호 선대 회장이 숨진 뒤 공정위로부터 동일인 변경 통지를 받지 못해 자료 제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동일인 지정 또는 변경 통지 전이더라도 신 회장이 동일인 지위를 사실상 승계했기 때문에 자료 제출 책임이 있다고 봤다. 농심 관계자는 “이 사안은 과거 담당자의 착오로 발생해 재발 방지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며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 잘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쿠팡이 올해 2분기(4∼6월) 11조9000억 원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다. 2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 모회사 쿠팡Inc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 원(약 85억2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조357억 원)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 원(약 1억4900만 달러)으로 전년(영업손실 342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의 86%가량을 차지하는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2분기 매출은 10조30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쿠팡Inc는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을 프로덕트 커머스로 분류하고 있다. 쿠팡의 성장사업(대만·파페치·쿠팡이츠) 매출은 1조67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만 로켓배송 50만 개 신규 상품을 추가하고,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했다. 대만 시장을 두고서는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쿠팡은 하반기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AI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AI는 수년간 쿠팡 운영의 핵심”이라며 “AI 기반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강화로 쿠팡 운영에 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이노션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국내 유일 비수도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부산 해운대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구조대원)’을 앞세운 여름철 피서객 안전 공익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해당 전광판은 해운대 해수욕장 앞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31m의 곡면 디지털 사이니지다. 이번 캠페인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총괄, 이노션이 기획·제작을 맡았다.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큰 해양 구조대원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실시간 기상 정보, 파고 등의 데이터와 연동된 구조대원의 상황별 안전 지침을 ‘3차원(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이면서도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파고가 높은 날에는 부분통제 혹은 전면통제 등의 상황에 따라 구조대원이 통제 사인을 보내는 모습이 송출된다. 평상 시에는 맑음, 흐림, 비 등의 기상 변화에 따른 영상 배경 연출로 사실감을 더했다. 야간에는 폐쇄회로(CC)TV를 주시하는 구조대원의 모습과 해양 안전을 위한 비상상황실 화면이 송출되면서 24시간 안전을 강조한다.이노션과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를 시작으로 미디어와 콘텐츠 협업을 통해 공익 메시지를 담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왔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해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 캠페인을 필두로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주는 공익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K-뷰티’ 신흥강자로 불리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6일 국내 뷰티 시장 전통 강자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화장품 대장주(株)가 됐다. 6월 말 LG생활건강 시총을 따라잡은 데 이어 아모레퍼시픽까지 기존 국내 화장품 ‘빅2’ 기업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이날 장중 한 때 22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전날 보다 2만1200원(11.32%) 오른 20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 5339억 원)을 제치고 화장품 업종 1위에 올라섰다.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66위다.에이피알은 2분기(4~6월)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3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9% 증가한 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뷰티 3대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737억 원), LG생활건강(538억 원), 애경산업(112억 원)보다 높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 성과를 웃도는 14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에이피알이 상장 후 2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매출의 7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뷰티(향수·이너뷰티 등) 부문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22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 실적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도 2분기에 900억 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대기업 집단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3년간 허위로 제출한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농심은 소속 회사를 보고에서 누락해 대기업 집단 지정을 피하고, 일부 회사는 세제 혜택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농심의 신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던 전일연마 등 친족회사 9곳을 자료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자료를 제출했을 때는 10곳을 누락했다. 2021~2023년 누락된 친족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이 보유한 29개사에 대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2021년 농심이 제출한 자료에서 신고한 자산총액은 4조9339억 원이었다. 누락된 회사들의 자산총액은 938억 원이다. 이 회사들이 빠지면서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피한 셈이다. 최소 64개사가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금지, 공시 의무 등 대기업 집단에 대한 규율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 누락된 일부 회사들은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세제 혜택도 받았다.신 회장은 2021년 3월 신춘호 선대 회장이 숨진 뒤 공정위로부터 동일인 변경 통지를 받지 못해 자료 제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동일인 지정 또는 변경 통지 전이더라도 신 회장이 동일인 지위를 사실상 승계했기 때문에 자료 제출 책임이 있다고 봤다.농심 관계자는 “이 사안은 과거 담당자의 착오로 발생해 재발 방지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라며 “검찰조사가 진행되면 잘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쿠팡이 올해 2분기(4~6월) 11조9000억 원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한 결과다.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 모회사 쿠팡Inc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조357억 원)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로 전년(영업손실 342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만 로켓배송 50만 개 신규 상품을 추가하고,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면서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매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고 했다.특히 매출의 86%가량을 차지하는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쿠팡Inc는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을 ‘프로덕트 커머스’로 분류하고 있다. 프로덕트 커머스의 2분기 매출은 10조30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쿠팡의 성장사업(대만·파페치·쿠팡이츠) 매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총 1조67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쿠팡의 대만 로켓배송 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직전 1분기 대비 54% 성장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과 관련해 “가장 고무적인 점은 대만 성장이 주로 재구매 고객 덕분이라는 것”이라며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팡은 올해 하반기엔 인공지능(AI) 기술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AI는 수년간 쿠팡 운영의 핵심”이라며 “AI 기반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강화로 쿠팡 운영에 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용객 등 400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경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4일) 여기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일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휴점일이었다. 경찰은 오후 1시 43분경 이 같은 신고를 접수하고 1시 59분경 백화점 측에 신고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은 ‘점내 위험 상황 발생으로 경찰 조치가 진행 중’이라는 긴급 안내 방송을 통해 이용객과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이용객 3000여 명과 직원 1000여 명 등은 오후 2시 25분경 모두 본점 신관과 본관 등 총 3개 동 밖으로 빠져나왔다. 경찰은 특공대 등 242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폭발물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백화점 측은 안전이 확인된 후 오후 4시 20분경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일 온라인상에 유포된 폭발물 설치 게시물이 경찰 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면서 “확인 직후 백화점을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인터넷주소(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스타벅스가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와 손잡고 관련 굿즈(Goods)를 출시한다. 뮷즈는 박물관을 뜻하는 영어 단어 ‘뮤지엄(Museum)’과 기념품을 뜻하는 ‘굿즈’의 합성어다.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2021년 11월 개관한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국보 제78호, 제83호)이 별빛처럼 쏟아지는 조명 아래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341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을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에 스타벅스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유물이 지닌 감동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한 협업을 기획했다.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는 총 7종이다. 스타벅스와 사유의 방의 공통 키워드인 ‘별’과 반가사유상을 활용했다. 대표 굿즈로는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를 반가사유상으로 재해석해 담은 워터글로브와 데미 머그가 세트로 구성된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 89ml’가 있다. 이밖에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와 ‘사유의 방 비즈 참’, ‘사유의 방 시온 머그 237ml’, ‘사유의 방 야광 글라스 300ml’, ‘사유의 방 매직 텀블러 473ml’, ‘사유의 방 미니 백’ 등을 선보인다.이번 사유의 방 굿즈는 8월 7일부터 일부 760여 개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COM, G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독으로 선출시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7일까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유의 방 굿즈를 포함하여 6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유의 방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앞서 스타벅스는 문화유산의 멋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1월에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을 재구성한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사유의 방 굿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이후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동원F&B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편입을 계기로 식품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동원F&B와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연구개발(R&D)·생산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펫푸드 사업도 확대한다. 동원F&B는 스타키스트의 서사모아 공장을 활용해 국내 대비 3배 규모의 펫푸드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이후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동원 F&B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 신주발행을 완료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편입을 계기로 식품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동원F&B와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연구개발(R&D)·생산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펫푸드 사업도 확대한다. 동원F&B는 스타키스트의 서사모아 공장을 활용해 국내 대비 3배 규모의 펫푸드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들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중소기업 포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관계자와 만나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두 단체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한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일본 정부와 국회도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무토 요지 경제산업성 대신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특별보좌관 등 일본 정부와 국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포럼 참여 등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산업성 등이 포럼 취지에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김 회장은 “양국 중소기업계가 공통으로 풀어나갈 현안을 정하고 각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미국이 한국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5%로 확정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사실상 소멸됨에 따라 ‘K제조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누려 왔던 가격 우위가 사라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유럽 등 경쟁국 기업들과 맨몸으로 맞서야 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각국의 상호관세가 서로 다르게 정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관세 및 물류, 생산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기업들 美 관세 대응 총력전 미국의 관세 부과로 가장 우려가 큰 업종은 자동차와 철강이다. 자동차는 그동안 경쟁국 대비 2.5%의 관세 이점을 누렸지만 앞으로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모두 15%가 되며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게 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확대, 비용 절감 등 뼈를 깎는 노력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재 연간 100만 대 수준의 미국 현지 생산 규모를 120만 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부품 조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200여 개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 및 국내외 업체들의 견적을 받아 살펴보고 있다. 50%라는 초고율 관세 부담을 계속 안게 된 철강업계의 생존 전략도 관건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현지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나라마다 상호관세율이 다르게 책정됨에 따라 어디서 부품을 조달하고 어디에 공장을 세워야 하는지 등에 대한 수많은 시나리오를 다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최적의 공급망을 구현하기 위한 고차방정식”이라고 말했다. 관세에 따른 산업 지형도 변화는 자동차, 철강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제조업 전반에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수요 둔화에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 공급망 불확실성이 겹쳐 산업 전방위적인 침체를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최근 2분기(4∼6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7∼12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도 “하반기 관세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달 중으로 나오는 반도체 품목관세도 막대한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국이 한국에 최혜국 대우를 하겠다고 했지만 단 1%의 관세 부과라도 기업들의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 식품과 화장품, 의류 등 주요 생활소비재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관세 인상에 비상이다. ‘불닭볶음면’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양식품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은 28%에 달한다. 대상도 미국 현지에서 김치류 등 일부 제품만 생산하고 있어 관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고 수출처 다변화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앞으로 경쟁 압박이 커질 기업들이 어려움을 넘길 수 있도록 한시적인 지원책이라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구윤철 “한국 다시 1등 갈 수 있는 찬스”다만 이번 한미 관세 합의를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일 통상협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은 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가 뛰어나고 한국은 제조업이 뛰어난 만큼 한국이 미국과 손을 잡는 게 오히려 우리의 국운 융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세계 1등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말했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면서 미국과 긴밀한 동맹관계”라며 “일본, 대만 등 다른 경쟁국보다 미국이 추진하는 패권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명예특임교수는 “미국 내 중국 공급망이 배제되는 상황을 이용하면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중국(30%) 인도(25%) 대만(20%) 등 다른 수출 경쟁국보다 상호관세율이 낮은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은 한미 간의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대한 견제 심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이번 합의에는 세계 조선업 판도를 바꿀 계획이 숨어 있다”며 “미국 조선 산업을 되살리고 중국의 조선 분야 지배력을 견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왜 한국에는 나이키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결국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난 왁티(WAGTI) 강정훈 대표(52)는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포츠 이벤트 개최국인데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없다는 현실이 늘 아쉬웠다”며 회사 설립 계기를 밝혔다. 한국은 여름·겨울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 세계수영대회를 모두 개최한 6개국 중 하나다. 하지만 이를 상징할 만한 자체 스포츠 브랜드가 전무하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강 대표는 “나이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계기로, 아식스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아디다스는 뮌헨 올림픽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했다”며 “하지만 이 모든 대회를 유일하게 개최한 한국에는 그런 브랜드가 아직 없다”고 했다. 뉴욕대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담당하며 커리어를 쌓은 강 대표는 2016년 왁티를 설립했다. 초창기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로 출발한 왁티는 노스페이스, KT 등 평창 올림픽 공식 후원사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한국의 나이키’를 꿈꾸며 본격적인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어 스포츠웨어 브랜드 ‘골스튜디오(GOAL STUDIO)’와 골프웨어 ‘매드캐토스’, 향수 브랜드 ‘SW19’을 만들었다. 왁티의 출발점이자 핵심 브랜드는 골스튜디오다. 영국 축구 미디어 ‘골닷컴’과 파트너십으로 시작된 골스튜디오는 초기엔 축구 문화를 담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였지만 최근에는 토털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골스튜디오는 국내외 스포츠 팀과의 협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리그 대구FC와 광주FC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로 참여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구단 및 소속 선수 황희찬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인 T1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T1의 간판 선수 페이커(이상혁)가 착용한 유니폼 디자인을 골스튜디오가 맡으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다진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한국에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1일 서울 강남대로에 1170m²(약 350평) 규모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새롭게 열었다. 2022년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 이후 3년 만에 강남 지역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번 무신사 스토어 강남 오픈으로 명동과 홍대에 이어 강남역 일대에도 MZ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올무다(올리브영, 무신사, 다이소) 삼각지대’가 형성되며 K쇼핑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130여 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 중심인 ‘무신사 스탠다드’와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각각 28개, 4개 매장이 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대구, 홍대, 성수 대림창고에 이은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강남대로 일대에서 유일한 대형 패션 편집 매장으로 그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었던 온라인 기반의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매장에는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를 모은 ‘무신사영’부터 1020 여성 고객을 위한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워크&포멀’ 등 브랜드별 특징과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 중심 구성을 처음 도입했다. 1층에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형 슈즈 공간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한정판이나 무신사와 다른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제품 등 국내외 신발 670여 종이 전시된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이 문을 열면서 강남역 일대에는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 대형 매장이 모두 들어서게 됐다. 올리브영은 2월 강남역 인근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센트럴 강남 타운’을 열었고 현재 강남대로에서만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다이소는 3층 규모의 강남본점과 강남역 2호점 등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무신사는 강남점 출점을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매출 중 약 45%는 외국인 고객이다. 하나카드가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 결제액 분석에서도 무신사는 전년 대비 343%, 올리브영은 106%, 다이소는 49%의 외국인 소비 증가율을 나타내며 방한 관광객의 주요 쇼핑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무신사는 내년부터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약 6600m²(약 2000평)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선보이고, 일본과 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도 준비 중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기반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더 많은 고객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1일 서울 강남대로에 1170㎡(350평) 규모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새롭게 열었다. 2022년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 이후 3년 만에 강남 지역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번 무신사 스토어 강남 오픈으로 명동과 홍대에 이어 강남역 일대에도 MZ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올무다(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 삼각지대’가 형성되며 K쇼핑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130여 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 중심인 ‘무신사 스탠다드’와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각각 28개, 4개 매장이 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대구, 홍대, 성수 대림창고에 이은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강남대로 일대에서 유일한 대형 패션 편집 매장으로 그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었던 온라인 기반의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매장에는 캐쥬얼 유니섹스 브랜드를 모은 ‘무신사영’부터 1020 여성 고객을 위한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워크&포멀’ 등 브랜드별 특징과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 중심 구성을 처음 도입했다. 1층에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형 슈즈 공간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한정판이나 무신사와 다른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제품 등 국내외 신발 670여 종이 전시된다.무신사 스토어 강남이 문을 열면서 강남역 일대에는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 대형 매장이 모두 들어서게 됐다. 올리브영은 2월 강남역 인근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센트럴 강남 타운’을 열었고 현재 강남대로에만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다이소는 3층 규모의 강남본점과 강남역 2호점 등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는 강남점 출점을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매출 중 약 45%는 외국인 고객이다. 하나카드가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 결제액 분석에서도 무신사는 전년 대비 343%, 올리브영은 106%, 다이소는 49%의 외국인 소비 증가율을 나타내며 방한 관광객의 주요 쇼핑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강남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강남구청이 발표한 ‘2024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5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5% 증가했다.무신사는 내년부터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약 6600m²(2000평)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선보이고, 일본과 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도 준비 중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기반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더 많은 고객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성실하게 정책금융 대출을 상환 중인 소상공인은 상환 기간을 최대 7년 연장하고, 대출 금리를 1%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중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성실 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정책자금·보증 상환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 연장해 10년까지 확대하고 대출 금리는 1.0%포인트 감면하는 특례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신용취약소상인자금 정책자금 직접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소상공인 19만 명이다.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직접대출 이용 시 일반적으로 지원받는 금액인 3000만 원, 금리 4.28%를 기준으로 예를 들면 기존 상환기간이 3년일 때는 월 상환 부담이 94만 원이었는데 이번 특례로 기간을 10년까지 늘리고 금리를 감면받으면 월 상환 부담은 34만 원까지 줄어든다. 이번 특례 지원은 30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과 전국 78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폐업한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 기간도 연장된다. 중기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이용 중인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기존 7년에서 최대 15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분할상환 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 소상공인이 추가로 정책 자금을 신청할 경우 적용받는 우대금리도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된다. 5년 이내 3회로 제한됐던 대출 횟수도 5년 이내 4회로 완화한다.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최대 2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성실하게 정책금융 대출을 상환하는 소상공인은 상환 기간을 최대 7년 연장하고, 대출 금리를 1%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중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성숙 장관이 취임 후 강조한 5대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인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다. 한 장관은 금융 안전망, 위기 안전망, 폐업‧재기 안전망을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성실 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정책 자금·보증 상환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확대하고 대출 금리도 1.0%포인트 감면하는 특례를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신용취약소상인자금 정책자금 직접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소상공인 19만 명이다.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직접대출 이용 시 일반적으로 지원받는 금액인 3000만 원, 금리 4.28%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상환 부담이 94만 원에서 최대 34만 원까지 월 약 60만 원 가량 부담이 줄어든다.폐업한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 기간도 연장된다. 중기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이용 중인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기존 7년에서 최대 15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분할상환 보증 지원 프로그램도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성실 상환 소상공인이 추가로 정책 자금을 신청할 경우 적용받는 우대금리도 기존 0.1%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된다. 5년 이내 3회로 제한됐던 대출 횟수도 5년 이내 4회로 완화한다.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최대 2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이밖에 정책자금 분할상환과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은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게 연체 우려가 발생하면 회복·재기를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 실적 등을 기준으로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과 고물가 이중고에 간단하고 가성비 있게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기가 번거로운 국·탕·찌개류 HMR 판매량이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여름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 7월 24일까지 ‘소불고기전골’은 294.7% 판매가 증가했고 곱창전골(88.4%), 육개장(73.6%), 미역국(17.7%) 등 국물요리 전반이 고루 성장했다. 동원F&B가 만드는 브랜드 양반의 국, 탕, 찌개 HMR 제품의 6∼7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HY가 출시한 밀키트도 품목별 평균 판매량이 5∼6월 기준 전년 대비 23.6% 올랐다. 여름철 주방에서 불을 오래 사용해야 하는 조리 과정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에 눈을 돌리면서 조리 난이도와 시간을 줄여주는 국물류·보양식 중심의 HMR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는 고물가도 한몫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외식 물가도 3.1% 오르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외식 한 끼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점심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는 23.2%, 세븐일레븐은 20%, 이마트24는 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는 ‘가성비’에 충실하면서도 다양성과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 도시락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 ‘런치 플레이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알찬 구성과 합리적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편의점 도시락과 HMR의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계와 만나 “가장 시급한 일은 위축된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등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중기부가 다시 도약하는 우리 경제를 위한 새로운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